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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BC카드와 데이터 기반 AI 서비스 개발 추진
산업IT 2025.07.22 14:40:29글로벌 AI 검색 스타트업 '라이너'는 BC카드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AI 기술과 결제 데이터를 결합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BC카드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최원석 BC카드 사장과 김진우 라이너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적 의미를 담고 있다. AI 기술과 결제 데이터를 융합함으로써, 정확한 출처 기반 AI 검색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 맞춤형 정보 경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AI 기반 공동 서비스 개발 △데이터 분석 활용한 고객 맞춤형서비스 출시 △AI 기술 적용한 신규 서비스 기획 등 실질적인 협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라이너와 BC카드는 첫 번째 협력 결과물로 ‘가장 정확한 맛집 AI 검색’ 서비스를 라이너 모바일 앱에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BC카드의 고품질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라이너 AI가 시간대별 혼잡도, 회식 적합도, 상권 내 실시간 정보 등 신뢰도 높은 지표를 분석해 사용자 맞춤형 맛집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이다. ‘지금 덜 붐비는 강남역 카페’, ‘현지인이 자주 찾는 부산 맛집’, ‘40대 직장인이 많이 가는 여의도 식당’처럼, 사용자의 위치, 시간, 나이, 상황에 맞는 인기 장소만 정교하게 선별해 제안한다. 단순한 리뷰나 별점에 의존하지 않고, 실제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꼭 맞는 실질적인 추천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AI가 일상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려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두의 AI’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다양한 국내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AI의 생활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라이너의 AI 검색기술과 우리의 도메인 전문성을 결합해 새로운 AI 서비스를 창출해 나가는 것이 이번 협약 체결 배경”이라며 ”향후 BC카드는 AI 관련 사업 추진을 통해 혁신적인 AI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
백승보 조달청 차장, 공공건설현장 폭염 대비 긴급 안전점검
사회전국 2025.07.22 14:39:22전국 곳곳에 폭염 특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조달청이 공공건설현장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22일 조달청이 직접 시공관리중인 대구시 소재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구축사업’ 현장을 찾아 ‘공공건설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사업 현장이 전국에서 가장 무더운 대구시에 위치하고 있어 폭염에 따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이 요구되는 만큼 근로자의 건강 및 안전관리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백 차장은 현장에서 △냉수, 얼음, 식염수 제공 현황 △휴게시설 냉방기 운용상태 △체감온도 33℃이상 폭염작업 시 매 2시간내 20분 이상 휴식 준수 여부 등 폭염 시 온열질환 예방조치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설현장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온열질환 예방 및 사고 방지를 최우선으로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조달청은 직접 공사관리중인 29개 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공사 수행이 곤란한 경우 공사 일시 정지를 권고하는 한편 이에 따른 공사 기간 연장 및 계약금액조정이 가능하도록 조치한 상태다. -
美육군 대형헬기 CH-47 엔진 정비, 韓 방산업체가 맡는다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7.22 14:38:30한미 국방부는 22일 제57차 한미 군수협력위원회를 열고 대형 기동헬기 ‘CH-47’(시누크)의 엔진을 한국 방산업체가 참여하는 유지·보수·운영(MRO)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고 한국 국방부가 밝혔다. 이날 서울에서 열린 한미 군수협력위에는 한국 국방부의 이갑수 군수관리관과 미국 국방부의 리사 스미스 품목지원부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시누크 엔진이 MRO 시범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미 육군이 보유한 시누크 엔진 정비를 한국에서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국방부는 “한국 방산업체의 MRO 사업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한미동맹 강화와 한미 연합전력의 전투준비태세를 향상시킴은 물론 방위산업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방산업계는 이번 지역거점운영유지체계(RSF) 선정으로 인도·태평양 권역에서 미군이 운용하는 시누크 헬기에 탑재된 T55 엔진의 MRO를 한국에서 실시할 경우 기업 차원에서 계약이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T55 엔진 정비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기업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일해 사실상 한화가 해당 업무를 수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T55 계열 엔진 포함해 46년간 5700여 대 이상의 항공엔진을 MRO를 해왔다. 창원1사업장은 미국 항공청(FAA) 인증을 포함해 다수의 글로벌 항공엔진 관련 인증을 보유 중이다. 이 같은 기술력 덕분에 한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장진단→수리→성능시험’까지 항공엔진 MRO 전 과정 수행 가능한 방산기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 “국내 유일 항공엔진 전문 기업으로서 46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미동맹 강화에 적극 기여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MRO사업 확대를 통한 미래먹 거리 확보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美의 태세 전환…"합의의 질이 중요" 韓에도 고강도 압박하나
