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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아동·청소년에 세계적인 특별전 관람권 후원
사회전국 2024.09.27 08:56:05에어부산이 부산지역 아동과 청소년에게 문화 관람 시간을 선물했다. 에어부산은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 야생동물 사진 특별전’을 볼 수 있는 관람권 400매를 지역 내 아동·청소년에게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관람권 기부는 청소년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전시 주제인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역아동센터 부산지원단과 부산광역시 그룹홈지원센터에 전달된 관람권은 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해 지역 문화 예술 산업 부흥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세계 10대 뮤지엄인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의 특별전으로 한국 최초 및 최대 규모로 부산에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 거점 항공사로서 지역 사회공헌 및 문화 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사회적 책임과 고객 만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올해 1월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 초대권을 마련해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부한 바 있다. -
삼성證 "LG디스플레이 中 LCD 공장 매각…재무구조 개선 효과 뚜렷"
증권증권일반 2024.09.27 08:50:13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의 중국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매각으로 내년 1분기 재무구조가 뚜렷하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종계약 체결에 따라 다른 변수가 없다면 2025년 1분기 중 매각 대금인 2조 원의 현금이 유입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전날 장 종료 이후 광저우 대형 LCD패널·모듈 공장 지분을 중국 패널업체인 CSOT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매 대금은 108억 위안(약 2조 300억 원)이며, 처분 예정일자는 2025년 3월 31일이다. 장 연구원은 2조원은 작년 기준 자기자본 8조 7000억 원 대비 23%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해당 매각 대상 자산의 장부가액은 추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처분손익을 따지긴 어려우나, 올해 안으로 E6 2개 라인의 감가상각이 종료된 이후 내년 1분기 중 2조 원 규모의 현금유입으로 인해 재무구조 개선의 모습은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지분 매각의 목적을 “대형 LCD 생산법인 지분 매각을 통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중심으로의 사업 구조 개선”이라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 5000원을 유지했다. -
일상에서 예술 체험… 한신공영, ‘Ap, Art(앞, 아트)’ 키워드 개발
부동산정책·제도 2024.09.27 08:49:31한신공영(004960)은 문화예술과 관련된 새로운 키워드 “Ap, Art(앞, 아트)”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앞, 아트(Ap, Art)’는 아파트(Apart)라는 익숙한 단어를 분리해서 만들었다. ‘아파트 바로 앞, 아트’를 의미한다. 단순히 멀리서 바라보는 예술이 아닌 집 앞이나 거실 등 주거와 밀접한 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예술을 지향한다. 한신공영은 ‘앞, 아트’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통해 올해 개관하는 견본주택에 김환기 작가의 작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입주민 미술품 구매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아트샵 상품 판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다양한 디자인 개발을 통해 커뮤니티 시설 및 아파트 공용부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ESG경영 확대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온 한신공영은 단순한 건축을 넘어 문화예술 분야와의 융합, 예술적 공간창조 등을 의미하는 ‘컬스트럭션’을 추구하고 있다"며 " ‘앞, 아트’를 통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신공영은 오는 10월 경기도 양주와 평택 2곳에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고객들이 단순하게 아파트 분양을 받기 위한 상담하는 공간이 아닌 문화예술도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먼저 양주시 덕계동 707-1번지 일대에는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724가구)’를 선보인다. 평택 브레인시티 공동7블록에서 선보이는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총 991가구)’ 견본주택도 문화예술을 경험 가능하도록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민관협력으로 中 추격 막자"…조선3사 한자리에 모였다 [biz-플러스]
