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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하이닉스 “엔비디아 中 수출 재개 정보 확인 중…신속히 대응할 것”
산업기업 2025.07.24 10:00:37SK하이닉스(000660)가 24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 재개와 관련해 ‘신속히 대응할 것이며 자사에 긍정적 결과를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엔비디아의 중국 공급 재개가 얼마 되지 않아서 당사도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 중”이라며 “해당 제품에 적용되는 HBM을 공급했던 주요 벤더였던 이력이 있어 고객 수요와 내부 공급 여건이 부합된다면 신속한 대응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양사에 모두 긍정적 결과를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업(3.30%↑)
증권News봇 2025.07.24 10:00:1024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23p(+1.01%) 상승한 3216.00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3.30%), 의약품업(+2.35%), 운수장비업(+1.52%)이며, 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2.87%), 섬유의복업(-1.29%), IT 서비스업(-0.8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업이 63:3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5,173억, 기관은 2,378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7,68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SNT에너지(100840)가 29.42% 오른 49,050원을 기록 중이고, 성문전자우(014915)(+25.95%),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13.0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대양제지(016590)(-13.62%), OCI홀딩스(010060)(-8.12%), 웅진(016880)(-5.8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85개, 하락종목은 48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방위사업청, 사단법인 한국방위산업MICE협회 설립 승인
산업중기·벤처 2025.07.24 09:59:11한국방위산업MICE협회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공식으로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앞으로 협회는 방위산업을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과 연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상철 한국방위산업MICE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정부의 공식 승인에 대해 “앞으로 방위산업이 기존의 안보적 관점에서 산업적 관점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면서 K-방산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출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통해 글로벌 방산 4대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위산업MICE협회는 방산 기업과 학계, 군, MICE 및 홍보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 KOTRA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정부, 군, 산업계 간 중재 및 협력, 촉진 등을 추진한다. 또 국내는 물론 해외 방위산업전시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관련 노하우를 제공함은 물론 K-방산의 국제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류준형 한국방위산업MICE협회 MICE·홍보 총괄디렉터는 협회 방향성에 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방위산업 발전과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대표적인 글로벌 방산MICE 플랫폼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향후 다보스포럼 등과 같은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지니면서도 방산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방위산업MICE협회는 오는 8월 중순에 공식 창립 행사 및 비전 선포식을 서울 용산 국방부 국방컨벤션에서 개최한다. -
에이비엘바이오, BBB셔틀 추가 기술이전 기대감에 주가 20% 강세 [Why바이오]
증권국내증시 2025.07.24 09:58:33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BBB) 셔틀 플랫폼인 ‘그랩바디-B’의 추가 기술 이전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BBB셔틀은 약물이 뇌혈관장벽을 넘어 직접 뇌에 전달 되도록 하는 플랫폼으로 기존 뇌질환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열쇠로 평가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4일 10시 1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보다 20% 오른 9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달 27일부터 31일(현지 시간)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컨퍼런스(AAIC) 2025’에 참가해 그랩바디-B를 소개할 예정이다. 그랩바디-B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1 수용체(IGF1R)를 통해 약물이 BBB를 효과적으로 통과해 뇌로 전달되도록 하는데 부작용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이달 28일 그랩바디-B 플랫폼의 사업 전략과 새로운 파이프라인인 담도암 치료제 ‘ABL001’ 및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타임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회사 측은 그랩바디-B를 올 4월 미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4조 1000억 규모로 기술이전했다. 