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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싫다던 미국인 아내, 말없이 애들 데리고 출국…이혼 될까요?"
사회사회일반 2025.08.03 04:30:00국제결혼 부부 사이에서 발생한 무단 아동 출국 사건이 법적 분쟁으로 번지고 있다. 1일 방송된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따르면 미국인 아내가 한국인 남편과의 상의 없이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출국한 사례가 접수됐다. 한국인 A씨는 영어학원에서 만난 미국인 강사와 결혼했으나 아내의 한국 생활 적응 문제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아내는 된장찌개나 김치 등 한국 음식을 거부하며 아침엔 피자, 점심엔 햄버거, 저녁엔 파스타만 먹었다. 아내는 "주말만이라도 미국에 있고 싶다. 북적거리지 않는 넓은 공간에 혼자 있고 싶다"고 호소했다고 A씨는 전했다. 문제는 아내가 사전 통보 없이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데려가 미국으로 출국한 것이다. A씨가 아이들의 하원 시간이 지나 유치원에 문의한 결과 아내가 아이들을 데려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내의 휴대전화는 꺼진 상태였다. 아이들은 한미 이중국적자로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다. 김나희 변호사는 "부부의 마지막 공동 생활지가 한국이고 A씨가 계속 한국에 거주 중이라면 국제사법 제56조 제1항 제4호에 따라 한국에서 이혼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부모의 아동탈취가 징역형이 가능한 연방범죄인 반면 한국에서는 부모가 자녀를 데려간 행위에 대한 형사처벌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해결 방안으로는 헤이그 국제아동탈취협약 활용이 제시됐다. 김 변호사는 "아동을 반환하라는 청구가 받아들여지면 미국 정부가 아이를 다시 한국으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강제력 있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A씨는 한국에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하고 법무부에 아동반환지원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아내가 아이들을 불법적으로 데려갔다는 객관적 증거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애 낳으면 몸만 상해, 그냥 살림 할래"…5년 사귄 여자친구의 '깜짝 선언'
사회사회일반 2025.08.03 03:30:00‘결혼하면 맞벌이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30대 중반 남성의 사연에 전해졌다. 최근 방영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남성 A 씨는 "같은 회사에서 만나서 5년째 연애를 해 온 여자친구가 있다. 여자친구는 평소에 본인 성격상 결혼하면 일보다는 살림에 좀 더 집중하고 싶다고 말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저도 임신하고 육아하는 동안에는 당연히 쉬는 게 맞다. 네가 원하면 경제 활동을 강요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결혼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나누게 되면서 여자친구의 말이 바뀌기 시작했다. 여자친구는 "애를 낳으면 내 몸이 상하는데 그 정도면 평생 살림만 해도 충분하지 않냐"면서 "결혼하자마자 바로 일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A 씨가 "그래도 무작정 안 하기보다는 상황에 따라야 하지 않겠냐"고 묻자 "난 안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큰소리쳤다. 여자친구네 집은 형편이 안 좋기도 하고 아버지는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는 결혼 준비를 할 때도 집 마련이나 생활비 등은 전부 본인이 부담하기로 정했다. 그런데도 여자친구는 당연하게 여기면서 "나는 애 낳아주지 않냐. 너는 그 정도도 못 해주냐"면서 불평만 했다. 심지어 "엄마가 살림을 잘한다. 엄마가 집에 와서 반찬도 해주고 애도 봐줄 거다. 용돈도 드려야 해"라면서 당연하게 이야기했다. A 씨는 "이건 본인 일을 친정어머니한테 미루는 것 아니냐. 그러다 보니까 이제는 결혼을 다시 생각해 봐야 될지 고민하고 있다. 제가 너무 계산적이냐"라고 물었다. 최형진 평론가는 "제가 봤을 때는 헤어져야 한다고 본다. 다른 이유보다도 여자친구의 태도가 굉장히 문제 같다. 너무 일방적이다. 제가 결혼 생활을 해보니까 가장 중요한 건 균형과 협치, 협의다. 가정도 의사가 합치되어야 하고 합의가 돼야 한다. 맞벌이 안 하면 힘들지 않나. 그것도 부부가 서로 합의가 돼야 한다. 이건 너무 일방적이다"라고 의견을 내비쳤다. 박상희 심리학 교수는 "아내가 살림을 하고 싶고 아이를 키우는 데 엄마 도움 좀 받고 싶다고 이야기해서 의논을 했다면 괜찮을 것 같다. 그런데 통보하고 큰소리치는 건 너무 배려심이 없지 않나 싶다"고 했다. -
"밥 먹은 후 꼭 달달한 디저트 먹고싶어"…혈당 스파이크 막는 방법은 '이것'
