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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주택건설 승인…3032가구 들어선다
부동산주택 2024.08.30 14:55:12서울 노원구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복합용지에 대한 주택건설 사업계획이 승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복합용지에는 8개 동, 최고 49층, 3032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연도형 상가 등이 어우러진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구는 다음 달 서울시 굴토 및 구조안전 심의를 거쳐 11월 착공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분진·소음을 유발하는데다 노후화된 물류부지를 주거단지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동북권 신경제 거점으로 조성하는 복합개발 사업이다. 사업 부지는 공공용지와 상업업무용지, 복합용지로 나뉘어 개발된다. 공공용지에는 다양한 테마가 있는 라이프스타일 문화거점 도서관, 지역 7개 대학 청년들의 창업을 돕는 청년커리어센터, 모든 연령대가 이용 가능한 문화체육센터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상업업무용지는 2개 동으로, 호텔과 업무,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비만 약 4조 5000억 원 규모다. 구는 HDC현대산업개발 본사도 이전 예정인 만큼, 광운대역 일대가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새로운 경제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복합용지의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은 40년 주민 숙원사업인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첫 시작을 알린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남은 절차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자연과 건강한 삶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심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나가며 서울시 동북권의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일부 복합시설들을 직접 보유하고 운영하며 도시의 콘텍스트를 끊임없이 고민해 나가며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DL이앤씨, 한수원과 '영동양수발전소 건설공사 계약' 체결
부동산주택 2024.08.30 14:54:20DL이앤씨는 30일 서울 중구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영동양수발전소 건설공사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충북 영동군 상촌면 및 양강면 일원에 500MW 규모의 양수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500MW는 약 11만 가구가 매년 사용 가능한 규모다. DL이앤씨는 이달 초 한수원으로부터 낙찰통지서를 받았다. 계약 금액은 5034억 원으로, 상‧하부 댐과 지하 발전소, 수로터널 등 토목·건축공사를 DL이앤씨가 총괄한다. 양수발전은 심야시간대의 저렴한 전기나 신재생 발전을 통해 얻어진 전기로 하부 댐의 물을 상부 댐으로 끌어올려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증가할 때 상부의 물을 하부로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40~60년에 달하는 긴 수명과 높은 안정성, 큰 에너지 저장 용량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RBM(Raise Boring Machine) 공법이 적용된다. 이는 암반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커터(칼날)가 장착된 수직 터널 굴착기를 연결하고 이를 회전시켜 암반을 뚫는 기술로,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DL이앤씨는 이 같은 기술력과 한수원과의 협력을 통해 영동양수발전소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불안정한 수급에 따른 변동성을 보완하기 위해 한수원이 13년 만에 신규로 추진하는 양수발전 사업이어서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 양수발전소가 건설된 것은 2011년 예천 양수발전소가 마지막으로, DL이앤씨는 예천 양수발전소의 건설도 맡은 바 있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이날 열린 체결식에서 “DL이앤씨는 국내 마지막 양수발전소를 준공한 건설사이면서 1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건설사”라며 “안전·품질 중심의 현장 관리를 통해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양수발전소는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는 물론 탄소중립에 있어서도 역할이 막중하다”며 “지역주민 고용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여성기자協 “여성기자 겨냥한 딥페이크 성범죄 즉각 수사하라”
