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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사건의 원흉"…철강기업 다니던 가해자, 신상 폭로 하루 만에 '해고'
사회사회일반 2024.07.03 15:18:3420년 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가 신상이 폭로된 지 채 하루도 되지 않아 직장에서 해고됐다. 2일 부산 소재의 모 철강기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에 해당 직원을 퇴사 처리했다"고 밝혔다. 해고된 직원 A씨는 유튜브 채널 '전투토끼'를 통해 신상이 폭로된 밀양 사건 가해자로, 전투토끼는 A씨에 대해 "밀양 사건의 원흉이자 피해자를 밀양으로 불러낸 인물"이라며 A씨의 집 주소와 직장명을 폭로했다. 전투토끼는 밀양 사건 주동자로 지목된 A씨에 대해 "타 유튜버들이 제작한 A씨 영상을 모두 봤으나 집 주소나 직장 정보가 전혀 없어서 한 번 제대로 터뜨려야겠다 싶어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너 여기저기 영상 많이 올라왔더라"고 말했다. A씨에 앞서 신상이 폭로됐던 다른 가해자들 역시 다니던 직장에서 줄줄이 해고당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이 다니던 기업들은 유·무선상으로 항의가 쏟아지자, 논란이 된 사원을 해고 또는 대기발령 조치했다는 입장문을 재빠르게 내걸고 기업 이미지 보호에 나섰다. 지난 2004년 발생한 밀양 성폭행 사건은 경남 밀양의 고등학생 44명이 울산의 여중생을 꾀어내 1년간 성폭행한 사건이다. 사건 피의자 10명이 기소됐고 20명은 소년부로 송치됐으며 13명은 피해자와의 합의, 고소장 미포함 등을 이유로 공소권 없음 결정을 받았다. 이후 기소된 10명도 모두 보호관찰처분을 받는 데 그치면서 결과적으로 가해자 중 형사처벌을 받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
경주·부여·공주·익산 이어…‘대가야’ 고령도 古都 된다
문화·스포츠문화 2024.07.03 15:16:57국가유산청은 3일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에서 ‘고령 대가야’를 신규 고도(古都)로 지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 고령군은 기존 경주(신라 권역), 부여·공주·익산(백제 권역)에 이은 다섯 번째 고도가 된다. 고도(古都)는 과거 우리 민족의 정치·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경주·부여·공주·익산, 그 밖에 고도 지정절차를 거쳐 정하는 지역을 의미한다. 국가유산청은 “고령이 고도로 지정되면 주거환경 및 가로경관 개선 사업, 주민참여프로그램 및 주민단체 등을 위한 고도 주민활동을 지원하고 세계유산 및 핵심유적의 안내·홍보·교육·체험 등을 위한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과 유적을 활용한 역사문화공간조성 사업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4년 ‘고도 보존에 관한 특별법’(현재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이 제정되면서 국가유산청은 경주와 부여, 공주, 익산 등 4개 도시를 고도로 지정해 고도를 구성하고 있는 역사 문화환경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다양한 주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고도를 보존·육성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경주와 부여, 공주, 익산이 2004년 고도로 함께 지정된 지 20년 만에 고령이 새롭게 고도로 추가 지정될 수 있게 된 것은 고도 지정기준을 신설해 고도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고도육성법 시행령’(2022년 8월)이 개정되면서 가능했다. 가야 제국 가운데 대가야의 정치·문화의 중심지였던 고령은 대가야의 궁성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 고분군, 왕궁의 방어성인 주산성, 수로교통유적, 토기가마 등의 문화유산과 대가야의 건국설화 등 무형유산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유산들이 훼손 없이 보존돼 오고 있어 역사·학술·예술적으로 가치가 뛰어난 곳이다. 또한 고분의 구조와 출토 유물(금동관, 토기 등) 등이 이웃 신라와 차별화된 지역 특성이 확인되며, ‘대가야식’, ‘고령식’으로 불리는 유물들은 독창적인 가치를 지닌다. 특히 대가야의 도읍지였음을 보여주는 도성의 골격체계가 잘 남아 있고, 역사문화환경 경관이 훼손 없이 보존·관리되고 있어 경관적 가치도 뛰어나다. 고도지정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에서도 고도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이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의 판단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지정 의결한 ‘고령 대가야’에 대해 관련 절차에 따라 ‘고도육성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지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로터리] 저출산, 정말 ‘모두의 책임’일까
