전체기사
-
"혹시 당근?" 잇단 중고거래 사기에…'당근러' 위한 전용공간 생겼다
사회사회일반 2024.07.03 16:12:58부산도시철도 역사에 안전한 중고거래를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3일 부산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주례역과 사상역에 중고 물품 거래 안심 존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도시철도 역사에 중고거래 안심 공간을 만든 건 부산이 처음이다. 부산교통공사는 중고거래 이용자들이 도시철도 역사에서 자주 만나는 점에 착안해 부산자치경찰위원회, 사상경찰서와 협력해 안심 존을 마련했다. 중고거래 안심 존은 가로 81cm, 세로 160cm 크기의 초록색 사각형으로 주례역과 사상역 대합실에 있다. 대합실은 유동 인구가 많고 실시간 녹화가 이뤄지는 CCTV가 설치돼 있어 안전하게 중고 거래를 할 수 있다. 안심존에 설치된 키오스크에는 현장에서 물건을 확인하고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은 의심해야 한다는 등의 중고 거래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시범 운영을 거쳐 도시철도역 내 중고 거래 안심 존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도시철도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생활 편의 장소로도 인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송재혁 삼성전자 사장 “생성형 AI 등 기술 발전, 차원 다른 반도체 혁신 요구”
산업IT 2024.07.03 16:12:30송재혁(사진) 삼성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고성능의 반도체를 요구하고 있다”며 반도체 기술 혁신을 강조했다. 송 사장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나노코리아 2024’에 기조강연자로 나서 “다가올 미래에는 AI 기술이 지속 발전하며 인류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해주고 인간 두뇌와 유사한 수준까지 발전할 것”이라며 “미래의 반도체 개발 역시 기존 개념을 뛰어넘는 혁신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생성형 AI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의 상용화에 맞춰 AI 연산 수요가 급증하면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AI 반도체 기술 개발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나노코리아는 이 같은 반도체 기술 동향을 포함한 나노 분야 연구자 및 기업 간 교류·협력의 장으로 올해 22번째로 열렸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가 미국 테크커넥트월드, 일본 나노테크재팬과 더불어 세계 3대 나노 기술 행사라고 강조했다. 행사가 열리는 사흘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28개국에서 356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나노, 접착·코팅·필름, 레이저, 세라믹, 센서 등 5개 분야 661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1326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개막일인 이날 송 사장과 킴벌리 부딜 미국 로런스리버모어국립연구소장이 나노 기술 혁신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았다. 전문 강연과 주제 발표 등이 이뤄지는 국제 심포지엄에도 코넬리우스 닐슈 독일 드레스덴 라이프니츠고체및재료연구소장, 천 샤오둥 싱가포르 난양공대 교수, 예쥔웨이 대만 국립칭화대 교수 등 세계적 권위자들이 강연자로 참가했다. 미국화학회(ACS) 주최의 ‘ACS 나노 서밋 2024’가 협력 세션으로 개최돼 전 세계 1만여 명의 전문가들이 우수 성과를 공유한다.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 대한 정부 포상도 이뤄진다. 김우열 한국에너지공대 교수가 ‘나노촉매의 속도론적 해석을 통한 태양광·재생전기 유도 실내 조리흄 정화기술’, 마이크로투나노가 반도체 생산의 필수 검사 장치 ‘프로브 카브’를 개발한 공로로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은 “글로벌 기술 패권 시대 나노 기술이 반도체·디스플레이를 넘어서 전 산업 분야로 혁신을 확산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새로운 나노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생태계 전반을 재조망하는 ‘나노 2.0 기술 혁신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野 채상병특검법 상정에 與 필리버스터…대정부질문 또 파행
정치정치일반 2024.07.03 16:12:16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채상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면서 이틀 차 대정부질문이 파행했다. 국민의힘은 “정쟁용 특검법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하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민주당 요구를 받아들여 대정부질문에 앞서 채상병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특검법 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했고 유상범 의원이 1번 주자로 나와 즉각 토론에 돌입했다. 필리버스터가 시작되면서 이날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시작도 하지 못한 채 무산됐다. 본회의장에 대기 중이던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도 모두 퇴장했다. 전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도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정신 나간 국민의힘 의원들” 발언 이후 여야가 충돌하며 파행을 빚은 바 있다. 