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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00 현재 코스닥은 40:60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건설업(0.96%↓)
증권News봇 2025.07.24 15:00:4324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30p(-0.41%) 하락한 810.26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5.48%), 오락·문화업(-2.16%), 섬유·의류업(-1.61%)이며, 강세업종은 금속업(+0.25%), 운송장비·부품업(+0.13%), 일반전기전자업(+0.1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건설업이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장비·부품업은 41:59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외국인은 20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개인은 65억, 기관은 14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이 29.93% 오른 1,324원을 기록 중이고, 에이에프더블류(312610)(+29.93%), 중앙첨단소재(051980)(+29.8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국일제지(078130)(-11.66%), 자람테크놀로지(389020)(-10.84%), 매커스(093520)(-10.7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23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9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속보]李대통령 “공직자 허위·왜곡 보고 엄정 대응”
정치대통령실 2025.07.24 15:00:42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공직 사회에서 허위·과장·왜곡 보고 등에 대해 매우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5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공직 사회는 일종의 상명하복 관계이기도 하고, 또 매우 조직적으로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특별한 조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상사들, 지휘관들은 결국 보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이 보고를 엉터리로 하거나, 누락하거나, 왜곡하거나, 조작하거나, 허위 보고하거나, 이렇게 되면 의사결정이 왜곡된다”며 “허위 보고, 과장·왜곡·조작 보고, 보고 누락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이에 대해선 매우 엄정하게 대응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요즘은 공직사회가 복지부동이 아니라 ‘낙지부동’”이라고 한다며 “붙어서 아예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렇게 해서 어떻게 국가, 사회가 발전하겠냐”며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 하는데 없는 잘못을 억지로 만들어내거나 정치적 목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의 업적을 훼손하는 일이 절대로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조직 문화도 바꾸고 제도도 바꾸고 정책 감사, 수사 이런 명목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들을 괴롭혀서 의욕을 꺾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피는 39:6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0.21%↓)
증권News봇 2025.07.24 15:00:2024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77p(+0.15%) 상승한 3188.54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2.30%), 의약품업(+1.21%), 전기전자업(+0.91%)이며, 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4.71%), IT 서비스업(-2.68%), 증권업(-2.2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62:38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은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6,202억, 기관은 1,502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8,62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SNT에너지(100840)가 29.95% 오른 49,250원을 기록 중이고, HD현대건설기계(267270)(+15.99%),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15.04%)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대양제지(016590)(-19.41%), 태양금속우(004105)(-9.28%), 삼성에스디에스(018260)(-7.9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81개, 하락종목은 72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李대통령 “금융기관, ‘이자놀이’ 매달리지 말고 투자 확대해야”
정치대통령실 2025.07.24 14:59:51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금융기관들을 향해 “‘이자 놀이’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투자 확대에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5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자본 시장 관련 제도 개선은 신성장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와 평범한 개인 투자자들의 소득이 함께 증대되는 양면의 효과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배당소득세제 개편은 이런 관점에서 논의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금융기관들도 손쉬운 주택담보대출 같은 이자 놀이, 이자 수익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투자 확대에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경제 파이가 커지고 금융기관도 건전하게 성장 발전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든다”며 “기업 투자 촉진, 자본시장 활성화, 이를 통한 국민 소득 증대에 각 부처들이 각별히 신경 써주시도록 조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코>중앙첨단소재, 상한가 진입.. +29.88% ↑
