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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47:53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증권업(1.53%↑)
증권News봇 2025.07.11 11:00:1211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84p(+0.21%) 상승한 3190.07로,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통신업(+1.86%), 운수창고업(+1.53%), 증권업(+1.53%)이며, 약세업종은 기계업(-2.27%), 운수장비업(-1.34%), 유통업(-0.8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증권업이 70:3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912억, 기관은 286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375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OCI홀딩스(010060)가 11.43% 오른 93,600원을 기록 중이고, 엘앤에프(066970)(+9.79%), 아센디오(012170)(+9.7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세엠케이(069640)(-18.64%), 두산(000150)(-7.63%), 두산우(000155)(-5.9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04개, 하락종목은 37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부, 칠레·멕시코에 시장개척단 파견…중남미 동물약품 시장 공략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11 11:00:00농림축산식품부가 국내 동물용 의약품 기업의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칠레와 멕시코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중남미 주요국의 축산업 성장세와 함께 현지 동물약품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수출 활로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농식품부는 12일부터 21일까지 한국동물약품협회와 국내 동물약품 제조사 4곳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칠레와 멕시코에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메디안디노스틱 △우진비앤지 등 4개사가 참여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칠레·멕시코는 축산업 기반과 검역 시스템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고, 항생제·백신 등 동물용 의약품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시장”이라며 “중남미 시장에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칠레 동물용 의약품 시장은 지난해 기준 2억 2000만 달러 규모로, 오는 2034년까지 연평균 8.5% 성장이 예상된다. 멕시코 시장도 16억 5000만 달러로 2030년까지 연평균 8.4%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시장개척단은 현지 정부기관과 유통업체 방문해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15일과 17일에는 칠레와 멕시코에서 현지 유망 바이어 28개사와 1대1 매칭 상담회를 개최하고, 동물용 의약품 등록 절차와 유통구조 등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출상담회 성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 동향과 바이어 상담 전략, 수출 성공 사례 등에 대한 사전 교육도 진행했다. 또 바이어 대상 사전 인터뷰를 통해 요구 사항과 구매 의향을 분석, 참가 기업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했다. 또 14일과 18일에는 칠레·멕시코 정부 기관을 방문해 동물용 의약품 등록 절차, 축산 정책 현황 등을 파악하고, 주요 유통업체를 찾아 현지 시장의 국내 제품 수요와 유통 구조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중남미 시장개척단 파견을 계기로 동물용 의약품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현지 정부·기업과 신뢰 관계를 쌓아 수출 관련 제도적 장벽을 해소할 계획이다. 실제 국내 동물용 의약품 수출은 최근 빠르게 늘고 있는데 올해 5월까지 한국의 동물용 의약품 수출 실적은 1억 672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0% 증가했다.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중남미 지역에 한국 동물용 의약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현지 정부·기업과 정보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수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SKT 어댑티브 오픈, 내달 11일 88CC서[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7.11 11:00:00SK텔레콤은 제4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을 8월 11일 국가보훈부 운영 골프장인 88C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SKT는 이 대회 우승·준우승자에게 US어댑티브 오픈 또는 G4D 오픈 출전 경비를 일부 지원한다. 또 최경주재단은 우승·준우승자에게 골프용품 세트를 지원하고 최경주와 함께하는 ‘행복한 하루’(필드 레슨 포함)를 선물한다. 한편 지난해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우승·준우승자인 김선영(사진)과 허도경은 최근 끝난 US어댑티브 오픈에서 각각 여자부 7위, 컷 탈락을 기록했다. SKT가 후원하는 발달장애 선수 이승민은 남자부 공동 2위에 올라 3년 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
경총 "휴가 장려하고 여행은 국내로" 내수 활성화 동참 요청
산업기업 2025.07.11 11:00:00한국경영자총협회가 회원사들에게 내수 활성화를 위해 휴가를 적극 권장하고 국내 여행을 장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총은 민생경제 회복과 내수 촉진을 위해 회원사와 경제단체협의회 소속 회원단체에 이 같은 협조를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총이 회원사들에게 내수 활성화에 동참해 최근 몇 년 간 지속되는 내수 부진을 극복할 수 있게 돕자고 당부했다.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가 100만 명을 넘었고 올해도 상반기(1~5월 누적 기준) 소매판매(불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총은 회원사들에게 △연차휴가 적극 활용 권장 △선구매・선결제 실시 △우리 농축수산물, 지역특산품 구매 등에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근로자가 연차휴가를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며 근로자 휴가가 국내 여행 촉진과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증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사무용품, 비품 등 필요한 물품을 선구매하거나 인근 식당 등에 선결제를 실시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나아가 근로자에게 선물 등 복지혜택을 제공할 때는 우리 농축수산물, 지역특산품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총은 “개별기업이 자율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통해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을 지원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
