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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양자산업 거점도시로 한 발 더 성큼
사회전국 2024.05.27 08:53:05KAIST와 대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 사업’ 공모에서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 사업’은 양자 과학기술의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부터 2031년까지 8년간 국비 234억 원이 투입돼 양자 공정에 필수적인 장비를 구비한 양자팹을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공정환경을 보장하는 동시에 사용자 중심의 개방형 운영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KAIST는 사업 주관기관을 맡아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양자팹 건립과 양자 인프라 시설 및 장비 구축을 추진한다. 나노종합기술원 및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공동기관으로 참여하며 에스케이텔레콤 및 대전테크노파크가 위탁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체제다. 대규모 팹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KAIST와 나노종합기술원이 공동으로 양자팹을 운영해 공정의 전문성과 사업성을 확보하고 양자기술 선도 기관인 표준연과 다양한 플랫폼에 대한 핵심 공정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에스케이텔레콤과는 양자 광집적회로 모듈 개발을 추진하며 양자 기업을 특화해 지원중인 대전테크노파크는 중소기업의 양자팹 활용 및 창업 활동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팹 건립을 위해 200억 원의 지방비를 투자할 예정이며 KAIST는 양자팹 건립부지와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KAIST는 △양자 과학기술 분야의 핵심 교수진들의 연구 역량 △미래융합소자동의 클린룸 운영 경험 △중앙분석센터의 장비 예약 및 사용자 지원 경험 △양자대학원의 교육 역량 및 국내외 네트워크 등을 발판 삼아 전문성·안전성·공공성을 갖춘 개방형 양자팹을 구축할 방침이다. KAIST는 대전 본원내 미래융합소자동에 보유중인 클린룸과 다수의 기존 장비들을 활용해 내년부터 1차 운영에 돌입한다. 신규 양자팹은 미래융합소자동과 공동연구기관인 나노종합기술원 사이의 1500㎡ 면적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양자팹 건축과 신규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5차년도부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팹을 전면 개방해 운영하게 된다. 200억 원의 양자팹 건립금을 지원하는 대전시는 양자 산업 육성을 위해 △대덕 퀀텀 밸리 조성 업무협약(MOU) 체결 △양자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KAIST 양자대학원 지원 △양자 산업 인프라 구축(양자 팹, 양자 테스트베드) △양자 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등 양자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축 사업 책임을 맡은 조용훈 KAIST 물리학과 교수는 “개방형 양자 공정 인프라는 산학연 연계를 통한 양자가치사슬의 출발점”이라며 “다양한 양자 플랫폼 구현에 필요한 공정을 연구하는 사용자의 관점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양자과학기술은 미래 기술 패권을 좌우할 핵심 전략기술 분야로, 경제는 물론 안보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에 걸쳐 파급 효과가 매우 큰 분야”라며 “이번 구축 사업 공모 선정을 기점으로 긴밀한 산·학·연·관 연계를 통해 양자과학기술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반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홍준표 "尹, 여당이 보호 못 하고 지리멸렬하면 '중대 결심' 불가피"
정치정치일반 2024.05.27 08:50:47연일 윤석열 대통령 지원 사격에 나서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여당이 대통령을 보호하지 못하고 지리멸렬하면 윤 대통령은 중대 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6월 국회가 개원되면 압도적 다수의 야당 의원과 강성 야당들이 윤 정권을 표적으로 집중 공격을 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적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여당으로서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과 한 몸이 돼 윤 대통령을 보호하지 못하고 중구난방으로 제각각일 때 윤 대통령은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상황을 짚었다. 이 같은 홍 시장 발언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을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 4명이 특검법 찬성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에 대한 언급으로 읽힌다. 아울러 홍 시장은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은 여당조차 되지 못하고 소수당으로 전락하게 되고 잡동사니 정당이 될 수도 있다"고 날을 세웠다. 여기에 덧붙여 홍 시장은 "정치는 상상력의 게임"이라면서 "눈앞에 이익만 보고 사익만 좇는 그런 사람들이 주도하는 정당은 소멸의 길로 걸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또 홍 시장은 "내가 30여 년 몸담은 이당이 몇몇 외부에서 들어온 정체불명의 사람으로 인해 혼란으로 가는 것은 가당치 않다"며 "자생력을 길러야 한다. 그것만이 살길"이라고 강조했다. -
차량 7대 들이받고 연락두절… 50대 남성, 음주운전 시인
