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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 아비트럼에서 스테이블코인 GHO 출시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7.03 15:41:09에이브 프로토콜이 크로스체인 확장을 위해 아비트럼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한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이브 프로토콜은 에이브 탈중앙화자율조직(DAO) 투표 결과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GHO를 아비트럼에서 출시하기로 했다. 아비트럼을 선택한 이유는 레이어2 네트워크의 저렴한 수수료와 우수한 트랜잭션 처리속도 때문이다. 에이브 프로토콜은 아비트럼을 선택한 덕에 체인링크의 크로스 체인 메시징 프로토콜(CCIP)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CCIP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들간의 통신을 위한 표준 프로토콜이다. CCIP를 통해 이용자들은 탈중앙화금용(DeFi) 플랫폼에서 다양한 종류의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CCIP는 현재 아비트럼, 이더리움, 옵티미즘, 폴리곤, 아발란체, BNB체인, 베이스, 위믹스 등의 블록체인을 지원한다. 에이브 프로토콜은 아비트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스타니 쿨레초프 에이브 랩스 최고경영자(CEO)는 “네트워크 간의 통합은 수수료를 낮추면서도 거래 속도를 향상시키고 유동성을 강화한다”며 “이러한 장점은 GHO 디지털 결제 같은 새로운 사용 사례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에이브 프로토콜은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성화한 바 있다. -
'바다에선 구명조끼'…해양경찰청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
사회전국 2024.07.03 15:40:47해양경찰청이 7월부터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은 14%의 구명조끼 착용률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해양경찰청의 2023년 연안사고 발생 분석결과 연안에서 사고를 당한 국민 1008명 중 구명조끼를 착용했던 인원은 139명(1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해양경찰은 국민 일상에 자연스럽게 구명조끼 착용을 인식하도록 마트, 은행, 교육기관과 같은 공공장소 출입구에 구명조끼 스티커를 부착해 의미를 전달한다. 특히 구명조끼 스티커에는 ‘바다에선 구명조끼! 채워주면 안전해요!’ 문구와 함께 자동출입문이 닫히면서 구명조끼 벨트를 손으로 채우는 듯한 이미지를 연상시켜 시인성을 향상했다. 또한 이마트와 홈플러스 무빙워크 유휴공간, 물놀이 용품 판매대 등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전국 편의점 매장 계산대(POS) 화면에 ‘구명조끼 착용’ 포스터를 송출하는 다양한 방식의 협업 캠페인도 펼쳐나가고 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여름철 국민들의 해양활동이 급증하는 가운데 개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구명조끼 착용이 절실하다”며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과 같은 다양한 활동으로 국민들의 안전한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공기업100書]한일, 수소·암모니아 안전관리 공유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7.03 15:40:08한국가스안전공사가 3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고압가스보안협회(KHK)와 18회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양국의 수소·암모니아 등 차세대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각국의 안전정책 추진과 디지털을 접목한 안전관리 현황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1963년에 설립된 KHK는 고압가스와 액화석유가스(LPG)의 안전관리를 위한 기준, 검사·심사, 교육, 연구개발 등을 수행하는 일본의 가스안전 전문기관이다. 두 기관은 2003년 고압가스·LPG 분야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매년 번갈아 회의를 주최하면서 가스 안전관리 기준과 사고, 연구개발, 검사, 교육 등에서 폭넓게 정보를 교류하며 협력해왔다. 박경국(사진)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수소와 암모니아 등 차세대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기술을 개발하려면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가스안전 전문인 양 기관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전관리와 산업진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유현욱 기자 abc@@sedaily.com -
“롯데 플레저 홀서 응원하면 사인 기념품과 경품이 와르르~”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7.03 15:40:01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이 4일부터 나흘간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효주와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을 비롯해 KLPGA 투어의 이소영과 황유민까지 롯데골프단 선수 전원이 참가한다. 그밖에 시즌 3승의 박현경(한국토지신탁), 박지영(한국토지신탁), 이예원(KB금융그룹), 김재희(SK텔레콤), 박민지(NH투자증권) 등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두 나선다. 주최사인 롯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KLPGA와 LPGA 투어의 대회를 10년 넘게 개최해 오고 있으며 롯데골프단 후원 등 여자 골프에 각별한 지원을 해왔다. 올해에도 우승자에게 LPGA 롯데챔피언십 출전 특전을 줘 해외 무대 진출의 발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 오픈은 자유로운 응원과 새로운 관람 문화를 만들기 위해 ‘롯데 플레저홀’을 운영한다. 18번 홀에 있는 롯레 플레저 홀에서는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경우 현장 갤러리들에게 사인 기념품과 골프 용품 등을 준다. 특히 홀아웃 후 퇴장하는 선수들을 더욱 가깝게 보고 응원할 수 있도록 관람석 중앙에 무대를 마련했다. 파이널 라운드 시상식 종료 후에도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
