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대전시·ETRI, 자율주행 협력 통신 기술 실증 시동
사회전국 2025.05.14 09:56:17대전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이기종 V2X 협력주행 통신기술 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자율주행 기술 실증에 본격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45억원이 투입되며 대전시는 자체 조성 중인 자율주행 시범지구와 연계해 기술 실증에 나선다. 사업의 핵심은 차량, 도로 인프라, 통신망 등 이기종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Seamless) V2X 통신을 구현해 자율주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ETRI는 협력 주행, 협력인지, 원격제어 등 핵심 서비스를 중점 개발하게 된다. 시는 이 기술을 ‘자율주행 상용화 시범지구 조성 사업’과 연계해 실증한다. 현재 자율주행버스 2대를 활용한 여객 운송 서비스를 목표로 차량 개조, 정밀도로지도 구축, 통신 인프라 설치 등 기반 마련이 착실히 진행 중이며, 실증 완료 시점은 2025년 12월로 계획돼 있다. 특히 개발중인 Seamless V2X 통신기술은 자율주행버스 간 실시간 협력주행, 복수 차량의 통합 관제 및 원격제어까지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로 시범지구의 완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자율주행차량 간 안전 간격 유지, 돌발 상황 공유, 효율적 경로 선택 등에도 직접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ETRI와의 협력을 통해 대전이 자율주행 기술 실증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실증은 교통안전 개선은 물론,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와 지역 기업의 성장에도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GS칼텍스 "IMO의 바이오선박유 운송 규정 개정 결실"
산업기업 2025.05.14 09:56:17GS(078930)칼텍스는 민관협력을 통해 국제해사기구(IMO)를 설득해 바이오연료 30%가 함유된 ‘B30 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이 가능하도록 규제 개선을 이끌어냈다고 14일 밝혔다. IMO는 지난달 7~11일 개최된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회의에서 B30 바이오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을 허용하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GS칼텍스는 그간 개정 필요성을 해양수산부에 선제적으로 건의하고 정부 대표단의 자문역으로 IMO 산하 국제회의에 참석해 B30 바이오선박유의 안정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해왔다. IMO는 앞서 바이오연료 혼합률이 25%를 초과하는 선박유는 화학물질로 분류해 B30 바이오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을 제한했으며 일부 국가에서만 예외적으로 30%까지 허용해왔다. GS칼텍스는 해양수산부 및 한국선급과의 협의를 통해 지난해 81차 MEPC 회의에서 B30 선박유의 일반선 운송 허용안을 최초 제안했지만 당시에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GS칼텍스는 정책1팀, 바이오퓨얼 트레이딩팀, 런던지사(GSPL) 등 3개 조직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해양수산부 및 한국선급과 긴밀한 협업을 지속했다. TF는 지난해 10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IMO 산하 화학물질 오염위험 및 안전 평가에 관한 기술그룹(ESPH) 30차 회의에 해수부 및 한국선급 관계자들과 함께 정부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해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설득 활동을 펼쳤다. 한국 정부 대표단은 유럽연합(EU) 의장국인 스페인의 지지를 확보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로 전환시켰고 나아가 브라질, 싱가포르, 중국 등 바이오 선박유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주요 국가들을 집중적으로 설득해 최종적으로 30여 개국 가운데 대부분의 지지를 얻어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정책 변화를 넘어 한국 기업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구조적인 변화에 주도적으로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산업계, 해외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출판인들이 차기 대통령에게 권하는 책은?…한강 '소년이온다'와 '이 책'
