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자리 다툼에 민생 내팽개친 김포시의회…기업 부도에 생계 위협 우려
사회전국 2024.08.30 14:20:49경기 김포시가 시급한 민생조례안 처리를 위해 시의회 임시회 소집을 요구했으나 불발됐다. 이는 지난 2일과 16일에 이어 3번째 무산이다. 이에 학운5산단 행정구역 조정이 지연돼 시행사는 부도위기에 몰렸고, 취약계층 긴급 지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30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총 23건의 심의안건을 제출했고, 다음달 3~13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9건의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임시회 소집이 불발되면서 의결이 불투명해졌다. 이로 인해 학운5산단 행정구역 조정이 지연이 불가피진 데다 전체 부지에 대한 멸실등기, 보전등기 절차가 이뤄지지 못해 소유권 이전도 어려워졌다. 시 지역경제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하는 산단에서 연쇄적인 기업인들의 재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학운 5산단은 물류단지 소유권 이전이 지연될 경우 사업시행자는 산업시설용지 3200억 원의 분양대금에 대한 손해배상금 문제로 사업시행자 부도 및 사업권 상실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학운 5산단 관계자는 "시행사(물류단지) 대출금 6500억 원에 대한 사업권 상실로 대출금을 일시 상환해야만 하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뿐 아니라 시가 976억 원 규모의 제2회 민생 추경안도 불투명해지면서 당장 지원이 필요한 국민기초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노인, 아동 등은 생계 위기에 직면했다. 추경 지원이 늦어지면 당장 노인대상 노인장기요양시설 급여 지원, 노인 주야간보호사업 지원, 75세 이상 노인 500명 중식 제공 사업이 전면 중지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또 대중교통 지원 중지로 시민의 발이 묶인다. 경기도 공공버스운영지원비 11억 원,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 19억 원, 경기패스 국비지원사업 5억 7000만 원 등 지원 중지에 따른 운수업체 파업 및 버스 운행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예측 불가능한 재난대응 예산과 관련된 시민의 생명보호, 안전을 위한 사업 추진이 지연되면서 시민의 안전보호와 관련된 사우2지구급경사지 사면정비공사와 샛돌천정비사업, 어린이보호구역 등 긴급한 안전 사업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시의회 내부 다툼으로 민생조례안이 방치되고 이에 따른 시민과 지역 경제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빠른 민생조례 심의의결을 강력히 호소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제2회 민생추경 심의가 불발될 경우를 대비해 부서별 시민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응책을 마련하고, 예산의 변경(전용), 성립전 예산, 예비비 집행 등 자체 추진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후반기 원구성을 두달 째 매듭짓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며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다. -
통일부, 민간단체 대북 수해지원 추진 허용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8.30 14:19:21정부가 수해 지원 목적에 한해 현재까지 접수된 민간단체의 북한주민 접촉을 허용하기로 했다. 2년 가까이 제동이 걸렸던 민간단체의 인도적 대북사업 추진 시도가 모처럼 정부 승인을 받은 것이다. 다만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2국가’로 규정하고 있고 중국의 수해지원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여 우리 민간단체의 지원 의사를 받아들일지는 불투명하다. 김인애(사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현 남북 관계 상황에도 수해 지원 목적에 한해 지금까지 접수된 단체의 북한 주민 접촉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어린이어깨동무, 월드비전 등이 제출한 대북접촉 신고 9건이 수리됐다. 이번 신고의 내용은 이들 단체가 북한 측과 직접 접촉하기에 앞서 북한의 의사를 묻고자 해외동포 등 중개자를 접촉하겠다는 '간접 접촉' 계획이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2년간 북한의 잇딴 도발 등에 이산가족 생사확인 등 필수 사안을 제외하고는 민간의 대북접촉을 대부분 허가하지 않았다. 김 부대변인은 이번 승인에 대해 “수해 지원 목적에 한해 수리하는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말한다”며 “현재는 남북 관계 상황 하에 필수적 사안을 중심으로 접촉을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밤엔 자고 낮엔 일 안한 경찰, 하동 순찰차 사고 불렀다