사회사회일반 2024.05.27 08:47:26대전에서 차량 7대를 들이받고 도주했던 운전자가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27일 대전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2시께 대전 수구 정림동 소재의 한 아파트 야외주차장에서 운전을 하던 중 주차된 차량 7대를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입건된 50대 A 씨가 최근 경찰의 피의자 조사에서 음주운전을 했다고 시인했다. 앞서 경찰은 사고 발생 전 A 씨가 식당에서 모임을 가졌다는 사실을 파악한 뒤 식당 내부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A 씨가 음주를 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당초 A 씨는 사고를 낸 뒤 경찰에 술을 마시지 않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이 구체적인 증거를 내밀자 “맥주 500cc 2잔을 마셨다”고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 씨는 사고 직후 동승자와 함꼐 차량을 남겨둔 채 현장을 벗어난 뒤 연락이 두절됐다. 그는 사고 이틀 뒤인 2일 오후에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으며, 측정이 늦은 탓에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A 씨의 음주량을 파악할 예정이다. -
서초구 '대형마트 새벽배송' 길 텄다
사회전국 2024.05.27 08:43:59서울 서초구가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데 이어 전국 최초로 영업시간 제한을 사실상 해제한다. 대형마트들도 e커머스 업체와 마찬가지로 새벽배송을 포함한 전면적인 온라인 영업이 가능하게 된다. 서초구는 27일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 점포의 영업제한 시간을 기존 0시~오전 8시(8시간)에서 오전 2~3시(1시간)로 변경하는 내용의 행정예고를 했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향후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개최, 최종 고시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7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에 해당하는 업체는 서초구 내 4개의 대형마트(이마트 양재점, 롯데마트 서초점, 킴스클럽 강남점, 코스트코 양재점)와 33개의 준대규모 점포(롯데슈퍼·홈플러스) 등이다. 앞서 서초구는 올 1월 서울시 자치구로는 최초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했다. 서초구는 “영업시간 제한 해소로 ‘배송 시간의 자유’가 보장됨으로써 소비자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유통 업계는 해외 직배송 플랫폼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체들은 일단 규제 완화에 적극 환영의 뜻을 보였지만 이미 e커머스 업체들이 장악한 새벽배송 시장 등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설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서초구가 대형마트에 대한 두 가지 대못 규제를 선제적으로 해소하면서 동참하는 지방자치단체도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마트 휴업일 전환도 서초구를 시작으로 서울 동대문구, 부산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의회도 지난달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고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조례를 의결했다. -
하이키, 6월 19일 컴백…'건사피장' 인기 뛰어넘을까
서경스타가요 2024.05.27 08:41:36그룹 하이키가 약 4개월 만에 돌아온다. 소속사 GLG는 "하이키가 오는 6월 19일 컴백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하이키는 올해 'H1-KEYnote' 프로젝트 신곡 'Thinkin' About You'와 '기뻐(Deeper)'를 연달아 발매했다. 지난해 1월에는 미니 1집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이른바 '중소의 기적'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같은 해 8월 발매한 미니 2집 타이틀곡 'SEOUL'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소속사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SEOUL', '불빛을 꺼뜨리지 마', 'Thinkin' About You', '기뻐(Deeper)' 등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하이키가 이번에는 어떤 음악과 콘셉트로 팬들과 만나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하이키의 새 앨범은 오는 6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
'30% 덫'에 걸린 尹지지율… 7주 연속 30%초반대[리얼미터]
정치대통령실 2024.05.27 08:38:47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7주 연속 3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3%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오차범위 내인 1.1%포인트(p) 내린 수치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1주 37.3%를 기록한 이후 30% 초반대에서 횡보 중이다. 부정 평가는 0.6%p 상승한 66.1%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서울(5.8%p↓)과 인천·경기(3.4%p↓)에서 지지율이 내렸다. 대전·세종·충청(2.9%p↑), 부산·울산·경남(2.6%p↑), 광주·전라(1.7%p↑)에서는 올랐다. 연령대별로 40대(5.7%p↓), 30대(3.9%p↓) 20대(2.2%p↓)에서 하락했고, 60대(3.3%p↑), 70대 이상(2.5%p↑)에서 상승했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1.6%p↓)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조사 기간 윤 대통령의 일간 기준 지지율은 21일 30.7%, 22일 27.7%, 23일 26.8%, 24일 31.2%로, 23일(26.8%) 일간 지지율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조사됐다. 기존 일간 최저 지지율은 지난 9일 27.5%였다. 한편, 지난 23∼24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는 국민의힘 35.2%, 더불어민주당 33.9%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은 0.2%p 상승했고, 민주당은 0.6%p 하락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9%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7%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울산시, 중국 허난성과 우호협력도시 체결
