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코>서진시스템, 장중 신고가 돌파.. 31,650→33,600(▲1,950)
증권News봇 2024.05.27 09:04:51오전 9시 4분 현재 서진시스템(178320)이 7.35% 오른 33,600원(▲2,3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95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5월 24일 기록한 31,650원이다. 체결강도는 238%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55,441주, 총매도체결량은 65,301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68억1,717만, 거래량은 21만47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0(매도):70(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백9십1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7십6만7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한미반도체, 장중 신고가 돌파.. 153,200→156,500(▲3,300)
증권News봇 2024.05.27 09:04:48오전 9시 4분 현재 한미반도체(042700)가 5.96% 오른 156,500원(▲8,8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3,3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4월 12일 기록한 153,200원이다. 체결강도는 238%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324,973주, 총매도체결량은 136,384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596억7,285만, 거래량은 39만1,81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0(매도):70(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백8십7만주, 60일 평균 거래량 2백7십9만2천주로 비슷한 수준의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HD현대에너지솔루션, 현재가 5.26% 급등
증권News봇 2024.05.27 09:03:17오전 9시 3분 현재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의 현재가는 41,000원으로 1분전 38,950원 대비 5.26%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53.85%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6.54%를 기록했다. 이 기간 '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4.18%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63%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전기전자업'은 0.05%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닥] 4.35(0.52%) 오른 843.76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4.05.27 09:03:03 -
<코>삼영에스앤씨, 장중 신고가 돌파.. 8,840→10,570(▲1,730)
증권News봇 2024.05.27 09:02:52오전 9시 2분 현재 삼영에스앤씨(361670)가 19.57% 오른 10,570원(▲1,73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73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5월 24일 기록한 8,840원이다. 체결강도는 121%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4,374주, 총매도체결량은 20,209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7억2,949만, 거래량은 16만6,68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백1십3만5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8만8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미코, 장중 신고가 돌파.. 16,730→17,330(▲600)
증권News봇 2024.05.27 09:02:52오전 9시 2분 현재 미코(059090)가 5.80% 오른 17,330원(▲95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6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5월 22일 기록한 16,730원이다. 체결강도는 183%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28,519주, 총매도체결량은 70,364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39억3,274만, 거래량은 23만11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5(매도):65(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3백6십7만7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백7만6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두산에너빌리티, 장중 신고가 돌파.. 20,200→20,300(▲100)
증권News봇 2024.05.27 09:02:48오전 9시 2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11.17% 오른 20,300원(▲2,04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3년 06월 20일 기록한 20,200원이다. 체결강도는 90%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393,029주, 총매도체결량은 1,541,348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515억854만, 거래량은 256만6,77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3(매도):47(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5백6십4만9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4백6십2만4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 9.56(0.36%) 오른 2697.16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4.05.27 09:02:47 -
