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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KTcs, 현재가 9.43% 급등
증권News봇 2024.10.10 10:02:20오전 10시 2분 현재 KTcs(058850)의 현재가는 3,250원으로 1분전 2,970원 대비 9.43%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KTcs는 14.64%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3.58%를 기록했다. 이 기간 '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0.42%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04%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서비스업'은 0.02%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천만영화 '7번방의 선물' 인도네시아판 속편 나온다
서경스타영화 2024.10.10 10:01:23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하고, 전 세계적으로 506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인도네시아에서 리메이크 속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콘텐츠미디어그룹 NEW(160550)(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글로벌판권유통 계열사 콘텐츠판다(대표 김재민)는 한국 영화 최초로 해외 리메이크 작품의 속편과 애니메이션 제작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판 ‘7번방의 선물’은 2022년 개봉해 관객 수 580만 명을 돌파하고, 1480만 달러 수익을 달성하는 등 현지에서 크게 성공을 거뒀다. 한국 영화 최초로 해외 리메이크판의 속편으로 선보일 이번 작품의 제목은 ‘7번방의 두 번째 선물(영어 제목 : Second Miracle in Cell No.7)’로 12월 25일 개봉한다. 전작을 배급한 ‘팔콘 픽쳐스’가 다시 한번 극장 개봉을 맡는다. 속편은 7번방의 죄수들이 아빠의 죽음을 숨기고, 딸 카르티카가 우연히 그 진실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원작 기반의 애니메이션은 프로덕션을 시작해 공개 시기와 플랫폼을 조율 중이다. 국내 콘텐츠 업계에도 소설, 영화 등 글로벌 흥행 IP의 리메이크가 성황인 만큼, 국내 작품이 다양한 국가에서 현지화되고 시리즈, 애니메이션 등 새로운 포맷으로 확장되는 것은 K 콘텐츠의 사회 경제적 효과 측면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6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행한 인도네시아 K-콘텐츠 소비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 규모를 차지하는 인도네시아는 국내 콘텐츠 기업들에 상당히 유망한 시장으로, 현지인들의 한국 드라마, K-POP, 영화 등에 관심도와 이용 주기, 지출이 높다. ‘7번방의 선물’ 원작 IP(지식재산권) 보유 기업인 투자 배급사 NEW는 리메이크 판권 계약과 더불어 글로벌 개봉 성과에 따른 매출까지 해외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7번방의 선물’ 프로젝트에 참여한 현지 크리에이터들은 작품 론칭을 앞두고 내한해 국내 영화 산업 관계자와 팬들에게 K 콘텐츠 공동 작업에 대한 애정과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5일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콘텐츠&필름마켓 포럼에 참석한 ‘7번방의 두 번째 선물’ 헤르윈 노비안토 감독은 “원작에 버금가는 감동을 만드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며 “촬영과 편집을 하는 동안에 눈물을 훔쳤을 정도로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속편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을 제작 중인 다릴 윌슨 감독은 “슬랩스틱 코미디와 애니메이션의 시각적 요소를 적용하는 데에 집중했다”며 “원작의 훌륭한 연기에 흠이 가지 않도록 빼어난 성우를 캐스팅하는 것도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정하 콘텐츠판다 이사는 “한국 영화의 해외 개봉 소식이 익숙하지만, 리메이크작이 흥행에 성공해 속편을 개봉하고, 새로운 장르로 재탄생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7번방의 선물이 인도네시아에서 이룬 성과는 K-콘텐츠의 수출을 넘어 글로벌 IP로 그 가치와 존재감을 확장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7번방의 선물’은 스페인어와 힌디어로도 리메이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아랍어판 세일즈를 마쳤다. -
<코>중앙첨단소재, 장중 신고가 돌파.. 14,750→14,770(▲20)
증권News봇 2024.10.10 10:00:56오전 10시 0분 현재 중앙첨단소재(051980)가 18.35% 오른 14,770원(▲2,29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2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6월 17일 기록한 14,750원이다. 체결강도는 140%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893,405주, 총매도체결량은 2,061,837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708억2,062만, 거래량은 505만4,03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4백3십1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2백5십7만6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닥은 41:59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운송업(0.55%↓)