문화·스포츠문화 2025.05.14 09:55:51제21대 대통령 선거가 22일 앞으로 다가온 12일 한국출판인회의는 국가 지도자의 독서와 사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다시, 책 읽는 대통령을 바란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회원 출판사가 추천하는 양서를 모아 대선 캠프에 전달하고, 독서의 사회적 의미를 환기하는 것이 캠페인의 취지다. 출판사들은 시의성, 공공성, 우수성을 기준 삼아 모두 204종의 추천 양서를 모았다. 그 결과, 어른 김장하의 삶을 취재해 담은 김주완의 '줬으면 그만이지'와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또 △강지나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되는가'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넥서스' △스티븐 레비츠키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유시민 '국가란 무엇인가' '나의 한국현대사'도 다수의 추천을 받았다. 이를 토대로 출판인회의는 '다시, 책 읽는 대통령을 바란다' 웹책자와 '책 읽는 민주사회를 위한 10대 정책 제언'을 주요 대선 후보 캠프에 전달할 방침이다. 이번 양서 추천에는 출판사 113곳이 참여했다. 자세한 추천 목록은 한국출판인회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권성동, 민주 '조희대 청문회'에 "이재명식 독재정치 본격 신호탄"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5.14 09:55:10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열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사법부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대해 “‘삼권분립’을 ‘삼권장악’으로 바꾸고 말겠다는 이재명식 독재정치의 본격 신호탄”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긴급회의에서 “대선을 20일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 국회에서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 대한 사상 초유의 대법원 청문회가 열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의 아버지’ 이 후보한테 흠집을 냈다는 이유로 대법관들에게 망신주기 보복을 가하는 것은 엽기적인 인격살인”이라며 “‘범죄자 이재명’의 대권가도를 위해 대법원을 범죄집단으로 몰아가겠다는 야만적인 의회 쿠데타”라고 날을 세웠다. 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발의한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 남용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두고는 “선거운동도 제쳐두고서 사법부 협박에 몰두하는 초선 홍위병들의 이재명 충성경쟁이 눈물겹다”며 “대법원장과 대법관들마저 자기들 발밑에 두고, 본인들에게 불리한 결정이 나오면 공공연히 보복을 가하는 이재명 세력의 저급한 폭력정치를 강력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을 향해서는 “절대로 굴복하지 말라”며 “대법원마저 거대야당의 협박에 휘둘려 사법부의 독립성을 포기하게 되면, 일반 국민들은 무엇을 믿고 살 수 있겠나”라고 호소했다. 전국법관대표회의에 참석하는 법관들에게도 “지금 정치권력 앞에 사법부의 독립성이 송두리째 부정당할 위기에 놓여 있는데도, 법관들이 거대야당의 대법원 협박에 동참한다면 이는 두고두고 사법부의 흑역사로 남게 될 것”이라며 “사법부의 명예와 독립성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오늘 청문회에 들어가서 사법부를 거대 야당의 발밑에 두려 하는 이재명 세력의 반헌법적 반민주적 쿠데타에 맞서 싸우겠다”며 “그리고 사법부와 국민을 우습게 보는 오만한 세력을 6월3일 반드시 국민의 힘으로 심판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법원은 조 대법원장 등 대법관 12명과 대법원 관계자들의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국회 법사위에 제출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이러니까 국정조사와 특검이 필요한 것”이라고 꼬집었고, 이에 권 원내대표는 “마치 ‘내 말 안 들으면 무조건 팬다’는 식으로 의회 권력을 협박 도구로 마구 휘두르는 이재명 세력의 저열한 권력관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
SK그룹, 정보보호혁신특위 신설…위원장 직접 맡은 최창원 의장
산업산업일반 2025.05.14 09:54:41SK(034730)그룹이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를 14일 신설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017670) 해킹 사태의 후속 조치다. 위원회는 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9번째 위원회로 설치됐다. 최 의장이 위원장을 직접 맡으며 위상을 강화했다. 윤풍영 SK AX(옛 SK C&C) 사장이 부위원장을 맡아 실무를 책임진다. 위원회는 그룹 내 계열사의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차단하고,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독립형 전문 기구로 역할을 한다. 거버넌스 위원장, SK㈜, SK이노베이션(096770), 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 등 전략위원회 멤버사와 SK네트웍스(001740), SK브로드밴드, SK스퀘어(402340) 등 B2C 멤버사가 참여키로 했다. SK그룹은 또 위원회 활동의 독립성과 보안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학계와 산업계 인사 등 외부 보안 전문가를 대거 참여시켰다.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권헌영 고려대 교수가 외부자문위원장을 맡는다. 개인정보보호분야의 권위자인 최경진 가천대 교수, 시스템 보안 전문가 이병영 서울대 교수,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을 역임한 김용대 카이스트 ICT 석좌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도 외부 자문으로 위촉했다. 