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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양민혁, 토트넘과 맞설 팀 K리그 '최고 영플레이어' 선정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7.02 14:49:24양민혁(18·강원FC)이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32)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친선 경기를 펼칠 팀 K리그 가운데 '최고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토트넘을 상대할 팀 K리그의 '쿠플영플' 선수로 양민혁이 발탁됐다"고 밝혔다. '쿠플영플'은 K리그1 12개 구단으로부터 이번 시즌 빼어난 활약을 펼친 22세 이하(U22) 선수 12명을 후보로 제출받아 팬들 투표로 선정했다.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쿠팡플레이 내에서 투표했는데 양민혁이 최종 득표율 20.8%로 전체 후보 중 1위를 차지했다. 양민혁의 뒤를 이어 강성진(서울·20.4%)과 황재원(대구·15.2%), 엄지성(광주·9.2%)이 이름을 올렸다. '쿠플영플'에 뽑힌 양민혁은 토트넘과 맞서는 팀 K리그의 일원으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2006년생 양민혁은 이번 시즌 준프로 선수 신분으로 K리그1에 첫발을 내디뎠고, 개막전부터 데뷔 35초 만에 도움을 올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양민혁은 이후 20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역대 최연소 출전, 득점, 도움 등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K리그 4·5월 영플레이어상을 받았고, 리그 베스트11에도 세 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한 양민혁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다수의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K리그1 최고 선수들을 선발하는 '팬 일레븐' 투표가 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K리그 공식 앱 '킥(Kick)'에서 5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표를 가장 많이 받은 순으로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을 뽑는다. 팀 K리그 22명 가운데 양민혁과 팬 일레븐 선수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10명은 코치진이 선택한다. -
양천구, 기술 전문 특화 ‘평생학습센터’ 개관
사회사회일반 2024.07.02 14:46:32서울 양천구는 신월동 주민들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기술특화형 교육공간인 ‘신월평생학습센터’를 조성해 오는 4일 개관한다. 구는 신월동 지역 주민의 근거리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공공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기존 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기술특화형 평생학습공간으로 재조성했다. 연면적 398.74㎡에 지상 3층 규모이며, 각 층마다 요리·원예·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특화 공간이 마련돼 있다. 구는 개관을 기념해 4개 분야 총 30여 개의 ‘무료 원데이클래스’를 이달 15일부터 두 달간 무료로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강좌별 8명씩 270여 명이다. 원데이클래스가 종료되는 9월부터는 정규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센터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등 수도권에 호우주의보…중대본 1단계 가동
사회사회일반 2024.07.02 14:45:493일까지 수도권을 비롯해 중부지역에 많은 비가 예고된 가운데 행정안전부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2일 오후 2시 기준으로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서울·경기·인천·강원도(평창평지·횡성·원주·철원·화천·춘천 등), 서해5도 등이다. 기상청은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고 있다"면서 “3일 오전께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지만 경기 동부와 강원도는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면서 안전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부터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권 20∼80㎜(많은 곳 120㎜ 이상), 충청권 30∼80㎜(많은 곳 100㎜ 이상), 전라권 30∼80㎜, 경상권 10∼80㎜, 제주도 20∼60㎜ 이다. 특히 수도권 등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고된 가운데 이날 서울 동작구와 영등포구에서는 한때 시간당 최대 강수량이 25mm를 넘었으며 인천과 평택에서는 30mm를 웃돌았다. 통상 시간당 강수량이 20mm만 넘어도 우산·우비가 소용없고 시야 확보가 어려우며, 30mm를 넘기면 체감상 '물통으로 퍼붓는 느낌'이 든다. 전문가들은 올 여름 장마가 평년보다 기간은 다소 짧되 강수량은 비슷하거나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간 동안 '물폭탄'이 쏟아진다는 의미다. 전날 반기성 케이웨더 기상센터장은 "제주는 이달 20일 전후, 중부지방은 25일 전후로 장마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장마 기간 동안) 중부지방은 평년의 2배 가까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실제로 기상청 실시간 강수통계에 따르면 장마 시작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에 내린 누적 강수량은 총 70.5mm로, 평년값(강수량 45.4mm, 강수일수 2.0일)과 비교했을 때 같은 기간 동안 1.5배 많은 비가 내렸다. 인천(63.1mm)과 춘천(99.5mm) 등의 누적강수량도 동기간 평년값 대비 각각 160%, 240% 증가했다. 제주에서는 올해 장마 기간이 시작된 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비가 쏟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제주 지역 누적 강수량은 총 392.4mm다. 이는 평년값(138.0mm)의 3배 수준이자 집계를 시작한 1973년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밖에 강원권에서도 장마 시작 후 1일까지 총 63.8mm의 비가 내려 평년(37.1mm)보다 누적 강수량이 약 두 배 많았으며, 전국 62개 지점에 대한 평균 누적 강수량 역시 94.4mm으로 평년값(73.4mm)을 훌쩍 웃돌았다. 폭우가 예보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7시 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상향한 상황이다. -
