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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또 수주 잭팟…부산신항 크레인 품었다
부동산분양 2024.07.02 10:20:32HJ중공업 건설부문이 부산항만공사가 발주한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트랜스퍼크레인 제작설치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4월 국내 최초로 완전 자동화된 부두로 개장한 부산신항 7부두(2-5단계)의 후속 사업이다. 앞서 HJ중공업은 2-5단계 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2-6단계 사업 공사 금액은 총 1870억 원이며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다. 트랜스퍼크레인은 컨테이너를 야드에 쌓거나, 쌓인 컨테이너를 무인이송장비(AGV) 및 외부 트레일러에 실어주는 장비다. 2000년대 값싼 중국산에 밀려 국산 크레인이 시장에서 밀려났으나 부산항만공사가 해외 정보 유출 차단 및 자동화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국산 크레인 도입을 결정하며 부활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로써 HJ중공업 건설부문의 올 상반기 수주액은 1조 6000억 원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액(1조 5000억 원)을 뛰어넘은 금액이다. HJ중공업은 연초 울산기력 4~6호기 해체 공사를 비롯해 경기 남양주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통일로 우회 도로, 수서∼광주 복선전철 제3공구,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조선대병원 호남권 감염전문병원 등 토목·건축·플랜트 전 분야에서 골고루 수주 성과를 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용산~상봉 구간과 새만금국제공항 등 올 상반기 공공 공사 수주액도 1조 원을 기록했다. 정비사업의 경우 부산과 경기 부천 등 올 상반기에 총 5건의 공사 계약을 확보하며 수주액이 3000억 원을 넘겼다. HJ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건설 경기 불황에도 전문 분야의 강점을 살려 수주전에 적극 임한 결과 수주 실적이 지난해보다 비약적으로 상승했다”며 “하반기에도 수익성 높은 양질의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
"올여름 장마, 평년보다 2배 많은 비…40도 넘는 역대급 무더위도"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7.02 10:19:29올여름 평년보다 많은 비와 역대급 무더위를 각오해야 한다고 전문가가 경고했다. 기상 전문가인 반기성 케이웨더 기상센터장은 1일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에서 올여름 장마와 관련해 "평년보다 장마 기간은 약간 짧지만 오히려 비는 더 많이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중부지방은 평년의 2배 가까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반 센터장에 따르면 평년의 2배는 (강남역에 물난리가 났던) 2020년 중부지방에 내린 856mm가량이다. 장마가 끝나는 시기에 대해서는 "남부지방은 지난달 20일,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29일 시작을 해 제주는 7월 20일 전후, 중부지방은 7월 25일 전후에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옛날에는 장마 때 비가 가장 많이 내렸지만 2000년대 넘어오면서부터는 기후변화로 장마가 끝난 8월에 더 비가 많이 내렸다"며 "올해도 장마가 끝난 8월에 태풍, 국지성 호우 등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더울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해선 “상당히 더울 것으로 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각국 기상청과 우리나라 기상청도 올여름이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 센터장은 "작년 엘니뇨가 시작되면서 작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매달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등 그냥 평년을 넘어서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많이 상승하고 있다"며 "올여름이 가장 더운 여름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금까지 가장 더웠던 해는 2018년으로 당시 서울이 39.6도를 기록을 했는데 올해는 40도를 넘지 않겠느냐고 보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제 40도 시대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새단장 마친 용인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 '도심 속 진짜 쉼터'
이슈 2024.07.02 10:18:41용인시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이 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7월 1일 재개장했다. 지난해 말 시설 노후화로 인한 불편을 전해 들은 이상일 용인시장이 시설개선과 이용자 편의시설 정비·보강을 지시해 최근 공사를 마쳤다. 개선사업에는 약 6억원의 시 예산이 투입됐다.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6200㎡) 천연잔디와 인조잔디를 모두 교체했다. 또한 그늘막과 평상, 의자 등 편의시설을 더했다. 파크골프장 옆으로는 길이 81.5m의 황톳길도 조성했다. 개장에 앞서 지난달 24일 치러진 이 시장과의 죽전2동 소통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새롭게 문을 여는 파크골프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한편 이미 이용이 시작된 황톳길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다만 개장 첫날부터 수백명의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기자만 100명이 넘는 등 불편이 이어져 추후 시설 확충에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다. 개선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모아 용인시에 전달한 전영은 용인시파크골프협회 수석부회장은 “노후의 건강한 삶을 위해 파크골프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늘어나고 있다”며 “실버타운 어르신들도 걸을 수만 있다면 파크골프를 즐기신다. 