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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셀, ‘비타푸드 유럽’서 독자 개발 기능성 원료 선봬
문화·스포츠헬스 2024.05.17 10:57:25제넨셀은 지난 14~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비타푸드 유럽(VitaFoods Europe) 2024’ 박람회에 참가해 독자 개발한 기능성 원료의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27회째를 맞은 비타푸드 유럽은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원료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로,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약 1100개 업체, 2만여 명이 참석했다. 제넨셀은 영업 제휴사인 에프엠씨지코리아와 함께 한국관 내에 부스를 마련하고, 개발 원료들의 우수한 임상 결과와 특성 등 그간의 연구성과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제넨셀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노화에 따른 눈 건강 및 간 손상 개선 등 2중 기능성 개별인정형 원료로 승인받은 ‘CA-HE50’을 비롯해 여성 월경 전 증후군 완화 소재 ‘프리멘시아’, 후속 파이프라인(후보물질)인 관절 건강, 체지방 개선, 인지능 개선 소재 등을 선보였다. 국내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CA-HE50은 아시아, 유럽, 북미 등 해외 기업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제넨셀 관계자는 “그동안 개발한 소재들이 높은 시장 경쟁력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대규모 청정 원료단지 및 생산시설도 확보한 만큼 현지 맞춤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글로벌 소재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코>코퍼스코리아, 장중 신저가 기록.. 1,625→1,585(▼40)
증권News봇 2024.05.17 10:55:01오전 10시 55분 현재 코퍼스코리아(322780)가 5.20% 내린 1,585원(▼87)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4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4월 25일 기록한 1,625원이다. 체결강도는 14%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2,096주, 총매도체결량은 87,482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억6,796만, 거래량은 10만3,94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88(매도):12(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6만6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볼보, 청주 전시장·서비스센터 오픈
산업산업일반 2024.05.17 10:52:21볼보자동차코리아가 청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식 딜러인 에이치모터스가 운영하는 볼보 청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총 연면적 1257.16㎡(약 380평)에 지상 3층 규모다. 볼보자동차만의 스웨디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볼보 리테일 익스피리언스' 콘셉트가 적용됐다. 충북 지역 중심인 청주 내 대로변에 위치해 고객 접근성이 우수하다. 볼보자동차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에 발맞춰 태양광 캐노피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로 운영된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는 △볼보자동차의 다양한 라인업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 △프리미엄 고객 라운지 △고객 서비스 접수처 등이 마련됐다. 차량을 수리할 수 있는 워크베이와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위한 급속(DC콤보)·완속(AC콤보) 충전기도 설치됐다. 서비스센터에서는 월 최대 450대의 일반 수리가 가능하다. 정비 기술자와 고객을 1대1로 매칭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PS)’를 통해 볼보자동차만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청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시장 방문 및 상담 고객 전원에게는 스웨덴 에그팩 비누 세트를, 계약 고객에게는 라부르켓 립밤 및 핸드크림 세트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차량 계약 및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서비스센터에서는 입고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고 고객 전원에게는 볼보 우산을 증정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충북 지역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 및 서비스 편의 증대를 위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며 "볼보자동차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에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코스맥스엔비티, 장중 신저가 기록.. 4,100→4,040(▼60)
증권News봇 2024.05.17 10:51:02오전 10시 51분 현재 코스맥스엔비티(222040)가 2.53% 내린 4,040원(▼105)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6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5월 16일 기록한 4,100원이다. 체결강도는 52%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33,960주, 총매도체결량은 65,191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4억824만, 거래량은 10만35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6(매도):34(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십4만5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만4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 "물의 일으킨 공인 기부 곤란해"