한동훈 후원금, 9분도 안돼 1억 5000만원 채웠다
사회사회일반 2024.07.02 14:41:42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2일 후원금 계좌를 연 지 9분도 안 돼 한도액을 다 채우고 1억7000여만원을 모금했다고 한 후보 측이 밝혔다. 한 후보 캠프는 "오전 9시 후원금 계좌를 공개한 지 8분 50초 만에 1억5000만원 한도를 채워 모금을 마쳤다"고 말했다. 캠프에 따르면 후원자는 1792명이며, 이중 10만원 이하 소액 후원자는 1604명이다. 총모금액은 1억7749만1377원으로 집계됐다. 한동훈 캠프 관계자는 "모금 한도는 1억5000만원이지만 20% 범위 안에서 초과 모금이 가능하다고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확인받았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의 후원회장은 연평해전 영웅인 고 한상국 상사의 부인 김한나 씨가 맡고 있다. 정치자금법상 정치인 1인당 연간 후원금 모금 한도는 1억5000만원이다.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가 있는 해는 지역구 의원에 한해 3억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
현대이지웰, '모바일온누리상품권' 결제 시스템 도입
산업중기·벤처 2024.07.02 14:40:17현대이지웰은 전통시장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인 ‘온누리전통시장몰’에 '모바일온누리상품권'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온누리상품권은 모바일 앱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현금으로 충전해 사용하는 상품권이다. 소비자는 매월 최대 200만원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충전할 수 있고, 사용 금액의 40%까지 전통시장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새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는 물론 소비자의 상품 구매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온누리전통시장몰 웹사이트에 접속해 결제수단으로 모바일온누리상품권을 선택하면 된다. 온누리전통시장은 2013년도에 첫선을 보인 이후 현재 218개 시장의 735개 점포가 입점해 4만여개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국내 농축산물 할인 지원사업, 디지털전통시장 온라인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의 온라인 활성화도 지원하고 있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현대이지웰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모바일온누리상품권을 도입하게 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지원 정책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령 운전자 많은 日은 어떻게 하나…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의무화 추진 [지금 일본에선]
국제국제일반 2024.07.02 14:38:26서울 도심에서 68세 고령 운전자가 역주행 사고를 내 9명이 사망한 가운데 인구의 29.1%가 65세 이상인 일본은 페달 오조작에 따른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안전장치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2일 아사히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지난달 28일 자동차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헷갈려 밟을 경우 사고를 막아주는 장치 장착을 자동 변속기 차량에 한해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안전장치는 정지 시에 차량 전방과 후방에 있는 장애물을 파악하고, 장애물을 1∼1.5m 앞에 둔 상태에서는 가속 페달을 강하게 밟아도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거나 시속 8㎞ 미만 속도로 부딪히도록 가속을 억제한다. 아울러 차내에는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 주세요'라는 경고 문구가 표시된다. 일본에서는 2012년께부터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가 탑재된 차가 판매됐으며, 2022년에는 신차의 약 90%에 이러한 장치가 장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의무화 시기는 (일본 정부가) 향후 검토할 것"이라며 "일본 국내 신차 대부분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가 이미 탑재돼 있다"고 전했다. 일본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75세 이상 운전자가 일으킨 사망 사고 원인의 27.6%가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 혼동 등 '부적절한 조작'이었다. 반면 75세 미만은 이 비율이 9.9%였다. 일본 정부는 올해 펴낸 '교통안전백서'에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낸 사망 사고가 2년 연속 증가했으며, 사고 원인에서 페달 오조작 비율이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높았다고 지적했다. '노인 대국'인 일본에는 고령 운전자가 많고, 전체 운전자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고령 운전면허 보유자 수는 2013년과 비교해 65세 이상은 약 1.3배, 75세 이상은 약 1.7배, 85세 이상은 약 1.9배 많았다. 고령 운전자가 사고를 내는 경우도 적지 않아서 2019년에는 도쿄 이케부쿠로에서 80대 후반 운전자가 정지 신호를 어기고 횡단보도로 질주해 30대 여성과 딸이 사망했고, 2022년에는 후쿠시마시에서 97세 운전자가 인도를 덮쳐 행인 1명이 숨졌다. 일본 정부는 고령 운전자를 위해 안전 운전 지원 기능이 있는 이른바 '서포트카'(사포카)를 보급하고 있고, 노인을 대상으로 운전면허증 반납도 독려하고 있다. -
