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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편도 항공권 만원도 안 되네"… 트립닷컴, 메가세일 시작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9.04 17:03:32글로벌 원스톱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은 ‘9.9 메가세일’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예약 가능한 기간은 연말까지로 추석 연휴를 위한 예약에도 이용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눈여겨 볼 딜은 트립닷컴 앱에서만 6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항공권 딜이다. 6일 오후 12시에는 서울-제주 왕복 항공권과 서울-오사카 편도 항공권, 서울-후쿠오카 편도 항공권을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메가세일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12시에는 서울-도쿄 편도 항공권이 3만9900원, 서울-방콕 편도 항공권이 4만9900원에 오픈된다. 호텔과 관련해서는 6일 오후 6시에 그랜드 조선 제주와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근처에 위치해 있는 호텔 케이한 난바 그란데, 9일 오후 6시에는 호텔 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와 그랜드 워커힐 서울을 선착순 4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6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후 6시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6일), 워너 브라더스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6일), 타이페이 101(7일), 빈원더스 나트랑(8일), 에버랜드와 빛의 시어터(9일) 등의 각 명소 1+1 선착순 구매 혜택도 제공된다. 중국과 태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이심과 베트남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심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50만 원 이상 항공권 구매자들에 한해 이용할 수 있는 9만 원 할인쿠폰과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20만원 이상의 항공권·호텔 예약을 진행할 경우 선착순으로 발행되는 3만·2만 원 할인쿠폰도 기다리고 있다. 모든 프로모션은 트립닷컴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다만 특정 할인코드의 경우 앱에서만 확인 가능해 앱 사용을 권장한다. 할인코드는 중복적용이 불가능하다. -
박찬대 "尹, 민심 거역하면 불행한 전철 밟을 것"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04 17:02:07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여당은 야당이 의회 독재를 한다고 주장하지만 진짜 독재는 대통령이 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37년 만에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윤 대통령을 향해 “민심은 권력이라는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성나면 배를 뒤집는다”며 민생 회복을 위한 대화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4개월 만에 대한민국이 총체적 위기를 겪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꽉 막힌 국정의 원인이 윤석열 정부에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두고 “정부는 야당을 국정운영 파트너가 아닌 궤멸시킬 적으로 간주하고 있고 검찰은 권력을 지키는 홍위병이 돼 야당을 탄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인사와 관련해서도 “헌법이 유린당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헌법을 부정하는 자들을 공직에 임명하는 반헌법적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힐난했다. 또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부정하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이 두 명의 반국가관을 가진 공직자를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 안전 △민생경제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 △헌정 질서 등 국정 전반의 실책을 지적하며 “계속해서 민심을 거역한다면 윤 대통령도 결국 불행한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생을 위한 협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그는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은 내수 경기 부진”이라며 민주당이 추진 중인 민생회복지원금 수용을 재차 요구했다. 의료대란을 해결할 ‘여야정 비상 협의체’도 제안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박 원내대표의 연설에 대해 “민주당이 괴담이나 궤변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박 원내대표가 이날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를 암시한 듯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박 원내대표의 ‘헌법’ 발언과 관련해 “위헌 위법적 법안을 발의해 재의요구권을 유도했고 당 대표 방탄을 위해서 수사 검사를 국회로 불러 청문회를 열었다”고 반박했다. -
