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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하얏트 서울, 일식 장인 초청 ‘도쿄 나잇 인 서울’ 선봬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7.03 14:10:40파크 하얏트 서울이 더 팀버 하우스에서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파크 하얏트 도쿄의 일식 장인 요시다 노부히로 셰프를 초청해 ‘도쿄 나잇 인 서울’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요시다 노부히로 셰프와 이제승 셰프의 두 번째 협업으로 정통 일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8코스 스페셜 가이세키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요시다 노부히로 셰프는 1972년 도쿄 출생으로 파크 하얏트 도쿄에서 약 30여년간 일식 셰프로 근무했다. 현재 파크 하얏트 도쿄의 일식 레스토랑 ‘코즈에 (Kozue)’의 ‘셰프 드 퀴진’으로 가이세키 요리를 스페셜티로 선보이고 있다. 가이세키 요리는 에도시대부터 전해져 오는 일본의 정통 연회 요리로 작은 그릇에 다양한 음식이 조금씩 순차적으로 담겨 나오는 코스 요리다. 이제승 셰프는 일본에서 요리를 시작해 14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젊은 셰프다. 일식 특유의 정갈함과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요리한 모던 일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격은 1인 20만원이며 매일 한정된 좌석으로 운영된다. -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로 중기유통센터 선정
산업기업 2024.07.03 14:10:24중소기업유통센터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내 중소기업제품 전용 면세점 신규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기유통센터는 중소기업제품 전용 면세점 ‘판판면세점’을 인천국제공항 2여객터미널에 3곳을 추가로 운영하게 된다. 매장 인테리어 공사 등 후속 업무를 진행한 후 오는 11월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로써 판판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1,2여객터미널을 모두 포함해 6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2021년 오픈한 판판면세점은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101% 이상 성장했다. 또 관세청에서 시행하는 법규 수행 능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를 획득하는 등 안정된 면세 운영 사업자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는 “연간 여객 1억 명이 오가는 인천국제공항과 함께 판판면세점이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이끄는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본부세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주행 평가’ 없는 국내 고령운전자 면허제…‘시청역 참사’에 재조명
사회사회일반 2024.07.03 14:09:14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68세 남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실차 주행’ 없는 국내 고령운전자 면허 제도가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1일 오후 9시27분께 시청역 인근 호텔을 빠져나오던 제네시스 차량이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한 후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인도와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덮쳤다. 운전자 A씨는 사고 원인으로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고령운전자의 자격 요건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A씨가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점, 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 가능성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점 때문이다. 고령으로 인해 판단력이나 민첩성 등에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 또한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고 발생 원인이 운전자의 과실 등으로 결론 난다면 고령운전자의 운전 자격 유지에 대한 논란이 다시 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매년 감소했지만,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2020년 3만1072건, 2021년 3만1841건, 2022년 3만4652건으로 증가했다. 현재 정부는 만 75세 이상에 한해 면허 자격을 검토하고 있다. 교통안전교육을 의무로 받고, 치매(인지기능)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번 운전자의 경우는 만 65세 이상으로 인지 검사 등이 의무는 아니지만, 교통안전교육 권장 대상에 포함된다. 요지는 해당 고령운전자 관리제도에는 해외와 달리 도로 주행 등 실차 평가가 없다는 것이다. 이에 의료 평가와는 별개로 실제 주행 능력을 평가하는 등 강화된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해 2월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고령 운전 적격성 평가는 면허 갱신 시 수행하는 적성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해당 적성 검사는 주로 신체 기능을 검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반면 미국은 고령운전자 관리를 위해 대부분 주에서 도로 주행시험, 제한면허 제도 등을 운용 중이다. 캘리포니아주(州)의 경우 70세 이상 운전자는 의료 평가에 따라 보충적 주행 능력 평가를 받고, 지역 주행 시험을 거쳐 거주지 내에서만 운전할 수 있는 제한면허를 취득할 수도 있다. 일리노이주도 마찬가지로 도로 주행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부적격 시 기간 및 시간을 제한하는 한정면허를 발급한다. 일본은 도로 교통법규 위반 경력이 있는 75세 이상 운전자의 경우 임시 인지기능 검사 및 실차 평가인 운전 기능 검사를 받게 돼 있다. 뉴질랜드는 75세, 80세 그리고 이후 2년 주기로 면허를 갱신해야 한다. 이때 의사의 운전면허용 진단서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지난 5월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을 발표하면서 ‘조건부 면허제’ 도입을 고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의료적·객관적 검증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경우에 조건부 면허제를 적용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교통 약자인 고령층의 이동을 제한할 수 있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정부는 ‘고위험자’ 대상이라고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