증권News봇 2024.10.10 10:00:2210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26p(-0.29%) 하락한 775.98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금융업(-1.74%), 일반전기전자업(-0.95%), 출판·매체복제업(-0.94%)이며, 강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0.55%), 금속업(+0.45%), 제약업(+0.4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송업이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 제조업은 58:42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921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681억, 기관은 20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예림당(036000)이 29.95% 오른 2,165원을 기록 중이고, 대명소노시즌(007720)(+23.47%), 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20.8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알티캐스트(085810)(-13.04%), 영풍정밀(036560)(-10.06%), 중앙에너비스(000440)(-8.4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92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1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37:63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0.20%↓)
증권News봇 2024.10.10 10:00:1610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27p(+0.16%) 상승한 2598.63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약품업(+1.51%), 운수장비업(+1.10%), 통신업(+0.88%)이며, 약세업종은 섬유의복업(-2.10%), 철강금속업(-1.36%), 건설업(-0.5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59:4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건설업은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129억, 기관은 836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99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티웨이홀딩스(004870)가 29.96% 오른 681원을 기록 중이고, 티웨이항공(091810)(+21.88%), 보락(002760)(+14.2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형지엘리트(093240)(-8.02%), 엔씨소프트(036570)(-8.01%), 지누스(013890)(-7.6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24개, 하락종목은 44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LG전자 "2030년 BS사업본부 매출 10조로"…전기차 충전·사이니지 키운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10.10 10:00:00LG전자(066570)가 2030년까지 기업 간 거래(B2B) 사업 위주의 비즈니스솔루션(BS) 사업본부 매출을 10조 원까지 키운다. 호텔과 병원 등에 들어가는 프리미엄 사이니지 등 기존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전기차 충전기와 의료용 모니터 등 유망 신사업 육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LG전자 BS사업본부는 10일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사업 비전을 공개했다. 앞서 LG전자는 8월 인베스터 포럼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위한 4대 전략의 일환으로 B2B 가속화를 언급하며 2030년까지 전체 매출에서 B2B 사업 비중을 45%까지 늘리겠다고도 발표했다. B2B 사업 확장 청사진의 일환으로 BS사업본부의 성장 전략을 공개한 것이다. BS사업본부는 호텔과 매장·기업·학교 등 버티컬(특정 고객군)별 상업용 디스플레이부터 LG 그램을 비롯한 정보기기(IT) 제품, 상업용 로봇과 전기차 충전기 사업 등 LG전자의 대표적인 B2B 사업을 맡고 있다. 10조 원 매출 목표는 지난해 매출(5조 4120억 원)의 2배 수준이다. 상업용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LG전자는 2019년 이후 연평균 7%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파인피치(픽셀 간격 2㎜ 이하) 사이니지 제품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미래 디스플레이로 손꼽히는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의 경우 2020년부터 4년 연속으로 매출이 2배 가깝게 상승했다. LG전자는 이 시장에서 고객의 잠재 수요를 발굴하고 제품에 소프트웨어(SW)와 공간별 맞춤 솔루션 등을 제공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이다.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는 전기차 충전기와 의료용 모니터 사업을 내세웠다. 차세대 유니콘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은 내년 글로벌 시장 본격 확대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관계 구축하고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30년까지 미국 급속충전기 시장에서 8% 점유율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LG전자는 올초 텍사스에 충전기 생산 거점을 구축했고 6월에는 북미 1위 전기차 충전 사업자인 차지포인트와 손을 잡았다. 사이니지와 TV 사업을 통해 확보한 미국 호텔과 병원·쇼핑몰 등의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충전 인프라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내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350키로와트(kW) 초급속 충전기 생산에 더해 유럽향 30kW·7kW급 완속 충전기 2종을 출시한다. 