송곳질의 대명사 나광국 전남도의원, 이례적 道 도민안전실 칭찬 세례 '왜'
사회전국 2025.07.11 10:56:25선제적인 폭염 대응 체계를 구축한 전남도 도민안전실이 도정에 대한 송곳질의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나광국 전남도의원으로부터 이례적인 칭찬 세례를 받았다. 11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은 전날 전남도 도민안전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폭염대책 현황을 점검한 뒤 선제적 대응과 적극적인 폭염 관리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기상관측 이래 118년 만에 가장 더운 7월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남에서는 지난 5월부터 7월 7일까지 7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전남도에서는 폭염 피해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드론순찰대 운영과 재난안전 도우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 고흥, 나주, 화순, 영암 등에서 운영 중인 드론순찰대를 특교세를 투입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드론순찰대는 주로 오후 시간대 영농 작업장과 산사태 위험지역 등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진행하며, 폭염 시 작업자들에게 귀가를 권유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순에서는 전문 위탁업체를 통한 체계적 운영도 시도되고 있다. 이에 대해 나 의원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폭염 대응이 의미 있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폭염특보 발효 시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을 포함한 약 3만 명의 재난도우미가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을 통해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고 있으며, 전남도는 이들의 일일 활동 내역을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 나 의원은 “온열질환자 발견 시 비상대응 교육 등을 통해 재난도우미가 더 실질적인 폭염피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폭염 대응을 위한 도민안전실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베이글 먹으러 서울 안 가도 된다"… 롯데百 인천점에 런던베이글뮤지엄 오픈
산업생활 2025.07.11 10:56:02롯데백화점이 12일 인천점 지하 1층에 경기 서부권 최초로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의 국내 7번째 매장이자 서울 이외 수도권 지역 두 번째 점포다. 2021년 9월 안국점에 첫 문을 연 런던베이글뮤지엄은 ‘베이글 열풍’의 진원지이자 ‘오픈런 맛집’으로 유명하다. 모든 지점이 예약 어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에서 웨이팅 순위 상위 10위 안에 들어갈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23년 8월 유통사 최초로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선보였다. 오픈 이후 현재까지 월 평균 15만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은 약 180㎡(55평) 규모로 조성된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모든 시그니처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감자치즈 베이글(5500원)’, 쪽파 크림치즈가 더해져 다양한 연령대에서 사랑받는 ‘쪽파 프레첼 베이글(8500원)’, 크림치즈와 꿀을 곁들여 먹는 ‘브릭레인 샌드위치(7500원)’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2023년 프리미엄 식품관, 2024년 프리미엄 뷰티관, 2025년 4월 키즈 전문관 등 지속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해왔다. 리뉴얼 덕에 지난해 인천점의 신규 고객은 약 20%가량 증가했다. 부천시, 시흥시 등 인천 외 지역 고객 매출도 10%가량 늘었다. 2023년 12월에 오픈한 프리미엄 식품관인 ‘레피세리’는 현재까지 약 1200만 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했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인천점 매장 오픈이 알려진 이후 벌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고객들의 큰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며, “고객들이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울산·경남서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는 '롯데캐슬'
부동산분양 2025.07.11 10:55:52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이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부동산 리서치 전문기업 부동산R114와 턴어라운드가 공동으로 진행한 ‘2025년 아파트 브랜드 호감도 조사’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6월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3262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울산·경남 지역 거주자 5명 중 1명(20.9%)이 가장 호감 가는 아파트 브랜드로 롯데캐슬을 꼽았다. 이어 래미안(20.4%), 자이(14.3%), 푸르지오(10.3%), 힐스테이트(9.9%) 등의 순이다.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는 롯데캐슬이 82%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롯데건설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다수의 롯데캐슬 단지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바 있다. 화명동롯데캐슬카이저(5239가구), 해운대롯데캐슬스타(906가구), 대연롯데캐슬레전드(3149가구), 양정롯데캐슬프론티엘(903가구)과 창원의 롯데캐슬센텀골드(956가구), 롯데캐슬하버팰리스(981가구) 등이 대표적이다. 이달에는 부산에서 ‘르엘리버파크센텀(2070가구)’과 ‘가야역롯데캐슬스카이엘(725가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지역에서 롯데캐슬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BPA, 전 세계 20개 항만 최고경영자와 탈탄소화 공동 해법 논의