증권News봇 2025.07.24 14:59:03오후 2시 59분 현재 중앙첨단소재(051980)가 +29.88% 오른 3,695원(▲85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915억115만, 거래량은 5,728만3,45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중앙첨단소재는 전일 하락(2,845원, ▼-110, -3.72%)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중앙첨단소재는 상승 10회, 하락 19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7.36%였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4.16%를 기록했다.현재 '일반전기전자업' 총 313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77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에프더블류(312610) +29.93%, 휴먼테크놀로지(175140) +15.18%, 캐리(313760) +10.43%)[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4주째 둔화…마포·광진·강동 반토막[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7.24 14:59:006·27 대출 규제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4주째 축소됐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7월 셋째 주(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0.02%→0.01%), 수도권(0.07%→0.06%), 서울(0.19%→0.16%)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은 (-0.02%→-0.03%) 하락폭 확대를 기록했다. 서울은 2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했지만 4주째 상승폭이 줄었다. 정부는 6월 27일 주택 구입시 △주택담보대출 6억 원 제한 △6개월내 실거주 의무를 골자로 한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6월 28일부터 대책이 시행되면서 서울 상승폭은 6월 넷째주부터 △0.43% △0.40% △0.29% △0.19% △0.16%순으로 줄고 있다. 강남구(0.15%→0.14%), 서초구(0.32%→0.28%), 성동구(0.45%→0.37%), 광진구(0.44%→0.20%), 용산구(0.26%→0.24%), 마포구(0.24%→0.11%), 양천구(0.29%→0.27%), 영등포구(0.26%→0.22%), 강동구(0.22%→0.11%) 등 강남권과 한강변 대부분에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 및 대단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계약 체결됐다”면서도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고 거래가 감소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경기에서는 성남시(0.31%→0.25%), 과천시(0.39%→0.38%) 등 재건축 선호 단지가 몰린 지역에서 상승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모였다. 다만 서울에서는 일부 상승폭이 확대된 곳도 나타났다. 송파구는 잠실·송파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오르면서 상승폭이 0.36%에서 0.43%로 뛰었다. 강서구(0.09%→0.13%), 중랑구(0.03%→0.05%) 상승폭도 커졌다. -
산림청, 여의도 면적 14배 사유림 매수…582억 원 투입
사회전국 2025.07.24 14:58:51산림청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 58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여의도 면적의 14배에 달하는 4162㏊를 매수중에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유림 매수 사업은 산림을 경영하지 않은 채 개인이 보유만 하고 있는 산림을 국가가 사들여 산림사업 등 관리를 통해 국민에게 산림의 공익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특히 ‘연금형’은 안정적인 생활자금을 원하는 산주들의 관심이 높아 올해 9월 중으로 예산 100억 원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수 대상은 국유림확대권역 내에서 국유림 경영과 관리에 필요한 산림으로 경제림단지나 국유림과 연접한 지역, 산림관계 법률 등에서 지정하고 있는 산림보호구역, 백두대간보호지역 등이다. 매수한 사유림은 국유림에 편입되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산림생태계보전, 재해방지,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등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국가에 매도한 산을 산림청이 경제적․공익적 가치가 높은 산림으로 가꾸어 그 공익 기능을 국민에게 돌려드리고 있다”며 “관리가 어렵다면 국가에 매각해 보전해달라”고 말했다. -
[속보] 김건희 특검 "김영선 불출석…차후 소환 일정 검토"
사회사회일반 2025.07.24 14:55:05[속보] 김건희 특검 "김영선 불출석…차후 소환 일정 검토" -
현대제철 2분기 영업익 1018억…흑자전환