산업산업일반 2024.09.27 08:46:37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24일 '대(對) 중국 경쟁력 확보 전략’ 주제의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에는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 이동연 삼성중공업 부사장, 김동일 HD현대중공업 전무, 왕삼동 대한조선 대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등이 함께했고 서울경제신문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좌담회에서 조선사 경영진들은 입을 모아 중국 조선사들과 글로벌 수주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금융지원·인재확보 등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선3사는 우선 한국형 LNG화물창의 상용화가 중국보다 빨리 이뤄져야 커져 가는 LNG운반선 시장에서 기술력은 물론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LNG를 초저온 상태로 저장하거나 수소를 암모니아로 바꾼 뒤 보관해야 하는 LNG화물창 기술은 프랑스 GTT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조선3사는 평균 척 당 선박계약금액의 약 5%(약 100억 원)를 추가 비용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동연 부사장은 “중국 조선사들도 GTT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LNG화물창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우리나라보다 먼저 자립에 성공할 경우 자칫하면 국내 조선 산업의 미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개발한 한국형 화물창(KC1) 운항이 중단된 상황에서 추가 투자 및 연구가 없으면 고스란히 ‘실패비용’으로만 남을 것”이라며 “조선사들이 KC2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 중인데, 정부에서 이를 실선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지원에 힘써줬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KC1은 최저 온도보다 화물창 외벽 온도가 낮아지는 결빙 현상이 계속해서 발생하며 시험운항도 중단된 상황이다. 조선3사는 LNG뿐만 아니라 미래 디지털·탈탄소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중국보다 한 발 나아간 ‘초격차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나서 줄 것도 부탁했다. 정인섭 사장은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까지 넷제로를 의무화한 만큼 LNG·암모니아를 넘어 장기적으로는 액화수소를 이용한 선박에 쓰일 화물창·추진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조선사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미래 대체연료 추진선에서 한국 조선사들이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에서 반도체 사업처럼 다양한 투자를 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조선3사는 철강사들과 손잡고 액화수소 화물창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차세대 핵심 친환경 연료로 떠오르는 수소를 장거리 운송하기 위해서는 영하 253도로 냉각해 800분의 1로 압축한 액체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LNG 대비 보다 차원이 높은 극저온 시스템이 요구돼 ‘꿈의 기술’로 불린다. 정부도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승렬 산업부정책실장은 조선사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선박 건조를 넘어 미래에는 조선 엔지니어링 및 기자재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들의 연구·개발(R&D)과 실증을 긴밀히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조선 관련 기술이 ‘국가전략기술' 목록에 제외됐었는데 최근에는 기획재정부에 포함될 수 있도록 요청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사들은 조선업계 불황기 당시 발생한 인력난으로 인한 어려움이 정부 차원의 신속한 조치로 상당수 해결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김동일 전무는 “코로나 19 이후 시황이 회복되기 시작하면 수주량은 늘어갔지만 심각한 인력난으로 인도지연 등 생산차질이 크게 우려됐다”며 “정부차원의 정책지원이 단계별로 이뤄지며 현장에서 어려움이 해결된 상태”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조선업계 E-7비자 외국인력 도입 허용 비율을 내국인의 20%에서 30% 수준까지 확대했다. 외국인력의 비자발급 소요기간도 5주에서 10일로 크게 단축하며 1만 4000명의 생산인력 부족분을 채운 것으로 평가 받는다. -
금산 자동차유화제품 공장서 폭발사고…40대 2도 화상
사회사회일반 2024.09.27 08:45:07지난 26일 오후 5시 15분께 충남 금산군 추부면 자동차 유화제품 생산공장에서 유증기 폭발 사고가 났다. 27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작업자 A(43)씨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알코올과 물 혼합탱크에서 작업을 하다가 화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공장 자체로 진화됐고, 2차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소방 당국은 인화성 액체가 있던 탱크 주변에 발생한 유증기가 정전기나 스파크와 만나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1004섬 마다 컬러풀 신안"…대한민국 관광정책 '대상' 빛났다