서경스타가요 2024.05.17 10:50:03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이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가수 김호중 팬클럽에게 받은 기부금을 반환했다. 16일 국내구호단체 희망조약돌은 법률적,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공인과 관련된 기부금을 수령하는 것에 대해 곤란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이에 따라 해당 기부금을 전액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희망조약돌 측 관계자는 “비록 기부자가 본인이 아닌 팬클럽 차원의 기부일지라도 사회적으로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기부금 수령에 대한 현재 상황이 매우 곤혹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이번 사안이 ‘음주운전 뺑소니 및 운전자 바꿔치기’와 같은 매우 엄중하고 무거운 사안으로 사회적으로 절대 용인될 수 없는 행위임을 감안했을 때 이번 기부금은 해당 팬덤에게는 죄송하지만 정중히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재차 전달했다. 김호중의 팬클럽 '아리스'는 앞서 희망조약돌에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기부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국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심리 치료 지원,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부터 김호중의 집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의 집 및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
민주당, '전세계약 망언' 국토부 장관 사퇴 촉구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5.17 10:49:53더불어민주당이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해 ‘덜렁덜렁 계약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발언해 논란이 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할 방침이다. 황정아 대변인은 17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국토부 장관의 발언은 사회적 재난에 희생된 피해자에 대해 일말의 책임감도 찾아볼 수 없는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박 장관은 13일 전세사기 대책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 “전에는 전세를 얻는 젊은 분들이 덜렁덜렁 계약했던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다”며 “이제는 꼼꼼하게 따지는 인식이 생기지 않았겠느냐”고 말한 바 있다. 황 대변인은 “장관의 해명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망언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사퇴 촉구까지 요청하고 추진할 예정”이라며 “전 정부 탓도 모자라 이제는 피해자 탓을 하고 있는 무책임한 윤석열 정부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의 무조치는 국민 안전을 방관하고 국가 역할을 포기하는 행태”라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본회의에 직회부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의 21대 국회 내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 대책에 실망해 세상을 등진 첫 희생자가 나온 지 1년 3개월 만에 8번째 희생자가 나왔다”며 “그 긴 시간 동안 정부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 대신에 국회 개정안마저 거부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28일 본회의에서 전세사기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며 “정부·여당도 개정안 통과에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단지의 힘…300가구 미만보다 매매가 1.5배 비싸
부동산분양 2024.05.17 10:49:25대단지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소형 단지보다 최대 1.5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R랩스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300가구 미만 1829만 원 △300~499가구 1835만 원 △500~699가구 1828만 원 △700~999가구 1878만 원 △1000~1499가구 2060만 원 △1500가구 이상 2695만 원으로 단지 규모가 클수록 매매가가 비쌌다. 대단지일수록 관리비가 적고 거래량이 많아 환금성이 뛰어나다는 게 매매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의 ㎡당 월평균 공용관리비는 1220원으로 150~299가구 규모의 아파트(1465원)보다 약 17% 낮았다. 대단지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월 충남 아산시에서 분양한 1140가구 규모의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는 1순위 청약 경쟁률이 52.58 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분양한 1227가구 규모의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 민영주택 평균 청약경쟁률도 376.99대 1에 달했다. 분양 관계자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지역 내 상징성을 가져 일대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며 “소규모 단지 대비 시세 상승력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