도심 한복판 공원에 들어선 용인아르피아 파크골프장은 진짜 최고의 쉼터"라고 말했다. 전 수석부회장은 “오늘 새벽 6시에 문을 열었는데 장애인들이 많이 오신다. 협회 임원들은 장애인 전동카 동선을 마련하고 전용 주차장까지 설치하는 등 설계단계부터 모든 분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용인은 110만 명의 인구 대도시인데 파크골프장이 너무 적다. 더 많은 파크골프장이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파크골프장 운영시간을 앞당겨 달라는 의견이 나오자 적극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수지아르피아의 파크골프장은 4월에서 10월까지는 당초 계획보다 2시간 앞당겨진 오전 6시에 문을 연다. 4~10월에는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11월과 1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로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과 비가 오는 날에만 휴장한다. -
'잠룡'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바이든 100% 지지"…갈등설 일축
국제국제일반 2024.07.02 10:17:00미국 민주당 잠룡으로 꼽히는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는 일각에서 제기된 바이든 캠프와의 갈등설을 일축하고 "100% 그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휘트머 주지사는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리 후보로 조 바이든을 지지하는 것이 자랑스럽다. 도널드 트럼프를 꺾는 싸움에서 나는 100% 그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조가 미시간에서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라고도 했다. 이러한 입장은 지난달 27일 대선 후보 첫 TV 토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민주당 내 대선 후보 교체론이 불거진 가운데 나왔다. 휘트머 주지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그를 대신할 강력한 대선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다. 휘트머 주지사는 특히 격전지 중 하나인 미시간주에서 코로나19 대응, 낙태권 보호 등을 진두지휘하면서 진보 진영의 떠오르는 별이자 2028년 민주당 대선 잠룡으로 급부상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휘트머 주지사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등을 돌렸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소식통 등을 인용해 휘트머 주지사가 토론 다음 날인 지난달 28일 바이든 캠프와 통화에서 미시간주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승산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 캠프 측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경선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이다. -
장애인 수익사업 빙자 30억 원 상당 사기행각 벌인 교수·MZ조폭
사회전국 2024.07.02 10:15:08장애인단체의 사업운영권을 불법으로 사들이거나 장애인 이권 사업을 미끼로 투자금을 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국고보조금을 포함한 30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거됐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 범죄수사대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배임수증 혐의로 전 사회복지학과 교수 A씨, MZ 조폭 B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또 사회복지사, 노인복지단체 대표, 요양보호사, 장애인 활동 지도사 등 공범 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8∼2019년 한 장애인 단체로부터 지자체 이권 사업을 연간 1000여만원을 주고 사들인 뒤 공영주차장을 운영하며 6000만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거둔 혐의다. 당시 A, B씨는 한 투자자에게 입지가 좋은 공영주차장 운영권을 주겠다고 속여 3억4000여만원을 가로채기도 했다. 이들은 2020년부터 장애인단체 사무총장, 행정부회장, 행정국장 등에 공범을 앉혀 사무를 장악한 뒤 장애인 활동을 지원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국고보조금 5억7400여만원을 챙겼다. MZ 조폭인 B씨는 공영주차장, 자판기, 집수리, 세탁 등 각종 장애인 이권 사업을 주겠다며 피해자 10여명으로부터 19억6000만원을 가로챘다. 이 과정에서 B씨는 계좌개설 시 금융기관에서 부기명 표기에 별다른 조건을 두지 않는다는 점을 노리고 개인 계좌 부기명에 장애인단체 명의를 임의로 넣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비장애인인 이들은 장애인단체 임원이 되거나 장애인 이권 사업, 장애인 활동 지원 사업을 원천적으로 할 수 없는데도 장애인단체 운영자인 것처럼 속이며 범행을 계속해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지난해 12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수사에 나서 6개월여 만에 이들의 범행을 파악하고 신병을 확보해 검찰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각종 민생침해 사기범죄를 근절하고 특히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단체를 이용하거나 사칭하는 악성사기 범죄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경찰 "급발진은 피의자 진술뿐…사고차량 국과수 감정의뢰"
사회사회일반 2024.07.02 10:14:28 -