사회사회일반 2024.08.30 14:54:03한국여성기자협회가 여성 기자를 겨냥한 딥페이크 성범죄와 관련해 조속한 경찰 수사를 촉구했다. 여기자협회는 30일 ‘여성 기자를 겨냥한 딥페이크 성범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28일 밤 텔레그램에는 ‘기자 합성방’이라는 채팅방이 개설됐다. 이 방 가입자들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지인 딥페이크 성범죄’를 취재해 보도하는 기자들의 신상 정보와 얼굴 사진을 수집하고 이를 나체 사진 등과 합성한 뒤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로 조롱했다. 해당 기사를 쓰는 기자들을 대상으로 앞으로도 더 큰 성범죄를 저지르겠다며 위협하기도 했다. 협회는 “여성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악질적인 딥페이크 성범죄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특정 사안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해 보도하는 기자 본연의 활동을 방해하기 위해 성범죄를 저지르고 있고 앞으로도 저지르겠다는 발상은 여성 기자들의 인격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뿐 아니라 언론의 자유에 대한 심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방치할 경우 앞으로 자신과 의견을 달리하는 사안을 취재하는 모든 기자에 대한 공격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고, 이는 결국 언론의 입을 막는 폭력”이라고 했다. 이에 협회는 경찰의 즉각적인 수사 착수를 촉구하며 “범죄자들이 증거를 은닉하고 숨더라도 끝까지 추적해 신속히 검거하라”고 했다. 또 “정부와 국회는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조속히 마련하라”며 “플랫폼 사업자들은 이러한 범죄 행위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적 조치를 강화하라”고도 요구했다. 협회는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 끝까지 싸우고 모든 기자들이 안전하게 취재하고 보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김헌동 SH 사장 "영등포 쪽방촌 정비 속도 내달라"
부동산주택 2024.08.30 14:53:32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이른바 ‘영등포 쪽방촌’으로 불리는 서울 영등포 공공주택지구 정비사업의 속도를 올린다. 김헌동 SH 사장은 30일 영등포 공공주택지구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열악한 주거 환경에 거주하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영등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공공 주도의 첫 쪽방촌 정비사업으로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고 방치돼 주거 환경이 열악한 영등포 쪽방촌 일대를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SH와 영등포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을 담당한다. 올 11월부터 협의 보상에 착수해 내년 보상을 완료하고 착공할 예정이다. 보상이 진행되면 쪽방촌 주민들은 올해 말까지 사업지 인근에 조성되는 임시이주단지에서 본이주단지(A-1블록, 370호)가 조성될 때까지 생활한다. 임시이주단지는 우선 영등포 고가 하부에 96가구 규모 모듈러 주택으로 설치하며 수요 조사를 통해 추가로 임시이주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김 사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폭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의 여건을 감안해 사업을 보다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SH가 담당하는 보상 업무를 신속히 추진해 본이주단지인 A-1블록 사업을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 SH가 시행하는 S-1블록(공공주택 273가구)의 착공 시기도 앞당기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S-1블록은 A-1블록 입주 후 순차 착공하는 것으로 계획됐으나 추가 임시이주단지를 조성할 경우 동시 개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SH는 설명했다. SH는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서울 영등포 공공주택지구 S-1블록’ 당선작도 선정한 상태다. S-1블록은 부지 면적 3627㎡의 일반상업지역에 용적률로 최대 800%를 적용해 공동주택 273가구와 업무시설 및 근린상업시설 등의 47층 규모 주상복합 건축물을 짓는 사업이다. 김 사장은 “설계안을 더 보완해 역사가 깃든 영등포역 주변에 최고로 품격 있는 건축물을 공급할 것”이라며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쪽방촌 주민들이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새 보금자리로 조속히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울 시민에게 영등포 역세권의 ‘고품질 백년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해인 “성추행 누명 벗고 싶다” 했지만…스포츠공정위 판단은 달랐다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30 14:41:35피겨스케이팅 선수 이해인(19)이 “연인이기 때문에 성추행이 아니다”는 주장을 폈지만,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이하 공정위) 재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공정위는 30일 이해인과 대한빙상경기연맹 양측에 “이해인의 재심의신청을 기각한다”고 통보했다. 