판매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북미에서 판매되는 LG전자의 모든 전기차 충전기엔 화재 원인인 과충전을 방지하는 ‘충전 제어 시스템’과 설치 공간 내 전력 상황에 따라 출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부하관리 솔루션’이 탑재됐다. 수요가 정체된 IT 사업에선 의료용 모니터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5년 내 글로벌 ‘톱3’ 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16년 의료용 모니터를 처음 선보인 이래 북미, 유럽 등을 중심으로 매년 2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이어가며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 왔다. 현재 임상용·진단용·수술용 등 총 14종의 의료용 모니터와 6종의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DXD)를 글로벌 50여 개국 의료기관에 판매하고 있다. 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한꺼번에 공급하는 ‘턴키 수주’ 방식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의료용 모니터는 국가별 의료기기 규격과 의료용 영상표시 규격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프리미엄 시장이다. 특히 북미와 유럽 시장에선 병원에서 엑스레이, 내시경 등으로 획득한 이미지를 확인할 때 의료용 모니터를 사용하도록 법으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어 향후 시장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LG전자는 최근 미국 금융서비스 기업과 5년 간 맞춤형 고해상도 모니터를 공급하는 대형 수주 계약도 논의하고 있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부사장)은 “66년간 축적해온 가전·공간 이해 노하우로 B2B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와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안하는 사업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KT-MS 'AI 동맹'…"5년간 2.4조 투자"
산업IT 2024.10.10 10:00:00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내년 초 한국 특화 클라우드를 출시한다. 최근 양사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인력 교류 등 전방위적 협력을 약속한 데 이어 첫 협업 결과물을 조만간 내놓음으로써 AI·클라우드 기업 전환을 서두르겠다는 것이다. 양사는 클라우드뿐 아니라 ‘한국형 GPT-4o’ 개발 등 AI 분야를 중심으로 향후 5년 간 2조4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10일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앰배서더서울동대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MS 협력을 포함한 AI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말 회사가 한국형 AI·클라우드 개발, AI 전문 자회사 설립, 5년간 수조 원 공동 투자 등을 골자로 MS와 체결한 5개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체화하고 내년 초부터 실행해나가기로 했다. 오픈AI의 최대주주이자 세계 3대 클라우드 업체인 MS의 힘을 빌려 국내 공공·금융 분야 등 기업·기관을 AI·클라우드 고객사로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MS와 협력 중인 해외 기업들도 공략해나간다는 구상이다. 가장 먼저 실행될 계획은 한국 특화 클라우드다. 김 대표는 “한국의 규제와 보안 등 시장 환경을 고려한 공공·금융 부문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내년 1분기 상용화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한국은 업무용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해야 하는 망 분리 규제로 인해 공공·금융기관의 AI·클라우드 도입이 더딘 상황이다. 마침 정부가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상황에 맞춰 양사도 국내 규제에 부합하는 이른바 ‘소버린(자립형) 클라우드’를 만들어 블루오션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단순히 자체 클라우드를 개발·공급하는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를 넘어 고객사의 MS 클라우드 ‘애저’ 등 다양한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하는 ‘클라우드관리서비스기업(MSP)’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양사는 클라우드뿐 아니라 소버린 AI 모델도 내년 상반기 중 개발한다. 오픈AI의 생성형 AI 모델 ‘GPT-4o’, MS의 소형언어모델 ‘파이 3.5’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지식·규제환경을 학습시켜 국내 기업들의 AI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GPT-4o는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와 음성 데이터까지 처리 가능한 오픈AI의 최신 멀티모달(다중모델)이다. KT는 또 MS의 AI 챗봇 코파일럿을 자사 서비스에 도입하기로 했다. 해당 모델들은 한국 교과서, 백과사전, 신문기사, 문학소설, 여러 신조어를 학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요금제 상담 등 다양한 KT 서비스에서 고객응대용으로 도입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 김 대표는 “MS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AX(AI 전환) 전문기업을 설립해 내년 1분기 출범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업하고 국내 AX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한 ‘AX 전략펀드’도 양사가 공동 조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설 자회사인 AX 전문기업은 MS와의 AI 협력 및 사업 추진을 전담할 예정이다. 