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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손잡은 맥도날드…진도 조도 학생들에 '행복의 버거' 전달
산업생활 2024.09.06 11:56:06맥도날드는 래퍼 딘딘과 직원들이 전남 진도군 ‘조도’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버거 150개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사회공헌활동 ‘행복의 버거’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날 맥도날드가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윤재영 목포남악DT 점장을 비롯한 매장 직원들과 딘딘은 함께 버거를 준비한 뒤 배편을 통해 조도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딘딘은 당초 2시간 이내 배달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패했지만, 특유의 넉살과 재치로 제작진과 협상에 성공해내며 학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들이 전달한 진도 대파크림 크로켓 버거는 국내산 식재료로 신메뉴를 개발하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지난해 출시된 이 메뉴 2종의 누적 판매량은 현재까지 400만 개를 돌파했다. 맥도날드 측은 “매장이 없는 조도 학생들에게 직접 지역 특산물로 만든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학생들의 새학기 시작을 응원한다는 취지도 함께 담았다”고 설명했다. 행복의 버거 캠페인은 지난 2013년 시작됐다. 소방관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등에게 버거를 전달하는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맥도날드가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전달한 메뉴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25만 개에 달한다. -
감사원 "대통령실 이전 과정서 위법사항 확인"
정치대통령실 2024.09.06 11:55:50감사원이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관저 이전 과정에서 법규 위반 사항을 확인하고 대통령실에 주의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승호·박성제 사장 시절 MBC의 방만 경영을 확인하고 MBC 최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위원회에 주의를 줄 계획이다. 감사원은 지난달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감사 결과 보고서를 의결하고 다음 주 중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2022년 12월 대통령 집무실·관저 이전 과정에서 직권남용 등의 부패 행위가 있었는지와 국가계약법 위반 여부에 대해 감사를 착수한 바 있다. 감사는 일곱 차례에 걸쳐 연장됐고 1년 8개월 만에 결론이 나왔다. 감사원은 대통령실이 리모델링 공사 등을 맡길 업체를 선정해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적법 절차를 지키지 않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중간 감사 과정에서 경호처 간부가 공사 시공 업체와 유착한 정황을 파악하고 지난해 10월 이 간부를 검찰에 수사 의뢰하기도 했다. 앞서 2022년 10월 참여연대는 대통령실 이전으로 재정이 낭비됐고 윤석열 정부 관계자들이 직권을 남용해 특정 업체에 공사를 맡기는 등의 특혜를 줬다고 주장하면서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대통령실은 “이전 관련 건축 공사는 대부분 지난 정부의 관계 기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며 “사업의 시급성 등의 이유로 일부 절차상 미비점이 감사원에서 논의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감사원은 최근 방문진에 대한 감사 보고서도 의결하고 역시 다음 주에 관련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MBC는 중장기 투자·개발 계획을 시행하기에 앞서 방문진과 사전 협의를 하거나 방문진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지침을 지키지 않았고, 방문진은 이런 사실을 파악하고도 MBC 경영진 등에 대해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내 인생 망가진 건 전처 탓" 흉기 휘두른 80대에 '징역 12년' 선고
사회전국 2024.09.06 11:54:57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어재원)는 6일 망가진 자신의 삶이 전처 때문이라고 생각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된 A 씨(81)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 4월 21일 전처 B 씨가 외출한 틈을 타 사다리를 이용해 집 안으로 침입한 뒤 화장실에서 목장갑을 착용한 채 흉기를 들고 숨어있다가 B 씨가 돌아온 순간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그는 B 씨를 향해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렀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으로부터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 씨는 A 씨와 이혼한 후 자녀들과 함께 지냈고, A 씨와 B 씨는 재산분할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범행 후 피해자는 우울증에 빠져 수면제 없이는 잠을 못 잘 정도로 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면서 "피고인은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선처를 호소하고 있지만 피해자와 자녀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안덕근 산업장관, ‘태백 장성광업소’ 폐광 기념식 참석…“대체산업 발굴 노력”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9.06 11:54:23국내 최대 탄광인 태백 장성광업소가 지난 6월에 88년 만에 문을 닫은 가운데, 태백광업소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기 위한 기념식이 6일 열렸다. 