사랑을 통한 이해, 이해를 통한 관계 '딸에 대하여' [정지은의 리뷰+]
서경스타영화 2024.09.04 17:00:00"너희가 뭘 어떻게 할 수 있는데. 가족이 될 수 있는 거냐고!" "엄마 같은 사람들이 못하게 막고 있단 생각은 안 해?" 할머니와 엄마, 엄마와 딸, 그리고 딸과 연인까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이들의 관계를 그려낸 '딸에 대하여'가 극장가를 찾아왔다. 김혜진 작가가 쓴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사랑을 통한 이해, 이해를 통한 관계가 지닌 모든 단면을 이미랑 감독만의 색채로 비춘다. ◇딸의 동성 연인, 그리고 엄마가 삼킨 감정의 파동 = '딸에 대하여'(감독 이미랑)는 요양사로 일하며 일상을 보내는 엄마(오민애)가 딸 그린(임세미), 그리고 딸의 동성 연인인 레인(하윤경)과 함께 살게 되며 벌어지는 감정의 파동을 새긴 작품이다. 동성애를 향한 다소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던 엄마는 자신의 딸에 대한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한다. 삐죽한 시선은 곧장 그린과 레인에게 향한다. 돈 문제로 인해 불편한 동거를 시작했으나 자신의 집에 들어와 대놓고 애정을 드러내는 딸의 모습을 보기 쉽지 않은 엄마는 결국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폭발한다. 대학 동료 강사가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파면당한 사실에 부당함을 느껴 시위에 나가 다치고 오는 딸을 이해하지 못하고 죄인 취급하며 끝내 비수가 섞인 말을 뱉어내고야 만다. ◇비정규직부터 노약자까지...우리 모두의 이야기 = '딸에 대하여'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현대사회 어디에서나 볼 법한 군상이며 등장하는 문제들 또한 일상에서 들을 수 있는 화젯거리들을 마주한다. 이미랑 감독은 이러한 사회적 문제들을 섬세한 시선으로 이끌어낸다. 평소 요양사로 지내는 엄마는 일평생 어린아이들을 도우며 살았으나 그 누구의 발길도 닿지 않은 채 치매에 걸려 늙어가는 노인을 보면서 자신의 노후, 그리고 딸의 노후 문제에 대해 고심한다. 그린과 레인은 성소수자 연인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이들의 시선과 맞서 싸우고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부당한 해고를 받은 동료 강사를 위해서도 발 벗고 나선다. 이 모든 일들은 우리 주변에서도 일어나는 일들이지만 동시에 마음만 먹으면 외면하기 쉬운 일이기도 하다. 자신이 모시던 어르신의 일에 발 벗고 나서는 것을 주변인들이 반대하자 "어떻게 저게 남의 일이야?"라고 엄마가 절규하는 모습이야말로 이 작품의 메시지이자 관객들의 마음을 격동으로 휘감는 절정의 장면이다. ◇엄마에게 전화하고 싶은 영화 '딸에 대하여' =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빛나지만 그중에서도 '국민 엄마' 오민애 배우의 연기는 압도적이다. 드라마 '더 글로리', 영화 '파일럿', '한국이 싫어서' 등 수많은 작품 속에서 엄마를 표현했지만 '딸에 대하여'의 엄마는 또 다른 모습이다. 오민애는 딸을 지키는 엄마로, 어르신을 지키는 보호자로, 그리고 엄마를 떠나 자기 자신을 찾는 한 여성으로서의 성장을 세밀하게 그려낸다. 그중에서도 명장면은 작품 속 '엄마'로서만 등장하던 오민애가 작품 후반부에 이르러서야 다른 일을 찾으려 내민 이력서를 통해 진짜 이름을 보여주는 신이다. 세상을 딛고 일어선 한 여성이 이름을 되찾는 모습을 찬연하게 전한 오민애의 연기는 관객들로 하여금 그가 나아갈 새로운 세계를 응원하게 만든다. -
[기고] 갓생 늪에 빠진 청년에게 ‘내일'을
오피니언사외칼럼 2024.09.04 17:00:00“상무님께선 ‘갓생'을 사시는군요.” 최근 건강관리를 위해 출근 전 아침 운동을 시작한 업계 지인이 사내 헬스장에서 마주친 직원에게 들은 인사말이다. ‘갓생’은 ‘신(God)’과 ‘인생(生)’의 합성어다.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생산적이고 부지런하게 사는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하는 신조어다. 청년들 사이에선 자기개발과 취업준비를 열심히 한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갓생 살기와 갓생 인증 챌린지가 하나의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으로 자리 잡았다. 어려운 취업 환경에서 나은 일자리를 잡기 위한 청년들의 취업 노력을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청년층의 어려운 취업 여건은 일부 통계 지표에서도 나타난다. 최근 조사에서 미취업 청년(15~34세) 193만명 중 51.8%가 미취업 기간이 1년 이상이다. 미취업 기간 중 별다른 활동 없이 ‘그냥 시간을 보낸다’고 응답한 비율은 24.6%(47만3000명)나 된다. 일부 청년들은 구직 의지를 잃어버린 채 번아웃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염려스럽다. 기업의 채용 환경도 낙관적이진 않다. 경총 조사에 따르면 올해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은 10곳 중 6곳이다. 하지만 채용 규모를 작년보다 확대하겠다고 답한 기업은 14.7%에 그쳤다. 대내외 경영 여건의 불확실성에 대한 기업들의 긴장감을 짐작할 수 있다. 