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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기회발전특구 지정…에코프로 고용‧투자 확대 전망
사회전국 2024.07.03 14:49:11에코프로는 경북 포항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것과 관련, 투자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등 후속조치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 및 재정 지원, 규제 특례 등을 패키지로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1998년 직원 1명으로 출발한 에코프로는 충북 오창에 본사와 생산 라인을 구축한 뒤 수주 물량 증대로 포항에 제2생산기지를 구축, 지난해 양극재 12만t(SNE 기준)을 출하해 하이니켈 글로벌 양극 소재 1위를 기록했다. 기회발전 특구 지정으로 향후 에코프로의 지역 인재 고용 및 투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에코프로는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이어 향후 5년간 블루밸리 산업단지 69만4000㎡(21만평)에 약 2조 원을 추가 투자키로 하고 현재 가족사 투자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 에코프로가 현재 포항에서 고용하고 있는 인력이 2300여 명인데 블루밸리 산단 투자가 마무리되면 직접 고용하는 인원만 4000명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블루밸리 산단에는 친환경 공법과 생산성을 향상시킨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 버전 2.0’을 적용하고, 노하우를 캐나다‧헝가리 등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최근 직원 조회에서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관련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계기로 포항을 마더 팩토리로 삼아 해외에 성공 노하우를 이식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글로벌 전략회의 연 BBQ…"해외매출 3000억 안주 말자"
산업생활 2024.07.03 14:48:31제너시스BBQ 그룹이 최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2024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간 열린 이번 회의에서 임직원들은 향후 지역별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국가별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 밖에도 △국가별 우수 경영 및 마케팅 사례 △현지 식문화에 따른 차별화된 메뉴 전략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및 운영 현황 △국가별 교육 및 채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이룬 해외 3000억원 매출을 축하하지만 이에 안주하지 말고 글로벌 성장의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BBQ는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국가별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매장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해외 57개국 700여 개 매장에서 3000억원의 판매액을 달성했다. 해외 법인이 거둔 마스터 프랜차이즈 수수료 로열티 수익은 1100억원에 이른다. 미국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중남미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를 넘어 피지에 진출하며 오세아니아로도 사업을 확장했다. -
공수처, '쪼개기 후원 의혹' 태영호 전 의원 피의자 소환
사회사회일반 2024.07.03 14:46:16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쪼개기 후원금’ 의혹으로 고발된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3일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박석일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태 전 의원을 불러 후원금 모금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지난해 5월 시민단체 고발로 수사가 시작된 지 약 1년 2개월 만이다. 태 전 의원은 2021년 지방선거를 전후해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남구갑에 당선된 시·구의원들로부터 쪼개기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가족·지인의 명의를 빌리는 방식으로 정치자금법상 연간 1인당 후원 한도인 500만 원을 초과하는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지난해 5월 태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태 전 의원은 “후원금 모금에 단 하나의 오점이 없이 당당하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
<코>메디콕스, 하한가 진입.. -29.91% ↓
증권News봇 2024.07.03 14:45:18오후 2시 45분 현재 메디콕스(054180)가 -29.91% 내린 539원(▼-230)으로 장중 하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59억5,372만, 거래량은 1,008만6,74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6(매도):34(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메디콕스는 전일 상승(769원, ▲134, +21.10%)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하한가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메디콕스는 상승 7회, 하락 14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0.17%였다. 이 기간 '운송장비·부품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68%를 기록했다.현재 '운송장비·부품업' 총 72개 종목 중 하락 종목은 53개로, 일부 종목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노스페이스(462350) -9.87%, 한라IMS(092460) -4.69%, 현대힘스(460930) -4.07%)[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쿠팡 위탁업체들, 수만명 산재·고용보험 미가입 ‘덜미’