정치정치일반 2024.07.03 15:13:19나는 ‘모두의 책임’이라는 말을 싫어한다. 나쁜 의도가 담겨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어떤 사고에서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경우는 없다. ‘모두’라는 말은 책임의 소재를 불분명하게 해서 정말로 책임이 있는 사람의 책임을 희석할 때 자주 쓰인다.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하면 어떤 사건의 중요성을 공동체 전체로 환기하는 효과가 있을진 몰라도 책임을 묻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모두라는 말은 이런 방식으로 우리를 종종 함정에 빠뜨린다. 마찬가지로 모두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문제는 누구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저출산에 관한 나의 문제의식은 여기서 시작된다. 정치인들에게 대한민국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 하나를 꼽으라면 너도나도 저출산을 꼽는다. 지방자치단체장부터 국회의원, 부처 장관들과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각자가 저출산 문제 해결이 최우선이라 이야기한다. 저출산 대응과 관련해 정치권에선 막대한 예산 집행, 수많은 인력 투입, 말의 향연이 벌어진다. 성적표는 몹시 초라하다.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6을 웃도는 수준이다. 출산과 육아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있는 당사자로서는 답답하기만 하다. 여성의 경력 단절, 일과 가정의 양립, 신혼부부의 주거 등 핵심 문제에 대한 해답은 찾을 수 없다. 청년층의 출산 기피 이유, 청년세대 내 계층 격차,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 등 구조적 문제에 대한 고민은 보이지 않는다. 문제의 본질을 건드리지 못하는 1차원적 현금성 지원과 ‘빛 좋은 개살구’식 단편적 제안만 가득하다. 지난해 저출산 예산으로 투입된 약 48조 원 중 국내외적으로 효과성이 높다고 검증된 ‘일·가정 양립’을 위해 지원된 예산은 2조 원에 불과했다. 군 인력 증강 978억 원, 대학의 산학 협력 3025억 원, 새로운 예술가 및 문화 전문가 양성 83억 원 등 저출산과 무관한 게 대다수였다. 모두가 저출산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했지만 역설적으로 그 누구도 정말로 저출산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이다. 정치를 바라보면 소수 특정집단에 중요한 문제는 금방 해결이 된다. 문제의 크기가 작아서 풀기 수월한 것일 수도 있지만 ‘모두’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저출산 문제를 다룰 때 모두에게 책임을 묻는다. 정치권은 무엇을 했는지, 사회는 어떻게 관망했는지, 부부는 왜 아이를 낳지 않는지 저마다 탓하느라 바쁘다. 그렇게 모두에게 저출산의 책임을 지우고 있을 때 저출산 문제 해결은 점점 뒷전으로 밀린다. 이제는 책임 전가를 멈추고 진짜 저출산을 이야기할 때다. 60일이 막 지난 아기를 키우는 ‘내’가 겪는 모든 문제가 저출산 해결의 키워드와 맞닿아 있다. 저출산 문제의 진짜 해결 방안을 끈질기게 풀어 나가보려 한다. -
임현택 등 의협 지도부에…정부, 집단행동 금지 명령
사회사회일반 2024.07.03 15:13:07정부가 임현택 회장 등 대한의사협회 지도부를 대상으로 집단행동 금지 명령을 공시했다. 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의료법을 근거로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의협 지도부 7명에게 공시 송달했다. 대상은 임 회장과 강대식 상근부회장, 박용언 부회장, 박종혁 총무이사, 최안나 총무이사 겸 대변인, 박준일 기획이사, 채동영 홍보이사 겸 공보이사 등이다. 공시 송달의 효력은 이날부터 발생한다. 복지부는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 거부, 휴진 등 집단행동을 하거나 조장·교사하는 행위를 한 의료인에 대해 의료법에 따라 명령서를 직접 교부하거나 우편(등기)으로 발송해야 하나 수취 거절 등으로 교부·우편 송달이 곤란해 공시 송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복지부는 “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의 정당한 사유 없는 집단 진료 거부, 휴진 등은 국민 보건에 중대한 위해를 발생시키는 불법행위”라며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저해하는 진료 거부, 휴진 등 집단행동을 하거나 이를 조장·교사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명령에 반해 불법적 집단행동을 하거나 집단행동을 교사·방조하는 경우 관련 법에 의해 행정처분 및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면서 “명령을 어길 경우 의료법 66조에 따라 1년 이내 면허정지 처분이 가능하고 해당 처분에 불복하는 경우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카레 만들던 오뚜기 안양공장, 기념관으로 건립