기업의 인재상도 ‘현업 친화형 인재’로 바뀌었다. 가장 중요한 채용 평가 요소로 ‘직무 경험’을 꼽은 기업이 74.6%다. 업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직무역량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직무 경험의 중요성이 커지니 청년들로부터 ‘도대체 신입이 어디서 경력을 쌓아요?’라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해가 간다. 방법은 없을까. 다행히 최근엔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청년들의 취업 발판이 될 직무훈련‧일경험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경총도 고용노동부와 함께 이러한 기업들과 ‘청년도약 멤버십’을 체결하고 청년 친화적인 기업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참여 기업수가 114개까지 늘었지만 더욱 많은 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다. 여기에 더해 정부는 각종 지원을 통해 민관이 함께 취업하지 않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규모를 올해보다 1만명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직무역량을 높이고 일경험을 쌓으며 청년 일자리 문제를 풀어나가는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가 앞으로도 확대되길 기대한다. 물론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근본적으로 노동개혁과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혁신이 뒷받침돼야 한다. 노동개혁으로 우리나라의 경직적인 노동시장에 유연성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혁신해야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더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를 둘러싼 제도와 환경 자체가 바뀌어야 기업들의 청년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자발적인 노력도 더 힘을 받을 수 있다. 그런 튼튼한 울타리 속에서 우리 청년들이 ‘내 일(my job)’을 찾기 위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하면서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해 본다. -
대통령실, 박찬대 '탄핵' 암시에 "민주당, 괴담·궤변서 못 헤어나와"
정치정치일반 2024.09.04 16:51:52대통령실은 4일 “민주당이 괴담이나 궤변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날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를 암시한 듯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박 원내대표가 “헌법을 거론했는데, 이 부분을 좀 지적해야 할 거 같다”며 “위헌 위법적 법안을 발의해 재의요구권을 유도했고, 당대표 방탄을 위해서 수사 검사를 국회로 불러 청문회를 열었다”고 비판했다. 또 “당대표를 수사하는 검사와 판사까지 탄핵한다고 하면서 돈봉투 의원은 면책특권 뒤에 숨었다”며 “그런 당의 원내대표가 법을 거론한다는 것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정 대변인은 “그게 그분이 말하는 시민의 눈높이 정치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국민은 불의한 권력을 그냥 두고 보지 않는다”며 “계속 민심을 거역한다면 윤 대통령도 불행한 전철을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밖에 박찬대 원내대표가 의료계 사태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비상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데 대해 "여야 간에 먼저 협의하는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
체코 특사 "한국과 두코바니 원전 최종계약 확신"
정치정치일반 2024.09.04 16:51:29체코 총리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찾은 토마쉬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에 대한 최종 계약 의지를 밝혔다. 미국 원전 기업의 항의와 무관하게 한국의 원전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에 신뢰를 보낸 것이다. 포야르 보좌관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체코로서는 한국과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두코바니 원전 건설 우선협상자 선정 결과에 대해 체코 반독점사무소에 이의 신청을 하는 등 돌발변수가 나온 상황에서 체코 정부가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팀 코리아’와 협력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한 것이다. 포야르 보좌관은 “체코 정부는 원전뿐 아니라 산업, 투자, 방산, 교통, 연구개발(R&D) 등에 걸쳐 한국과 전면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원전 건설 우선협상자로 체코가 ‘팀 코리아’를 선정한 것은 협력 강화에 대한 양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체코 원전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포야르 보좌관은 이달 예정된 윤 대통령의 체코 순방을 실무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방한했다. 