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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관세청
사회피플 2024.09.27 10:43:46◇관세청 <고위공무원 나급 전보> △통관국장 김정 △서울세관장 고석진 △대구세관장 강태일 -
BTS 정국 '세븐', 일본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통산 3번째
서경스타가요 2024.09.27 10:43:31K팝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세븐 - 익스플리싯 버전'(Seven - Explicit Ver.)이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스트리밍 부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고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27일 밝혔다. '세븐'의 익스플리싯 버전은 8월 기준 누적 재생수 1억회를 돌파해 스트리밍 부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재생수를 기준으로 골드(5천만회 이상), 플래티넘(1억회 이상), 다이아몬드(5억회 이상) 등으로 인증을 부여한다. '세븐'은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의 재치 있는 가사가 특징인 노래다. 연인을 향한 보다 과감한 표현을 담은 익스플리싯 버전과 클린 버전으로 발매됐다. 정국은 '세븐'의 익스플리싯 버전과 클린 버전, '유포리아'(Euphoria)까지 총 3개의 플래티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디오니소스'(Dionysus)와 진·지민·뷔·정국의 유닛곡 '보조개'가 스트리밍 부분 골드 인증을 받았다. -
'제2의 불한당원' 팬덤 탄생 기대감 ↑…넷플릭스, 변성현 감독 차기작 '굿뉴스' 제작 확정
서경스타영화 2024.09.27 10:41:38넷플릭스가 변성현 감독의 차기작 영화 ‘굿뉴스’의 제작을 확정하고, 설경구, 홍경, 류승범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는 캐스팅 라인업을 27일 공개했다. ‘굿뉴스’는 1970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다. 변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길복순’에 이어 두 번째로 넷플릭스와 함께 한다. 그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 의리와 의심 사이를 넘나드는 두 남자의 관계를 스타일리시한 연출로 그려내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 ‘킹메이커’로 ‘가장 세련된 정치 누아르’라는 평을 받으며 백상예술대상과 대종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관객을 사로잡아 온 그의 영화적 상상력이 이번엔 1970년 여객기 납치 사건을 둘러싸고 비밀 작전을 펼치는 인물들의 수 싸움과 갈등, 시시각각 변하는 관계를 몰입도 높은 이야기로 펼쳐 보인다. 캐스팅 역시 강렬하다. ‘불한당’부터 ‘킹메이커’, ‘길복순’까지 맞춤 옷 같은 인생 캐릭터로 함께했던 배우 설경구가 변성현 감독과 네 번째 작품으로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에서 부패한 정치 권력을 청산하기 위해 기꺼이 손에 피를 묻히는 국무총리 역을 맡아 명불허전 연기 내공을 보여줬던 설경구는 ‘굿뉴스’에서 정체를 알 수 없지만, 필요할 때마다 나타나 사건을 해결하는 해결사로 분해 또 다른 변신을 선보인다. 설경구는 변 감독의 불한당'에 출연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 개봉 당시 ‘불한당원’이라는 팬덤까지 등장했으며, 팬덤들이 자발적으로 ‘단체 관람’을 해 커다란 화제가 됐다. 또 요즘 가장 주목받는 배우 홍경이 비밀 작전에 투입되는 공군 중위 역할을 맡아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힘있는 매력을 펼친다. ‘약한영웅 Class 1’, ‘악귀’, ‘댓글부대’ 등 매 작품마다 입체적인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던 그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얼굴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독보적인 존재감의 배우 류승범은 모든 작전의 지휘권을 통제하는 정부 책임자 역으로 함께한다. 시리즈 ‘무빙’에서 ‘프랭크’로 시청자를 압도하는 아우라를 보여준 그는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와 카리스마로 극에 몰입감과 현실감을 더할 것이다. 영화 ‘굿뉴스’는 설경구, 홍경, 류승범의 강렬하고 신선한 조합이 선보일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
고물가 잡다가 서민 붕괴…아르헨 빈곤율 53%까지 급증
국제경제·마켓 2024.09.27 10:41:17아르헨티나의 빈곤율이 52.9%까지 치솟았다. 국민 둘 중 한 명이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셈으로, 21년 만에 최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고물가를 잡기 위해서라며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인 긴축정책 탓이라는 비판이 쏟아지면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인기도 추락하는 양상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통계청은 올 상반기 빈곤율이 52.9%로 지난해 하반기의 41.7%에서 11.2%포인트나 상승했다고 밝혔다. 빈곤율은 소득 수준이 기본 생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재화 및 서비스를 얻기도 어려운 수준인 빈곤선(LP) 아래 인구를 의미한다. 