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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로로티 장미축제', SSF샵에서 굿즈로 만난다
산업기업 2025.05.14 10:38:34에버랜드가 '에버랜드 로로티' 장미 축제 개막을 기념해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과 손잡고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 특별 기획전을 연다. 14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진행된다. SSF샵에서 장미축제 캐릭터 인형, 키홀더, 양말, 머리끈 등 18종의 에버랜드 로로티 테마 굿즈 상품들을 온라인 단독으로 선보이게 되는 것이다. 이번 기획전은 같은 기간 펼쳐지는 에버랜드 로로티(로즈가든 로열 하이티Rose Garden Royal High Tea) 장미 축제를 맞아 진행된다. 장미 축제에서는 720품종·300만 송이 장미가 만개한 로즈가든을 배경으로 사막여우를 중심으로 한 동화같은 스토리와 감성적인 장미 콘텐츠들을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 최고 기대작은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먼저 공개돼 주목 받은 사막여우 캐릭터 '도나 D. 로지' 굿즈 인형이다. 이 상품은 로즈가든을 가꾸는 로자리안(Rosarian, 장미 전문가), 로즈가든을 지키는 가디언(Guardian), 꿈을 꾸는 모습의 드리머(Dreamer) 등 세가지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인형 외에도 감성적인 디자인의 양말, 머리끈, 슬리퍼 등 실용성 높은 상품들이 마련돼 있다. 특히 영화 7번방의 선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갈소원이 기획전 모델로 참여했다. 에버랜드 곳곳을 배경으로 촬영한 갈소원의 화보컷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굿즈와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한다. 에버랜드는 기획전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도나 D. 로지 일러스트가 들어간 스티커도 선물로 증정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해 장미축제는 신비로운 스토리를 따라 장미, 차 문화, 굿즈 등을 감각적으로 색다르게 풀어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콜라보를 통해 고객들이 온라인에서도 축제의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하이엔드 시장 불황? 최상층 펜트하우스는 불티!
사회사회이슈 2025.05.14 10:38:28고급 주거 시장에서 전 세대가 하이엔드로 구성되는 소규모 단지들이 불황을 겪고 있는 반면 최상층 펜트하우스의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하이엔드 주거상품이 인기를 끌자 이를 표방하는 단지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공급량 증가로 인한 희소가치와 수요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부동산 시장 침체가 겹치면서 인기가 시들해졌다. 최근에는 추진 중이던 사업을 접거나 매입했던 부지를 다시 내놓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하이엔드 업계에 불황이 시작됐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반면 단지 각 동 최상층에 위치한 펜트하우스 타입은 공급량 자체가 적은데다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어 불황에도 끄떡없이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최상층 펜트하우스는 하이퍼엔드급 마감재, 인테리어 등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으면서도 최상층에서만 누릴 수 있는 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최상층이라는 한정적 희소성으로 공급이 워낙 적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해당 단지에서도 1%만이 거주할 수 있다는 프리미엄으로 분양 족족 빠르게 주인을 찾는 곳이 대부분이다.실제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펜트하우스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2월에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의 전용면적 200㎡ 펜트하우스 입주권이 100억에 거래됐으며, 2023년 10월 110억원에 거래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의 전용면적 234㎡는 104동 최상층에 단일 세대로 배치된 펜트하우스였다. 분양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지난해 4월에는 서울 광장동의 포제스한강 전용면적 244㎡ 2가구가 완판됐다. 전용면적 244㎡는 포제스한강의 펜트하우스였는데 분양가가 150억~160억원대였다. 펜트하우스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14.5대 1였는데, 당시 정당계약이 되지 못했지만 선착순 분양에서 빠르게 완판됐다.적은 공급물량에 인기가 지속되면서 호가도 상승 중이다. 서울 성수동 '트리마제'의 펜트하우스인 전용면적 216㎡는 매물 호가 178억원, 서울 성수동의 '아크로서울포레스트'의 전용면적 264㎡는 매물 호가가 무려 230억원이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가주택인 '한남더힐'의 펜트하우스 전용면적 242㎡도 호가가 200억원에 달한다.업계 관계자는 “펜트하우스는 전체 단지 공급물량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의 소수만 공급되기 때문에 높은 희소성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소유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건물 최상층에 위치해 조망뿐 아니라 프라이버시 확보에도 용이해 자산가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소위 하이엔드로 꼽히는 부동산 상품들 중에서도 매물이나 분양물량이 매우 적어 최상의 평가를 받는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강남에서 공급되는 수준의 하이퍼엔드 주거상품이 경기 일산에서도 최초로 공급돼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그랜드 오픈한 ‘더샵 일산엘로이 펜트하우스’로 단순 하이엔드를 뛰어넘는 최상층 하이퍼엔드 펜트하우스 상품이다.