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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강소 스누콘 대구에 2‧3공장 잇따라 건립…“중국‧중동 수요 대응”
사회전국 2025.07.11 14:41:15임플란트 글로벌 강소기업인 스누콘이 중국, 이란, UAE 등지에서 급증하는 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에 신규 공장 2곳을 잇따라 건립한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와 스누콘은 10일 치과용 임플란트 신규 공장 2곳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스누콘은 성서1차 산업단지 내 부지 1770㎡에 약 150억 원을 투자해 이달 말 임플란트 2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인접부지 5259㎡에 약 220억 원을 추가 투자해 202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3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2000년 대구에서 설립된 스누콘은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여 개국에 임플란트를 수출하는 기업이다. 2023년 ‘1천만불 수출 탑’에 이어 지난해 ‘2천만불 수출 탑’까지 수상하며 국내보다 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스누콘은 사람의 뼈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전통적인 ‘SLA’ 방식의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LA 방식이란 임플란트 표면을 거칠게 처리해 골유착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표면처리 기술을 말한다. 스누콘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골유착 속도를 단축시켜 임플란트 시술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2023년 고용노동부의 일터혁신 프로그램을 도입해 생산량은 75% 늘리고 불량률은 절반 수준으로 줄여 고객 신뢰를 확보하며 수주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박수경 스누콘 이사는 “창업 25년 만에 제2·3공장을 신축하게 됐다”며 “K-임플란트 중심 도시인 대구에서 수출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스누콘의 신규 공장이 조속히 완공되고, 중국과 중동 시장에서 최고의 실적을 내는 국내 대표 임플란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멀츠, 전지현·이민호 ‘울쎄라피 프라임’ 앰배서더 선정
산업바이오 2025.07.11 14:38:47멀츠 에스테틱스가 배우 전지현과 이민호를 차세대 초음파 리프팅 장비 ‘울쎄라피 프라임™의 아시아퍼시픽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배우는 ‘See My Skin, Lift My Way’ 캠페인을 통해 울쎄라피 프라임의 차별화된 효과와 안전성을 알리는 데 나설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인생 최고의 순간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진화의 여정”이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삶의 모든 단계에서 자신만의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멀츠가 아시아퍼시픽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응답자의 75%가 장기적인 리프팅 효과를 위해 개개인에 최적화된 시술을 선호하는 것으로 답해 초개인화 시대에 부합하는 시술 수요가 높다는 점을 시사했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실시간 영상장치를 탑재한 FDA 승인 차세대 초음파 리프팅 장비다. 기존 울쎄라보다 두 배 넓어진 초음파 필드와 개선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개인별 피부 두께나 상태에 맞는 정밀한 시술이 가능하다. 특히 딥씨이엠 기술을 통해 시술 중 진피층의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조절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선명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해지면서 피부 두께와 상태에 최적화된 초개인형 맞춤 리프팅 시술이 가능해졌다. 로렌스 시오우 멀츠 아시아퍼시픽 사장은 “초개인형 리프팅 시술을 통해 소비자들이 내면부터 충만한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며 “울쎄라피 프라임을 통해 비수술적 피부 리프팅의 미래를 재정의하고 미용 분야의 새로운 기준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유수연 멀츠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300만 건 이상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울쎄라피 프라임이 정밀하고 안전한 리프팅 시술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며 “더 많은 이들이 내면의 자신감과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베트남, 美와 11% 관세 합의…이후 트럼프가 20% 일방 수정 발표”
