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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역 주변 노숙인에게 일자리를…
사회전국 2024.05.27 08:12:48성남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모란역 주변 노숙인들에게 환경미화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이날 ‘노숙인 일자리 협력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모란역 주변에 상주하는 노숙인 21명 중에서 근로 의욕이 있는 6명을 채용해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6개월간 모란역 일대 청소 업무를 맡긴다. 사업 참여 노숙인은 하루 3시간, 월 60시간 일하고 85만원을 받는다. 한국철도공사가 일자리와 급여를 지원하고,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근로자를 선발해 사업을 운영한다. 성남시는 일자리 참여 노숙인에게 자활시설(안나의집) 입소를 지원하거나 월 30만원가량의 인근 고시원을 임시 주거지로 제공한다. 모란역 주변 노숙인 일자리 제공 사업은 지난 2022년 처음 시행돼 올해로 3년 차다. 첫해인 2022년 4명, 지난해 6명의 노숙인이 환경미화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다. 이들(10명) 중 7명은 성남시 리스타트 사업(쇼핑백 제조) 참여, 지역 내 공장 취업 등 사회복귀에 성공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모란역 주변 환경을 개선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노숙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3개 기관이 협력해 공공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
침착맨, 민희진과 무슨 사이?…"도덕적 문제 있나?…탄원서 내가 냈다" 분노
사회사회일반 2024.05.27 08:10:53인기 유튜버 침착맨(웹툰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건)이 하이브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에 대한 해임 반대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침착맨은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결론만 말하자면 탄원서 낸 사람 나 맞다”고 말했다. 침착맨은 지난해 뉴진스의 ‘OMG’ 뮤직비디오에 출연했고, 침착맨 채널에 뉴진스가 출연해 해당 곡 홍보를 한 인연이 있다. 앞서 민희진 대표와 작업한 경험이 있는 국내외 스태프들이 지난 24일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탄원 참여자 명단에 침착맨의 본명인 이병건과 유사한 ‘이병견’이라는 이름으로 포함돼 침착맨이 탄원에 참여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을 비롯해 팬들은 침착맨에게 탄원서를 낸 것이 맞는지 맞다면 경위를 해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일각에서는 ‘이병견’이라는 가명으로 탄원서 제출 사실을 숨기려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침착맨은 민 대표 탄원서 제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침착맨은 “탄원서 제출자가 이병견으로 나왔던데 졸렬하게 나라는 사람을 숨기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다”라며 “서류를 낼 때 뒤편에 주민등록증 사본을 붙여 보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병견으로 올라갔다. 소설 쓰면서 상상의 나래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많은 분이 ‘도대체 왜 써줬냐’고 질문하실 텐데 그저 개인적인 마음으로 쓴 것이다. 하이브와 어도어의 관계는 내가 관계자가 아니라 잘 모른다”면서 “다만 (민 대표가) 해임 안 됐으면 하는 이유는 민 대표를 몇 번 봤을 때 뉴진스와 민 대표의 시너지가 좋고 내가 만났을 때 돈독해 보였고 민 대표가 자부심을 갖고 일한다는 걸 느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침착맨은 자신의 탄원서 제출에 불만을 표하는 이들에게 “(탄원서를) 안 쓰면 다른 쪽인가. 왜 칼로 자른 듯이 편을 든다고 생각하느냐. 해임에 관련된 일만 한 번 더 기회를 줬으면 해서 탄원서를 쓴 것”이라며 “탄원서 쓰면 죽을 때까지 한배를 타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더라”라고 했다. 이어 “(일부는) ‘시끄러워질 걸 알면서 왜 탄원서를 썼냐’고도 하던데 원래 탄원서는 시끄러워질 일도 아니고 이렇게 알려질 것도 아니고 해명할 일도 아니다”라며 “탄원서를 쓰면 누구의 편을 든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제가 탄원서를 쓴 게 너무 서운하면 그냥 가라. 이걸로 서운하면 언젠가는 헤어질 일이고 서로 안 맞는 것이라고 본다”면서 “나한테 해명 요구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굉장히 심각하거나 당연히 해명이 필요한 사안이면 하겠지만 별것도 아닌 일 가지고 며칠 내내 해명을 요구하니까 좀 짜증 난다”고 일갈했다. 침착맨은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했다. 지금까지 그래왔다. 눈치를 보고 사리면 일은 안 터지겠지. 그런데 아무것도 안 하면 무슨 의미인가”라며 “결국 내가 감당해야 하는 거고 그게 맞는다. 제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일침을 해라. 아무것도 아닌 걸로 호들갑 좀 떨지 말라”고 했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경영권 탈취 시도를 내세워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고 민희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민 대표는 자신이 하이브에 ‘뉴진스 표절’ 문제를 제기하자 보복성으로 해임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하이브가 같은 달 25일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 교체를 위해 법원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내자 민 대표 측은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으로 경영권 방어에 나섰다. 어도어 이사회가 오는 31일 민 대표 해임을 안건으로 임시주총을 열기로 한 가운데 민 대표 해임 여부는 가처분 신청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
