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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3.38포인트(0.42%) 오른 816.94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5.07.24 09:02:17[코스닥] 3.38포인트(0.42%) 오른 816.94 출발 -
[속보] 코스피, 3200 돌파…美-日 관세 협상·SK하이닉스 호실적 영향
증권국내증시 2025.07.24 09:02:12[속보] 코스피, 3200 돌파…美-日 관세 협상·SK하이닉스 호실적 영향 -
대전 청년 월세 지원사업 3000명 모집…월 20만원
사회전국 2025.07.24 09:00:57대전시는 7월 28일 오전 9시부터 8월 14일 오후 6시까지 ‘대전 청년월세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월 2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총 3000명에게 월세를 지원하게 되며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대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1985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 출생) 무주택 청년으로 가구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어야 한다. 거주 형태는 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기숙사, 고시원 등이며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단, 월세가 60만 원을 초과하더라도 전·월세 환산액이 80만원 이하라면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30일 ‘대전 청년 전·월세 지원사업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문자 메시지로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
닷새째 이어진 가평 폭우 실종자 수색…폭염에 수색 인력도 '진땀'
사회전국 2025.07.24 09:00:22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내린 집중호우로 실종된 3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24일로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시작된 수색에는 경찰 152명, 소방 202명, 군 230명, 의용소방대 76명 등을 포함해 총 660명의 인력과 드론, 구조견, 보트, 헬기 등 120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현재 남은 실종자는 마일리 캠핑장에서 실종된 40대 여성과 10대 아들, 덕현리 강변에서 급류에 휩쓸린 50대 남성 등 3명이다. 당국은 실종 지점인 마일리 캠핑장부터 대보교, 청평면에 이르는 하류까지를 6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또 북한강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서종대교, 북한강대교, 신양수대교, 팔당댐, 강동대교 등 주요 지점에는 예비 보트 4대를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데다 수색 인원의 체력도 고갈되고 있다. 여기에 수풀이나 진흙이 쌓인 상태로 굳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한 때 체감온도가 40도를 육박하면서 힘들어 하는 대원들도 많이 있지만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LG유플러스 "리모컨 고장, 고객센터가 원격으로 봐드려요"
산업IT 2025.07.24 09:00:00LG유플러스가 이달 31일 이동통신사 최초로 고객센터에서 인터넷(IP)TV 리모컨을 원격으로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IPTV 가입자는 원격 진단 시스템을 통해 리모컨 연결 상태, 버튼 입력, 배터리 상태 등 이상 여부를 원격으로 진단받을 수 있다. 고객센터 상담사는 원격으로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셋톱박스를 재부팅하거나 리모컨을 교체해주는 등 문의 즉시 조치할 수 있다. 기존 방식은 가입자가 고객센터 상담사에게 직접 이상 증상을 설명해야 해 리모컨 교체 등 조치 완료까지 3일 정도가 소요됐다. LG유플러스는 리모컨 분실 시 찾을 수 있는 ‘리모컨 찾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담사에게 리모컨 찾기를 요청하면 리모컨에서 소리가 울려 쉽게 찾을 수 있는 방식이다. 기존에도 셋톱박스를 직접 조작해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를 어려워하는 고령층 고객이나 TV 뒤에 숨어있어 손이 닿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셋톱박스 블루투스 재가동’, ‘리모컨 펌웨어 업그레이드’ 등도 원격으로 지원된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사용패턴을 분석해 리모컨, 셋톱박스를 포함한 IPTV 전반에 대한 설정을 맞춤형으로 원격 조정해주는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김진만 LG유플러스 고객경험품질혁신담당은 “더욱 빠르게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 발굴해 IPTV 고객의 사용경혐을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계엄 방조 수사"…내란특검, 한덕수 전 국무총리 주거지 압수수색
사회사회일반 2025.07.24 08:58:40'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4일 오전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전 총리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에 가담·방조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윤 전 대통령이 최초 계엄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계엄 선포문을 다시 만든 뒤 폐기했다는 혐의 공범으로도 지목된 상태다. -
벤츠 장인정신 깃든 드림카…엑셀 밟으니 야수로 변신 [별별시승]