국제정치·사회 2025.07.11 14:36:06베트남이 미국과 실제로는 11%의 상호관세율에 합의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무시하고 20%의 관세를 부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인터넷매체 폴리티코는 10일(현지 시간) 네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베트남 협상단은 상호관세율이 약 11%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며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초기 관세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던 또 람 베트남 공산당 총 서기장과 전화통화에서 이 수치를 무시하고 거의 두 배에 가까운 관세(20%)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트루스소셜에 베트남과 무역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상호관세를 4월 2일 발표했던 46%에서 20%로 내리고 제3국이 베트남을 통해 우회수출한 경우에는 40%의 관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이었다. 아울러 베트남 시장에 대한 미국의 전면적인 접근권을 무관세로 허용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에 대해 워싱턴 내에서도 “미국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합의안이다. 세부적인 것은 정확한 합의안이 나와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었다. 실제 아직까지 미국과 베트남간 최종 합의 서류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20%의 관세율이 언제부터 적용될지도 불분명한 상황이다. 폴리티코는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이 놀라움과 실망을 표하고 분노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을 통해 무역합의를 발표한 이후 베트남 정부는 관세율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있다”며 “베트남 국영 매체도 ‘람 서기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로 공정하고 균형잡힌 호혜적 무역협정에 대한 공동성명이 도출됐다’고만 보도했다”고 전했다. 다만 익명의 백악관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 앞서 관세율(20%)을 알고 있었다”고 반박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 때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를 지낸 웬디 커틀러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ASPI) 부소장은 “이는 불확실성을 더욱 키울 뿐”이라며 “협상이 타결됐다고 생각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돌아서서 조건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
질병청, 15일부터 입국자 감염병 검사 확대…내년부터 전국 시행
사회사회일반 2025.07.11 14:31:18질병관리청이 입국자 대상의 검역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시범사업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호흡기 감염병 대응 성과가 확인되면서 내년부터 전국으로 넓힐 계획이다. 질병청은 오는 15일부터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과 ‘Q-CODE 기반 전자검역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은 공항과 항만을 통한 해외 입국자 가운데 기침 등 호흡기 감염병 증상을 신고한 이들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사업이다. 올 2월부터 김포·제주공항, 4월부터 김해공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달 중 대구·청주공항과 부산·인천항만으로 확대 운영된다. 신고자는 검역소에서 무료로 호흡기 감염병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본인의 휴대폰 또는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양성일 경우 검역소에서 양성확인서를 발급받아 의료기관에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김포·제주·김해공항 입국자 중 호흡기 감염병 유증상자는 총 184명이었고 그 중 30명이 검사 서비스를 요청해 최종적으로 7명이 양성 통보를 받았다. 전자검역 시범사업은 종이 건강상태질문서 대신 사전에 발급받은 QR코드를 통해 입국 시 신속하게 검역조사를 받도록 하는 사업이다. 중점검역관리지역을 경유한 입국자는 사전에 Q-CODE를 등록하거나 현장에서 키오스크로 발급받은 QR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지난해 9월 김해공항을 시작으로 올해 2월 대구·청주공항으로 확대됐고 이달 중 김포·제주공항까지 확대 운영된다. 질병청에 따르면 김해·대구·청주공항 입국자의 Q-CODE 이용률은 사업 전인 2024년 8월 평균 26.0%에 그쳤으나 올해 6월 기준 92.6%로 크게 상승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 확대는 입국자가 자발적으로 증상을 신고하고 필요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 도입을 통해 국립검역소의 여행자 중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닥은 41:59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비금속업(0.31%↓)
증권News봇 2025.07.11 14:30:3411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86p(+0.48%) 상승한 801.56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융업(+3.29%), 종이·목재업(+2.49%), 화학업(+1.82%)이며, 약세업종은 의료·정밀기기업(-0.61%), 기타서비스업(-0.53%), 금속업(-0.3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업이 62:38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482억, 기관은 162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595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삼륭물산(014970)이 29.97% 오른 10,060원을 기록 중이고, 이녹스(088390)(+29.90%), 비투엔(307870)(+29.50%)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CNH(023460)(-43.75%), 미투온(201490)(-12.79%), 펨트론(168360)(-9.6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838개, 하락종목은 76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45:55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광물업(0.96%↓)
