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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에서 휴식을'
사회사회일반 2025.07.24 15:27:48폭염이 이어진 24일 서울 마포대교 밑 그늘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
'짜릿한 물줄기'
사회사회일반 2025.07.24 15:27:10폭염이 이어진 24일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어린이와 학생 등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
폭염엔 물놀이
사회사회일반 2025.07.24 15:26:37폭염이 이어진 24일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어린이와 학생 등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
오늘도 폭염
사회사회일반 2025.07.24 15:26:04폭염이 이어진 24일 서울 여의나루역에 온도와 습도가 표시되고 있다. -
“으악, 내가 쓰는 제품도?”…3만개 팔린 무좀 치료기 ‘무허가 중국산’ 이었다
사회사회일반 2025.07.24 15:24:14중국산 무허가 레이저 기기를 손발톱 무좀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66억 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업체 등이 대거 적발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24일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레이저 손발톱 무좀 치료기 제품 16개를 집중 단속한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허가 없이 불법 제조·판매한 업체 5곳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제조업체 1곳과 판매업체 4곳이 포함됐다. 특히 A업체는 중국산 무허가 레이저 기기를 손발톱 무좀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고 광고해 2년간 개당 23만 원에 2만9000여 개를 판매했다. 이를 통해 챙긴 부당이익만 6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레이저를 활용한 손발톱 무좀 치료법은 2015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등재됐다. 손발톱 진균증 치료가 비급여 항목으로 인정되면서 피부과 병의원에서 기존 약물치료과 함께 널리 시술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적발된 업체들은 비용 부담을 이유로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고 제품을 제조·판매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손발톱 무좀 치료 효과가 미흡함을 알면서도 마치 효과가 큰 것처럼 불법 광고했다는 점이다. 시는 피해 예방을 위해 제품 구매 시 한글로 표기된 ‘의료기기’ 표시와 ‘품목명-품목허가번호’ 등 의료기기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중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 직무대리는 “허가받지 않은 불법 의료기기는 시민 건강에 큰 위협이 되므로 제조·판매업체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법행위 발견 시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내 세금으로 85만원 줬다고?"…귀화 여성 소비쿠폰 인증에 쏟아진 댓글 테러, 왜?
사회사회일반 2025.07.24 15:23:50“아이고, 내가 낸 세금 외국인이 다 가져가네.”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가운데 귀화한 결혼이주여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령 사실을 인증했다가 외국인 혐오(제노포비아)의 타깃이 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달 23일 캄보디아 출신의 귀화 여성 A씨는 자신의 SNS에 “감사해요 대한민국”이라는 글과 함께 정부로부터 지급받은 선불카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45만 원짜리 선불카드 1장과 20만 원짜리 선불카드 2장이 있었다. 총액은 85만 원에 달한다. 이는 A씨가 기초생활수급자 자격으로 40만 원을 받은 데다, 인구감소지역(충남의 한 지역) 거주자로 5만 원을 추가 지급받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반 지급 대상인 가족 2인에게 각각 20만 원씩 지급된 카드까지 A씨가 함께 수령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세대원 수에 따라 선불카드를 한 명이 일괄 수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 게시물이 퍼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내 세금 토해내라”, “외국인이 뭘 해줬다고 85만 원을 받냐”, “이래서 결혼이주 반대한다” 등 격한 반응을 보이며 혐오성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일부는 피부색과 출신 국가를 거론하며 욕설을 퍼붓는 등 인종차별적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심지어 “세금도 안 내는 외국인에게 혜택을 준다”는 주장도 뒤따랐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정부는 이번 소비쿠폰을 지급하면서 외국인을 원칙적으로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다. 다만 △내국인과 함께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외국인 △영주권자(F-5) △결혼이민자(F-6) △난민 인정자(F-2-4) 등은 예외적으로 포함시켰다. 이들 역시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소득세와 지방세, 사회보험료를 납부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A씨는 지난 2월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귀화자다. 지급 조건을 모두 충족한 ‘합법적 수혜자’임에도 외모와 출신 배경만으로 ‘외국인’으로 낙인찍혀 온라인 혐오의 표적이 된 것이다. 귀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주눅 들지 마세요”, “가족들과 맛있는 거 드세요”, “당신은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 등의 응원 댓글을 달며 분위기를 되돌리려 했지만, 혐오성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
HD현대건설기계 2분기 매출 9680억…전년비 13% 늘어