산업기업 2025.07.24 08:57:00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스포츠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55’는 세계적인 명차 브랜드의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대표 모델이다. 차량 보닛을 열면 중앙에 엔진을 제작한 사람의 친필 서명을 새긴 네모난 판 하나가 눈에 띈다. 1명의 엔지니어가 1개의 엔진을 조립하는 ‘원 맨, 원 엔진(One Man, One Engine)’ 원칙 아래 탄생한 차량을 확인하는 순간이다. 기술력을 인정받은 고숙련 엔지니어는 수많은 부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손수 조립하며 고성능 엔진을 완성해낸다. 제주에서 지난달 직접 만난 더 뉴 AMG GT 55 4매틱+는 장인의 손길을 거치며 더 강력해져 있었다. 2015년 1세대 모델의 국내 출시 이후 약 10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쳐 2세대 모델로 돌아온 것.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매끈한 디자인을 고루 갖춰 2도어 최상위 스포츠카의 명맥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외관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낸다. 전통적인 스포츠카의 낮고 매끈한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전면·측면·후면부 곳곳은 울퉁불퉁한 굴곡으로 근육질 몸매를 뽐낸다. 양옆 위로 치켜올린 전면 헤드램프와 길게 뻗은 보닛 위를 덮은 두 줄 포인트 라인의 파워돔, 과감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조화를 이루며 사나운 표정을 짓는 맹수를 떠올리게 한다. 후면부 스포일러(날개), ‘AMG’를 박은 노란색 브레이크 캘리퍼 등은 모터스포츠 DNA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 요소다. 2세대 GT 55의 진정한 매력은 뻥 뚫린 도로 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속 페달을 살짝 밟아도 ‘으르렁’하며 전방에 먹잇감을 낚아 채려는 듯 민첩하게 움직인다. 속도를 낼 수 있는 도로 구간에서는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로 변경했는데 한층 더 강렬해진 엔진음과 진동이 폭발적인 주행 성능과 어우러져 운전자의 질주 본능을 자극했다. 컴포트 모드에서는 실내로 퍼지는 엔진음과 진동을 억제해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이 차량은 4.0ℓ V8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MCT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476마력을 발휘한다. 최대 토크는 71.4kgf·m로 1세대 GT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GT R’ 모델과 같은 힘을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95㎞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3.9초에 불과하다. 구불구불한 제주 1100고지를 넘을 때는 탄탄한 차체가 운전자에게 안정감을 줬다. 특히 내리막에서 스티어링휠을 급하게 꺾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는데 차량은 도로 위에 밀착해 움직이며 무난하게 해당 구간을 벗어날 수 있었다. 서스펜션에 좌우 쏠림을 줄여주는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을 강화했다는 게 벤츠의 설명이다. 최대 2.5도의 후륜 조향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우수한 코너링 성능을 구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차량 내부에서는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벤츠의 노력이 돋보였다. 나파 가죽 소재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은 손에 꽉 차는 묵직한 그립감을 제공해 고속 주행이나 코너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조향을 뒷받침한다. 11.9 인치 LCD 중앙 디스플레이는 터치만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진화했다. 실내 공간은 이전 세대 보다 넓어졌다. 2세대 모델은 1열 시트만 있던 기존 세대와 달리 2열까지로 확장했다. 접이식 2+2 시트를 제공하며 필요에 따라 2열 시트를 접으면 트렁크 공간은 최대 675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는 1세대보다 2배 가량 넓은 공간이다. 다만 단단한 느낌의 시트는 신호 대기나 속도 제한이 많은 제주 도심을 긴 시간 주행하기에 다소 불편하게 느껴졌다. 차량에는 속도·조향 각도·가속·제동 등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AMG 트랙 페이스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운전자는 이를 통해 트랙 주행 실력을 향상할 수 있다. 파노라믹 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들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세대 GT를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GT 55 4매틱+는 지난 달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했고 고성능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GT 63 S E 퍼포먼스’는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