사회사회일반 2025.08.03 01:30:00식후 급격한 혈당 변동을 일컫는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소 식습관을 점검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디저트를 완전히 끊지 않고도 혈당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 제시됐다. 2일 서울대병원 조영민 교수는 식후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무리한 음식 제한보다는 섭취 순서와 생활 습관 개선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조 교수는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를 통해 당뇨병이 없는 사람도 식후 혈당이 공복보다 50mg/dL 이상 올라가거나 140mg/dL을 넘을 경우 혈당 스파이크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아직 공식 의학 용어는 아니지만,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개념이다. 정상적인 혈당 상승과 병적 상태의 혈당 스파이크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 교수는 짚었다. 혈당이 자주 급상승하는 현상은 혈당 조절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탄수화물이나 단맛을 모두 제거하려는 시도가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공된 탄수화물 대신 통곡물이나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재료를 택하고, 단맛에 대한 민감도를 회복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디저트를 아예 포기하지 못하겠다면 섭취 시점을 조정하라고 했다. 조 교수는 “공복에 먹는 것보다는 식사 직후에 소량을 섭취하는 것이 혈당 관리에 훨씬 유리하다”고 말했다. 식사 후에는 포만감 때문에 과식할 가능성이 낮고, 다른 음식과 함께 섭취될 경우 당 흡수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조 교수는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먼저 먹는 식사 순서를 유지하고, 식후 15분간 산책이나 계단 오르기 같은 가벼운 활동을 실천하면 혈당 상승 폭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믹스커피 대신 블랙커피를 선택하거나, 정제된 당보다 자연의 단맛에 적응해 나가는 것도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
"번개탄 살 수 있나요"…'눈썰미'로 단골 손님 생명 지킨 편의점 직원
사회사회일반 2025.08.03 00:30:00전북 전주의 한 편의점 직원이 빠른 판단으로 자살을 시도하려던 손님의 목숨을 살렸다. 지난달 31일 전주시에 따르면 사건은 이달 24일 완산구의 한 편의점에서 벌어졌다. 당시 근무 중이던 직원 A씨는 새벽에 매장을 찾은 단골손님 B씨를 알아보고,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감지했다. 이날 B씨는 술을 구입하며 A씨에게 “혹시 번개탄을 살 수 있느냐”고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A씨는 B씨가 매장을 떠난 직후 자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찰에 연락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장 B씨를 찾아 나섰고, 설득 끝에 무사히 귀가하도록 도왔다. 편의점 사장은 이와 관련해 "그 손님은 하루에도 몇 번씩 올 정도로 단골인데, 최근 며칠간 평소와 다른 보습을 보여 직원이 더욱 눈여겨봤던 것 같다"며 "결정적인 순간에 주저하지 않고 신고해준 직원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해당 매장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추진 중인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에 참여 중인 곳이다. 센터 측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위험 징후를 빠르게 인식하고 행동에 옮기는 시민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면서 "작은 행동도 무심코 지나치지 않고 관심을 갖고 대응했기에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검은 금요일'에도 진성준 "주식 안 무너져"…반대 청원 8만명 돌파
정치정치일반 2025.08.02 23:35:15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세제 개편안이 연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우리 주식시장이 무너질 것처럼 말씀들 하시지만 그렇지 않다"고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진성준 의장은 일련의 논란을 의식한 듯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일 우리 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져 주식 투자자들께서 속도 상하고 화도 많이 나셨을 줄 안다"며 "지금 많은 투자자나 전문가들이 주식양도세 과세요건을 되돌리면 우리 주식시장이 무너질 것처럼 말씀들 하지만 선례는 그렇지 않다"고 적었다. 그는 "박근혜 정부 시절 종목당 10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다시 25억원으로 낮추고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25억원에서 15억원으로, 다시 10억원으로 낮추었으나 당시 주가의 변동은 거의 없었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이 주식시장을 활성화한다며 이 요건을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크게 되돌렸지만 거꾸로 주가는 떨어져 왔다"며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요건 10억원 환원 등은 모두 윤석열 정권이 훼손한 세입 기반을 원상회복하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진 의장은 "정부는 국정 전반에 걸친 과제들을 동시다발적으로 균형 있게 추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이를 위해 수백조 재원도 마련해야 한다"며 "당과 정부는 세제 개편안 준비 과정에서 긴밀하게 협의해 왔으며, 국회 심의과정에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의 세제 개편안 추진이 알려진 뒤 전날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4% 안팎으로 폭락하며 ‘블랙프라이데이’가 찾아왔다. 