산업생활 2024.07.03 15:06:02오뚜기가 3일 경기 안양공장에서 기념관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착공 행사에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과 황성만 사장 등이 참석했다. 오뚜기 기념관은 이 회사 창립 제품인 카레를 생산하던 안양공장 부지 내에 건립된다. 지하 2개, 지상 5개층으로 들어선다. 부지 2만4456㎡, 연면적 2만495㎡ 규모다. 내부는 오뚜기 창업주인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 철학을 보여주는 공간이 자리잡는다. 회사 역사와 과거부터 현재까지 출시된 제품을 체험하는 장소도 각각 구성될 예정이다. 기념관은 시범 운영을 거쳐 함 명예회장 서거 10주년인 2026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관한다. 2028년 1월 정식 개관이 목표다. 안양시를 비롯해 일반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오뚜기 측은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해 온 회사 역사를 기록·보존하고 함태호 명예회장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만들어지는 공간”이라며 “식품에 대한 배움과 공감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전기차 캐즘 정면돌파…현대차·기아, 美 친환경차 판매 신기록
산업기업 2024.07.03 15:05:02현대자동차·기아가 최대 완성차 시장인 미국에서 친환경차를 무기로 판매 신기록을 쓰고 있다. 전 세계적인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에 해당 차종을 포함한 친환경차 판매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1~6월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에서 총 15만 5702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7% 늘어난 것으로 반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특히 전기차 판매량은 같은 기간 60.9% 증가한 6만 1883대로 친환경차종 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였다. 하이브리드차와 수소전기차는 각각 0.8%, 26.7% 줄어든 9만 3742대, 77대다.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19%로 집계됐다. 회사별로 보면 현대차는 9만 466대, 기아는 6만 5236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해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현대차의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20.7% 늘어난 5만 7898대로 이 역시 반기 기준 최다 판매다.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이 2만 6857대 팔려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전기차 판매량은 32.1% 증가한 3만 2491대다. 기아는 전기차 분야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112% 급증한 2만 9392대로 새 기록을 썼다.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 SUV인 EV9은 9671대 판매고를 올렸다. 이 차량은 넓은 실내 공간과 우수한 디자인, 긴 주행거리 등으로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북미 올해의 차 등을 수상했다. 반면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23% 줄어든 3만 5844대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는 상반기 미국에서 친환경차를 포함해 총 81만 7804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보다 0.3% 줄었지만 제너럴모터스, 토요타, 포드 다음으로 4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5위인 스텔란티스(68만 1532대)보다는 13만 대 넘게 앞서고 있다. 현대차는 43만 1344대, 기아는 38만 6460대를 각각 기록했다. -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연계·협력 통한 경영 위기 극복 최선"
사회전국 2024.07.03 15:03:06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이 3일 지역 중소·중견기업 대표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연계·협력을 통해 경영위기 극복 의지를 다졌다. 이날 광주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지역내 중소 ·중견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중견기업 CEO협의회가 열렸다. 이번 협의회는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중소·중견기업의 산업현장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광주상공회의소 회원사업본부 주관으로 추진했다. 한상원 회장은 “지역의 경우 중소·중견기업의 비중이 전체기업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산업과 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경제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소통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급변하는 경영환경 등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하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기업이 새로운 미래를 여는 희망이 되고,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발전에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광주상의가 함께 뛰겠다”고 피력했다. 