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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희망이 꽃피다’…내일 광주서 5·18 기념식 거행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5.17 10:36:37국가보훈부는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18일 오전 10시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식은 오월 영령의 희생으로 지켜낸 희망 위에서 꿈을 이어갈 미래 세대들이 5·18정신을 기억하겠다고 다짐하며 희망찬 미래를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배우 서태화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 '당신가고 봄이와서'를 낭독하며, 학생 희생자인 고(故) 류동운·박금희 씨의 사연을 전남대학교 학생들이 들려준다. 또 뮤지컬 배우 이건명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김민기의 ‘아름다운 사람’을 노래한다. 광주시립합창단과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합창곡 ‘함께’를 노래한 후 모든 참석자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면서 기념식이 마무리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44년 전 광주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이번 기념식으로 오월 영령들께서 지켜낸 희망 위에 더 큰 꿈과 희망, 그리고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꽃피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타이어, 컴포트 타이어 ‘벤투스 에어S’ 체험단 모집
산업기업 2024.05.17 10:35:15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9일까지 국내 출시를 앞둔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벤투스 에어 S'를 체험할 수 있는 '익스피리언스 크루' 3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최종 선발된 익스피리언스 크루에겐 벤투스 에어 S를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해당 상품은 한국타이어 혁신 기술력이 적용된 상품으로 평가받는다. 탁월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겸비했다. 참가 신청은 티스테이션 공식 인스타그램·페이스북·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다. 세단 차량 소유·발대식 및 체험 행사 참석 가능 등 항목에 부합하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을 최종 선발한다. 당첨자는 오는 31일 개별 안내된다. 선발된 크루들은 다음 달 20일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에서 진행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미션은 발대식 당일부터 1년간 총 4회에 걸쳐 벤투스 에어 S 장착 차량 주행 후기를 개인 SNS 등에 작성하는 방식이다.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벤투스 에어 S의 우수성과 혁신 기술력을 직접 평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상품 출시에 맞춰 고객 중심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이어가며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 릴레이 플라스틱 줄이기 동참…'바이바이 플라스틱'
경제·금융경제분석 2024.05.17 10:34:09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16일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에 나섰다.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문제 개선의 범국민 공감대 형성을 하겠다는 취지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은 환경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플라스틱 줄이기 범국민 실천운동이다. 1회용품 사용 자제와 탈 플라스틱 실천 사항을 SNS로 홍보해 △자발적 환경보호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등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조폐공사도 2023년 12년 연속 공공기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으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해 오고 있다. 특히 화폐와 신분증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을 철저히 분리 배출하고 재활용하며 폐자원의 선순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성 사장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며 직원들과 사내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플라스틱 없는 회의 운영 △화폐박물관 카페의 텀블러 사용자에게 무료쿠폰 제공 등 실질적인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을 실천하기로 했다. 아울러 캠페인 사진을 공사 사내 게시판 뿐 아니라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 홍보하여 공사 임직원과 국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운동이 되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성 사장은 “친환경 미래를 위해 국민 모두가 환경 문제에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폐공사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탈 플라스틱 아이디어를 발굴해 ‘바이바이 플라스틱’ 운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성 사장은 다음 캠페인 릴레이 주자로 김광섭 한국통계진흥원 원장과 박용주 한국재정정보원 원장을 추천했다. -
"함께 성장한 아름다움" 2NE1, 데뷔 15주년 기념 완전체 사진 공개
서경스타가요 2024.05.17 10:33:47그룹 투애니원(2NE1)이 데뷔 15주년을 기념했다. 투애니원의 멤버 씨엘(CL)은 17일 자신의 SNS에 투애니원의 데뷔 15주념을 기념해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CL은 "BLACKJACK 그리고 GZB 여러분 안녕. 오래간만이에요. 5월 17일 오늘 우리의 15번째 생일을 기념하며 지금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같이 웃고 울며 2NE1과 저의 곁을 지켜주셨던 모든 분들과 함께 추억하고 싶어 함께 오래간만에 2NE1으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라며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것들의 신비로움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며 함께 변하고 성장하는 것들의 뿌리 깊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날이네요"라고 적었다. 다른 맴버들도 이날 각자의 공식 계정을 통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멤버들은 블랙 콘셉트 의상에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CL은 15주년 기념 사진 촬영을 위해 해외에서 직접 의상을 공수하는 것은 물론 2021년 발표한 싱글 '화(HWA)'로 함께 작업을 한 조기석 작가를 섭외하며 공을 들였다. 투애니원 멤버들이 단체 사진을 공개한 건 지난 2022년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이후 2년 만이다. 데뷔 15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완전체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뭉친 것으로 알려졌다. -