트럼프발 관세 쇼크로 급락한 지난 4월 7일(코스피 -5.57%, 코스닥 -5.25%)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보인 것이다.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화들짝 놀란 여당은 하루 만에 대주주 양도세 기준을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서도 진 의장은 이날 신임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열린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취재진과 만나 "(개편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니 주식시장 상황 같은 걸 보면서 판단해야 한다"면서도 '저는 그것(김 원내대표 발언)으로 (개편안이) 흔들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반대하는 투자자들은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으로 몰려들어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이날 오후 11시 기준 '대주주 양도소득세 하향 반대에 관한 청원'글은 게시 이틀 만에 8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미장(미국주식)과 국장(국내주식) 세금이 같다면 어느 바보가 국장을 하느냐"며 "10억으로 사다리를 걷어차지 말라. 제발 대주주 양도세 기준 하향을 멈춰달라"고 말했다. 국회 국민동의 청원은 게시 후 30일 이내에 5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돼 심사 대상이 된다. 야당에서도 비판에 가세했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에 출마한 주진우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정부와 여당의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이 제각각 딴말하면 국민만 손실을 본다"며 "진 의장의 만용으로 개미 투자자만 골병들게 생겼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한동훈 전 대표도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민주당 정권이 하려는 '시장이 아니라 자기 진영을 만족시키기 위한 무책임한 정책들'에 대해 야당이 아니라 시장이 보복할 것"이라며 "문제는 그 보복의 피해자가 문제 만들고 오기 부린 민주당 정권 사람들이 아니라 열심히 일해서 투자하는 대다수 국민이라는 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어머, 슬의생 조정석인줄" 난리난 영상…평범한 대학교수 일상에 조회수 폭발, 왜?
사회사회일반 2025.08.02 22:58:57평범한 대학병원 교수의 일상을 담은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름 아닌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슬의생)의 캐릭터 이익준 교수(배우 조정석)와 닮은꼴에 영상을 본 누리꾼들이 놀랍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2일 원주연세의료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대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교수의 하루’라는 제목으로 업로드된 영상이 23만 회의 조회수를 얻고 있다. 지난달 업로드 된 이 영상은 26분 33초 분량으로 해당 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교수로 근무하는 유영명 교수의 일상이 담겨 있다. 언뜻 평범한 영상에 그칠 뻔했지만 영상 썸네일(미리보기 화면) 때문에 누리꾼들의 큰 주목을 받게 됐다. 썸네일 이미지는 드라마 '슬의생' 이익준 교수와 판박이 모습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정석 아니냐”, “조정석이 페이크 다큐 콘셉트 예능 찍은 줄 알았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날 오후 기준 댓글만 555개가 달려 있다. 유 교수가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에서도 이익준 캐릭터와 똑같다는 댓글도 보였다. 드라마 ‘슬의생’ 속 이익준도 이른 아침 자전거로 출근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기 때문이다.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이익준 그 자체”, “이익준 현실버전 같다”, “어떻게 자전거 타고 출근하는 것까지 똑같지”, “조정석 부캐(부캐릭터)로 유튜브 하는 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 교수는 자전거로 출근하는 이유에 대해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겸사겸사”라고 설명했다. 영상은 유 교수가 담담하고 진지하게 신생아중환자실 교수로서 전하는 일상 내용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유 교수는 ‘외래에 퇴원한 아이들이 오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는 말에 “잘 커서 아무렇지도 않게 와서 (외래)보고 집에 가는 경우 진짜로 애들한테 고맙다. 애들이 건강한 경우 보면 진짜 가끔 울컥울컥 한다”며 “저런 거 보는 게 제가 사는 이유”라고 전했다. 하늘나라로 간 아기들을 볼 때는 힘겨운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유 교수는 “레지던트 1년 차 때 떠나간 아이를 처음 보고 엄청 울었다”며 “부모 앞에서 울면 좀 그러니까 그때는 자리를 피한다”고 토로했다. 