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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 장세에 분산 투자 인기…한투운용 혼합자산 ETF 4종, 1년새 순자산 300% '쑥'
증권국내증시 2025.05.14 10:28:46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상장지수펀드(ETF) 중 혼합자산형으로 분류되는 4종의 합산 순자산액이 8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혼합자산형 ACE ETF 4종(TDF ETF 제외)의 합산 순자산액은 8142억 원이다. 1년 전 2029억 원에서 300% 넘게 증가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ETF’의 순자산액은 3719억 원,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ETF’는 2179억 원,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는 1628억 원,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는 616억 원의 순자산액을 기록한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혼합자산형 ETF는 주식과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국내에는 총 53개의 ETF가 상장돼 있다. 해당 ETF들은 변동성을 낮추는 운용 전략을 활용하며 시장 불확실성이 높을 때 수요가 증가하는 점이 특징이다.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ETF는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100에 채권혼합형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두 ETF 모두 각 지수에 30%, 미국 단기채권에 70% 수준으로 투자한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특히 잔존만기 1년 미만의 채권에 투자해 금리 민감도를 최소화할 수 있다.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는 엔비디아와 국내 채권에 각각 30%, 70% 비중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인공지능(AI) 산업 중심에 있는 엔비디아에 투자해 고성장 잠재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채권에 투자해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다.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는 미국에 상장된 ETF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높고 일관된 분배금을 지급하는 10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식형과 채권형 ETF에 각각 50% 비중으로 투자해 분산투자 효과를 확실하게 추구하는 점이 특징이다. 매월 분배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환경 속 혼합자산형 ETF에 투자 시 포트폴리오 내 안정성과 수익성을 균형 있게 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노을, ICC 2025서 마이랩 TM CER 성능 공개에 주가 강세[Why 바이오]
문화·스포츠헬스 2025.05.14 10:28:42노을(376930)이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되는 국제 세포병리학회(ICC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마이랩TM CER의 성능을 공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노을은 전 거래일 대비 7.6%(170원) 오른 2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을은 이날 ICC 2025의 디지털 병리 세션에서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마이랩TM CER의 임상적 성능을 담은 프리젠테이션을 구두 발표했다고 밝혔다. 마이랩TM CER의 성능 평가를 위해 120개의 임상 샘플을 사용해 마이랩의 AI 분석 결과와 전문 세포병리사와의 판독 결과를 비교한 결과 AI 판독 이후 전문가의 재분류를 거친 최종 임상 성능(ASCUS+)에서 민감도 90%, 특이도 96%로 나타났다. AI 판독 민감도(ASCUS+)는 98%로 자궁경부암 스크리닝 검사에 최적화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마이랩 사용시 병변이 있는 세포의 재분류에 걸리는 시간도 1분 30초로 대폭 감소했다. ICC 2025는 세포병리학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학회 중 하나로 알려졌다. 전 세계의 세포병리학자, 병리사, 연구자, 기업들이 모여 최신 진단 기술과 연구, 교육, 임상 경험을 공유한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전세계 최대 규모 세포병리학회인 ICC 2025에서 노을의 마이랩TM CER를 선보이며 최신 AI 성능까지 공개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하반기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글로벌 고객들의 피드백을 청취하여 목표 시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대선 후보 뉴스·발언 한눈에"…포털 '다음', 특집 페이지 업데이트