산업기업 2025.07.24 14:54:16현대제철(004020)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5조 945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늘었다고 24일 공시했다. 현대제철은 2분기 제품 판매량 증가와 함께 원료가격 하락, 자회사 실적 개선 등으로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018억 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전환했다. 현대제철은"글로벌 철강 시황은 상반기 수요 위축 등으로 부진했으나 하반기 중국의 철강 감산 및 경기 부양책 시행 등으로 개선이 기대된다"며"저가 철강재 국내 유입량 감소, 정부의 경기부양책 시행에 따라 점진적으로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하반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수요 기반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먼저 전기로-고로 복합프로세스 투자와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은 내년 1분기 탄소저감 제품 양산을 목표로 전기로-고로 복합프로세스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복합프로세스 생산체제가 구축되면 탄소저감 강판 생산이 가능해져 신규 고객 확보가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대제철은 올해 상반기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열처리 설비 개조 등을 통해 3세대 강판 생산체제를 구축해 고부가 자동차강판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3세대 강판은 고성형성과 고강도를 동시에 구현한 차세대 모빌리티 핵심 소재로 현재 국내외 주요 고객사의 제품에 적용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현대제철은 아울러 해외 완성차사를 겨냥한 마케팅을 한층 강화해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해외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탄소저감 제품 생산 기술력과 복합프로세스 공정의 경쟁력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손흥민, 토트넘 떠나 미국서 뛰나…LA FC “간절하게 원해”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24 14:52:48토트넘 홋스퍼의 간판스타 손흥민(33)의 다음 행선지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떠오르고 있다. 24일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 등 따르면 LA FC는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상에 나섰다. 아직 구체적 진전은 없지만 지속적인 설득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 후 10년째 활약 중인 손흥민은 2026년까지 구단과 계약이 남아있다. 하지만 재계약 논의는 답보 상태다. 지난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사우디 구단, 레버쿠젠(독일),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 다양한 이적설에 휩싸였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신임 감독은 "손흥민은 최상위 선수이며 구단에 매우 중요하다"면서도 "한 선수가 한 구단에 오래 몸담았다면 구단은 그의 거취에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5~6주 후 다시 생각하겠다”고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만약 손흥민이 LA FC로 이적한다면 토트넘과 유사한 대우가 예상된다. MLS는 급여 총액 한도를 초과하는 고액 연봉자 3명을 ‘지정 선수’로 등록할 수 있는데 LA FC는 현재 지정선수가 1명 뿐이라 재정적 여유가 충분한 상태다. 디 애슬레틱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 폴(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인터 마이애미행이 유력한 가운데 손흥민은 올여름 MLS 두 번째 ‘대형 이적’이 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이적이 성사돼도 토트넘의 8월 한국 투어 이후가 될 전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손흥민이 한국 투어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토트넘은 초청료의 75%를 반환해야 한다. 로드리고 데 폴의 인터 마이애미 이적에 이어 손흥민은 올 여름 MLS 두 번째 대형 영입이 될 가능성이 높다. MLS 여름 이적시장은 8월 21일까지다. -
[컨콜] 현대차 "美 가격 전략은 패스트 팔로워, 가격변경 주도하지 않을 것"
산업기업 2025.07.24 14:52:45현대자동차가 24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가격 정책은 패스트 팔로워 전략”이라며 “저희가 가격 인상을 주도하기 보다는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고객 가치에 부합하는지 검토해서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격 인상을 어느 시점에 한다, 안 한다를 말하기 어렵다”며 “여러 시나리오를 토대로 가격 전략을 세우고 있고 수익 창출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기회 요인을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화오션 노사, 올해 임단협 타결… 기본급 12만 3262원 인상
산업기업 2025.07.24 14:46:17한화오션(042660) 노사가 2025년도 임금교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화오션 노조는 이날 조합원 총회를 열고 앞선 22일 실무 교섭을 통해 마련한 잠정 합의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61.7%의 찬성률을 기록해 올해 임금교섭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합의안은 △기본급 12만 3262원(호봉 승급분 2만 3262원 포함) 인상 △일시금 520만 원 지급 등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배우자·자녀 유무에 따라 지급되는 가족수당과 생산직 직급별로 지급되는 현장수당 인상 역시 포함됐다. 노조 측의 요구사항이었던 신규 채용의 경우 사측이 생산 부하에 따라 채용에 노력하기로 했다. 정년 연장의 경우 관련 법령이 개정될 경우 노사가 별도로 협의하기로 뜻을 보았다. 한화오션 측은 이날 “노사는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계 휴가 전 임금교섭 타결을 이뤄내 하반기 안정적 생산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동종 업계와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 동일한 수준의 임금 체계를 마련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
키아프 서울, '수집과 진열' 재해석한 한·일 수교 60주년 특별전 열어