사회전국 2024.05.27 08:37:50울산시가 민선8기 출범이후 첫 우호협력도시 결연을 체결한다. 울산시와 중국 허난성은 5월 27일 홀리데이 인 정저우 중저우 호텔에서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한다. 앞서 두 도시는 지난해 10월 2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된 제14차 동북아시아지방자치단체연합 총회 기간 동안 우호협력교류 의향서(LOI, letter of intend)를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김두겸 울산시장은 빠른 시일 내에 허난성을 방문하겠다고 언급했으며, 이번 울산시 대표단의 허난성 방문을 계기로 정식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게 됐다. 울산시와 허난성의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식에는 두 도시 대표들을 비롯해 주우한 대한민국 총영사 등 30명이 참석해 축하한다. 우호협력도시 체결에 따라 두 도시는 교류 협력 분야에 긴밀히 소통하며, 경제, 문화, 체육 등 여러 방면의 공통 관심사에 대한 교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이번 허난성과의 우호협력도시 체결로, 허난성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첫 번째이자, 울산시의 11번째 우호협력도시가 됐다. 체결식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허난성과의 우호협력도시 체결로 새로운 미래를 향한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었다”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허난성과 긴밀히 교류해, 울산기업들이 허난성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허난성 사람들도 꿈의 도시 울산을 많이 찾아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허난성은 인구 9815만 명으로 중국 내 3위 규모이며, 면적은 16만 7000㎢으로 대한민국의 1.6배, 지역 내 총생산(GRDP)은 5조 9100억 위안(한화 1089조 원)의 큰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다. 석회암,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지하자원이 풍부하며, 자동차와 기계, 항공, 전자상거래 산업이 발달했다. 기업으로는 중국의 대표 버스 제조사 위퉁버스(郑州宇通客车股份有限公司)가 허난성에 있다. 특히 중국 하·은·주 시대부터 도시가 발달했으며, 7개의 고도(古都) 중 3개(뤄양, 카이펑, 안양)가 허난성에 있다. 또한 중국의 중심, 중원이라 불리며 중국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
빗길에 광역버스 미끄러져 연쇄 교통사고… 8명 부상
사회사회일반 2024.05.27 08:32:05인천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버스에 연쇄 교통사고가 발생해 8명이 다쳤다. 27일 인천 논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시 55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광역버스가 신호로 정차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버스와 충돌한 승용차가 앞으로 튕겨 나가며 앞에 있던 SUV 등 다른 차량 2대도 잇따라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광역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 3명을 포함해 총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거나 소방당국의 응급처치를 받았다. 부상자 8명 모두 심하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포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채민석 기자 vegemin@@sedaily.com -
조국 "군대 가야 사람 된다? 전근대적 발상…훈련병들 죽음 따져볼 것"
사회사회일반 2024.05.27 08:31:21최근 육군 훈련병의 잇단 사망과 관련,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훈련병들의 죽음을 면밀히 살피고 따져보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는 육군 훈련병이 ‘군기 훈련’을 받다가 숨졌고 지난 21일에는 또 다른 훈련병이 훈련 중 수류탄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면서 이렇게 적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제 아들은 무탈하게 병장 제대를 했지만 만약 제 아들이 군 복무 시 유사한 변을 당했다면 아비로서 심정이 어땠을지"라며 "어떤 부모가 걱정 없이 자식 군대 보내고 싶고, 어떤 청년이 흔쾌히 군대에 가고 싶겠나라는 생각했다"고도 했다. 조 대표는 또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군대 간 청년들이 어이없는 이유로 죽는 상황을 이해할 수도 납득할 수도 없다"고 상황을 짚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군대 가야 사람 된다'는 말은 불과 20여 년 전까지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하던 얘기였지만 당시에도 저는 전근대적인 이야기라고 얘기했다"며 "2024년에 '얼차려'란 방식으로 군기를 잡는 것이 합리적이고 시대에 맞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덧붙여 조 대표는 "정말 군기를 따지고 '얼차려'야 하는 곳은 어디일까"라며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젊은이들의 인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희생에는 합당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광주학생 미술대전 후원한 광주신세계 "풀 서비스"…수상작 60점 전시회까지 마련