유 교수에게 진료를 받은 아이의 부모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작고 작았던 우리 아기 교수님 덕에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 지금은 옆에서 뽀짝뽀짝 걸어다닌다, 이른둥이의 희망이 되어주신 교수님께 늘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유 교수는 소아과를 지원한 이유에 대해 “인턴 때 과를 지원해야 하는데 소아과가 의국 분위기가 좋더라. ‘저기 가면 도망가진 않겠다’ 싶어서 지원했다”며 “(소아과 지원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영상 썸네일에는 유 교수가 과거 원주의과대에서 실시한 ‘학창 시절에 제일 인기 많았을 것 같은 교수’ 1위에 꼽힌 적이 있다고 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 교수는 “기분 좋다”며 “(인기가) 없진 않았다”고 했다. 이어 ‘조정석을 닮았다’는 말에는 “몇 번 듣기는 했다”며 쑥스러운 듯 웃어 보이기도 했다. -
외신들 '손흥민 토트넘 결별' 타전…손흥민 "소년이 남자로, 멋지게 작별하려 해"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8.02 22:13:29아시아 축구 최고의 스타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난다고 2일 선언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다가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무대로 진출한 지 10년 만의 결별 선언이었다. 이에 영국을 비롯한 해외 매체들도 앞다퉈 관련 소식을 전하며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 손흥민의 발자취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올여름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면서 손흥민의 기자회견 내용과 전망, 분석 등을 자세히 전했다. 손흥민의 이적 소식을 축구 메인 기사로 올린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현대 토트넘의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다. 그가 현세대 토트넘을 대표하는 아이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해리 케인이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일지는 모르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은 선수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함께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던 케인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반면,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아 있다가 올해 5월 마침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고 '무관의 한'을 푼 점을 부각한 것이다. 이 매체는 "케인의 많은 골이 손흥민의 어시스트에서 비롯된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통계가 말해주듯 손흥민은 EPL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스트라이커 파트너십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썼다. EPL 역대 득점 16위(127골) 등 각종 기록을 조명한 스카이스포츠는 "이 모든 것에 더해 라이벌 팬들조차 반박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캐릭터까지, 손흥민은 단순히 토트넘의 레전드가 아닌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라고 강조했다. 영국 BBC도 축구 메인 소식으로 손흥민의 이적을 보도하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FC가 행선지 후보로 거론되는 점 등을 전했다. AP, AFP 통신은 손흥민의 발표를 긴급 뉴스로 타전했고, 로이터, dpa 통신 등도 관련 소식을 발 빠르게 보도했다. EPL 홈페이지도 첫 화면에 손흥민의 소식을 게재하며 2021~2022시즌 득점왕(23골),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수상 등 업적을 기렸다. EPL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손흥민 관련 피드가 여럿 올라왔고, 한 피드에는 '토트넘의 레전드'라고 언급됐다. 손흥민은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IFC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잉글랜드)과의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면서 이룰 수 있는 것,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다고 생각한 것이 컸다. 새로운 환경이 필요하고, 새로운 동기를 통해 다시 시작하려고 했다"면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작별에도 좋은 시기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이 그때라고 생각했다"고 결심의 이유를 밝혔다. "떠나겠다고 결정한 지는 좀 오래됐다"고 전한 그는 "축구하면서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다"고 털어놨다. 손흥민은 "한 팀에 10년 동안 있었던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고, 팀에 하루도 빠짐없이 바쳤다고 생각한다. 운동장 안팎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되짚었다. 