체코 순방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주요 총수가 동행해 양국의 협력 지평을 배터리·에너지 등 미래 분야로 격상할 방침이다. 포야르 보좌관은 “(이번 순방이) 양국 관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015년 수립한 한·체코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양국의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는 구체적 성과를 거둘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코 반독점당국은 한수원의 체코 원전 수주에 대한 미국과 프랑스의 이의 신청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체코 반독점사무소는 3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원전 건설 입찰 절차에 대한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 전력공사(EDF)의 이의 신청을 받아 관련 행정 절차를 개시했다고 전했다. 체코 당국은 “사안의 복잡성으로 이번 절차가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추가 정보는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표했다. -
기업공시[9월 4일]
증권국내증시 2024.09.04 16:51:23<코스피 공시> ▲두산퓨얼셀=2609억 원 규모 연료전지 시스템 장기보수계약 체결 ▲사조오양=푸디스트 양수대금 지급 완료 ▲기아=4분기 중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 ▲현대모비스=4분기 중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 ▲코오롱글로벌=806억 원 규모 전력구공사 수주 ▲한창=손동우 대표이사 사임 ▲카프로=완전자본잠식 해소로 상장적격성 심의대상 결정 <코스닥 공시> ▲엘오티베큠=30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아이스크림미디어=50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유일로보틱스=산업용 기계 제작 등 신규 사업 목적 정관 추가 ▲씨앤투스=배당재원 확대 위한 임시 주총 소집 ▲MIT=무궁화인포메이션테크놀로지 공개 매각 ▲선광=84억 원 규모 자사주 처분 ▲에스트래픽=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 ▲제테마='JTM201' 1차 임상시험 결과보고서 최종본 수령 ▲삼보판지=주당 60원 현금배당 결정 -
"항공권 최대 98% 할인"…할인 경쟁에 '늦캉스' 떠나볼까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9.04 16:51:10국내 주요 저비용항공사들이 하반기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해 일본, 동남아 등 인기 노선 중심으로 대대적인 특가 경쟁에 나섰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이 잇따라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사이다 특가' 행사를 통해 일본과 동남아 전 노선을 최대 98% 할인 판매한다. 일본 노선의 경우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등 인기 도시를 비롯해 요나고, 다카마쓰 등 소도시 항공권도 최저 4만93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동남아 노선은 베트남 다낭, 나트랑, 신규 취항한 보홀 노선을 최저 7만9000원부터 제공한다. 이스타항공도 '아무 특가' 프로모션으로 국제선 항공 운임을 8400원부터 선착순 판매한다. 9월 5일부터 10월 26일 탑승 기준 편도 총액은 일본 5만800원, 대만 4만9800원, 중국 4만5800원, 동남아 6만4200원부터다. 10월 27일부터 12월 13일 탑승분은 일본 6만1400원, 동남아 8만58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8일까지 '월간 티웨이 9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국내선 4개 노선과 국제선 45개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티켓을 판매 중이다. 유럽 노선의 경우 인천-프랑크푸르트 28만300원, 인천-파리 31만300원, 인천-바르셀로나 41만3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동남아 노선은 인천-호찌민 11만800원, 인천-세부 10만800원, 대구-다낭 12만1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진에어는 신규 회원과 장기 미접속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1만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달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한 신규 회원에게는 국제선 1만원, 국내선 5000원 할인 쿠폰이 자동 발급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대비해 각 항공사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며 "특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아트캉스 오세요" 갤러리로 꾸민 신라호텔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9.04 16:50:23서울신라호텔이 4~7일 열리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4’와 연계해 호텔 전체를 문화 예술 공간으로 꾸민다. 