"여보, 더 오르기 전에 집 살까?"…전셋값 폭등에 '영끌족' 귀환하나
부동산부동산일반 2024.07.03 14:08:58최근 전월셋값이 치솟고 전세사기가 기승을 부리자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감소하고 주택 매매거래량은 증가했다. 아파트값 상승 기대감도 맞물리며 ‘매수 심리’가 다시 떠오르고 있는 모양새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22만7736건으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7.2%,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7.8% 감소했다. 서울 전월세 거래도 5개월 만에 6만건대로 떨어졌다. 지난 5월 서울 전월세 거래량은 6만9114건으로 전월대비 6.2%, 전년동월대비 18.2% 감소했다. 반면 5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743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 늘었다. 특히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5182건으로 2년 9개월만에 5000건대를 돌파하며 3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전월세 거래량 감소, 매매 거래량 증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시기가 미뤄진 상태에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마저 2%대까지 빠르게 하락하면서 전월세 대신 이 기회에 ‘영끌’로 대출받아 부동산을 사려는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서울 아파트 물건 수도 지난달 5일 8만5344건까지 늘었다가 최근 감소하는 추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실거래가격은 전고점에 육박하는 사례도 나온다. 송파구 리센츠 전용 84㎡는 지난달에 2건이 26억원에 팔렸다. 이는 역대 최고가인 2022년 4월 26억5천만원의 98%까지 회복한 것이다. 아현동 래미안푸르지오 전용 59.923㎡는 최근 15억원에 거래돼 역대 최고가인 15억9천500만원(2021년 10월)의 94%까지 올라왔다. 이외에도 용산구 나인원한남, 반포자이, 압구정동 구현대 등 초고가 아파트들도 연이어 신고가를 기록 중이다. -
인도 덮쳐 9명 사망했는데…'시청역 사고' 운전자 예상 형량 보니
사회사회일반 2024.07.03 14:08:46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도로에서 역주행하다 인도를 덮쳐 9명을 숨지게 한 68세 운전자 A씨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면서 처벌 수위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일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사망 사고를 발생시킨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며 "사건을 진행하면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운전자 측은 사고 직후 급발진을 주장했으나 전문가와 목격자들 사이에서는 사고 직후 차량이 스스로 멈춰 서는 모습을 볼 때 급발진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사고 원인을 두고 A씨가 고령임을 감안해 운전미숙 때문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으나 실제로 그는 경력이 많은 무사고 베테랑 운전자로 전해졌다. A씨는 1974년 버스 면허를 취득했고 경기도 안산 소재 K여객운송업체 소속 버스 기사로 20인승 시내버스를 운전해 왔다. K여객에 입사하기 전에는 1985~1992년 서울에서 버스기사로, 1993~2022년 트레일러 기사로 일했다고 한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 등 A씨의 과실로 사고가 일어났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동시에 급발진을 비롯한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다. A씨의 처벌 수위와 관련해 법조계는 차량 결함이 아닌 A씨의 과실이 인정된다고 해도 처벌 수위는 징역 5년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통사고처리법 제3조 제1항은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내 업무상과실 또는 중과실로 사람을 사망이나 상해에 이르게 하는 경우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양형 기준은 이보다 낮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교통사고 치사상에 대해 징역 8개월~2년을 권고하고 있다. A씨가 교통사고처리법 제3조 2항(중앙선 침범)을 위반한 점, 사상자가 많다는 점 등 가중처벌 요소(가중 1~2년)를 고려하면 최대 징역 2~3년이 내려질 것이라는 게 법조계 관측이다. 교통사고 전문인 한문철 변호사는 이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번 사고와 관련해 "운전자가 유죄를 받는다면 단순 교통사고 법정 최고형인 5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모든 피해자와 합의하더라도 너무 큰 사고라 무죄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급발진 인정 가능성에 대해 "아직 우리나라에서 민사적으로 급발진 사고가 인정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며 "운전자가 정상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서지 않았다는 것을 본인이 입증해야 하는 데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령자 운전 자격' 논란이 재점화된 데 대해서는 "이 사고에서 68세라는 운전자의 나이는 문제 되지 않는다. 요즘은 80세에도 건강한 분들이 많다"며 "급발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수사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거의 잠들 뻔"…바이든, 대선 TV토론 망친 이유 '이것' 때문이라는데
