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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학업 지원”…취약계층 고교생에 20억원 장학금 풀린다
사회사회일반 2025.05.14 09:47:16서울장학재단은 14일 ‘서울희망고교진로 장학금’을 신설해 서울 소재 고등학생 1020명에게 장학금 총 20억 40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 △북한이탈주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등이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연간 200만 원의 학업 장려금이 2회에 걸쳐 지급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4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4시까지다. 학교장 추천을 받아 각 학교 담당자가 서울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최종 선발된 학생은 7월 중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정책 잇는 가교 역할 '광주청년톡파원' 10명 선발
사회전국 2025.05.14 09:43:35광주광역시는 청년정책 서포터즈인 ‘광주청년톡파원’을 운영하고, 오는 2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톡파원’은 청년의 시각에서 광주시 청년정책을 취재하고 영상·사진·글 등 다양한 홍보콘텐츠를 제작해 또래 청년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정책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 대상은 콘텐츠 제작 역량이 있는 광주 청년이며, 블로그(글·사진) 8명, 영상(유튜브) 분야 2명 등 총 1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톡파원은 5월 말 발대식과 실무교육을 거친 후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참여자 전원에게 명함과 함께 소정의 활동비(블로그 6만 원·영상 13만 원)가 지급되며,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실무 교육도 제공한다. 활동을 성실히 마친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권윤숙 광주시 청년정책과장은 “광주시는 청년정책을 보다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청년서포터즈인 청년톡파원이 청년과 정책을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청년정책 서포터즈인 ‘광주청년톡파원’ 사업은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와 홍보 강화 필요성을 위해 제9기 광주광역시 청년위원회가 제안한 사업으로, 위원회 우수 제안과제로 선정됐다. -
[단독] 체리피킹 방치했나…미래에셋證, 美단기채 ETF 매수 제한
증권증권일반 2025.05.14 09:41:51미래에셋증권이 일부 미국 단기채 상장지수펀드(ETF)의 신규 매수를 제한했다.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해당하는 의심주문이 발생했다는 미국 금융당국의 지적에 따른 조치다. 미래에셋증권이 손실 위험이 사실상 없는 해외 단기채권 ETF를 집중적으로 사고팔며 증권사 이벤트 보상 혜탁만 노린 일명 '체리피커’를 방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미래에셋증권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부터 이달 27일까지 미국 단기채 ETF 3개 종목의 신규 매수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금융당국의 규정에 따라 당사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품 중 시장질서교란 의심주문이 발생한 일부 종목에 대해 신규 매수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면서 “매수제한기간 이후에도 시장질서 교란 의심주문이 발생할 경우 해당 계좌에 영구적인 매수 제한이 적용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신규 매수 제한 종목은 SHV, BIL, SGOV다. 이 종목들은 채권 기권이 3개월 이하로 짧고 가격 변동성이 낮아 호가 스프레드가 작은 ETF로, 최근 논란이 됐던 키움증권의 해외주식 현금 보상 이벤트에서 제외됐던 상품이기도 하다. 이 상품들이 거래 금액에 따라 현금이나 포인트로 제공되는 증권사의 이벤트 충족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증권 업계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증권사들이 이같은 자전거래를 방조하고 있다는 쓴소리가 나온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3월 일부 VIP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모어&모어 이벤트’룰 진행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되지 않고 소수의 VIP 고객에게만 이벤트 문자가 발송됐다. ETF를 포함한 해외 전종목 주식의 매수·매도 합산 기준 월 10억 원인 고객이 대상으로, 이벤트에 참여하면 스탁마일리지나 최고 300만 원이 지급된다. 스탁마일리지는 현금화 해 사용할 수 있는 미래에셋증권의 포인트다. 미래에셋증권이 이벤트를 진행한 뒤 지난 3월 21일과 24일 매수·매도 상위 종목에는 SGOV·SHV가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현금성 이벤트를 노린 거래가 아닌 이상 단기채 ETF가 단기 거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증권은 “자전거래 등 매매 방지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투자자의 자전거래가 원천적으로 불가하며, 이번 조치는 특정종목의 매매회전율이 과도한 고객이 발생해 건강한 투자방식으로 볼수 없어 해당 종목에 대한 매매정지 및 투자자 매매제한 조치, 고객 공지를 통한 주의환기 등의 선제적인 조치를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중소기업 수출, 5분기 연속 증가세…美 관세 조치에 철강 등은 감소