국제정치·사회 2025.07.22 14:34:04“상호관세 유예 90일간 90개의 무역합의를 이루겠다”(4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고문)며 속도전을 강조했던 미국이 협상의 질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합의안을 여러 차례 반려한 인도네시아 사례까지 거론하며 ‘더 나은 제안’을 가져오라며 압박하는 모양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21일(현지 시간) CNBC 인터뷰에서 “중요한 것은 합의의 질이지 타이밍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8월 1일까지 합의하는 것보다 질 높은 합의를 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계속 상대국과 대화할 수 있지만 합의를 위해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베선트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총 5차례 합의안을 가져 왔는데, 첫 제안이 매우 좋았지만 (미국이 더 많은 것을 요구하면서) 다시 (수정안을) 들고 왔다”며 “그들의 제안은 점점 좋아졌고, 결국 환상적인(fantastic) 합의를 했다”고 흡족해했다. 그는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1만 1000개 미국 제품의 관세가 철폐됐고 비관세 장벽도 사라졌다. 미국은 인도네시아에 19%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반면 그들은 미국산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향후 한국과의 협상에서도 높은 잣대를 들이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베선트 장관은 유럽연합(EU)에 대해 “관세는 무역흑자 국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미국은 무역적자국가이기 때문에 EU가 더 빨리 협상하려는 경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 흑자에 기대어 성장했던 나라는 고율 관세로 수출이 줄면 경제가 받는 타격이 더 클 것이란 논리다. 한국 역시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556억달러(약 77조 450억원)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베선트 장관은 상호관세 부과 시점이 8월 1일에서 추가로 연기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엇을 원하는지 봐야 한다”면서도 “고율 관세가 상대국에 더 큰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앞서 각국에 빠른 합의를 요구했던 입장이 달라진 것으로 읽힌다. 이미 영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3개국과 합의를 이루는 등 성과가 나타났고 트럼프 대통령이 민감해하는 주식시장도 연일 최고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7%(전년 대비)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전문가 예상 범위 내에 있다. 아직은 관세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고 보고 상대국에 최대한의 양보를 끌어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날 베선트 장관은 중국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과 과잉 생산 등도 정조준했다. 그는 “중국과의 무역은 매우 좋은 상황”이라며 “매우 가까운 장래에 대화할 것이고 다른 것들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행하게도 중국은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과 러시아의 석유를 매우 많이 구입한다”며 “차기 협상에서 그것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세컨더리 관세 부과까지)시한이 10일일지, 30일일지, 50일일지 모르지만 (미국의) 제재 대상인 러시아 석유를 사는 나라는 100%의 세컨더리 관세를 물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베선트 장관은 “세계 제조업 수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중국이 과잉 생산한 제품들이 유럽, 캐나다, 호주 및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 개발도상국)로 가고 있다”며 “중국이 해야 할 거대한 재균형을 논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국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 H20 중국 수출도 허가했지만 중국과의 협상에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가운데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날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만나 “양국의 상호방위조약은 남중국해를 포함한 태평양 어디에서든 우리의 군대와 항공기 또는 공공 선박에 대한 무력 공격에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필리핀 유사 시 미국이 지원을 하고, 대만해협을 포함한 동중국해 등에서 미국이 공격을 받으면 필리핀이 미국을 지원하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미국이 향후 한국에도 비슷한 요구를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며, 이 경우 한국은 중국의 반발에 직면할 수 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22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한다. 지난해 미국은 필리핀에 49억달러의 무역적자를 봤으며 이에 20%의 상호관세를 예고한 상태다. -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 "글로벌 핀테크 리더 도약"