사회전국 2025.07.11 10:55:38부산항만공사(BPA)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10회 세계 항만당국 대표자 회의’(PAR)에 참석해 글로벌 주요 항만들과 급변하는 해운·물류 환경과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부산항·싱가포르항·로테르담항·함부르크항·LA항 등 세계 20개 주요 항만 대표자들이 모여 ‘불확실성과 변화의 시대를 함께 헤쳐나가는 항만: 미래 항만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PAR는 2015년에 싱가포르해사항만청이 발족한 글로벌 주요 항만공사 협의체로, 한국에서는 BPA가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송상근 BPA사장은 첫 번째 세션 ‘디지털 전환과 혁신’에서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 추진 전략 발표했다. 그는 부산항이 단계적으로 스마트 항만 구축을 추진 중임을 강조하며 그 중심에 세계은행(World Bank)이 우수사례로 선정한 ‘부산항 체인포털’이 있음을 소개했다. 체인포털은 선박-화물 연결성을 높이는 ‘환적 모니터링 시스템’(Port-i), 트럭 운송 효율을 높이는 ‘환적운송시스템’(TSS), 화물차 기사 안전사고를 줄인 ‘전자인수도증’ 등 항만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제고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 사례는 타 항만의 벤치마킹 모델로 주목받았다. 여러 항만 관계자들은 체인포털 구축 과정에서의 정보 연계와 이해관계자 설득 경험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질의가 이어졌다.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 드론, 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 사례와 함께 이를 뒷받침할 항만 인력 재교육과 전문인재 양성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또한 사이버 위협에 대한 예방적 대응 역량 강화 필요성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BPA는 로테르담항만공사가 주도하는 PCO(Port Call Optimization·항만 간 선박입출항 최적화) 워킹그룹에 공식 참여하며 디지털 기반의 국제 협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송 사장은 “이번 회의는 글로벌 항만업계가 복합적인 도전에 대해 공동 해법을 모색하고 협력의 방향성을 정립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부산항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축적해온 선도적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협력 논의를 주도하고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형 워케이션 성과 인정받은 부산창경…시장 표창 수상
사회전국 2025.07.11 10:54:41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1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결과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이사는 이날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성과 발표를 통해 ‘부산형 워케이션’의 추진 경과와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워케이션으로의 확장 등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부산형 워케이션’은 역외 기업 재직자와 스타트업이 일정 기간 부산에 머물며 원격근무와 지역 체험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방문이나 여행을 넘어 실제로 부산에서 살아보는 과정을 통해 정착 가능성까지 높이고 있어 지방소멸 대응 정책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누적 1만 194명이 프로그램을 이용했으며 이를 통해 10개 역외 스타트업이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했다. 특히 소프트스퀘어드와 리솔은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되는 등 부산 이전 이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3%가 부산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향상됐다고 답변해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 청년층과 ICT·유통 등 원격근무가 가능한 직군의 참여율이 높다. 참가자들은 저렴한 생활비, 우수한 교통 인프라, 쾌적한 업무 환경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김 대표이사는 “부산형 워케이션은 지역을 단기적으로 소비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람을 머무르게 하고 정착으로 이어지게 하는 구조를 지향한다”며 “앞으로 가족형 워케이션,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부산이 ‘일하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창경은 앞으로도 국내외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워케이션’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지역 활력 회복과 인구문제 해소에 기여하는 선도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
부산조달청, 부산TP 입주기업에 조달시장 진입 방안 안내
사회전국 2025.07.11 10:54:07부산지방조달청은 11일 부산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조달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정보 부족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려는 것으로, 조달청이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 ‘공공조달 길잡이’의 일환이다. ‘공공조달 길잡이’는 조달기업 등록부터 수출 유망기업 지정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이 제도 도입 이후 1250여 건의 컨설팅이 이뤄졌고 100여 개의 초보기업이 실제로 조달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부산조달청은 벤처나라, 혁신제품, 우수조달물품 등 다양한 조달제도를 소개하고, 입주기업별로 개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부산조달청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컨설팅과 지원을 확대해 지역 기업들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방침이다. 신봉재 부산조달청장은 “연간 225조원 규모의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지역의 중소·벤처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델타항공, 글로벌 관광·항공 협력 ‘강화’…유정복 “인천 도시 위상 강화 기대”