국제 해킹대회 입상 경력의 박세준 티오리 대표, 검·경 사이버보안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 등 산업 현장의 최고 전문가들도 자문단으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 등 사이버보안담당 임원 중심으로 정보보호혁신팀을 운영하는 한편 주요 멤버사들의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와 법무·컴플라이언스 담당 조직과 연계해 세부 과제들을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행 가능한 과제를 기반으로 그룹 보안 수준을 글로벌 톱 티어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우선 실행에 돌입하는 과제는 ‘모의 침투 테스트(모의 해킹)’이다. 그룹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실제 해킹 기술을 활용해 시스템 취약점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해킹대회에서 입상한 전문 보안기업이 테스트를 수행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의 정보보호 체계를 글로벌 기준에 맞춰 재정비하고 외부 검증까지 완료한다. 전 관계사를 대상으로 고객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조치를 수립하고, 거버넌스·식별·보호·탐지·대응 등 보안 체계를 구성하는 5개 핵심 영역에 대한 종합 컨설팅도 함께 실시된다. 이외에 지능형 지속 위협(APT) 대응, 산업 보안, AI 보안 등 최신 보안 기술 투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발족으로 SK그룹 전 관계사의 보안 수준을 끌어 올리고,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보보호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매월 정례회의와 기술 실무회의를 운영하며 실행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7일 대국민 사과를 통해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보안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
“골드바 행운의 주인공이 되세요” 시티오씨엘 7단지, 고객 감사 이벤트 진행
사회사회이슈 2025.05.14 09:54:30인천을 대표하는 명품 신도시로 탈바꿈 중인 시티오씨엘 내 공급되는 ‘시티오씨엘 7단지’가 정당계약을 앞두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는 ‘계약하면 내가 GOLD바의 주인공!’ 이벤트다. 서류접수 후 계약자(예비당첨자 포함)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순위별로 각각 골드바 50돈(1명)을 비롯해 △골드바 30돈(1명) △골드바 20돈(2명) △골드바 10돈(5명) △골드바 1돈(60명) 등을 증정한다. 서류접수 후 계약 시 자동 응모되며, 추첨은 6월 15일(일) 오후 3시에 시티오씨엘 7단지 견본주택에 진행된다. 추첨 시에는 계약자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한 상태로 직접 참석해야 한다.청약 및 서류접수 방문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이달 15일(목)~21일(수)까지 7일 간 청약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로보락 로봇청소기(5명)를 비롯해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30명) 스메그 전기포트(30명) 등 가전과 랜더스필드 스카이박스 4인 이용권(24명) △코스트코 회원권(200명) △메가박스 2인 영화 관람권(500명)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청약접수 완료 페이지 화면을 캡쳐하여 견본주택에 직접 방문하여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22일(목) 홈페이지 내 개별조회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경품은 29일(목)~30일(금)까지 이틀 간 수령할 수 있다.이와 동시에 서류접수 예약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추첨을 통해 LG 스타일러 오브제 컬렉션을 비롯해 LG 퓨리케어 공기 청정기, 다이슨 에어랩, 쿠쿠 6인 전기밥솥, 무아스 고속 무인충전기 등을 증정한다. 응모기간은 이달 15일(목)~21일(수)까지 7일 간이며, 당첨자는 22일(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공동 4블록에 짓는 ‘시티오씨엘 7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9개 동, 전용 59~137㎡ 총 1,453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개통시 강남권은 물론 수원, 분당 등의 지역으로 환승없이 한 번에 도달 가능하다. 여기에 학익역(예정)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의 경우 인천발KTX 및 월곶판교선(월판선) 개통도 앞두고 있어, 수도권 및 전국 각지로의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또한 메가박스가 입점해 있는 것을 비롯해 대규모 상업시설인 스타오씨엘이 조성돼 있으며, 인천 뮤지엄파크(예정)와 상업시설 등 다양한 생활편의 및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단지 바로 앞 용현·학익2초(가칭) 신설안이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 부지면적 1만5,772㎡에 병설유치원과 36학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 59㎡는 4억 1,650만원부터, 전용 75㎡는 5억 4,670만원부터, 전용 84㎡는 5억 7,990만원부터, 전용 102㎡는 7억 3,410만원부터, 전용 110㎡는 8억 190만원부터 책정됐다. 이는 전용 84㎡ 기준, 지난해 12월 인근 연수구에서 분양한 인근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전용 84㎡, 6억 6,300만원부터) 보다 약 8,000만원, 최근 부평구에서 공급하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전용 84㎡, 8억 900만원부터) 보다 2억원 이상 낮게 책정됐다. 시티오씨엘 7단지 정당계약은 이달 23일(금)~27일(화)까지 5일 간 진행된다.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