산업기업 2025.07.24 15:22:31HD현대건설기계(267270)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967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늘었다고 24일 공시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1.6% 감소한 400억 원을 기록했다. 자원 및 인프라 개발 수요에 따른 신흥 시장의 성장과 중국 시장의 회복세로 매출 성장을 이뤘지만 4월 공시된 중국 사업 재편 등 일회성 비용(213억 원)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역별로 신흥 시장의 성장세와 중국의 회복 흐름, 인도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중동·인도네시아 등 신흥 시장에서는 마이닝 및 인프라 개발 수요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중국은 내수 부양 정책과 해외 수주 증가에 따른 수출 확대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77%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인도는 인프라 투자 기조가 이어지며 견조한 수요를 보였고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브라질은 금리 인상 등 외부 요인으로 수요가 감소하며 매출이 줄었으나 신형 HX 굴착기 출시와 구매 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하반기 판매 반등이 기대된다. 선진 시장에서는 북미가 전분기 대비 23%, 유럽은 5%의 매출이 증가했다. HD현대건설기계 측은 “선진 시장에서도 영국,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점진적인 반등 흐름이 나타나며 글로벌 시장이 회복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판매 채널 강화와 함께 굴절식 덤프 트럭(ADT) 판매 확대, 스키드 스티어 로더·콤팩트 트랙 로더 신모델 출시 등을 통해 제품 믹스를 개선하면서 하반기 선진 시장 매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건설기계 시장이 올해를 저점으로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신흥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글로벌 생산기지 활용을 통한 수익성 확보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오후 3:20 현재 코스닥은 38:6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운송업(1.82%↓)
증권News봇 2025.07.24 15:20:5324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25p(-0.40%) 하락한 810.31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6.28%), 오락·문화업(-2.17%), 통신업(-2.10%)이며, 강세업종은 금속업(+0.24%), 제약업(+0.15%), 일반전기전자업(+0.1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송업이 11:8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52:48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외국인은 269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개인은 128억, 기관은 15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이 29.93% 오른 1,324원을 기록 중이고, 에이에프더블류(312610)(+29.93%), 중앙첨단소재(051980)(+26.8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국일제지(078130)(-13.69%), 자람테크놀로지(389020)(-11.04%), 매커스(093520)(-10.5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216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1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20 현재 코스피는 36:6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0.20%↓)
증권News봇 2025.07.24 15:20:2624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55p(+0.17%) 상승한 3189.32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2.39%), 의약품업(+1.00%), 전기전자업(+0.88%)이며, 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4.73%), IT 서비스업(-2.64%), 음식료품업(-2.0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72:28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은 15:8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6,450억, 기관은 1,424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8,75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SNT에너지(100840)가 29.95% 오른 49,250원을 기록 중이고, HD현대건설기계(267270)(+14.66%),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13.3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대양제지(016590)(-19.72%), 삼성에스디에스(018260)(-7.82%), 대상홀딩스우(084695)(-7.7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98개, 하락종목은 70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삼겹살은 비계뿐, 혼밥은 안 된다?"…'가심비' 무너진 국내 관광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이슈, 풀어주리]
사회사회일반 2025.07.24 15:20:20출근길에서도, 퇴근길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풀어드립니다. 사실 전달을 넘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인 의미도 함께 담아냅니다. 세상의 모든 이슈, 풀어주리! <편집자주> 한창 휴가철이지만 국내 주요 관광지들이 연이은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따라 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일부 업소의 영업 행태가 지역 전체 관광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에 따라 업계 전반의 자정 노력과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사건은 여수의 한 유명 식당에서 벌어진 '혼밥 유튜버' 사건이다. 여수의 한 식당에서는 혼자 식사를 하러 온 유튜버가 2인분을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업주가 "아가씨 하나만 오는 게 아니다", "2만원 가지고…" 등 무례한 발언을 쏟아내 논란이 발생했다. 해당 유튜버는 "그냥 나가라"는 말까지 듣고 쫓겨났으며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확산됐다. 여수시는 뒤늦게 해당 식당을 점검하고 관내 음식점 5000여 곳에 △1인 방문 시 2인분 강요 금지 △좌석 자율 선택 보장 △부드러운 말투 사용 등을 담은 '친절 응대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울릉도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제기됐다. 한 유튜버는 120g에 1만 5000원에 구입한 삼겹살의 절반 이상이 비계였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남한권 울릉군수는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관광 서비스와 가격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부산 등 전국 확산…내국인 관광객 이탈 우려 비슷한 사례는 다른 지역에서도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제주도에서는 해산물 바가지요금과 불친절한 식당이 줄줄이 도마에 오르며 "차라리 해외 간다"는 불만이 현실이 됐다. 