사회사회일반 2024.07.03 14:41:35쿠팡 위탁업체들이 수만명 근무자들의 고용·산재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 업체는 근로자와 노무제공자로서 정당하게 누릴 사회안전망 권리를 박탈해 과태료 제재를 받았다. 3일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 작년 12월부터 올 5월까지 쿠팡의 위탁 택배영업점, 물류센터 위탁업체 539곳에 대해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택배영업점 90곳에서 근로자 및 노무제공자 4만948명이 고용보험(2만80명)과 산재보험(2만868명)에 가입되지 않았다. 4만948명은 두 보험을 모두 가입하지 않은 경우도 1명씩 중복 계산했다. 실제 인원은 2만여명으로 추정된다. 이들 업체는 대다수 일용직 근로자를 개인사업자로서 계약하는 방식으로 고용·산재보험 가입 의무를 회피한 것으로 보인다. 노무제공자로부터 노무를 제공받는 사업장은 고용·산재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반면 개인사업자는 사회보험 당연가입 지위를 누리지 못한다. 이 방식은 사업주가 근로자처럼 일을 시키면서도 직접 고용 시 부담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작년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한 쿠팡 위탁업체가 근로자에 산재보험 포기 각서를 종용한 사실까지 드러났다. 복지공단은 위탁업체들이 뒤늦게 4만948명의 고용·산재 보험 가입을 했다고 밝혔다. 또 고용·산재보험을 가입했을 경우 내야 할 보험료 47억3700만 원을 이들 업체에 부과 조치했다. 고용·산재보험 의무를 어겨 2억600만 원 규모 과태료도 부과할 방침이다. 박종길 복지공단 이사장은 “산재·고용보험은 사업장 규모·형태와 관계없이 당연 적용된다”며 “산재·고용보험 미가입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쿠팡은 적발된 사업장과 위탁계약을 맺어 법적으로 이들 업체의 고용·산재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거나 독려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하지만 위탁계약업체에서 일어난 위법 행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쿠팡 측은 “복지공단 조사 이전부터 위탁업체에 대해 보험가입을 수차례 독려해왔다”며 “보험 가입을 하지 앟은 일부 위탁업체에 대해 계약 해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웅바이오, CMO 사업 본격화…“2030년 매출 1조 달성”
산업산업일반 2024.07.03 14:40:46대웅바이오가 ‘의약품 위탁생산 서비스’(CMO)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대웅바이오는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 수준의 바이오 공장을 구축하고 미생물 기반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원료의약품(API) 전문 제조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대웅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 제제 중 미생물 기반의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해당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3년부터 10년간 14.9% 성장해 5조 2000억 원에 달했다. 대웅바이오는 미생물 기반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하기 위해 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춘 cGMP 수준의 바이오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해당 공장은 생산 구역 내 교차오염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단방향 흐름을 적용해 설계됐다. 원료 입고부터 출하까지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제조컨트롤시스템(MCS)를 도입해 제조 공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극대화했으며 액상 바이알, 동결건조, 카트리지, 스프레이 외용액 등 여러 가지 제형에 따라 독립적인 완제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지난해 3월 착공한 대웅바이오 바이오공장은 오는 8월 준공 완료 목표다. 이후 202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대단위 GMP 승인과 202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바이오는 향후 공장 설립 완료와 함께 현재 대웅제약 및 관계사가 생산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을 이전하는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골 형성 촉진 단백질인 ‘BMP-2’ 단일 품목의 글로벌 매출 1000억 원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호진 대웅바이오 바이오공장 센터장은 “미생물 기반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CMO 시장에 진출해 2030년까지 매출 1조 원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버지 간호한 내가 상속 더 받아야지"…상속 경험자 70% 어려움 겪어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7.03 14:39:3750대 남성 A씨는 2남 2녀 중 장남이다. 10년 전 아버지가 병환으로 돌아가시면서 3억 정도 자산을 물려주셨다. 유언이 따로 없으셨던 터라 본인이 장남임에도 동생들에게 베푸는 마음으로 똑같이 나누자고 했다. 하지만 임종 전 아버지를 잠깐 간호했던 동생은 고생한 것에 비해 충분치 않다며 욕심을 부렸다. 그 동생과는 그때 사이가 틀어져 아직까지도 서먹하다. A씨의 사례는 대한민국 중산층이 겪고 있는 전형적인 상속 경험이다. 상속 경험자 10명 중 7명은 상속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절세 및 가족 간의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가능한 빨리' 상속을 준비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하나금융연구소가 3일 발간한 '중산층의 상속 경험과 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상속 경험자 70%가 상속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속 절차상의 어려움이 전체의 46%를 차지하며 주된 원인으로 꼽혔고, 법률 및 세금 문제에 대한 지식부족(41%), 상속세 등 경제적 부담(29%), 가족 간 재산 분할 분쟁(23%)이 뒤를 이었다. 이에 자녀에게 자산을 물려줄 중산층 사이에서는 '상속 준비'가 일종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구소에 따르면 중산층 10명 중 8명은 "상속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다만 상속 준비 시점에 대해서는 노년층과 중장년층의 차이가 있었다. 상속 준비의 적절한 시점에 대해 60대는 '아플 때'라고 답한 반면, 40대는 '가능한 빨리'라고 응답했다. 연구소는 "상속 시점에 가까워져서가 아니라 미리 준비하려는 인식으로 바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속 준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금융사의 '유언대용신탁'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언대용신탁은 고객이 은행에 재산을 맡기면 살아있는 동안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재산을 관리하다 사후에는 배우자, 자녀, 제3자 등을 수익자로 지정해 재산이 이전되도록 하는 것이다. 연구소는 "상속 계획자의 67%가 은행의 상속 전문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유언장 작성부터 요양 시설 연계 등 노후케어까지 포괄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굉장한 장점"이라고 부연했다. -