LG엔솔, 차세대 LMR 배터리셀 2028년 양산
산업기업 2025.05.14 09:51:57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손잡고 저렴하면서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춘 LMR(리튬·망간리치) 배터리를 상용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력 제품인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 더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와 LMR 배터리로 이어지는 제품군을 완성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는 2028년까지 미국 공장에서 LMR 각형 배터리셀의 상업 생산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앞서 2027년 말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생산시설에서 LMR 배터리를 시범 생산한다. 이번 LMR 배터리는 GM의 쉐보레 실버라도 전기트럭과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에스컬레이드 IQ에 탑재될 예정이다. 두 차량은 LMR 배터리를 활용해 한 번 충전으로 644㎞를 주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용 배터리 제품군을 다양화하며 글로벌 고객사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기존 NCM 배터리에 이어 내년부터는 전기차에 탑재하는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극복 차원에서 비용 부담을 낮춘 LFP 배터리를 찾는 고객사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2028년부터는 제품 라인업에 LMR 배터리까지 추가하는 것이다. LMR 배터리는 양극재 소재 중 망간 비율을 높인 제품이다. 가격이 비싼 코발트와 니켈 대신 저렴한 망간의 비중을 늘려 비용을 낮추면서도 에너지 용량과 밀도를 개선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은 LFP 배터리와 비교해 같은 비용으로 33% 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MR 배터리 분야에서 전 세계 최다인 200건이 넘는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10년 LMR 배터리 관련 특허를 처음 취득한 뒤 광범위한 연구를 거쳐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서원준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 부사장은 “수십 년간의 연구와 투자 끝에 탄생한 최초의 전기차용 LMR 각형 배터리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면서 “새로운 기술로 움직이는 GM의 미래 트럭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전기차 옵션을 제공하려는 공동의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
경남도, 우주산업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지원
사회전국 2025.05.14 09:51:24경남도가 ‘경남 우주산업 핵심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우주산업 핵심 부품을 국내 기술로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의 기술자립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국내 위성인 천리안위성 2A호 기준 부품 국산화율은 46% 수준에 머물고 있다. 위성의 설계와 조립 등 체계사업의 설계와 조립 기술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지만, 탑재체 센서, 통신모듈 등 위성 핵심부품은 여전히 수입 의존도가 높다. 공급망이 불안정하고 가격 경쟁력 확보가 어려워 국산화가 필수적이다. 도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로서 위성 부품의 국산화 수요를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R&D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본사, 지사, 공장, 연구소 등을 보유하거나 설치 예정인 기업으로 위성체, 탑재체 등 핵심부품 국산화를 위한 과제개발비를 지원한다. 주요 개발 과제로는 △저궤도 초소형위성용 GPS 수신기 개발, △주파수 가변형 위성 디지털 S-대역 RF 송수신 통신 장비 개발이 포함돼 있다. 사업신청은 16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유명현 도 산업국장은 “부품 국산화 개발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우주부품 자체 개발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경남이 세계 5대 우주강국 실현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재명이가 남이가'…30년 전 선거 캠페인 보는 것 같아 짠해"