광주상공회의소 기업지원 현황 보고에서는 기업환경 개선과 경영애로 해소, 비즈니스 네트워크, 경영능력 향상·교육연수, 글로벌 시장진출, 자금, 판로개척, 고용지원·산업안전 체계구축 등 각종 지원사업이 소개됐다. 이날 참여한 기업들은 △사업전환과 수출 어려움 속 자금 문제 △중대재해 처벌법 적용확대와 건설노조 문제로 기업경영에 대한 어려움 등 경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이에 한상원 회장은 “고금리·고환율·고임금으로 기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기업들이 적기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광주상공회의소가 더 많은 기업·기관과 소통하고 연계·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상공회의 회원사업본부는 지역내 기업현황과 애로사항 공유와 실질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중소·중견기업 CEO협의회를 구성했다. 앞으로 정례적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
2분기에만 77조원…'AI 붐'에 美 벤처투자 2년만 최대
국제기업 2024.07.03 15:01:14고금리와 경기 부진에 얼어붙었던 미국 벤처캐피털(VC) 시장이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가 감지됐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 시간) 시장조사업체 피치북 자료를 인용해 미국에서 벤처 투자자들이 올해 2분기 556억 달러(약 77조 3450억 원)를 스타트업에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분기 기준 2022년 2분기(776억 달러) 이후 최대 규모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50% 급증했다. 미국 스타트업들이 인수·상장 등을 통해 엑시트(투자금 회수)한 규모도 2분기 236억 달러로 2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분기 엑시트 규모는 직전 분기 대비 20억 달러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났다. 벤처 투자는 같은 기간 글로벌 기준으로도 성장세를 보였다. 전 세계 벤처 투자액은 2분기 94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한편 VC 투자 대부분은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신생 AI 업체인 xAI는 5월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서 60억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xAI의 기업가치는 240억 달러 수준으로 뛰어오르며 오픈AI 다음으로 ‘비싼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AI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코어위브, 데이터 라벨링 업체 스케일AI, 클라우드 보안 업체 위즈 등도 최근 각각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 소수의 대형 AI 업체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VC 업황 전반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지적도 나온다. 투자 활성화에 따른 수혜도 일부 대형 VC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VC는 올해 상반기 255개 펀드를 통해 374억 달러를 유치했는데 이 가운데 70달러 이상이 글로벌 VC 앤드리슨호로위츠로 돌아갔다. 노웨스트벤처파트너스, 테크놀로지크로스오버벤처(TCV) 등도 각각 30억 달러를 차지했다. 피치북은 “수십억 달러의 자금이 모였지만 잠재적으로 소규모 신흥 업체들의 경우 희생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닥은 39:6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의료·정밀기기업(0.25%↑)
증권News봇 2024.07.03 15:00:413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30p(+0.64%) 상승한 835.21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제약업(+5.48%), 금융업(+4.34%), 건설업(+1.23%)이며, 약세업종은 오락·문화업(-1.99%), 섬유·의류업(-1.79%), 비금속업(-1.7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기기업이 49:5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은 16:8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674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66억, 기관은 1,31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HLB제약(047920)이 29.95% 오른 23,300원을 기록 중이고, HLB(028300)(+29.95%), HLB생명과학(067630)(+29.9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메디콕스(054180)(-29.78%), 이즈미디어(181340)(-21.95%),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445680)(-10.6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410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17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피는 32:6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0.78%↑)