이복현 "금리인하 기대 따른 대출확대로 가계부채 악화 우려"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7.02 14:33:1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일 "성급한 금리인하 기대와 국지적 주택가격 반등에 편승한 무리한 대출 확대는 안정화 하던 가계부채 문제를 다시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 원장은 이날 여의도 금감원에서 진행한 임원회의에서 "현재 금융시장 여건은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의 복합적 위험요인이 산재해 한시라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조기 촉발된 미국 대선 리스크와 우경화된 유럽의회 등은 자국 우선주의 강화 등으로 중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연초의 기대와 달리 미국의 금리인하가 지연되고 달러 강세도 심화해 원화뿐 아니라 엔, 위안화 등 주변국 통화의 불안이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 성장의 온기가 내수 회복으로 확산되는 것이 지연되는 가운데 고금리·고물가도 지속돼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반기 시장의 기대감이 금리인하, 주택가격 회복 등 한쪽으로 쏠려있는 상황에서 예상과 다른 작은 이벤트에도 큰 위기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며 "전체 부서가 경각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연말 인사에 대해 성과중심 기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이달 부서장 인사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공매도, 밸류업 등 연말까지 이어지는 현안이 많아 일부 장기근무 부서장의 보직 교환 수준으로 인사폭을 최소화했다”며 “올해 말 예정된 정기인사는 연공서열에 얽매이지 않고 업무성과에 따라 승진 등 보직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부서장, 팀장 등 중간관리자 인사는 조직 및 위기관리 능력, 대내외 소통·협력 역량 등에 대한 면밀한 평가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개최국' 미국, 우루과이에 패해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탈락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7.02 14:32:50멕시코에 이어 개최국 미국도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미국은 2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에서 우루과이에 0대1로 패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볼리비아를 2대0으로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던 미국은 1대2로 파나마에 일격을 맞은 데 이어 우루과이에도 패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날 볼리비아를 3대1로 꺾고 2승(1패)째를 챙긴 파나마가 미국을 누르고 조 2위로 8강행을 확정 지었다. 대회 시작 전 미국의 조기 탈락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미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위로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에 가입한 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한다. 더불어 CONCACAF 대륙 대회인 골드컵에서 멕시코(9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우승 기록(7회)을 보유한 국가이기도 하다. 여기에 이번 대회에서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까지 받는 점을 고려, 대회 우승 후보로도 거론됐다. 이날 미국은 경기 내내 우루과이와 공방전을 벌였지만 후반 21분 마티아스 올리베라(나폴리)에게 결승 골을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 최강을 가리는 대회지만 이번 대회는 남미 10개 나라뿐 아니라 북중미 6개 나라까지 참여해 아메리카 대륙 전체의 축제로 열린다. 4개 조의 1, 2위가 8강에 진출해 단판 승부로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
김홍일 "방통위 업무 마비 막으려 사퇴…탄핵은 정치적 목적"
산업IT 2024.07.02 14:32:08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 6개월여 만에 자진 사퇴를 결정한 가운데, 퇴임사를 통해 자신에 대한 야당의 탄핵소추에 대해 정치적 목적이라고 비판했다. 또 그동안 상임위원 2인 체제에서 이뤄진 방통위의 안건 의결에 대해서도 적법한 과정을 통해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홍일 위원장은 2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퇴임식에서 자진 사퇴를 결정한 배경으로 야당의 탄핵안 발의에 따른 방통위 업무 마비 사태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자신에 대한 야당의 탄핵안이 법적 정당성이 없다는 뜻도 명확히 했다. 김 위원장은 "(방통위원장을 내려놓는 것이) 거대 야당의 탄핵소추라는 작금 사태로 인해 국민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방송·통신·미디어 정책이 장기간 멈춰서는 우려스러운 상황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면서 "야당의 탄핵소추 시도는 헌법재판소의 최종적인 법적 판단을 구하려는 것보다는 오히려 위원장 직무정지를 통해 방통위 운영을 마비시키고자 하는 정치적인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당이 국회에서 발의한 탄핵안에서 주장하는 탄핵 사유가 법적 정당성이 결여된 것을 국민들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 위원장은 상임위원 2인체제에서 진행된 방통위의 안건 의결에 대한 정당성도 강조했다. 그는 저는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취임해 근무한 지난 6개월 동안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공익성을 높이고 방송통신미디어 분야에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국회 추천 상임위원의 부재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급한 방송·통신 정책 현안에 대한 결정을 계속 미룰 수 없기에 불가피하게 2인 체제 위원회를 통해 정책을 논의하고 의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위원회를 통해 이뤄진 안건들은 저와 부위원장이 법과 양심에 따라서 적법하게 심의 의결해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에 이어 자신도 자진 사퇴를 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한 아쉬움도 토로했다. 