전략펀드를 포함해 양사는 5년간 2조 4000억 원 규모의 공동 투자를 약속했다. AI를 공동 개발하는 과정에서 핵심 인프라이자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급난을 겪는 엔비디아의 최신 AI칩도 수급받기가 유리해질 것이라는 게 KT의 기대다. KT는 “MS가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H200’을 우선적으로 공급받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KT도 국내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KT는 그밖에 내년 중 공동 연구개발(R&D) 거점인 ‘이노베이션센터’를 공동 설립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신경망처리장치(NPU) 같은 AI뿐 아니라 6세대 이동통신(6G)과 헬스케어·모빌리티 같은 유관 신기술도 폭넓게 개발할 계획이다. AI 분야 공동 교과과정 운영 등 인재 양성에도 협력한다. 김 대표는 “MS는 오랫동안 다양한 분야의 많은 기업들과 협력해 성공한 경험이 많으며 기업의 조직과 경영 체계를 가장 잘 이해하는 회사”라며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클라우드·데이터·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선도하고 있으며 AI 규제를 가장 먼저 시행한 유럽연합(EU) 각국에서도 MS는 AI·클라우드 분야의 다양한 협업 경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으로 KT는 기업·개인 고객에게 가장 빠르고 가장 안전한 맞춤형 A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
<유>대영포장, 현재가 5.49% 급등
증권News봇 2024.10.10 09:59:20오전 9시 59분 현재 대영포장(014160)의 현재가는 1,172원으로 1분전 1,111원 대비 5.49%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52(매도):48(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대영포장은 5.87%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1.50%를 기록했다. 이 기간 '종이목재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77%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0.67%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종이목재업'은 0.48%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닥사, 군 장병·취약 계층 대상 맞춤형 투자 교육 강화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10.10 09:58:27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가 군 장병·고령자 등 가상자산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려운 계층을 위해 투자자 교육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닥사는 지난 8월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단 예하 2개 대대에서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소개·투자 유의 사항’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120여 명의 군 장병이 참석했으며 조재우·황석진 닥사 자문위원이 강의를 맡았다. 또 닥사는 지난 7월 고령자를 대상으로 ‘로맨스 스캠(사기) 방지 만화 리플릿’을 제작해 한국노인종합복지관 전국 회원 기관(343곳)에 배포한 바 있다. 닥사는 청년층에게 익숙한 가상자산이 군 장병의 투자 수단으로 관심받으며 올바른 투자 교육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닥사는 지난 4월 금융감독원과 발간한 ‘가상자산 연계 투자 사기 사례 7선’ 사례집을 바탕으로 금감원의 군 장병 맞춤형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재진 닥사 상임부회장은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투자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코스피, 2600대 복귀… 거꾸로 가는 삼성전자[오전 시황]
증권국내증시 2024.10.10 09:57:45코스피가 10일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2600대로 복귀했다. 주요 반도체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만 홀로 하락해 ‘5만 전자’를 찍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7.34포인트(0.28%) 오른 2601.7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7.29포인트(0.67%) 오른 2611.65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점차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70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91억 원, 639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593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내린 134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삼성전자(-1.49%)는 3분기 실적 부진 여파가 이어지면서 '5만전자'(5만9400원)로 주저앉았다. 장 초반 2.32%까지 내린 5만89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3.76%), 한미반도체(042700)(4.66%) 등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주는 강세다. 