두나무, 웹3 보안 인재 양성 ‘업사이드 아카데미’ 1기 출범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7.02 10:13:26두나무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는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웹3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업사이드 아카데미’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을 키우고 웹3 생태계에서 국내 보안 인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두나무와 티오리가 함께 진행하는 인재 양성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데이터 주권이 이용자에게 있는 탈중앙화 웹3 환경에서 보안은 중요한 부분이다. 그럼에도 관련 전문가는 국내외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두나무와 티오리는 업사이드 아카데미로 웹3 보안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배출할 계획이다. 양사는 아카데미 1기 개강과 더불어 2기 준비에 돌입하는 등 웹3 보안 인재 양성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번 1기 모집에서는 서울부터 부산까지 전국 주요 대학 학부생을 비롯해 대학원생, 일반 직장인까지 총 235명이 지원했다. 이후 2개월간 서류 및 실기 평가 등 심사 과정을 거쳐 12대 1의 경쟁률을 뚫은 19명을 최종 선발했다. 업사이드 아카데미 1기 교육생들은 7월 1일부터 4개월간 사이버 보안 교육, 웹3 및 블록체인 보안 교육, 실무 연계 교육 등 최신 웹3 보안 트렌드부터 실무까지 입체적 커리큘럼에 따라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두나무와 티오리 관련 분야 리더 및 실무자들이 교육 콘텐츠 개발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직접 강사로 나서 실제 현장에서의 인사이트를 밀도 있게 나눌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정재용 두나무 최고 정보보호 책임자는 “훌륭한 인재가 웹3 보안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이번 모집 과정으로 체감했다”면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업사이드 아카데미 1기에 합류한 모든 교육생이 열정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티오리의 웹3 전문부서 체인라이트 팀의 수준 높은 실력화 협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실무형 보안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김세용 사장 등 GH임원,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 합동분향소 찾아 조문
사회전국 2024.07.02 10:13:20경기주택도시공사(GH) 김세용 사장과 임원진은 2일 광교 신사옥 이주와 업무 개시에 앞서 경기도청에 마련된 화성공장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GH는 화재로 귀중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신사옥 이전 행사를 취소했다. 대신 이날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화재 사고의 유가족들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 빨리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며 “공사는 근로자와 가족이 안전할 권리를 보장하고, 모든 근로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안전 최우선 일터를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이전하는 광교 사옥에서 경기도, 경기도의회 등 관계기관과 소통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도민을 위한 주거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속보]한총리, 집중호우에 "24시간 비상근무태세" 긴급지시
정치총리실 2024.07.02 10:11:38한덕수 국무총리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관계 부처 등에 비상근무태세 등을 긴급지시했다. 한 총리는 2일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누적된 강수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산사태 취약지역은 물론 반지하, 지하차도 등 저지대 침수 우려지역의 주민들에 대한 대피 및 안전조치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관리 사각지대가 없는지도 철저히 살피라”고 주문했다. 또 “조금이라도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에 대해서는 예찰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위험 우려 시 선제적으로 대피시키고 출입을 통제하라”며 “특히, 하천변, 농수로 등에 대한 통제를 확실히 하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지자체 등에서 충분한 조력을 제공하고 필요시 안전지역으로 미리 대피시키라”라며 “긴급재난문자 발송, 마을·자막방송 및 도로전광판 송출 등을 통해 국민들에 기상정보 및 행동요령을 반복적으로 알리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빗물받이, 배수로, 하천 등에서 빗물 흐름에 장애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라”며 “특보발령지역 등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의 공무원, 경찰, 소방 등 관계자들은 24시간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또 “특히 경찰청, 해경청, 소방청, 지자체 등은 실시간으로 위험정보를 공유하고, 대피나 출입통제시에도 유기적으로 협력하라”고 말했다. -
DL건설, 박상신 전 대림산업 대표 새 수장으로 선임
부동산부동산일반 2024.07.02 10:11:21DL건설은 지난 1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상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 대표는 대흥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5년 DL건설의 전신인 삼호에 입사했다. 이후 삼호 경영혁신본부장을 역임한 뒤 고려개발과 대림산업(현 DL이앤씨), 진흥기업에서 대표이사를 지냈다. 풍부한 주택 사업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 받는다. 이번 인사로 그는 DL건설 대표이사와 함께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을 겸임하게 됐다. 이를 통해 주택사업이 주력인 DL건설과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간의 유기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DL건설 관계자는 “DL이앤씨 100% 자회사 작업이 순조롭게 완료된 이후, 조직 안정화와 모회사와 시너지 극대화 등을 위해 박상신 대표를 선임하게 됐다”며 “건설업 전반의 위기 속에서 이번 대표이사 신규 선임으로 내실을 다지는 한편 새로운 성장가능성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尹 "정부·국회 목표는 민생해결…대결정치땐 미래로 못 나아가"