증권News봇 2025.07.11 14:30:1811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3p(-0.06%) 하락한 3181.40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계업(-2.14%), 운수장비업(-1.98%), 유통업(-1.09%)이며, 강세업종은 운수창고업(+1.65%), 통신업(+1.47%), 전기전자업(+1.3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광물업이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56:4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1,257억, 기관은 2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73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엘앤에프(066970)가 11.71% 오른 58,200원을 기록 중이고, OCI홀딩스(010060)(+11.19%), 아센디오(012170)(+10.2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세엠케이(069640)(-22.93%), HDC(012630)(-8.47%), 에이블씨엔씨(078520)(-8.1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467개, 상승종목은 41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올여름엔 운동화 진짜 못 신겠다"…역대급 폭염에 다들 '신발' 갈아 신는다
산업생활 2025.07.11 14:25:00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극심한 무더위 속에, 여름철 신발을 고르는 소비자들의 기준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장마철 필수 아이템으로 여겨졌던 레인부츠 대신, 통풍이 잘 되고 착용감이 우수한 스니커즈 샌들이나 젤리슈즈처럼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들이 올여름 패션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간 스포츠·캐주얼 샌들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늘었다. 그중에서도 운동화의 편안함과 샌들의 개방감을 결합한 스니커즈 샌들이 높은 수요를 이끌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기온 상승과 함께 갑작스러운 폭우가 반복되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통기성과 배수 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형 신발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활동적인 여름철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스포티한 디자인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러닝화 전문 브랜드 호카가 내놓은 스니커즈 샌들 ‘호파라’는 무신사 남성 샌들 부문에서 3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컷아웃 구조 덕분에 물이 쉽게 빠져 비 오는 날에도 부담 없이 신을 수 있고, 접지력이 뛰어난 아웃솔 덕분에 다양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킨은 스니커즈 샌들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높은 판매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뉴포트 H2는 워터 슈즈의 기능성과 트레킹화의 견고함을 접목한 제품으로, 무신사 월간 랭킹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무신사 측은“비가 오거나 더운 날씨에도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어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며 “남녀 고객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어서 이번 여름 대표 트렌드 슈즈가 맞다”고 밝혔다. 2000년대를 대표하는 여름 슈즈였던 ‘젤리슈즈’와 ‘플리플랍’ 역시 올여름 패션 시장에서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이들 제품은 주로 폴리염화비닐(PVC)이나 고무처럼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소재로 제작된다. 소나기가 잦은 장마철은 물론, 체감온도가 40도에 달하는 한여름에도 발에 땀이 차지 않고 물이 쉽게 빠지는 구조 덕분에 실용성이 돋보인다. 패션 플랫폼 29CM는 지난 6월 한 달간 ‘젤리슈즈’ 키워드를 포함한 상품의 거래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6% 늘었다고 밝혔다. 플리플랍 제품군 역시 53%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9CM 관계자는 “더로우, 미우미우 같은 하이엔드 브랜드들이 플리플랍을 정식 컬렉션에 포함시키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셀럽들이 착용하면서 대중의 인식도 완전히 달라졌다”며 “실용적이면서도 패셔너블한 여름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셈”이라고 말했다. -
신한은행,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컨퍼런스 개최