채상병 특검법은 필리버스터가 끝난 뒤 4일 오후께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통과할 전망이다. 국회법에 따르면 필리버스터는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이 서명으로 종결동의를 의장에게 제출할 수 있고, 24시간 뒤에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이 찬성하면 종료된다. 필리버스터가 끝나면 안건을 바로 표결해야 한다. 민주당 등 야당은 종결동의를 곧바로 제출한 상태다. 민주당 등 야당은 21대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강행해 본회의에서 처리한 바 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해 국회로 되돌아왔고 재표결에서도 출석 인원의 3분의 2 이상의 찬성 요건을 채우지 못해 폐기됐다. 민주당은 22대 국회 개원 직후 채상병 특검법을 ‘1호 당론’ 법안으로 설정해 지난달 21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속전속결로 통과시켰다. -
중국인 뒤치다꺼리에 바쁜 제주도…이번엔 성산일출봉서 담배꽁초 '휙'
사회사회일반 2024.07.03 16:11:59제주도를 찾은 일부 중국인 관광객들의 몰상식한 행동이 뭇매를 맞고 있다. 2일 채널A에 따르면 일부 중국인 관광객들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성산일출봉에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함부로 버리는 행동을 했다. 이들은 성산일출봉에서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면 벌금이 부과된다”는 중국어 안내방송이 반복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담배를 피웠다. 실제로 공원 바닥에서 발견된 담배꽁초 12개 중 5개가 중국 담배인 것으로 확인됐다. 관리사무소 근무자 A 씨는 흡연자 상당수가 중국인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A 씨는 “못 들은 건지, 안 들리는 척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민원인들이 와서 ‘저 사람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고 말하면 다 중국인”이라고 토로했다. 민원이 끊이지 않자 지난달 25일 제주 경찰은 외국인 기초질서 단속을 벌였다. 하지만 당시 단속에 걸린 중국인 관광객들은 “불법인 줄 몰랐다”, “모르고 한 것인데 벌금을 납부하라 하니 억울하다”, “왜 중국인만 단속하냐” 등 되레 억울함을 토로했다. 경찰 관계자는 “적발된 외국인들과 대화해보면 악의적이라기보다는 문화적 차이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사례가 많다”며 “가이드가 자신이 맡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무단횡단 등 기초질서 위반 사항에 대해 미리 설명만 해 줘도 많이 바뀔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일부 중국인 관광객의 비신사적인 행태가 중국인 전체를 향한 혐오로 번져선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는 41만 133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10만 5967명)에 비해 288%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최근 제주 도심 한복판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한 아이가 대변을 보는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를 제지하지 않고 가만히 보고만 있는 중국인 엄마의 모습에 현지 네티즌들조차 부끄럽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대만 자유시보는 ‘제주도, 중국 섬 되나? 뒤치다꺼리하느라 바쁜 한국 정부’ 제목의 기사를 통해 “2008년 한국은 중국인을 상대로 무비자 여행을 허용했고, 제주도는 단숨에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지로 주목받게 됐다”고 전했다. -
인제대, 루마니아 이온민쿠대학교와 업무협약
사회전국 2024.07.03 16:11:17인제대학교 건축학과와 스마트물류학과가 3일 루마니아 현지에서 이온민쿠대학교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온민쿠대학교는 1952년에 설립된 도시・건축계획 전문 대학으로, 루마니아 최고의 대학 중 하나다.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명문 대학으로 스마트도시와 건축, 도시물류에 대한 연구와 학술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시・건축・물류 분야에서의 학생과 교수 교류, 공동 컨퍼런스 개최, 핵심 분야 R&D 공동연구 등이다. 이번 협약을 추진한 강병준 교수와 김민재 교수는 “인제대의 글로컬대학30 성공적 유치와 운영을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며 “이온민쿠대학은 도시·건축 분야의 연구 역량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또 “대학이 위치한 부쿠레슈티는 동유럽의 역사・문화 중심지이며, 최근 도시 물류에 관한 관심이 높은 도시"라며 "인제대, 김해시와 협력체계 구축은 지역혁신의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리안 모이시아누 이온민쿠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도시와 건축, 도시 물류에 대한 두 대학 간 협력을 넘어, 부쿠레슈티와 김해시의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며 “인제대의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을 기원하며 매년 열리는 국제컨퍼런스에도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교 160년을 맞은 이온민쿠대학교는 매년 여름 20개국 60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
경영계 오늘 최임위 ‘보이콧’…'勞 투표방해’ 재발 방지 요구
