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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산뜻한 손 인사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2 11:20:07배우 김하늘이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극본 최윤정/연출 박홍균)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3일 공개. -
김하늘, 모두의 워너비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2 11:19:52배우 김하늘이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극본 최윤정/연출 박홍균)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3일 공개. -
전립선암 정복 도전…퓨쳐켐,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증권증권일반 2024.07.02 11:19:51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퓨쳐켐(220100)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알테오젠(19617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000270), HD현대중공업(329180)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퓨처켐으로 집계됐다. 퓨쳐켐은 방사성의약품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갖춘 기업이다. 현재 생산 중인 방사성의약품은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암 진단에 쓰인다. 퓨쳐켐은 최근 전립선암 치료제 임상 2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립선암 환자는 미국에서만 연간 27만 명에 달하는 만큼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퓨쳐켐은 거세저항성 전이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립선암 치료제 FC705가 미국 임상 2a상 시험의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 퓨쳐켐의 FC705는 절반의 투여량으로 피폭 등의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경쟁 약물 대비 높은 종양 섭취율로 치료 효과를 최대화하는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을 목표로 개발 중인 전립선암 치료제다. 앞서 임상 1상에서는 환자가 치료에 반응하는 비율인 객관적 반응률(ORR)과 질병통제율(DCR)이 100%로 나타났다. 순매수 2위는 알테오젠이다. 알테오젠 역시 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미국 머크와 독점계약을 체결한 '키트루다'의 피하주사 제형이 부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머크는 키트루다와 모더나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함께 사용한 임상 2b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키트루다가 획득한 모든 적응증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머크가 키트루다의 피하주사 활용 범위를 넓히게 되면 알테오젠의 기술이전 로열티도 오른다고 알려졌다. 순매수 3위는 현대모비스다.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부각하며 최근 매수세가 몰린단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사실상 지주사격인 현대모비스의 지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향후 정 회장이 추가 지분을 확보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날 순매도는 삼양식품(003230), 이노스페이스(462350), 이수페타시스(007660), 선익시스템(171090), HMM(011200) 순으로 많았다. 전일 순매수는 솔루스첨단소재(336370), 비올(335890), 에프에스티(036810)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순매도는 삼성중공업(010140), 오리온(271560), 삼천당제약(000250) 순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비 오는 날엔 파전과 막걸리지!”…이 음식 생각나는 과학적 이유 있었다
문화·스포츠헬스 2024.07.02 11:19:00전국적으로 비가 흩뿌리면서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고 있다. 비가 오면 떠오르는 음식이 있다. 바로 파전과 막걸리다. 빗소리를 배경으로 파전에 시원한 막걸리를 마시면 모든 근심이 사라지고 행복감에 빠져든다. 이처럼 비가 오는 날 유독이 파전이 생각나는 것은 과학적인 이유가 숨겨져 있다. 비가 오면 일조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일시적으로 우울감을 느끼게 된다. 이때 해물파전 등에 함유된 단백질과 비타민B는 비 오는 날에 느끼는 우울한 기분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단백질의 주성분인 아미노산과 비타민B는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중요한 성분이다. 해물파전에 들어가는 조갯살과 굴 등 해산물 역시 우울감 해소에 효과적이다. 요오드와 칼슘이 부족하면 우울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해산물엔 대개 요오드와 칼슘 성분이 풍부하다. 파전을 요리할 때 들어가는 밀가루 또한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을 함유해 세로토닌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밀가루 음식은 찬 성질을 지니고 있어 많이 먹으면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데 막걸리가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막걸리에는 식이섬유와 유산균이 풍부해 밀가루로 인한 소화기능 장애를 보완해준다. 즉 파전과 막걸리는 우울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소화 기능까지 촉진시키는 환상의 궁합이다. -