이들 종목은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한 엔비디아의 밸류체인에 속해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99%), 현대차(005380)(2.44%), 셀트리온(068270)(2.41%), 기아(000270)(2.31%), 신한지주(055550)(2.17%) 등이 오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3.09%), KB금융(105560)(-0.34%), 포스코퓨처엠(003670)(-0.7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3.16%) 등이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05%), 보험(1.49%), 운수장비(1.55%), 금융업(0.95%) 등이 오르고 있고, 섬유의복(-2.75%), 전기전자(-0.57%) 등이 내리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연이틀 강세를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각각 0.71%, 1.03%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종합지수도 0.60% 상승했다. TSCM(0.59%), ASML(2.63%), ARM(3.36%), 퀄컴(2.33%) 등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가 대체로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06% 올랐다. 엔비디아(-0.18%)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소폭 내렸고, 테슬라(-1.41%)도 로보택시 공개를 앞두고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사이클 불확실성은 여전해도 이를 포괄하는 인공지능(AI) 사이클은 아직 낙관의 영역에 있다"며 "외국인 수급은 반도체를 바라보는 시각이 얼마나 변했는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28포인트(0.16%) 오른 779.52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8억 원, 91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524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96170)(1.63%), 엔켐(348370)(4.41%), 리가켐바이오(141080)(0.27%), 클래시스(214150)(0.69%), 삼천당제약(000250)(3.95%) 등이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247540)(-2.23%), 에코프로(086520)(-1.63%), HLB(028300)(-0.8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06%) 등이 내리고 있다. -
해미성지,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만든다
사회전국 2024.10.10 09:57:21충남도가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서산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교황청이 2020년 11월 29일 선포한 우리나라 최초·유일 국제성지인 해미국제성지를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전후 천주교인을 비롯한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해미국제성지와 보령·서산·당진·홍성·예산 천주교 순례길 일원에 지난해부터 2033년까지 총 1250억 원을 투입, 세계 명소화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해미국제성지 디지털 역사 체험관 △해미역사탐방로 야간 순례길 경관 조성 △해미국제성지 순례길 종점 구간 조성 △해미국제성지∼간월암 명품 가로수길 조성 등 4개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 6월 사업을 마친 해미국제성지 디지털 역사 체험관에서는 내포의 역사·문화를 몰입형 실감영상 체험시설로 만날 수 있으며, 해미국제성지 경관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해미역사탐방로 야간 순례길 경관 조성 사업을 통해서는 해미면 한티고개에서 해미국제성지까지 6㎞ 구간에 데크와 보안등, 보행교 등을 설치했다. 해미국제성지 순례길 종점 구간 조성 사업으로는 옛 해미초등학교 부지에 설치한 ‘웨이크-업 국제청소년센터’부터 해미국제성지까지 1.7㎞ 구간에 안내 표시등과 쉼터, 벽화거리, 데크와 징검다리 등을 마련했다. 현재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로 불리는 충남 천주교 순례길을 9개 구간 140.5㎞ 규모로 조성 중이며 순례길 종점에 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도 건립 중이다. 내년 건립을 마치는 순례방문자센터에는 교황 방문 기록 전시관과 순례문화 체험관, 다국어 순례 지원실, 옥상정원 등을 갖추고, 국내외 순례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 내년부터는 예산에 있는 여사울성지에 복합문화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이후 해미국제성지와 당진 솔뫼성지 등 도내 천주교 성지에 대한 국제적인 위상이 크게 높아졌으며, 순례객 또한 크게 증가했다”며 “천주교 성지에 대한 명소화 사업을 통해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국내외 순례객 누구나 찾고 싶고 걷고 싶은 명소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유럽을 출장중인 김태흠 지사는 지난 8일(현지시각) 바티칸 교황청에서 유흥식 성직자성 장관(추기경)을 만나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때 프란치스코 교황이 충남을 다시 한 번 방문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는 교황과 전 세계 청년이 함께 모이는 행사이며 오는 2027년 행사는 우리나라(서울)로 확정됐다. 세계청년대회 본대회는 2027년 8월 중 6일간 개최되며, 도내에서는 본대회에 앞서 6일 동안 교구대회가 열린다. 교구대회 방문객은 외국인 참가자 5000여 명을 포함해 5만여 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
넥슨, '슈퍼바이브' 오픈베타 접수…한정판 굿즈 이벤트도