전세계적으로도 애브비, 로슈, GSK,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등 글로벌 제약사들도 BBB 셔틀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뇌질환 치료제 개발은 항암제 등 다른 신약보다 난이도가 높고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에서 시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들에 따르면 전세계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184조 9000억 원으로 2030년에는 약 301조 80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
"웅조가 돌아왔다, 풍악을 울려라" 임영웅, 3년 만에 정규2집 컴백 → 단독 예능 출연도
서경스타가요 2025.07.24 09:57:12가수 임영웅이 약 3년 2개월 만에 정규 앨범 2집 '아임 히어로 2'로 돌아온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24일 오전 임영웅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아임 히어로 2(IM HERO 2)' 발매 소식을 알리며 컴백을 전했다. 이날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건행국 여러분께 알리는 말씀' 영상에서 임영웅은 "행복이라는 게 뭐 별 게 있겠느냐, 남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는 사람들이랑 담소 나누며 살면 되는 것이다"라며 "우리 영웅시대, 앞으로도 영웅이랑 건행국에서 지금처럼 백년해로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외쳐본다, 다 같이 풍악을 울려라"라고 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팬클럽 '영웅시대'를 상징하는 하늘빛 배경 위로 퍼지는 오각형 로고, 구름으로 피어난 하트, 다채로운 색감의 꽃과 흩날리는 꽃가루까지 마치 한 편의 동화처럼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잔잔하게 흐르는 음악도 더해지며 오랜만에 돌아오는 임영웅의 새 앨범에 대한 설렘과 기대, 그리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음악에 대한 궁금증도 끌어올렸다. 영상을 본 영웅시대 팬들은 "임영웅님 드디어 만날 수 있겠다, 2집 대박 날 거다", "벌써 마음이 두근두근 한다", "기다리다 쓰러질 뻔했는데 저를 살려주신 임영웅님 감사합니다" 등 축하와 기대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이번 앨범 '아임 히어로 2'는 지난 2022년 5월 발매된 첫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 이후 약 3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발라드와 트로트, 팝, 힙합, 댄스, 포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임영웅만의 감성과 색깔로 다시 한번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할 예정이다. 첫 정규 앨범이 발표 당시 차트를 휩쓸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만큼, 이번 2집 역시 '히어로표 음악'의 진화된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임영웅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은 내달(8월) 29일 금요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임영웅은 최근 수해 이웃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임영웅이 출연하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섬마을 영웅’이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
[속보] 한국, 자동차 관세 인하 위해 미국 투자 검토-블룸버그
국제경제·마켓 2025.07.24 09:55:43 -
‘근로자 추락사’ 포스코 광양제철소 강제수사
사회사회일반 2025.07.24 09:55:02고용노동부와 경찰이 근로자 추락사고가 일어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전남경찰청은 24일 오전 9시부터 광양제철소와 철거업체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로 광양제철소와 철거업체의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수사할 방침이다. 일차 수사 관문은 광양제철소가 도급인인지, 발주자인지를 가리는 일이다. 만일 철거업체에 공사를 맡긴 발주자라면 광양제철소는 중대재해법 적용을 받지 않을 수 있다. 지난 14일 오후 3시께 광양제철소에서 집진기 배관 해체 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은 시설이 무너지면서 20m 아래로 추락했다. 추락한 근로자 중 1명이 목숨을 잃었다. -
"트럼프, 관세 1%p 깎을 때마다"…미일 관세 협상 막전 막후 [글로벌 왓]
국제정치·사회 2025.07.24 09:52:31한미 무역 협상의 가늠자로 평가받고 있는 미일 협상이 마무리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에 관세를 1%포인트 인하할 때마다 보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트럼프는 복잡한 제도는 거부하고 구체적이고 단순한 조건을 선호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24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측 협상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일본 협상단과 만나 관세를 1%포인트씩 내리는 조건으로 대가를 바라는 거래를 밀어붙였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 숫자를 언급하며 요구했다"며 "담당자가 10명은 되지 않으면 버틸 수 없다는 느낌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1% 내린다면 그 대신 이것을 주지 않겠는가", "쌀 수입을 더 확대해야 한다", "반도체에 대한 투자, 지원액도 늘려야 할 것"이라고 일본 측에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일본 협상단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준비했던 '교섭 카드'를 제시하며 끈질기게 설득했고, 약 70분에 걸친 면담은 양측 합의로 종료됐다. 