사회전국 2025.07.11 10:53:59인천시가 현지시간으로 7월 10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델타항공(Delta Air Lines)과 관광산업 활성화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인천과 미주 지역을 연결하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강화해 인천을 아시아의 주요 관광 거점 도시화 하려는 목적이 있다. 양해각서에 따라 인천시와 델타항공은 인천과 미국 주요 도시 간 직항노선 확대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및 글로벌 마케팅 추진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항공사와의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인천 관광 브랜드의 세계적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델타항공의 미국 내 주요 거점도시 네트워크와 광범위한 마케팅 역량을 활용함으로써, 미주 지역을 타깃으로 한 관광객 유치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직항노선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실질적인 관광 수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양해각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항공, 물류, 마이스(MICE) 등 관련 산업의 외국인 투자 유치도 함께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종국제도시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입지적 경쟁력과 델타항공의 항공 전문성이 결합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시너지가 창출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양해각서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실무 이행 통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델타항공을 대표해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알란 벨레마르 최고운영책임자 겸 국제사업부문 대표는 “인천은 아시아에서 가장 전략적인 항공 허브 중 하나”라며 “이번 양해각서로 델타항공의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인천시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양측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정복 시장은 “인천이 관광, 물류, 항공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넓혀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델타항공과의 협력으로 인천이 세계인이 찾는 동북아 관광허브이자 글로벌 투자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델타항공은 전 세계 6개 대륙 290여 개 목적지에 매일 50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억 명이 넘는 탑승객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2018년 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를 체결한 이후 현재 인천발 일일 최대 19개의 항공편으로 14개의 미국 직항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
삼성 시스템LSI 수장 "엑시노스 2600 잘 준비…하반기 좋은 결과 있을 것"
산업기업 2025.07.11 10:49:00박용인 삼성전자(005930) 시스템LSI사업부 사장이 하반기 실적 개선과 주력 제품 수주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력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제품인 엑시노스 2500의 기사회생과 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 S26에 쓰일 차세대 '엑시노스 2600'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하면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로 해석된다. 박 사장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공학한림원 ‘NAEK 영 페스티벌’ 현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하반기 사업부 매출에 대해 "차근차근 잘 준비하고 있다. 좋은 결과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는 이달 MX사업부가 출시한 신규 폴더블 폰 '갤럭시 Z플립7'과 Z플립7 FE'에 엑시노스 2500과 2400을 공급했다. 엑시노스 2500은 삼성 파운드리에서 3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진 시스템LSI사업부의 최첨단 AP다. 올초 출시된 갤럭시 S25 공급에 실패하면서 쓴맛을 봤고, 이 결과는 1분기 적자까지 이어지면서 사업부는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번 Z플립7에는 전량 탑재되면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초도 물량 공급과 향후 생산 확대에 대비하고, 사후서비스(AS)에 필요한 칩까지 납품하면서 매출을 늘리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박 사장이 이끄는 시스템LSI 사업부가 하반기 매출 성장을 위해 개발 중인 또 다른 첨단 제품은 차기작인 엑시노스 2600이다. 2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지는 이 칩은 MX사업부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 S26 적용을 노리고 있다. 현재까지 이 칩은 MX사업부가 요구하는 타깃 성능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 칩의 채용이 확정되면 올 하반기부터 MX사업부 생산라인으로 공급되기 시작하면서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 박 사장은 엑시노스 2600 개발 진행상황에 대해 "잘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S26 채용 가능성은 고객사(MX사업부)의 소관"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연초 삼성글로벌리서치의 경영진단실에서 진행한 시스템LSI 사업부 경영진단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저희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진단 결과에 따라 대규모의 조직개편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박 사장은 "아직은 (조직개편) 사안에 대해 예단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
[속보] 해병특검, 尹 전 대통령 자택 압수수색
사회사회일반 2025.07.11 10:46:55[속보] 해병특검, 尹 전 대통령 자택 압수수색 -