경찰, ‘직원 메신저 무단 열람’ 혐의 강형욱 부부 이달 소환조사
사회사회일반 2024.07.03 15:38:11반려견 훈련사인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와 강 대표의 아내 수잔 엘더 보듬컴퍼니 이사가 직원들의 메신저 대화를 무단으로 열람한 혐의와 관련해 이달 중 경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3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강 대표와 수잔 엘더 이사의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사건을 지난달 남양주 남부경찰서로부터 넘겨받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17일 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고소인 측에 보충 자료를 요청한 상태”라며 “피고소인인 강 대표 부부는 이달 중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 부부를 고소한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은 경찰 조사에서 사내 메신저라고 하더라도 개인적인 내용을 무단 열람하고 공유하는 것은 비밀 침해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5월 구직 관련 사이트에 강 대표 부부가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를 무단으로 열람하는 등 ‘직장 내 갑질’을 했다는 내용의 의혹을 제기했고, 지난달에는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다. 이에 강 대표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실히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면서 온라인 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게시물 등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듬컴퍼니는 지난달 30일 자로 모든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내용의 공지를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
[속보] 채상병 특검법, 본회의 상정…대정부질문 파행
정치정치일반 2024.07.03 15:37:46 -
"보수적인 중앙은행도 블록체인 도입"[디지털금융혁신포럼]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7.03 15:37:25“가장 보수적인 중앙은행조차 블록체인 기반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개발에 돌입할 만큼 블록체인은 미래 기술로 자리잡았습니다.”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디지털 금융 혁신 포럼'에 참여한 정유신 서강대 기술대학원 교수는 최근 전 세계 각국이 CBDC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는 이유에 대해 이 같이 분석했다. 정 교수는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축통화 역할을 할 디지털 화폐가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며 “중앙은행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하는 CBDC는 디지털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금융 혁신 포럼은 전통 금융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리플 주최, 카탈라이즈 리서치 주관으로 마련한 행사다. 이날 함께 패널 토론에 참여한 한승훈 우리은행 혁신기술플랫폼 팀장도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이 전세계적인 CBDC 연구개발 추세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한 팀장은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이 무르익어서 도입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생각한다”며 “분산원장 기술이 안정화됐고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블록체인의 특성이 현재의 은행 지급결제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CBDC의 장점으로 해외 송금 절차 간소화와 비용 절감을 꼽았다. 해외 은행에 당좌계좌를 만들고 다수의 서류 절차와 이해관계자를 거쳐야 했던 기존의 해외 송금 과정을 개인 간 개인 거래(PVP) 수준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해외 송금을 진행할 때 미국 규제 준수가 매우 중요한데 자동화돼있지 않아 사람이 직접 처리한다"며 “분산원장 프로그래밍으로 실시간 동기화가 가능하다면 은행 입장에서 굉장히 큰 효과”라고 짚었다. 우리은행은 실제로 CBDC 도입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앞서 지난 2021년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최초로 CBDC 파일럿 프로젝트로 가동하기도 했다. 최근엔 한국은행이 국제결제은행(BIS)과 주요 기축통화국 중앙은행 등과 함께 추진하는 CBDC 국가 간 지급결제 프로젝트 ‘아고라’에도 참여를 신청,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한 팀장은 “지난달 말에 4개 분과와 은행 전문 인력 프로필을 제출했고 내달 9일 참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라며 “아고라 프로젝트의 핵심은 CBDC 공동 원장을 만들고 제도적·기술적 표준을 이루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 이슈는 해결해야 할 숙제다. 중앙은행이 이용자의 결제·송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경우 금융 감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정 교수는 “개인정보보호 문제로 인해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막을 수 없는 듯이 CBDC 도입 역시 막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개인 정보의 무단 활용을 제한하는 엄격한 표준과 관리 기구를 만들어 작동시키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팀장도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실제 이용자 1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CBDC 활용성 테스트에서도 실제 정보가 아닌 CI값만 전달되는 방식으로 이뤄져 안전하다"고 전했다. 암호화 기술을 활용해 CBDC의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영지식 증명 활용 공개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를 주제로 발표한 오현옥 지크립토 대표이사는 “거래 내역을 암호화 하고 해당 거래가 검증됐음을 확인해주는 데이터가 함께 저장되도록 하는 제로지식증명(영지식증명) 기술로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4년간 프로젝트 100여개…허태수 "AI 활용에 미래 달려"