증권News봇 2024.07.03 15:00:223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37p(+0.44%) 상승한 2793.23로, 32(매도):6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융업(+1.36%), 전기전자업(+0.78%), 철강금속업(+0.61%)이며, 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2.65%), 섬유의복업(-2.01%), 음식료품업(-1.3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49:5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통업은 19:8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38억, 기관은 1,84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057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HLB글로벌(003580)이 26.49% 오른 5,300원을 기록 중이고, 엘앤에프(066970)(+9.51%), 두산(000150)(+9.2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플레이그램(009810)(-11.14%), 에이피알(278470)(-10.05%), SG글로벌(001380)(-8.7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264개, 하락종목은 62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고금리, 공사비 급등에 "미루자"…아파트 착공실적 역대 두번째 '저조'
부동산분양 2024.07.03 14:57:26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착공실적이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색과 고금리 등 여파로, 향후 공급 부족 현상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 아파트 착공실적은 총 3만 7793가구로 전년 동기(4만 6128가구)보다 18% 감소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1년(1분기 기준)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실적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지난 1분기 아파트 착공실적은 2만 1000가구로 전년(2만 8211가구)보다 약 25% 감소해 2018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서울(6323가구)과 인천(1762가구)이 각각 34%, 126% 증가했지만 경기(2만 126가구)의 착공실적이 57% 감소했다. 지방의 경우 지난해 1분기 1만 7917가구에서 올해 1분기 1만 6793가구로 6% 감소했다. 경남과 세종시의 지난 1분기 착공실적은 ‘제로(0)’였다. 경북(30가구)과 전북(378가구), 대구(550가구)도 1000가구를 밑돌았다. 아파트 착공실적은 최근 몇 년간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주택 착공실적은 2021년 58만 4000가구에서 2022년 38만 3000가구, 지난해 16만 4000가구로 줄었다. 이에 따라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도 2021년 39만 가구에서 2022년 37만 가구, 지난해 18만 가구로 감소했다. 고금리 장기화와 공사비 인상, PF 부실 여파가 확산하면서 주택 사업자들이 착공 시기를 미룬 게 착공실적 감소로 이어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올해 착공실적 저조는 2~3년 뒤 입주물량 부족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착공실적이 줄면 공급 부족으로 인한 국지적인 집값 상승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커지는 ‘시청역 역주행' 의문점…액셀 작동 기록에 보조 브레이크등 미점등
사회사회일반 2024.07.03 14:52:479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시청역 참사’의 원인을 둘러싸고 의문이 커지고 있다. 가해 운전자 차모(68)씨는 차량 급발진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와 어긋나는 정황들이 드러나는 상황이다. 다만 아직 피의자 조사가 정식으로 이뤄지지 않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정밀 분석이 진행 중인 만큼 추후 수사가 더 진행돼야 의문점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정밀 감식을 위해 사고 차량인 제네시스 G80을 국과수에 보내기 전,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 기록을 확보해 자체 분석 작업을 벌였다. EDR은 차량에 장착된 기록 장치로, 사고 직전 5초간 가속페달(액셀)과 감속페달(브레이크) 등의 작동 상황이 저장된다. 