정치정치일반 2025.05.14 09:50:36국민의힘이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영남을 찾아 “재명이가 남이가”라며 지지를 호소한 것을 두고 “태어났다는 것만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건 정말 구태정치”라고 직격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후보가 영남권을 다니면서 경북의 아들이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30년 전에 선거 캠페인을 보는 것 같아 짠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역 연고를 강조하는 것이 선거에서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그동안 영남권 유권자에게 가장 큰 모멸감을 주신 분이 이 후보”라며 “철학이나 정체성이 영남과 아무 관련 없는 분이 대선이라고 나타나서 지역을 가르는 건 자제해줬으면 좋겠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전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합류한 것에 대해 “여러 진영의 여러 지점으로 나눠져 있던 분들이 대선을 앞두고는 힘을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덕수 캠프의 이정현 대변인과 홍준표 캠프의 이성배 아나운서도 합류했다”며 “이재명으로는 대한민국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다 모을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미스 가락시장’이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는 “진의가 왜곡됐다”고 반박했다. 그는 "시장이라는 장소적 특성이, 성차별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의식해 한 발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
대전신용보증재단, 보증공급 ‘1위 ’…소상공인 버팀목 톡톡
사회전국 2025.05.14 09:50:23대전신용보증재단이 올해 1분기 기준 재단 설립 이후 최대 보증 실적을 달성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전신보재단은 2025년 1분기 신규 보증공급액이 296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1.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서울·경기 재단을 제외한 15개 재단 중 1위를 기록한 수치이며 부산신보재단의 2965억 원 보다도 2억원 많은 금액으로 1분기 보증공급 절대규모로 실질적 1위를 차지했다. 대전지역이 17개 시·도 중에서 인구나 경제 규모가 14위로 작은데도 불구하고 타 시도를 제치고 절대규모로 1위를 차지한 셈이다. 재단 설립 이후최대 성과의 배경에는 대전시의 선제적인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이 주효했다. 시는 역대 최대 규모인 6000억 원의 초저금리 정책자금을 편성하고 이례적으로 역대 가장 빠른 시기인 1월 9일에 시행하는 등 정책 추진의 적기를 놓치지 않았다. 대전신보재단은 이에 호응해 보증신청 서류 간소화, 인력의 효율적인 운용 등을 통해 보증지원 절차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그 결과, 초저금리 자금 6000억 원 중 3045억 원(1분기 기준)을 적시에 투입하며 대전지역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건전성 지표도 17개 재단 중 단연 1위를 기록했다. 순사고율은 3.72%로 전국 평균인 5.62%보다 크게 양호한 수준을 보인다. 보증공급은 많이 하고 보증사고는 적게 발생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배경에는 대전시의 정책자금을 바탕으로 2024년 하반기 4000억, 2025년 상반기 6000억의 초저금리 특례보증을 신속히 공급해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줄여 지역경제 안정화에 기여했고 더불어 대전시가 ‘0시 축제’, ‘빵축제’와 같은 대규모행사를 통해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 도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인 점도 순사고율 안정화에 기여했다. 유동인구의 증가와 상권 회복이 지역 소상공인 전반의 안정성으로 이어졌고 이러한 노력으로 우리 지역의 보증사고율이 다른 지역 대비 양호하게 나타난 것이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대전 지역이 타지역보다 양호한 상황이다. 대전신보재단은 대전시에서 ‘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사업’을 최초로 운영하면서 지원금 지급을 최대한 빨리 공급하기 위해 익일 지원금 지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배경에는 대전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업무 매뉴얼 수시 정비, 상담 및 심사, 고객응대 인력을 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을 갖춰 신청 당일 접수·심사를 완료한 것이 주효했다. 이로써 짧은 시간에 지역 상권에 직접적인 유동성을 공급하며 민생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 결과, 일정 요건을 충족한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50만원의 경영회복지원금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총 6만651개 업체가 신청했고 이 중 5만4373개 업체에 약 270억 원을 지급 완료했다. 