산업IT 2025.05.14 10:27:26카카오(035720)의 콘텐츠 사내독립기업(CIC)이 운영하는 포털 다음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 페이지에 후보자 정보와 유권자 참여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14일 밝혔다. 다음은 6월 3일 실시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30일 특집페이지를 오픈했다. △홈 △뉴스 △여론조사 △언론사특집 △토론회 탭을 통해 다양한 선거 정보와 뉴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음을 만드는 선택’이라는 슬로건 하에 유권자의 선택을 도울 수 있는 각종 선거 정보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뉴스 탭에서는 주제별 뉴스 공간을 마련해 관심 주제에 대한 기사들을 모아 볼 수 있다. 분야별 공약·정책부터 심층기획, 팩트체크, 정당별 준비 상황 등 주제별로 기사를 분류해 이슈를 심도 있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여론조사 탭과 언론사특집 탭에서는 각각 언론사별 여론조사 관련 기사와 언론사 등이 자체 운영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특집페이지도 만나볼 수 있다. 다음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후보자 △참여 탭을 신설했다. 후보자 탭 하위에 각 후보자 개별 탭을 열어 후보자의 발언, 영상, 사진 모음과 분야별 공약∙정책 뉴스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탭에선 유권자가 ‘내가 바라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주제로 10 글자 이내의 소망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사전투표일인 29일부터는 투표 인증샷 등록도 가능하다. 다음은 선거 당일까지 특집페이지를 지속 업데이트 한다. 사전 투표소 및 투표소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선거 당일에는 개표율, 득표율, 격전지 현황 등의 실시간 정보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PC 배너와 모바일 상단 탭을 개설해 선거 정보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검색과 카카오맵에서도 다양한 선거 정보를 제공한다. 다음에서 선거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선거 정보와 후보자 정보, 공약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맵에선 사전 투표소 및 선거일 투표소 위치를 찾아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음은 허위 정보 및 불공정 선거 보도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 지난 4월 말 공개한 ‘대선 서비스 운영 원칙’을 통해 공정하고 충실하게 선거 정보를 제공하고, 잘못된 정보나 기사에 대해 24시간 운영하는 고객센터 및 모니터링을 통해 적극 대응한다고 알린 바 있다. 또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허위사실∙비방∙딥페이크 등 게시물 신고 프로세스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최대훈 콘텐츠CIC 선거 태스크포스(TF) 리더는 “유권자가 풍부한 선거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주요 이슈를 빠르고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특집페이지를 구성했다”며 “공정한 선거 문화와 건강한 여론 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객관적인 정보 제공에 집중하고 모니터링 등의 대응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
이재명 "풍력 선박시장 키우고…중소 조선사 경쟁력 확대"
정치정치일반 2025.05.14 10:25:58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4일 “K-조선업으로 해양강국을 만들겠다”며 '풍력 선박시장을 키우고 중소 조선사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선업은 대한민국 수출을 이끌고 일자리를 만들어온 핵심 산업으로 세계 1, 2위를 다투는 선박 건조 능력은 대한민국의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 후보는 “조선업이 대전환의 갈림길에 놓여있다”며 “기후 위기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조선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우선 스마트·친환경 미래 선박 시장 선점 계획을 강조했다. 그는 “작년 한 해 해외로부터 선박 신규 주문 절반은 친환경 선박이었다”며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세계 선박 시장도 탄소배출 절감이 요구되면서 점차 친환경이 주류를 이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NG 선박과 전기선박의 경쟁력을 높이고, 메탄올·암모니아·수소 등 친환경 연료와 선박용 배터리의 조기 상용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연료 추진선과 운반선, 화물창 국산화 등 초격차 원천기술 개발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쇄빙기술 적용 선박과 저온·극한 운항 선박을 개발해 북극항로 중심국가로 도약을 추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는 “자율운항 지능형 시스템 실증 지원과 원격제어 시스템 상용화로 스마트 선박 시장을 선도하겠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풍력 선박 내수 시장을 확대 하는 방안도 내놨다. ‘에너지고속도로’로 풍력 선박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그는 “앞으로 10년간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은 5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며 “해상풍력설치선(WTIV)·유지보수지원선(CSOV)·해저케이블설치선(CLV) 등 관련 선박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에너지고속도로 프로젝트를 조기에 추진해 해상풍력 선박의 내수 시장을 키우고, 동시에 세계 시장 진출의 발판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선박 제조 시스템의 고도화도 공언했다. 설계부터 생산, 물류, 품질관리, 안전까지 전 공정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인공지능(AI)와 로봇으로 자동화율과 생산성을 높이고, 작업자들의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그는 “첨단 기술 기반의 ‘스마트 야드(스마트 공장)’를 조선소 전반으로 확산하고 숙련 인력 확보와 함께, 연구·설계 전문 인력 등 맞춤형 인력 양성을 적극 뒷받침해 처우도 개선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 후보는 중소 조선사 경쟁력과 함께 특구선 건조와 MRO(유지·보수·정비) 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는 방안도 설명했다. 