문화·스포츠문화 2025.07.24 14:44:449월 3일 개막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트페어 ‘키아프(Kiaf) 서울’이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리버스 캐비닛’을 연다. 한일 양국의 큐레이터와 작가들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수집’과 ‘진열’이라는 예술의 근본적인 형식에 새로운 시선을 제안하는 자리다. 키아프 측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한국의 윤율리 큐레이터(일민미술관 학예실장)와 일본의 이와타 토모야 큐레이터(The 5th Floor 디렉터)가 공동 기획했다. 참여 작가는 한국의 돈선필, 정금형, 염지혜, 오가영과 일본의 다케무라 케이, 다카하시 센 등 총 6인이다. 이들은 미술의 근본적인 형식이라고 할 수 있는 수집과 전시에 대한 색다른 시선을 제안하는 작가들이다. 일례로 돈선필은 피규어, 굿즈 등을 수집해 대중문화와 순수미술의 긴밀한 관계성을 탐구해온 작가이며 정금형은 기계, 인형, 일상적 사물을 자신의 신체와 결합해 인간과 사물의 관계를 비판적으로 성찰해왔다. 특히 ‘컨디션 체크’ 같은 전작은 미술관 수장고를 주제로 사물이 보존 및 관리되는 방식과 제도적으로 일반화된 유통-소유의 매커니즘을 탐구한다. 관객들은 9월 3일~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아프 서울 특별전을 통해 이들 작가들이 저마다 구축한 컬렉션 사이를 거닐며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시선과 해석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윤율리 큐레이터는 “미술사는 수집의 역사라고 말할 수 있고, 전시는 그것을 진열하는 형식이다. 그런 점에서 수집과 진열은 미술의 가장 근본적인 성질과 맞닿아 있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컬렉터-관객’이라는 전통적인 삼각 구도를 새롭게 재구성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
[컨콜] 현대차 "2분기 미국 관세로 8282억 영업익 감소 효과"
산업기업 2025.07.24 14:44:33현대자동차가 24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실적은 미국 관세 영향으로 8282억 원의 영업이익 감소 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분기 전체 기간이 미국 관세 영향을 받지 않았다”며 "3분기부터는 모든 기간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2분기보다 더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미국 정부가 (현지에서 최종 최종 미국에서 최종 조립·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사에 크레딧을 주는 제도를 발표한 바 있다”며 “그를 감안하면 관세 영향은 전체의 20%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
배경훈 "데이터센터 전력 규제 풀 것"
산업IT 2025.07.24 14:42:24“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산업을 키우기 위해 근본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4일 세종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세종’에서 주요 AI 기업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값싸게 들어오는 외산 클라우드제공사업자(CSP)에만 의존해서는 AI 경쟁이 쉽지 않다”며 데이터센터 자립을 강조했다. 빅테크에 맞서 국산 AI 개발이 이뤄지는 가운데 이를 구동할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역시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외산 의존에서 벗어나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국산 데이터센터를 더 싸게 기업들에게 공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배 장관은 이를 위해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 그는 “기업들에게 데이터센터 전력 문제가 가장 큰 고민인 것으로 안다”며 “미리 살펴보고 규제를 풀겠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가 전력 수급이나 인허가, 건축물 규정 등 문제로 인한 공기 지연과 추가 비용 없이 제때 가동돼야 경제성도 챙길 수 있다는 취지다. 특히 전력 수급을 위해 지역 수용성까지 평가하는 전력계통영향평가에만 최장 1년이 걸리는 실정이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공기를 단축시켜 고밀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제공해야 하는데 토목공사 후 규제와 민원 해결에 16개월에서 3년까지 걸린다”고 호소했다. 배 장관은 “정부가 GPU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가격 경쟁력 확보 목적”이라고 설명하며 현재 차질을 빚는 대표 사업인 ‘국가AI컴퓨팅센터(SPC)’ 구축사업 개편을 예고했다. SPC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대규모 GPU 기반 데이터센터를 짓고 이를 국내 기업·기관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다만 GPU 구매와 데이터센터 구축 부담에 비해 공공 목적으로 저렴하게 공급해야 해 사업성을 기대할 수 없다는 우려에 사업자 모집이 두 차례 무산된 상황이다. 배 장관은 “민간 자율성을 부여하겠다”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재언급하며 “다양한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했다. 데이터센터를 새로 짓는 대신 기존 시설을 국가AI컴퓨팅센터로 활용하는 식으로 사업자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검토된다. 이날 방문은 배 장관의 AI 인프라 정책 관련 첫 공식일정이다. 그는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AI 고속도로 구축은 AI G3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과감한 마중물 투자를 통해 AI 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요를 견인해 AI 생태계가 활성화하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장 간담회에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이준희 삼성SDS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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