경찰은 분석 작업을 토대로 차 씨가 사고 직전 액셀을 강하게 밟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차 씨의 주장과 들어맞지 않는 부분이다. 만약 차 씨의 말대로 급발진이 맞다면 차를 세우기 위해 액셀이 아닌 브레이크를 밟아야 했기 때문이다. 차 씨가 브레이크로 착각해 액셀을 밟는 실수를 범했거나 고의로 속도를 냈을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경찰은 또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사고 차량이 역주행할 때 보조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장치를 거치지 않고 브레이크와 바로 연결된 브레이크등은 페달을 밟으면 바로 점등되는 구조여서 급발진과 오조작을 간접적으로 증명할 유용한 방법으로 꼽힌다. 보통 브레이크를 밟으면 브레이크등(후미등)과 보조브레이크등이 모두 켜진다. 다만 후미등은 야간 주행 시에도 켜지기 때문에 감속했는지를 보려면 보조브레이크등의 점등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차 씨의 차량은 호텔 주차장에서 나와 역주행 후 사고로 이어지기까지 보조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차 씨에게 불리한 정황이 나오지 않았더라도 ‘급발진이 있었다’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정상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서지 않았다는 것을 운전자 본인이 입증해야 하는데, 이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자동차 리콜센터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5월까지 14년간 접수한 급발진 의심 사고 793건 중 급발진으로 인정된 사례는 현재까지 1건도 없다. 급발진 자체로 차 씨가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벗는 일도 없을 전망이다. 남대문서 관계자는 전날 브리핑에서 “급발진이라고 해도 적용 혐의가 달라지지는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EDR과 사고 차량에 대한 국과수 정밀 감식 결과를 받아본 뒤 급발진 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EDR과 브레이크등 기계 자체가 고장나 실제 주행과 달리 작동했을 가능성도 확인해야 한다. 국과수 분석에는 통상 1∼2개월이 걸리지만,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최대한 빨리 진행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CJ바사·바타비아, 과학자문단 구성… 'CJ인스티튜트'와 협업 추진
문화·스포츠헬스 2024.07.03 14:52:10CJ바이오사이언스와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과학자문단(SAB)을 각각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CJ바이오사이언스의 SAB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풍부한 전문 지식을 갖춘 국내외 대학 교수진 및 인공지능(AI) 전문가로 이뤄졌다. 초대 단장으로는 김연수 서울대 의대 교수가 선정됐다. 다양한 분야의 신약 임상 전략 수립에 참여한 장인진 서울대 교수도 합류했다. 해외 SAB 위원으로는 암 분야 의과학자인 윌리엄 셀러스 하버드대 의대 교수를 영입했다. 마이크로바이옴과 염증성 장 질환 작용 기전 연구 권위자인 랜디 롱맨 웨일 코넬 의대 교수, 머크·노바티스·구글 등에서 자문 역할을 한 신약 개발 AI 전문가 조셉 레허 박사도 영입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의 SAB는 △주력 파이프라인 ‘CJRB-101’의 글로벌 임상 전략 수립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개발(R&D) 자문 △빅파마와의 네트워킹 및 우수 인재 추천 △혁신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 등 신약 개발 전반에 걸친 주요 의사결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바타비아는 SAB에 광핑 가오 메사추세츠주립대 의대 박사를 영입했다. 가오 박사는 30년 이상 바이러스 벡터 분야 등을 연구했고 글로벌 제약사에 10건 이상의 기술이전을 수행한 유전자 치료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기존 바타비아 SAB에는 미국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 자문위원으로 백신 분야 최고 전문성을 보유한 키스 웰스 박사, 백신 연구기관 패스(PATH)의 과학 디렉터인 쿠툽 마무드 박사, 글로벌 제약사 ‘크루셀’의 전 최고과학책임자(CSO)인 디르크얀 옵스텔텐 박사 등이 있다. 바타비아 SAB는 △백신 및 유전자 치료제 R&D 자문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운영 등 생산 관련 자문 △글로벌 유전자 치료제 연구 및 시장 트렌드 인사이트 제공 △네트워크를 활용한 인재 추천 등 사업 전반의 의사결정에 기여하고 있다. 