실제로 이달 21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 누적 수는 711만 16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9% 줄었다. 부산은 오는 11월 예정된 불꽃축제를 앞두고 숙박비 과도 인상 문제가 발생했다. 광안리 일대 일부 숙박업소는 하루 숙박비를 수십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책정했고 일부는 이미 예약된 객실의 가격까지 일방적으로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여행 만족도 해외보다 낮아…'바가지요금' 근절 시급 한국경제인협회가 이달 22일 발표한 '국내·해외여행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여행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3점으로 해외여행(8.7점)보다 낮았다. 특히 20대 이하(28.6%)와 30대(33.8%)의 국내 여행 선호도는 30%대에 불과했다. 응답자 35.6%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바가지요금 방지를 위한 제도적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바가지요금이 국내 여행 기피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해 조금 더 비용이 들더라도 해외여행을 선택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논란이 단순한 불편을 넘어, 바가지요금과 불친절이 국내 관광산업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는 구조적 리스크라고 지적한다. 아울러 오늘날 여행객들이 단순한 가격보다 심리적 만족감인 '가심비'를 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일시적인 가격 인하에 그치지 않고 투명한 요금제 운영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 지역 차원의 품질 인증 체계 구축 등 지속 가능한 개선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롯데건설, 부산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분양…견본주택 열어[집슐랭]
부동산분양 2025.07.24 15:19:44롯데건설은 오는 25일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 3-1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3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2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80가구 △59㎡B 40가구 △77㎡A 120가구 △84㎡A 323가구 △84㎡B 162가구다. 부산지하철 2호선 가야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인근에는 롯데백화점·롯데호텔·전포카페거리 등이 위치해 있다. 대형 의료시설이 많은 서면메디컬스트리트가 가깝고, 체험형 학습시설인 부산글로벌빌리지를 걸어서 갈 수 있다. 단지 내부에는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판상형 및 타워형 구조를 적용했다. 판상형 3베이(bay) 구조인 전용 59㎡A타입은 안방 드레스룸과 침실 붙박이장을 조성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전용 84㎡B타입은 거실과 주방 맞통풍 및 3면 개방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단지 내에는 롯데건설의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가 적용된 어린이 놀이터와 포켓정원 등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GX룸)과 실내골프클럽, L-라운지, 작은 도서관, 1인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청약 일정은 이달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5일이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뛰어난 입지 조건뿐 아니라 완성도 높은 설계와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상공회의소 "가전기업 고용환경 개선 최선"…1차 수혜기업 선정 완료
사회전국 2025.07.24 15:19:42광주상공회의소가 고용노동부, 광주광역시 등과 함께 추진 중인 가전산업 공동이용시설 개선 지원사업 1차 수혜기업 선정이 완료됐다. 이 사업은 ‘가전내일청년 특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가전기업의 고용환경 개선을 통해 청년 근로자들의 근속 유지·지역 정착을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올해 신규 청년을 채용한 광주광역시 소재 300인 미만 가전산업 관련 제조기업으로 화장실, 식당, 휴게실 등 근로자 공동이용시설 개·보수 비용을 기업당 1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기업서비스를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는 24일 이번 사업과 관련 1차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1차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광주지역 가전기업 7개사 임직원 및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내용 안내와 함께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은영 광주상공회의소 협력사업본부 본부장은 “청년들에게 근로환경은 급여수준 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라며 “일터를 가꾸고 개선하는 이러한 과정들이 유망한 청년인재들을 지역에 정착시키고, 그들이 지역 경제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선순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상공회의소는 ‘가전내일청년 특화 지원사업’ 중 안전워크업 지원사업과 ‘공동이용시설 개선 지원사업, 고용환경 개선 지원사업에 대해 2차 참여기업 모집을 진행한다. -
디웨일, 글로벌 첨단 부품 제조 그룹 ‘인지그룹’과 맞손
산업중기·벤처 2025.07.24 15:18:54성과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디웨일은 글로벌 첨단 부품 전문 제조 그룹 인지그룹에 자사의 커스터마이징 성과관리 솔루션(SaaS) ‘클랩(CLAP)’을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 1978년 설립된 인지그룹은 47년 전통의 중견 그룹사로 자동차, 디스플레이, 반도체장비 및 건설기자재 등 급변하는 제조 산업 환경에 대응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국내 15개, 해외 24개 등 전 세계 총 39개 법인을 운영하며 약 8000명 규모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인지그룹은 기존에 사용하던 HR SaaS가 자사의 평가 운영 방식과 인사카드, 리포트 형식을 유연하게 반영하기 어려워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내부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평가 이후 구성원별 리포트를 수작업으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리소스가 투입되는 비효율이 발생해 자동화된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됐다. 