이 수치는 2003년 이후 2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FT는 올해 들어서만 340만 명의 아르헨티나 국민이 빈곤층으로 떨어졌다는 뜻이라고 짚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소한의 먹거리 수요마저 충족할 수 없는 극빈율도 18.1%에 달했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6.8%포인트 높아졌다. 14세 미만 아동 빈곤율은 66.1%에 달했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밀레이 대통령이 연율 300%를 넘나드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공공지출을 대폭 삭감한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물가를 잡기 위해 돈 풀기를 중단했고 지난해 12월 전월 대비 25.5%씩 오르던 물가는 올해 8월 전월비 4.2%까지 내려앉는 등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중산층과 서민 경제가 붕괴되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났다. FT는 “밀레이 대통령의 취임 후 최소 13만 6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며 “비공식 부문의 손실은 더욱 클 것”이라고 관측했다. 특히 밀레이 정부 출범 이후 실시된 생필품 가격통제 제도 폐지와 에너지·교통 보조금 삭감, 50%가 넘는 페소화 평가절하 등이 생활비 부담을 키워 빈곤층을 늘렸다는 비판이 나온다. 야당 정치인들은 “정부의 끊임없는 긴축이 노동자 가정과 노년층에게 타격을 주고 있고 해결은커녕 위기를 심화시켰다”고 지적했다. 반면 현 정부 측은 전 정권에 책임을 돌리고 있다. 대통령실 대변인인 마누엘 아도르니는 “우리 정부는 페론주의자들로부터 비참한 상황을 물려받았다”며 “긴축이 없었다면 아르헨티나는 초인플레이션에 빠져 모든 국민이 가난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50% 내외의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던 밀레이 대통령의 인기도 급락하고 있다. 토르쿠아토디텔라대가 집계한 정부에 대한 신뢰지수는 이달 14.7% 떨어져 올 들어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기관인 CB컨설토라의 크리스티안 부티에 이사 역시 “9월 밀레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8월보다 4.2%포인트 하락한 46.4%로 나타났다”며 “이전보다 상황이 더 나빠졌다는 느낌이 강해지는 가운데 (정부가 지지율을 회복하려면) 상황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인식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
이재명·조국 ‘현금지원 경쟁’에 김부겸 “자기 땅 팔아 줄건가” 쓴소리
사회사회일반 2024.09.27 10:39:36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0·16 재보궐선거를 앞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현금 지원성 공약 경쟁을 겨냥해 “결국 국민 부담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총리는 26일 밤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앞다퉈 현금 지원성 공약을 내놓은 것에 대해 “그 돈은 어디서 나오는 거냐. 두 분이 사지(私地)를 팔아서 한다는 뜻은 아니지 않느냐”며 “결국 국민 세금으로 충당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정치 지도자들이 유권자의 선택을 희화화해선 안된다”고 꼬집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4일 재보선이 열리는 전남 곡성과 영광을 찾아 100만원의 기본소득을 시범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조 대표도 최대 120만원의 행복지원금 지급과 군민 간병비 지원 공약으로 맞불을 놨다. 김 전 총리는 “군수로 당선되면 당장 다음 날부터 지역 살림을 살아야 하는데 그런 식으로 선심 다 쓰고 나면 이미 예정됐던 각종 사업은 안 해도 되는 거냐”며 “표를 위해 주민들의 미래를 저당 잡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에 대해선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제한적 지원하는 방향으로 여야가 합의했으면 한다”며 “다만 재원 마련을 위해선 국채를 발행해 빚을 내야 하는데 다음 세대들에게 참 염치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
DL이앤씨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 개발
부동산정책·제도 2024.09.27 10:39:19DL이앤씨가 통합 스마트 안전 관제 플랫폼 개발을 마치고 연내 현장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기존의 안전관리, 작업 지시, 출입 통제 시스템과 다양한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 CCTV 등을 통합했다. 통합 스마트 안전 관제 플랫폼이 도입된 현장에서는 사전에 등록된 근로자들만 안면인식을 거쳐 출입할 수 있다. 개인별로 부여된 QR코드를 이용해 TBM(작업 전 안전 점검 회의) 참석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또 모든 근로자들에게는 안전삐삐를 지급해 현장 내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승인 없이 위험 지역을 출입하거나 중장비에 접근할 시 알람이 전달된다. 현장 관리자는 관제 상황판을 통해 근로자들의 출입 현황과 작업 위치 및 작업 내용을 확인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빠른 안전조치를 할 수 있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현장 관리자의 승인 없이 임의로 진행되는 작업을 막기 위해 출입 통제 강화, 안전 교육 인증제, CCTV 확대 설치 및 순찰 제도 등 다양한 개선책을 도입해왔다. DL이앤씨는 신규 개발된 플랫폼이 더욱 효과적인 현장 안전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이번 신규 플랫폼 도입을 위해 현장 모든 구역에 와이파이 및 사물인터넷(IoT) 통신망(LoRA) 기반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주택 현장에 우선 도입하고 내년 중 전국 모든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외부 안전 전문기관 및 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 체계를 점검한 결과를 반영해 안전 표준화 가이드를 개정했으며 이를 정교하게 이행하고 관리하기 위해 통합 스마트 안전 관제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