박찬대 "민주유공자법, 21대 국회 내 반드시 처리"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5.17 10:47:30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5·18 민주화운동 44주년을 앞두고 “민주유공자법을 21대 국회 임기 내에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본회의에 직회부된 민주유공자법은 민주화에 기여한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를 다하기 위한 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수많은 분들의 피와 땀 위에 만들어졌다”며 “총선 민심에는 퇴행하는 민주주의를 지키고 앞으로 전진시키라는 요구도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22대 국회에서 5·18 정신의 헌법 수록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박 원내대표는 “5·18 정신의 헌법 수록은 윤석열 대통령도 약속했던 바고, 국민의힘 지도부도 여러 차례 동의했던 만큼 더 이상 미루지 말고 22대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게 속도를 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는 건 찬성하면서 민주유공자법에는 반대한다는 것은 명백하게 모순”이라며 “유공자법에 대한 태도가 국민의힘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김건희 여사가 공개 일정을 재개한 것에 대해서는 “검찰 인사가 수사를 막기 위한 것이었다는 반증”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 여사의 명품백 의혹 수사 지시를 내리자 갑자기 검찰 인사가 나고, 수사를 담당하던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사실상 좌천됐다”며 “어제 김건희 여사가 무려 153일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참 공교롭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수사는 윤석열 정부의 불공정과 검찰의 편파 수사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윤 대통령이 거부권까지 행사하며 노골적으로 배우자에 대한 비리 수사를 거부하니 특검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불공정으로 쌓아 올린 권력은 모래 위에 지은 성과 같아 허물어지는 건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
8년간 개인 예금 2배…중국 경제가 안 돌아간다
국제경제·마켓 2024.05.17 10:42:32중국의 예금 규모가 8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중국 경제의 돈줄이 막히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국의 금리 인하 요구에도 중국인들이 소비와 투자를 줄이고 안전한 예금을 선호하는 현상이 이어짐에 따라 중국의 ‘돈맥경화’는 해결되지 않는 상황이다. 17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은 지난 8년간 위안화 예금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계 예금 규모는 2016년 59조 8000억 위안(1경 1207조 1180억 원)에서 2023년 137조 위안(2경 5675조 1700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기간 예금 증가율은 연평균 13.8%로 나타났다.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9.5%와 7.7%였으나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중국인의 예금 선호 현상은 두드러지고 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13.9%를 시작으로 2021년 10.7%, 2022년 17.4%, 2023년 13.8% 등 두자리수 증가율이 이어졌다. 가계 예금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전체 예금 규모에서 가계 예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늘었다. 가계 예금 비중은 2016년 39.7%에서 2023년 48.2%로 8.5% 증가한 반면 비금융 기업 예금은 같은 기간 33.3%에서 27.7%로 떨어졌다. 최근 발표된 2024년 4월 통계에 따르면 가계 예금의 비율은 49%를 초과하며 절반에 육박했고 기업 예금은 27% 아래로 떨어졌다. 뤄즈헝 위에카이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가계 예금 비중 증가와 비금융 기업 예금 비중 감소가 가계 성장률 둔화에 직접적으로 기인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 예금 증가율이 기업 예금 증가율보다 높은 근본적인 원인은 주민들의 주택구입과 소비 증가율이 둔화되고, 주민들의 저축이 전년 대비 가속화되고, 기업 수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인민은행이 최근 발표한 ‘4월 금융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4월 말 위안화 예금 잔액은 291조 5900억 위안이다. 전월 대비 예금이 4조 위안 가까이 감소했고 개인 예금이 1조 8500억 위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문가들은 주로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것일 뿐 6월 말에는 이 수치가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인 예금의 증가는 실물 경제에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뤄즈홍 이코노미스트는 “상업용 주택 매매 및 소비재 총 소매 판매의 전년 대비 증가율이 2016년 각각 34.8%, 10.4%에서 2019년 6.5%, 8%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펜데믹의 영향과 부동산 시장의 침체, 투자 수익률 하락과 주식시장 전반의 부진으로 인해 기존 개인 예금의 재예치. 신규 예치 등으로 이어진 영향이라는 평가다. 소비나 투자를 늘리기보다는 저축을 선호하는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1분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저축을 더 많이 하겠다는 응답은 전분기 대비 0.7%포인트(p) 증가한 61.8%였다. 반면 소비를 늘리겠다는 답변은 23.4%로 전분기와 동일했고, 투자를 더 많이 하겠다는 응답은 전분기 대비 0.7%p 감소한 14.9%로 집계됐다. 중국 당국은 개인의 예금 선호에 따른 시중 통화량 감소를 막기 위해 지난해부터 예금 금리 인하를 유도하고 있다. 예금 금리를 낮춰 은행의 순이자 마진에 대한 압력을 완화하고 기준금리 인하 마중물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다. 동시에 개인의 소비와 투자를 늘리겠다는 방침이지만 한번 움츠러든 중국인의 지갑은 열리지 않고 안전 자산인 예금 선호 현상은 이어지는 흐름이다. -