동부건설, 국토교통부 상호협력평가 최우수 기업 선정
부동산분양 2024.07.02 11:18:57동부건설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4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실시한 동반성장 지수평가에서도 4년 연속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는 건설사업자간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협력업체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분야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우수 업체로 선정되면 인센티브로 조달청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공사 입찰 시 가산점 등이 제공된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건설사는 동부건설을 포함해 총 20개사다. 동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하도급대금 지급액의 적정성 및 현금성 조기지급 △협력업자 재무 및 교육 지원 △공동기술 개발 및 기술지원 등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건설은 하도급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 위반사항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하도급법 위반방지 체크리스트를 운용하고 있다. 아울러 주기적으로 하도급법 위반사항에 대한 자진 시정 활동으로 불공정 하도급거래 근절 활동을 수행 중이다. 협력사 대금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명절 이전에 하도급 대금을 조기 지급해 협력사의 유동성 확보도 돕고 있다. 이 외에도 협력사의 입찰 기회 마련 확대, 하도급 계약 시 인지세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사의 재무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원활한 현장 운영과 무재해 안전 유지를 위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협력업체와 함께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포르쉐 타면서 체납액은 나몰라라
사회전국 2024.07.02 11:18:30억대 지방소득세를 체납하고도 체납액을 크게 웃도는 고급 외제차를 몰고 다니던 몰염치한 이들이 덜미를 잡혔다. 경기도는 리스 금융정보 전수조사를 통해 재산은닉을 위해 고가 수입차를 리스로 운행하는 고액 체납자 456명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1000만 원에서 수억 원의 세금을 체납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월 수백만 원을 지급하면서 고가 승용차를 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2022년부터 지방소득세 등 3억 3000만을 체납한 개인사업자 A씨는 수차례 납부 독려에도 핑계를 대며 납부를 미뤘다. 하지만 추적조사 결과 6억이 넘는 포르쉐를 리스로 타고다니는 것이 적발됐다. 또한 건축사업자 B씨는 2020년부터 재산세 등 1억 500만 원을 체납 중이었지만 경기침체와 사업 부진을 이유로 세금 납부를 거부했다. 역시 추적조사 결과 4억이 넘는 벤츠 마이바흐를 리스로 타고 다니는 것이 적발됐다. 경기도는 이 같은 사례를 무더기로 적발해 리스회사가 보관 중인 체납자 456명의 리스보증금 55억을 모두 압류조치했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 과장은 “고급 수입차 등을 리스로 운행하면 소유주가 리스금융사로 조회돼 세금을 체납했다 하더라도 차량압류가 불가능한 점을 지능적 체납자들이 악용하고 있다”며 “자진 납부 불응 시 순차적으로 보증금을 추심해 체납세금에 충당하고 호화생활자의 경우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를 병행해 불법 혐의가 발견되면 추가 형사고발까지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아웅산 테러 후 남북 첫 대면서 삐라·성냥갑 던지고 욕설 난무