성북구,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회사회일반 2024.09.27 10:38:17서울 성북구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4개교 학생 1338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오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텃논을 조성하고 농업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관내 학교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는 6개 생산지에서 일일 농부교사로 참여한다. 학생들은 벼수확 체험을 통해 직접 기른 벼를 전통 농기구로 수확하고, 탈곡기와 홀태로 탈곡을 해본다. 도정기로 벼가 쌀로 변하는 과정을 직접 살펴본다. 떡메치기와 뻥튀기 체험도 이뤄진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학생들이 모가 자라는 과정부터 수확까지 경험하며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기를 바라며, 식생활 교육 지원으로 학생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로핏, 아리바이오와 '차세대 알츠하이머 진단 플랫폼' 개발 협력
문화·스포츠헬스 2024.09.27 10:38:09뉴로핏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인 아리바이오와 ‘차세대 알츠하이머 진단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뉴로핏의 자기공명영상(MRI) 활용 뇌 영상 분석 기술과 아리바이오의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검사를 결합해 새로운 방식의 알츠하이머 진단 플랫폼을 구성하게 된다. 아리바이오는 신경퇴행성질환 뇌척수액(CSF) 및 혈액 진단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인 후지레비오진단과도 알츠하이머 바이오마커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아밀로이드-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영상 또는 CSF 검사로 체내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침착 정도 또는 양을 살펴 알츠하이머병의 양성 또는 음성 여부를 판단해왔다. 하지만 아밀로이드-PET 촬영 비용은 고가인 데다 CSF 검사를 위해서는 허리뼈 사이에 긴 바늘을 찔러 통증을 수반하는 만큼 환자들의 접근성이 낮았다. 뉴로핏과 아리바이오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진단 플랫폼을 개발한다. 아밀로이드-PET 영상 촬영 전에 MRI 분석과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 검사를 진행해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양성 위험군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양사는 이 플랫폼이 불필요한 아밀로이드-PET 촬영을 줄이고 접근성 높은 알츠하이머 검사법으로 활용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는 “아리바이오의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 글로벌 임상 3상 참여로 폭넓은 의료 데이터를 확보하고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치매 진단 및 치료에 드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환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는 “뉴로핏의 독보적인 뇌 영상 분석 기술과 혈액 기반 진단 기법의 시너지로 알츠하이머병 진단의 접근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
[부고]김정호씨(반도건설 부장) 부친상
부동산정책·제도 2024.09.27 10:37:23▲김용규씨 별세, 김정호씨(반도건설 부장) 부친상 = 27일 한일병원장례식장 VIP 발인 29일 오전 7시30분 장지 사천누리원 (055)756-9009 -
<코>서희건설, 장중 신고가 돌파.. 1,530→1,534(▲4)
증권News봇 2024.09.27 10:36:58오전 10시 36분 현재 서희건설(035890)이 1.05% 오른 1,534원(▲16)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4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9월 24일 기록한 1,530원이다. 체결강도는 245%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93,533주, 총매도체결량은 38,119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억9,197만, 거래량은 12만5,55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29(매도):71(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3십8만7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4십1만주로 비슷한 수준의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시황] 외국인, 코스피서 이틀째 순매수…2670대 강보합
증권국내증시 2024.09.27 10:36:16코스피가 27일 오전 2670대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0.31포인트(0.01%) 오른 2671.6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01포인트(0.11%) 오른 2674.58로 출발해 하락 전환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소폭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711억 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3억 원, 2088억 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마이크론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40% 오르며 역대 최고치로 마감했으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62%, 0.60% 상승했다. 