경찰, '뻉소니' 김호중 추가 혐의 수사 박차…증거물 분석 중
사회사회일반 2024.05.27 09:01:47경찰이 음주 후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를 이번 주 검찰에 넘기기 위해 막바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4일 구속돼 유치장에 입감된 김 씨를 상대로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주말 동안 압수물 등 증거물 분석에 나섰다. 지금까지 확보된 증거를 바탕으로 김 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계산해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 적용하는 한편 운전자 바꿔치기 과정에서 김 씨가 어느정도 관여 했는지 살펴 범인도피교사 혐의도 적용할 수 있을지 들여다 볼 방침이다. 다만 김 씨의 변호인과 일정 조율 등을 문제로 주말 동안 김 씨를 직접 조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음 달 3일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수사를 마무리해 김 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Widmark·마신 술의 종류와 체중 등을 계산해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유추하는 것)을 활용해 사고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수치를 계산하는 등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가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술의 종류와 양에 따라 시나리오별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달라질 수 있는데, 지금껏 확보한 물증을 토대로 정확한 음주량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특정한다는 것이다. 다만, 구속영장 신청 단계에서는 해당 수치를 특정할 수 없어 음주운전 혐의는 빠졌다. 당시 경찰이 김 씨에게 적용한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다. 아울러 경찰은 압수한 김 씨의 휴대전화를 분석해 운전자 바꿔치기 등 사고 은폐 과정에 그가 얼마나 관여했는지도 살피고 있다. 사고 뒤 김 씨의 매니저인 30대 남성 A 씨가 김 씨의 옷을 대신 입고 경찰에 허위 자수를 한 바 있다. 이 때 김 씨가 직접 매니저에게 본인의 옷을 벗어준 만큼 영장 단계에서 일단 김 씨에게 범인도피방조 혐의가 적용된 상태다. 그러나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씨가 허위 자수를 부탁하거나 지시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범인도피교사 혐의도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형법상 방조범에 대해서는 정범보다 가벼운 처벌을 받지만, 교사범의 경우 정범과 동일한 형으로 처벌한다. -
<코>보성파워텍, 장중 신고가 돌파.. 4,320→4,450(▲130)
증권News봇 2024.05.27 09:00:49오전 9시 0분 현재 보성파워텍(006910)이 8.80% 오른 4,450원(▲36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3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5월 20일 기록한 4,320원이다. 체결강도는 94%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59,643주, 총매도체결량은 276,217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1억3,180만, 거래량은 48만4,47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2(매도):48(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5백4십8만주, 60일 평균 거래량 1백7십6만2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우진엔텍, 장중 신고가 돌파.. 38,250→39,750(▲1,500)
증권News봇 2024.05.27 09:00:49오전 9시 0분 현재 우진엔텍(457550)이 17.95% 오른 39,750원(▲6,05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5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2월 08일 기록한 38,250원이다. 체결강도는 121%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36,937주, 총매도체결량은 112,861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12억388만, 거래량은 29만7,34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백3십3만7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백8만9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고독과 외로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타우마제인, 인문·철학잡지 3호 출간