더샵 일산엘로이 펜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더샵 일산엘로이 1~3단지 각 동 최상층(36~42층)에 전용 157·248㎡ 2개 타입, 펜트하우스 타입 24실로 구성된다. 실제 단지는 최상층만의 독보적인 조망 프리미엄 및 희소성을 극대화했으며, 최고급 마감재, 인테리어 설계 등을 적용해 그동안 일산에서는 볼 수 없던 차별화된 주거단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타입별로 살펴보면, 전용 157㎡는 3~4인 가구가 살기 적합한 욕실 2.5개와 방 4개 구성으로 설계된다. 빅룸 레이아웃 평면 설계로 스터디, 파티, 스포츠 취미 등을 위한 자녀 중심의 공간을 구성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248㎡는 3~5인 가구가 살기 적합한 욕실 3개, 방 6개 구성이며, 가족 공동공간을 기준으로 공용, 프라이빗 공간을 구분했다. 보다 넓은 공간 구성으로 여행과 홈쿡 등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 따라 다양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단지 내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로는 옥상 휴게공간 ‘펀 가든’, 문화공간 '스팟 라운지', 휴게시설과 수경시설이 있는 '커뮤니티 가든' 등이 구성된다. 또 피트니스클럽, 실내스크린 골프연습장(일부타석 제외), 북카페, 키즈카페, 독서실, 필라테스, 코인세탁실, 게스트하우스 등 대단지에 걸맞는 다채로운 시설이 조성돼 입주민들은 한층 우수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이처럼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더샵 일산엘로이 펜트하우스는 탁월한 입지여건도 갖추고 있다. 서해선과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백마역 더블 역세권 단지이며, 3호선 대곡역을 두 정거장이면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개통한 GTX-A노선(파주 운정~서울역)의 3호선 대곡역을 두 정거장이면 이용할 수 있다. 대곡역에서 서울역까지는 약 12분이면 접근 가능하다. 여기에 향후 삼성역 개통이 완료되면 더샵 일산엘로이 펜트하우스는 ‘신강남권’으로 탈바꿈하며 입지적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분양관계자는 “더샵 일산엘로이 펜트하우스는 일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할 더샵 브랜드타운 내에서도 상위 1%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으로, 부동산 경기를 잘 타지 않는 펜트하우스 특성 상 자산가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펜트하우스는 매물이 없어서 못 산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물건이 귀해 프리미엄 형성도 일반 주거상품보다 큰 폭으로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그랜드 오픈하는 ‘더샵 일산엘로이 펜트하우스’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일대에 위치하며,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
삼성에피스, 가정의 달 맞이 임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진행
문화·스포츠헬스 2025.05.14 10:37:39삼성바이오에피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과 다양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지역 보건소와 연계한 '금연 캠페인'을 진행하고 체지방 감소와 사옥 계단 오르기 등 목표를 달성한 임직원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등 신체 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다. 전문 심리상담사가 상주하며 임직원의 마음 건강을 챙기는 심리 상담실 '에피스 마음심(心)터'를 통해 가족 상담 프로그램 및 자녀의 심리 검사도 지원한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12월에는 보건복지부 지정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건강친화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피플팀장 상무는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바이오 업의 사명을 실천하는 데 있어 임직원의 건강 관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건강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중국인 절대 들어오지 마"…한국에서 '중국인 혐오', 유엔이 경고했다
국제국제일반 2025.05.14 10:37:01유엔이 한국 내에서 벌어지는 중국인 혐오가 우려되는 수준이라고 공식 보고서를 냈다. 13일 유엔이 발표한 인종차별철폐위원회 보고서는 최근 한국 내 중국인에 대한 혐오 발언 증가에 대해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 한국은 정기적으로 인종차별철폐위원회로부터 국가보고서 심의를 받아왔다. 이번 심의는 지난 2018년 12월 이래 7년 만에 진행됐다. 위원회는 "이주민, 망명 신청자·난민, 중국계 사람들에 대해 온·오프라인에서 인종차별적 증오 발언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재차 표명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한국 사회에서 이주민, 난민, 중국인에 대한 차별적·혐오적 발언과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관련 법률 개정과 공공 교육 캠페인 등 실질적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 유엔은 중국인 뿐만 아니라 무슬림, 이주노동자, 탈북자 등에 대한 차별도 우려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중국인에 대한 혐오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확대되면서 우려 수준으로 도달하고 있다. 건국대 인근 '양꼬치 골목'에서 중국인을 겨냥한 폭언과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면서 오프라인에서도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혐오와 차별, 폭력이 보고됐다. 차기 정부의 대중 외교 관계 개선에 적지 않은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이번 유엔의 경고에 대해 대책을 모색중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향후 관계부처들과 함께 이를 면밀하게 검토하여 향후 정부가 관련 노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컨시드, 안 받으면 멍청"…트럼프, '5600억 제트기 선물' 논란에 꺼낸 말