국제국제일반 2024.07.03 14:08:35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대선 TV토론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 것이 해외 순방에 따른 피로 누적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2일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인근 버지니아주 맥린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TV 토론을 잘하지 못했다고 인정한 뒤 토론을 앞두고 해외 출장을 잇달아 간 것이 "그다지 현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TV 토론을 바로 앞두고 두어차례 (출장차) 세계를 다니는 결정을 했다"며 "나는 참모들의 말을 듣지 않았고, 나는 (토론 때) 무대에서 거의 잠이 들뻔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처참한 토론 성적이 가차 없는 해외 일정 탓이라며 "변명이 아니라 설명"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했고 국빈 자격으로 프랑스를 찾았다. 지난달 27일의 TV 토론 이후 민주당 안팎에서 대통령 후보교체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양자 대결에서 경쟁력이 뒤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상당 수 민주당 지지층은 민주당이 바이든 대통령 이외 다른 후보를 내세우면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NN 방송이 여론조사기관 SSRS에 의뢰해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토론 후인 지난달 28~30일 유권자 12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양자 대결시 두 후보는 각각 43%와 4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 대결할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은 47%, 해리스 부통령은 45%의 지지율로 오차범위(±3.5%) 내 박빙 구도였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및 민주당에 우호적인 응답자의 56%는 민주당이 바이든 대통령 이외 후보를 내세울 경우 대선 승리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견해를 보였다. 바이든 대통령을 내세우는 게 승리 확률이 높다는 답변은 43%에 불과했다. 지난 1월 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을 내세우는 것이 경쟁력 높다는 답변이 전체의 53%로 절반을 넘었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역시 36%로 자체 조사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CNN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을 강력하게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도 45%로 역대 최고였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 또한 34%에 불과했다. 그에게 비호감을 품은 비율은 58%에 달했다. -
<코>제노포커스, 현재가 5.76% 급락
증권News봇 2024.07.03 14:08:31오후 2시 8분 현재 제노포커스(187420)의 현재가는 3,925원으로 1분전 4,165원 대비 5.76% 급락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제노포커스는 0.51%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1.84%를 기록했다. 이 기간 '제약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2.80%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33%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제약업'은 5.45%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SDN, 현재가 8.94% 급등
증권News봇 2024.07.03 14:08:31오후 2시 8분 현재 SDN(099220)의 현재가는 1,547원으로 1분전 1,420원 대비 8.94%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SDN는 26.16% 하락했으며, 표준편차는 2.96%를 기록했다. 이 기간 '유통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67%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08%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유통업'은 0.86%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신 나간?, 한동훈도 말한적 있다”…흥분한 국힘에 ‘팩폭’ 날린 이준석
정치정치일반 2024.07.03 14:07:56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신 나간 국민의힘 의원들’ 발언에 대해 “‘정신 나간’은 관용적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외교의 중차대한 문제를 다루는 상황인데 아무 때나 PC주의적(정치적 올바름) 관점에서 접근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김병주 의원은 국회 외교안보분야 대정부 질문 도중 “여기 웃고 계시는 정신 나간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지난달 2일) 국민의힘 논평에서 한미일 동맹이라고 표현했다”며 “논평에서 어떻게 한미일, 일본과 동맹이라는 말을 쓰나”라고 비판했다. 이에 여당 측 의원 사이에서 야유와 고성이 흘러나왔고 김 의원의 사과를 요구하는 등 강력 반발했다. 결국 대정부질문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같은 날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신장애인을 비하하고 차별을 조장하는 표현”이라며 “장애 차별적 표현을 쓰지 않겠다고 약속하십시오”라고 날을 세웠다. 이준석 의원은 김예지 의원 발언을 언급하며 “‘정신 나간’은 과거 한동훈 위원장도 채널A 이동재 기자와의 대화 녹취록에서 썼던 표현이다”라며 “김예지 의원이 한동훈계로 갈아타려면 한동훈 후보부터 교정해보라. 그건 못하겠지요?”라고 꼬집었다. 당시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당대표 후보 경선에 나선 한동훈 후보는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있던 2020년 2월 13일 이동재 기자와 대화 도중 “아니 그럼 안 한다고 거절하지, 그럼 하겠다고(하는) 정신 나간 사람이 어딨어?”라는 말을 했다. -