사회사회이슈 2024.05.27 09:00:00재단법인 타우마제인이 인문·철학잡지 ‘타우마제인’ 3호를 출간했다. 재단법인 타우마제인은 인문정신과 철학문화의 창달을 이념으로 다양한 대중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해 우리 사회의 선진화와 새로운 문명 창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재단이다.이번에 출판한 ‘타우마제인’ 3호는 현대 사회의 고독과 외로움의 모습과 그에 대한 인문·철학적 성찰로 구성됐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홀로 있음의 고통에 대해서는 외로움이라는 단어를, 홀로 있음의 영광에 대해서는 고독이라는 단어가 있다”는 종교학자 폴 틸리히의 말처럼 가끔 혼자 있기를 선호하고, 스스로 고독을 선택하기도 하는 현대인의 삶을 밀도 깊게 들여다보고 있다.타우마제인 편집인은 “인류의 역사에서 외로움을 느끼지 않았던 시절은 없었을 것이지만 외로움이 이렇게 거대한 사회적 문제로 발전한 것은 근대 이후이며, 결국 근대 개인주의 산물”이며 “개인주의는 개인의 자유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자유를 지나치게 추구한 대가로 외로움이라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 같다”고 며 주제 선정 배경을 밝혔다.덧붙여 “이 책은 현대의 시대적 화두인 고독과 외로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성찰을 새롭게 전망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타우마제인 3호에는 △외로운 세기, 외로운 젊은이들(김만권 경희대 교수), △반려로봇은 인류의 구원자가 될 수 있을까?(엘리자베스 브로드벤트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교수) △외로움을 자로 잴 수 있을까?(서신화 인천대 교수) 등의 글을 통해 현대 사회의 외로움에 대한 날카로운 성찰을 제시하고 있다. △외로움의 철학적 치유(김선희 강원대 교수) △은둔 생활이 주는 교훈(안드레이스 마티아스 링난대 교수) △고독을 통해 새로운 존재로 나아가기(김연숙 성균관대 교수) △성숙한 고독을 위한 조언(J.R.데이비스 미 공군 공보관) 등에서는 외로움을 극복과 치유에 대한 다양한 인문·철학적 조언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잡지 ‘타우마제인’은 1년 4회 계간으로 출간 예정이며, 교보문고 등의 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주문 및 구매할 수 있다. -
실리콘밸리 고액 연봉자, 서울의 출판사 편집자가 보문산 자락에 터 잡은 이유는
라이프점프피플 2024.05.27 09:00:00첨단기술 중심지 실리콘밸리에서 10년차 테크니컬 라이터로 활발히 활동하던 패트릭 라이든(43)씨. 고액의 연봉과 비싼 차 등 남들이 ‘성공했다’고 평가할 만 한 요소는 거의 갖추고 있었다. 그런데도 그는 그 순간이 전혀 행복하지 않았다.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할 땐 늘 사람들과 다투고 서로 경쟁해야만 했어요. 사람들과 맺는 모든 관계가 협상이고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거래 같았어요.”(라이든) 이런 과열된 경쟁이나 물질의 구속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삶’을 원했던 그는 지난 2011년 동아시아 여행을 떠났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던 강수희(41)씨. 그도 여느 또래들과 마찬가지로 수능을 치르고 취업 준비를 거쳐 직장에 들어갔다. 보람은 잠시, 풀리지 않는 의문이 그의 곁을 맴돌았다. “환경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책들을 만드는데, 정작 저는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빌딩숲 안에 갇혀 지내고 있더라고요. 햇빛도 제대로 못 보면서 지내는 저를 보며 평생 이렇게 지낼 수 있을지 고민이 깊어갔어요.”(강씨) 강씨는 주말이면 텃밭에서 작물을 가꾸거나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곳곳을 소개하는 가이드를 하면서 답답함을 풀곤 했다. 이랬던 둘은 2011년 여름 우연히 만났다. 한국을 찾은 라이든씨가 여행자들이 찾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강씨에게 가이드를 요청한 것. 둘은 많은 대화를 나눴다. 태어나서 자란 곳, 인종 등 많은 점이 다른 둘이었지만 통하는 점도 있었다. 바로 압박으로 가득한 도시의 삶에 염증을 느끼며 대안적인 삶을 꿈꾸고 있다는 것. 라이든씨는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둘의 인연은 계속됐다. 온라인 채팅으로 함께할 수 있는 일을 논의하다가 생태환경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해보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듬해인 2012년 여름. 둘은 각자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웹진 ‘소사이어시티(Sociecity)’를 창간했다. 둘은 웹진의 콘텐츠 중 하나로 자연농(땅을 갈지 않고 거름을 주지 않는 등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인위적인 행동을 하지 않고 자연이 지닌 생명력을 살려 농사를 짓는 방식) 농부를 인터뷰했는데, 이를 계기로 자연농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3년 반 동안 11명의 자연농 농부를 인터뷰해 만든 64분짜리 다큐 ‘자연농: final straw’는 그렇게 세상에 공개됐다. 2015년 서울부터 거창, 순천, 미국 캘리포니아, 일본 홋카이도 등 120개 도시에서 상영회가 열렸다. 유튜브에 올린 20분짜리 축약본은 현재 35만 뷰를 넘겼다. 둘은 현재 대전 보문산 끝자락에 터를 잡고 생태예술 창작그룹 ‘City as nature’를 운영하는 동업자이자, 부부다. 도시를 떠나 대안적인 삶을 갈구했던 둘. 이들은 자연농에서 그 실마리를 찾았다. 필요하지 않은 것은 억지로 하지 않고 스스로 길을 찾는 일. 자연과의 교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그들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알게 됐다고 한다. “도시는 ‘함께 사는 방법’을 잊은 듯 했어요. 반면 자연은 공생하며 살아남더라고요. 자연의 조화나 공존, 상생 같은 개념을 도시에 전파함으로써 도시가 현재 갖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라이든씨)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실천하는 방법이 꼭 농사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 부부는 농사 대신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는 방법으로 생태예술을 택했다. 도심에 사는 이들이 자연을 느껴보고 쉼을 얻으며, 자연과 연결할 수 있는 작품들을 직접 만들어보는 다양한 워크숍을 진행하는 것. 워크숍에서 만들어보는 작품으로는 잎이나 씨앗으로 만다라(기하학적인 패턴) 만들기, 풀과 꽃이나 흙으로 물감 만들어 그림 그리기, 잎사귀로 엽서 만들기 등이 있다. 이들이 하는 일은 또 있다. 