삼성 준감위, 이재용 회장에 ‘등기 이사 복귀' 주문…"증시로 머니무브" 주식 거래액 늘고 코인은 줄고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24 08:52:48▲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삼성그룹 경영 정상화 가속화: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나자 준법감시위원회가 “공격적 경영”을 주문하며 등기이사 복귀를 촉구했다. 500만 명이 넘는 삼성전자 주주와 국민경제 연결고리를 강조하며 기업가적 책임을 역설했다. ■ 바이오 CDMO 시장 독주 체제 구축: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반기 CDMO 매출 2조원 돌파라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4공장 가동률 증가와 글로벌 톱 20 제약사 중 17곳 고객 확보로 연간 매출 전망치를 6조원 근처까지 상향 조정했다. ■ 국내 증시 자금 집중 현상 심화: 가상자산 시장에서 국내 주식시장으로 자금 이동이 본격화되며 증시 거래대금이 6조원가량 치솟았다. 비트코인 최고가 경신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 거래는 절반 이상 위축된 반면, 투자자 예탁금이 65조원을 넘어서며 추가 상승 동력을 제공하는 상황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이찬희 위원장이 사법리스크 해소된 이재용 회장에게 “죽기를 각오하는 공격적 경영”을 주문했다. 그는 “책임 경영 측면에서 (이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하는 부분에 많은 위원이 공감하고 있다”며 등기이사로서 사내를 넘어 국가 경제를 책임지는 행보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만 상법상 주주총회를 거쳐야 등기 임원이 될 수 있는 만큼 구체적인 시기와 방식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다. - 핵심 요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반기 위탁개발생산 부분에서 매출 2조 5882억원으로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인 24만 리터의 4공장 가동률 증가를 주된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올 5월 발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0월 인적분할을 통해 순수 CDMO회사가 된다. 업계는 삼성에피홀딩스와 인적분할을 앞두고 CDMO 부문이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내부에서 올초 발표한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5%포인트 높이며 하반기 매출 성장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 핵심 요약: 이달 14일 비트코인 12만 달러 돌파와 코스피 3200선 돌파 달성에도 가상자산 거래는 절반 이상 곤두박질쳤다. 가상자산 5대 거래소의 지난 달 일평균 거래 금액은 23억 5679만 달러로 지난 1월보다 57억 달러 줄었다. 업계는 이와 같은 현상을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국내 증시 '불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가상자산보다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한 것과 ‘미국 주식’의 순매수 규모가 줄어들었다는 점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정부가 한국판 IRA 도입 시 기존 발의안보다 적용 업종과 공제율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세수 부족을 우려해 제도를 선도입하고 규모를 줄이며 기존 예상됐던 국가전략기술이 포함되는 것이 아닌 일부 핵심 기술만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는 기존 통합투자세액공제와 중복 적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어 공제율도 함께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세수 감소에 대응해 정부가 조세지출 구조조정을 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첨단산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은 유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핵심 요약: 미일 통상 협상에서 자동차 관세를 절반으로 인하한 것과 같은 결과를 내놓자 한미 협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미 협상에서 일본 이상의 관세 완화를 확보하지 못하면 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일본 업체와 경쟁에서 불리해지는 후폭풍이 올 가능성이 크다. 한편 미국과 일본이 철강·알루미늄에 대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철강업계는 50% 관세 유지로 수출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핵심 요약: 현대로템이 폴란드 바르샤바시 1조 3000억 원 규모 트램 160편성 사업에서 체코 업체와 양자 대결을 펼치고 있다. K2 전차 2차 계약 65억 달러에 이어 트램 수출까지 성공하면 유럽 시장 동시 공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최근 현대로템의 레일솔루션 부문 매출은수출 비중이 60%를 차지할 정도로 적극적인 확대를 추진하며 실적 성장을 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바르샤바시 신규 트램 사업 수주에 성공하면 향후 6년 간 순차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주 묻는 질문] Q. 삼성 관련주 지금 사도 될까요? A. 이재용 회장 사법리스크 해소로 투자 타이밍으로 적절합니다. 준법감시위의 공격적 경영 주문과 등기이사 복귀 기대감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 주가 재평가가 예상됩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 매출 2조원 돌파와 연간 6조원 전망으로 성장성이 뚜렷해보입니다. Q. 가상자산에서 주식으로 자금 이동이 지속될까요? A. 국내 증시 ‘불장’ 지속으로 당분간 자금 집중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비트코인 최고가 경신에도 가상자산 거래가 절반 이상 축소된 반면 증시 거래액은 6조원 급증했습니다. 