[오후 시황]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2790 회복…2차전지·금융株 강세
증권국내증시 2024.07.03 14:38:58오전 중 2770선까지 낙폭을 확대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투자가의 순매수에 힘 입어 오후 중 2790선을 회복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6포인트(0.32%) 오른 2,790.8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16.28포인트(0.59%) 오른 2,797.14 출발해 오전 중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각각 205억 원, 1872억 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투자자가 1927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오전 중 매도세를 키우면서 코스피 지수는 2780 밑으로 하락했는데 오후 중 순매수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005930)(-0.12%), SK하이닉스(000660)(0.00%)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차 전지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5.09%)과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1.37%) 등이 상승세다. KB금융(105560)(+1.56%)은 2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밖에 현대차(005380)(+1.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9%), 기아(000270)(-0.57%), 셀트리온(068270)(-1.63%) 등이다. 이날 증시에서는 2차 전지 종목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량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기차에 필요한 2차 전지 종목들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차 전지는 1차 전지와 달리 방전 후에도 다시 충전해 반복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말한다. 테슬라는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총 44만 3956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46만 6140대) 대비 4.8% 줄어든 수치로 지난 1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 연속 전년 대비 인도량이 감소했다. 다만 올해 1분기 인도량(38만 6810대)보다는 14.8% 늘었으며 시장분석 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전문가 예상치(43만 8019대)를 상회했다. 시장에서 자율주행 테마로 테슬라와 함께 분류되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업체 현대오토에버(307950)(+7.88%)도 강세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현대오토에버의 2분기 매출액을 7830억 원, 영업이익 540억 원으로 추정했다. 2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18만 원에서 21만 5000원으로 상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0포인트(0.51%) 상승 중이다. 외국인투자가가 1504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는 각각 102억 원, 1245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비엠(247540)(+4.66%), 알테오젠(196170)(-1.14%), 에코프로(086520)(+7.33%), 엔켐(348370)(-3.09%), 삼천당제약(000250)(+8.09%), 셀트리온제약(068760)(-2.23%), 리노공업(058470)(-1.57%), 클래시스(214150)(-0.79%), HPSP(403870)(-4.69%) 등이다. HLB(028300)는 이날 간암신약의 허가심사 재개를 위한 FDA와의 미팅이 완료됐다고 밝히면서 HLB그룹주가 모두 강세다. HLB, HLB제약(047920), HLB테라퓨틱스, HLB생명과학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앞서 HLB는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미국 허가 과정에서 CRL을 수령하며 허가가 연기 된 바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테슬라가 2분기 인도량과 에너지저장장치 판매 급증 소식으로 국내 2차 전지 밸류체인주들의 투자 심리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K뷰티 열풍 계속…에이피알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 美 아마존 1위 달성
산업기업 2024.07.03 14:38:47에이피알(278470)이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가 글로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가 스킨케어 화장품 부문 ‘토너&화장수’ 카테고리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은 올 4월 이후 두 번째다. 2017년 아마존에 입점한 제로모공패드는 올 상반기까지 총 5만 개 이상 판매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에이피알은 전 세계적인 K뷰티 인기에 힘입어 미국 아마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올 4월 참여한 아마존 ‘톱 딜’ 행사에서는 제로모공패드를 비롯한 ‘부스터 H’(부스터 힐러), ‘콜라겐 젤리 크림’ 등 주요 제품을 조합해 이틀간 약 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4월에 부스터 H가 ‘스킨케어 세트&키트’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4위, 6월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가 ‘페이셜 마스크’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5위에 오르는 등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모두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올 1분기 매출이 지난해 아마존 전체 매출 약 44%를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아마존에서 연내 뷰티 관련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올 2월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가 미국 시장에 정식 출시된 만큼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 열풍이 아마존을 포함한 미국 시장 전반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사로잡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해 현지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