사회사회일반 2024.07.03 16:11:15내년도 최저임금을 정할 최저임금위원회 회의가 경영계인 사용자위원의 불참으로 파행을 맞게 됐다. 이는 노동계인 근로자위원이 최임위 투표 방해로 자초한 것으로, 남은 심의 기간 노사는 임금 수준을 두고 더 심한 대립이 불가피해졌다. 3일 경영계에 따르면 사용자위원 9명 전원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최임위 제8차 전원회의에 불참하겠다고 이날 오후 최임위 사무국에 통보했다. 최임위는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9명씩 27명으로 구성된 회의체다. 사용자위원 전원이 회의 불참을 결정한 이유는 전날 열린 제7차 회의에서 벌어진 일부 근로자위원의 투표 방해 탓이다. 당시 업종 구분 투표 과정에서 일부 근로자위원은 표결을 막기 위해 위원장 의사봉을 뺏고 투표용지를 찢었다. 표결을 통해 업종 구분이 이뤄질 가능성을 우려해 투표 자체를 막은 것이다. 하지만 표결 결과 업종 구분은 반대 15표로 무산됐다. 이날 회의 이후 입장문을 통해 투표 방해를 비판한 사용자위원들은 전격적으로 차기 회의 불참을 결정했다. 사용자위원 측 경제 단체 관계자는 “근로자위원이 벌인 투표 방해에 대한 재발 방지와 남은 회의 정상화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인재 최임위 위원장도 근로자위원을 향해 투표 방해 행위 재발 시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일단 8차 회의는 정상적으로 열리지만 근로자위원과 공익위원만 참여하는 ‘반쪽 회의’로 이뤄진다. 다만 특별한 의결 사안이 없어 조기 종료될 가능성이 있다. 사용자위원은 제9차 회의에는 복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노사 갈등의 골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원하던 업종 구분이 무산된 사용자위원 입장에서는 최임위 심의의 최대 난관인 수준 심의에서 배수진을 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3년 연속 최초 요구안으로 임금 동결을 제시했던 사용자위원이 올해는 삭감안을 꺼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근로자위원도 업종 구분 불가가 당연하다고 주장해온 만큼 예년처럼 고율 인상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근로자위원이 올해 최저임금을 정할 때 낸 최초 요구안은 전년 대비 26.9% 인상안이었다. 수준 심의는 최초 요구안 이후 수정안을 재차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용자위원 전원 불참으로 4일 회의가 파행을 맞으면서 최임위는 남은 심의에서 압박이 커질 상황이다. 지난달 27일 법정 시한을 어긴 최임위가 지난해 기록했던 역대 최장 심의 110일을 올해 넘기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
이채연, 이 안에 너 있다!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3 16:10:17가수 이채연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미니 3집 ‘쇼다운(SHOWDOW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돈트(Don’t)’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 봤을 이별의 양면성이 가사에 담겼으며 이채연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휴대폰의 진동과 벨소리를 곡에 첨가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자극을 느낄 수 있다. ‘쇼다운’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우리금융, 신진 발달장애 미술가 10명에게 1억 원 지원
경제·금융은행 2024.07.03 16:10:09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달 2일 신진 발달장애 미술작가 육성 사업인 ‘우리시각’ 대상자 10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서울문화재단의 협력사업으로 신진 발달장애 미술작가를 발굴해 전문작가로서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작가 10명에게는 1인당 1천만원의 작품 활동비를 지원한다. 또한, 전문작가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해 이들이 전문작가로서 예술계와 교류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재단이 올해 4월 30일부터 5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우리시각’ 참여자 모집에는 총 28명의 발달장애 미술작가들이 지원했다. 시각예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서류 및 실기 심사를 통해 △예술성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인정받은 최종 10명을 선정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달 2일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청에서 ‘우리시각 선정작가 오리엔테이션’을 개최, 일반 작가 중심으로 구성된 우리시각 멘토단 5명과 우리시각 선정작가 10명이 첫 대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5개월 동안 우리시각 멘토들과 발달장애 미술작가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노트와 포트폴리오를 도출하는 등 발달장애 미술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더욱 확장해갈 예정이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2022년 우리금융그룹의 전 계열사가 참여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2024년 발달장애인 지원을 핵심분야 중 하나로 선정하고 이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이채연, 돌아온 퍼포머스 퀸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3 