정치정치일반 2024.07.02 10:10:51 -
외환거래 야간연장 첫날…원·달러 3.4조 추가거래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7.02 10:10:00외환 거래 시간이 연장된 첫날인 1일 연장된 거래 시간대에 24억 6000만 달러(약 3조 4000억 원) 규모의 원화가 거래됐다. 2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환시장은 특별한 환율 급등락 없이 첫 야간 시간대 거래(오후 3시 30분~익일 오전 2시)를 마쳤다. 연장 시간대 거래량은 전날 총 거래량 125억 7000만 달러(약 17조 4000억 원)의 19.6%였다. 시간당 거래량을 살펴보면 기존 거래 시간인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 30분 사이에는 15억 6000만 달러(약 2조 1600억 원), 연장 시간대에는 2억 3000만 달러(약 3200억 원)였다. 기재부 관계자는 “24시간 거래되는 국제화된 다른 통화들 역시 야간 시간대에는 거래량이 줄어드는 특성이 있다”며 “연장 시간대 매수·매도 간 호가 차이도 촘촘하게 유지되는 등 시장 유동성이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외환 거래 연장 첫날인 전날 하나은행 외환 딜링룸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최 경제부총리와 유 부총재는 하나은행 본점 외환 딜링룸을 찾아 근무자를 격려하고 런던 현지 근무자와 화상 통화를 통해 영국 현지 거래 상황을 점검했다. 최 부총리와 유 부총재는 외환 거래 실무자들에게 “외환시장 구조 개선의 궁극적 성과는 외국인투자가들이 어떻게 체감하느냐가 결정한다”며 “대한민국 외환·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각 시중은행은 거래 시간 연장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환 관련 부서 실무자들이 일제히 퇴근을 미루고 비상 대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은행 심야 외환 거래와 후방 지원을 맡은 ‘야간 데스크’ 소속 지원들은 오후 5시께 출근해 밤을 지새웠다. 전날 장중 미국의 6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됐으나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
쿠팡, 카테고리 통합 ‘프리미엄 브랜드 전용관’ 론칭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7.02 10:09:22쿠팡은 주요 카테고리 상품을 통합한 프리미엄 브랜드 전용관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프리미엄 브랜드 전용관에 입점하는 품목은 오디오·식품·키즈패션·키친·육아·가구·리빙·레저 등 총 8개 카테고리다. 쿠팡은 지금까지 오디오·식품·키즈패션·키친·육아 카테고리만 품목별로 프리미엄 전용관을 운영해왔다. 새롭게 론칭한 가구관에서는 ‘의자계 에르메스’로 불리는 허먼밀러의 ‘뉴 에어론 풀’ 상품이 주목할 만하다. 허먼밀러 의자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장시간 앉아있는 회사원이나 학생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리빙관은 씰리·까사미아·입델롬·리바트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자리 잡았다. 레저관에서는 윌슨·캘러웨이·미니멀웍스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눈길을 끈다. 쿠팡 프리미엄관의 가장 큰 장점은 와우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점이다. 빠르면 당일 배송되는 로켓배송은 물론 무료배송, 무료반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가구의 경우 배송·설치·사다리차 이용 등이 무료인 패키지를 제공한다. 설치는 방문 기사가 직접 한다. 쿠팡 관계자는 “이들 상품은 그동안 대부분 백화점에서 사거나 해외에서 직접 구매해야만 했다”며 “이제 쿠팡 프리미엄관에서 편하게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게 돼 고객들의 쇼핑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尹, 전지공장 화재에 "과학적 안전대책 수립…배터리 안전관리 원점 검토"
정치정치일반 2024.07.02 10:09:07 -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아내 "남편은 착실한 버스 운전사…나도 죽는 줄 알았다"
사회사회일반 2024.07.02 10:07:571일 밤 서울 시청역 교차로에서 역주행해 사상자 13명을 낸 60대 운전자의 아내가 “나도 죽는 줄 알았다”며 급발진을 주장했다. 사고 차량에 동승했던 60대 여성은 현장에서 동아일보에 자신이 운전자의 아내라고 밝히며 "차가 막 여기저기 다 부딪쳐서 저도 죽는 줄 알았다"며 "남편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왼쪽 갈비뼈 부근이 아프고 숨이 쉬어지지 않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남편은 음주를 하지 않았다. 사고 직후 경찰이 바로 측정했다"면서 "남편 직업이 버스 운전사라 매일 운전해야 하기 때문에 술은 한 방울도 안 마셨다"고 말했다. 또 "남편은 현역에서 은퇴한 뒤 시내버스를 운전해왔다”며 “착실한 버스 운전사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갑자기 급발진하면서 역주행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1일 밤 발생한 사고는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가 일방통행인 4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다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건널목으로 돌진하면서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덮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6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장에서 검거된 운전자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으나 일부 목격자는 “급발진으로 보기 어렵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경찰은 사고 직후 A씨의 음주 여부를 확인했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정용우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운전자도 다쳤기 때문에 아직 조사를 진행하지 못했다”라며 “진술이 가능한 시점에 조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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