국제국제일반 2025.05.14 10:36:1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 왕실에서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한 4억 달러(약 5678억 원) 상당의 보잉 747-8 제트기를 골프 용어 ‘컨시드’에 비유하며 “이를 받지 않으면 멍청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컨시드는 골프에서 짧은 퍼팅을 남겨뒀을 때 실제 퍼팅을 하지 않고도 성공으로 인정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한 의약품 가격 인하 관련 행정명령 서명행사에서 ‘카타르에서 주기로 한 제트기를 개인적인 선물로 보는 시각이 있다’는 미국 ABC 기자의 질문을 받고 “그것은 단지 선의의 표현(제스처)”라며 이 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골퍼 샘 스니드가 한 유명한 말이 있는데 누군가 퍼트(컨시드)를 주면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공을 주워 들고 다음 홀로 걸어가면 된다”며 “그렇게 하지 않는 게 멍청한 사람”이라고 했다. 카타르 왕실이 제공하기로 한 제트기는 최고급 기종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자신의 임기 동안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제트기 제공이 이뤄질 경우 역대 미국 정부가 외국에서 받은 최고가 물품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부가 40년 된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을 대체할 747 항공기를 무료로 받는 것은 매우 공개적이고 투명한 거래”라며 “퇴임 후에는 해당 제트기가 대통령 도서관으로 곧장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주민선 장편소설 ‘생존의 끝’, ‘2025 창비 스토리 공모’ 대상 수상
문화·스포츠문화 2025.05.14 10:35:16‘2025 창비 스토리 공모’에서 주민선 작가의 장편소설 ‘생존의 끝’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창비와 CJ ENM 스튜디오스가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는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공모에는 총 472편이 접수됐으며, 문학·영상·출판계 전문가 5인의 심사위원단이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본심에는 10~20대 독자로 구성된 독자 심사단 11명의 의견도 심사에 반영됐다. 대상작 ‘생존의 끝’은 아이들만이 살아남은 세계를 배경으로, 두 자매의 생존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심사위원단은 “새로운 줄거리보다는 작가의 시선에서 비롯된 ‘새로움’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흡인력 있는 문체와 철학적 사유가 조화를 이룬 뛰어난 이야기”라고 평했다. 수상자 주민선은 광주 출신으로, 교대 사회과교육과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그는 “우리가 사는 세상은 유토피아보다 디스토피아에 가깝다”며 “고통 속에서도 인간과 세상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몸부림을 쓰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고료 2,000만 원이 지급되며, 수상작은 창비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CJ ENM 스튜디오스는 영상화 또는 웹툰화를 검토 중이다. 이번 심사에는 문학평론가 강수환, 영화감독 겸 소설가 김영탁, 소설가 박소영을 비롯해 CJ ENM 스튜디오스, 창비가 참여했다. -
정은보 이사장, '두바이 핀테크 서밋 2025' 참석…韓 IPO시장 홍보
증권증권일반 2025.05.14 10:34:13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핀테크 서밋 2025’ 행사에 참석했다고 한국거래소는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공개(IPO) 시장의 향후 전망’을 주제로 열렸다. 정 이사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국내 IPO 시장 전망과 한국거래소 상장의 특장점 및 기술혁신 기업유치를 위한 전략을 소개하는 등 한국 IPO 시장을 홍보했다. -
홍준표 "비열한 집단에서 다시 오라고…정나미 떨어져 근처에도 가기 싫다"
정치정치일반 2025.05.14 10:34:07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국민의힘 후보 경선에서 탈락해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탈당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다급하니 비열한 집단에서 다시 오라고 하지만 이젠 정나미 떨어져 근처에도 가기 싫다"며 국민의힘과 거리를 두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국 하와이로 떠난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지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인 ‘청년의꿈’에 올라온 한 게시글에 이 같은 댓글을 적었다.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배님의 국가경영의 꿈, 특히 제7공화국의 꿈, 좌우 통합정부를 만들어 위기를 극복하고 전진하자는 그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며 홍 시장의 지지층 흡수에 나서자 나경원·안철수 의원 등 국민의힘 일각에서 만류에 나선 상황에서 국민의힘과의 관계를 끊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지지자는 ‘아하 준표형 뜻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금과 같은 사태 다 예상된 일이겠지? 왜 그러신지 알 거 같음. 확실한 건 국힘과 절연한 거 보여주고 싶으신듯”이라고 했다. 최근 국민의힘에서 벌어진 대선 후보 교체를 둘러싼 내홍을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홍 전 시장의 반응을 거론한 것이다. 해당 댓글에서 홍 전 시장은 이어 “한 번은 내가 일으켜 세웠지만 두 번째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서 그 당을 나왔다”며 “탈당만 하면 비난할터이니 정계은퇴까지 한 것”이라고 적었다.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당 대표를 맡아 위기에서 당을 구해냈지만 두 번째 현직 대통령 탄핵인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최근까지 이어진 상황에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내 나이 70에 감정적으로 접근할 리 있냐”며 “도저히 고쳐쓸 수 없는 집단이기에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누가 집권하던 내 나라가 좌우가 공존하는 안정된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이 땅에 정통보수주의자들이 새롭게 등장하기도 기원한다”고 적었다. -