그는 "국회가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두 번이나 추진하고 위원장이 사퇴하는 현실이 정말 불행하고 안타깝다"면서 "이번 물러남이, 반복되는 혼란과 불행의 마지막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김 위원장의 자진 사퇴로 앞으로 관심은 후임 방통위원장 인선에 쏠릴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1일 이 전 방통위원장이 물러난 이후 사흘만에 후임 방통위원장 내정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이번에도 대통령실은 수일 내에 새로운 방통위원장을 내정하고, 선임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공모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해당 절차가 중단없이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선 이달 중에는 새로운 방통위원장을 선임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의 신임 방통위원장 후보자를 지명과 국회 청문 절차 등에는 20여 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르면 7월 말에는 새 방통위원장이 임명될 수 있다. -
강소라, 미소에 반한다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2 14:30:14배우 강소라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진행된 체리 데이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강소라, 상큼함 한도 초과!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2 14:29:45배우 강소라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진행된 체리 데이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뱃속 태아에 고위험·고난도 치료 시 보상 3.75~5배로 인상”
사회사회일반 2024.07.02 14:29:40정부가 이달부터 자궁 내 태아에게 시행되는 의료행위에 대한 보상을 3.75~5배로 강화하기로 했다. 전공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필수의료 분야에 종사하는 의료진에 대한 보상 강화를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필수의료 보상 강화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의료개혁 4대 과제 중 하나인 필수의료 보장 체계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소아·태아 대상의 고난도 의료행위에 대한 보상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부터 281개 소아 고위험 및 고난도 수술의 수술료와 동반 마취료에 대해 소아 연령가산율을 최대 1000%로 대폭 인상했다. 이 달부터는 태아 치료의 수가 가산을 기존 100%에서 400%로 인상한다. 수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의료행위의 대가다. 모체 내에서 수행되는 태아 치료는 난이도가 높은 데다 태아 손상에 대한 위험 부담이 커 산과 중에서도 기피 분야로 꼽힌다. △자궁내 태아수혈 △천미골 기형종 태아 고주파융해술 △자궁 내 태아 흉강천자 △자궁 내 태아 흉강-양막강 단락술 △쌍태간 수혈증후군 태반혈관문합 응고술 등의 행위가 대표적이다. 이 같은 치료는 최근 3년간 총 14개 기관에서 실시하는 데 그쳤다. 정부는 업무 난이도에 비해 태아 치료의 상대가치점수가 저평가되고 있다고 보고 50% 인상하기로 했다. 자원 소모량에 비해 보상수준이 특히 낮은 ‘쌍태간 수혈증후군(TTTS) 레이저 태반혈관문합술’의 경우 상대가치점수를 100% 인상한다. 태아 치료 가산도 현행 100% 가산에 공공정책수가 가산 300%를 도입함으로써 고난도 수술에 대한 신생아 가산(400%)과 동일한 수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같은 태아 치료 보상강화안은 지난 6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됐다. 급여기준 고시 개정 절차를 거쳐 이달부터 현장에 적용될 전망이다. 필수의료 보상 강화를 위해 건강보험 재정이 대거 투입된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수요가 제한적인 태아 치료 인프라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길 기대하고 있다. 조 장관은 “정부는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수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료계 의견에 동의한다”며 “2028년까지 건강보험 재정을 10조원 이상 투입하겠다고 약속드린 만큼 하나하나 속도감 있게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전체 211곳 수련병원 전공의 출근율은 7.9%(1만3756명 중 1087명)에 그쳤다. 정부가 전공의 사직 확정을 위한 ‘중간점검’ 시점으로 정한 6월 말(28일 1071명)과 비교하면 16명 늘어난 것이다. 이날 전체 수련병원의 레지던트 사직률은 0.49%(1만506명 중 51명)으로 지난달 28일 대비 4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정부가 지난달 4일 사직서 수리 금지 등 각종 행정명령을 철회한 지 한달 가까이 되어 가지만 사직율도, 복귀율도 시원치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조 장관은 “더 이상 국민과 환자에게 불편과 두려움을 안겨드려서는 안된다”라고 말하며 “집단행동을 멈추고 의정이 함께 서로 마주 앉아 대화와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
강소라, 올해의 체리 뮤즈 선정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2 14:29:23배우 강소라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진행된 체리 데이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강소라, 새콤하게 체! 달콤하게 리!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2 14:28:52배우 강소라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진행된 체리 데이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강소라, 체리가 너무 좋아~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2 14:28:33배우 강소라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진행된 체리 데이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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