비금융 분야에서도 재단은 교육, 컨설팅, 멘토링 등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고 타 기관과 협력을 통해 자금과 정보 연계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상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간 부문과의 협력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디지털 기반의 보증 서비스 확대, 5개 자치구 지점 체계 완성 등 고객 접근성과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변화가 예정돼 있다. 먼저 디지털 기반 보증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페이퍼리스 보증심사가 도입된다. 이는 업무 효율성 증진과 비용 절감을 위한 조치로, 향후 디지털 취약계층을 제외한 모든 보증 업무가 원칙적으로 비대면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방문 고객에 대해서도 디지털 창구를 활용한 페이퍼리스 업무 처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7월 현 동구대덕지점을 동구지점과 대덕지점으로 각각 분리 개소함으로써 2025년도는 5개 자치구에서 모두 출연을 받는 첫해이자 5개구의 영업점 체계가 완성되는 의미있는 해가 될 전망이다. 고객입장에서는 사업장 인근에서 보증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구별 경제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보증 정책과 현장 중심의 보증 상품도 함께 운용될 예정이다. 양필환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단순한 보증기관을 넘어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민첩하게 대응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과 성장을 함께하는 동반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립보단 최고의 팀이 우선”…LIV 골프 디섐보·켑카, 미국 라이더컵 선수단 회식에 참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5.14 09:49:37LIV 골프에서 뛰는 브라이슨 디섐보와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가 오는 9월 열리는 라이더컵에 나설 미국 선수단 회식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졌다. 라이더컵 미국팀 단장인 키건 브래들리는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기간에 라이더컵에 출전할 가능성이 큰 선수 20여명을 초대해 저녁을 먹었다고 14일(한국시간) 밝혔다. 라이더컵은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이다. 브래들리 단장은 이 회식에 LIV 골프의 간판선수인 디섐보와 켑카도 불렀다. 켑카는 참석했지만, 디섐보는 악천후 탓에 이동이 어려워 참석한 선수들과 화상으로 안부를 주고받았다. 라이더컵 미국팀은 출전 선수를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직전까지 쌓은 선발 포인트 순으로 6명으로 뽑고 나머지 6명은 단장이 선발한다. 디섐보와 켑카가 이 회식에 초대받은 건 브래들리 단장이 둘이 라이더컵 미국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 것이다. 현재 선발 포인트 랭킹에 디섐보는 5위를 달리고 있어 자력 선발이 유력하다. 하지만 켑카는 91위에 그쳐 있는 처지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워낙 강하다. 브래들리 단장은 “라이더컵에서는 PGA 투어와 LIV 골프의 대립에 신경 쓰지 않는다. 최고의 팀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LIV 골프 선수가 한 명 합류할지, 두 명이 될지는 아직 지켜볼 일이다”고 했다. -
“밀키트 등 상품화 지원”…소진공, 롯데웰푸드와 백년소상공인 상생프로젝트 시행
산업중기·벤처 2025.05.14 09:49:20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달 23일까지 롯데웰푸드와 함께 ‘2025 백년가게·백년소공인X롯데웰푸드 상생 프로젝트’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진공과 롯데웰푸드가 지난 3월에 맺은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로, 백년가게·소공인의 오랜 경험과 비법에 롯데웰푸드의 식품 제조 기술력을 접목시켜, 공동 상표 및 상품 개발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백년가게(음식점업을 하는 업력 30년 이상의 우수 소상인), 백년소공인(식품 제조업에서 15년 이상 업력을 가진 숙련된 소공인)으로, △가정간편식(HMR), 즉석섭취식품, 즉석조리식품(밀키트) 등의 공동 제품 개발을 위한 조리법 제공 △원재료 등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식자재 납품 제안 등 롯데웰푸드의 사업 영역에서 함께할 수 있는 업체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모집 마감 이후 사업자 평가 및 참여 업체 선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 업체에 한하여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선정된 백년소상공인과 롯데웰푸드가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백년가게의 ‘우수메뉴’는 롯데웰푸드 ‘식사이론(Theory of SICSA)’ 브랜드와 접목해 상품화할 계획이다. 백년소공인의 경우 협업 방식에 따라 상품 매입 등으로 계약 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상생프로젝트를 통해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의 판로 확대는 물론 전통의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가 경험해 100년 이상 존속할 수 있는 K-브랜드 구축을 기대한다”라며 “대기업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백년소상공인 역량 강화에 힘쓰고, 보다 다양한 지원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락없는 치킨인데 '반전 정체'…미국 SNS 휩쓴 간식 한국 온다