투자자 예탁금 65조원과 증시 주변 자금 200조원이 추가 상승 동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2분기 기업 실적 발표와 정부 부양책이 자금 흐름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현대로템 같은 방산주 투자 전략은? A. 유럽 재무장과 글로벌 방산 수요 확대로 중장기 투자 매력도가 높습니다. K2 전차 2차 계약 65억달러와 폴란드 트램 수주 가능성으로 수출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레일솔루션 부문 수출 비중 60%로 해외 의존도가 높아 환율 변동과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한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합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바이오 CDMO 선도주 모니터링: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간 매출 6조원 달성 가시성과 순수 CDMO 전환 효과로 프리미엄 밸류에이션 지속 전망 ✓ 증시 자금 유입 지속성 점검: 가상자산 대비 주식시장 선호도 증가와 투자자 예탁금 65조원으로 추가 상승 동력 확보 여부 확인 ✓ 방산·철도주 수출 확대 수혜: 현대로템 K2·트램 동시 수출과 유럽 재무장 수요로 중장기 실적 개선 기업 선별 투자 [키워드 TOP 5] 삼성그룹 경영 정상화, 바이오 CDMO 독주, 증시 자금 집중, 방산 수출 확대, 관세 협상 영향, AI PRISM, AI 프리즘 -
대웅제약, 베스티안과 면역·화상 재생치료 협력
산업바이오 2025.07.24 08:52:00대웅제약(069620)이 첨단재생의료 분야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베스티안재단과 손잡았다. 면역질환과 화상 치료에 활용 가능한 세포치료제 기반 솔루션 공동 개발을 통해 첨단바이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대웅제약은 24일 베스티안재단과 첨단재생의료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대웅제약 본사에서 박성수 대표와 유현승 바이오R&D본부장, 김경식 이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자가 NK세포 기반 면역질환 치료제와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활용한 창상치료제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NK세포·줄기세포·엑소좀 등 재생의료 기반 기술과 GMP 인증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갖춘 기업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과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도 보유하고 있다. 베스티안병원은 첨단재생의료법에 따라 임상연구 수행이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국내 대표 화상 전문병원으로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인프라를 갖췄다. 양측은 면역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NK세포 기반 면역치료 임상연구를 우선 추진하고 추후 성과에 따라 치료 영역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엑소좀 창상치료제는 기존 소독이나 피부이식 위주의 화상 치료법을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치료제는 손상 부위에 직접 작용해 조직 재생과 염증 조절을 유도, 회복 기간 단축과 통증·흉터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포형 제형으로 현장 적용성과 사용 편의성도 높다는 평가다. 대웅제약과 베스티안재단은 이번 협업을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와 연계해 가속화할 방침이다. 특구 내 위원회 및 인프라를 활용할 경우 임상연구 관련 심의 간소화와 연구비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이 주도하는 임상과 기업의 기술력 간 유기적 협력이 중요한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이번 협약은 실질적인 치료 적용까지 고려된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생산·공급 체계를 갖춘 기업과 임상 인프라가 집약된 병원이 손잡음으로써 치료 가능성 제고는 물론 산업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는 솔루션을 만들어가겠다”며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합해 첨단재생의료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
'독도' 보러갔더니 또 '다케시마'?…서경덕 “인스타그램 지도 문제 있다”
사회사회일반 2025.07.24 08:46:00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지도에서 '독도'가 '다케시마'로 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스타그램이 국가별로 독도 표기를 다르게 하고 있다며 "한국에선 'DOKDO'(독도)로 표기되지만, 일본에선 'TAKESHIMA'(竹島)로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나라에서는 대부분 독도 표기를 하지 않거나, '리앙크루 암초'(Liancourt Rocks)로 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 구글 지도 사례도 언급했다. 서 교수는 "구글 지도 역시 한국에선 '독도'로, 일본에선 '다케시마', 다른 나라에선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돼 논란이 된 바 있다"고 말했다. 아이폰 지도에 대해서도 "한국에서는 '독도'로, 일본에서는 '다케시마'(竹島)로 표기되며, 다른 나라에선 독도 표기가 아예 없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지난 몇 년간 구글과 애플 측에 꾸준히 항의해 왔지만 아직 시정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과거 마이크로소프트(MSN)가 독도 위치에 일본 측 날씨 정보를 제공했다가 항의 끝에 시정된 사례도 있다"며 "앞으로도 인스타그램을 비롯해 구글, 애플 등 전 세계적으로 이용되는 지도 서비스에서 올바른 독도 표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항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교수는 그간 배우 송혜교, 김남길 등과 함께 해외에 대한민국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
