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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명태균 '대구 공천' 언급에 "가소롭다"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10.10 09:29:11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 씨를 겨냥해 “가소롭다"고 꼬집었다. 이날 명 씨가 페이스북에 “김재원 씨. 지난 대구 (중구)남구, 대구시장, 대구 수성을 왜 떨어졌는지 알고는 있나? 헛소리 누가 하는데”라고 쓴 데 대해 김 최고위원은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반박했다. 그는 “중구남구는 명 씨가 당시 이준석 전 대표에게 무공천하라고 해서 그렇게 된 것이라는 의미로 들리는데 허풍”이라며 “대구시장은 나중에 여론조사 조작으로 처벌받은 게 있는데 그걸 자기가 했다는 말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성구을은 공천에서 자신이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일 텐데 가소롭고 가증스럽다”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2022년 3월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같은 해 6월 동시에 실시된 대구시장 선거 및 수성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다만 중구남구는 무공천, 대구시장은 경선 패배, 수성구을은 낙천으로 모두 고배를 마셨다. 2022년 당시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않은 중구남구 보궐선거는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임병헌 전 의원이 당선됐다. 대구시장 선거는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홍준표 시장, 홍 시장의 의원직 사퇴에 따른 수성구을 보궐선거는 이인선 의원이 단수 공천돼 본선에서 승리했다. -
퀸즈가드운용, 기관 전용 코스닥벤처 9호 펀드 출시
증권국내증시 2024.10.10 09:28:50사모 자산운용사 퀸즈가드자산운용(이하 퀸즈가드)이 120억 원 규모의 기관 투자자 전용 ‘퀸즈가드 코스닥벤처 일반 사모투자신탁 제9호 펀드(이하 코스닥벤처 9호 펀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스닥벤처 9호 펀드는 퀸즈가드의 지난 코스닥벤처 펀드 실적 등에 힘입어 주요 투자자로 증권사, 캐피탈, 저축은행 등이 다수 참여하며 지난 26일 조기 설정을 마무리했다. 퀸즈가드가 가장 최근 청산한 코스닥벤처 펀드 중 ‘3호’의 누적 수익률은 60.8%를 기록했으며, ‘4호’ 펀드는 38.3%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펀드 설정으로 퀸즈가드의 누적 운용자산(AUM)은 설정액 기준 2200억 원을 돌파했다. 퀸즈가드는 안정적인 메자닌 소싱으로 코스닥벤처 펀드 요건을 충족하는 한편 전략적 공모주 참여 운용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성과 안전성을 추구하는 투자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코스닥벤처 10호 펀드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성 퀸즈가드 대표이사는 “리테일 시장에서 꾸준히 쌓아온 퀸즈가드의 실적이 기관투자자의 관심을 얻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며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모든 운용역들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리스크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울산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11일부터 실시
사회전국 2024.10.10 09:26:52울산시는 10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접종대상자는 65세 이상,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예방을 위해 10월 1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시작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75세 이상 어르신과 같은 10월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관할 보건소에 확인하면 된다. 지역 286개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실시되며, 사전예약 없이 백신유무 등을 확인하고 신분증 등 관련서류를 지참해서 접종하면 된다. 접종 백신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제이엔(JN).1 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이며 이전 접종한 백신의 종류와 차수에 관계없이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다만 12세 이하 면역저하자의 경우 1회 이상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접종해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는 매년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가 달라지고, 면역 수준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이를 대비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질병관리청 권고사항인 인플루엔자와 동시접종에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표준연, ‘6G 그랜드 서밋(Grand Summit) 2024’ 연다