공정위는 전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재심의를 열고 이해인과 연맹 측의 소명을 들은 뒤 이와 같이 판단했다. 앞서 이해인은 ‘후배 선수 A와 연인관계였으므로 성추행이 아니다’라며 연맹의 3년 자격 정지 징계가 부당하다고 재심을 신청했다. 이해인 측은 연맹이 이해인과 후배 선수 A가 연인관계였다는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두 사람 간 신체 접촉을 ‘강제추행’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징계가 과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공정위는 피해 선수의 연령 등 제반 상황을 고려해 이해인에게 내린 징계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공정위의 기각 결정으로 이해인의 자격정지 3년 징계가 확정됐고,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은 못하게 됐다. 이해인 측은 “성추행 누명을 벗기 위해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징계 무효 확인 본안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해인은 지난 5월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진행된 피겨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숙소에서 음주한 사실이 발각됐고, 이후 연맹 조사 과정에서 음주 외에도 후배 선수 A에게 성적 행위를 했다는 게 드러났다. 연맹은 자체 조사를 거쳐 이해인에게 3년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내렸고, 미성년자 선수 A에겐 이성 선수 숙소에 방문한 것이 강화 훈련 규정 위반이라고 판단해 견책 처분했다. -
"美 주식시장 관심은 경제성장…당분간 달러 약세"
증권국내증시 2024.08.30 14:39:29미국 주식 시장이 오는 11월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특히 시장 관심이 경제성장으로 옮겨감에 따라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달러 약세가 단기간 이어질 것으로 봤다. 로버트 세비지 뱅크오브뉴욕 멜론(BNY)의 시장전략 부문장은 29일 오전(현지시간) 한국투자공사(KIC) 뉴욕지사 주관으로 뉴욕 총영사관에서 열린 제13차 ‘뉴욕 금융인 포럼(New York Korean Finance Forum)’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포럼에는 주뉴욕 총영사관 재경관을 포함해 정부, 공공 투자기관, 증권사·은행·보험사 등의 투자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세비지 부문장은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커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두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며 “대선 전후에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 달러화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짚었다. 그는 이어 "아직도 시장에 달러 매수 포지션이 많은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인플레이션에서 성장으로 옮겨감에 따라 단기적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엔화에 대해서는 “펀더멘탈 측면에서 저평가돼 앞으로 엔 강세가 될 수 있겠지만 일본 중앙은행의 긴축 전환에 대한 의지 못지않게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외환 시장 전반적으로 쏠림 현상이 여전해 지정학적 리스크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크게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경택 KIC 뉴욕 지사장은 “최근 엔캐리 트레이드의 청산 과정에서 보았듯, 환율 시장이 전세계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높은 시기에 한국 금융기관 투자 담당자들과 환율 시장의 중단기적인 전망을 논의해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
경남 나노융합기업 유럽시장 진출 시동
사회전국 2024.08.30 14:35:37경남도가 체코 남모라비아주와 친선결연 협정을 맺고 교류 관계를 최상위 수준으로 끌어올린 데 이어 상공계와 협력도 강화한다. 박완수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은 29일(현지시각) 체코 남모라비아주 브르노시에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와 남모라비아주 상공회의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내 나노융합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첫 해외 교류회가 열렸다. 도내 나노기업 6곳과 체코 기업 20곳의 수출 상담을 비롯해 체코투자청의 투자환경 소개 등도 진행됐다. 