우원식 “갈라치기 자제” 당부에도…정청래 “당원이 분노”
정치정치일반 2024.05.17 10:42:30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당선을 두고 ‘당심이 아니다’는 식의 글을 남긴 정청래 최고위원을 향해 “당선자들의 판단과 당원들을 분리시키고 갈라치기 하는 게 아니냐”며 자제를 당부했다. 그럼에도 정 최고위원은 “의장 선거 결과로 많은 당원과 지지자들께서 실망하고 분노하고 있다”고 말하며 우 의원의 의장 후보 당선에 대한 불만을 이어갔다. 정 최고위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상처받은 여러분들께 미안하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부족한 것은 더 채우고 다듬을 것은 더 다듬어서 당원이 주인 되는 완성체 정당을 위해 심기일전부터 노력하겠다”면서 “21대 국회에 대한 실망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일신우일신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2대 개혁 국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슬퍼할 시간에는 슬픔이 필요하고 분노할 시간에는 분노가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슬픔’과 ‘분노’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우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택한 당선인들의 선택을 비판한 것이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더 똘똘 뭉쳐 정권교체의 길을 넓히겠다”며 “(당원들은) 탈당 등을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신임 국회의장 후보자께서 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 의원은 정 최고위원이 본인의 당선에 대해 비판한 것을 두고 “(당원과 의원을) 왜 분리해서 보는지 모르겠다. 당원과 국민들이 뽑아낸 사람들이 국회의원이고 당선인이다. 지나치게 분리해서 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우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원들이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저도 대충 살아온 사람이 아니다”며 “후쿠시마 원전 때 15일 동안 목숨을 건 단식을 했고,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흉상 이전 문제에 단호히 싸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최고위원은 상당히 책임 있는 국회의원인데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
이스라엘, 라파 지상전 본격화…"병력 늘려 작전 계속할 것"
국제국제일반 2024.05.17 10:42:27국제사회의 만류에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라파 지상전을 본격화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일각에선 이미 하마스가 라파를 떠나 민간인 피해만 커질 것이란 우려를 내놨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가자지구 라파에 "더 많은 병력이 보내겠다"며 "이미 수백 개의 (하마스)목표물이 공격을 받았고, 작전은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100만 명 이상의 피란민이 밀집한 라파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그동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라파 소재 하마스 대대를 괴멸시켜야 할 필요성을 여러 차례 언급해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가자지구 공중정찰 시찰차 이스라엘군을 만나 "라파에서의 전투는 중차대하다. 거기엔 하마스의 남은 병력이 있다"며 "이번 전투는 가자지구 전쟁의 많은 것들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7일 탱크를 동원해 라파 국경 검문소 점령하는 '제한적 작전'을 시작으로 라파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이 이집트와 가자지구를 연결하는 국경 검문소를 장악하면서 피랍민들에게 전달될 국제사회의 구호물자 반입이 중단됐고, 부상자들의 치료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스라엘을 향한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도 커지고 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대규모 공격에 나설 경우 무기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압박에 나서자 네타냐후 총리는 "어떤 압력도, 어떤 국제 포럼의 결정도 이스라엘이 스스로를 방어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며 "이스라엘이 홀로서도록 압박받는다면 이스라엘은 홀로 설 것"이라고 라파 지상전 강행 의지를 드러냈다.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도 쇄도하고 있다. 카타르, 이집트 등 중재국들도 일제히 가자지구 내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이날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이스라엘에 즉시 가자지구 전체에서 군대 철수를 요청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번 라파 작전의 목표는 이집트와 가자지구 사이의 터널을 철거하는 것으로 그동안 이 터널을 통해 하마스가 무기를 공급받아 왔다고 복수의 이스라엘 당국자는 설명했다. 이 당국자들은 "최근 일부 하마스 세력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피해 민간인들과 함께 라파를 떠났다"며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유>스틱인베스트먼트, 장중 신고가 돌파.. 9,710→9,720(▲10)
증권News봇 2024.05.17 10:40:49오전 10시 40분 현재 스틱인베스트먼트(026890)가 0.10% 오른 9,720원(▲1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5월 16일 기록한 9,710원이다. 체결강도는 83%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44,770주, 총매도체결량은 53,654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9억6,533만, 거래량은 10만1,55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5(매도):45(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십6만6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5만5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전철 부정승차하면 운임 30배…20일부터 집중단속