우선 은행의 선수금환급보증(RG)이 적기에 발급되도록 유도하고, 무역보험공사의 RG 특례보증도 확대해 수주 활동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중단한 중소 조선사의 친환경 선박 R&D를 재개해 든든한 버팀목을 만들겠다”며 “대·중소 조선사 간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중소조선과 조선기자재 동반 수출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특수선 건조와 MRO(유지·보수·정비) 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 군함을 포함한 초거대 MRO 시장은 K-조선업의 새로운 기회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K-이니셔티브 주요 자산인 조선업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하도록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K-조선업이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고, 다시금 지역경제의 든든한 주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서울시, ‘AI 보건의료’ 선도… 전국 공공의료 싱크탱크 심포지엄 개최
사회사회일반 2025.05.14 10:25:00서울시가 오는 15일부터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2025 전국 공공보건의료지원단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약자와 동행하는 안심건강도시 서울’ 실현을 목표로 한다. 심포지엄에는 공공보건의료전문가와 전국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종사자 등 3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공공의료의 방향성과 실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내용은 총 3부 세션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AI) 기술의 공공보건의료 적용을 비롯해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 지역 완결적 보건의료체계 확립에 관한 사례를 공유하는 등 지속 가능한 공공 보건의료 협력체계 마련 방안이 논의된다. 이에 더해 그간의 성과를 이루어온 각 시·도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연구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비전을 제시하고, 토론을 통해 기관 간 협업의 기회를 창출하는 플랫폼 구축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전국 공공보건의료지원단 학술 심포지엄을 계기로 16개 시·도 지원단이 지속적으로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코>씨엔플러스, 상한가 진입.. +29.80% ↑
증권News봇 2025.05.14 10:24:40오전 10시 24분 현재 씨엔플러스(115530)가 +29.80% 오른 453원(▲104)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0억9,955만, 거래량은 260만6,89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9(매도):41(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씨엔플러스는 전일 상승(349원, ▲3, +0.87%)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씨엔플러스는 상승 16회, 하락 13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9.81%였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42%를 기록했다.현재 '일반전기전자업' 총 310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155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파루(043200) +29.88%, 에스에너지(095910) +14.86%, 대보마그네틱(290670) +9.33%)[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고려대 세종캠퍼스, 의인 故 이수현 24주기 추모식 개최
사회전국 2025.05.14 10:24:13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13일 과학기술2관 앞 의인 故 이수현 추모비에서 의인 故 이수현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24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비즈니스대학 학생회가 주최한 이번 추모식은 지난 2001년 1월 26일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고 고귀한 목숨을 바친 의인 故 이수현(무역학과 93)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용감한 행동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영 세종부총장, 의인 故 이수현 어머니 신윤찬씨, 정규언 글로벌비즈니스대학장, 최재혁 글로벌비즈니스대학 학생회장, 내외빈 70여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하고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이수현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글로벌경영전공 소속 학생 1명과 무단외박 동아리 소속 학생 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의인 故 이수현의 부모가 2001년 기부한 1억 원으로 조성된 기금이며 고인이 수학했던 무역학과(현 글로벌경영전공) 학생과 그가 활동했던 락밴드 동아리 ‘무단외박’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수여되고 있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국경과 민족을 초월한 사랑을 보여준 의인 故 이수현의 24주기 추모식을 맞아 고인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고인이 남긴 희생정신과 용기를 마음 깊이 새기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조의를 표했다. 의인 故 이수현은 2001년 1월 31일 국민훈장을 받았고 모교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같은 해 2월 24일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고인을 기리는 추모기념비는 부산어린이대공원과 그의 모교인 낙민초등학교, 동래중학교, 내성고등학교, 그리고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세워져 있다. -