산업중기·벤처 2025.05.14 09:41:05중소기업 수출액이 5개 분기 연속 증가하는 등 수출 호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미국발 관세 영향에 일부 품목 수출액이 감소하며 2분기 수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2025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 발표를 통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0.7% 증가한 270억 달러(38조1940억 원)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수출은 2024년 1분기 플러스로 전환 된 이후 올해 1분기 까지 5분기 연속으로 반등세를 이어갔다. 중소기업 수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화장품, 자동차,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주력 수출 제품의 수출 호조세, 중국의 제조업 경기 호황으로 인한 수요 증가 등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 보면 2025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1·2위 품목인 화장품(18억400만 달러, +19.6%), 자동차(17억4000만 달러, +67.4%)는 1분기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특히 화장품은 최대 수출국인 미국에서도 역대 1분기 최고실적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중소기업 수출 상위 10대국 중 8개 국가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는 등 수출 시장이 다변화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상위 10대 수출국 중 중국, 일본, 홍콩,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6개국은 1분기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미국, 베트남, 인도, 멕시코 등 4개국 수출은 감소했다. 중소기업 최대 수출국인 미국의 경우 화장품 수출은 증가했으나, 글로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에 따른 이차전지 관련 장비 수요 둔화로 기타기계류(1억6000만 달러, -47.4%), 전자응용기기(1억3000만 달러, -25.6%) 수출이 감소했다. 3월부터 시작된 미국발 관세 영향도 관련 품목 수출액 증가에 발목을 잡았다. 올해 3월 12일 발효된 미국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상품 관세부과 대상 품목의 2025년 1분기 수출액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철강 제품은 -17.8%, 알루미늄 제품은 -7.6% 감소했다.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소기업 수출은 화장품 등 주력품목의 수출 강세로 5분기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올 3월부터 미국 관세 조치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 관세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중소기업 관세 대응을 위한 추가지원 방안을 추진해 올해 수출 호조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하늘수, 전 항목 먹는 물 기준 ‘적합
사회전국 2025.05.14 09:39:44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 한 해 동안 실시한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수질검사는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맑은 물연구소가 군·구별 급수인구에 따라 선정한 수용가 199개 지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일반 수도꼭지 170개소와 노후 수도꼭지 14개소는 월 1회, 상수도관망 중점관리지역 15개소는 월 2회의 주기로 검사를 진행했으며, 총 2568건의 수질검사가 이뤄졌다. 법정 검사 항목인 잔류염소, 총 대장균군 등은 모두 기준 이내 또는 불검출로 나타났다. 심미적 영향 물질(동, 아연 등 6개 항목)과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암모니아성 질소)도 모두 안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인천하늘수의 안전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2024년 12월 말 기준 인천시의 급수인구는 총 308만3847명으로, 매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질검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올해부터 일반 수도꼭지의 검사 지점을 기존보다 확대해 수질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하늘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그 안전성을 꾸준히 입증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보다 세밀한 검사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질검사 결과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인천시 우리집 수돗물’, ‘환경부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4년만에 98% 증가"…현대이지웰, 중소기업 판로 확대 역할 톡톡
산업중기·벤처 2025.05.14 09:34:48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복지솔루션 전문기업 현대이지웰은 지난해 현대이지웰 복지몰 내 중소 협력사 상품 거래액 규모가 지난 2020년과 비교해 9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복지몰을 통해 중소 협력업체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는 동시에 복지몰 이용 고객에게는 다양한 고품질 상품을 선보일 수 있어 윈윈(win-win)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복지몰 전체 거래액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협력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달한다”며 “전통시장의 반찬가게부터 지방 소상공인들까지 수천여 곳의 협력사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복지몰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이지웰은 지난 2021년 현대백화점그룹 편입 이후 고객사를 확대하고 복지 콘텐츠를 차별화하기 위해 입점 협력사를 대폭 늘려왔다. 이를 통해 현대이지웰의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인수 전인 2020년(5497억 원)보다 65.6% 늘어난 9104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특히 현대이지웰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선택적 복지사업을 잇따라 수주하고, 각 지역 기반 중소업체 입점을 대폭 늘리며 판로 확대 지원도 적극 나서왔다. 