산업IT 2025.07.22 14:32:07"아시아 크로스보더 상거래 지급결제 서비스 리더로 도약하고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최종원(사진) 헥토파이낸셜(234340)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글로벌 확장 계획과 신사업 비전을 소개하는 'CEO IR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또 글로벌 핀테크 사업 진출 전략 및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참석했다. 최종원 대표는 아시아 전역에서 결제·정산 등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해 범아시아 핀테크 리더로 성장하고 나아가 글로벌 핀테크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헥토파이낸셜은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가간 금융 거래 편의성을 높이는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법인 거점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 방향도 공개했다. 회사는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지급결제 수단으로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신뢰성 높은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결제·정산 전반에 안정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유통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현금기반 결제 및 정산 시장에서 압도적인 국내 1위 기업으로서 은행과 공고한 네트워크를 갖춘 회사의 강점이 스테이블코인 활성화 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준비중인 해외 파트너십 및 실증사업 계획 등 추진 성과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시장에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최 대표는 최근 발표한 무상증자 결정 배경에 대해 ‘자본금 확충과 유동성 확대를 통한 기관투자자 유입에 우호적인 환경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헥토파이낸셜은 약 36억 원 규모 자기주식 소각 효과를 동반해 주주가치 제고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7월 25일이며, 1주당 0.5주를 무상증자함에 따라 발행주식총수는 1397만주로 증가하게 된다. -
오후 2:30 현재 코스닥은 37:63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통신업(0.28%↓)
증권News봇 2025.07.22 14:30:3022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11p(-1.35%) 하락한 810.58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계·장비업(-2.67%), 운송업(-2.14%), 일반전기전자업(-2.10%)이며, 강세업종은 종이·목재업(+8.39%), 기타 제조업(+0.7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20:80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건설업은 55:45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94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754억, 기관은 1,21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엘에스스팩1호(0041J0)가 51.00% 오른 3,020원을 기록 중이고, 디모아(016670)(+30.00%), 리튬포어스(073570)(+29.9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핸디소프트(220180)(-14.84%), 태웅(044490)(-11.59%), 캔버스엔(210120)(-11.1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361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30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35:65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섬유의복업(0.55%↓)
증권News봇 2025.07.22 14:30:1522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1.82p(-1.61%) 하락한 3158.99로, 35(매도):6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계업(-4.94%), 건설업(-3.41%), 철강금속업(-2.43%)이며, 강세업종은 통신업(+1.0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섬유의복업이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58:42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5,019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624억, 기관은 3,94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비에이치(090460)가 20.49% 오른 16,760원을 기록 중이고, YG PLUS(037270)(+16.52%), KR모터스(000040)(+15.5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태영건설(009410)(-17.27%), 두산에너빌리티(034020)(-8.04%), KCTC(009070)(-7.8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749개, 상승종목은 15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보훈부, 연세대 출신 6·25참전 호국영웅 디지털 명비 제막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7.22 14:29:53국가보훈부는 오는 23일 연세대학교 연세·삼성학술정보관에서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제막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보훈부는 각 학교에 해당 학교 출신 6·25 참전 호국영웅 명비를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세대가 첫 번째 사례다. 디지털 명비에는 건립 취지문과 함께 6·25전쟁 당시 흥남부두 철수작전으로 10만여 명의 피난을 도운 현봉학 박사 등 연세대 출신 호국영웅 1363명의 이름이 빛으로 각인돼 표출된다. 또 호국영웅의 군별, 계급, 입대·전역 일자, 연세대학교 입학 일자 등은 명비 외부에 각인된 정보검색(QR) 코드로 확인하는 게 가능하다. 강 장관은 “6·25전쟁 당시 소재한 대학 중 처음으로 '호국영웅 명비'를 제막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최첨단 무기체계 갖춘 '북한판 이지스함' "내년엔 3호기 공개"[북한은 지금]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7.22 14:29:47북한이 내년 10월까지 최현급(5000톤급) 신형 구축함 1대를 추가로 건조할 계획이다. '북한판 이지스함'으로 비유되는 신형 구축함을 지난 4월과 5월에 잇따라 건조해 공개한 데 이어 세 번째 건조 계획까지 밝힌 것이다. 