아사히신문도 미일 협상 경과를 조명한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복잡한 제도는 거부하고, 구체적이고 단순한 조건을 선호했다고 짚었다. 일본은 자동차 관세 철폐 혹은 인하를 위해 미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공헌도를 기준으로 관세를 매기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복잡하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아울러 일본은 애초에 쌀 수입 확대를 검토하지 않았으며, 5월에 미국에 제시한 투자액도 1000억 달러(약 137조6000억 원)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대규모 거래'를 원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쌀 수입 확대가 포함됐고 대미 투자액이 늘었다. 일본은 22일 협의에서 투자액으로 4000억 달러(약 550조6000억원)를 준비했으나,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결국 5500억 달러(약 757조원)로 올렸다. 이와 함께 일본이 무역 협상에 참여한 미국 측 인사인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중 러트닉 장관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것이 25% 상호관세 부과 전 타결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트럼프 대통령과 관계가 가장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러트닉 장관과 중점적으로 협의해 일정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관세 협상을 위해 8차례 미국을 방문했는데, 러트닉 장관과는 매번 대면 회담을 했다. 또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이 대면 회담과 전화 통화한 횟수는 러트닉 장관이 15회로 가장 많았다. 베선트 장관과는 7회, 그리어 대표와는 3회 각각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미국과 일본은 기존 25%인 상호관세를 15%로 인하하는 데 23일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일본이 미국에 15%의 상호관세를 지불하는 거래를 마무리했다”며 “일본이 미국에 550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고 미국은 이익의 90%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 25%였던 자동차 관세는 절반인 12.5%로 낮추되 기존 2.5%를 더해 최종 15%로 결정됐다. 이는 영국의 대미 수출 차량에 적용된 10%(연간 10만 대 한정) 다음으로 가장 낮은 수치다. 기존 50%인 철강·알루미늄 관세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쌀 시장은 부분 개방으로 정리됐다. 일본이 무관세로 수입하는 총물량은 유지하되 수입 쿼터 중 미국산 비중을 늘리는 방식이다. 미일 양국은 이번 협상에서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을 위한 합작 투자에도 합의했다. -
[컨콜] SK하이닉스 “차세대 HBM 가격 엔비디아와 협상 중…수익성 유지하는 수준”
산업산업일반 2025.07.24 09:50:59SK하이닉스(000660)가 24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HBM4는 대역폭 향상을 위한 입출력(IO) 확대, 저전력 성능을 위한 디자인 변화, 베이스다이(HBM의 컨트롤 하는 부분)의 로직 프로세스 적용 등 기술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는 제품"이라며 "원가 상승을 고려해서 가격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익성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고객과 최적의 가격 수준을 형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DL이앤씨, 혹서기 현장 근로자 건강 보호 강화…행안부 우수사례 '픽'
부동산정책·제도 2025.07.24 09:49:54DL이앤씨가 이례적인 폭염에 따라 건설현장 작업시간 관리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DL이앤씨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7월부터 현장 근로자 건강 보호 조치를 강화해 시행 중이다. DL이앤씨는 온열질환 취약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태 확인 및 정기 면담을 실시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근로자, 폭염작업 신규 투입 근로자는 매일 혈압 등을 체크하고 일일건강관리일지를 작성하고 있고 온열질환 및 고혈압, 당뇨 이력이 있는 근로자의 경우는 주간으로 건강 면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정부의 온열질환 예방 방안 개정안에 맞춰 작업 시간 통제를 강화했다. 체감 온도 38도 이상의 무더위 시간대에는 옥외 작업을 중지하고 있고 체감 온도 33도 이상일 경우 2시간 이내 최소 20분 이상의 휴식시간을 부여하도록 지침을 전달했다. 현장 및 본사에서는 CCTV를 통해 작업 통제 및 휴식시간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미이행시 즉시 작업 중지 지시를 전달하고 있다. DL이앤씨의 폭염 대응 안전활동은 행정안전부 ‘안전한TV’ 유튜브 채널에 소개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DL이앤씨 ‘사칙연산’ 캠페인 내용과 함께 부천열병합발전소 현장의 쿨링포그터널(미세살수장치), 현장 빙수차 제공 사례 등이 소개됐다. -
[컨콜] SK하이닉스 “레거시 D램 부족 中 팹에 유리…기존대로 운영할 것”