이어 토트넘에 대해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가장 좋아했고, 사람으로서 가장 많이 성장한 곳이기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이런 결정을 팀에서 많이 도와주고 존중해줘서 고맙다"고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10년 전 팀에 처음 왔을 땐 영어도 잘 못하던 소년이 남자가 되어 떠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고향 같은 팀을 떠나는 게 어렵지만 멋지게 작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행선지에 대해선 "오늘 어디로 간다고 말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 내일 경기도 있기 때문에 향후 거취는 결정이 나면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
국내 맛집 1위 지자체…남도의 맛 '광주'
사회전국 2025.08.02 22:06:25여행 리서치 전문회사 컨슈머인사이트가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4만8790명 대상)’에서 광역 지자체로 광주광역시가 1위로 뽑혔다. 기초 지자체에서는 대구 중구가 1위였다. 디저트 부문에서는 성심당 대전 중구 및 대전광역시가 1위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식사류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명 음식점(식사류) 추천율 1위는 대구 중구(53.6%)였다. 동성로와 진골목 일대 먹자골목과 노포를 중심으로 막창·곱창, 떡볶이·분식류 등 다양한 먹거리 유명세를 그대로 나타냈다. 대구는 수성구(43.2%, 13위)와 남구(41.2%, 18위)를 포함 3개 자치구가 20위 안에 들었다. 서울도 퓨전음식의 집결지로 떠오른 용산구(53.1%)가 2위에, 전통 맛집과 힙지로의 감성이 공존하는 중구(51.8%)가 3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강남구(50.8%), 송파구(50.4%), 성동구(48.8%), 마포구(47.8%), 서초구(47.4%)가 5~9위에 연달아 이름을 올려 톱10 중 8곳을 차지했다. 16위 종로구(42.2%)를 포함하면 20위 안에 9곳이 포진했다. 부산은 4위 수영구(51.2%)를 포함해 부산진구(44.8%, 10위), 중구(44.0%, 12위), 연제구(41.6%, 17위), 기장군(40.4%, 19위), 해운대구(39.8%, 20위)까지 총 6곳이 20위 안에 랭크됐다. 특히 부산 중구는 ’19년 대비 36계단이나 상승했다. 국밥, 밀면 등 지역 특유의 음식이 유명한 데다 최근에는 해변을 중심으로 트렌디한 레스토랑의 인기가 높아져서다. 전국 16개 광역지자체별(세종시 제외) 집계에서는 광주광역시가 38.7%의 추천율로 1위였다. 광주 5개 자치구 중 동구만 20위 이내에 들었음에도 서울특별시(36.0%)와 부산광역시(35.5%) 추천율을 앞질렀다. 시 전체가 ‘남도 미식의 중심지’라는 인식이 컸다는 분석이다. 4위는 제주도, 5위는 대구시, 6위는 대전시, 공동7위는 인천시와 경기도였다. 유명 음식점 디저트류에서는 대전 중구가 58.9%의 추천율로 기초지자체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추천율(36%) 대비 20%포인트 이상 뛰어오르면서 순위가 4계단 상승했다. 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 본점이 있는 중구 외에도 지점이 있는 서구(3위), 유성구(4위), 동구(7위) 등 4개 구가 전국 상위 5% 이내에 들었다. 유일하게 지점이 없는 대덕구(16위)를 포함 관내 5개 자치구가 모두 20위 안에 올랐다. 광역별 추천율 집계에서 대전광역시(46.9%)가 2위 서울특별시(28.6%)를 큰 차이(+18%p)로 앞서 독보적 1위가 된 이유다. 한편 서울은 기초지자체 2위 성동구(55.7%)를 필두로 6위 강남구(45.0%), 8위 마포구(43.6%), 서초구(10위), 송파구(11위), 용산구(13위), 종로구(19위) 등 7개 자치구가 20위 안에 들었다. 서울의 브루클린이라 불리는 성수동(성동구), 가로수길(강남구) 연트럴파크(마포구), 서래마을(서초구), 송리단길(송파구) 등 새롭게 조성된 디저트 거리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해석된다. -
李대통령, 정청래와 통화 "국민께 효능감 보여드려달라"
정치대통령실 2025.08.02 22:00:21이재명 대통령은 2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와 통화하고 당선 축하인사를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문자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원팀정신을 당부하며 국민께 효능감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정 대표도 "당과 정부의 역할분담을 잘 해나가며 최대한 신속하게 민생을 위한 개혁입법을 처리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뜻에 동의한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또 박찬대 후보와도 통화하고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한 박 후보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보냈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조만간 정 대표와 박 후보를 초청해 함께 만나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
현직 임원들한테 물었다…"AI로 직원 대체하고 싶나요?" 답변 들어보니