"친구 위해 시작한 헌혈, 벌써 765번째"…제주서 탄생한 '헌혈왕' 진성협씨
사회사회일반 2024.07.03 14:06:58무려 765번에 달하는 헌혈을 한 ‘전국 최다 헌혈자’가 탄생했다. 40여년간 꾸준히 헌혈해 온 제주도민 진성협(61)씨가 그 주인공이다. 3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에 따르면, 도민 진성협씨는 전날 헌혈의집 신제주센터를 방문해 765번째 헌혈을 했다. 이로써 진씨는 적십자 혈액관리본부 명예의 전당 기준 ‘전국 최다 헌혈자’에 이름을 올렸다. 진씨는 어쩌다 ‘헌혈왕’이 됐을까. 1981년 고등학생이었던 진씨는 재생불량성 악성 빈혈을 앓는 친구에게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헌혈을 시작했다. 이후 간호사로부터 혈액이 계속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혈액이 필요한 환우들을 위해 헌혈하겠다고 다짐해 지금까지 계속 팔을 걷어붙였다. 진씨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혈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름을 오르면서 건강관리를 한 덕분”이라며 "'헌혈 정년'까지 1000회를 목표로 동참하고 싶다. 도민 여러분도 헌혈 운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씨는 헌혈뿐 아니라 1993년 나눔적십자봉사회 창립회원으로서 해외봉사, 노인 방문 케어 등 봉사활동에도 헌신하고 있다. 도내 최다 헌혈자로서 대통령 포장 및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장도 받은 바 있다. -
與선관위, 元캠프서 제소한 곽관용·호준석·김종혁 '구두 경고' 조치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7.03 14:04:31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원희룡 당 대표 후보 측이 ‘당직자 중립 의무 위반’ 사유로 제소한 곽관용 전대 선관위원, 호준석 당 대변인, 김종혁 조직부총장에 대해 구두경고 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서병수 선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해당자들에 대해 향후 중립성을 지켜줄 것을 구두로 강력히 요청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관위는 원 후보 캠프에서 제기한 당직자 중립성 위반의 건을 심의한 결과 이들이 선관위원 또는 당협위원장으로서 선거에 개입할 수 없는 신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TV 토론 등 상대가 있는 장소에서 단순한 의견을 개진한 것이라는 당사자들의 입장을 감안했다고 서 위원장은 전했다. 함께 제소된 송영훈 당 법률자문위원의 경우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심의를 하지 않았다. 서 위원장은 “전대는 화합의 장이 돼야 한다”며 “선거가 너무 과열돼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는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후보를 비롯해 캠프에 종사하는 분들이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원 후보 측은 이들 네 사람이 방송에 출연해 원 후보를 비난하고 한동훈 후보에게 유리한 편향적 발언 등을 했다는 이유로 선관위에 문제를 제기했다. 원 후보 캠프는 이날 논평을 내고 “신중하지 못한 편파 발언으로 당내 선거에서의 선거 중립의무를 심각하게 훼손한 점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당내 선거 공정성을 보호하기 위한 단호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
4일부터 다시 장마…밤 사이 장대비 쏟아진다
사회사회일반 2024.07.03 14:04:184일 오후부터 장맛비가 다시 시작돼 다음 날 새벽까지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에도 전국에 비가 예고된 만큼 기상청은 누적 강수량에 따른 산사태 등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한 가운데 저기압까지 발달하며 4일 오후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해 점차 남쪽 지역까지 강수대가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충청, 전북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4~5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최대 100㎜ 이상), 대전·세종·충남·충북 30~100㎜(최대 150㎜ 이상), 전북 30~100㎜(최대 120㎜ 이상), 광주·전남 30~80㎜ 등이다. 이 밖에 강원 내륙에는 30~80㎜, 대구·경북내륙에는 30~80㎜, 부산·울산 등 10~40㎜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주말을 포함해 한동안 비가 강하게 쏟아졌다가 소강 상태를 보이길 반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가 잠깐 멎었을 때는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 기온이 높은 ‘찜통 더위’가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장마가 시작한 후 현재까지 전국 곳곳에서 누적 강수량이 200㎜를 돌파했다면서 이에 따른 산사태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SOOP, '2023 ESG리포트' 발간