서울신라호텔은 이번 행사 파트너 호텔로서 로비, 아케이드, 야외 수영장 등 호텔 전역에 박서보, 박선기, 이배 작가 등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전시는 로비에서부터 시작된다. 은하수를 형상화한 박선기 작가의 ‘조합체’ 작품과 어우러지는 블랙 버전의 컬래버레이션 작품을 로비 곳곳에 설치했다. 블랙을 콘셉트로 새단장한 로비의 작품들은 지난해 새로 전시한 이 작가의 ‘붓질’ 시리즈와 조화를 이룬다. 지하 1층 아케이드에는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주도했던 박서보 작가의 묘법(그린 것처럼 긋는 방법)이 인상적인 작품 2점을 전시한다. 캔버스를 뒤덮은 물감이 마르기 전에 연필로 선을 긋고 물감으로 지워버리고 다시 선을 긋는 행위를 반복하며 동양 회화의 세계관을 담아낸 작품이다. 전시는 야외 수영장에서도 이어진다.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는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소개하는 갤러리 스탠과의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경계없는 예술 영역을 보여주는 마우즈 작가의 그래피티 작품이 전시된다. 서울신라호텔은 프리즈 서울 특수도 기대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전세계 32개국 110여 갤러리가 참가하는 대규모 아트 페어이기 때문에 수많은 관중이 서울을 방문한다”며 “프리즈 서울이 개최된 2022년부터 행사 기간 동안 객실 투숙률과 식음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프리즈 서울 관련 투숙 인원은 2022년 대비 20%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해 대비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해 행사 기간 동안 식음 매출도 전년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일친선협회중앙회, 제1회 ‘한일미래세대 포럼’ 11일 개최
사회사회일반 2024.09.04 16:47:13한일친선협회중앙회(회장 김태환·사)는 ‘제1회 한일 미래세대 포럼’을 이달 11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한일친선협회중앙회는 매년 한일관계를 진단하고 개선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전문가 중심의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이러한 전문가 패널의 세미나와 별개로 한일 양국 대학(원)생들이 직접 토론자로 참석해 청년들의 시각에서 한일관계를 조명하고 바람직한 관계 구축을 위한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일 양국의 미래를 짊어질 미래 세대의 자유로운 토론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
요거트 열풍에 추석선물로 '이것' 뜬다…롯데百, 프리미엄 꿀 카테고리 확대
산업생활 2024.09.04 16:47:10롯데백화점이 추석 선물 세트로 꿀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 기간(8월 26일~9월 1일) 중 꿀 선물 세트 매출은 올해 설 명절(1월 22∼28일) 때와 비교해 20% 증가했다. 앞서 지난 설에도 꿀 선물 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80% 뛰며 큰 각광을 받았다. 이 같은 인기는 최근 천연 감미료를 찾는 고객 중심으로 꿀 수요가 늘어난 데다 최근 꿀을 곁들여 먹는 요거트 제품이 유행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전점에서 국내산 꿀부터 뉴질랜드 마누카꿀까지 다양한 꿀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1956년부터 3대째 가업을 이어온 ‘임형문 꿀’의 완숙봉밀 벌집꿀, 샤베트꿀 등이 있다. 해외 유명 프리미엄 꿀 선물 세트로는 뉴질랜드 콤비타 마누카꿀, 멕시코 찔찔체꿀, 독일 랑네제 아카시아 허니콤 등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안상규 벌꿀의 ‘챕터 82 반고흐 뮤지엄 특별 에디션’도 선보인다. 15g씩 소포장한 꿀 스틱을 반고흐 작품이 그려진 패키지에 담은 컬래버 상품이다. 또 2030세대를 겨냥한 이색 꿀 선물 세트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우리나라 프리미엄 꿀 브랜드 ‘조선양봉’의 ‘금성옥진 프리미엄(11만 9000원)’과 ‘금성옥진 세트(6만 8000원)’로 최고 등급의 벌꿀을 위스키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병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금성옥진 세트’는 아카시아꿀부터 야생화꿀, 옻나무꿀, 밤꿀 중 취향에 따라 2가지 꿀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다. 윤민석 롯데백화점 그로서리팀 꿀 담당 바이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꿀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차세대 건강 대표 상품군으로 꿀을 꼽고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에는 꿀 관련 선물 품목 수를 대폭 늘려 준비했으며, 향후 매장내 꿀 전문 코너를 신설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지방은 미분양 심각…주담대 규제 차등 적용해야"