이에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부는 분위기다. 다만 마이크론의 호실적은 전날 국내 증시에 선반영된 영향이 있어 보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미국 국내총생산(GDP)과 실업지표에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증가한 가운데 중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긍정적”이라며 “마이크론 호실적에 전날 국내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의 전기전자 순매수 흐름이 오늘도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62%), SK하이닉스(2.71%) 등 반도체주와 KB금융(4.56%),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1.57%)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85%), 삼성바이오로직스(-4.28%), 셀트리온(-2.87%), 현대차(-0.58%)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1.15%), 화학(0.06%) 등이 상승 중이며 의약품(-1.44%), 운수장비(-1.27%), 통신업(-1.10%)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6포인트(0.38%) 하락한 776.2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6포인트(0.19%) 내린 777.72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5억 원, 288억 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1378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클래시스(2.03%)와 펄어비스(3.67%)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내림세다. 에코프로비엠(-0.16%), 알테오젠(-2.35%), HLB(-1.70%), 리가켐바이오(-4.37%) 등이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9.5원 하락한 1317.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
그로시 IAEA 총장 "사실상 핵무기 보유국 북한과 대화 나서야"
국제정치·사회 2024.09.27 10:36:06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무기 보유 사실을 인정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26일(현지 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대화의 문을 닫은 것이 문제를 해결한 것인지 의문스럽다”며 “외려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으로 사태를 악화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와 국제법을 위반했다는 점에서 비난받아야 한다”면서도 “북한이 2006년 사실상 핵무기 보유국이 된 이후 국제사회는 대화를 시도하지 않았고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확대됐다”고 짚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최근 북한에서 관측되는 핵 진전은 매우 우려할 점이라며 “엇갈린 대화를 멈추는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2주 전 공개한 우라늄 농축 시설과 관련해서는 “IAEA의 분석이 매우 견고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북한은 국제 핵 안전 기준이 지켜지는지 확인할 수 없는 방대한 핵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핵탄두를 30~50개 보유하고 있다는 관측이 있다고 지적한 후 “북한과 대화를 위해 매우 신중하고 외교적인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북한 이외 다른 국가들도 핵무기를 늘리고 있다며 “어떤 식으로든 해결해야 할 매우 근본적이고 불안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는 미국과 중국이 핵무기 프로그램에 대규모로 투자하고 러시아가 핵 사용 원칙을 담은 핵 교리 개정을 공식화한 상황을 지적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란이 사방과 핵 협상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밝힌 점에 대해서는 “조만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란 수도인) 테헤란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2015년 체결된 이란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국의 탈퇴로 폐기된 이후 이란의 핵 능력이 크게 발전한 점을 지적하며 “훨씬 더 강력한 합의가 돼야 할 것”이라며 갱신 가능성을 내비쳤다. -
<코>엔젠바이오, 현재가 6.29% 급등
증권News봇 2024.09.27 10:35:23오전 10시 35분 현재 엔젠바이오(354200)의 현재가는 3,800원으로 1분전 3,575원 대비 6.29%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엔젠바이오는 8.88%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10.12%를 기록했다. 이 기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75%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88%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기타서비스업'은 1.22%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SK에코플랜트 자회사 SK테스, 네덜란드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준공