<코>이노룰스, 현재가 6.60% 급락
증권News봇 2024.05.17 10:33:22오전 10시 33분 현재 이노룰스(296640)의 현재가는 8,060원으로 1분전 8,630원 대비 6.60% 급락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이노룰스는 4.68%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1.33%를 기록했다. 이 기간 '소프트웨어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4.64%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41%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소프트웨어업'은 0.56%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와 MOU 체결
산업기업 2024.05.17 10:33:19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 및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와 위조상품 유통방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과 매튜 배수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부총재 겸 국제 지식재산권 집행총괄은 16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국제위조상품반대연합(IACC) 연례 회의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이커머스 플랫폼의 빠른 성장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정품 및 안전한 온라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위조 상품 현장 단속, 온라인 모니터링, 판매 사이트 접속 차단 등 K브랜드 보호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의 위조 상품 판매자 제재 및 소비자 보호 등 적극적인 방지 조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 원장은 “이번 협약은 날로 커지는 온라인 시장의 위조 상품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와 실효성 있는 협력 체계를 확립한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테무, 쉬인 등 글로벌 이커머스와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알리바바와 보호원이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가 지식재산권 보호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송다은, BTS 지민과 열애설 재점화? SNS에 '커플템' 올렸다 삭제
서경스타가요 2024.05.17 10:30:55방탄소년단 지민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하트시그널' 출연자 배우 서다은이 다시 한번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16일 송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민을 떠올리게 하는 게시물을 여럿 올렸다가 삭제했다. 게시물에는 다은(DA EUN)', '지민(ji min)'이라고 적혀 있는 커플 이어폰 사진, 방탄소년단 굿즈 티셔츠를 입고 있는 송다은이 담긴 영상 등이 담겨 있었다. 송다은은 지난해 지민과 한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일부 팬들은 송다은이 SNS에 올린 게시물의 배경이 지민의 집이며,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을 봤다고 주장했다. 이에 송다은은 "제3자의 일은 저 말고 다른 분께 여쭤 보시라. 저 정신 멀쩡하다. 팬덤이 얼마나 무서운지, 네가 고소 당할 일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에 대해 겁주지 말아 달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앞서 열애설로 간접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드러냈지만 송다은은 재차 열애설에 기름을 붓는 모양새다. 이에 팬덤과 대중의 의문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송다은은 지난 2018년 '하트시그널2'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은주의 방', '한 번 다녀왔습니다', '외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지민은 지난해 12월 멤버 정국과 함께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전역 시기는 2025년 6월 이후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닥은 40:60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인터넷업(0.73%↑)
증권News봇 2024.05.17 10:30:151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9.02p(-1.04%) 하락한 861.35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제약업(-6.95%), 유통업(-1.99%), 금속업(-1.94%)이며, 강세업종은 음식료·담배업(+1.64%), 오락·문화업(+1.02%), 방송서비스업(+0.8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인터넷업이 14:8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업은 61:39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기관은 948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개인은 7억, 외국인은 83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아이씨티케이(456010)가 62.25% 오른 32,450원을 기록 중이고,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033790)(+29.95%), 에스앤디(260970)(+29.2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니슨(018000)(-16.87%), 태웅(044490)(-14.16%), 바이오플러스(099430)(-11.6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하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1001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4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25:75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광물업(0.03%↓)