사회전국 2024.10.10 09:25:57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11일 KRISS 본원 세종홀에서 LG전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6G 그랜드 서밋(Grand Summit) 2024’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6G 그랜드 서밋은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6G 분야의 연구개발 현황을 논의하고 주요 기술 목표, 유망 기술, 응용·서비스 전망 등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행사로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 차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행사 주제는 ‘6G 컨버전스와 전파 기술(6G Convergence and Radio Technologies)’이다. 행사는 ‘키노트 세션’, ‘기술 심포지엄’, ‘연구성과 전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KAIST 원광연 문화기술대학교 명예교수가 ‘희망과 기대: 문화 플랫폼으로의 6G’ △영국 국립 물리연구소(NPL) 티안 로(Tian H. LOH) 연구원이 ‘NPL의 차세대 이동통신 연구 동향’ △O-RAN 얼라이언스 엥 웨이 구(Eng Wei Koo) 공동 의장이 ‘오픈 랜 기반 6G 네트워크 진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기술 심포지엄’에서는 런던대학교 크리스토스 마소우로스(Christos Masouros) 교수, 화웨이 츄 징(Qiu Jing) 선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병선 실장, LG전자 이상림 책임연구원, KRISS 권재용 책임연구원, 연세대학교 민병욱 교수, KT 네트워크연구소 김성현 선임연구원, KAIST 최준일·이주용 교수 등이 참석해 최근 연구가 활발한 6G 이동통신, 센싱, 인공지능(AI)·위성 간 융합 기술과 무선 커버리지 확장 및 용량 증대를 위한 초대규모 다중입출력 전송(Extreme massive MIMO), 듀플렉스 진화(Advanced Duplex), 지능형 반사 표면(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 등 6G 핵심 무선 전송 기술에 대해 논의한다. ‘연구성과 전시’에서는 KRISS, LG전자, KAIST와 세계적 장비 제조기업인 키사이트(Keysight), 로데슈바르즈(Rohde&Schwarz), 내셔널 인스트루먼트(National Instruments)가 참여해 다양한 연구성과물과 시제품을 소개한다. 특히 6G 핵심기술개발 사업의 중간 결과로, KRISS는 로봇을 이용해 6G 안테나의 성능을 정밀하게 평가하는 전자파 측정 시스템을 선보이며 LG전자는 주요 6G 핵심 무선 기술들을 검증하는 다목적 테스트 플랫폼을, KAIST는 6G 공간다중모드 지원 빔포밍 시스템 기술을 시연한다. 이날 행사에는 KRISS 이호성 원장, LG전자 김병훈 CTO, KAIST 이상엽 연구부총장과 정성호 한국통신학회장, 조춘식 한국전자파학회장, 장경희 6G포럼 집행위원장, 김동구 ORIA 운영위원장 등 6G 분야 산·학·연 주요 인사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KRISS와 LG전자, KAIST는 국내 최초 유일의 산·학·연 협의체인 ‘6G 통신 연구협의체’를 2020년 8월부터 구성·운영하고 있다. 협의체는 6G 시대 주도권 선점을 위해 원천기술 개발부터 표준화 및 상용화, 실증 시험 전주기에 거쳐 상호 협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본 행사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국책 연구개발 과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연구개발 협력을 다각화하고 있다. KRISS 이호성 원장은 “이번 행사가 6G 통신 연구협의체와 같은 산·학·연 협력을 활성화하고 국가 과학기술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 김병훈 CTO는 “내년부터 시작하는 글로벌 표준화와 더불어 선제적 6G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KRISS, KAIST와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기술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IST 이광형 총장은 “6G 통신 시대에는 다양한 객체에 통신과 컴퓨팅, 인공지능(AI)이 융합되어 새로운 혁신적인 응용 서비스와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많은 스타트업과 새로운 기업이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 가능성' 보도에 주가 급등[특징주]
증권국내증시 2024.10.10 09:24:53소노인터내셔널이 티웨이항공(091810) 경영권 확보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에 10일 장 초반 티웨이홀딩스(004870)와 티웨이항공 주가가 동반 급등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티웨이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12.34% 오른 3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웨이홀딩스는 가격제한폭인 29.96%까지 올랐다. 이날 급등은 티웨이항공의 2대 주주인 대명소노그룹 호텔·리조트 운영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공개매수를 통해 추가 지분 매입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소노인터내셔널은 사모펀드운용사 JKL파트너스로부터 지분을 매입, 티웨이항공 최대주주인 예림당(036000) 측(29.97%)보다 3.20%포인트 적은 26.7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
원하는 대로 골라 먹는다…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전주문 시행
산업기업 2024.10.10 09:24:35대한항공이 한국 출발편 국제선 일등석 클래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는 원하는 기내식을 미리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국제선 일부 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 시행하던 제도를 국제선 일등석 클래스로 확대 적용했다. 해당 서비스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일등석 클래스를 예약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항공기 출발 60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원하는 기내식 메뉴를 신청하면 된다.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시에는 주요리와 전채요리, 수프 코스 메뉴를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주요리를 한식·양식·채식 중에서 먼저 선택하고 해당 식사에 맞는 전채요리와 수프를 차례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대한항공은 사전 주문시에만 특별히 제공하는 메뉴를 식사 코스별 4~6종씩 추가 운영한다. 