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김경태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 임용
사회전국 2024.05.27 08:09:32부산시는 27일 자로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김경태 행정안전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동래고를 나온 부산 지역 출신으로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제4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재정협력과장, 대통령 균형인사비서관실 행정관, 지방규제혁신과장, 회계제도과장, 교부세과장,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김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중앙과 지방의 가교역할을 잘 수행해 부산시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받는다. 박형준 시장은 “김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중앙에서 주요 요직을 섭렵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은 인물인 만큼 부산시에서도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시흥시, 버스환승센터에 스마트 쉼터 추가 설치
사회전국 2024.05.27 08:05:41경기 시흥시는 예산 3억2000 만 원을 들여 버스환승센터 스마트 쉼터 5개소를 추가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곳은 정왕역환승센터 버스정류소(2개소), 오이도역 버스정류소(2개소), 매화고 버스정류소(1개소) 등이다.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독립된 공간에서 여름에는 더위를, 겨울에는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이로써 기존 6개소(시흥시청역, 시흥영업소 판교·일산방향, 하늘휴게소 판교방향, 배곧중심상가, 은계브리즈힐)와 이번에 설치한 5개소까지 총 11개 스마트 쉼터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 쉼터는 폭염에 대응해 하절기(7월~8월) 에어컨이 가동된다. 이번에 추가 설치된 스마트 쉼터에는 냉난방기 시설과 더불어 무선충전기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편의를 돕는다. 스마트 쉼터는 여름 폭염뿐 아니라 겨울철 한파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던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호평받아왔다. 시흥시는 향후 상위기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폭염 및 한파 대비 쉼터 설치를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부산발 자카르타·발리 신규운수권 확보…장거리 노선 최초 개설
사회전국 2024.05.27 08:05:25부산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발리 항공 노선이 확보됐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5000km 이상 장거리 국제선인 부산~자카르타, 부산~발리 노선의 신규운수권을 확보했다. 국토부는 지난 24일 항공교통심의회 심의를 통해 이들 노선의 신규운수권을 각 항공사에 배분했다. 이번에 확보한 2개 노선의 신규운수권은 자카르타 7회(에어부산 3회·진에어 4회)와 발리 4회(에어부산 4회)다. 부산발 인도네시아 직항노선 개설로 그간 인천공항 이용이 불가피했던 부·울·경 지역 상용 여객의 이동 불편이 획기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니발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연내 부·울·경 지역민들이 인도네시아 직항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사와 취항 관련 협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번 운수권 배분으로 마침내 부산발 최초의 장거리 노선이 연내 개설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노선 확보를 계기로 유럽, 미국 등 부산발 직항노선 개설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땅엔 로봇개 하늘엔 드론…정유공장에 사람이 사라졌다 [biz-focus]
산업기업 2024.05.27 08:05:16국내 최초의 정유공장이 위치한 SK이노베이션(096770)의 정유·석유화학단지(울산CLX). 여의도 3배 크기에 달하는 거대한 단지 내에 사람은 찾아볼 수 없었다. 대신 얽히고설킨 배관 사이를 바쁘게 오가는 노란색 로봇개가 눈에 들어왔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 2022년 1억 8000만 원을 들여 구매한 사족보행 로봇개는 사람 대신 하루에 수 차례 현장에 나와 가스 누출과 설비 온도 등을 점검하고 있다. 탱크 지붕과 같이 로봇 개가 올라가지 못하는 높은 곳은 드론 로봇이 대신 맡았다. 두 로봇이 전송한 데이터에 이상이 감지되면 관제소는 증강현실(AR) 기술로 정비에 필요한 가설물 위치와 동선 등을 미리 파악한 후 작업자를 투입한다. 정창훈 SK에너지 스마트플랜트 추진팀장은 “공정 제어부터 사고 예측까지 생산 현장에 40여 개의 스마트플랜트 솔루션을 도입했다”며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연간 약 10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T)을 적용한 스마트플랜트 2.0 솔루션으로 생산 현장의 자율화 및 지능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정 운전과 설비 관리, 안전·보건·환경(SHE) 분야에 스마트플랜트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은 물론 안전성까지 잡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연간 100억 원의 비용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정 운전 분야에서는 반복적인 업무 및 공정 시동·정지를 자동화했다. 여기에 AI 기술을 더하면서 제어 수준을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 설비 관리 분야에서는 고장 예측 솔루션을 구축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고 있으며 로봇을 투입해 위험 작업을 대체하고 있다. 로봇 개는 현재 수소제조공정(HP) 라인에서 하루 총 4~5회 각 50분씩 현장을 순찰하고 있다. 