인지그룹 HR 담당자는 “조직에 맞는 성과관리 체계를 제대로 정립하고 싶다는 니즈가 지속적으로 있었지만 이전에 사용하던 싸스(SaaS)는 커스터마이징이 되지 않아 운영에 한계가 있었다”며 “클랩은 목표 수립, 피드백 등 전반적인 성과관리의 유기적 연결이 가능했고, 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구조와 기능들이 본사가 원하던 방향으로 제도 그대로 설계가 가능해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커스터마이징 성과관리 솔루션 클랩은 성과관리를 위해 필요한 목표 수립과 평가 운영, 원온원(1:1 미팅), 피드백, 리포트 추출 등 다양한 HR 기능이 ‘모듈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고객사 맞춤형으로 100%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특히 다양한 OPEN API를 통해 고객사에서 활용 중인 기존 데이터들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으며 원하는 기능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합리적인 비용과 전담 CSM(고객 서비스 관리)의 강력한 서비스 지원, 클랩 아카데미와 통합교육 제공, 월 1회 이상의 주기적인 업데이트, 최고 수준의 보안으로 고객사의 HR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구자욱 디웨일 대표는 “기업마다 고유한 조직문화와 평가 체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유연하게 반영할 수 있는 성과관리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클랩은 각 기업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모듈단위 솔루션을 개발해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다양한 업종의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
무적함대냐, 축구종가냐…우승컵 놓고 최후의 대결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24 15:18:29‘세계 챔피언’ 스페인과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유럽 여자 축구의 최강 자리를 놓고 최후의 대결을 펼친다. 스페인은 24일 스위스 취리히의 슈타디온 레치그룬트에서 열린 2025 여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여자 유로 2025) 준결승전에서 독일을 연장 끝에 1대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984년 여자 유로 출범 이후 첫 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스페인의 종전 최고 성적은 1997년 4강이다. 결승에서 스페인이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첫 유로 제패이자 2024 유로 우승을 차지한 남자 대표팀과 함께 동반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게 된다. 스페인의 결승 상대는 이탈리아를 2대1로 잡고 결승에 선착한 ‘디펜딩 챔피언’ 잉글랜드다. 잉글랜드는 2022년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한다. 두 팀은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결승에서도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스페인이 1대0으로 잉글랜드를 누르고 첫 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두 팀의 결승 경기는 각각 질병과 선천적 장애를 딛고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에이스 간 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스페인의 아이타나 본마티(27·바르셀로나)는 지난달 뇌수막염을 앓고 이번 대회를 앞두고 복귀, 이날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조국의 첫 유로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골키퍼 해나 햄프턴(25·첼시)은 사시(정면을 바라볼 때 양쪽 눈 시선이 평행하지 않은 상태)라는 선천적 장애를 극복한 인간 승리의 주인공으로 이번 대회 축구 종가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특히 스웨덴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2개를 막아내며 영웅으로 등극했다. 두 팀의 결승전은 28일 스위스 바젤의 세인트 야콥 파크에서 펼쳐진다. 한편 이번 여자 유로 2025는 8강까지 평균 관중 2만 504명을 기록하며 여자 유로 역사상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했다. 역대급 흥행의 요인으로는 여자 축구의 전반적인 수준 상승과 함께 폭발적으로 늘어난 득점이 꼽힌다. 8강전까지 대회 평균 득점은 3.57골로 2022년 대회의 3.06골에 비해 눈에 띄게 상승했다. 2017년 대회(2.19골)와 비교하면 63%나 늘어났다. -
에이비엘바이오, 세계 최대 알츠하이머병 학회서 '그랩바디B' 소개
산업기업 2025.07.24 15:18:26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27~31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AAIC) 2025’에 참석해 뇌혈관장벽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를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 AAIC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알츠하이머병 학술대회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8일 오전 9시에 ‘인슐린유사성장인자-1 수용체(IGF1R) 기반 셔틀 그랩바디-B, 새로운 다중 트랜사이토시스 경로를 통해 고령 생쥐에서 항체의 뇌 전달 지속’을 주제로 그랩바디-B의 비임상 데이터를 구두 발표한다. BBB는 유해한 물질과 인자가 뇌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보호막 역할을 하지만 약물의 투과 또한 막기 때문에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의 장애물로 작용했다. 이에 로슈가 2023년 BBB 셔틀 기술을 적용한 아밀로이드베타 항체 ‘트론티네맙’의 긍정적인 초기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 뒤 전 세계적으로 BBB 셔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는 IGF1R을 표적으로 해 약물이 BBB를 효과적으로 통과하고 뇌로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 기술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올 4월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계약금 및 단기 마일스톤 7710만 파운드(약 1480억 원)를 포함해 최대 21억 4010만 파운드(약 4조 1000억 원) 규모의 그랩바디-B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트론티네맙의 임상 결과 발표 이후, 특히 GSK와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이후 그랩바디-B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발표에서는 생쥐 모델을 대상으로 한 비임상 연구를 통해 확인된 그랩바디-B의 다양한 뇌 전달 경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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