사회전국 2024.09.27 08:43:38전남 신안군은 ‘1섬 1컬러, 1004섬 컬러 마케팅’ 정책이 ‘제2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관광마케팅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에서 주관한 이번 관정책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관광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대회로, 지난 8월 12~30일까지 사례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대상을 선정했다. 신안군은 민선 7·8기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1섬 1컬러, 1004섬 컬러 마케팅’ 정책 사례를 제출했다. 이 정책은 섬들의 고유한 브랜드 인지도를 만들어내고 ‘1섬 1정원 프로젝트’와 연계해 정책의 확장성을 높이는 한편, KCC 등 민간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혁신성이 돋보인 사례로 평가 받아 관광마케팅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신안군의 한 관계자는 “반월·박지도(퍼플섬)로 대표되는 컬러 마케팅의 성과를 토대로, 작은 섬들의 가치를 드높여 더 많은 사람이 작은 섬으로 발길을 내딛도록 섬세한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겨울 아니라 봄이었네'… 반도체 공급과잉 우려 뒤집은 SK하이닉스 [biz-플러스]
산업기업 2024.09.27 08:38:12SK하이닉스가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3E 12단 양산에 착수한 것은 일각에서 제기한 ‘반도체 겨울론’이 흔들리고 있다. 최선단 메모리의 견조한 수요를 확인해 고부가 칩을 중심으로 한 업사이클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선 확고한 기술 리더십 수성이다. 과거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1위 삼성전자와 그 뒤를 추격하는 SK하이닉스의 양자 대결 구도였다. 하지만 HBM과 같은 인공지능(AI) 메모리가 각광받으면서 3위 마이크론과 중국 업체들의 본격적인 도전이 시작됐다. 투자나 기술 개발이 잠시라도 지연되면 곧바로 경쟁 업체에 자리를 내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다. 반도체 업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26일 “특히 HBM과 같은 선단 메모리의 개발 주기가 1년 안팎으로 짧아져 ‘기술 개발-검증-양산’으로 이어지는 연쇄 고리가 더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다”며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 양산에 성공하면서 경쟁사와 격차를 벌리고 다음 제품까지 다시 한번 시간을 벌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HBM 개발 경쟁은 말 그대로 속도전이라고 볼 수 있다. 마이크론의 경우 최근 HBM3E 12단 샘플 제품을 엔비디아 등 고객사들에 공급했다고 발표하는 등 국내 업체들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만약 마이크론이 연내 양산에 들어간다면 SK하이닉스와 격차가 석 달 이내로 좁혀지는 셈이다. 물론 양산에 성공하더라도 전체 생산 능력과 수율 등에서 일정 수준 차이가 발생하겠지만 엔비디아나 구글 같은 기업들이 매년 새로운 고성능 메모리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언제든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 삼성전자도 엔비디아 등 고객사를 상대로 5세대 HBM에 대한 검증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이번에 양산에 돌입한 5세대 HBM은 3GB(기가바이트) 용량의 D램 12개를 수직으로 쌓아 성능을 끌어올린 제품이다. 현재는 8단 24GB가 최고 제품이었는데 이를 12단 36GB로 업그레이드했다. 이 같은 업그레이드에는 초고난도 공정이 요구된다. D램을 4단 더 올리면서도 전체 HBM 두께는 기존 8단 제품과 똑같이 유지해야 한다. HBM의 글로벌 표준 규격에 맞추기 위한 조치다. SK하이닉스는 이 같은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단품 D램 칩의 두께를 기존 칩보다 40% 얇게 깎아냈다. 얇은 칩 12개를 수직으로 쌓는 공정에서는 SK하이닉스가 자랑하는 ‘매스리플로-몰디드언더필(MR-MUF)’ 공정이 적용된다. 이는 D램 칩 사이에 액체 형태의 보호재를 주입해 D램을 연결하는 공정으로 기존 기술보다 안정성이 더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SK하이닉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현존 메모리 중 최고의 동작 속도를 구현한다”며 “만약 이 제품 4개를 탑재한 그래픽처리장치(GPU)로 메타의 대규모언어모델(LLM)인 ‘라마3’를 구현할 경우 700억 개의 전체 파라미터(매개변수)를 초당 35번씩 읽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시장에서 제기됐던 HBM 등 고부가 메모리의 공급과잉 우려를 씻어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최근 ‘메모리, 겨울이 오고 있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레거시 D램·낸드는 물론 첨단 메모리 제품에서도 공급과잉이 시작됐다고 경고했다. 내년부터 미국 빅테크들의 AI 투자가 감소하면서 HBM이 필요한 AI 가속기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줄고, 경기 침체로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기기 판매도 급감해 전체 메모리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게 모건스탠리의 논리였다. 