부동산정책·제도 2024.09.04 16:46:58“지방은 서울과 달리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지 않았고 미분양이 해결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정부가 스트레스 2단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지방도 서울과 똑같이 적용하겠다고 하는 게 현실에 맞습니까?” 4일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와 10대 건설사 마케팅 포럼이 주최한 정책 간담회에서 수도권 집값 안정에만 초점을 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비판이 쏟아졌다. 지방 미분양 문제가 심각한 데 8·8 공급 확대 대책 등을 통해 드러난 정부의 관심은 오직 서울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만 쏠려 있다는 불만이다. 한 부동산마케팅사의 관계자는 “서울 부동산 시장이 좋다 보니 지방에 있는 분들이 돈을 들고 상경해 서울 아파트를 사고 있다”며 “결국 지방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 돼야 미분양 문제가 해결이 되는데 정부는 손을 놓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지방의 준공후 미분양 물량은 7월 기준 1만 1318가구로 전월 대비 9.8% 증가했다. 참석자들은 지방의 스트레스 2단계 DSR 배제 등 등 미분양 해결을 위한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2008년 금융위기 때 현재처럼 지방의 미분양 문제가 부각되자 당시 정부는 지방 아파트 매매에 대한 취득세, 양도세 완화 정책을 시행했다”며 “정부가 이런 대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서울에 공급만 하려하지 말고 지방의 수요 진작책도 발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지방도 똑같이 DSR를 적용하겠다는 것은 무리”라며 “지방의 경우 수도권 근로자보다 소득이 낮은데 가뜩이나 한도를 줄여버리면 공사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높아진 지방 아파트를 도저히 구매할 여력이 되지 않아 지방의 경우 DSR 제도 과정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분양 물량 해결을 위해 정부가 컨트롤 타워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 참석자는 “지자체에서 공급을 승인하는데 미분양 나면 관리를 안 한다”며 “국토부나 정부에서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인구 변화 등에 따른 공급 적정량을 조절해야 미분양 문제가 해결된다”고 말했다. 청약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또 다른 참석자는 “현재 3~4인 가구가 보편적인 가족 형태가 됐고 1~2인 가구도 증가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여전히 5인가구부터가 당첨 안정권으로 형성되고 있어 핵가족화 된 사회 구조에 맞게 가점제를 새롭게 마련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분양가상한제 폐지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한 부동산마케팅사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에 시세보다 저렴한 '로또 청약'으로 인해 과열된 청약시장과 투기 수요가 발생하는 부작용이 있다"며 “분양가상한제가 장기적으로 주택 공급을 위축시키고, 투기 수요를 자극해 집값 상승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
野 '독주 본색'…채상병 특검법 법안소위 전격 회부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04 16:45:54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4일 야당이 세 번째로 발의한 채 상병 특검법을 단독으로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했다. 야당이 채 상병 특검법에 다시 속도를 내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고심은 한층 깊어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야당은 이날 단독으로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달 8일 발의했던 채 상병 특검법을 상정하고 법안심사소위로 넘겼다. 국민의힘 측은 “일방적인 채 상병 특검법 상정에 반대한다”며 회의에 불참했다. 여당은 민주당이 이날 특검법 소위 회부를 밀어붙인 것은 전날 야 5당이 발의한 ‘제3자 추천 특검법’의 본회의 직회부를 노린 전략이라고 보고 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상정한 특검법을 소위에 회부하면 (야 5당이) 어제 발의한 특검법을 20일의 숙려 기간 없이 바로 병합해 상정할 수 있다”며 “(거대 야당이) 특검법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꼼수를 부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4차 채 상병 특검법은 한 대표가 제안한 대법원장의 특검 후보 추천 방식을 반영했지만 야당이 국회의장을 통해 후보 재추천을 요구할 수 있는 일종의 ‘거부권’을 갖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판사 출신인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 소속인 국회의장이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 비토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한 것은 결국 민주당 입맛대로 특검을 고르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친한계 박정훈 의원도 이날 라디오에 나와 야 5당이 발의한 특검법에 대해 “수박 특검법”이라며 “독소 조항이 많아 친한계로 꼽히는 의원들도 받아들일 생각이 1도 없다”고 각을 세웠다. 