산업IT 2024.10.10 09:56:53넥슨이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에서 개발하는 신작 PC 게임 ‘슈퍼바이브’의 오픈 베타 테스트 사전 등록 참가자 모집을 9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슈퍼바이브는 연말 오픈 베타 테스트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MOBA) 장르의 배틀로얄(마지막까지 살아남는 팀·플레이어가 이기는 게임 장르) 신작 PC 게임이다. 변화하는 전장에서 다양한 전투를 빠른 속도감으로 즐길 수 있다. 사전 등록은 슈퍼바이브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여 이용자에게는 ‘스카이랜드 VIV 글라이더’ 등 치장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넥슨은 오픈 베타 테스트 사전 등록을 기념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와의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11월 19일까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 100원 결제 시 응모할 수 있다. 총 6차에 걸쳐 모자, 티셔츠, 후드, 바시티 자켓 등 협업 상품을 추첨으로 제공한다. 한편 슈퍼바이브는 21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신청은 슈퍼바이브 공식 홈페이지에서 26일까지 가능하다. -
ETRI, 오류없는 IoT 보안 프로토콜 개발 나선다
사회전국 2024.10.10 09:56:27국내 연구진이 안전하고 신뢰성있는 IoT 서비스를 위한 보안 프로토콜 기술 개발에 나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포항공대, 국민대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정형기법(Formal Method) 기반의 IoT 보안 프로토콜 기술을 개발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통신 시스템, 재난 안전 통신망, 항공기 운항 관제 시스템 등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IoT 서비스에서의 신뢰성있고 안정적인 운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형기법을 적용한 보안성 검증은 시스템 설계 단계에서부터 오류나 보안 취약점을 엄격하게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보안성 검증은 이미 개발된 SW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데 반해 정형검증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보안성을 확인할 수 있어 시스템 내 오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ETRI 연구진은 정형기법을 코드 수준으로 확장해 정형검증 기반의 TLS 솔루션인 ‘HASP’를 개발 중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 중인 HASP는 요구사항 정의와 설계 단계부터 엄격한 보안성 검증을 수반하는 모델 검증(Model-Checking)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검증된 범위 내에서 시스템 오류와 보안 취약점이 없음을 보장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검증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연구진은 정형검증의 범위를 기존 설계 단계에서 SW 개발(코드 구현) 단계까지 확장하였다. 모델 기반 테스팅(Model-based Testing) 기법을 통해 설계와 구현 단계에서의 불일치 가능성을 사전에 제거하고, 구현된 코드에 대한 오류나 보안 위협이 없음을 높은 신뢰도로 보장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기존의 정형검증이 주로 설계 단계까지만 적용되던 것과 달리 실제 동작하는 SW 단계까지 정형기법을 적용한 국내 첫 사례이다. 이 기술이 IoT 및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에 적용될 경우 기존 정형검증 기술 대비 높은 신뢰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연구진은 이미 표준으로 적용, 규격화되어 있는 TLS 보안 프로토콜의 다양한 솔루션에 대해 정형검증 기법을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자동화된 검증 도구도 개발 중이다. 연구진은 올해 11월까지 정형기법 기반의 자동화 검증 도구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하고, 자체 개발된 TLS v1.2 솔루션에 적용해 높은 수준의 신뢰도를 보장하는 HASP v1.0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꼐 올해 12월부터는 관련 업체와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연구진은 정형검증 기반 자동화 검증 도구의 검증 범위를 확장하고 기능 안정화와 성능 개선 등 기술의 완성도 제고를 추진하고 이를 수요기업인 LG U+의 5G 이동 통신망 테스트베드에 실증 적용해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국제표준(ISO/IEC 29128:2011)에서는 암호 프로토콜의 보안성 검증에 대해 보증 수준을 4단계로 구분하고 있고 이번에 개발 중인 HASP 솔루션은 국제표준 규격 기준 3단계에 해당한다. 또한, 국민대에서는 ETRI와 함께 4단계 검증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정형기법 기반의 다양한 검증 도구를 활용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ETRI 연구진이 개발하는 정형기법 기반 검증 기술과 HASP 솔루션은 글로벌 IoT 보안 기술 시장에서 국내 IoT 보안 기술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술 개발 분야를 총괄하는 ETRI 사이버보안연구본부 임재덕 책임연구원은 “정형기법을 활용한 이번 연구는 IoT 서비스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기존보다 한층 더 보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적 토대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국내 IoT 보안 시장의 경쟁력 제고와 사고 발생 시 파급효과가 큰 미션 크리티컬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찬대 "명태균 의혹 점입가경…최순실에 놀아난 박근혜 정권 떠올라"