산업산업일반 2025.07.24 09:46:57SK하이닉스(000660)가 24일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 여파로 중국 공장 활용성이 저하될 수 있다는 관측과 관해 "중국 팹(Fab)은 위치뿐 아니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수급에서도 매우 중요한 생산 시설"이라고 답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중국 팹은 기존대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레거시(범용) D램 수급 상황을 보면 중국 팹 운영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측면도 있다"며 "업계 전반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양산 확대로 일반 D램 캐파(CAPA) 확대에 제약이 생기고, 더블데이터레이트5(DDR5)나 저전력(LP)DDR5 전환 과정에 레거시 제품 공급 부족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반도체 수출) 규제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각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깨끗한나라,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화장지 30롤 1100개 지원
산업중기·벤처 2025.07.24 09:46:55생활 혁신 솔루션 기업 깨끗한나라(004540)는 충남 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 및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지역에 자사 위생용품인 깨끗한나라 화장지 30롤 1100개를 충남사회복지협의회와 굿네이버스를 통해 긴급 지원했다. 해당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 주민들이 위생적인 일상을 유지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깨끗한나라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대한적십자사 등과의 협력을 통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8만 개의 위생·생활용품을 기부했다. 또 지난해에는 여성 청소년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3억 1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
에스트래픽, KT와 바디캠 도입사업…"스마트 치안 인프라 구축"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7.24 09:45:46에스트래픽(234300)은 최근 본격화된 경찰 바디캠 도입 사업에서 KT가 총괄 수주사로 선정된 가운데, KT의 바디캠 공급 파트너로 참여해 전국 2045개소에 총 1만4000대의 고성능 바디캠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으로 바디캠 도입에 대한 법적 기준이 마련되면서 본격 추진됐으며, 향후 스마트 치안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AI 모니터링 기능 기반 구축과 사용자별 AI 활용 ISP(정보화 전략 계획) 설계를 위한 데이터 수집이 주요 목적이다. 에스트래픽은 과거 재난안전통신망 치안업무용 무선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복합단말기(ST-PS20M)를 성공적으로 납품하고 유지보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바디캠 사업에서도 통신 기술과 고성능 하드웨어 단말 중심의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급 예정인 바디캠은 4K 해상도·5G 통신망·적외선 촬영·Hot-Swap 기능 등을 갖춰 고도화된 현장 대응을 지원하며, 영상 저장 및 관리에 필요한 관제 시스템은 향후 사업 단계에서 기능 정의 및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바디캠 사업을 계기로 에스트래픽은 기존 철도 통신 솔루션 공급 확대와 차세대 교통 인프라 솔루션 개발 및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통합 관제 시스템, 실시간 모니터링, 이상행동 감지 등 스마트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이번 바디캠 사업은 KT와의 협업을 통해 경찰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AI 기반 스마트 인프라 개발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컨소시엄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믿었던 머스크마저 "당분간 어렵다"…'테슬라만 30조' 서학개미 어찌하리오 [인베스팅 인사이트]
증권국내증시 2025.07.24 09:45:38테슬라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당초 전기차 판매 감소로 실적 악화는 예상됐던 일이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부정적인 전망마저 언급하면서 애프터마켓에서 4% 넘게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테슬라를 약 30조 원 들고 있는 서학개미(해외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의 손실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23일(현지 시간)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총매출은 약 224억 9600만 달러(30조 9005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줄었다. 이런 매출 감소 폭은 테슬라 역사상 최소 10년 만에 최대치다. 주당순이익(EPS)도 0.40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3%나 급감했다. 매출과 EPS 모두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매출 227억 4000만 달러, EPS 0.43달러)를 밑돌았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9억 2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4.1%로 작년 동기(6.3%)보다 2.2%포인트 낮아졌고 직전 분기(2.1%)보다는 2%포인트 높아졌다. 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6% 줄어든 11억 7200만 달러였다. 핵심 사업인 자동차 매출은 166억 61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테슬라는 이달 초 2분기 자동차 인도량 실적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 줄어든 38만 4122대를 보고한 바 있다. 2분기 에너지 발전·저장 부문 매출도 작년 동기보다 7% 줄어 27억 8900만 달러에 그쳤다. 