추후 CJ바이오사이언스와 바타비아는 CJ제일제당(097950)의 제약·바이오 R&D 전문가 그룹인 ‘CJ인스티튜트’와 협의체 형태의 ‘휴먼바이오 SAB’를 구성해 기술적·전략적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2022년 1월 출범한 CJ인스티튜트는 CJ제일제당이 제약·바이오 분야 글로벌 석학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미래 유망 기술을 조기 확보하고 신사업 기회를 찾기 위해 구성한 전문가 그룹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세계적 석학들이 합류해 자문 분야가 확대되는 등 휴먼바이오 독립 법인들이 최고 수준의 R&D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각 자문단 간 전략적 시너지로 미래 성장엔진인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원회의 마친 김정은, 군수공장 방문…"경제 전반에 성과 확대"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7.03 14:52:07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전원회의를 마친 직후 간부들을 이끌고 군수공장을 비롯한 경제현장을 찾았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김 위원장이 전날 당 중앙지도기관 관계자들과 중요공장, 기업 등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 등이 국방공업기업소를 방문해 무인흐름식 생산공정 등을 돌아봤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의 국방 공업이 도달한 현대화의 높이는 기계공업 부문만이 아닌 인민경제 모든 부문이 딛고 올라서야 할 기준이고 목표”라며 “경제 부문의 모든 단위들의 생산공정 현대화 사업을 정확히 조직지도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또 “생산지휘의 정보화 수준을 부단히 경신해 나가며 그 경험을 경제 전반에 신속히 확대 도입하라”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과 간부들은 이어 중요 기계공장과 의료기구 생산 공장도 방문했다. 북한이 전원회의 직후 참석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참관 일정을 마련한 것은 이례적이다. 북한 관영매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의 현장 시찰에는 관련 부문 최고위 간부와 측근들 뿐만 아니라 100여명 이상의 간부들이 수행을 했다. 김 위원장의 치적을 핵심 지도층에 선전하고 경제구상의 동력을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특히 군수공장의 자동생산 시스템을 경제 전반으로 확대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김 위원장 사회로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상반기를 결산하는 노동당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경제 상황이 확연한 상승세”라고 평가하고 “하반기 경제과업 수행을 박력 있게 밀고 나감으로써 올해를 지난해보다 더 확대된 성과들이 가득찬 새로운 변혁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조선 대학자 신숙주 초상화 국보된다
문화·스포츠문화 2024.07.03 14:49:33훈민정음 창제 과정에 역할을 하는 등 조선 초기 학자이자 관료로 업적을 남긴 신숙주(1417~1475)의 초상화가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된다. 국가유산청은 현존 공신 초상화 중 가장 오래된 ‘신숙주 초상’을 국가지정문화유산(옛 문화재) 국보로 지정 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신숙주 초상’은 지난 1977년 보물로 지정됐다가 약 47년만인 이번에 국보로 승격한다. 신숙주는 세종대왕 때 집현전 학자로서 훈민정음을 창제하는 과정에서도 중심 역할을 했다. 이후 단종·세조 계승 과정에서 세조의 편을 들어 다른 동료들을 배신하면서 민간에서는 ‘잘 쉬는 나물’이라는 의미의 ‘숙주나물’의 유래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그림 속 신숙주는 백한을 그린 흉배의 녹색 관복을 입고 허리에는 문관 3품에 해당하는 삽은대를 두르고 있다. 1455년(세조 1년) 좌익공신이 되었을 때 그 포상으로 제작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얼굴은 코를 경계로 좌측이 좀 더 짙게 보이도록 음영처리를 했으며, 눈두덩과 팔자주름 부분 및 뺨에도 선염 처리를 했다. 수염은 올이 많지 않고 검은색으로 30대의 젊은 모습을 보여준다. ‘신숙주 초상’은 현재 가장 오래된 공신 초상화로 조선 전기 공신초상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제작 당시의 원형을 비교적 충실하게 보전하고 있어서 미술사적으로 가치가 높다. 조선 전기 신숙주라는 인물을 묘사한 점에서도 역사적으로 높은 가치가 있다고 국가유산청은 설명했다. 현재 충북 청주의 구봉영당에 봉안돼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날 또 조선 후기 학자인 ‘권상하 초상’, 경학의 내용을 종목별로 기록한 유학서 ‘유설경학대장’, ‘영광 불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시왕상 일괄 및 복장유물’, ‘해남 은적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등 전적 및 불상 4건에 대해 각각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국가유산청은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유산(국보·보물)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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