강씨는 허브 꾸러미를 만들어 판매하기도 한다. 허브를 활용한 제빵 클래스를 열기도 하고 허브 관련 칼럼도 매체에 기고한다. 라이든씨는 뉴욕에 거점을 둔 비영리단체 ‘The nature of cities’에서 문화예술 기획자로 일한다. 물론 온라인으로 원격 근무를 하는 식이다. ‘N잡러’가 된 이들. 과거보다 불안정할 수 있지만 둘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 라이든씨는 “예전에는 주어진 일만 했는데 지금은 많은 돈을 준다고 해도 내가 동의하지 않는 일은 맡지 않는다”며 “삶의 주도권을 내가 갖고 있어서 이런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강씨는 “내 에너지를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쏟을 수 있어 좋다”며 “일과 나 자신이 일치된 느낌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소비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왔다. 부부는 꼭 필요하지 않은 것은 사지 않는다. 덕분에 집도, 차도 없다고 한다. 필요한 물건은 새것을 찾기보다 중고 물품을 구해 고쳐서 쓴다. 물질이 주는 풍요로움이 행복의 필수조건은 아니라는 걸 깨달은 덕분에 이런 생활이 가능하단다. 부부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고 싶지만 시도가 두려운 중장년에게 “자신만의 진실을 찾아보라”고 조언했다. “저도 이런 삶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진 못했어요. 그런데 되돌아보니 지난 2011년 여름에 저희가 다짐했던 대로 살고 있더라고요. 운 좋게도 비슷한 고민을 하던 저희가 만났고 다큐멘터리를 제작했고요. ‘다른 길을 찾고 싶다’는 진지한 의지가 있다면 어떻게든지 길은 찾을 수 있는 것 같아요.” -
'2027년 21조원' 신시장 잡아라…이창윤 차관 "비파괴검사 산업 지원"
산업IT 2024.05.27 09:00:00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창윤 제1차관이 2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20차 세계비파괴검사학술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국내 비파괴검사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 비파괴검사(NDT)는 재료·구조물의 결함이나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본체를 파괴하지 않고 시험하는 방법이다. 대상물을 손상시키지 않고 검사할 수 있어 가스배관·저장탱크 등 가스 관련 시설뿐 아니라 원전·발전·플랜트·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글로벌 비파괴검사 서비스는 2022년 85억 달러(약 11조 6000억 원)에서 2027년 160억 달러(약 21조 8000억 원)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세계비파괴검사학술대회는 비파괴검사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행사다. 1955년부터 4년마다 대륙별로 순환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한국비파괴검사학회 주관으로 개최돼 70개국 3000명 이상의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한국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노벨상 수상자 기조강연을 비롯해 국제학술포럼, 산업박람회, 국제회의 등이 열릴 예정이다. 산업박람회에는 약 30개국 190여개 사의 글로벌 비파괴검사 장비 제작업체 전시 부스가 350개 이상 운영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이 관련 신산업을 창출하고 국내 비파괴검사 기술수준을 세계 최고 대비 약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 차관은 “그간 비파괴검사기술은 산업 안전 및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전통산업으로 분류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첨단 디지털 기술과 접목된 기술집약형 융합생태계로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국내 비파괴검사 분야가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융합한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및 산업육성 등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사업 본격 추진
사회전국 2024.05.27 08:59:37대전시는 6월부터 전세사기피해자의 주거 안정 및 임차인 보호를 위해 피해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특별법상 전세사기피해자로 인정받은 임차인으로, 피해주택이 대전에 있으면서 대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할 경우다. 피해자 주거안정지원금(가구원 수에 따라 최대 100만원), 공공임대주택 입주 시 이사비용(최대 100만원), 월세(피해주택에서 민간주택으로 이사한 경우 최대 480만 원) 등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대전 지원센터에서 안내한 신청 기간 내에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정부24를 이용하여 할 수 있다. 신청 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문 사본,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을 지참하고 이사비를 신청하려는 자는 공공주택 임대차계약서 사본, 이사계약서 및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월세 신청자는 임대차계약서 사본(확정일자 날인), 월세 이체 내역서가 추가로 필요하다. 피해자의 지원 신청서가 접수되면 대전시의 지원 사실 확인을 거쳐 지급까지 최대 20일 소요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사업이 지역내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서 추진되는 만큼 모든 피해자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부분을 찾아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