국제국제일반 2024.07.02 11:17:40버마 아웅산 테러 후 처음 남북이 마주 앉은 회담장의 험악한 분위기와 분단 후 첫 이산가족 고향 방문을 성사하기 위한 끈질긴 협상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남북회담 사료가 공개됐다. 6·25전쟁 후 북한의 우리 어선 납북이 얼마나 빈번했는지 알 수 있는 자료도 수록됐다. 통일부는 1981년 1월부터 1987년 5월까지 인도주의 협력과 체육분야 남북회담문서 1693쪽을 2일 일반에 공개했다. 2022~2023년 총 네 차례에 이어 이번이 다섯번째 남북회담문서 공개다. 북측은 1980년 총리회담을 위한 실무대표 접촉이 성과 없이 끝난 후 남측의 대화 제의를 줄곧 거부하다가 1983년 아웅산 폭탄 테러 3개월 후 북·미와 한국이 참여하는 3자 회담을 들고나왔고, 이듬해 두 달밖에 남지 않은 LA올림픽 단일팀 구성을 논의하자고 돌연 제의했다. ??84년 4월 어렵게 복원된 회담에서 의제 논의는 뒷전에 밀린 채 아웅산 폭발 테러와 영화인 신상옥·최은희 납치사건을 두고 고성과 욕설이 오갔다. 남측 대표는 첫 발언에서부터 먼저 아웅산 테러에 대해 시인·사과하라고 북측에 요구했다. 그러나 북측은 아웅산 테러가 남측의 “자작극에 불과하다”고 적반하장으로 맞섰다. 북측은 제1·3차 체육회담에 앞서 남측이 판문점 일대에 ‘삐라’(대북 전단)를 뿌리는 ‘도발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며 남측을 비난하기도 했다. 북측 대표는 “이게 뭐야, 이게! 이거 보라!”라고 외치며, 챙겨온 전단을 남측 대표를 향해 냅다 던졌고, 남측 대표는 지지 않고 “누구한테 무례한 짓을 하고 있어!”라며 전단을 되던졌다. 남측 대표는 더 나아가 “귀측의 부자세습왕조 구축과 우상화는 자유세계는 물론 심지어 공산권 내부에서까지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고 직격했다. 남북회담장에서 남측 대표가 세습을 대놓고 비판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에 북한은 대표단뿐 아니라 취재진까지 분을 이기지 못하고 고성과 욕설을 쏟아내며 회담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회담문서에는 “심지어 북한측 대표들은 우리측 대표가 발언하는 도중에 우리측 대표에게 성냥갑을 던졌”다며 “북한기자들까지 합세해 기물로 책상을 계속 두드리고 우리측 대표들에게 욕설을 퍼부었다”고 기록됐다. 세 차례 회담 내내 팽팽한 대치만 이어진 남북 체육회담은 북한이 다른 공산권국가의 LA올림픽 보이콧 결정에 합류하면서 아무런 성과 없이 막을 내렸다. 1984년 9월 8일 북한적십자는 남한 수재민에게 물자 지원을 제의하고 나섰다. 국내외 예상과 달리 엿새 만에 한국적십자는 수락 성명을 발표했다. 당시 우리 정부는 국제적십자연맹의 구호물자 지원 제의도 이미 사양한 데다 북한의 의도가 불분명해 수용하지 않을 것으로 국내외에서 예상됐다. 남북회담사료에는 정부는 처음에는 북한의 제의를 거절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가 며칠 만에 이를 뒤집었다는 내용이 실렸다. 상세한 수락 경위를 기록한 대목이 부분 비공개 처리됐으나 일부 공개된 내용을 보면 북한적십자사의 제의 이튿날 남북대화사무국에서 청와대, 총리실, 국가안전기획부, 외무부, 보건사회부, 문화공보부, 국토통일원, 대한적십자사 등 관계부처 실무대책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 결과 한적 대변인 논평 형식으로 북측 제의를 거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수재물자 수용 결정은 끊어졌던 남북 직통전화 재가동으로 이어졌다. 4년만에 연결된 남북 직통전화는 2008년 8월까지 단절 없이 가동됐다. 한편 남북회담사료집에 실린 어선 납북 및 송환 통계 자료를 보면 북한은 6·25전쟁 후부터 1987년 5월까지 우리 어선 459척을 납북했다. 끌려간 승선원은 365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27척·3232명은 송환됐으나 32척 419명은 돌아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송환자 중 침몰 등에 따른 사망·실종자를 제외하고 북한에 억류된 인원은 총 27건 403명으로 사료집에 기재됐다. 1987년 이후에도 태양호(1989.1)와 명성2호(1989.5)가 1980년대 납북됐다. 1980년대까지 총 461척의 어선이 납북된 것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어선 납북에 따른 미귀환자는 작년 말 기준으로 457명이다. -
정지훈, 레이니즘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2 11:16:52배우 정지훈이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극본 최윤정/연출 박홍균)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3일 공개. -
정지훈, 이 구역 액션 왕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2 11:16:33배우 정지훈이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극본 최윤정/연출 박홍균)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3일 공개. -
정지훈, 비를 몰고 다니는 사나이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2 11:16:14배우 정지훈이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극본 최윤정/연출 박홍균)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3일 공개. -
착한 조카·딸바보·성실한 친구…'시청 역주행 사고'가 앗아간 생명
사회사회일반 2024.07.02 11:16:00"착하디착한 조카였는데...아직도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병원 장례식장 앞에 도착한 A (67)씨는 황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A씨는 전날 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30대 B 씨의 외삼촌이었다. "평소에 착하디 착한 조카였다"면서 "오늘 (아침) 일찍에야 연락을 받고 무슨 상황인지도 모른 채 일단 왔다"고 말하는 A씨의 어깨는 비로 잔뜩 젖어있었다. 전날 밤 교통사고로 시청 직원 2명과 시중은행 직원 4명, 병원 용역업체 직원 3명 등 총 9명의 남성이 숨진 가운데 영등포병원 장례식장에는 시중은행 직원 3명을 비롯해 총 6명이 이송됐다. 연령별로는 30대 3명, 40대 2명, 50대 1명이다. 