이 자리에 안덕근 산업장관이 직접 참석해 종사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6일 강원 태백시에서 열린 장성광업소 폐광 기념식에 참석해 광업소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안 장관은 장성광업소 종사자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면서 무탄소 에너지원 공급 역량 확대, 에너지 안보 확립 등 에너지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장성광업소는 한국 경제개발연대의 주요 에너지 공급원 역할을 마치고 명예롭게 퇴장하게 됐다”며 “태백시를 포함한 폐광지역이 무탄소에너지 시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 장관은 “폐광지역의 경제 진흥을 위한 대체 산업 발굴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내 최대 탄광인 태백 장성광업소는 1936년 일제강점기때 개광한 이후 88년 간 국민연료였던 석탄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산업화에 크게 기여했다. -
"日 밸류업 공시 기업 시총 현저히 증가…韓美 수익성 격차 확대"
증권정책 2024.09.06 11:50:18삼정KPMG가 일본에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상장사의 시가총액 증가율이 그렇지 않은 회사보다 월등히 높았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경우 상장회사의 수익성·자본수익률이 미국·일본 기업보다 점점 떨어지고 있어 저평가 기업 수가 훨씬 많다고 지적했다. 삼정KPMG는 이달 5일 400여 개의 상장회사, 600여 명의 기업 담당자와 함께 ‘밸류업 프로그램 대응 전략 웨비나’ 행사를 갖고 이 같은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고 6일 밝혔다. 김규림 삼정KPMG 경제연구원 상무는 이날 발표자로 나서 저평가된 한국 코스피시장 기업 비율(53%)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일본 도쿄증권거래소(TSE) 프라임 시장보다 각각 24%포인트, 28%포인트 많다고 진단했다. 김 상무는 국내 기업의 주가 저평가의 원인으로 자본수익률이 자본비용을 밑돈 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과 미국·일본 간 수익성, 자본 효율성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상무는 “일본의 경우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이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과 공시하지 않은 기업 간 시가총액 증가율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며 “특히 우수 공시 기업으로 선정된 곳의 시총 증가율이 현저히 높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일상 삼정KPMG 밸류업지원센터 상무는 △비전과 가치 △기대 수익율과 자본 효율성 △포트폴리오 관리 △주주 환원 △거버넌스 △기업과 주주 간 소통을 시장 참여자들이 밸류업 공시를 통해 기대하는 여섯 가지 핵심 요소로 제시했다. 조 상무는 기업이 본질적인 목적을 바탕으로 한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시장 기대치를 고려한 주주자본비용(COE)을 산출하는 게 밸류업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유승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이사는 투자자의 밸류업 프로그램 활용 방안을, 고일규 한국거래소 밸류업운영팀장은 정책 추진 배경과 세부 운영 방향을 각각 소개했다. 조 상무는 “주주들의 이해도와 수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성장과 환원의 배분 정책을 공시해야 한다”며 “이사회는 밸류업 역할에 집중하고 양방향 소통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장훈 삼정KPMG 밸류업지원센터장은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 배당 정책 등 주주 환원 정책을 핵심 사항으로 선정하고 지배기구를 통해 실행력을 제고하면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주식 초고수는 지금] 조선업 모멘텀은 여전…삼성중공업 순매수 1위
증권국내증시 2024.09.06 11:48:07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5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중공업(010140), 삼천당제약(00025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중공업이다. 올 상반기 상승세와는 달리 올 하반기 들어 분위기가 꺾인 삼성중공업이지만 주가 반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은 여전히 굳건하다. 대다수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신규 수주 피크 아웃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추가 수주 기대감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카타르 확장 물량에 대한 킥오프 미팅이 6월부터 진행되었으며 연말 또는 내년 초 사이에 수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익성 역시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배 연구원은 “내년까지 공사 손실 충당 호선인 에버그린 컨테이너선들의 인도가 완료되면서 프로덕트믹스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순매수 2위는 삼천당제약이 차지했다. 고수익 투자자들은 이날 오전 11시 34분 현재 주가가 7% 넘게 빠지고 있는 삼천당제약의 주식을 저점 매수 기회로 여기며 집중 매수하고 있다. 세계적인 금리 인하 추세에 따른 바이오 업종 주가 상승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한데다 삼천당제약은 올 들어 비만·당뇨병 치료제 부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올 6월에는 일본 상위 5개 제약사와 세마글루타이드 복제약을 독점 판매하는 가계약을 맺었다고 밝히며 연이은 호재 발표를 이어갔다. 3위는 두산에너빌리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원전 수주 소식으로 투자자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전반적인 약세장 흐름과 두산 주주합병 문제가 겹치며 주가가 연고점 대비 많이 떨어진 상태지만 고수익 투자자들은 여전히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향후 추가적인 수주도 기대된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루마니아 초소형 원전(SMR) 등 가시적인 프로젝트가 등장함에 따라 올해 말까지 기자재 추가 발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투자자들은 9일 신제품 발표를 앞둔 애플의 국내 대표 수혜주로 분류되는 LG이노텍(011070)의 주식도 대거 사들였다. 