사회사회일반 2024.05.17 10:40:29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올바른 열차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수도권전철 부정승차 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 공항철도 등 수도권 13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자주 발생하는 부정승차 유형은 승차권 없이 무단으로 개찰구를 통과하는 ‘무단승차’와 정당한 대상자가 아닌데 할인·무임 승차권을 사용하는 ‘승차권 부정 사용’ 등이다. 이런 경우 승차구간의 1회권 운임과 그 30배의 부가운임을 납부해야 한다. 한편 올해 도입된 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는 코레일 운영구간에서는 서울시내 역에서만 적용된다. 만약 이용 불가 역에서 하차하는 경우에는 처음 승차한 역부터 하차역까지 전체 구간의 운임을 납부해야 한다. 운임을 납부하지 않고 무단으로 개찰구를 통과하면 30배의 부가운임을 내야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수도권 운영기관에는 코레일,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를 비롯해 서울시메트로9호선, 공항철도, 신분당선, 용인경량전철, 경기철도, 우이신설경전철, 의정부경량전철, 김포골드라인운영, 새서울철도, 남서울경전철 등이 있다. -
‘어르신 민원 우선처리’ 마포구, 구청·동주민센터에 효(孝)창구 운영
사회사회일반 2024.05.17 10:38:49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모든 동 주민센터와 구청 종합민원실에 75세 이상 어르신 전용 창구인 ‘효창구’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효창구’의 ‘효도벨’이 울릴 시 민원업무 직원이 곧바로 나와 응대에 나선다. 직원은 어르신의 방문 목적을 파악한 후 민원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어르신과 해당 업무 담당자를 연결해준다. 지참하거나 작성해야 할 서류가 있을 경우, 어르신이 발걸음을 돌리는 일이 없도록 원스톱 민원 해결을 위해 함께 살펴보고 서류 준비를 돕는다. 구 관계자는 “‘효창구’가 어르신의 편의 증진을 넘어 어르신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포구는 어르신의 고립 없는 노후와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주민참여 효도밥상’과 ‘효도숙식 경로당’ 등을 운영하고 있다. -
美 연준위원들 “금리 더 오래 높게 유지해야” 신중론
국제경제·마켓 2024.05.17 10:37:37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잇따라 고금리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놓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현지 시간) 연준 고위 인사들이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를 찾고 있다며 “그들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연준은 물가 수준 2%대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를 달성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총재는 이날 오하이오주 우스터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인플레이션 경로에 대한 명확성을 얻어야 한다는 점에서 지금으로서는 제약적 입장을 더 오래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스터 총재는 올해 인플레이션 진전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공급망 개선에 따라 경기 하방 압력이 줄어들면서 물가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더 느린 속도로 냉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같은 날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통화 정책을 전환할 필요가 없다”며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진전되는 데 대한 더 큰 확신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역시 CNBC와 인터뷰에서 “공급망 회복으로 상품 인플레이션이 상당 부분 진정됐다”면서도 “연준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수요는 더 냉각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서비스 부문 인플레이션을 근거로 현재 금리 수준을 더 길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물가 지표 흐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위원들 역시 섣부른 금리 인하 기대를 경계하고 나섰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주거비 인플레이션의 둔화를 환영했지만 “5월과 6월 지표가 달라지지 않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느리게 완화하고 경제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는 경우를 가정해 “연말로 갈수록 금리를 인하하는 게 적절할 수 있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하락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추가 둔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4월 근원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오르며 6개월 만에 상승폭이 둔화하자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고 있다는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인상할 가능성을 68.5%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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