경기도 소재 중소 협력사의 경우 지난 2021년 400여 개에서 지난해 말 950여 개로 크게 늘었다. 경기 소재 중소기업 협력사가 현대이지웰 복지몰에서 낸 매출은 같은 기간 10억 원에서 272억 원으로 27배 급증했다. 현대이지웰은 앞으로도 2700여 고객사의 340만명의 임직원이 이용하는 국내 1위의 복지몰이라는 강점을 앞세워 국내 여러 지역의 중소 협력사의 판로 확대 지원에 더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이지웰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으로부터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판매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경기도 안산 다농마트 청년몰과 ‘다농마트 청년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소 협력업체 지원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상품과 서비스 품질이 뛰어난 소상공인들이라면 누구나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시 온라인 입점 상담을 진행 중”이라며 “복지몰 이용 고객에게는 양질의 상품을 소개하고 입점 중소 업체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기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우수 중소 협력사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르노코리아-국민대,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 위한 MOU 체결
산업기업 2025.05.14 09:33:19르노코리아는 13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에서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에서 산업계와 학계가 긴밀히 협력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르노코리아와 국민대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 △르노코리아 연구소 견학 △산업전문가 특강 등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을 비롯해 르노코리아 주요 임원과 정승렬 총장, 자동차융합대학 교수 및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국민대학교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협약식 후에는 공학관 등 캠퍼스를 둘러보는 투어도 진행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미래 인재들과의 연결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유망한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국민대학교와 르노코리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측면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홈플러스, 임차료 부담 큰 점포 17곳에 계약 해지 통보
산업생활 2025.05.14 09:31:04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임차료 조정이 안 된 점포를 대상으로 법원의 승인을 받아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홈플러스는 매각 후 재임대(세일 앤드 리스백)한 점포 중 임차료 부담이 큰 곳에 대해 임대주와 임차료 조정을 진행해왔다. 홈플러스는 채무회생법 상 명시된 계약 해지권을 활용해 회생채권자 일반의 이익 증진을 위해 필요한 잉여 현금흐름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조정 대상은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한 점포, 기업회생절차 이전에 폐점이 결정된 점포를 제외하고 61곳의 점포다. 이 중 임차료 조정 협상이 결렬된 일부 점포 17곳에 홈플러스가 계약해지를 통보한 것이다. 홈플러스 측은 “계약 이행 여부에 대한 답변 기한인 5월 15일 내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임대주와 협상에 임했으나 안타깝게도 일부 임대주들과 합의를 기한 내에 마무리하지 못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법원의 승인을 받아 계약 해지 통보를 하게 됐다”며 “계약 해지 통보 후에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임대주와의 협상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측은 “끝내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해당 점포 소속 모든 직원의 고용은 보장할 계획으로 이로 인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며 “해당 점포 직원들에게는 ‘고용안정지원제도’를 적용해 인근 점포로 전환 배치하고 소정의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직원들이 새로운 근무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마트노조는 홈플러스가 회생을 위한 협상이 아닌, 사실상의 구조조정과 청산 수순임을 선언한 것과 다름없다면 반발하고 있다. 마트노조 측은 “직원과의 충분한 협의나 노사 합의 없이 점포 폐점을 통보한 것”이라며 “고용안정지원제도도 주변에 점포가 있을 때에 논의할 수 있는 것이지 주변에 갈 수 있는 점포가 없을 때는 어떻게 고용을 보장할 것인가”라고 주장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49:5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증권업(0.45%↑)