채식 메뉴에 대한 선호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트렌드를 반영해 비건 메뉴도 사전 주문 특별 메뉴에 포함했다.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는 한국에서 출발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워싱턴D.C.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등 8개 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추후 해외 출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 시행으로 국제선 일등석 클래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기내식 메뉴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하나증권 "현대로템, 가파른 성장의 초입…목표주가 상향"
증권국내증시 2024.10.10 09:21:31하나증권이 "현대로템(064350)이 가파른 성장의 초입에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 주가를 7만 원으로 올렸다. 10일 이경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업분석 보고서를 내고 현대로템 3분기 실적을 컨센서스(예상 실적 평균)보다 소폭 높은 매출 1조1763억 원, 영업이익 1093억 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전 부문에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디펜스솔루션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당분간 현대로템에 실적 관련 우려는 없다고 본다. 그는 "폴란드와 루마니아 추가수주가 어느 정도 규모로 나올 지가 관건"이라며 "최근 한달간 주가가 23% 상승했음에도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
광주 광산구 임곡파크골프장 개장…12월 초까지 임시 운영
이슈 2024.10.10 09:19:51광주 광산구 임곡파크골프장이 10일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간다. 광산구는 파크골프 동호인이 늘어나며 2022년 서봉파크골프장(광주광역시 광산구 서봉동 205-6)을 개장한 데 이어 올해 임곡파크골프장을 신규 조성했다. 광주 광산구 임곡동 용진교 하부에 9홀 규모로 조성된 임곡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됐다. 임시 운영 기간은 오는 12월 9일까지다.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임시 운영하는 동안 개선할 부분이 없는지 점검하고 불편한 점 등을 살펴볼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36홀 규모인 서봉파크골프장에 9홀 규모의 장애인 전용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
AI 영상편집에 모바일 스캐너까지…165억 투자 따낸 '이 스타트업'
산업중기·벤처 2024.10.10 09:19:30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스타트업 보이저엑스(VoyagerX)가 16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인터베스트와 뮤렉스파트너스가 새롭게 참여했다. 보이저엑스는 2017년에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2021년 알토스벤처스,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옐로우독으로부터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보이저엑스의 누적 투자금은 총 465억 원에 이르게 됐다. 최근 투자 혹한기에도 투자 유치가 성사된 데에는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가 주효했다. 보이저엑스는 영상 편집기 브루(Vrew), 모바일 스캐너 브이플랫(vFlat), 고객 상담 데이터 분석 솔루션 VOC 스튜디오(VOC Studio) 등을 선보이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쉽고 편리한 영상 편집 서비스 브루는 AI를 활용한 자동 자막 생성 기능 및 영상 제작 기능을 제공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브루의 유료 구독자 수는 2024년 8월 기준 1년 전 대비 약 3.5배 증가했다. 또한 AI 기반 고품질 스캔 기능과 필기 지우기 기능 등을 제공하는 브이플랫 역시 유료 구독자 수가 같은 기간 동안 약 6배 증가했다. 브루와 브이플랫 두 서비스 모두 글로벌 사용자 비중이 30% 이상으로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보이저엑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인재 채용과 신규 AI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일본 시장 확장과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세동 대표는 “보이저엑스는 즐겁고 편리한 삶을 돕는 AI 서비스를 만들고 있으며 사용자가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의 삶을 돕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中 법인 적자 지속에…아모레퍼시픽, 3Q 실적도 ‘암울’