경기도 '유리천장 깨기' 결실…산하 공공기관 여성 관리자 비율 35% 넘어
사회전국 2025.07.24 08:45:12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여성 관리자 비율이 35%를 넘어 민선 8기 ‘유리천장 깨기’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24일 도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경기도청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은 31.5%, 공공기관 여성 관리자 비율은 35.1%로, 공약 목표(각각 30%, 35%)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민선 8기 공약으로 제시한 ‘공공부문 여성 관리자 비율 확대’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민선8기 동안 경기도청 5급 이상 여성 관리직 비율은 민선8기 임기 1년 차인 2022년 27.1%를 기록한 후, 2023년 28.5%, 2024년 30.5%로 매년 꾸준히 늘었다. 2021년 말 23.9%였던 여성 관리직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민선8기 공약은 이미 지난해 말 달성했다. 변화는 승진자 비율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1월 실시한 2025년 상반기 5급 승진 인사 53명 중 20명이 여성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여성 비율이 36.8%에서 37.7%로 0.9%p 증가했다. 공공기관 여성 관리자 비율 역시 2022년 34%에서 2023년 34.3%, 2024년 34.5%로 높아지면서 올해 처음 35%를 넘어섰다. 기관별로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여성 관리자 비율 83.3%에 달하며, 경기도의료원(67.2%), 경기복지재단(62.5%), 경기도일자리재단(56.7%)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올해 6월 경기도 최초로 여성 비서실장이 임명되고, 2023년 처음으로 공개 모집한 보건환경연구원장직에 여성 원장이 발탁되는 등 조직 전반에서 여성 관리자 진출이 확대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제40회 경기여성대회’에서 “임기 시작하고 여성의 사회활동과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우리 사회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고, 경기도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했다”며 “여성을 특별히 우대해서라기보다는 그분들께서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성별 관계없는 역량 중심 인사 의지를 밝힌 바 있다. -
경기도, 폭염 취약계층에 215억 원 규모 냉방비 지원
사회전국 2025.07.24 08:38:52경기도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총 215억 원 규모의 냉방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약 39만 가구에 가구당 5만 원씩, 무더위쉼터 등에 최대 3개월분의 냉방비를 28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보장 33만 8630가구와 차상위계층 5만 4615가구, 무더위쉼터 8718곳 등 총 39만 가구다. 가구 당 5만 원씩, 무더위쉼터 등에는 최대 3개월분의 냉방비를 28일부터 지급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일반 계좌를 보유하고 현금 복지를 받고 있는 경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시·군에서 일괄 지급한다. 압류방지계좌를 사용 중이거나 계좌 정보가 등록되지 않은 가구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유선 또는 방문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보장시설 입소자나 기존에 장애인 냉방비를 지원받고 있는 가구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대상자와 계좌가 확인된 가구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게 된다. 경기도는 최대한 신속 지원을 위해 ‘도-시군 담당과장 회의’(7월 21일)를 개최하고 시군 운영 지침을 안내하는 한편 실무자 간 소통 창구도 운영하고 있다.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지원은 폭염 속 냉방기기 사용조차 망설이는 취약계층에게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망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기후위기 시대에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책임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여름철 피서지 바가지 요금 근절 ‘총력’