증권News봇 2025.05.14 09:30:051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84p(+0.57%) 상승한 2623.26로,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2.07%), 금융업(+1.20%), 오락·문화업(+1.12%)이며, 약세업종은 서비스업(-1.23%), 의약품업(-0.92%), 유통업(-0.8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증권업이 66:34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35:65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075억, 기관은 576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73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한진칼우(18064K)가 29.97% 오른 38,600원을 기록 중이고, 한진칼(180640)(+29.94%), 비비안(002070)(+29.9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평화홀딩스(010770)(-8.65%), 더블유게임즈(192080)(-8.64%), 포스코퓨처엠(003670)(-6.4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20개, 하락종목은 43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전략보고회 건너뛰는 LG "실행 집중해 경쟁력 강화"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5.14 09:28:32LG(003550)그룹이 올해 상반기 전략보고회를 생략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에 결정한 전략을 빠르게 추진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매년 상반기에 구광모 회장 주재로 열던 전략보고회를 올해는 열지 않기로 했다. LG그룹은 매년 상반기에는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전략보고회를, 하반기에는 경영 실적과 다음 해 사업 계획을 중심으로 고객 가치 제고와 사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논의하는 사업보고회를 각각 개최해왔다. 특히 전략보고회는 계열사와 사업본부의 중장기 전략과 방향을 점검하고 미래 사업 준비를 심도 있게 살펴보는 자리여서 주요 계열사나 사업본부를 상대로 3년에 1회 이상 진행해왔다. 전략보고회 대상 계열사와 사업본부는 그해 사업 현안과 전략적 중요도 등을 고려해 선정되고 최고경영자가 구 회장에게 직접 보고하는 형식이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LG전자와 LG화학 등 주요 계열사의 전략보고가 한 차례 이상 진행된 만큼 올해는 별도의 전략보고회를 열지 않고 계열사별 전략을 실행하는 데 보다 힘을 쏟기로 했다. 앞서 LG는 2020년부터 회의를 실용적으로 하자는 구 회장의 의지를 반영해 하반기 한 차례로 통합했다가 경영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상반기 전략보고회를 재개한 바 있다. LG그룹은 하반기 사업보고회는 예정대로 준비하고 내년에는 상반기 전략보고회도 열 계획이다. -
포스코퓨처엠, 1.1조 유증에 7%대 하락…증권사 목표가 하향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증권일반 2025.05.14 09:28:24포스코퓨처엠(003670) 주가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7%대 하락했다. 14일 오전 9시 19분 기준 포스코퓨처엠은 전일 대비 9000원(7.49%) 하락한 11만 1100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은 13일 장 마감 후 1조 1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1주당 9만 5800원에 신주 1148만 3000주를 발행한다. 주식 수는 현재보다 14.8% 증가한다. 증권사들은 유상증자로 자본조달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했지만, 주가 희석 효과로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채비율 200% 이내 유지 방침 아래 지속적 설비투자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자금조달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7년까지 약 1조 9000억 원 설비투자 계획 내에서 추가 조달 계획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속적 실적 성장 가시성을 확보했다”면서도 주식 희석을 고려해 목표가를 14만 7000원에서 15% 하향한 12만 4000원으로 조정했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증 발표는 희석 효과에 따른 주가 조정 이후 불확실성 해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희석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12.6% 하락한 10만 4000원”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주가 회복을 위해선 고객사 재고 조정 종료와 판매량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유상증자가 전기차 캐즘 이후 이차전지 사업 성장 대비를 위한 선제적 재무구조 개선 조치라고 설명했다. 유상증자 후 부채비율은 1분기 139%에서 110%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최대주주 POSCO홀딩스는 지분율(59.7%)에 해당하는 신주를 모두 인수할 계획이다. -
칸 명예황금종려상 받은 대배우 "트럼프는 속물" 직격
서경스타TV·방송 2025.05.14 09:28:14할리우드 원로 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속물”이라고 저격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드니로는 13일(현지시간) 제78회 칸 국제 영화제 개막식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은 뒤 외국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100%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이처럼 비판했다. 명예황금종려상은 세계 영화계에 큰 업적을 남긴 영화인에게 주는 특별상이다. 드니로는 "예술은 진실이다. 예술은 다양성을 포용한다"며 "그래서 예술은 세계의 독재자들과 파시스트들에게 위협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속물 대통령은 미국의 최고 문화 기관 중 한 곳(케네디 센터)의 수장으로 자신을 임명했다"며 그런 트럼프 대통령이 "예술, 인문학, 교육에 대한 자금과 지원을 삭감했다"고 비판했다. 드니로는 계속해 "그리고 이제 그는 미국 외에서 제작된 영화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창의성에는 가격을 매길 수 없지만 관세는 매길 수 있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런 모든 공격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그리고 이것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드니로는 "영화처럼 우리 모두 가만히 앉아서 지켜볼 수는 없다"며 "우리는 행동해야 하며, 지금 당장, 폭력적이지 않으면서도 큰 열정과 결단력을 갖고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스톡옵션 부여·행사까지 한 번에…아티웰스, '마이어워드' 출시