정 팀장은 “로봇 개의 순찰 시간대를 주간에서 야간으로 확대하고 이르면 내년 모든 생산라인에 추가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HE 분야에서는 250만 평에 달하는 울산CLX 공정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안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밖에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술 기반으로 엔지니어 기술 챗봇도 개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엔지니어 업무 전반에 걸쳐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자제 구축한 스마트플랜트 2.0 솔루션을 지식 자산화해 새로운 사업 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다. 정 팀장은 “일반 제조업 공장과 정유·석화 공장에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이 달라 직접 개발했다”며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 우리가 만든 시스템을 자산으로 쓸 수 있는 사업화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정 팀장은 “그동안 데이터 기반의 딥러닝·머신러닝 등 부분적인 AI 요소들을 적용해왔다면 앞으로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전 구성원이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것”이라며 “석유 공장의 저탄소 전환 문제도 AI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기술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새 국악진흥법 어떤 내용일까…31일 시행령·시행규칙 공청회
문화·스포츠문화 2024.05.27 08:00:00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 26일 시행 예정인 ‘국악진흥법’의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5월 31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악진흥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지난해 7월 25일에 첫 제정된 ‘국악진흥법’에서 하위법령에 위임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 실태조사(시행령안 제2조) ▲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지정 등(시행령안 제3조) ▲ 국악의 날(시행령안 제5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국악진흥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정희 박사가 지난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권역별 현장간담회의 주요 의견과 제정안의 주요쟁점을 발표한다. 발표 이후에는 숙명여대 송혜진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성기숙 교수, 원일 작곡가, 한국국악학회 이용식 부이사장 등이 토론을 이어간다. 국악진흥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은 지난 5월 7일부터 6월 17일까지 입법예고 중이다. -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 시·군 15곳서 34곳으로…발급 70만장 돌파
문화·스포츠문화 2024.05.27 08:00:00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인구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부인도 해당 지역 주민 수준의 다양한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 운영지역을 6월 1일부터 기존 15곳에서 34곳으로 2배 이상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서, 지난 2022년 이용자에게 다양한 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출시했다. 현재 발급자 수가 총 70만 명을 돌파한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고 해당 지역의 관광시설·업체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지역 내 관광지 입장권을 포함해 숙박, 식음, 체험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6월 여행가는 달’에 맞춰 기존 15개 지역, 300여 곳의 관광시설·업체에서 제공하던 혜택을 34개 지역, 800여 곳으로 확대한다. 신규 19개 지역은 ▲강원 삼척시, 양양군, 영월군, 태백시, 홍천군 ▲ 충북 괴산군, 영동군 ▲ 충남 예산군 ▲ 경기 가평군 ▲전북 무주군, 임실군 ▲ 전남 영광군, 장흥군, 해남군 ▲ 경북 안동시, 영덕군, 영주시 ▲ 경남 합천군 ▲부산 서구 등이다. 관광객들은 6월 1일부터 새롭게 추가되는 19개 지역 총 500여 건의 관광시설·업체에서도 지역 주민 수준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경기 가평군 가평브릿지짚라인 체험 20% 할인,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 체험 10% 할인 등의 체험프로그램 할인을 비롯해 충북 영동군 일라이트호텔 30% 할인, 경북 영덕 고래불국민야영장 20% 할인 등 숙박·식음을 포함한 각종 여행 편의시설에 대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관광주민증의 지역별 자세한 할인 정보와 발급 방법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6월 여행가는 달’부터 매월 관광주민증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국민 행사가 펼쳐진다.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맞춰 6월 1~30일 코레일과 공동으로 관광주민증 발급 지역에 대한 KTX 할인을 새롭게 제공한다. 관광주민증을 운영하는 지역의 인근 12개 역에 정차하는 KTX 상품을 특정 시간대(21~07시)에 이용하면 35%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해당 열차를 이용하고 관광주민증을 사용한 후 인증하면 KTX 2만 원 할인권도 추가로 제공한다.(5000 명) 이 외에도 신규지역 서비스 시작 기념 관광주민증 가입 행사(6월), 관광주민증 혜택지를 알리는 숏츠 공모전(6~7월), 관광주민 여행사진 SNS 등록 이벤트(7월),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내 디지털 관광주민증 지역 홍보부스 운영(7월), 관광주민증 혜택지 이용 후기 인증 이벤트(8월) 등이 매월 이어진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관광주민증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그 성과를 높이기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 및 혜택지 관광업계 관계자가 한곳에 모이는 정기협의체도 개최한다. 