경제·금융은행 2025.07.11 14:22:46신한은행이 이달 10~17일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글로벌 컨퍼런스 위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컨퍼런스 위크’는 신한은행의 글로벌 사업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공유하는 협의체 프로그램이다.올해 주제는 ‘대전환의 골든타임’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 환경 속 사업 전략과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20개국 166개 네트워크를 통해 국가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고 다양한 글로벌 사업영역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일본, 중국 등 10개국에서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다. 올해 1분기 기준 해외법인 순이익은 2002억 원이다. -
효성벤처스, 1000억 펀드 첫 투자…스타트업 4곳에 집행
산업기업 2025.07.11 14:19:42효성(004800)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인 효성벤처스가 1000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코리아펀드’의 첫 투자를 집행했다. 효성벤처스는 △아이젠사이언스(AI기반 신약개발) △와이어드컴퍼니(e커머스 플랫폼) △니어솔루션(스마트물류) △쿤텍(융합 보안)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효성벤처스는 지난해 말 한국벤처투자와 1000억 원의 ‘스타트업코리아펀드’를 결성하면서 700억 원을 출자한 바 있다. 4개 스타트업에 대해 효성벤처스는 각각 20억~30억 원 수준의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젠사이언스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6개월 내 신약 후보 물질을 도출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으며 니어솔루션은 물류 및 생산 전반을 AI로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효성벤처스는 산업기술진흥원과 공동 조성한 ‘효성 CVC 스케일업 신기술투자조합 1호 펀드’를 통해 AI·핀테크 분야 기업 8곳에 320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효성벤처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기술력 중심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유망 기업 발굴과 지원을 이어가며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K팝 걸그룹 최초 행보"…아이브, '롤라팔루자 베를린' 55분간 단독 무대 선다
서경스타가요 2025.07.11 14:19:10걸그룹 아이브(IVE)가 다시 한번 글로벌 페스티벌 접수에 나선다. 아이브는 독일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초청됐다. 아이브의 무대는 12일(현지 시각)에 약 55분간 단독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11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전날 해당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독일로 출국했다. '롤라팔루자 시카고'를 통해 글로벌 대형 페스티벌에 처음 출격한 아이브는 지난해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올 밴드 연주에 어우러진 다이내믹한 무대 구성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글로벌 음악 매체들은 이들의 무대를 집중 조명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브 편곡으로 무대를 흔든 아이브"라고 전했으며, 빌보드에서는 아이브의 무대를 '롤라팔루자' 10개의 베스트 무대 중 하나로 꼽으며 "흠잡을 데 없는 보컬 스펙터클을 선보였다"고 극찬했다. 아이브는 올해도 다양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3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로 음악방송 15관왕, '레블 하트' 11관왕, '애티튜드' 4관왕을 달성했고, 이달 30일에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하프타임 쇼에도 오를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0일 '롤라팔루자 파리' 무대를 앞둔 가운데, '롤라팔루자'의 무대에 2년 연속 오르고 총 세 차례 초청받은 K팝 걸그룹은 아이브가 유일하다는 점에서 음악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아이브는 소속사를 통해 "'롤라팔루자'라는 세계적인 무대에 다시 한번 설 수 있어 영광이고 설렌다. 이번에도 전 세계 음악 팬들과 함께 즐기고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브는 이달 12일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이어 20일 '롤라팔루자 파리' 무대에 오른다. -
바디프랜드, 판매방식 다변화… ‘모바일 라이브’ 3년 연속 성장세