순매도 1위는 한국가스공사(036460)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과 요금 인상 기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로 주가가 많이 올랐다. 이에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순매도 1위에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도 2위와 3위에는 펩트론, 플랜티넷(075130)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유해사이트 차단서비스 제공업체 플랜티넷은 최근 정부와 경찰이 유해 영상 차단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최근 주가가 30% 넘게 급등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화재사고’ 아리셀, 재판행…중처법·불법파견 첫 법리 관심
사회사회일반 2024.09.06 11:45:49경기 화성에서 화재로 23명의 사망자를 낸 리튬전지업체 아리셀의 경영진이 법정에 선다. 아리셀은 2022년 1월27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처음으로 불법파견 혐의까지 받는 사업장이다. 법원이 중대재해법과 불법파견의 안전 관계를 어떻게 결론낼 지 관심이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아리셀 대표 등 3명을 중대재해법, 산업안전보건법, 파견근로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앞으로 아리셀 사건은 검찰의 기소와 법원의 재판으로 형량이 결정된다. 경기지청은 이번 사고에서 3개법 위반 혐의를 충분히 입증한 것으로 보인다. 압수수색과 관련자 42명을 소환조사했고 수사기록물도 1만2000여쪽에 달하는 광범위한 수사를 벌여왔다. 아리셀 대표 등 2명은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법원 1심 결과가 나오기 전 구속까지 됐다. 관심은 아리셀 사건이 중대재해법 시행 후 처음으로 불법파견 혐의까지 동시에 받고 있는 사업장이란 점이다. 고용부는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130여건의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고용부는 법원이 중대재해법에서 요구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의무를 어기는 데 불법파견도 상당한 영향을 줬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용부는 기소의견 송치 이유에 대해 화재위험 물질 관리, 비상구 및 비상통로 운영 등을 제시하면서 “근로자가 숙련되지 못한 상태에서 위험물질에 대한 교육도 없이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등 복합적인 문제로 재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만일 아리셀 사망 근로자가 불법파견이 아니라 직접 고용 형태로 일했다면 안전교육이 상대적으로 잘 이뤄질 수 있었다는 점을 전제한 셈이다. 최명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노동안전보건실장은 “산안법 전면 개정에 이어 중대재해법 제정으로 원청의 안전관리 의무가 강화됐다”며 “하지만 불법파견과 산안법 위반을 함께 판단한 판례는 거의 없었다, 법원이 어떻게 판단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강도형 해수부 장관 “기후변화 대응 TF 구성…기후위기 종합대책 마련할 것"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9.06 11:41:04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최근 무더위로 고수온 피해가 커지자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조만간 마련하기로 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고수온에 따른 수산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어종 변화에 대응한 양식산업 개편, 기후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수급 안정화 등을 담은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수산분야 기후변화 대응 합동 TF를 관계기관 합동으로 구성해서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강 장관은 내년 해수부 연구개발 R&D 예산 확보 등으로 해양 수산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해양수산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총 18개, 602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신규사업을 새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한미 공동 해조류 바이오매스 연구사업, 김 육상양식 시스템 개발사업 등이 18개 R&D 신규 사업에 포함됐다. 한편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을 위한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8.2% 줄어든 6718억 원이 편성됐다. 강 장관은 “꼭 필요한 예산인 해역 및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유통 등을 강화해서 재편한 것”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강 장관은 해양쓰레기 문제와 어선 노후화의 심각성도 지적했다. 강 장관은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에 더 많은 예산 투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후 어선 6만 5000척 정도가 있는데 노후화 정도를 보면 새로 만들거나 감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 장관은 “사람들이 돌아오는 어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연안어촌 활성화대책 잘 실행해서 어촌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어민들 눈앞에 닥친 기후변화 이겨낼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서 어촌에 힘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연세대의 과감한 AI 교육 혁신…기초학력 증진에 사활