쟁글, 일본 SBI홀딩스 산하 SBINFT와 웹3 사업 확대 협업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7.03 14:37:41웹3 솔루션 업체 쟁글이 일본 SBI홀딩스의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자회사 SBINFT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웹3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쟁글이 내달 둘째주에 한일 양국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웹3 B2B 콘퍼런스 ‘쟁글 어돕션’ 참석을 시작으로 쟁글과 SBINFT는 상호 기술·비즈니스 역량 공유를 통한 협업을 시도한다. 쟁글은 지난 4월 웹3 비즈니스를 위한 전사적자원관리(ERP)솔루션 ‘쟁글ERP’를 공식 출시한 바 있다. △가상자산의 회계 처리를 돕는 '웹3 파이낸스' △가상자산 발행량·유통량의 실시간 관리를 통해 컴플라이언스(법률 준수) 리스크를 줄이는 '토크노믹스' △성과 추적 및 온체인 데이터 기반 사업 전략 수립이 가능한 '퍼포먼스 애널리틱스' 기능을 중심으로, 웹3 비즈니스 운영 인프라에 대한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쟁글은 온체인 데이터 분석과 웹3 산업 리서치 보고서, 웹3 비즈니스 자문 등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 받아 한국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해외 프로젝트로부터 꾸준히 문의를 받고 있다. SBINFT는 일본 종합 금융지주그룹인 SBI홀딩스가 지난 2021년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웹3 기업이다. 일본의 첫 온체인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SBINFT 마켓'과 충성 고객을 육성하기 위한 마케팅플랫폼 ‘SBINFT 밋츠(Mits)’를 운영중이다. SBINFT 마켓은 단순 소장용 NFT를 거래하는 것이 아닌, SBINFT가 자체적으로 승인한 프로젝트의 NFT만 취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NFT 마켓플레이스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 머무르지 않고 NFT 컨설팅 사업·웹 API 제공 사업 ‘토큰 커넥트’ 등 웹3 비즈니스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
와일드카드에 오타멘디·알바레스…아르헨 올림픽 명단 확정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7.03 14:36:06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에 출전할 18명의 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예상대로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베테랑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벤피카)가 나이에 제한을 받지 않는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아르헨티나의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탠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3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남자 대표팀 최종 명단 18명과 예비 명단 4명을 공개했다. 아르헨티나 올림픽 대표팀은 이달 10일 프랑스로 이동해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올림픽 조별리그에 나설 예정이다. 아르헨티나는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에서 모로코, 이라크, 우크라이나와 대결한다. 올림픽에서 2004 아테네 대회와 2008 베이징 대회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아르헨티나는 2012 런던 대회 본선 진출 실패에 이어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1년 도쿄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에 그쳤다. 16년 만의 올림픽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A대표팀에서 오랫동안 한솥밥을 먹은 메시를 파리 무대로 부르고 싶어 했지만 결국 불발되고 말았다. 메시의 소속팀인 인터 마이애미(미국)는 메시가 2024 코파 아메리카와 파리 올림픽 가운데 하나만 출전하기를 원했고 결국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하면서 올림픽 출전은 물 건너갔다. 메시 차출이 불가능해진 마스체라노 감독은 고민 끝에 24세 이상인 와일드카드로 골키퍼 헤로니모 룰리(아약스), 중앙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벤피카),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를 골랐다. 오타멘디는 A매치 113경기(6골)에 나선 베테랑 수비수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2018년 러시아 월드컵,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경험했고 현재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고 있다. 룰리와 알바레스도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 중이다. 마스체라노 감독이 뽑는 18명의 대표 선수 가운데 룰리, 오타멘디, 알바레스, 티아고 알마다(애틀랜타 유나이티드) 4명은 카타르 월드컵 우승 멤버다. -
<유>HLB글로벌, 상한가 진입.. +29.83% ↑