특히 6월의 1차 협의체에서는 그간 주요 성과를 보인 지자체…와 업체를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역여행업계 등과 협업해 주요 혜택지를 확대하고, 풍성한 행사와 다양한 혜택, 홍보 마케팅을 통해 관광주민증이 지역을 살리는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세 번째 메이저 우승 도전…알카라스, 2회전 안착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5.27 07:59:46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350만 유로·약 794억 원) 남자 단식 2회전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2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J.J 울프(107위·미국)를 3대0(6대1 6대2 6대1)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그는 역대 메이저 대회 1회전 전적 13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2회전 상대는 예스퍼 더용(176위·네덜란드)이다. 2003년생 알카라스는 2018년 프로로 데뷔해 2022년 US오픈과 지난해 윔블던을 제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알카라스의 프랑스오픈 최고 성적은 지난해 기록한 4강이다. 30대 후반 베테랑들이 맞대결을 펼친 스탄 바브링카(98위·스위스)와 앤디 머리(75위·영국)의 1회전 경기는 바브링카의 3대0(6대4 6대4 6대2) 승리로 끝났다. 1985년생 바브링카는 2014년 호주오픈, 2015년 프랑스오픈, 2016년 US오픈에서 우승했다. 머리는 1987년생으로 2012년 US오픈과 2013년, 2016년 윔블던 우승자다. 3년 만에 메이저 무대를 밟은 니시코리 게이(350위·일본)도 1회전을 통과했다. 2014년 US오픈 준우승자인 니시코리는 개브리엘 디알로(166위·캐나다)에 3대2(7대5 7대6<7대3> 3대6 1대6 7대5) 신승을 거뒀다. -
인천항만공사, 중국 바이어 대상 '인천항 K-FOOD 수출 확대 설명회' 개최
사회전국 2024.05.27 07:58:46인천항만공사(IPA)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동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식품 업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인천항 케이푸드(K-FOOD) 수출확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IPA 상해대표부는 중국 11개사 바이어에게 중국 주요 도시와 가까운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과 다양한 중국 항로, 인센티브 제도를 설명했다. 또 aT 상하이지사는 중국 국산 농식품 수출 동향과 각종 수출지원사업을 홍보했다. 또 IPA 상해대표부는 K-FOOD 수출 기업과 추가 면담하고, 향후 수출 경쟁력 있는 K-FOOD를 선정해 지원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상해대표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K-FOOD 브랜드 가치와 인천항의 강점을 알리게 됐다”며 “거대한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K-FOOD가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 공공청사 에너지 절약 새 길 연다
사회전국 2024.05.27 07:58:37용인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자부는 오는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의 에너지 수급 여건 개선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성 등을 위해 이번 공모를 올해 처음 시행됐다.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된 용인시는 국내 최초로 지역 주도 미래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파란에너지와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양 기관은 확보한 6억원의 국비에 각각 2억원을 더해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용인시와 파란에너지가 제안한 사업은 에너지 소비 특성이 비슷한 시설들을 그룹으로 묶어 전력의 효율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등 지역에너지 현안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공공청사에 설치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 확인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수요예측을 해 효율적으로 전력 관리를 한다. 이로써 공공청사 에너지 절약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한 공공청사 이외에도 비슷한 에너지 소비 특성을 가진 이용자 그룹을 대상으로 에너지를 절감한 비율에 맞춰 인센티브를 받는 전력 수요 반응형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 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시형 미래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사업’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시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방안이 미래 전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범적인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화, 최원호 감독과 1년 만에 결별…대표이사도 동반 사퇴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5.27 07:46:52최원호(51) 감독이 1년 만에 한화 이글스 감독직을 내려놓았다. 프로야구 한화는 27일 "최원호 감독과 박찬혁 대표이사가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최원호 감독이 지난 23일 경기 후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혀왔고, 26일 구단이 이를 수락했다"며 "박찬혁 대표이사도 현장과 프런트 모두가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 동반 사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원호 감독은 2023년 5월 퓨처스(2군)팀 감독으로 있다 카를로스 수베로 전 감독을 경질 후 1군 감독으로 취임했다. 