산업중기·벤처 2024.09.06 11:40:01대학 교육 전문 인공지능(AI) 코스웨어 '풀리캠퍼스'를 운영하는 프리윌린이 연세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무전공 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과 대학 교육 과정의 인공지능(AI) 기반 코스웨어 개발을 위한 행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연세대 신촌 및 국제캠퍼스 신입생과 재학생의 수학, 과학, 한국어 과목의 기초 학습 역량 강화 및 수준별 맞춤 학습 지원을 위한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 학업 성취도 분석을 통한 공동 연구를 토대로, 기초학력 향상과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능력 제고를 위하여 전공수업에 적합한 개인 맞춤형 AI 코스웨어(HTHT)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리윌린은 2024년 하반기 시범 도입과 운영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연세대학교에 특화된 AI 코스웨어 구축에 나선다. 먼저 학사경고생 대상 수학 기초 학력 진단 및 보충 학습 지원과 외국인·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진단평가를 도입한다. 2025년 상반기부터 적용 과목과 응시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2028년까지 전공 수업에 개인 맞춤형 학습 지원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이번 AI 코스웨어 도입으로 재학생의 학습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최신 에듀테크 적용으로 창의 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에 크게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풀리캠퍼스가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프리윌린과의 공동 연구개발은 물론 확산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연세대와의 맞춤형 AI 코스웨어 공동 개발 및 확산에 대한 이번 협약이 고등교육 에듀테크 생태계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풀리캠퍼스가 대학 교육 현장의 혁신적 변화를 이끄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리윌린의 풀리캠퍼스는 대학생 기초학력 진단평가 및 분석과 대학 맞춤형 AI 코스 설계, AI 교수학습 지원 시스템을 갖춘 대학 교육 현장에 최적화된 AI 코스웨어다. 2021년부터 건국대와 숭실대를 시작으로 공주대, 백석문화대, 삼육대와 서울여대 등에서 도입, 활발하게 활용 중이다. 이러한 국내 유일의 대학생 기초학력 진단평가 실증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7월에는 ‘고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
HS효성첨단소재로 사명 변경…성낙양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산업산업일반 2024.09.06 11:39:29효성첨단소재(298050)가 HS효성(487570)첨단소재로 기업명을 바꿨다. 효성첨단소재는 6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HS효성첨단소재’로 바꾸는 정관 변경안을 가결 처리했다. 앞서 효성그룹은 3월 조석래 효성 선대회장이 작고한 후 ㈜효성과 HS효성으로 지주회사를 이분화하는 체제 개편 작업을 벌여왔다. ㈜효성은 조 선대회장의 장남 조현준 효성회장이, HS효성은 삼남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이끈다. ㈜효성에는 효성화학·효성중공업·효성티앤씨 등 9개사가 남았다. HS효성으로는 효성첨단소재·효성토요타·광주일보·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등 6개사가 이동했다. 이번 조치는 계열 분리에 따라 HS효성으로 편입된 6개사 중 사명에 ‘HS’를 붙이는 첫 사례로 향후 다른 계열사들도 같은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효성첨단소재는 이날 주총에서 미래전략 부문을 총괄하는 성낙양(60)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기존 조용수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조용수·성낙양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조직을 정비한 것이다. 성 부사장은 삼성물산과 맥킨지를 거쳐 야후코리아 대표이사, 두산동아 대표이사, ㈜효성 경영혁신실장 등을 지냈다. 효성은 두 형제의 지분 교환을 통해 마무리 계열 분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달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HS효성의 지분 33.03%를 모두 조 부회장에게 넘겼다. 이에 조현상 부회장의 HS효성 지분은 55.08%로 늘었다. 조 부회장은 현재 가지고 있는 효성 지분 14.06%를 조만간 조 회장에게 넘겨줄 예정이다. -
롯데마트, 뉴질랜드 빌라마리아 쇼비뇽 블랑 출시
산업생활 2024.09.06 11:35:19롯데마트는 뉴질랜드 와이너리 빌라마리아와 손잡고 셀라 셀렉션 쇼비뇽 블랑을 이달 말까지 2만 4900원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빌라마리아는 뉴질랜드 개인 와인 양조장 중 최대 규모로 영국의 '드링크 인터내셔널'지가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와인 브랜드 TOP 50' 상위권에 매년 선정되고 있다. 친환경을 위해 코르크 없는 와인을 출시하고, 유기농 인증을 받은 최초의 와인이다. 양사는 4일 협력 미팅을 통해 지난 8월부터 진행한 쇼비뇽 블랑 단독 출시를 기념하고 추가 협업을 논의했다. 빌라 마리아는 뉴질랜드 최대 와인 산지 말보로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기즈본, 혹스베이 등에서 재배되는 포도로 와인을 생산한다. 셀라 셀렉션은 싱글 빈야드, 리저브, 프라이빗 빈 등 빌라마리아의 4개 라인 중 하나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