새로운 구축함이 얼마나 제 성능을 발휘할지 아직까지 확인된 바는 없지만, 러시아의 기술 지원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우리 당국도 예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남포조선소 종업원들이 2026년 10월 10일까지 또 한 척의 신형구축함을 건조할 것을 결의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윤치걸 남포조선소 지배인은 “구축함 건조를 기일 내에 완료해 당의 강군 건설 구상을 앞장서 받들어나가자”고 말했다. 10월 10일은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이다. 북한은 지난 4월 자체 제작한 최초의 최현급 구축함을 공개한 바 있다. 이어 한 달도 안 돼 두 번째 최현급 구축함을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두 번째 최현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진수식 도중에 바다로 넘어져 기술력의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대형 사고'를 직접 목격한 김 위원장은 관계자들을 강하게 문책하고 일부 처벌한 바 있다. 이후 북한은 넘어진 배를 다시 일으켜세우고 빠르게 수리해 지난달 다시 진수했다. 통상 구축함 건조는 빠르면 3년 가량 걸린다. 그러나 북한은 올해 이미 2대를 건조했고, 1년 3개월여 후 3호 구축함의 건조 계획까지 명시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두 번째 구축함 진수식에서 "최근 당 중앙군사위원회는 내년에 5000톤급 구축함 2척을 추가 건조하는 계획을 공식 승인했다"며 "계속해서 최현급 또는 그 이상의 구축함을 매해 2척씩 건조해 작전 수역에 배치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이처럼 빠른 건조 속도 역시 러시아의 지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이를 통해 남한보다 열세인 해군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2022년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의 전투함은 420여 척으로 한국(90여 척)보다 많지만 올해 최현급 구축함을 진수하기 전까지 가장 큰 함정이 1500톤급의 압록급 호위함이었다. 이밖에는 대부분 수백톤급의 소형 함정이다. 그나마 건조된 지 오래된 노후 함정으로 파악된다. 반면 우리 해군의 경우 세종대왕함급(7600톤) 3척, 정조대왕함급(8200톤) 1척 등 이지스함 4척을 포함한 총 12척의 구축함을 거느리고 있다. 대구급(3100톤) 등 호위함도 17척에 이른다. 북한 최현호에는 초음속순항미사일, 위상배열레이더 등 첨단 무기체계와 장비가 탑재된 것으로 파악된다. 북한은 이를 통해 해상에서도 핵 공격이 가능한 플랫폼을 갖추려는 것으로 보인다. -
"설립 3년차 새내기 협회지만 양보다 질적 성장 추구…탄탄하고 오래가는 협회 만들 것”
인터뷰 2025.07.22 14:26:20“협회 운영에도 설계가 필요합니다. 좋은 구조 없이는 오래가지 못하니까요.” 김상남(58) 성동구파크골프협회장은 최근 어깨동무파크골프와의 인터뷰에서 30년 가까이 한옥과 목재를 다뤄온 이력을 소개하며 “협회의 운영 체계도 건축처럼 기초부터 탄탄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동구협회는 올해로 출범 3년차를 맞았다. 서울시 각 자치구 소속 협회 중에는 새내기 축에 속한다. 미즈노파크골프, 피닉스 등 파크골프 용품 업체에 물품을 납품하면서 파크골프라는 운동과 연이 닿은 김 회장은 2022년 성동구에서도 협회 설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자연스레 준비 활동에 힘을 보태게 됐다. 물론 협회 설립 과정이 순조롭지는 않았다. 발기인 10명은 가까스로 모았지만 협회 설립 요건에 부합하는 최소 회원 수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몇 달간의 노력 끝에 같은 해 8월 발기인 총회를 열었지만, 회원 모집과 서류 준비 등 인가 절차를 위한 실무 과제는 계속됐다. “옆 동네 협회장님께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발기인들끼리 모여 공부도 많이 했어요. 구 체육회와 서울시에 직접 찾아가 절차를 확인하며 준비했죠.” 그렇게 준비를 거듭한 끝에 2023년 1월 성동구체육회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김 회장은 성동구파크골프협회의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취임 직후부터 “양적인 성장보다 질적인 성장을 추구한다”는 지론 아래 교육 중심의 운영체계를 도입했다. 김 회장은 “스포츠는 교육이 우선이라는 신념으로 구청에 전용 교육장 조성을 요청한 결과, 타석 5개와 파3, 파4 홀을 갖춘 연습장이 마련됐다”며 “교육시간 외에는 동호인과 구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성동구협회 정회원으로 가입하려면 이론과 실기 교육을 모두 이수해야 한다. 협회는 지난해 11월 성동구50플러스센터, 성동구도시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8회차 교육과정을 분기별로 운영 중이다. 교육강사로도 직접 참여하고 있는 김 회장은 “어르신들도 교육을 통해 기본기와 매너를 배우며 자신감을 얻는다”며 “단순한 여가를 넘어 자기 발전의 기회로 받아들이게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성동구협회에는 정회원 3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회원들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하고, 김 회장은 협회 소속 7개 클럽장과 40여 명의 임원들과 단체 채팅방을 통해 주요 사안을 수시로 논의하고 있다. 다양한 의견과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면서 갈등이나 혼선을 줄이고, 회원들의 목소리를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체계적인 구조를 구축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구내 파크골프장 확충도 협회의 주요 과제다. 현재 성동구에는 중랑물재생센터에 9홀 규모 구장이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추가로 9홀을 증설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협회는 향후 이용 수요 증가에 대비해 새로운 파크골프장 증설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최근에는 대회 운영체계를 마련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김 회장은 “여러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지역대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가족 단위 대회, 학생 체험형 수업 등으로 저변 확대도 노릴 것”이라고 밝혔다. -
“내 집 마련 미룰수록 손해”…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주목