증권국내증시 2024.10.10 09:17:23신한투자증권이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중국법인의 적자 지속 여파로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 주가를 16만 3000원으로 15.1% 내렸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매출과 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국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이슈가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중국 영업적자도 예상보다 커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고 분석했다. 연결 기준 올 3분기 아모레퍼시픽 매출은 9754억원, 영업이익 4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139% 증가할 것으로 봤다. 중국법인의 영업손실이 5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며 이전 영업이익 기대치보다 200억 원 내렸다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개별 브랜드로는 3분기 코스알엑스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률은 20% 후반으로 상반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이에 대해 “마케팅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7월 아마존 프라임 데이 직후 미국 매출이 다소 저조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라네즈와 이니스프리도 두 자리 성장률 보였으며 중국 대비 미국은 상당히 견조하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자 목표 주가를 기존 19만 2000원에서 16만 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적자 반영 등으로 2024년~2025년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도 내렸다”며 “실적 부진으로 고밸류에이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인 흐름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유>삼성전자, 장중 신저가 기록.. 59,500→58,900(▼600)
증권News봇 2024.10.10 09:16:50오전 9시 16분 현재 삼성전자(005930)가 2.32% 내린 58,900원(▼1,40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6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59,500원이다. 체결강도는 29%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629,958주, 총매도체결량은 5,687,580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5,540억4,771만, 거래량은 927만5,94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8(매도):22(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천8백9십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2천2백6십6만8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삼바,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 승인 300건 돌파
문화·스포츠헬스 2024.10.10 09:15:05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압도적인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창립 13년 만에 제품 허가 기준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 승인 건수 300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규제기관 제조 승인은 바이오의약품의 제조 및 관리 전 과정에 대해 제조품질관리기준(GMP) 및 품질 적합성이 검증 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위탁생산(CMO) 기업이 생산한 의약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 규제기관의 승인이 필수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월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FDA) 39건, 유럽 의약품청(EMA) 34건 등 총 326건의 제조 품목 규제기관 제조 승인을 획득했으며, 생산능력 확장 및 수주 증가에 따라 해마다 승인 건수를 늘려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까다로운 규제기관의 실사에도 성공적인 트랙레코드를 쌓아가며 세계적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배경에는 전문 인력 양성, 전자 데이터 관리 시스템, 비대면 실사 역량 구축 등이 꼽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설립직후부터 실사전문팀을 구성해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실사전문팀은 규제기관 및 고객사 실사를 전담하는 팀으로 실사에 필요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분석하고 실사 대응 인력을 교육했다. 2015년 약 70명이었던 글로벌 제조 승인 대응 가능 인력을 현재 기준 약 550명까지 늘렸다. 전자문서 및 전자품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전반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데이터를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맞춰 디지털화하고 실시간 보관 및 열람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동시다발로 요구되는 규제기관의 데이터 검증에도 즉각적이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라이브 버추얼 시스템(Live-Virtual System)을 구축해 비대면 실사 역량을 강화했다. 모든 공정 과정을 빈틈없이 볼 수 있도록 각 기기마다 다양한 앵글의 카메라를 장착해 실제 현장에 와 있는 듯한 공장 투어를 구현했다. 실사 현장에는 IT지원 팀을 상시 대기시켜 기술적 문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규제기관 및 고객사 비대면 실사를 184건 이상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글로벌 제약사 제품 수주와 신속한 규제기관 인증 획득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3년 간 CDMO 분야에서 유례없이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품질경영을 기반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시장에 적기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톱 20개 제약사 중 16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만 총 8건의 신규 및 증액 계약을 체결하며 연 누적 수주 금액 2조 6000억 원을 돌파했다. -