산업기업 2024.07.03 15:36:25“여수 정유공장 직원들이 3팀이나 참가했습니다. 공정의 디지털 혁신이 가장 필요한 때라 관련 기술에 우선 투자를 할 계획입니다.” 허세홍 GS(078930)칼텍스 사장은 3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GS그룹 해커톤 행사에서 기자를 만나 이렇게 말했다. GS는 2022년부터 실리콘밸리식 혁신 아이디어 경연인 해커톤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임직원 351명이 참여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효율 개선 및 신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해커톤은 허태수 GS 회장이 2020년 취임 직후 지주사에 신설한 ‘52g’가 맡아 열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디지털 혁신을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으로 4년간 100여 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52g를 담당하는 김진아 ㈜GS 상무는 “GS스포츠의 팬 경험 개선과 GS칼텍스의 에너지 플러스 앱 개선 등을 진행했다”며 “1년간 해당 사업 조직과 협업하는 운영 모델 개선에 허 회장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GS는 올해 들어 디지털 전환 활동을 사업 현장 중심으로 전진 배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현업의 직원들이 현장에서 스스로 과제를 발굴하고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지원한다. 허 회장은 “생성형 AI의 등장과 함께 현장 직원들이 직접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생성형 AI 도구를 익숙하게 사용하는 능력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허세홍 사장뿐 아니라 허윤홍 GS건설(006360) 사장, 허준녕 GS벤처스 대표 등도 잇따라 방문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허윤홍 사장은 “건설 현장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들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생성형 AI의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개발해 유용하게 쓰고 있다”고 말했다. -
[마감 시황] 외국인 매수 우위.. 코스닥 836.10(▲6.19, +0.75%)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4.07.03 15:35:19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829.91)보다 6.19p(+0.75%) 오른 836.10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862억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501억, 기관은 1,281억을 각각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제약업(+5.53%), 금융업(+4.65%), 건설업(+0.77%)이 강세를 보였으며, 오락·문화업(-1.99%), 섬유·의류업(-1.60%), 비금속업(-1.53%)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HLB(028300)가 29.95% 오른 76,8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HLB제약(047920)(+29.95%), HLB생명과학(067630)(+29.91%)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이즈미디어(181340)(-18.70%), 하이젠알앤엠(160190)(-11.11%), 아이엠비디엑스(461030)(-9.79%)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430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151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코스피 2794.01(▲13.15, +0.47%)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4.07.03 15:35:09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2780.86)보다 13.15p(+0.47%) 오른 2794.01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887억, 기관은 1,783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2,591억을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금융업(+1.05%), 전기전자업(+0.95%), 운수창고업(+0.50%)이 강세를 보였으며, 의료정밀업(-2.18%), 섬유의복업(-1.78%), 음식료품업(-1.19%)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HLB글로벌(003580)이 24.34% 오른 5,21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두산(000150)(+10.02%), 엘앤에프(066970)(+9.22%)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플레이그램(009810)(-21.67%), 에이피알(278470)(-10.45%), SG글로벌(001380)(-8.94%)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271개, 하락종목은 589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인사] 외교부
국제국제일반 2024.07.03 15:35:01◇외교부 <국장급> △아시아태평양국장 김상훈 △중남미국장 이주일 -
[코스닥] 6.19포인트(0.75%) 오른 836.10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4.07.03 15:34:45[코스닥] 6.19포인트(0.75%) 오른 836.10 마감 -