야당이 채 상병 특검법에 재차 속도를 높이면서 여당의 셈법도 복잡해졌다. 특히 ‘제3자 추천 특검법’을 직접 띄운 한 대표가 짊어질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나와 한 대표를 향해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어서 국민들께 진정성을 의심받는 것은 곤란한 일”이라고 결단을 압박했다. 한 대표는 이날 3선인 윤한홍·이양수·성일종 의원 등과 오찬 회동을 갖고 채 상병 특검법 등 당내 현안에 대한 의견 조율에 나섰다. . 한편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가 파행으로 점철돼 우선 처리 안건으로 예정됐던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 채택은 불발됐다. 법사위는 5일 오전 11시 전체회의에서 심 후보자 청문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
"시장 성장 핵심은 스타트업…대형 기관과 협업 늘려야"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9.04 16:41:50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2024)’에는 동남아시아 웹3 기업들이 모여 동남아 시장의 규제 환경을 논의했다. 이들은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대형 기관의 협업을 강조하며 블록체인에 대한 열린 시각을 바탕으로 명확한 규제가 전제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오기 라그 CMT디지털 아시아 헤드는 이날 행사에서 “블록체인 서비스가 온보딩 된다고 해서 사람들이 무조건 관심 갖진 않는다”며 “이러한 이유로 최근 동남아 프로젝트들은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실험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 업계에서 기대를 걸 수 있는 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라며 “실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과 기업이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탄탄한 이용자를 확보한 대형 기업이 힘을 합쳐야 시장이 활성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블록체인에 대한 열린 시각도 동남아 시장의 강점으로 꼽혔다. 이날 토론에 함께한 샤빈 베인두르 사이슨캐피탈 실장은 “(허가된 일부만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대부분 채택한 일본과 다르게 싱가포르의 공공·민간 기관들은 퍼블릭 블록체인을 많이 사용한다”며 “얼마나 많은 검증인(노드)이 참여했는지가 사람들의 관심사”라고 전했다. 그는 “유니스왑 등 탈중앙화 거래소(DEX)와 전통 금융의 장점을 결합하려는 시도도 있다”며 “기관투자가가 큰 관심을 보이는 만큼 (동남아 시장은)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명확한 규제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그 헤드는 “싱가포르는 가상자산 친화적인 규제는 아니지만 명확한 규제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드 푸아드 알합시 할로젠캐피탈 전무이사는 “말레이시아도 2019년부터 관련 제도가 정립되며 가상자산 기업들이 크게 성장했다”며 “많은 기관이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들게 된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고개 든 경기침체 우려에 국채 금리 반락…3년물 연 2.931%
증권국내증시 2024.09.04 16:39:52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한 달 만에 고개를 들자 상승세를 보이던 국고채 금리가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5.0bp(1bp=0.01%) 내린 연 2.931%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물의 금리도 전날보다 연 3.052%로 마감하면서 전날보다 6.8bp 내렸다. 최근 한 달 간 상승세를 이어오던 국고채 금리가 꺾인 것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경기침체 국면에서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국채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나 그만큼 금리가 하락하기 때문이다. 금리가 내렸다는 것은 그만큼 채권 가격이 올랐다는 뜻이다. 국고채 금리는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가 극에 달했던 지난달 5일 연중 최저 수준인 연 2.806%까지 하락했다. 이후 침체 우려가 소폭 줄어들고 기획재정부가 국채 발행량을 늘리겠다고 밝힌 탓에 조금씩 금리가 오르기 시작해 직전 거래일인 3일에는 연중 최고치인 연 2.989%에 근접한 2.981%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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