정치정치일반 2024.10.10 09:56:05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에 놀아나던 박근혜 정권의 악몽이 떠오른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갈수록 태산이라더니 점입가경이다.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 명태균 씨의 세 치 혀 끝에 윤석열 정권의 명운이 걸려있는 듯한 형국”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자고 나면 명 씨의 새로운 공천 개입 증거들이 터져 나오고 명 씨의 폭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명 씨를 둘러싼 의혹이 사실이면 박근혜 정권을 몰락시킨 최순실 국정농단에 버금가는 명백한 제2의 국정농단 사태”라고 평가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실의 대응이 전례없이 소극적이라는 점도 의문을 자아낸다”며 “대통령실의 해명대로라면 명 씨가 거짓말하고 있다는 것인데, 윤 대통령과 김 여사에 대한 노골적 협박과 허위 사실로 명예훼손을 하고 있는 명 씨를 왜 가만히 두는지 참으로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언론인에 대해선 법적 조치를 남발하면서 왜 비선실세라는 말이 나오는 명태균 씨와 천공에 대해서는 별다른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나”라며 “명 씨와 천공이 실제로 비선실세가 맞기 때문인가, 아니면 수사 과정에서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사실들이 추가 폭로될까 걱정하는 건가”라고 물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을 향해 “이제 와서 낮은 지지율 탓하는 것도 우습지만 그 원인이 대통령 본인과 김건희 여사 때문이라는 생각은 여전히 못 하시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금 개혁의 최대 장애물은 사상 최악의 거부권을 남발하며 국회를 무시하고 민주주의 유린하는 윤 대통령 자신의 오만과 독선이고, 온갖 범죄 의혹이 쏟아지는데도 해명은 하지 않고 대통령 위의 대통령 행세하는 김건희 여사”라며 “김건희 특검법 수용만이 위기를 해결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이 민주당이 추진하는 상설특검을 ‘이재명 방탄용 꼼수’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대통령실이 검찰을 김건희 방탄용으로 쓰다 보니 상설특검도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특검을 계속 거부하니 국회법에 있는 상설특검이라도 하자는 것”이라며 “떳떳하다면 국회에서 의결되는 대로 특검과 상설특검을 조용히 수용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문체부, '불공정 개선 거부' 대한체육회에 다시 시정명령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10.10 09:55:39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에 지난 8일 체육단체 임원의 징계 절차 개선 거부 건에 대해 시정명령을 한 데 이어 10일 임원의 임기 연장 심의 관련 불공정성 개선 거부 건에 대해 시정명령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오는 18일까지 불공정 개선 이행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앞서 지난 9월 3일 문체부는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에 국민권익위원회의 ‘체육단체 임원의 징계관할권 상향 권고(2024년 2월)’ 이행을 요구한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는 종목단체 및 지방체육단체 임원(회장 포함)이 비위를 저질렀을 때 해당 단체에서 징계를 심의하는 것이 불공정하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이들의 징계를 직접 관할해 체육단체의 ‘셀프 징계’를 개선하라는 것이다. 다만 문체부의 권고에 대해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수용’한 반면, 대한체육회는 ‘신중 검토’로 회신해 사실상 거부했다. 문체부 측은 “대한체육회가 내세운 수용 거부 사유는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거부사유로 첫째 대한체육회는 회원단체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이 필요하며 각급 단체 정관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한다. 하지만 대한체육회가 회원단체에 대해 관리단체 지정(임원의 해임, 자격정지, 직접 관리 등), 회장의 인준(승인), 포괄적 지시권 등 광범위한 지도·감독 권한을 행사하고 있고, 회장 선거나 전국대회 관련 비위 사건은 현재도 직접 징계하고 있으면서 임원의 징계관할권에 대해서만 ‘회원단체의 자율성’을 존중하겠다는 것은 모순된다는 것이 문체부의 주장이다. 또한 대한체육회는 회원단체가 불공정하게 징계하는 경우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직권으로 ‘재심의’를 하거나 회원단체에 ‘재심의 요구’를 할 수 있어 현재에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2020년 8월부터 현재까지 스포츠윤리센터가 징계를 요구한 대한체육회 회원단체 임원의 비위행위에 대해 해당 단체가 징계사유별 최소 양정기준(징계 수준)보다 낮게 징계한 경우가 있었으나, 대한체육회는 이러한 절차를 가동하지 않았다. 또한, ‘재심의’, ‘재심의 요구’는 회원단체에서 징계 관련 결정이 있을 때 이를 재검토할 수 있는 것인데, 징계사유가 있어도 방치하는 경우에는 재심의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게 된다. 문체부는 지난 9월 9일 체육단체 임원의 연임 허용 심의를 맡고 있는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구성·운영의 불공정성 개선을 권고했다. 대한체육회장이 임기 연장을 위해 신청하는 경우 ‘본인이 임명한 위원에게 자신이 심의받는 일’이 발생하게 되므로, 현재의 심사 기준이 정관에 위반된다는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다. 하지만 대한체육회는 불공정을 개선하지 않겠다는 수용 거부 의사를 내놓기도 했다. , 문체부는 이날 “대한체육회가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주무 부처의 감독 권한을 따를 의무가 있는 공공기관이 법률을 위반하는 것인 만큼 스포츠 공정성을 높이고, 체육계 인권을 보호해야 하는 대한체육회가 불공정 상태를 방치할 뿐만 아니라 조장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후속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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