증권News봇 2024.05.17 10:30:081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83p(-0.68%) 하락한 2734.17로, 25(매도):7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계업(-1.65%), 건설업(-1.36%), 금융업(-1.36%)이며, 강세업종은 음식료품업(+5.10%), 전기가스업(+0.45%), 섬유의복업(+0.2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광물업이 3:9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55:45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470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953억, 기관은 60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양식품(003230)이 29.99% 오른 446,500원을 기록 중이고, 빙그레(005180)(+19.71%), CJ씨푸드(011150)(+19.0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대원전선(006340)(-8.76%), 이구산업(025820)(-8.74%), 한국화장품(123690)(-7.8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0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6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AI·식재료 보관 강화…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출시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5.17 10:24:16삼성전자(005930)가 식재료 보관기능을 향상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프리미엄 냉장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핵심 기능인 AI 기능과 냉각 기능은 유지한 동시에 식재료 보관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과 외관은 동일하지만 19리터(ℓ) 확장된 861ℓ 저장 용량으로 더 많은 식재료 보관이 가능하고 채소를 손쉽게 넣을 수 있는 '긴채소 보관실'을 갖췄다. 탈취 효과가 강력한 'UV 청정 탈취기'가 탑재되어 부착균을 살균하고 냉장고 안 음식 냄새를 잡아준다. AI 기능도 대폭 향상됐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선반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내부 카메라가 자동 인식해 목록을 만들어주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탑재했다. 냉장도 우측 도어에 장착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요리 중에도 구글 포토, 삼성 TV 플러스, 유튜브 등 앱과 스마트홈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2등급으로, 스마트싱스에서 AI 절약 모드 2단계 설정 시 23%까지 에너지 사용량 절감이 가능하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가 프리미엄 AI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여 'AI 가전=삼성' 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작가·배우에 이어 성우까지…AI 때문에 생계 위협 무슨 일?
국제국제일반 2024.05.17 10:22:49인공지능(AI)가 우리의 일상을 비롯해 문화,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작가, 배우, 성우 등이 AI로 인해 생계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에서 성우들의 목소리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로 AI 스타트업이 피소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성우인 폴 스카이 레어맨은 지난해 여름 팟캐스트를 듣다가 챗봇이 자기 목소리로 말하는 걸 듣고 깜짝 놀랐다. 해당 챗봇은 미 버클리대 출신들이 2019년 설립한 음성합성 전문 스타트업 로보의 기술을 이용해서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로보는 역시 성우인 레어맨의 부인 리니아 세이지의 목소리도 도용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이들 부부는 투자자 설명회를 포함해서 로보의 홍보 활동에도 세이지의 목소리가 사용됐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서 세이지는 2019년 프리랜서들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라디오 대본 녹음과 관련해 익명의 고객으로부터 약 400달러(54만원)를 받았다. 이후 로보의 직원으로 알려진 그는 "결과물은 테스트용이며 내부적으로만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7개월 후엔 레어맨이 다른 익명 인사에게서 1200달러짜리 의뢰를 받았고 녹음 내용은 연구 및 학술 목적으로만 사용된다고 들었다. 그러다가 2022년 4월 레어맨은 유튜브의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영상에 자기와 비슷한 목소리가 나온 것을 듣고 깜짝 놀랐다. 이들 부부는 변호사까지 써가며 어찌 된 영문인지 파악하려고 애쓰던 중에 문제의 팟캐스트를 들었다. 이들은 로보가 텍스트 음성 변환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개선할 목적으로 허가나 보상 없이 음성을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피해자들을 대표해서 미국 뉴욕남부지방법원에 고소했다고 뉴욕타임스와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의 방송인 노조인 SAG-AFTRA 측은 "이번 소송이 목소리에 권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오전 시황] 외인·기관 매도에 코스피 2750선 후퇴…코스닥은 1%대 하락
증권국내증시 2024.05.17 10:22:37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의 매도에 2750선 밑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미국 AI 빅테크의 호실적에 힘 입어 올랐던 지수가 상승세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한국 증시의 자체적인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10시께 전 거래일 대비 11.03포인트(0.40%) 하락한 2,741.9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1.53포인트(0.06%) 내린 2,751.47로 출발했으나 오전 중 낙폭을 확대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날 증시에서는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모두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각각 1064억 원, 452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는 1459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총 1조 원가까이 순매수한 것과는 대조되는 모양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05930)(-0.38%), SK하이닉스(000660)(-0.47%), LG에너지솔루션(373220)(+0.2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1%), 현대차(005380)(+0.61%), 기아(000270)(+0.44%), 셀트리온(068270)(-1.24%),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0.75%), KB금융(105560)(-0.49%), 네이버(NAVER(035420))(-0.11%) 등 상승과 하락이 혼재된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엔비디아의 