당시 한화는 최원호 감독과 3년 총액 14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3억원, 옵션 3억원)에 계약했다. 지난 시즌을 최종 9위(58승 80패 6무·승률 0.420)로 마친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리빌딩 종료, 이기는 야구"를 선언하며 과감한 투자에 나섰다. '괴물' 류현진이 미국 생활을 마치고 복귀했고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영입하며 전력이 상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 초반 한화는 7연승 행진을 달리며 선두 경쟁을 벌이기도 했지만 4월 이후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현재 한화는 승률 0.420(21승 29패 1무)으로 8위에 머물러 있다. 애초 올스타전 휴식기인 7월 초까지 최원호 감독에게 기회를 줄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6월이 되기도 전에 '감독 교체' 쪽으로 구단의 의견이 기울었다. 최원호 감독이 물러나면서 한화 1군은 당분간 정경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 체제로 유지된다. 한화 구단은 "빠른 시일 내에 차기 감독을 선임해 조속히 팀을 수습하고 시즌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
‘LIV 소속’ 블랜드, 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 우승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5.27 07:39:28LIV 골프 소속 리처드 블랜드(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 무대인 챔피언스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다. 블랜드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벤턴하버의 하버쇼어스 리조트(파71)에서 열린 제84회 키친에이드 시니어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2개로 8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적은 블랜드는 2위 리처드 그린(호주·14언더파)을 3타 차로 따돌리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63만 달러(약 8억 6000만 원)다. 1973년생 블랜드가 챔피언스 투어 메이저 대회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블랜드는 만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시니어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LIV 소속 선수 최초의 우승자가 됐다. 정규 메이저 대회에서는 지난해 PGA 챔피언십에서 브룩스 켑카(미국)가 LIV 선수 최초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21년 DP월드 투어(옛 유러피언 투어)에서 첫 우승을 거뒀던 블랜드는 당시 무려 478번째 출전 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올라 화제가 됐었다. 또 48세의 나이에 우승해 DP 월드투어 사상 최고령 첫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 출전도 최근 5년간 DP 월드투어 우승자 자격으로 나올 수 있었다. 블랜드는 2022년 LIV 골프 출범과 함께 LIV 골프로 이적했다. 이후 약 2년 사이에 980만 달러(약 134억 원) 정도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DP 월드투어에서는 1998년부터 20년 넘게 뛰면서 총상금 800만 유로(118억 원)를 벌었다. 이번 대회에서 양용은이 공동 29위(2언더파), 최경주는 공동 32위(1언더파)에 올랐다. 4오버파 288타를 기록한 찰리 위는 공동 51위에 자리했다. -
임성재, 찰스 슈와브 챌린지서 시즌 세 번째 톱10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5.27 07:36:15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10만 달러)에서 톱10에 올랐다. 더 센트리 공동 5위, 웰스 파고 챔피언십 공동 4위에 이어 이번 시즌 세 번째 톱10이다. 임성재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를 쳤다. 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공동 9위로 톱10에 들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6언더파 공동 7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임성재는 이날 13번 홀(파3)까지 버디 하나 없이 보기 4개를 범하며 부진했다. 하지만 14번(파4)과 16번 홀(파3)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 우승은 데이비스 라일리(미국)에게 돌아갔다. 최종 합계 14언더퍼를 때린 라일리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 2위 그룹의 추격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4월 취리히 클래식에 이어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김주형은 공동 24위(1언더파), 이경훈은 공동 32위(이븐파)에 그쳤다.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쳤던 김성현은 이날 9타를 잃고 공동 61위(5오버파)로 내려앉았다. -
'칼국수 1만원·삼겹살 2만원 시대'…외식 포기하자 벌어진 일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5.27 07:12:31외식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면서 유통업계의 식품 판매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특히 부담 없는 가격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과 즉석조리 상품이 온·오프라인 시장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 1만원으로 사 먹을 수 있는 외식 메뉴가 올해 들어 손에 꼽을 정도로 줄어들면서 '집밥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통가에서는 이런 집밥 수요를 잡기 위한 업체 간 판매와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7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2일까지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의 신선식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늘었다. 