박 지사는 "남모라비아주와 경남도가 친선결연을 다짐하고 도내 나노기업과 체코기업 간의 교류의 장이 마련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로의 시장을 깊이 이해하고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체코 나노기업을 직접 만나 밀양 나노국가산단을 기반으로 매년 나노융합산업전을 개최해 국내외 나노기술 공유, 수출상담회, 나노컨퍼런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기업 간의 수출 상담이 예정된 시간을 초과하는 등 도내 나노융합기업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도내 카본아이브와 디아이블이 체코 기업과 교류협력 체결과 함께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뉴라이브도 체코 기업과 100만 달러 규모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내 나노기업들은 비즈니스 교류회에 앞서 경남테크노파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한국재료연구원과 함께 체코 브르노시에 위치한 중앙유럽기술연구소를 찾아 나노클린룸을 둘러봤다. 국내 유일 소재 분야 종합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은 CEITEC과 함께 한-체코 국제공동기술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 과제를 논의했다. -
'코인거래소 대출 의혹' 토스 "상환 모두 마쳐…IPO 문제 없다"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8.30 14:35:26가상자산 거래소 불법 대출 논란에 휩싸인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토스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으며 대출을 모두 상환했기 때문에 기업공개(IPO) 준비에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토스는 30일 “온라인에 유포 중인 토스 창업자의 불법 대출 관련 내용은 명백한 사실무근”이라며 “개인을 넘어 회사 이미지를 훼손하고 고객과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모든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토스 창업자인 이승건 대표가 지난 2022년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계열사 맥로린인베스트먼트에서 5475만 달러를 대출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이어졌다. 이 대표가 대출을 받기 위해 보유 중인 토스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고 FTX가 토스에 7130만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했다는 설명이다. 2년 전 당시 세계 3위 가상자산 거래소였던 FTX는 샘 뱅크먼 프리드 창업자가 이용자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리고 이용자와 거래소 자산을 제대로 분리하지 않아 파산에 직면했다. 전날 블라인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이 대표가 FTX에서 거액의 비상장 주식 담보 대출 자금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내용의 글이 떠돌았다. 일각에선 이 대표가 보유한 주식의 상당 규모가 담보로 제공됐다는 의혹과 함께 회사 지배력 약화로 상장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추측이 돌기도 했다. 기업 가치가 10조 원에 육박하는 토스는 내년을 목표로 IPO를 추진 중이다. 토스 측은 이 대표가 대출을 모두 상환했다며 IPO 위기론을 강하게 부인했다. 토스 관계자는 “창업자의 대출은 전문 투자사인 맥로린에서 받은 것으로 FTX 거래소 대출이 아니다”라며 “해당 대출은 상환을 완료했기 때문에 향후 IPO 과정과 무관하며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설명했다. -
[속보] '돈봉투 수수' 윤관석·이성만 전 의원도 징역형 집유
사회사회일반 2024.08.30 14:31:17[속보] '돈봉투 수수' 윤관석·이성만 전 의원도 징역형 집유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39:6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의약품업(2.68%↑)
증권News봇 2024.08.30 14:30:1330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52p(+0.66%) 상승한 2679.80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약품업(+2.68%), 운수장비업(+1.10%), 전기전자업(+0.86%)이며, 약세업종은 철강금속업(-0.86%), 전기가스업(-0.74%), 비금속광물업(-0.3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약품업이 57:43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화학업은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83억, 기관은 912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147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경방(000050)이 17.44% 오른 7,340원을 기록 중이고, 비에이치(090460)(+13.66%), 종근당바이오(063160)(+12.6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두산밥캣(241560)(-7.61%), 미래아이앤지(007120)(-6.77%), 현대퓨처넷(126560)(-6.3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03개, 하락종목은 35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AI, 디자인의 미래도 바꾼다…'서울디자인 2024' 전시·컨퍼런스서 탐색