사회사회이슈 2025.07.22 14:26:04최근 아파트 분양가가 무섭게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더 늦기 전 내 집 마련을 서두르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는 상황이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6월 수도권 아파트 ㎡당 분양가는 881만9000원으로 전년 동월(818만7000원)보다 7.7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9.97% 올라 1393만9000원을 기록했다. 이를 평당가(3.3㎡)로 환산하면 4607만9000원에 달한다.분양가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건자재비, 인건비 등 공사비 인상이 꼽힌다.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에 따르면, 건설공사비지수는 지난 2020년 기준치 100에서 2022년 125.33, 2024년 130.12 등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5월 기준 131.01까지 올라섰다.여기에 정부 정책이 더해지며 분양가 상승은 계속될 전망이다. 올해부터 모든 공공주택에 층간소음 기준 1등급(37dB 이하)이 적용됐고, 6월부터는 민간 아파트에도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 이상 인증이 의무화됐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기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연적으로 추가 공사비가 발생하며, 이는 고스란히 분양가에 반영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상황이 이렇자, 과거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단지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분양가 역전’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올해 초 서울 성북구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전용 84㎡ 45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진행 결과 무려 135.5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불과 두 달 전 최초 분양에서 계약 포기가 속출했던 점을 감안하면, 시장 분위기 변화가 체감되는 대목이다.한편에서는 오히려 ‘지금이 기회’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1년 사이 전국 국평 분양가가 약 1억원 가까이 올랐다”며 “이 같은 상승 속도를 고려할 때, 무주택자는 내 집 마련 시기를 늦출수록 부담만 가중되는 셈”이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공급 부족 우려와 추가 분양가 인상 요인까지 고려하면, 괜찮은 신규 분양 단지를 발견했을 때 청약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중도금 무이자와 같이 비용 부담을 낮춰주는 조건도 함께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이런 가운데, 경기 의정부시에서는 2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주목을 받고 있다.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갖춘데다, 다양한 금융혜택까지 제공해서다.단지는 호원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상 최고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서 서울 경계까지 직선거리는 약 3km에 불과하다. 도보 거리에 위치한 지하철 1호선·의정부경전철 회룡역을 이용하면 두 정거장만에 서울(도봉산역) 진입이 가능하다. 시청역, 강남구청역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는 40분대로 도달 가능하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이 가까워 차량을 통한 광역 접근성도 뛰어나다.주변으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2034년 전 구간 개통 예정), 회룡IC(가칭, 2027년 개통 계획), 서울~양주 고속도로(2030년 개통 계획)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7월 22일(화) 1순위, 23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받고, 29일(화)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8월 9일(토)부터 11일(월)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계약금은 통상 분양가의 10%를 책정하는 다른 단지들과는 달리, 5%로 낮춰 실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했으며, 나머지 2차 계약금은 30일 내 납부하면 된다. 계약금 완납 시 중도금 60% 전액에 대해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
<코>로스웰, 상한가 진입.. +29.94% ↑
증권News봇 2025.07.22 14:23:01오후 2시 23분 현재 로스웰(900260)이 +29.94% 오른 1,176원(▲271)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67억7,201만, 거래량은 622만5,39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로스웰은 전일 상승(905원, ▲1, +0.11%)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로스웰은 상한가 1회, 상승 13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78.18%였다.현재 '기타업' 총 20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9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에스엠(900070) +3.60%,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 +3.19%,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 +1.38%)[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한화운용, 'PLUS 미국로보택시 ETF' 출시