산업산업일반 2025.08.02 21:48:54"직원 채용보다 인공지능(AI) 쓰겠습니까?" 국내 기업 임원 3명 중 1명은 인력 채용을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글로벌 HR 플랫폼 딜이 명함 앱 '리멤버'와 함께 지난 6월 11일부터 27일까지 국내 기업 임원급 인사 24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2.5%는 AI가 더 높은 효율성을 입증할 경우 인력을 대체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56.7%는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AI가 채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응답은 절반 가까이(47%) 달했다. 특히 AI 도입으로 영향을 많이 받는 직무는 개발·엔지니어링(35%), 고객 지원(21%), 회계·법무 등 백오피스(18%)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7%는 "AI가 코딩 작업을 지원하면서 개발자 수요가 줄고 있다"고 답했다. AI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직군으로는 신입 지원자(75%)가 꼽혔다. 이어 중간 관리직(22%)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AI로 인한 직접적인 인력 감축은 아직 제한적이다. 지난 1년간 실제 인력 감축을 경험했다고 답한 임원은 6%에 불과했으며, 74%는 변화가 없었다고 답했다. 대신 재교육이나 직무 전환을 경험했다는 응답은 20%로 집계됐다. AI 활용이 확대되더라도 인적 관리의 필요성은 여전히 높게 인식됐다. 응답자의 98%는 'AI 활용에도 인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AI가 대체할 수 없는 역량으로 판단력(31%)과 창의성(28%)을 꼽았다. 또한 HR·조직 관리(29%), 기업 간 거래(B2B) 영업(26%), 컴플라이언스 및 대외협력(19%), 마케팅(18%) 등은 인간 중심의 인사이트와 네트워크가 필수적인 영역으로 평가됐다. 박준형 딜 코리아 기업 고객 영업이사는 "AI가 채용 방식을 재편하고 있지만, 한국 경영진은 인간 중심의 실용적 접근을 택하고 있다"며 "효율성은 AI로 높일 수 있어도 판단력·창의성·관계 구축은 대체 불가한 가치"라고 말했다. -
'당대포'서 '당대표'된 정청래 "양도세 논란 살필 것, 李정부와 불협화음 없게"
정치정치일반 2025.08.02 21:46:262일 선출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을 넓히는 등의 정부 세금제도 개편으로 주식 투자자 사이에서 반발이 큰 데 대해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 이후 KBS와의 인터뷰에서 “정책에는 항상 찬반이 있기 마련”이라며 “제가 대략 아우트라인(윤곽)은 알고 있지만, 더 디테일한 것은 최고위원들과, 그리고 당에서 좀 더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1일 주식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추고 증권거래세를 0.05%포인트 올리기로 했다. 이에 개인 투자자들은 해당 정책을 역설해왔던 진성준 정책위의장 등 민주당 지도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항의 댓글을 남기고 국회에 제도 개편 반대를 청원하는 등 거세게 반발해 왔다. 한편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쓴소리하겠느냐는 질문에 “쓴소리하지 않을 정도로 일을 잘하시라고 믿는다”며 “혹시 그럴 일이 있다면 비공개로 잡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불협화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과의 회동 일정에 대해선 “대통령께서 연락을 주실 것”이라며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준비한 로드맵과 개혁 일정을 보고, 국회에서 해야 할 일은 때를 놓치지 않고 제때제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는 ‘운명 공동체’라고 생각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대표는 아울러 “내란 특검에서 윤석열 이외에 국민의힘 내부 구성원이 내란에 연루·동조했다는 점이 명명백백히 수사로 드러난다면, ‘국민의힘은 내란당이고 해산해야 한다’는 국민 열기가 높아질 것”이라며 “그때 민주당 대표로 현명하게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 대표는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임시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에서 진행된 대의원 현장 투표와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여론조사 결과 등을 합산한 결과 득표율 61.74%로 38.26%를 얻는 데 그친 박찬대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정 대표는 전체 투표 결과의 55%를 차지하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66.48%, 국민 여론조사에서 60.46%를 얻으면서 박 후보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당 대표가 된 정 신임 대표는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이끄는 등 1년의 임기 동안 168석의 거대 여당을 이끌게 됐다. -
평창휴게소서 70대 몰던 승용차가 보행자 들이받아 3명 부상