부동산분양 2024.09.27 10:34:13SK에코플랜트의 전주기 환경 서비스 전문 자회사 SK테스(SK tes)가 서유럽에 전략적 거점을 추가 확보하며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26일(현지시간) 자회사 SK테스가 유럽 최대 무역항이자 유럽 배터리 산업의 핵심 요충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공장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재연 SK에코플랜트 환경BU 대표, 테렌스 응(Terence Ng) SK테스 CEO, 토마스 홀버그(Thomas Holberg) SK테스 COO, 안혜정 주네덜란드 한국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 커스틴 리히텐볼트(Kerstin Lichtenvort) EU 집행위 환경국장, 니코 반 도어른(Nico van Dooren) 로테르담 항만공사 이사, SK테스 고객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SK테스의 서유럽 내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시설 확보를 위해 총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준공된 1단계 전처리 공장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시 로테르담 항만 지구 내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은 1만㎡로 SK테스가 보유한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중 최대 규모다. 연간 전기차 4만 대 분량의 배터리 재활용 처리가 가능하며, 연 최대 1만 톤의 블랙매스(Black mass)를 생산할 수 있다. SK테스는 이와 함께 인근에 2단계 전처리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2025년 말 준공 시 연간 총 2만 5000톤의 블랙매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블랙매스는 폐배터리를 수거, 방전시킨 뒤 해체∙분쇄 등 전처리 공정을 거쳐 만든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이다. 블랙매스에서 후처리 공정을 거치면 리튬, 코발트, 니켈 등 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인 희소금속을 뽑아낼 수 있다. SK테스는 유럽 지역 등에서 수거된 스크랩(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 수명을 다한 전기차 폐배터리, 리콜 배터리 물량 등을 물리적으로 안전하게 분해∙파쇄하고 배터리 원료 추출 전단계인 블랙매스를 추출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네덜란드 로테르담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폐배터리 및 스크랩 물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전기차 배터리가 네덜란드 공장으로 반입돼 방전·분해 등 전처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4분기에는 글로벌 유수의 자동차 업체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장기 계약도 체결을 앞두고 있다. 조재연 SK에코플랜트 환경BU 대표는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SK에코플랜트의 배터리 관련 AI 및 로보틱스를 결합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
추경호, 여당 몫 인권위원만 부결에…野 임명 보류 시사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27 10:32:19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전날 여당이 추천한 국가인권위원회 후보에 대한 선출안만 부결된 데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여러 방안에 대해 조치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야당 추천 몫으로 전날 국회를 통과한 이숙진 인권위원에 대한 임명 보류를 건의하는 방안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숙진 위원에 대한 대통령의 임명 보류를 건의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면서 "대응해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야가 추천한 인사에 대해선 서로 존중해주는 것이 오랜 관례"라며 "민주당이 이의가 있었으면 표결 전 다시 이야기를 했어야 했는데 아무런 이야기가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로 존중하고 합의 처리할 것으로 약속해 놓고 현장에서 뒤집은 부분은 정말 유감스럽다"고 했다. 정치권 일각에선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책임론도 제기된다. 본회의에서의 부결을 차단하기 위한 장치를 미리 만들었어야 했다는 것이다. 추 원내대표는 "일부 의원님들이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황당하게 민주당이 당초 약속을 위반하고 신뢰를 깨트리는 상황까지는 예상을 못했다"고 말했다. 최근 당정 지지율 동반 하락에는 김건희 여사 문제도 영향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여론조사, 언론을 통해서 전달해 준 민심과 현장에서 의원들이 많은 민심을 듣고 있기 때문에 저희 (원내지도부가) 경청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민심에 부합하는 당정이 될 지에 관해 더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대응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한동훈 대표가 전날 의원총회에서 "우리가 무조건 민주당에 반대하고 무조건 정부 입장을 무지성으로 지지한다는 식의 오해를 받아선 안 된다"고 발언한 데 대해선 "문장을 잘라서 보면 오해가 있다"며 "그 뒤 문장도 살펴서 보는 것이 정확하다"고 말했다. 여전히 출범에 난항을 겪고 있는 여야의정 협의체에 대해선 "의료계의 참여를 촉구해 왔고 앞으로도 그런 노력은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의료계도 협의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촉구하고 간곡하게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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