증권정책 2025.07.22 14:20:36한화자산운용은 피지컬 AI(인공지능) 시대를 구현할 로보택시 산업에 투자하는 ‘PLUS 미국로보택시’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PLUS 미국로보택시’는 로보택시 사업을 직접 영위하는 자율주행 서비스 기업 △테슬라 △웨이모(알파벳) △바이두와 로보택시 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술 기업 △엔비디아 △모빌아이(ADAS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위라이드(글로벌 자율주행 상용화) △포니AI(세계 최정상급 자율주행 기술 보유) 등에 주로 투자한다. 이밖에도 △우버 △리프트 △그랩 등 로보택시를 최종 수요자와 연결시켜줄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을 편입한다. 로보택시는 자율주행차의 결정체이자 피지컬AI 시대의 선두주자로 불린다. 피지컬AI는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실제 물리 세계에서 움직이며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AI다. 젠슨황 엔비디아 CEO는 차세대 AI 트렌드로 피지컬AI를 언급한 바 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닷어스에 따르면 글로벌 로보택시 시장은 2033년 4500억 달러(약 600조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 약 75%에 달하는 수치다. 실제로 테슬라는 지난달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 중이다.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 기술 기업 웨이모는 유료 운행 1000만 건의 주행을 달성했고, 바이두의 ‘아폴로고’ 서비스 역시 누적 호출 1,100만 건을 돌파해 중국 우한 지역 내 최초 흑자가 기대된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피지컬AI’ 기술이 가장 먼저, 가장 광범위하게 상업적 가치를 증명할 핵심 영역이 바로 로보택시 산업”이라며 “운전자 인건비가 제거된 압도적 비용 효율성을 바탕으로 ‘소유’에서 ‘서비스’로의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 BS한양, 혹서기 안전보건 특별 대응
부동산건설업계 2025.07.22 14:14:59BS한양이 혹서기를 맞아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 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BS한양은 다음 달까지를 ‘혹서기 안전보건 특별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건설 안전사고 방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BS한양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만성질환자, 옥외 근로자 등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관리에 나선다. 이 기간에 필수 작업 외에는 옥내작업으로 전환하고, 체감온도에 따른 단계별 대응조치도 시행한다.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 때는 2시간마다 20분 이상, 35도 이상일 때는 매시간 20분 이상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6도 이상으로 2일 연속 지속될 경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모든 외부 작업을 중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장 안전 관리자를 통한 수시 건강상태 점검, 작업 전 근로자 상호 건강상태 확인, 콘크리트 타설 등 주요 공정에 대한 추가 인력배치, 탄력적 근무시간 운영 등을 병행하기로 했다. 개별 작업장별 체감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체감온도 측정 시스템’도 도입한다. 체감온도 상승에 따른 근로자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온열 질환 위험군에 대해 2인 1조 작업 등 맞춤형 보호조치도 시행한다. 또 현장 근로자 안전을 위해 냉방시스템이 구비된 휴게시설 설치, 냉수 및 제빙기 설치, 체온조절 용품 지급, 쿨링포그·그늘막 설치, 폭염 응급 키트 비치 등도 마련했다. BS한양 관계자는 “이른 폭염으로 현장 근로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폭염·장마 등으로부터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HDC현대산업개발, 송파한양2차에서도 美 LERA와 맞손[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7.22 14:14:51HDC현대산업개발이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을 위해 미국의 구조설계 회사 LERA와 손잡고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갖춘 구조설계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은 서울 송파구 가락로 192 일대 6만 2370.3㎡ 부지에 최고 29층, 총 1346가구를 건설하는 6856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LERA와의 협력을 통해 내진 성능과 구조적 안정성이 탁월한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LERA는 △특수 진동 감쇠장치 적용기술 △성능 기반 구조설계 △특수내진 설계기술 △풍하중 저항 설계기술 △최신건축디자인과 결합된 주거안정 설계기술 등 최첨단 구조공학 설계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구조설계 기술을 보유한 LERA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구조적 안전성과 품질을 겸비한 주거단지를 구현할 것”이라며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이 잠실을 넘어 서울 동남권을 대표하는 재건축 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ERA 관계자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의 구조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송파한양2차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에 최적화된 구조적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ERA는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중국 상하이 세계금융센터, 말레이시아의 Merdeka PNB 118 등 세계적인 초고층 랜드마크 건축물의 구조 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여의도 파크원, 인천국제공항과 함께 현재 시공 중인 부산 롯데타워까지 국내 랜드마크 빌딩의 구조 설계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23년에는 미국 마이애미 챔플레인 타워 붕괴 사고 조사에 참여하는 등 구조적 안전성과 내구성 평가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전문성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용산정비창 ‘The Line 330’의 구조설계를 담당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한양2차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세계적 건축설계그룹 SMDP와도 제휴하는 등 각 분야 세계적인 선두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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