카찹하이케어, 수소차 5만 시대 앞두고 수소 충전 플랫폼 '하이케어' 전면 리뉴얼
사회사회이슈 2025.05.14 10:23:48수소차 충전 플랫폼 전문기업 ㈜카찹하이케어는 자사 플랫폼 ‘하이케어(H2Care)’의 전면 리뉴얼을 완료하고, 수소차 운전자와 수소충전소 사업자 모두를 위한 고도화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카찹하이케어는 올해 수소차 보급 대수가 5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리뉴얼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플랫폼 기능을 대폭 개선하며 수소 모빌리티 환경 구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2025년 3월 말 기준 국내 수소차 누적 등록 대수는 3만9,216대로, 4만 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올해 신규 승용 수소전기차 모델 출시와 1만3,000대 규모의 정부 보조금이 확정되면서 연내 5만 대 달성은 확실시되고 있다.카찹하이케어는 이 같은 시장 성장에 발맞춰, 자사 플랫폼 ‘하이케어’에 현재 국내 등록 수소차의 약 90%에 해당하는 3만6,000대가 등록되어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에너지공사, JNK글로벌, 효성중공업, 하이넷, 린데코리아 등 주요 수소충전소 운영사에 CRM 솔루션을 공급하며 충전소 운영의 디지털 전환(DX)도 함께 이끌고 있다.회사는 지난해 한국가스공사 에너지 기업 협력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환경부 환경산업지원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진출(수소) 사업에도 연이어 선정되며 수소 에너지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추가된 주요 기능은 ▲전국 수소충전소의 실시간 운영 및 고장 정보 제공 ▲충전소 내 수소 잔량 확인 ▲완충 가능한 수소차 대수 안내 ▲수소 판매가격 조회 ▲긴급 제보 기능 ▲충전소 통합 검색 및 예약 ▲차종별(승용/버스) 대기 차량 수 확인 ▲즐겨찾는 충전소 푸시 알림 설정 등으로 구성돼 수소차주와 사업자 모두의 편의를 강화했다.이원재 카찹하이케어 대표는 “이번 플랫폼 리뉴얼을 통해 다가오는 수소차 5만 시대에 발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수소충전소 사업자와의 협력을 확대해 ‘서비스로서의 수소(H2aaS)’ 기술 기반의 수소 에너지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비싼 서울 아파트 문턱에…인천 택한 30대[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5.14 10:23:32서울 아파트 가격에 부담을 느낀 30대가 개발·교통 호재가 기대되는 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을 대안으로 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신한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30대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취득한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연립 등) 건수(명의인수 기준)는 총 1만 4715건이었다. 전년 동월(1만 5178건) 대비 약 3.1% 감소한 숫자다. 인천이 1587건에서 3080건으로 94.10%, 서울은 2807건에서 4493건으로 60% 증가했다. 반면 경기는 1만 784건에서 7142건으로 33.80% 감소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부동산 소유권 취득현황(지역·소유자별)을 기반으로 지난해 4월과 올해 4월 30세~39세 내국인이 집합건물을 개인 명의로 취득한 사례를 정리한 자료다. 등기 목적(소유권보존·이전 포함), 시도 및 시군구별 건수를 모두 포함했다. 인천에서 30대의 개인 명의 집합건물 취득 건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서구(915건)였다. 인천에서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 1위는 미추홀구였다. 2024년 4월 174건에서 2025년 4월 854건으로 391% 증가했다. 검단신도시 2단계 분양, 루원시티 개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개통 기대감 등이 영향을 미쳤고 저렴한 분양가 및 가격이 30대 유입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서울시 내 집합건물 명의인수는 449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가장 거래가 활발했던 지역은 동대문구(586건)였다. 이문동·답십리동 일대 신규 입주 물량 증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개통 기대, 동북권 개발사업 등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송파구(341건)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 거래 재개된 잠실·문정 일대의 중대형 아파트, 위례신도시 인접 단지 등에 실수요자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구(255건)는 여의도 업무지구로 인한 직주근접성과 여의도 재건축 탄력 등 실거주 및 투자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경기도는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일부 핵심 지역은 여전히 30대의 선택을 받았다.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으로 거래가 활발해진 화성시(1061건)가 가장 많았고, 안양시 동안구(703건)는 서울 접근성 높은 소형 아파트 수요가 많았다. 