산업중기·벤처 2025.07.11 14:17:32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자사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량이 최근 3년 간 3배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유통과 소비자 트렌드를 빠르게 읽어내면서 2019년 업계 최초로 자체 모바일 라이브 방송 제도를 도입, 주요 판매 채널 중 하나로 성장시켰다. 바디프랜드가 모바일 라이브를 통해 달성한 상반기 매출액은 2023년에서 2024년은 114%, 2025년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3년 사이 약 3배 성장한 셈이다. 이 같은 호실적은 바디프랜드가 일찌감치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주목해,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운영한 결과라는 게 바디프랜드의 설명이다. 바디프랜드는 2019년 업계 최초로 사내에 MZ세대 PD, 쇼호스트 등의 전문 인력을 발탁, 전담팀을 신설해 바디프랜드 자사몰, 네이버 쇼핑 라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의 플랫폼을 통해 하루 1~2회 라이브 방송 스케줄을 진행하고 있다. 시청자가 방송으로 유입되기 쉬운 채널들에 집중하고, 가장 효율이 좋은 시간대로 라이브를 편성해 방송 시간 한정으로 특별 혜택을 준 것이 매출을 순증시킬 수 있었던 강력한 요인으로 바디프랜드는 보고 있다. 또 제품 체험의 제약이 있고 고관여 제품을 구매하기 쉽지 않은 모바일 라이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주효했다. 제품 소개와 설명 위주의 기존 모바일 라이브 형식과는 달리, 바디프랜드 모바일 라이브 방송은 운동, 육아, 퇴근 등 일상에서 안마의자가 필요한 상황을 다양하게 찾고 연출했다. 바디프랜드 도곡타워 본사의 전용 스튜디오, 피트니스 센터, 하우스 스타일 쇼룸, 전국 곳곳의 라운지를 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 시리즈, 마사지소파 파밀레, 라클라우드 모션베드 등 요즘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들을 내세운 것도 소비자들의 구매 허들을 낮춘 부분이다.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방송 횟수도 소비자 호응을 방증한다. 2023년 189회, 2024년 283회로 약 34% 늘었고, 2025년 6월까지 178회 방송해 올해 연말까지 300회 이상의 횟수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바디프랜드 고객이 젊어지고 있다는 것이 체감된다. 라이브 방송의 주 구매 고객층은 40대(48%)와 30대(34%)”라며 “고객들이 바디프랜드 제품을 더 쉽고 즐겁게 소비하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유입 경로를 발굴하고 새로운 구매 방식을 제안하겠다”라고 말했다. -
尹측 "건강상 이유 소환 불응"…특검 "尹 계속 불응시 강제구인"
사회사회일반 2025.07.11 14:16:51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구속 후 첫 소환조사에 건강상 이유로 불응했다. 특검팀은 재차 소환 불응시 강제구인도 할 방침이다. 11일 박지영 내란특검보는 “이날 오후 2시 윤 전 대통령을 소환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건강상 이유로 응할 수 없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구치소에 출정조사를 받을 수 없는 건강상 문제가 입소 절차에서 확인됐는지 자료를 요청했다”며 “이후 그에 상응하는 형사소송법상 다음 단계를 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형사소송법상 다음 단계는 강제 구인으로 풀이되며 특검은 재소환도 불응하면 구인 절차를 거친다는 방침이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오늘 오전 11시20분께 구치소에서 특검에 윤 전 대통령의 불출석 사유서 원본을 전달했다고 한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 측에 낸 불출석 사유서에는 건강상의 이유 외에 구체적 사유는 적시되지 않았다고 한다. -
KB국민은행, 소상공인 원스톱 컨설팅센터 개소
경제·금융은행 2025.07.11 14:13:38KB국민은행이 경기도 의정부에 ‘소상공인 원스톱 컨설팅센터’ 1호점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소상공인 원스톱 컨설팅센터에 방문한 소상공인은 경영 컨설팅, 정책금융을 비롯한 각종 지원사업 안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이달 중 인천에 2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고 했다. -
베이프·챔피온까지 품었다…무신사 트레이딩, 브랜드 유통 사업 확장
산업생활 2025.07.11 14:09:56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 트레이딩이 최근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과 연이어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유통 업계 내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트레이딩은 지난 6월 와이쓰리(Y-3), 베이프(A BATHING APE®)와 유통 파트너십을 연달아 체결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를 구축한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여러 유통사 가운데서도 무신사 트레이딩을 국내 진출 파트너로 선택한 것이다. 특히 30년 이상 일본 스트리트 패션 시장을 이끌어 온 베이프가 국내 온라인 유통 파트너로 무신사 트레이딩을 낙점했다. 베이프는 최근 인기 아이돌이 착용하면서 1020세대 사이에서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실제로 베이프는 올해 6월 18일 무신사 입점 당일에 판매액과 조회수, 후기 등을 반영한 브랜드 랭킹 1위에 오르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 밖에도 무신사 트레이딩은 일본 디자이너 미하라 야스히로의 신규 브랜드 사운드오브선라이즈(SOUND OF SUNRISE)의 국내 유통을 맡았다. 올해 6월 23일 사운드오브선라이즈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무신사를 통해 첫 컬렉션을 선보였다. 무신사 트레이딩이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브랜드는 현재 16개까지 늘었다. 지난해에만 마린 세르, 노아, 032c, 슬리피존스 등과 손잡으며 글로벌 매스티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대 중이다. 기존 유통 브랜드들도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며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잔스포츠는 무신사 트레이딩이 유통을 맡은 이후 지난해 국내 매출이 전년 대비 64% 성장했다. 