테슬라는 수익성 감소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정부에서 받는 배출가스 규제 크레딧 수입 감소와 인공지능(AI) 및 기타 연구개발(R&D) 프로젝트로 인한 운영 비용 증가, 전기차 인도량 감소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테슬라는 2분기 성과 중 하나로 “우리는 자동차 제품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며 “지난 6월에 더 저렴한 모델을 처음으로 생산했고 2025년 하반기 양산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주가는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23일(현지 시간)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45달러(0.14%) 오른채 상승 마감했지만 애프터마켓에서 4% 넘게 하락 중이다. 당초 실적 악화는 예상됐던 일이지만 머스크 CEO가 당분간 힘든 분기를 보낼 것이라고 언급하자 투심이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머스크 CEO는 실적발표 직후 콘퍼런스콜에서 “앞으로 몇 차례 힘든 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테슬라가 현재 기묘한 전환기(weird transition period)에 있다”며 “미국의 전기차 세금 공제 혜택이 사라지면서 몇 차례 힘든 분기를 맞을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갖고 있던 테슬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현실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텍사스 오스틴에서 시작한 로보택시 사업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점도 투심 악화에 영향을 줬다. 베어드의 벤 칼로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과 관련해 “테슬라가 지난 분기에 이어 일부 세부 정보를 삭제해 전망을 매우 모호하게 만들었다”면서 “저가 차량이 판매량 증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올해 안에 큰 변화를 만들 것이라 믿기 어렵게 됐다”고 평가했다. 모닝스타의 세스 골드스타인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올해 판매량 증가를 기대하지 않는 것 같다”면서도 “시장은 테슬라가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가 하락에 따른 서학개미의 손실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서학개미의 22일 기준 테슬라 보관액은 218억 원 달러(약 30조 원)다. 서학개미가 해외 주식 중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이다. -
씨젠, 세계 첫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 ‘큐레카’ 공개
산업바이오 2025.07.24 09:44:31글로벌 분자진단 기업 씨젠(096530)(096530)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ADLM 2025에서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 ‘큐레카’와 진단 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타고라’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출품은 진단 자동화 기술의 정점으로 평가되는 큐레카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와 파트너십 강화 전략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씨젠은 큐레카가 샘플 보관부터 전처리·핵산 추출·증폭·결과 분석까지 PCR 검사 전 과정을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수행하는 세계 최초의 완전자동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검사 과정의 자동화로 24시간 연속 검사가 가능해졌으며 인적 오류를 줄여 검사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이 가운데 핵심 전처리 모듈인 ‘큐레카 프렙’은 다양한 검체에 대한 수작업 전처리를 자동화하며 기존 실험실의 고질적인 병목 현상을 해결했다. 지금까지 소변·혈액·대변 등 검체는 점도와 이물질의 차이로 인해 자동화가 어렵고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문제가 있었지만 씨젠은 이를 모두 자동화함으로써 검사 인력의 부담을 줄이고 처리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반복적인 물리 작업에서 벗어난 인력은 보다 고도화된 분석과 임상 해석에 집중할 수 있고 검사 품질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것이다. 큐레카 프렙은 PCR뿐 아니라 생화학이나 면역진단 등 다른 진단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하고 모듈형 구조로 검사실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다양한 규모의 기관에서 활용될 수 있다. 함께 공개된 스타고라는 PCR 검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의료진의 임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통계 분석 플랫폼이다. 병원에서 업로드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감염 트렌드 △병원별 양성률 △다중 감염 패턴 등을 분석하고 40여 종의 임상지원용 통계 도구를 제공한다. 의료진은 이를 통해 환자 감염 양상과 지역 감염률을 비교·분석할 수 있으며 구체적이고 데이터 기반의 치료 전략 수립이 가능해진다. 씨젠은 스타고라가 글로벌 데이터와 종합적인 분석 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만큼 향후 임상 의사결정 과정에서 필수적인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젠 관계자는 “큐레카와 스타고라는 단순한 검사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넘어 전 세계 의료 현장의 진단 표준을 새롭게 정의하는 궁극적인 기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씨젠이 그동안 개발해 온 여러 기술 자산들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단 생태계의 근본적인 혁신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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