문화·스포츠문화 2024.08.30 14:29:43오는 10월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디자인 2024’가 열린다. 이미 서울의 대표적인 디자인 마이스 축제로 자리잡았지만 11회째인 올해는 특히 인공지능(AI)이 구현할 미래의 일상을 디자인으로 예측하고 그려보는 ‘/imagine Tomorrow’를 주제로 삼아 이목을 끈다.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서울디자인재단의 박진배 진흥본부장과 30일 만나 올해 서울디자인의 방향성을 물었다. ▲예년과 비교해 올해 서울디자인의 특징은? 예년의 서울디자인이 디자인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시민 중심의 디자인 문화행사였다면 올해는 디자이너·기업 중심의 산업 기반 박람회로 전환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시민 체험형의 디자인콘텐츠는 이제는 너무 익숙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앞으로는 미래를 예측하고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최전선의 비지니스 영역을 개척해야 한다. 올해 서울디자인2024에서 선보이는 최신 디자인 제품과 다양한 의제를 통해 체험형 시민행사를 넘어 동대문과 함께하는 도시축제로 영역과 지평을 확대할 것이다. ▲디자이너와 기업들이 참여하는 매력적인 사업들을 꼽는다면. 서울디자인 2024는 디자이너에게는 일할 기회를, 기업에는 제품 홍보와 매출로 이어지는 판로 개척의 기회를 지원한다. 신진 디자이너가 기업과 협업을 통해 제품 개발을 경험해보는 ‘영디자이너+기업브랜드 개발사업’, 축적된 경험을 가진 디자이너의 아이디어가 제조기업과 매칭을 거쳐 제품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DDP디자인론칭페어’, 또 다양한 성장단계에 있는 디자인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제품을 선보이는 ‘스타트업 육성 및 디자인 역량 강화 사업’과 ‘지속가능한 제품 서비스 판로개척 사업’,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사업’ 등도 있다. 다양한 전문가, 바이어들과 만나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함께 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관람객들이 서울디자인 2024에서 어떤 부분을 주목하면 좋을까. 우선 세계가 주목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인 강이연 작가가 참여한 주제 전시 ‘Light Architecture’를 추천한다. 카이스트 산업디자인과 교수이기도 한 강 작가는 구글, NASA, BTS 등과의 굵직한 협업으로 실험적인 미디어 전시를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류와 공진화할 미래 AI 아키텍처의 모습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빚어낸 대형 설치물로 구현했다. 관람객이 AI를 설계하는 책임적 주체임을 깨닫게 한다는 의도다. AI가 두려운 미래가 아니라 환희의 미래를 가져올 것이란 희망을 담았다. SM 기업과 함께 하는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의 무대가 펼쳐질 서울디자인 2024 오프닝 무대도 관심 있게 지켜봐 주면 좋겠다. 문명의 창조 이래 인류가 열광의 대상으로 삼았던 신과 인간 다음의 존재에 관한 이야기다. 이번 오프닝의 공연을 통해 E 게임에 이은 가상 한류 슈퍼스타의 탄생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예년과 달리 총 3일로 구성됐다. 어떤 프로그램이 준비됐는지 궁금하다. 첫째날은 ‘AI 효과(EFFECTS)’를 주제로 강이연 작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이대형 큐레이터 등이 예술과 AI 기술의 접점을 탐색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둘째날에는 ‘생성형 AI가 일으키는 디자인의 미래’라는 주제로 송길영 작가, 변사범 플러스엑스 고문, 복병준 변리사 등이 다양한 관점을 제시한다. 마지막 날에는 ‘트렌드 2025’를 주제로 김난도 서울대 교수, 조승연 작가, 유카 사보라이넨 AD뮤지엄관장과 함께 내년 트렌드를 예측하고 디자인 산업의 방향을 논의한다. 서울디자인 2024를 시작으로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최고의 강연자들과 함께 디자인 트렌드를 예측해보는 명실상부 최고의 디자인 강연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앞으로 서울디자인 2024가 나아갈 방향은. 매년 4월 밀라노에서는 ‘밀라노 디자인위크’와 함께 세계 최고의 디자인 향연이 열린다. 트렌드를 이끄는 전 세계 디자이너, 제조기업, 글로벌 브랜드가 제품과 브랜드를 선보이며 양질의 바이어, 트렌드 세터들이 교류한다. 시민과 도시도 디자인 축제를 함께 즐긴다. DDP와 패션상권이 있는 동대문은 창의산업으로서 큰 잠재력을 가진 서울의 핵심 지역이다. 앞으로 서울디자인 2024는 DDP를 중심으로 디자이너·기업을 양대 축으로 삼아 밀라노 디자인위크에 버금가는 아시아의 디자인 산업 박람회로 입지를 다질 것이다. 서울디자인 2024는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DDP를 중심으로 서울의 250여 디자인 스폿과 함께 한다. DDP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콘퍼런스와 주제 전시 ‘Light Architecture’ 및 DDP디자인론칭페어 입장권은 8월 28일부터 오픈하는 얼리버드 티켓을 통해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은 서울디자인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10월 5일까지 예매 가능하다. 컨퍼런스 티켓을 구매하면 전시입장권과 굿즈도 증정한다. ※공동기획=서울디자인재단 -