셀트리온, 스페인서 항암제 3종 직판 개시
문화·스포츠헬스 2025.05.14 10:33:00셀트리온(068270)이 스페인에서 항암제 3종에 대한 직접 판매를 개시한다. 셀트리온은 기존 스페인 유통 파트너사인 컨파마와 협의를 거쳐 이번 달부터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 주도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항암제 3종을 직판한다고 14일 밝혔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최근 카탈루냐주에서 개최된 CSC 컨소시엄 입찰에 참가해 2029년까지 약 4년간 트룩시마와 허쥬마를 컨소시엄에 공급하기로 했다. CSC는 스페인 대형 입찰 기관 중 하나로, 카탈루냐주 25개 공립병원의 의약품 공급을 관할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포르투갈에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출시로 직판을 개시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 직판 제품을 전체 포트폴리오로 확대했다. 강석훈 셀트리온 스페인 및 포르투갈 법인장은 "그동안 현지에서 쌓아 올린 마케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직판 지역 내 유통망 안정화에 주력하는 한편,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한 영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부지법 난동 첫 선고…법원 부수고 경찰 폭행한 2명 모두 실형
사회사회일반 2025.05.14 10:32:35지난 1월 19일 서울서부지법 경내에 침입해 건물을 부수고 경찰을 폭행한 피의자 2명이 실형을 살게 됐다. 이날 판결은 서부지법 난동 사태 4개월 만에 법원이 가담자들에게 내린 첫 선고다. 1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두 사람에 대해 각각 징역 3년,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1월 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을 듣고 서부지법에 침입해 벽돌, 부서진 법원 외벽 타일 조각 등을 집어던져 건물을 부순 혐의를 받는다. 김씨의 경우 경찰관들을 몸으로 밀며 폭행한 혐의도 적용됐다. 지난달 30일 열린 첫 공판에서 이들이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곧바로 변론이 종결됐다. 이날 김 씨와 소 씨를 시작으로 서부지법 난동 피의자들에 대한 선고가 잇달아 열린다. 취재진과 경찰을 폭행하고 서부지법 경내로 침입한 4명에 대한 선고가 16일, 방송사 영상 기자를 폭행했던 박모씨에 대한 선고는 28일 예정됐다. 검찰은 이들에게 각각 징역 1년∼1년 6개월의 실형을 구형했다. -
소규모 사업장 사고 막는다…경기도,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 교육’ 확대
사회전국 2025.05.14 10:30:38경기도가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지난해 600개 기업에서 올해 800개 기업으로 확대 추진한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2023년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매년 200명 이상의 산재 사고 사망자가 발생하며, 이 중 약 75%(167명)가 50인 미만 사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됐으나, 많은 사업장들이 인력과 시설 부족으로 법적 의무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교육 확대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위험성 평가 실습교육 △기업별 맞춤형 교육 △VR체험 교육 △찾아가는 이주노동자 산재·소방 안전교육 등 현장 중심의 실습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위험성 평가 실습 교육을 통해 사업장이 스스로 위험요소를 식별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자율적인 산업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VR체험과 맞춤형 교육으로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몰입도 높은 안전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는 ‘찾아가는 산재·소방 안전교육’이 화재와 산업재해에 취약한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추가됐다.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등 실제 상황에 기반한 대응 훈련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다국어 지원 VR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다. 교육은 언어적 제약을 고려해 시청각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통역 지원은 교육 규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총 606개 사업장의 3148명이 교육을 받았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사)직업건강간호협회 직업건강안전연구소로 전화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연락을 통해 교육 일정을 협의할 수 있다. 임용규 경기도 노동안전과장은 “소규모 사업장과 이주노동자들은 구조적으로 산업재해에 더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다”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사각지대를 줄이고, 누구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닥은 40:60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71%↓)