용인시 처인구(534건)는 플랫폼시티 개발 기대감과 SK하이닉스 배후 수요의 영향권에 있다. 경기도에서 전년 동월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지역은 경기도 연천군(8500%)으로 작년 4월에는 1건에 그쳤지만 올 4월에는 86건 취득했다. 안양시 동안구도 116건에서 703건으로 506% 증가했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 연구원은 “너무 높아진 서울 집값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금융규제 강화로 대출 여건까지 악화되면서 30대 실수요층의 주택 구매 행태는 점차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실현 가능한 서울,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천, 선별적 접근이 요구되는 경기를 중심으로 주거 선택이 전략적으로 재배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
가천대 길병원 박기형 교수, 대한치매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사회전국 2025.05.14 10:23:28가천대 길병원이 최근 개최된 ‘대한치매학회 국제 학술대회 (IC-KDA&ASAD 2025)’에서 박기형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교수가 대한치매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대한치매학회는 치매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학술단체이다. 다양한 임상분야의 전문의뿐 아니라 기초의학자, 신경심리사 등 치매 관련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치매의 조기진단, 예방, 치료법 개발 등 치매 극복을 위한 연구와 학술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박기형 교수는 국내 치매 치료 분야 대표 권위자로 차기 이사장 임기는 2026년 4월부터 시작되며 임기는 2028년 4월까지다. 한편, 대한치매학회는 매년 춘·추계 국내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년마다 국제학술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
하나운용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 1조 원 돌파…상장 후 1년 1개월 만
증권국내증시 2025.05.14 10:20:44하나자산운용이 자사 상품인 ‘1Q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조 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상장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1Q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순자산은 1조 384억 원이다. 하나자산운용은 삼성·미래에셋·한국투자·KB에 이어 국내 자산운용사 중 5번째로 순자산 1조 원 이상 ETF를 보유하게 됐다. 국내외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라 파킹형 ETF의 투자 자금이 몰리고 있는 덕으로 풀이된다. 우수한 수익률 성과도 자금 순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전날 기준 1Q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3.78%로 동종 유형 중 1위를 기록했다. 동 기간 상장한 지 1년이 넘은 타사 머니마켓액티브 ETF 3개의 평균 수익률은 3.69%다. 하나자산운용 관계자는 “MMF(머니마켓펀드) 시장 상위권을 점유하고 있는 하나자산운용의 단기채 운용 노하우와 액티브 운용 역량이 수익률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ETF 순자산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자산운용의 1Q ETF 순자산은 지난해 한 해 동안 248% 성장했다. 올해도 연초 이후 54%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ETF 순자산 순위도 연초 9위에서 8위로 1단계 상승했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1Q ETF는 신뢰받는 투자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며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자산운용은 1Q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 1조 원 돌파를 기념해 다음 달 13일까지 매수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1Q ETF를 10만 원 이상 신규 매수 하고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 등 경품이 제공된다. -
잇단 구설에 입 연 백종원 "석달만 기다려달라…위기가 '제2의 창업' 기회될 것"
산업산업일반 2025.05.14 10:20:19백종원 더본코리아(475560) 대표가 원산지 표시 오류 등으로 직면한 위기 상황에 대해 "제2의 창업 기회로 삼겠다"며 "석 달만 기다려달라"고 밝혔다. 14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백 대표는 12~13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점주들의 상황을 빨리 타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1순위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상황이 결코 좋지 않지만 현재 이슈들은 사업 확대 이후 가시화됐으면 더 큰 문제가 됐을 것”이라며 “제2의 창업 기회라고 생각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위생 문제, 장비 부실 관리 등 최근 논란에 대해서는 “회사가 부족한 부분이 많았고 모두 나의 불찰”이라며 “미흡한 부분이 있었는데 시간이 걸려도 안전과 위생 문제는 타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점주들을 위한 지원책에 대한 구체적 방안도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점주에게 가장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석 달 동안 300억 원의 지원책을 즉각 가동해 상황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00억 원은) 대부분 마케팅과 점주 지원에 사용할 것”이라며 “고객이 한 번이라도 더 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것에 점주도 동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 대표는 추후 사업 계획에 대해서는 "유통과 지역 개발이 핵심”이라며 “수출용 소스 8개를 개발할 예정이고 현재 6개는 개발이 완료됐다. 