즉석조리 식품을 판매하는 델리는 6%, 가정간편식은 5% 각각 매출이 증가했다. 홈플러스도 온라인 기준으로 1∼3월 판매된 신선식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가정간편식은 20%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이점이 있는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식품 매출도 크게 성장했다. 지난 1∼5월 기준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의 장보기 서비스 전문관인 '스마일프레시'의 신선식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나 늘었다. 품목별 매출 증가율을 보면 잎줄기채소가 84%로 가장 높았고 버섯·나물류 62%, 닭고기·달걀 51%, 견과류 48%, 생선·뿌리채소 각 38%, 잡곡·혼합곡 35%, 김치 34% 등이다. 같은 기간 SSG닷컴에서는 김밥과 샌드위치 등의 즉석 조리식품과 가정간편식 매출이 나란히 40%씩 증가했다. 지난해 2월 선보인 11번가 장보기 서비스 '신선밥상'도 지난 2∼4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 급증하며 전체 플랫폼 매출을 끌어올리는 효자 노릇을 했다. 올해 신선밥상은 매달 매출이 전달 대비 10∼20% 성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식품이 주력인 컬리는 올해 1분기 신선·가공식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첫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이마트의 '가격파격', '가격 역주행', 홈플러스의 '물가 안정 프로젝트', G마켓의 '빅스마일데이' 등 유통업체들이 다양하게 펼치는 할인 이벤트도 이런 식품 매출에 날개를 달아줬다. 이처럼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신선식품과 간편식이 인기를 끄는 것은 고공행진 하는 외식 물가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3.0%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2.9%)보다 0.1%포인트 높았다. 외식 물가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도는 현상이 2021년 6월 이후 35개월째 이어진 것이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을 보면 지난달 서울 기준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메뉴 가운데 1만원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은 김밥(평균 3천362원)과 자장면(7천146원), 김치찌개 백반(8천115원), 칼국수(9천154원) 등 4개뿐이다. 비빔밥(1만769원), 냉면(1만1천692원), 삼계탕(1만6천885원), 삼겹살(1만9천981원) 등은 1만원 선을 넘은 지 오래다. 올해 2월과 3월 대형마트 식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각각 29.5%, 10.7%로 늘어 상품군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3월에는 대형마트에서 모든 비식품군 상품 매출이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식품만큼은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도 올해 1∼3월 월별 식품 매출 증가율이 10% 안팎으로 -5∼5%대를 오간 비식품군을 압도했다. 온라인 식품 매출도 매달 20∼30%대로 늘어 전 상품군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백화점 식품 구매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백화점에서 식품은 지난 2월 40%대의 매출 증가율로 전 상품군 중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3월에도 11.2%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식품 매출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소비자들을 유인하려는 유통업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이커머스 업계에선 식품군 특성을 고려해 최대한 빠른 배송 경쟁력을 갖추는 데 총력을 다 하고 있다. G마켓은 지난 3월 신선·가공식품에 특화한 스마일배송 저온 물류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평일 오후 6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배송해주는 냉동 식품군이 한층 넓어졌다. G마켓은 올해 하반기에는 이를 냉장 식품으로 확대해 익일 스마일배송이 가능한 냉동·냉장식품 상품 수를 올해 안에 두 배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SSG닷컴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객은 간판 배송 서비스인 '쓱배송'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배송받을 수 있다. 오후 2시까지 주문하면 최소 3시간 뒤부터 그날 수령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주문이 많은 수도권 일부 지역에 오후 7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심야배송 '쓱배송 투나잇' 서비스를 도입했다. 강원도부터 제주도까지 자체 콜드체인(냉장·냉동 유통) 배송망을 구축하는 등 배송 범위도 넓혔다. 신선 식품을 주문 1∼2시간 이내에 고객 집 앞으로 배송하는 '퀵커머스'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퀵커머스시장은 전국에 산재한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일찌감치 사업 영역을 구축한 GS리테일, 홈플러스에 컬리가 도전장을 내밀며 '3자 경쟁 체제'로 가는 모습이다. 컬리는 '컬리나우'라는 이름으로 다음 달 중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일대에서 시범적으로 퀵커머스 서비스를 개시한다. 오후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 전에 상품을 배송해주는 '샛별배송'에 더해 신속 배송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컬리는 이를 위해 젊은 층 거주 비중이 높은 아파트 대단지가 밀집한 북가좌동에 상품을 집품·포장·배송하는 PP센터를 확보했다. 애초 규모가 더 큰 도심형 물류센터(MFC)를 구상했으나 수요를 확인하는 시범 서비스인 만큼 규모를 조금 줄여 시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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