그러나 고객사들이 기존 일정에 맞춰 최선단 HBM 발주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 같은 논리 구조가 사실상 무너졌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비(非) 엔비디아 진영이 경쟁적으로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어 수요 확대의 창은 여전히 열려 있고 반대로 공급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특히 12단 제품 중심으로 제품 믹스가 변화되면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 역시 최근 리포트에서 “내년 HBM 수요는 193억 GB로 공급(188억 GB)을 초과할 것”이라며 “내년 소화되는 HBM 공급 물량 중 절반을 5세대 제품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K9·레드백 중동 수출 확대“…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업’
증권증권일반 2024.09.27 08:38:05한국투자증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목표주가를 5.6% 상향하고 방산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분할 이전 주가 상승을 이끈 것은 지상 방산 부문의 성장성이며, 분할 이후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는 “실적과 수주잔고 모두 성장성을 보유했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실적의 경우 수출 사업이 매출로 인식되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것”이라며 “2026년 영업이익률은 2023년과 비교해 4%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수주잔고 역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2025년 K9과 레드백의 파워팩 국산화가 완료된 후 중동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6만 원에서 38만 원으로 상향했다. 그는 “분할 이후에도 기준 가격 대비 31%의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
낚싯배서 어획된 '청상아리'가 사람 공격…"사무장 발등·손가락 물려"
사회사회일반 2024.09.27 08:32:45낚싯배에서 어선 사무장이 상어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께 부산 영도구 생도 인근 해상 9.77t 낚싯배에서 어선 사무장이 낚시승객이 잡은 어획물을 확인하던 중 청상아리로 추정되는 몸길이 90㎝ 상어에게 물렸다. 발등과 손가락을 물린 사무장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울산시, 소규모 공공시설 체계적 관리 나서
사회전국 2024.09.27 08:23:06울산시는 27일시청에서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점검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소규모 공공시설은 도로법, 하천법 등 다른 법률에 따라 관리되지 않는 세천, 소교량, 농로 및 마을 진입로 등의 시설이다. 이 시설물들은 과거 70~80년대에 마을 단위로 무분별하게 설치됐고. 관리주체가 불분명해 체계적 관리와 정비 미흡으로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다. 또한 실질적인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매년 반복적인 자연재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울산시는 시비 10억 원을 들여 이번 용역에 착수했다. 소규모 공공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해 1258곳을 신규 발굴하고 현장 조사와 안전 점검, 위험도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정비가 필요한 18곳을 선정했으며 예산 범위와 사업별 투자 우선수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앙정부와 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매년 구청별로 소규모 공공시설 1258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체계적으로 유지관리를 하도록 조치했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정비계획은 관리주체인 구군에서 수립해야 하나, 재정여건과 인력부족 등으로 현재까지 미추진 되던 것을 광역시 최초로 울산시가 주도적으로 수립하게 됐다”라며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에서도 내년부터 자체적으로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예산 25억 5000만 원을 편성하고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
울산시, '맞춤형 인공지능산업' 발전계획 연내 수립
사회전국 2024.09.27 08:19:03울산시는 27일 시청에서 ‘울산형 인공지능산업 발전계획’ 중간 보고회를 개최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기업체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착수보고회 때 제안된 의견들을 반영한 ‘인공지능산업 발전계획’의 분야별 추진 과제 등을 중점 논의한다. 특히, 울산시 실태조사 및 수준 진단을 통해 분석한 인공지능산업 현황과 산학연 융복합 과제 발굴을 통한 산업별 수요 동향을 파악한다. 또한, 울산 인공지능산업 육성을 위한 4대 전략으로 울산형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 산·학·연 협력 기술 및 서비스 개발, 인공지능 기술 확산 및 기업지원 체계 구축,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및 정착 지원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산업 발전계획’을 보완하고, 정부 정책 추진 방향에 맞춘 세부 추진 과제를 발굴하는 등 연말까지 울산형 인공지능산업 발전 기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인공지능산업을 울산시의 신성장동력인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현장 속도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발전계획 수립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전문가 자문회의, 기업 간담회, 최종 보고회를 밀도 있게 진행해 울산이 인공지능에 기반한 자율제조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남 고성서 트럭·시내버스 교통사고…1명 사망·1명 부상