사회전국 2024.05.27 08:28:16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신세계가 ‘2024 광주학생 미술대전’ 수상작에 대한 전시회를 마련한다. 27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따르면 지역과 상생을 추구하는 현지법인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광주 신세계는 지역 미술인재의 꿈·희망을 키우기 위해 2024 광주학생 미술대전을 후원했다. 이 미술대전은 광주시립미술관과 (사)광주미술관회가 공동 주최했다. 지난 25일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시상식이 열렸는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김준기 광주시립미술관장, 김영희 광주미술관회 이사장과 대회 참가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 미술 꿈나무들에게 더 큰 꿈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된 광주학생 미술대회는 광주지역 초·중·고 학생 337명이 접수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1차 접수를 온라인으로 받았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은 실물을 직접 접수 받은 후 전문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 이를 통해 초등부 저학년 15점, 초등부 고학년 15점, 중등부 15점, 고등부 15점으로 총 60점을 선정했다. 수상작들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오는 29일까지 전시된 후 자리를 옮겨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공개된다. 광주신세계갤러리 전시는 31일~6월 9일까지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광주신세계가 후원한 광주학생 미술대전에 큰 관심을 보내주신 광주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광주학생 미술대전이 미술인재들의 꿈을 키우는 유익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광주신세계는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
NH證 “한국가스공사, 비수기 요금인상 가능성…목표가 9% 상향”
증권국내증시 2024.05.27 08:21:43NH투자증권이 여름철 비수기가 요금 인상 적기라며 한국가스공사(036460)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만 5000원에서 3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7일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수기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통해 누적된 미수금을 점진적으로 회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1분기 누적 미수금은 14조 2000억 원이다. 여름철은 난방용 도시가스 수요가 거의 없기 때문에 요금 인상을 하더라도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목표 주가를 상향하는 이유는 미수금 정산단가를 포함한 요금 인상으로 향후 12개월 동안 미수금 2조 원이 회수될 것을 감안해 순차입금을 14조 9000억 원에서 12조 9000억 원으로 조정했기 때문”이라며 “도시가스 판가와 원가 차이는 좁혀지면서 신규 미수금 발생 규모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했다. NH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가 2023년 3월부터 미수금 부담, 무배당 정책, 일회성 비용, 재무구조 악화 등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미수금이 회수되더라도 수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배당이 재개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다만 이를 통한 점진적인 재무구조 개선은 분명해 밸류에이션상 저점을 벗어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배럴당 80달러 내외 유가와 1350원을 넘는 원달러 환율은 해외 자원개발 가치를 부각시킬 만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문체부 “ICT 힘입어…한국관광 평가, 세계 14위 지켜”
문화·스포츠문화 2024.05.27 08:21:30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관광발전지수 평가 결과 대한민국의 종합순위가 119개 평가대상 국가 중 14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체적으로 미국이 1위, 스페인이 2위, 일본이 3위, 프랑스가 4위였다. 전체 20위권 내 국가들 중에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7개 국가는 순위 상승, 7개 국가는 순위 하락, 6개 국가는 순위를 유지했으며 우리나라는 순위를 유지한 6개국 중 하나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3위), 중국(8위), 싱가포르(13위)에 이어 우리나라가 4위를 기록했다. 세계경제포럼은 세계 국가의 여행·관광 경쟁력을 평가하고, 국가 간 벤치마킹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격년으로 관광경쟁력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2021년에는 기존 관광경쟁력지수에서 ‘관광의 지속가능성’ 분야 평가 등을 확대해 관광발전지수(TTDI, The Travel & Tourism Development Index)로 개편했다. 평가 분야별 우리나라의 순위를 살펴보면, 2019년 대비 5대 분야 중 3개 분야에서 순위가 상승했으며, 1개 분야는 1단계 하락, 1개 분야는 순위를 유지했다. 특히 ‘관광의 지속가능성’(49위→16위) 순위가 2019년과 비교해 제일 크게 상승했고, ‘관광 자원’(15위), ‘환경 조성’(20위)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17개 세부 부문을 살펴보면, 2019년 대비 ‘문화 자원’ 부문이 1계단 상승해 상위 10위권에 진입했으며, ‘비레저 자원’ 순위도 11위로 높은 순위를 보였다. ‘정보통신기술(ICT) 준비 수준’ 부문(2위)은 우리나라가 가장 강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육상·항만 운송 기반(인프라)’ 부문도 2019년보다 4계단 상승하며 7위를 기록했다. ‘보건 및 위생’도 13위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평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우리나라 관광경쟁력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강점 분야는 더욱 지원하는 한편 상대적 취약 부분은 조속히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與장동혁, "총선백서특위, 한동훈 면담 부적절"