갤럭시 폰끼리 맞대면, 손쉽게 계좌이체
산업IT 2024.10.10 09:14:39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스마트폰 단말기 뒷면을 서로 맞대면 계좌이체가 가능한 ‘탭 이체’ 기능을 10일부터 도입했다. 당장은 삼성월렛 사용자끼리만 가능하지만 금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탭이체 기능을 사용하면 계좌이체 시 수취인의 계좌번호를 물어보거나 일일이 입력하는 과정이 생략되고, 착오 송금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송금 방법은 간단하다. 이체를 원하는 사용자는 삼성월렛에 등록된 계좌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이체 금액을 입력한 뒤 수취인의 스마트폰과 맞댄 후 지문 인식 등 보안 인증을 거치면 송금이 완료된다. 탭 이체 과정에서 전송되는 수취인 계좌번호는 암호화돼 송금자에게 전달된다. 실제 송금하는 사용자의 삼성월렛 화면에는 수취인의 계좌번호 대신 휴대전화 뒷자리 4개만 나타난다. 아울러 이체를 받는 사용자는 송금받을 대표 계좌를 설정 후 삼성월렛 실행없이 휴대전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탭 이체 송금을 받을 수 있다. 탭 이체 기능은 우선 우리은행부터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연말까지 국내 주요 은행으로 기능을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월렛 '탭 이체' 기능은 더치페이, 중고 물건 직거래, 자녀에게 용돈을 주는 경우 등 계좌 이체가 필요한 순간에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좌 추가, 현금자동인출기(ATM) 입출금, 이체 서비스 등 일상 활용도가 높은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
LG CNS, 구글 클라우드 '생성형 AI 전문기업' 아시아 첫 인증
산업IT 2024.10.10 09:12:36LG CNS는 아시아 기업 중 처음으로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가 운영하는 전문기업 인증은 각 기술 분야의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와 임직원의 기술 역량 등을 검증해 부여하는 자격이다. 구글 클라우드의 전문기업 인증에는 20여개 분야가 있으며, 지난 7월 생성형 AI 영역이 새롭게 추가됐다. LG CNS는 생성형 AI 분야 전문기업 인증을 받으면서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다섯 번째 인증을 받게 됐다. 앞서 LG CNS는 △클라우드 전환 △인프라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등 4개 영역에서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LG CNS는 구글의 생성형 AI 서비스에 파인튜닝과 검색증강생성(RAG),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LG CNS만의 전문화된 기술을 결합해 기업 고객들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LG CNS는 기업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콜센터 상담 업무에 생성형 AI 챗봇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전환(DX)에 집중하고 있다. 김태훈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전무는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 '1억대 생산' 궤적 한눈에
산업기업 2024.10.10 09:12:20현대자동차가 누적 생산 1억 대 달성을 기념해 ‘다시, 첫걸음: 원 스텝 퍼더(One step further)’ 전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한 달간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누적 1억 대 생산의 의미와 원동력을 살펴보고 고객들에게 ‘현대차의 진심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전시에서는 현대모터스튜디오의 자동차 전문 도슨트인 ‘구루’와 함께 전시장 곳곳을 거닐며 현대차 생산 역사와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전시장 1층은 ‘1억 대의 첫걸음: 더 퍼스트 스텝(The first step)’을 주제로 현대차가 자동차 제조사로서 첫걸음을 떼고 최초의 역사를 써나간 과정을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 공간에는 현대차 최초 조립 생산 모델인 ‘코티나 마크2’와 포니 수출 20주년을 맞이해 역수입한 첫 고유 모델이자 최초의 수출차인 ‘포니 에콰도르 택시’ 실물이 함께 전시된다. 또 초기 현대차 조립 생산 공장 전경부터 에콰도르 최초 수출 스토리를 담은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 전시장 천장에는 컨베이어 벨트 조형물에 현대차 주요 모델 생산 과정을 형상화했다. 2층에서는 ‘1억 대가 달려온 궤적: 100 밀리언(100 million)’을 주제로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 스마트 팩토리 및 전기차 전용 공장을 설립하기까지 생산 제조 기술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장 중간에는 시대별로 현대차와 함께한 고객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전시해 현대차와 고객들이 함께 만들어낸 1억 대 달성의 의미를 더했다. ‘1억 대의 원동력: 원 스텝 퍼더’라는 주제를 담은 3층 전시관에서는 현대차가 지금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을 국내 고객에게 익숙한 현대차 대표 라인업 1세대 모델을 통해 살펴본다. 마지막 전시 공간인 4~5층에서는 현대차의 오늘을 이끌고 있는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전동화 라인업의 발전 과정, 생산 현장 모습을 조명했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 전무는 “차 한 대에 집약된 숨겨진 노력과 시간을 돌아보고 자동차 제조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아가는 현대차의 시간을 고객들과 함께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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