산업IT 2024.07.03 14:02:50SOOP(옛 아프리카TV)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를 담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SOOP은 2021년부터 ESG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다. ESG 리포트는 최근 1년간 ESG 경영 실천에 따른 변화와 성과를 담고 있다. 지배구조(G) 부문의 경우 SOOP은 지난 3월 주주총회를 열고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부패 및 부정행위 예방과 재무제표 및 공시의 전문성과 신뢰성, 감사위원회 설립, 자기주식 취득과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을 공시 내용에 포함하는 등 주주 친화적 경영 기조를 강화했다. 사회(S) 부문에서는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 유해 매체 환경 자율규제 공로를 인정받아 ‘청소년 보호 유공자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환경(E) 부문에서는 에너지 사용 저감 및 환경 캠페인 추진, 환경친화적 콘텐츠 제작 등 플랫폼 운영과 비즈니스 활동 전반에서 환경 경영 성과 관리 체계를 수립했다. 정찬용 SOOP 대표는 “SOOP의 콘텐츠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도달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콘텐츠의 영향력을 의미 있는 방식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단독] "검사 탄핵 시도는 역경 시리즈의 서막"…검사들 연이어 입장 표명
사회사회일반 2024.07.03 14:02:00더불어민주당이 4명의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데에 대해 일선 검사들이 연이어 입장을 내놓고 있다. 박철완 광주고검 검사(52·사법연수원 27기)는 3일 오후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에 '저는 침묵할 생각이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박 검사는 해당 글에서 “민주당이 법 정신과 상식을 넘어선 정치행위를 시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검사 탄핵 시도를 접하면서 검찰권을 행사하는 조직이 처해 있는 구조적 위기를 다시금 확인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제부터인가 검찰은 몇몇 정치적 사건 수사에서 중립적인 국가형벌권 행사 주체라기보다 어느 일방의 대리인처럼 인식되고 있다”며 “법무부와 검찰 수뇌부가 편향성 의심에 대한 빌미를 준 것은 없는지 같이 고민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박 검사는 “문재인 정권에서 검사들 사이의 정서적 균열이 유독 크게 발생하고 노정됐다”며 “총장은 비전을 제시하는 일에 집중해야지 슈퍼 관리자가 돼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박 검사는 “다들 예상하듯 이번 검사 탄핵 시도는 검찰 입장에서 보면 다가올 역경의 시리즈의 서약”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 대상으로 지목된 동료들이 부끄러운 일을 하신 게 없다면 그냥 웃으십시오”라며 “검사들이 결코 동료들이 부당하게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말로만 힘이 돼주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도록 저부터 노력하겠다”며 글을 맺었다. 대검찰청이 전날 오후 이원석 검찰총장의 발언 요지를 정리해 게시한 글에도 검사장급 간부들을 다수 포함해 검사들의 댓글이 수십 개 달렸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우리나라의 법치가 이렇게 한 순간에 무너질 줄은 몰랐다”면서 “삼권분립이 명확히 규정된 대한민국 헌법 하에 입법부의 ‘탄핵소추권 남용’은 반드시 바로잡혀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북 송금 의혹’ 수사를 담당하는 김유철 수원지검장은 “위헌·위법·사법방해·보복·방탄…총장께서 명징하게 밝혀주신 이 야만적 사태의 본질을 기억하자. 그리고 우리가 할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이 전 대표의 사건 수사 실무자인 서현욱 수원지검 형사 6부 부장검사도 “우리 헌법이 국회의원에게 면책 특권을 부여할 때 이러한 특권으로 자신의 범죄를 은폐하려 할 줄 그 누가 예상이나 했겠냐”며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소추권 남용으로 각하 처분해 헌법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리라 믿는다”고 비판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이 전 대표의 형사 사건 수사 담당자 등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 절차에 돌입한 것에 대해 “이재명 수사와 재판 못하게 만들려는 것”이라며 작심 비판했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표를 수사한 검사를 타겟으로 해 좌표를 찍고 공격해 명예를 깎아내리는 것은 다른 검사들도 위축시키려는 보복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당론으로 강백신·김영철·박상용·엄희준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했다. 강 검사와 엄 검사는 대장동·백현동 사건을 수사했고, 박 검사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대북송금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등 이재명 전 대표 관련 수사를 맡았던 검사들이다. -
오후 2:00 현재 코스닥은 38:62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유통업(0.75%↑)
증권News봇 2024.07.03 14:00:433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07p(+0.61%) 상승한 834.98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제약업(+5.55%), 금융업(+3.83%), 운송업(+0.92%)이며, 약세업종은 비금속업(-2.70%), 오락·문화업(-1.71%), 화학업(-1.2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유통업이 47:53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은 16:8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399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73억, 기관은 1,10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HLB제약(047920)이 29.95% 오른 23,300원을 기록 중이고, HLB(028300)(+29.95%), HLB생명과학(067630)(+29.9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메디콕스(054180)(-28.35%), 이즈미디어(181340)(-22.76%),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445680)(-11.9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411개, 하락종목은 117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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