산업IT 2025.05.14 09:27:53세무·금융 솔루션 전문기업 아티웰스가 스톡옵션 통합 관리 솔루션 ‘마이어워드(myAward)’를 공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이어워드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이 스톡옵션의 부여부터 행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양도소득세 및 옵션 행사 이익에 대한 소득세까지 자동 계산할 수 있다. 특히 비상장주식가치 평가와 세금 계산도 지원해 기존 수작업 중심의 관리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리스크를 대폭 줄였다. 마이어워드를 통해 기업은 스톡옵션 행사기간, 부여 조건, 행사 가격 등을 수작업이 아닌 자동 시스템으로 실시간 관리 가능하다. 옵션 행사 이후 비과세 특례 적용 명세서, 납부 특례 적용 신청서 등 제출 서류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클라우드 기반 통합 시스템으로 문서와 데이터 관리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임직원은 스톡옵션 행사 가능 시점과 예상 세금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주요 일정 알림 기능으로 신속·정확한 의사 결정에도 용이하다. 아티웰스는 기업의 핵심 기밀인 스톡옵션 관련 정보의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 암호화와 접근 제어 기능을 고도화했다. 24시간 모니터링 및 자동 백업 시스템을 통해 안정성도 확보했다. 마이어워드는 삼일회계법인과의 전략적 제휴로 개발됐다. 삼일회계법인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스톡옵션 규정 및 세금 계산 로직을 분석해 컨설팅을 제공했다. 아티웰스는 이를 기반으로 정보기술(IT) 역량을 활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완성했다. 회사는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상담 챗봇 기능을 추가해 실시간 질의응답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선구 아티웰스 대표는 “복잡하고 오류 가능성이 큰 스톡옵션 관련 업무를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기업은 인력과 시간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고 임직원들은 자신의 보상 가치를 명확히 인식하며 행사 시점의 불확실성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티웰스는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세금 계산 서비스와 절세를 위한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셀리몬’과 공인중개사 전용 프롭테크 서비스인 ‘리얼티몬’을 운영하고 있다. -
대우건설,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 개최
부동산정책·제도 2025.05.14 09:27:10대우건설은 지난 주말 수원 영흥숲 푸르지오 파크비엔과 서산 푸르지오 더 센트럴에서 지역 주민과 입주민을 위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는 대우건설 입주 서비스 대표 프로그램이다. 2022년 9월 첫 선을 보인 이래 지난 4년간 전국 60여개의 단지에서 꾸준히 진행됐다. 푸르지오의 가든음악회 행사에는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를 비롯해 연희 Connect 이을, 가수 김형중, 소프라노 안혜수의 공연이 펼쳐졌다. 포토부스·캐리커처·캘리그라피·페이스페인팅·스탬프 투어도 운영됐다. 올해부터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일환으로 기사용 페트병·커피박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버려지는 물건이나 폐기물에 창의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접목해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 키링 만들기 부스를 새로 선보였다. 참가자에게 음악회 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기념품을 증정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4월 노원 센트럴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6개 단지에서 가든 음악회를 선보였으며 20개 이상의 단지에서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전 세대가 누릴 수 있는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지속 운영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서비스들을 통해 프리미엄 주거 문화 트렌드를 선도해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안심주택 '용산 롯데캐슬 헤리티지' 100% 계약 완료
부동산분양 2025.05.14 09:27:02롯데건설이 서울 용산구에 공급한 청년안심주택인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가 전 가구 계약을 완료했다. 롯데건설은 서울 용산구 갈월동 98-6번지 일대에 공급한 청년안심주택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가 100% 계약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4층, 1개 동, 전용면적 23~49㎡ 총 26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공공임대(52가구)를 제외한 217가구를 민간임대로 공급했다. 입주는 다음 달 예정이다.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는 지난달 진행한 청약 접수에서 총 217가구(특별공급 포함) 모집에 1만 9869건이 접수돼 평균 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특별공급에서 전용 39㎡A타입의 경쟁률은 240.5대 1에 달했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인접해있고 4호선 숙대입구역 및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등 편리한 대중교통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단지 인근에는 용산공원과 효창공원이 있으며 롯데마트(서울역점), 롯데아울렛(서울역점) 등 대형마트와 편의시설도 가깝다. 내부에는 휘트니스센터를 비롯해 맘스카페&코인세탁실, 주민공동시설, 스터디룸, 무인 택배 보관함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남영역 초역세권의 우수한 입지와 합리적인 임대 조건 등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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