16:10:02가수 이채연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미니 3집 ‘쇼다운(SHOWDOW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돈트(Don’t)’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 봤을 이별의 양면성이 가사에 담겼으며 이채연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휴대폰의 진동과 벨소리를 곡에 첨가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자극을 느낄 수 있다. ‘쇼다운’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이채연, 남다른 애교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3 16:09:50가수 이채연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미니 3집 ‘쇼다운(SHOWDOW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돈트(Don’t)’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 봤을 이별의 양면성이 가사에 담겼으며 이채연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휴대폰의 진동과 벨소리를 곡에 첨가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자극을 느낄 수 있다. ‘쇼다운’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이채연, 채리쉬에게 사랑을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3 16:09:40가수 이채연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미니 3집 ‘쇼다운(SHOWDOW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돈트(Don’t)’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 봤을 이별의 양면성이 가사에 담겼으며 이채연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휴대폰의 진동과 벨소리를 곡에 첨가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자극을 느낄 수 있다. ‘쇼다운’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중산층 10명 중 8명 "상속을 위한 준비 필요해"
경제·금융은행 2024.07.03 16:06:58자녀에게 자산을 물려줄 계획이 있는 40대 가운데 '가능한 이른 시점에 상속을 준비해야 한다'고 대답한 비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증여 받은 경험이 이전 세대보다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상황에서 사회적으로 상속 준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3일 하나금융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산층의 상속 경험과 계획'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중산층의 상속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인식을 확인하고 이들이 겪는 어려움과 필요사항 등을 살펴보기 위해 총자산 상위 50% 이상의 중산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자녀에게 자산을 물려줄 계획이 있는 중산층 10명 중 8명은 상속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상속 준비의 적절한 시점에 대해 60대는 '아플 때', 40대는 '가능한 빨리'라고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하나금융연구소 관계자는 "상속이 더 이상 부자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40대의 경우 절반 가까이가 상속이 더 이상 부자들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의견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상속 준비가 필요한 이유로는 ‘절세’(46%)를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자녀에게 경제적 안정 제공(34%), 노후 생활자금의 원활한 운용(29%), 법적 갈등 예방(23%) 등을 언급했다. 최근에는 증여를 활용해 향후 상속세를 줄이려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 설문 결과 상속은 보통 부모로부터 1~2회 정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증여는 40대 31%, 60대 이상 9%로 젊은층에서 2회 이상 증여 받은 경험이 이전 세대보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고, 이는 비과세 한도 내에서 자산을 분할해서 자녀에게 물려주거나 부동산 등 자산가치가 떨어졌을 때 미리 자녀에게 이전해 줌으로써 절세하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상속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금융회사들은 상속 전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국내 주요 은행 모두 유언대용신탁을 중심으로 미래 피상속인을 위한 절세 컨설팅에서 유언 집행에 이르는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속 계획자의 67%가 이용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여성 A씨는 인터뷰에서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유언장 작성부터 요양 시설 연계 등 노후케어까지 포괄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굉장한 메리트"라고 얘기했다. 황선경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자산이전은 가족 관계에 민감한 영향을 미치고 노후 설계와도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세무·법률가를 통한 상담 외에도 금융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상속 전문 서비스를 통해 현명한 노후 준비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