스리라차나 타바스코처럼 전 세계인이 어느 곳에서나 한식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의 대형 유통업체로부터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를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받았고 다음 달에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올해 1분기 매출 1107억 원과 영업이익 62억 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5.2% 증가한 수치다. -
이탈리아 진출한 KGM "액티언 연간 5000대 판매"
산업기업 2025.05.14 10:16:49KG모빌리티(003620)(KGM)가 이탈리아 시장에 KGM 브랜드를 선보이며 도전장을 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액티언을 시작으로 판매 모델을 늘려 연간 5000대의 현지 판매량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KGM은 최근 이탈리아 시에나에 위치한 라바냐이아골프리조트에서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KGM의 이탈리아 판매를 담당하게 된 대형 딜러사인 오토토리노사와 딜러들을 대상으로 KGM 브랜드와 중장기 수출 전략 및 신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KGM은 액티언과 함께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을 선보였다. 현지 언론인과 딜러사 관계자 등은 티볼리와 코란도, 렉스턴, 무쏘 스포츠 등 기존 모델을 직접 시승하며 차량들의 상품성을 체험했다. KGM의 이탈리아 진출은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소폭 역성장했지만 정부의 신차 보조금과 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면서 성장 가능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KGM 관계자는 “이탈리아에서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모델 추가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현지 딜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
[속보] 서부지법 난동 첫 선고…30대 男 징역 1년6개월
사회사회일반 2025.05.14 10:15:39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14일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씨에게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는 지난 1월 19일 서부지법 폭동 사태 이후 약 4개월 만에 처음 나온 법원 판결이다. -
박찬대, '청문회 불출석' 조희대에 "특검 불가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5.14 10:13:06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인 박찬대 원내대표는 14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사법 쿠데타에 대한 사과 및 사퇴라는 국민의 요구에 즉각 응답하기 바란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대법관이 스스로 법을 지키지 않는데 어느 국민이 사법부를 신뢰하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대선개입 의혹' 청문회에 조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그간의 관례를 근거로 들며 전원 불출석한다고 한다"며 "그간의 관례를 무시하고 9일 만에 졸속 처리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사건의 파기환송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희대 대법원에 강력히 경고한다. 청문회를 불출석하고 국민의 요구에 불응하면 국정조사나 특검도 불가피할 것"이라며 "빈말이 아님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국민의 인내를 더는 시험하지 말라"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두고도 “사형 또는 무기징역밖에 없는 피의자가 거리 활보도 모자라 또 내란 선동을 하고 있다”며 "관례에 없는 해괴한 근거로 풀어준 지귀연 재판부는 즉각 윤석열을 재구속해 결자해지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향해서도 "공정한 선거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아울러 권한대행으로서 국회가 이미 의결한 상설특검 후보자를 추천하고 공수처 수사 검사를 임명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분명히 구분해 달라. 전임 내란수괴 대행들의 공공기관 알박기 인사도 대표적인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며 "국민을 배신한 지난 세 명의 권력자와 같은 길을 걷지 않기를 강력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윤여준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촉구했다. 그는 “어제 윤석열을 출당하거나 제명할 수 없다 했다. 그제는 윤석열 불법 계엄에 사과해놓고 하루 만에 기만 아니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사과같지 않은 사과를 하겠다는 거냐"며 "대통령은 기만으로 얻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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