증권News봇 2025.05.14 10:30:1314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03p(0.00%) 상승한 731.91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장비업(+2.17%), 비금속업(+1.18%), 오락·문화업(+1.15%)이며, 약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1.71%), 금융업(-1.38%), 통신업(-1.0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53:4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2:8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663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96억, 기관은 5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유진로봇(056080)이 29.98% 오른 16,260원을 기록 중이고, 플라즈맵(405000)(+29.98%), 파루(043200)(+29.8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상지건설(042940)(-16.00%), 엑스페릭스(317770)(-12.45%), 포바이포(389140)(-10.8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810개, 하락종목은 79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48:52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증권업(0.17%↓)
증권News봇 2025.05.14 10:30:0714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75p(+0.60%) 상승한 2624.17로,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1.88%), 기계업(+1.75%), 의료정밀업(+1.21%)이며, 약세업종은 서비스업(-1.30%), 보험업(-1.11%), 철강금속업(-0.8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증권업이 66:34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33:67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445억, 기관은 1,284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58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한진칼우(18064K)가 29.97% 오른 38,600원을 기록 중이고, 비비안(002070)(+29.91%), 한진칼(180640)(+26.5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평화홀딩스(010770)(-12.78%), 일성건설(013360)(-12.16%), 계룡건설(013580)(-8.2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36개, 하락종목은 44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소설가 권여선·첼리스트 양성원·이태석재단, 제2회 무산문화대상 수상
문화·스포츠문화 2025.05.14 10:30:00‘무산문화대상’의 수상자로 소설가 권여선(문학 부문), 첼리스트 양성원(예술〃), 이태석재단(사회문화〃)이 선정됐다고 12일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발표했다. 시상식은 이달 3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연다. 수상자들에게는 각 1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무산문화대상은 설악산 일대에서 활동한 불교계 인사이자 시인이었던 무산 조오현 대종사의 삶과 사상을 문화예술의 장에서 계승·확산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한편, 오는 5월 23일~25일 강원도 속초 청초호 엑스포광장 일원에서 ‘2025 설악무산문화축전’도 열린다. 이번 축전은 전국 청소년들을 위한 범종교·문화예술 행사로, 합창대회·댄스페스티벌·백일장·사생대회 등 경연을 비롯해 50여 개 문화체험 프로그램, 16개 프리마켓, 27개 지역 음식 부스 등이 마련된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7시 크라잉넛의 공연으로, 폐막식은 25일 오후 7시 댄스팀 후크(아이키)와 뉴진스님의 무대로 꾸며진다. -
기아 EV9, 독일 車전문지 전기SUV 비교평가서 볼보 EX90 앞서
산업산업일반 2025.05.14 10:28:50기아(000270)가 자사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 빌트'가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볼보 EX90을 제쳤다고 14일 밝혔다. EV9은 지난해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올랐고, EX90은 '2025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에 선정돼 이번 평가는 큰 관심을 받았다고 기아는 전했다. 아우토 빌트는 EV9 GT라인과 EX90 트윈 모터 AWD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을 평가했다. EV9은 이들 항목에서 총 589점을 받아 EX90(571점)을 앞섰다. EV9은 바디 항목에서 3100㎜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축간거리)를 활용한 넓은 실내 공간과 최대 2393L의 적재 공간을 인정받아 활용성을 중시하는 유럽 시장의 요구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아우토 빌트 실측 결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2초, 시속 80㎞에서 시속 120㎞까지의 추월 가속에서 3.5초를 기록해 EX90을 능가했다. EV9은 실주행 평가에서 27.9kWh/100㎞의 전비를 기록하며 뛰어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성능도 입증했다고 기아는 밝혔다. 또 가격 경쟁력과 보증 조건 등을 평가하는 경제성 항목에서도 EX90에 우위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아우토 빌트는 "두 차량 출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EV9이 EX90을 이겼다"며 "EV9이 EX90보다 120㎏ 가벼운 차량 중량과 고효율 전동화 시스템 덕분에 뛰어난 가속 성능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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