산업생활 2025.05.14 09:48:23미국 등 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치킨 아이스크림’이 국내에 상륙한다. CU는 SNS 화제의 디저트 '치킨 아이스크림'을 이달 14일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CU가 선보이는 치킨 아이스크림은 겉모습은 치킨이지만 실제 속은 아이스크림인 이색 상품이다. 닭다리 모양과 갓 튀겨낸 튀김옷까지 치킨을 그대로 구현한 사실적인 외형이 특징이다. 겉면은 실제 치킨의 튀김옷처럼 보일 수 있도록 옥수수 크런치로 감싸 바삭한 식감을 살렸고 안에는 부드러운 밀크 아이스크림을 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해 닭다리 모양을 유지했다. CU는 상품 제조가 가능한 국내 업체를 발굴한 후 만족할 만한 품질이 나올 때까지 협력사와 수십 차례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실제 치킨과 가장 흡사한 외형과 최고의 맛을 만들어 냈다. 편의점 업계는 국내외 SNS에서 화제를 끌고 있는 디저트를 발 빠르게 출시하며 고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국내 유명 디저트 전문 유튜버 ‘젼언니’가 소개한 ‘스웨덴 캔디’를 선보인 바 있다. 앞서 CU도 지난해 두바이 초콜릿, 수건케이크 등 SNS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슈 상품을 출시해 화제가 됐다. -
눈 뜨기 힘든 '79세' 트럼프?…사우디 공식 행사서 '꾸벅꾸벅', 무슨 일?
국제국제일반 2025.05.14 09:47:51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 행사에서 조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13일(현지시간) 더데일리비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의 왕궁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피곤하고 졸린 표정으로 눈을 감았다 뜨고 갑자기 깨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폭스뉴스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미국의 한 언론인은 이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면서 "트럼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눈을 뜨고 있기를 힘들어하고 있다"고 적었다. 다음 달 79세가 되는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당시 나이 기준으로는 미국 역사상 최고령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전임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도 78세 때인 2021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의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에 참석했을 당시 공개 행사 중에 조는 모습이 목격된 바 있다. 이를 두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슬리피 조'(sleepy Joe·졸린 조 바이든)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 누리꾼은 "만약 바이든 대통령이 이랬다면 그의 인지 및 건강 상태에 대한 보도가 끊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악관 홍보국장 스티븐 청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식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전적으로 관여하고 귀 기울여 들었다"고 밝혔다. -
LH, '공공기관 통합공시' 4년 연속 무벌점
경제·금융공기업 2025.05.14 09:47:48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4년 연속 무벌점을 받았다. LH는 기획재정부 주관 ‘2024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무벌점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공공기관 경영공시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이 경영에 관한 주요 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ALIO)을 통해 공시하는 제도이다. 기재부는 매년 3회에 걸쳐 공시 내용을 점검하며, 오류나 누락이 발견되면 벌점을 부과한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31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신규채용, 임원연봉, 복리후생비, 재무상태표, 감사보고서 등 21개 항목을 점검한 결과이다. LH는 투명하고 명확한 정보 공개를 위해 △자체 체크리스트 제작 △전자시스템 개선 △공시 담당자 교육 강화 등 내부 검증 체계를 지속 강화해 왔다. 이한준 LH 사장은 “공공기관 정보 공개에 대한 국민의 높은 기대 수준에 맞춰 LH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정확한 경영정보를 제공하여 국민께 더욱 신뢰받는 LH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