증권News봇 2024.07.03 14:32:39오후 2시 32분 현재 HLB글로벌(003580)이 +29.83% 오른 5,440원(▲1,25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31억8,869만, 거래량은 455만1,86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HLB글로벌은 전일 하락(4,190원, ▼-100, -2.33%)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HLB글로벌은 상승 12회, 하락 10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7.25%였다. 이 기간 '유통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0.72%를 기록했다.현재 '유통업' 총 70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13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세기상사(002420) +6.10%, 한솔PNS(010420) +1.73%, 삼성물산(028260) +1.49%)[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닥은 37:63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건설업(0.78%↑)
증권News봇 2024.07.03 14:30:353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4.19p(+0.50%) 상승한 834.10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제약업(+5.16%), 금융업(+4.22%), 운송업(+1.20%)이며, 약세업종은 비금속업(-2.51%), 오락·문화업(-1.99%), 섬유·의류업(-1.4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건설업이 47:53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은 15:8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406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65억, 기관은 1,22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HLB테라퓨틱스(115450)가 30.00% 오른 8,970원을 기록 중이고, HLB(028300)(+29.95%), HLB제약(047920)(+29.9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메디콕스(054180)(-29.13%), 이즈미디어(181340)(-22.76%), 비에이치아이(083650)(-10.4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408개, 하락종목은 119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31:69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0.57%↑)
증권News봇 2024.07.03 14:30:173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23p(+0.30%) 상승한 2789.09로, 31(매도):6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융업(+1.29%), 운수창고업(+0.67%), 전기전자업(+0.57%)이며, 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3.02%), 음식료품업(-1.80%), 섬유의복업(-1.6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47:53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통업은 20:80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32억, 기관은 1,862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927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HLB글로벌(003580)이 29.36% 오른 5,420원을 기록 중이고, SK이터닉스(475150)(+10.93%), 엘앤에프(066970)(+9.6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피알(278470)(-9.66%), SG글로벌(001380)(-9.12%), 코오롱글로벌(003070)(-8.8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257개, 하락종목은 62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재외국민도 간편하게 본인확인"…정부, 모바일 신원확인증 선봬
산업IT 2024.07.03 14:30:00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재외동포청은 3일부터 해외거주 국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서비스를 선보이며 그동안 구축해온 모바일 신분증 생태계를 확장했다. 정부는 2021년에는 모바일 공무원증을, 2022년에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2023년에는 모바일 보훈증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12월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을 통해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국민도 한국 휴대전화 없이 해외 휴대전화로 ‘정부24’, ‘재외동포365민원포털’ 등에서 본인확인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모바일 재외국민증’은 우선 미국 LA와 오클랜드, 중국, 베트남 ,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상파울루 등 일부 지역에서 발급을 시작한 뒤 안전성·편의성 등을 보완한 후 모든 재외공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부는 활용 범위를 재외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아포스티유’,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비대면 계좌개설 등 금융서비스와 재외공관 민원업무 등 오프라인 서비스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관계당국과 협의하여 법·제도를 정비해나갈 예정이다 디플정위와 행정안전부, 재외동포청은 이날 서울 서초구 외교타운에서 ‘모바일 재외국민증’ 발급 선포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개최했다. 고진 디플정위 위원장은 “올해 말에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발급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국내에 거주하는외국인을 위한 모바일 외국인등록증도 개통할 예정이다”이라며 “누구나 빠짐없이 대한민국 디지털플랫폼정부 서비스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모든 국민이 쉽고 빠르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 수 있도록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완성해 나가는 동시에, 디지털 기술 발전이 누군가에게는 장벽이 되지 않도록 디지털 서비스의 포용성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재외동포청은 이번 간담회뿐만 아니라 더 많은 재외국민분들의 의견을 경청해서 재외국민분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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