한동훈, 野 검사탄핵에 "이재명 유죄판결 판사 탄핵 빌드업"
정치정치일반 2024.07.03 16:06:02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3일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 수사 검사 탄핵 추진이 ‘권력형 무고’라고 규정하며 비판했다. 한 후보는 이날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수사와 재판에 참여한 검사들을 탄핵하는 것 아닌가. 막 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이제는 이 대표가 유죄를 받을 것이라는 현실을 인정하고, 검사를 탄핵함으로써 유죄 판결 이후에 판사를 탄핵할 ‘빌드업’을 하는 것이자 ‘판사 겁박’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지금처럼 탄핵을 남발하고, 또 탄핵이 기각돼도 어떤 정치적 책임을 안 지고 정치적 부끄러움조차 느끼지 않는 상황에서는 국민소환제를 말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을 이해할 것 같다”며 “진지하게 검토해볼 만한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이날 본회의에 상정한 채상병특검법에 대해서는 “무지막지한 민주당 특검법은 절대로 통과되면 안 된다”며 대법원장이 추천하는 ‘제3자 추천 특검’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내 제안은 대단히 합리적이고, 실효성이 있다고 이미 입증됐다고 생각한다”며 “대안이 없는데 그냥 싫다? 그건 싫은 것이지 대안이 아니다”라고 채상병특검법에 반대하는 다른 후보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장이 추천하는 특검에 대해 일각에서는 '삼권분립에 어긋나서 위헌'이라는 말도 한 것 같은데, MB(이명박 전 대통령) 특검에서 이미 전례가 있다”며 “당시에도 대법원장이 추천하는 특검에 대한 위헌 논쟁이 있었고,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아니라고 공식 결정이 나왔다”고 반박했다. 한 후보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둘러싼 ‘야당발 제보공작’ 의혹에 대해서도 “그런 논란 때문에 지금 진실규명이 돼야 한다. ‘대법원장 추천 특검’이 힘을 받는 것 아닌가”라며 “민주당이 하는 특검을 더이상 믿을 수 없다는 좋은 논거를 권성동 의원께서 말씀해주신 것”이라고 했다. -
LG화학, 中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 진출
문화·스포츠헬스 2024.07.03 16:04:19LG화학(051910)이 중국 파트너사인 이판제약을 통해 골관절염 치료제 ‘시노비안(중국명 히루안원)’을 중국시장에 출시했다. 이판제약은 2000년 설립된 중국 항저우 소재 종합제약사로 항염증, 항암, 내분비·대사질환 등 폭 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중국 전역에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시노비안은 LG화학이 자체기술로 개발해 2014년 국내 출시한 가교제 결합 히알루론산(HA) 성분의 무릎 골관절염 치료 신약이다. 1회 투여만으로 기존의 다회 투여 제형과 유사한 치료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 무릎 골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 3상 결과 시노비안의 무릎 통증 감소 및 관절 기능 개선 효과, 안전성이 대조약인 다회 제형 HA 주사제품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중국 골관절염 HA 주사제 시장은 2000억 원 규모로 미국, 일본에 이은 전 세계 세 번째 규모 시장이다. 현재 중국시장 내 1회 투여 제형은 시노비안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중국에서 주로 처방되는 5회 투여 제형(1주 1회씩 5주 투약) 대비 확실한 경쟁우위가 있을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황인철 LG화학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장(상무)는 “새로운 치료 옵션을 원하는 중국 관절염 환자를 위한 전략적 협업 체계를 구축해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중국 내 최초 1회 제형 관절염 치료제 시노비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웅은 어떻게 탄생했나'…임영웅 시리즈, KBS LIFE 특집 편성
서경스타TV·방송 2024.07.03 16:00:29무명에서 스타가 된 가수 임영웅의 일대기를 KBS LIFE에서 스페셜로 다룬다. 3일 KBS LIFE는 7월 주말 동안 임영웅의 과거 방송 출연 모습을 모아 특집 편성한다고 밝혔다. KBS LIFE 채널 관계자는 "2016년 '전국 노래 자랑'에 출연한 임영웅의 자료부터 '마이 리틀 히어로'까지 특집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노래 자랑'에 '포천의 영웅'으로 참가한 임영웅의 앳된 모습부터 2018년 '아침마당' 꿈의 무대에 도전해 5연승을 기록했던 그의 연대기를 확인할 수 있다. 임영웅 스페셜 특집에는 오직 임영웅의, 임영웅에 의한 솔직 담백한 LA 여행기를 그린 총 5부작의 '마이 리틀 히어로'도 포함된다. 임영웅 스페셜 특집은 7월 한 달간 매주 주말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KBS LIFE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KBS LIFE 채널은 LG U+tv 184번, Genie tv 158번, SK Btv 253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KBS+'에서 시청할 수 있고,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와 편성표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