[속보] '돈봉투 수수' 허종식 민주당 의원 1심 징역형…의원직 상실
사회사회일반 2024.08.30 14:28:55[속보] '돈봉투 수수' 허종식 민주당 의원 1심 징역형…의원직 상실 -
'음주 스쿠터 운전' BTS 슈가 검찰 송치…"반성하고 후회한다"
사회사회일반 2024.08.30 14:25:26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해 경찰 조사를 받아온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슈가를 30일 오후 2시께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슈가는 이달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귀가하던 중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혼자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이를 발견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진행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0.08%를 웃도는 0.227%로 파악됐다. 슈가는 경찰에 “맥주 한 잔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에 이목이 집중되던 이달 23일, 사건 발생 17일 만에 슈가가 용산경찰서를 찾아 조사를 받았다. 당시 조사를 마치고 나온 슈가는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려 너무 죄송하다”라며 “크게 반성하고 후회한다.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슈가는 올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했으며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 해제일은 2025년 6월이다. -
[인사] 통계청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8.30 14:24:19◇통계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임용> △통계개발원장 김진 <과장급 전보> △대변인 서경숙 △사회통계심사조정과장 황현식 △행정자료관리과장 차진숙 △통계등록부과장 최원 △조사기획과장 황호숙 △스마트조사센터장 김미애 △지역통계기획팀장 박시내 △교육기획과장 김정란 △경인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장 정호석 △동북지방통계청 사회조사과장 김오승 △동북지방통계청 농어업조사과장 이무영 △호남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장 백순미 △호남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장 장수안 △충청지방통계청 사회조사과장 이동근 -
'성당 비공개 결혼' 조민, 결혼 '꿀팁' 공개…"스드메 300만원? 어림도 없어요"
서경스타TV·방송 2024.08.30 14:23:18최근 결혼식을 올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32)씨가 예비 부부들을 위한 결혼 준비 '꿀팁'을 전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쪼민’에는 ‘결혼식 준비 과정, 순서, 꿀팁 대방출’이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조씨는 “저는 진짜 결혼식하고 혼인신고하면 끝나는 줄 알았다”며 “근데 그게 아니라 괴로운 선택의 연속이었다. 결혼 과정이 굉장히 복잡하고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조씨는 가장 먼저 예식장 예약을 강조하면서 “직접 여기저기 전화해 알아보는 것이 너무 힘들다면 플래너를 선정해서 맡기는 게 좋다”고 했다. 최근 명동성당에서 화촉을 밝힌 조씨는 종교단체에서 결혼을 하기로 결정한 예비 부부에게도 조언을 남겼다. 조씨는 “명동성당은 매년 상반기, 하반기에 추첨을 한다"며 "상반기에 추첨을 하면 하반기에 결혼을 할 수 있고 하반기에 추첨을 하면 그다음 해에 상반기에 결혼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씨는 “저희는 예식장 비용이 정말 적게 들었다. 성당 결혼식은 굉장히 저렴하다”며 “생화 장식은 80~200만원 사이였는데, 생화 장식을 아예 안 해서 예식비로 정확히 350만원 들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덧붙여 조씨는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예산을 두고는 “검색해 보니 ‘보통 예비부부가 스드메 비용을 300만 원 정도 생각한다’고 나와있다”며 “저도 사실 처음에 생각한 견적이 300만 원이었는데 어림도 없었다”고 상황을 짚었다. 특히 드레스를 고르는 과정에서 “(남자친구가) 네가 원하는 거 입어‘라고 해서 예상한 것보다 비용이 올라갔다”며 “서로 하나씩 양보하면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조씨는 신혼여행에 대해서는 “신혼여행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를 많이 들었는데, 결혼식 당일에 신혼여행은 금지라더라”며 “당일엔 저도 (결혼식 끝나고) 집에 도착해 너무 힘들어서 누워만 있었다”고 했다. 조씨는 또한 “절대 바로 가지 말고 몇 주 있다 가는 걸 추천한다”며 “장소도 웬만하면 유럽보다는 휴양지를 추천한다. 유럽 가서 안 싸웠다는 신혼부부를 본 적이 없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조씨는 “결혼 준비하면서 정말 사람들이 많이 싸우고 파하는 경우도 많은데 서로 배려하고 원만하게 결혼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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