H&Q코리아, 8대 PEF협의회 회장사로 [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4.09.06 11:30:17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H&Q코리아가 제8대 PEF협의회 회장사에 선임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PEF협의회는 10월 말 정기총회를 열고 H&Q코리아를 8대 PEF협의회 회장사로 선임한다. 1년 임기다. 부회장사는 대신프라이빗에쿼티(대신PE)다. PEF협의회는 사모펀드업계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공식 창구로, 2013년에 출범했다. 회원사는 100여 곳으로, 국내 사모펀드 시장의 운용자산은 지난해 말 143조 원을 넘어섰다. 7대 회장사는 프랙시스캐피탈이었다. 라민상 프랙시스캐피탈 대표 체제로 내부자 거래 사전공시제도(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선에 힘썼다. 사전공시제 도입 과정에서 금융투자업계 및 당국과 지속 소통한 결과, 올해 7월 시행된 제도에선 PEF의 지분 매각이 사전공시 대상에서 제외되는 성과를 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닥은 36:64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오락·문화업(2.45%↓)
증권News봇 2024.09.06 11:30:166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5.54p(-2.14%) 하락한 709.74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계·장비업(-2.69%), 화학업(-2.65%), 일반전기전자업(-2.5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오락·문화업이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64:36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965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806억, 기관은 18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퓨런티어(370090)가 29.94% 오른 18,750원을 기록 중이고, 파라텍(033540)(+29.92%), TKG애강(022220)(+20.84%)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스비비테크(389500)(-16.56%), 플랜티넷(075130)(-13.69%), 샌즈랩(411080)(-12.1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394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1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피는 35:65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화학업(1.74%↓)
증권News봇 2024.09.06 11:30:086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69p(-0.84%) 하락한 2553.81로, 35(매도):6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2.53%), 유통업(-2.47%), 의료정밀업(-2.08%)이며, 강세업종은 통신업(+0.84%), 의약품업(+0.7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화학업이 19:8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73:27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950억, 기관은 676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63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KC그린홀딩스(009440)가 29.90% 오른 1,086원을 기록 중이고, KC코트렐(119650)(+29.78%), DB금융투자(016610)(+27.7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증권우(001515)(-7.97%), 삼화전기(009470)(-7.48%), 삼성공조(006660)(-7.4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77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3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평택시, 미래자동차 산업 혁신 선도도시 간다
사회전국 2024.09.06 11:26:57평택시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미래자동차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6일 평택시에 따르면 정장선 평택시장과 나승식한국자동차연구원장은 전날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미래자동차 산업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미래자동차 육성이 국가적으로 본격화된 상황에 진행된 것이다. 평택시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자동차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미래자동차 관련 협력 프로젝트 추진 △미래자동차 부품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지원 △미래자동차 산업 네트워크 구축 △인력양성 지원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또한 향후 평택에 건립되는 ‘미래자동차 전장부품 통합성능평가 센터’와 관련, 평택시는 센터 건립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지역 내 부품기업에 대한 시험‧평가 분야에서 지원을 한다. 이밖에 양 기관은 경기 남부 과학고 유치 시 두 기관이 교육 프로그램을 협력해 운영하겠다는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협약식에서 정장선 시장은 “평택항 중심으로 자리한 완성차 3개 사, 지역 내 250여 개 자동차 관련 기업, 지역의 반도체 및 수소 산업 등 평택은 미래자동차 산업을 위한 환경이 이미 조성돼 있다”면서 “한국자동차연구원과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국내 미래자동차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승식 원장도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역량을 보유한 평택시와 협력하게 되어 든든하고 기대가 크다”라며 “두 기관이 보유한 역량의 시너지를 통하여 건실한 미래자동차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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