사회사회일반 2024.09.27 08:16:48경남 고성에서 5톤 트럭과 시내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5분께 경남 고성군 영현면 영동둔치공원 인근 편도 1차로에서 5톤 트럭과 시내버스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을 몰던 60대 운전자가 숨졌다. 60대 시내버스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치료받고 있다. 당시 시내버스에 승객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괴산군 태양광 발전시설서 화재…27억원 피해
사회사회일반 2024.09.27 08:15:4726일 오후 4시 23분께 충북 괴산군의 한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불이나며 27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직원의 신고가 접수된 뒤 인력 76명, 장비 34대를 투입해 약 6시간 만에야 불이 완전히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ESS(Energy Storage System) 배터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7여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ESS는 생산된 전기를 저장했다가 나중에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는 장치다. 날씨나 시간대에 따라 발전량이 불규칙한 신재생 에너지 설비에 필수적이지만 매년 원인 미상의 화재 사고가 꾸준히 발생해 화재 우려가 지적되고 있다. -
울산시, 동남아시아 조선해양기자재 시장개척단 파견
사회전국 2024.09.27 08:13:14울산시는 코트라 울산지원단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동남아시아 조선해양기자재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 미래이엔지, 신화인텍 등 지역 조선해양 분야 중소기업 9개사가 참여한다. 울산시는 시장개척단 파견 기업과 현지 구매자의 원활한 수출 상담을 위해 시장성 조사,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현지 구매자와 연계, 상담장 임차, 현지 통역 등을 지원한다. 파견 기업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방문해 연계된 구매자와 1대 1 수출 상담을 하고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울산의 주력 수출 품목인 조선해양기자재를 다루는 기업들의 체계적인 사업화와 수출 판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우리 시 중소기업의 국제 협력망 구축과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며 “울산의 민생 경제 회복과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
'취준생의 버팀목'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에 만족도 높아
사회전국 2024.09.27 08:13:05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으로 학생들 진로 고민 해소에 톡톡히 한몫하고 있어서다. 26일 인하대에 따르면 센터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취업 및 창업 특강’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취업 및 창업 특강은 여러 기업의 창업자와 현직자, 취·창업 전문 외부강사를 초청해 진행된다. 창업·현직자의 생생한 경험담과 전문 강사로부터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수강생뿐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자유롭게 청강이 가능해 많은 학생이 취·창업 고민을 해소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 열린 ‘2024년 항공산업의 취업동향과 전략’을 주제로 한 취업특강이 대표적이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취업을 확대하고자 항공사 현직자를 초청해 진행한 특강이다. 이날 특강에서는 항공산업의 근황과 전망을 설명하고, 취업 준비 안내 등을 하며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특강과 함께 대한항공 현직자로부터 듣는 채용상담회도 함께 열렸다. 이와 함께 인하대는 학생들이 직무 역량을 강하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여름방학 때에는 재학생 15명이 대한항공 본사를 방문해 항공기 생산, 정비 품질관리 등 정비본부별 이론 교육과 현장직무체험을 펼치기도 했다. 곽효범 센터장은 “우수한 학생들이 사회 수요에 맞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선 교육뿐 아니라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정하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쳐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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