사회사회일반 2025.08.02 21:22:352일 오후 1시 56분께 강원 평창군 용평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평창휴게소 주차장에서 70대 A씨가 몰던 코나 승용차가 연석과 보행자 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보행자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음주나 약물 운전을 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지유찬,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50m 7위…메달 획득 실패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8.02 21:19:52지유찬(22·대구시청)이 2025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50m에서 7위를 차지했다. 지유찬은 2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1초 71을 기록해 8명 중 7위에 올랐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캐머런 매커보이(호주)가 21초 1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벤저민 프라우드(영국)가 21초 26으로 은메달, 잭 알렉시(미국)가 21초 46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달을 획득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지유찬은 이번 대회에서 큰 수확을 얻었다. 세계선수권 자유형 50m 종목에서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것. 특히 전날 준결승에서 21초 77의 기록으로 메이론 아미르 체루티(이스라엘)와 함께 16명 중 공동 8위를 차지한 뒤 결승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순위결정전 스윔-오프(swim-off)에서 21초 66의 한국 및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던 장면은 이번 대회 지유찬 플레이의 하이라이트였다. 21초 66은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21초 72)은 물론, 시오우라 신리(일본)가 2019년 작성한 아시아 기록(21초 67)까지 깬 기록이었다. -
1183회 로또 1등 13명 20억씩…2등은 92명, 2~4게임씩 중복 당첨점 많아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8.02 21:14:522일 오후 추첨한 제1183회 로또 복권 1등 당첨번호는 4, 15, 17, 23, 27, 36번으로 나타났다. 보너스 번호는 31번이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이번 주 로또 복권은 총 1156억 596만 8000원어치 판매됐다. 이날 진행된 제1183회 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집계됐다. 1인당 당첨금은 20억 7396만 6000원이다. 1등 당첨 배출점은 자동 9곳, 수동 3곳, 반자동 1곳으로 오케이(OK)로또(서울 도봉구 우이천로), 자갈치도깨비명당(부산 중구 자갈치로), 청구마트(대구 북구 검단로), 오천억복권방(광주 서구 상무대로), 돈벼락맞는곳(대전 서구 복수남로), 8888로또(대전 서우 월평북로), 세븐일레븐 평내지원점(경기 남양주시 경춘로), 비휴 로또(경기 오산시 양산로), 로또휴게실(경기 용인시 기흥구), 로또복권(경기 의정부시 신흥로), 로또복권슈퍼(경기 의정부시 동일로), 금호 동행복권(전남 영암군 대불주거로), 씨유제주 제일점(제주 제주시 신산로) 등이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92명이다. 각 4884만3403원씩 받는다. 대성복권(서울 동대문구 무학로), 부일카서비스(부산 동구 자성로), 금은동복권방(경기 용인시 기흥구), 입암복권방(강릉 강릉시 입암로), 노다지복권(강원 삼척시 중앙시장길) 등 2~4게임씩 중복 당첨된 곳이 많았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623명으로 124만297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5만원으로 16만9030명이 당첨됐다.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68만548명이다.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당첨금은 NH농협은행 영업점(1등 본점, 2~3등 지점)과 로또 판매점(4~5등)에서 지급받을 수 있다. 지역단위 농협에서는 로또 당첨금 지급업무를 취급하지 않는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공익사업에 쓰인다. -
‘씨 없는 수박’ 우장춘 박사 66주기 추모행사 7일 개최
산업IT 2025.08.02 21:12:08우장춘(사진) 박사 별세 66주기(8월10일)을 맞아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부산 동래구가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추모행사를 한다. 기간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로 대한민국 농업 선진화 주춧돌을 놓은 우 박사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추모식은 7일 오전 10시 부산 동래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우장춘기념관에서 진행했던 추모식 장소를 극한폭염을 감안해 올해부터 실내로 옮겼다. 추모식에는 우장춘 박사의 업적과 일대기를 담은 영상 상영과 연극무대 공연이 진행된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소속 과학문화해설사들은 기념관 전시실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가 만드는 초록 잔디 인형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1898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우장춘 박사는 1916년 도쿄제국대학 입한 뒤 당시 조선인으로서는 두 번째 농학박사가 됐다.1950년 3월 환국한 우장춘 박사는 첫 근무지 한국농업과학연구소(부산 동래구 온천동 소재)에서 초대 원장으로 활동했다. 이를 기려 현재의 기념관이 생겼으며, 미남교차로~금강식물원 구간 도로 이름은 '우장춘로'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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