사회전국 2025.07.24 08:35:14인천시가 지난 23일 중구 용유동 을왕리해수욕장과 왕산해수욕장에서 여름휴가철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물가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인천시와 중구가 합동으로 피서객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주변 음식점, 물품 대여소 등 피서객이 주로 이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가격표시 이행 여부와 바가지요금 사례를 집중 점검했다. 시는 물가안정 캠페인에서 전기통신 금융사기, 해외여행 피해 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소비자 권익 보호에도 힘을 기울였다. 또한 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 해수욕장의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물가 안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여름휴가철 피서지에서의 공정한 가격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이어갈 것”이라며 “상인 여러분의 자발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생태수도 '3대 경제축' 우주항공산업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성장엔진 장착
사회전국 2025.07.24 08:33:36우주항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전남 순천시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인공위성, 항공, 우주발사체 등 국가 항공우주기술의 개발을 위해 설립된 전문 연구기관으로 다누리 달 탐사선, 누리호의 발사 성공 등 우리나라 우주항공의 기술 발전을 이끌어온 국가 우주항공 대표 연구기관이다. 24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순천만국가정원 워케이션센터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우주항공산업의 공동협력 및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주항공산업 육성·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순천시의 우주항공 사업과 관련한 자문과 우주항공 전문가 포럼·세미나도 연다. 순천시는 올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국내 우주항공계열 최고권위대학인 KAIST와의 간담회, 이번 항우연과의 업무협약에 더해 우주항공 주요 연구기관, 대학, 지자체와의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시는 ‘3대 경제축’ 중 하나로 우주항공·방산 산업을 선정하고, 이를 중점 육성 중이다. 2023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 조립장 유치를 시작으로 관련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했으며, 지난해에는 우주항공 분야 특화 글로컬대학30에 선정돼 지역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항공우주산업 육성·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우주항공 관련 인프라 구축과 같은 고도화된 기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연구기관의 R&D와 인력지원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시는 관·연의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우주항공산업의 생태계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70% 뛰던 주식이 하루 만에 급락하다니…美 '밈 주식 사태' 재현 우려 [인베스팅 인사이트]
증권국내증시 2025.07.24 08:31:55미국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 자금이 ‘밈 주식(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는 주식)’에 쏠리고 있다. 2021년 뉴욕증시를 뜨겁게 달궜던 이른바 ‘게임스톱 사태’가 재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휴대용 카메라 장비 업체 고프로는 전장 대비 12.41% 오른 1.54달러에 마감했다. 고프로는 21일만 해도 주가 1달러 미만의 ‘동전주’였는데 장중 2.37달러까지 올랐다. 장중 상승률은 전장 대비 무려 73%에 달하기도 했다. 급등한 고프로는 개장 초반 상승 탄력을 유지하지 못한 채 다시 급락하면서 널뛰기 행보를 보였다. 도넛 프랜차이즈 크리스피크림은 개장 초 전 장 대비 40% 가까이 올랐다가 역시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결국 전 거래일 대비 4.6% 오른 4.32달러에 마감했다. 두 기업 모두 특별한 호재 발표가 없었다는 점에서 월가 기관투자가의 공매도에 맞서 개인투자자들이 이들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자주 찾는 온라인 사이트 레딧의 주식 토론방 ‘월스트리트베츠’에선 고프로와 크리스피크림을 언급하는 글들이 다수 게재됐다. 전날에는 미국의 유명 백화점 체인 콜스(Kohl's)가 개인투자자들의 타깃이 돼 38% 급등 마감하기도 했다. 콜스는 이날 14% 급락 마감하면서 전형적인 ‘밈 주식’의 움직임을 보였다. 월가 안팎에선 2021년 뉴욕증시를 뜨겁게 달궜던 이른바 게임스톱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게임스톱 사태는 2021년 초 레딧의 월스트리트베츠 토론방을 중심으로 뭉친 미국 개인들이 월가 기관투자가의 공매도에 맞서 게임스톱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게임스톱 주가가 폭등했고 게임스톱을 공매도했던 일부 헤지펀드는 큰 손실을 보고 펀드를 청산한 바 있다. 월가에서는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투기적 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과거 게임스톱 사태도 뉴욕증시가 팬데믹 기간인 2021년 이례적으로 강한 강세장을 지속한 가운데 이뤄진 바 있다. 울프리서치는 투자자 노트에서 “대규모 감세·지출법안인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이 통과하면서 성장률 하방 위험이 제거됐고, 연말까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여러 차례 금리 인하가 기대되는 데다 경제지표도 예상보다 강했고 관세 뉴스도 우려만큼 나쁘지 않았다”며 “투기등급 채권이 초기 단계 랠리를 펼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 기인한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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