정치정치일반 2024.05.27 08:20:30‘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지낸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총선백서 특별위원회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면담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여태 총선백서를 집필하면서 총선이 끝나자마자 총선 결과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당대표를 면담하고 백서를 집필한 적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21대 총선에 대한 총선백서를 집필했지만 지금의 모습과 너무 다르다”며 “총선백서팀이 특검은 아니지 않나”라고 직격했다. 장 의원은 “비대위원장은 총선 내내 실무 책임자인 사무총장과 모든 것을 협의하고 수시로 소통하며 선거를 진행했다”며 “사무총장인 제게 확인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앞서 국민의힘 총선백서특위는 한 전 비대위원장과 대통령실 참모진 등에 대한 면담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총선 패배의 책임을 한 전 위원장에게 돌리려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한편 장 의원은 29일 한동훈 비대위 사무총장 자격으로 총선백서특위와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인천시, 모나코서 F1 유치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알리기 본격 '시동'
사회전국 2024.05.27 08:20:27유정복 인천시장이 현지시간 25일 모나코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현장을 방문해 대회 인천 유치에 본격 나섰다. 유정복 시장은 모나코 그랑프리에 참석 중인 스테파노 도미니칼리(Stefano Domenicali) 포뮬러 원 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협력 의향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스테파노 도미니칼리 포뮬러 원 그룹 CEO를 비롯해 주요 임원들과 강나연 태화홀딩스 회장도 참석해 인천 그랑프리 대회 개최를 위한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포뮬러 원 그룹 측은 인천 대회 추진에 원칙적으로 공감하며, 상호 간의 분야별 전문가 협의로 공식 제안서 제출하고 계약 체결을 위한 조건들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협력의향서를 제출하며,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F1 관계자의 조속한 인천 현장방문도 요청했다. 또한 유정복 시장은 모나코 그랑프리 현지에서 F1 서킷 디자인 전문업체인 DROMO사의 야르노 자펠리(Jarno Zaffelli) CEO를 만나 실무 협의서를 체결했다. 협의서는 양측이 F1 인천 그랑프리 유치 준비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가지 서킷 디자인과 같은 대회 유치를 위한 제반 사항을 성실하게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의 이번 모나코 F1 그랑프리 현장 방문은 지난 4월 6일 일본 스즈카 그랑프리 방문과 4월 16일 F1 대회 관계자 및 서킷 디자인 전문가의 인천 방문에 이은 후속 협의를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모나코 F1 그랑프리는 풍부한 관광 시설을 기반으로 바다에 접한 시가지 서킷 경기로, 인천이 구상하고 있는 F1 그랑프리 대회와 유사한 점을 지니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인천공항을 통해 전 세계에서 찾아오기 편리한 도시로, 고급 숙박시설과 우수한 도심 경관을 갖춘 F1 개최의 최적지”라며 “F1 개최로 인천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청렴도 1등급 목표' 서울교육청, 갑질 근절 콘텐츠 첫 공모전 실시
사회사회일반 2024.05.27 08:14:48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교육 갑질근절 콘텐츠 공모전'을 다음 달 28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전은 서울시교육청의 2024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갑질 근절 의지를 다지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공모전은 웹만화 부문과 숏폼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직장 내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갑질(관행화된 불공정한 문화) 근절 필요성에 대한 경험·생각, 경각심을 주는 메시지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을 공모한다. 서울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서울시민, 교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교육청 감사관 이메일(cleangamsa@@sen.go.kr)로 작품과 함께 공모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과 제출서식 등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품작은 자체 심사를 거쳐 총 6개작(부문별 3개 작품)이 선정되며, 결과는 7월 22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부문별 1작)은 100만 원, 우수상(부문별 2작)은 5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선정작 중 웹만화는 서울시교육청 전 직원에게 배포하여 배경화면, 화면보호기로 활용하고, 숏폼 영상은 감사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여 각종 연수 시 영상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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