이날 아침 우산이 뒤집힐 정도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와중에도 조문객들은 속속 빈소에 도착했다. 경찰 과학수사대와 구청 관계자, 유족과 조문객 등을 제외하고는 장례식장 내부에 들어갈 수 없도록 입구는 통제돼 있었다. 같은 시간 서울시 행정국 청사운영1팀장 김 모(50)씨와 시중은행 직원 이 모(54)씨의 시신이 임시 안치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도 눈물을 흘리는 유족과 조문객들로 가득했다. 김씨의 고등학교 친구이자 직장 동료였다고 밝힌 권 모씨는 "평소에도 다른 친구들과 함께 사고 장소 근처에서 자주 모이곤 했다"면서 "어제 뉴스를 보고 설마 싶어서 (김씨에게) 카카오톡을 보내뒀는데 아침까지도 답이 없더라. 친구의 딸에게 전화해 보니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해서 곧바로 왔다"고 말했다. 20대 딸 2명을 둔 김씨는 평소 ‘딸바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서 권씨는 고인에 대해 "9급 공무원부터 시작해서 20년 넘게 근면성실하게 일하다가 최근에 5급이 됐다.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자랑스럽게 임하는 친구였다"고 말했다. 1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시청 인근 교차로에서 검은색 대형 승용차를 운전하는 68세 남성이 보행자와 추돌하며 9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남대문경찰서가 해당 사고 수사에 나선 가운데 운전자는 ‘급발진 사고’를 주장하고 있다. -
삼성전자서비스, 가전·휴대폰·컴퓨터 'AS 만족도' 1위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7.02 11:12:40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가전제품, 휴대전화, 컴퓨터 애프터서비스(AS) 전 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 평가로, 고객 만족도를 바탕으로 업종별 1위 기업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부문별로 가전제품 AS는 역대 23차례 조사에서 21차례 1위에 올랐으며, 휴대전화와 컴퓨터 AS는 각각 21년, 23년간 꾸준히 1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조사에서는 △서비스 제공의 전문성과 정확성 △고객 관점에서 공감하는 진정성 △서비스 이용 환경 우수성 등 서비스 품질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는 "AS 전 부문 1위에 선정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삼성전자 제품을 최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서이숙·정지훈, 파격 스캔들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2 11:12:32배우 서이숙, 정지훈이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극본 최윤정/연출 박홍균)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3일 공개. -
정지훈·김하늘, 아가씨는 내가 지킨다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2 11:12:11배우 정지훈, 김하늘이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극본 최윤정/연출 박홍균)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3일 공개. -
메리츠화재, 블록체인 기업과 협력…NFT로 보험증서 제공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7.02 11:11:56메리츠화재가 블록체인 기술 기업 리트러스트와 손잡고 해외여행보험 오픈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메리츠화재 제휴 플랫폼에서도 보험 가입과 조회, 보상 청구가 이뤄질 수 있게 된다. 2일 메리츠화재는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블록체인 기업 리트러스트와 오픈API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용자가 여행사, 항공사 등 제휴사를 통해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면 보험사와의 데이터 연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실시간 계약 조회와 보상 청구에 불편함이 많았다. 메리츠화재가 API를 공개하면 사용자는 보험사 공식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포함해 메리츠화재 제휴사 플랫폼에서도 보험 가입과 조회, 보상 청구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사용자는 리트러스트가 새로 출시한 ‘인슈어트러스트’ 플랫폼에서 여행 일정과 동반자 정보만으로 빠르게 메리츠화재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인슈어트러스트는 복잡한 본인인증 절차를 없앴고, 예정된 여행지와 자녀 유무에 따라 맞춤형 플랜을 제공한다. 여행 중 사고가 발새앟면 카카오톡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에서 언제든 보험증서를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보험증서도 대체불가토큰(NFT) 형태로 제공된다. 메리츠화재는 “NFT 보험증서는 여행을 다녀온 고객이 가족이나 지인과 추억을 공유하는 독특한 디지털 기념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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