[코스피] 13.15포인트(0.47%) 오른 2,794.01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4.07.03 15:34:23[코스피] 13.15포인트(0.47%) 오른 2,794.01 마감 -
日 '통계오류' 1분기 GDP 대폭 하향 조정에…'4년 만의 역성장 전망' 고개
국제국제일반 2024.07.03 15:34:12최근 일본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큰 폭으로 하향 수정되면서 올해 일본 경제가 4년 만에 역성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NP파리바와 SMBC닛코증권은 지난 2일 보고서에서 일본의 올해 경제 성장 전망을 대폭 낮추며 2024년 GDP 성장률이 2020년 팬데믹 이후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BNP파리바는 0.4% 역성장을, SMBC는 0.3% 감소를 예상했다. 두 증권사는 이전 보고서에서 모두 소폭 성장을 전망한 바 있다. 두 기관의 전망 수정은 1일 나온 일본 정부의 1분기 GDP 개정치 재발표 때문이다. 내각부는 올 1분기 GDP 개정치를 수정해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성장률이 연 환산으로 2.9%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건설 통계 오류에 따른 수정 발표로, 종전 수치는 ‘연율 1.8% 감소’였다. 통계를 다시 산정하면서 감소 폭이 더 커졌다. 건설 공사 통계에서 중소기업 1곳이 수개월에 걸쳐 같은 공사의 수주를 과대 계상한 것이 문제가 됐다. 오류를 정정하면서 공공 투자는 3.0% 증가에서 1.9% 감소로, 민간주택은 2.5% 감소에서 2.9% 감소로 하향됐다. ‘통계 오류로 인한 수정’은 유례가 없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처음 발표 수치에서는 개인 소비가 4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공공 투자만 성장했는데, 이번 수정으로 공공 투자까지 마이너스로 바뀌어 ‘약한 내수’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문제는 2분기에 경제가 반등할 가능성도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이다. 일본 싱크탱크인 NLI연구소는 일본의 2분기 연율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2분기에는 도요타자동차 계열사의 인증 부정에 따른 출하 정지 여파로 기저 효과가 발생해 큰 반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었다. 시장의 관심은 이달 말 열릴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회의에 쏠리고 있다. 일본은행은 7월 30~31일 회의에서 ‘경제·물가정세 전망(전망 리포트)’를 내는데 이 보고서를 근거로 금리 관련 정책을 결정한다. GDP 수정에 맞춰 일본은행도 올해 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할 수 있고, 이는 논의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달 회의에서 국채 매입 규모를 줄이기로 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이달 회의에서 정하기로 했다. 3월 인상 후 동결해 온 기준 금리의 추가 인상 여부도 논의될 전망이다. 경기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금리 인상은 부담이 되고, 금리를 동결하면 엔화 약세가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일본은행의 고심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신케 요시키 다이이치생명보험 이코노미스트는 “성장률이 하향 수정돼 경기가 지금까지의 인식 이상으로 정체하고 있었다는 것이 확인된 상황에서 국채 매입액 감축과 금리 인상의 동시 결정을 단행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이번 (1분기) GDP 수정이 일본은행 결정에 미묘한 영향을 줄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전 여친 때리며 성폭행 시도한 럭비 국대 출신 男…“집에 잘 들어갔으면” 문자 소름
사회사회일반 2024.07.03 15:33:43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럭비 국가대표 출신 A씨가 전 여자친구에게 성폭행을 시도하고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간상해 등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달 25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같은 달 1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전 여자친구 B씨의 자택에서 B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저항하는 B씨를 폭행해 뇌진탕 등 상해를 입혔고 B씨의 휴대전화를 여러 차례 던져 망가뜨리고 화장실 문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도 적용됐다. 이날 MBC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나체 상태의 A씨가 앉아 있던 B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폭행하기 시작한다. B씨가 “만지지 말라고”, “나 너 싫어” 외쳤지만 A씨는 멈추지 않았고 B씨는 “그만해. 미안해” 사과하기까지 했다. 화장실로 몸을 피한 B씨가 문을 잠근 뒤 경찰에 신고했지만 그 사이 옷을 입은 A씨는 럭비에서 몸싸움을 하는 자세로 화장실 문을 부수고 들어가 폭행을 이어갔다. 그는 B씨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던져 망가뜨린 뒤 집을 빠져나갔다. MBC 보도에 따르면 A씨는 B씨에게 “네가 소리 지르는 걸 들은 것 같아.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집에 잘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문자를 보냈다. 두 사람은 6개월 정도 교제하다 지난 3월 헤어진 사이로 B씨는 사건 당일 A씨에게 직접 옷을 돌려주려고 만났다가 피해를 당했다. 옷을 돌려받은 A씨가 집으로 따라와 성관계를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자 폭행이 벌어졌다는 게 B씨 측의 주장이다. B씨는 이 일로 인해 안면 피하출혈과 뇌진탕 등의 진단을 받고 정신과 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는 한국 럭비 대표팀의 간판스타로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올림픽 조별리그에서도 득점하는 등 주축 선수로서 럭비 대표팀을 이끌어온 A씨는 은퇴 후 최근까지 실업팀 코치를 맡아왔고 방송에도 활발히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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