“집값 하락 해피엔딩 올지 모르겠다…한은 비은행권 권한 커져야” [Pick코노미]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11 10:45:00한국은행이 올해 1% 미만 저성장 우려에도 금리를 동결한 것은 당장 부동산·가계대출 등 금융시장이 불안정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내놓은 6·27 부동산 대책을 기점으로 일단 집값 급등세가 한풀 꺾이기는 했지만 5월에 이어 2회 연속으로 금리를 낮췄다가 가계부채에 미치는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실제 한은은 당분간 우리나라가 낮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성장률에 미치는 효과는 0.1%포인트 상승에 그친다는 게 한은의 판단이다. 한은이 5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8%로 끌어내린 점을 감안하면 연말 최종 성장률이 0.9%에 그친다는 분석이다.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최근 들어 우리나라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고 있지만 여전히 0% 후반~1% 초반대에 불과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1.9%로 사상 처음으로 2%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창용 총재도 10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1%대 성장률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5월에 생각보다 소비가 좋았지만 건설 경기의 나쁜 정도가 생각보다 심각하고 미국 관세 변수도 있어 (플러스 부분을) 상쇄할 것 같다”고 밝혀 부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김성수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금리 동결은) 성장과 금융 안정 중에서 일단 안정 쪽으로 방점을 찍고 정부 부동산 대책 효과 등을 지켜보자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이날 집값 과열을 진정시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총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는 속도가 지난해 8월보다 빠르다”며 “부동산 가격 상승이 수도권 지역에서 번져나가면 젊은 층의 절망감부터 시작해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미국 관세는 관세대로 올라가고 부동산 가격은 안 잡히면 금융 안정과 성장 간의 상충 관계가 굉장히 나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관세 인상의 충격으로 수출이 급감해 저성장에 따른 경기 부양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 집값과 가계대출 문제가 장기화하면 사면초가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다. 이 총재는 1년 전 경기 부양 압박에도 ‘실기론’ 비판을 무릅쓰고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금리를 유지한 사례를 들며 이번 동결 조치도 적절한 대응 카드임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실제로 한은은 지난해 8월 금리를 동결한 뒤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돼 10월에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그는 “이번에는 그렇게 해피엔딩이 금방 올지 잘 모르겠다”면서도 “가계부채 규모는 이전 계약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쳐 예상할 수 있고 선제 대응이 가능하다”고 했다. 한은은 다만 성장 하방 압력을 줄이기 위해 금리 인하 기조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3개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는 금통위원이 5월에 이어 이번에도 4명으로 유지된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통화정책 완화에 초점을 둔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향후 금리 인하 시점, 연내 추가 인하 횟수를 두고 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린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으로 집값과 대출 증가세가 진정될 가능성이 커 8월 금리 인하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영국과 중국 사례처럼 미국의 관세 요구가 관철될 가능성이 큰데 한국도 이를 수용할 경우 한은이 통화 완화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반면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금통위는 시장 예상 범위 내 중립적인 회의였다”며 “이 총재가 언급한 ‘인하 시기와 횟수가 연동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8월보다는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높다”고 진단했다. 최남진 원광대 경제금융학과 교수 역시 “미국에 비해 낮은 수준까지 금리를 낮춘 상태이고 정부의 추경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 총재는 비은행권 감독·조사권에 있어 한은의 권한 확대를 강조했다. 이 총재는 “한은이 정치적 영향 없이 거시건전성 정책이 강력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지배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비은행 기관이 커지면서 생기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한은이 비은행 금융기관에 관한 공동 조사나 검사 권한이 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
현대차 '아이오닉6 N' 英서 베일 벗었다…"자동차 공학의 새 기준"
산업산업일반 2025.07.11 10:44:00현대자동차가 10일(현지시간)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아이오닉6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005380)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의 두 번째 고성능 전기차로, 현대차의 모터스포츠 경험과 첨단 전동화 기술들을 결합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렸다. 전·후륜 모터는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75.5kgf·m)를 발휘한다. N 그린 부스트를 사용하면 출력은 478kW(650마력), 토크는 770Nm(78.5kgf·m)로 상승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N 런치컨트롤 사용 기준으로 3.2초다. 84.0kWh(킬로와트시) 고출력 배터리가 탑재됐다. 아이오닉6N은 대형 리어 윙 스포일러 등 공력을 고려한 차체 설계로 아이오닉5N보다 낮은 공기저항계수(Cd) 0.27을 구현했다.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를 적용해 코너링 성능과 한계주행 능력을 끌어올렸고, 스트로크 감응형 전자제어 서스펜션 댐퍼로 주행 모드와 노면 조건에 따라 각 휠의 감쇠력을 정교하게 제어한다. 이 밖에도 배터리 온도·출력을 최적으로 제어하는 'N 배터리', 전·후륜 구동력 분배비를 11단계로 설정하는 'N 토크 디스트리뷰션', 가상 변속 시스템 'N e-쉬프트' 등이 탑재됐다. 전·후륜에는 각각 새로운 부싱을 적용해 일상에서의 편안한 승차감과 고성능 주행 성능을 모두 개선했다. 타이어는 피렐리와 함께 개발한 전용 광폭 타이어를 썼고 외장에는 전용 신규 색상 '퍼포먼스 블루 펄'이 적용됐다.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 차량개발담당 부사장은 “아이오닉6 N은 강력한 동력성능, 정교한 배터리 제어, 뛰어난 공기역학적 성능과 서스펜션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의 집합체"라며 "고속 주행, 안정성, 편의성이 조화를 이루는 자동차 공학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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