미니 백팩 등 국내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상품 기획이 매출 성장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유통망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스타필드 수원·하남에 이어, 올해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스타필드 고양 등 핵심 상권에 브랜드 매장을 출점하며 매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디키즈는 무신사 트레이딩이 유통을 시작한 2024년 한 해 동안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성장했다. 특히 매니아층이 탄탄한 브랜드와의 협업 컬렉션을 꾸준히 선보이며 브랜드 팬덤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다크룸 스튜디오와의 협업 컬렉션을 ‘무신사 드롭’을 통해 한정 발매했으며, 출시 5분 만에 주요 상품이 완판될 정도로 높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6월 30일에는 해외에서 먼저 공개돼 화제를 모은 디키즈 X 아트모스(ATMOS) 컬렉션을 디키즈 성수에서 단독 발매해 주목받았다. 무신사 트레이딩은 단순 유통을 넘어 국내 패션 트렌드와 타깃 고객층의 수요를 반영한 마케팅, 상품기획, 온·오프라인 채널 운영 등 종합적인 브랜드 비즈니스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무신사, 29CM, 무신사 엠프티 등 젊은 고객층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무신사의 온오프라인 채널과 시너지를 내는 점도 뚜렷한 강점이다. 무신사 트레이딩은 하반기에도 글로벌 브랜드와 국내 유통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기존 유통 브랜드의 오프라인 신규 매장을 출점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무신사 트레이딩이 대중적인 글로벌 브랜드부터 마니아층이 뚜렷한 스트리트 브랜드까지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유통 비즈니스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국내 패션 시장의 성장과 위상 제고로 글로벌 브랜드 진출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무신사 트레이딩의 유통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폭염과의 전쟁 선봉장에 선 김철우 보성군수 "군민의 생명·안전이 군정 최우선"
사회전국 2025.07.11 14:07:39폭염과의 전쟁에 김철우 보성군수가 선봉장에 섰다. 이재명 대통령의 “기록적 폭염에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는 당부에 앞서 김철우 군수는 이미 폭염 상황관리 합동 TF(34명)를 구성·운영하며, 취약계층, 보건·건강, 농축수산 등 분야별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선 상태다. 김철우 군수는 11일 보성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전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취약계층 전수 모니터링 강화, 무더위쉼터 410개소 점검 및 냉방기 보강, 살수차 확대 운영,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 대책, 폭염 대응 행동 요령 집중 홍보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조치를 전 부서가 신속히 실행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특히 김철우 군수는 전날 조성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의 무더위쉼터 등 폭염 취약시설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폭염 대비 민생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라는 의지를 바탕으로 폭염 대응의 빈틈을 줄여나가기 위한 행보다. 또한 고령자, 장애인, 실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마을별 안부 확인 강화, 냉방 용품 긴급 지원, 읍면 마을 방송 1일 3회 운영, 재난안전문자 및 부서별 맞춤형 군정 알림 문자 발송 등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보성군은 군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폭염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 공모사업인 ‘2024년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총 7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녹차골 보성향토시장, 벌교 5일시장, 벌교 매일시장 3곳에 ‘안개형 냉각(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해 가동 중이다. 또한 주요 도로 등 거점 15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무더위쉼터 내 교육 프로그램(냄비 받침·수제 비누·편백 목베개 만들기, 위급상황 대처 교육)과 폭염 예방 물품 배부도 병행하고 있다. 무더위쉼터 운영비·냉방비 추가 지원, 예산 확보, 인력 재조정 등 이상기후 장기화에 대비한 행정적 후속 대책에도 선제적으로 나서, 군민 체감도를 높이고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117년 만의 기록적인 무더위 속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군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정부 방침에 발맞춰 예산과 인력을 아끼지 않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부서별 맞춤형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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