상승세에 힘 입어 19만 원을 넘어서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위험선호심리가 강해지며 이차전지, 바이오 등 성장주 뿐만 아니라 호실적에 보험, 증권 등 저PBR 업종이 동반 상승했다”며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대형주 중심으로 출회되며 제한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9포인트(0.99%) 내린 861.7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투자가는 770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은 56억 원과 822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비엠(247540)(+1.62%), 에코프로(086520)(+1.88%), 알테오젠(196170)(+5.56%), 엔켐(348370)(-1.90%), 리노공업(058470)(+1.30%), 셀트리온제약(068760)(-0.3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11%), HPSP(403870)(-1.46%), 클래시스(214150)(+1.11%) 등이다. 이날 HLB는 개장 직후 가격하한폭까지 급락했다. 전날 HLB의 시가총액은 약 12조 5335억 원이었으나 이날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시총은 4조 가량 증발했다. HLB의 개장 직후 시총은 8조 7787억 원이다. HLB의 간암 신약인 리보세라닙은 FDA로부터 보완 요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류 제출 과정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백인 환자 임상 실사를 진행하지 못하면서 미승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
에어서울,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영업이익률 1위
산업기업 2024.05.17 10:22:35에어서울은 올해 1분기에도 국내 항공사 중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에어서울은 2024년 1분기 매출 986억 원, 영업이익 276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3%, 2.6% 증가한 것으로 1분기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28%로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다. 에어서울은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도 수요에 적극적으로 호응한 전략적인 노선 운용과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 지속된 엔저 효과 등이 시너지를 냈다고 설명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올해에도 효율적인 경영과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해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교육청, 교사에 ‘협박편지’ 보낸 학부모 고발
사회사회일반 2024.05.17 10:21:38서울시교육청이 서울 한 초등학교 교사에게 협박편지를 보내는 등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를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서울교육청은 교사를 협박해 교권침해를 한 학부모 A씨를 오는 21일까지 형사고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학부모 상담에서 교사가 자녀를 상대로 종합심리검사를 권유하자 ‘아이를 정신병자로 만들었다’며 지속적인 항의를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7월 교사에게 “딸에게 별일 없길 바란다면 편지는 끝까지 읽는 것이 좋을 것” “돈 몇 푼이면 개인정보 알아내고 무언가를 하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됐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또 “당신의 교실에 잠시나마 머물렀던 12세 아이가 주는 충고”라며 “본인의 감정을 아이들이 공감하도록 강요하지 말라”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솔직한 사람이 돼라” “다른 사람을 꾸짖기 전에 자신의 문제를 먼저 생각하라”고도 했다. 해당 교사가 속한 학교 교권보호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시교육청에 A씨에 대한 형사 고발을 요청했고 교육청 교보위는 올해 2월 학부모에 대한 고발을 의결했다. 시교육청은 “법적 검토 등으로 고발이 다소 지연돼 추가 피해 발생 등 사회적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며 “교육청은 신속히 검토를 마치고 오는 21일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LG엔솔, 사상최대 4.8GWh규모 ESS 공급계약
산업기업 2024.05.17 10:20:54LG에너지솔루션이 한화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조성하는 대규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규모는 4.8GWh(기가와트시)로 업계에서는 1조 4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17일 공시를 통해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미국 법인과 총 4.8GWh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그동안 진행했던 ESS 프로젝트 중 단일 기준 최대 규모다. 공급된 ESS는 미국 애리조나주 라파즈카운티에 설치된다. 계약 기간은 2026년 10월까지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그룹이 협력을 이어온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한화큐셀, ㈜한화 모멘텀 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 3개사와 ESS 사업 등 배터리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배터리 공급뿐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의 시스템통합(SI)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버테크는 LG에너지솔루션이 2022년 공식 출범한 ESS SI 전문 자회사다. ESS 기획·설계·설치 및 유지·보수 등 ESS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가파르게 성장하는 북미 ESS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장조사 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북미 ESS 시장은 2023년 55GWh에서 2035년 181GWh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에 총 17GWh 규모의 ESS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2026년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캐즘으로 배터리 산업이 주춤한 상황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의 북미 ESS 공급계약은 의미 있는 소식”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ESS 시장 선점을 위해 양 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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