사회사회일반 2024.08.30 14:16:09만연한 근무 태만이 경남 하동 파출소 순찰자 변사 사건을 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경찰청은 최근 경남 하동경찰서 진교파출소 순찰차 뒷좌석에서 40대 여성이 36시간 동안 갇혀 있다 숨진 사고의 원인이 총체적인 근무 태만으로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숨진 A씨가 순찰차에 탑승한 지난 16일 오전 2시 12분께 파출소에는 4명이 근무 중이었다. 이 중 2명은 파출소 내 상황 근무였고 2명은 신고 등에 대비한 대기 근무자였다. 상황 근무자는 규정에 따라 현관문을 볼 수 있는 지정된 1층 자리에 앉아 신고 접수와 민원인 응대 등 업무를 해야 하고, 대기 근무자들은 10분 내 출동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파출소 내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하지만 당시 상황 근무자 2명과 대기 근무자 1명 등 3명은 2층 숙직실에 있었고 대기 근무자 1명은 1층 회의실에서 쉬고 있었다. 때문에 A씨는 순찰차에 들어가기 직전 파출소 현관문을 세 차례나 흔들었으나 아무도 이를 발견하지 못했고 순찰차에서 목숨을 잃었다. 경찰에 따르면 규정상 차량을 주·정차할 때 문을 잠가야 하지만 경찰들은 사고 순찰차를 15일 오후 4시 56분께 마지막으로 운행한 뒤 문을 잠그지 않았다. 특히 A씨가 차에 들어간 이후에도 구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 사망 추정 시간은 16일 오후 2시로 이 시기 지정된 순찰 근무인 △오전 6~7시 △오전 11~12시 △오후 2~3시 등 세 차례와 오전 8시 30분 근무 교대 시간 등 총 4차례 근무만 제대로 섰다면 구조할 수 있었다. 근무 교대 시 인수인계 과정도 문제였다. 경찰장비관리규칙을 보면 근무 교대 시 전임 근무자는 차량 청결 상태와 차량 내 음주측정기 등을 비롯한 각종 장비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 차량을 주·정차할 때는 차량 문을 잠가야 하고 차량 운행 기록도 매일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파출소 근무자들은 차량 앞 문을 열고 계기판 등만 확인하면서 규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나아가 순찰차 운행 조를 운영하는 데도 문제가 있었다. 순찰차 운행은 2인 1조를 이뤄야 하지만 A씨가 발견된 순찰차는 혼자서 근무를 서도록 조 편성이 이뤄진 상태였다. A씨는 지적장애 등 정신질환으로 오랜기간 병원에 입원해있다가 지난 7월 퇴원한 후 가족이 있는 하동으로 왔다. 사건 당시 A씨는 주거지를 나와 4시간 가량을 배회하다 파출소를 찾았는데 이는 귀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라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남경찰청은 진상파악 결과와 감찰 조사에 따라 사건 당시 진교파출소 근무자 13명과 하동경찰서 서장·범죄예방과장·범죄예방계장 등 총 16명을 인사 조처했다. 추후 관련자에 대한 징계 절차도 밝을 예정이다. 김남희 경남청 생활안전부장은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게 지역 경찰에 대한 인식 전환 교육과 근무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인vs김민재…UCL 본선서 '코리안더비'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30 14:16:00올 시즌부터 36개 팀 체제로 개편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무대에서 ‘코리안 빅리거’들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주인공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수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다. UEFA는 30일(한국 시간) 모나코의 그리말디 포럼에서 2024~20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추첨을 진행했다. 이번 시즌부터 UCL 본선 진출팀이 32개에서 36개로 늘어나면서 본선 경기 방식에 변화가 있었다. 36개 팀이 9개 팀씩 1~4번 포트로 나뉘어 기존의 조별리그에 해당하는 리그 페이즈 일정을 치른 뒤 16강 진출팀을 결정한다. 이에 따라 본선 진출팀들은 서로 다른 8개 팀과 홈에서 4번, 원정에서 4번 대결한다. 결과에 따라 1~8위 팀은 16강에 진출하고 9~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자가 16강에 합류한다. 25~36위 팀은 탈락한다. 추첨 결과 1번 포트에 함께 포함된 PSG와 뮌헨이 리그 페이즈 상대 팀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두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과 김민재의 UCL 무대 맞대결이 처음으로 성사됐다. 두 팀의 경기는 뮌헨의 홈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치러진다. PSG는 뮌헨, 맨시티(이상 1포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스널(이상 2포트), 에인트호번, 잘츠부르크(이상 3포트), 지로나, 슈투트가르트(이상 4포트)와 리그 페이즈를 치른다. 뮌헨은 PSG, 바르셀로나(이상 1포트), 벤피카, 샤흐타르(이상 2포트), 디나모 자그레브, 페예노르트(이상 3포트), 슬로반 브라티슬라바, 애스턴 빌라(이상 4포트)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
선선한 바람 불기 시작하면 그의 샷은 뜨거워진다…‘가을 여왕’ 김수지 생애 첫 우승 무대서 ‘6언더 맹타’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8.30 14:14:30올해 우승 없는 게 신기한 선수가 있다. 통산 5승의 김수지다. 그린 적중률 1위(80.14%), 드라이브 거리 13위(248.64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41위(72.10%)로 샷이 뜨겁다. 이 세 가지 순위를 합해 통계를 내는 히팅능력지수에서 김수지는 2위(55)에 올라 있다. 1위는 드라이브 거리 39위, 페어웨이 안착률 8위, 그린적중률 5위의 박현경이다. 그의 히팅능력지수는 ‘52’다. 김수지는 이 막강한 샷으로 평균 타수 7위(70.51타)를 기록하고 있지만 상금랭킹은 21위(3억 136만원)에 머물러 있다. 94위(30.78개)를 기록하고 있는 퍼팅이 그의 발목을 잡고 있어서다. 하지만 김수지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샷이 더 뜨거워지는 ‘가을 여왕’이다. 통산 5승 중 가장 이른 우승이 지난해 8월 말 차지한 한화 클래식이다. 2022년 2승은 9월 말, 10월 초에 나왔고 2021년 2승도 9월 초, 10월 초에 기록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김수지의 샷은 반대로 달궈지고 있다. 30일 경기 용인시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G 레이디스 오픈 첫날 김수지는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 대회는 김수지가 2021년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기분 좋은 무대다. 2022년에도 준우승을 거뒀을 정도로 김수지가 강한 면모를 보이는 무대다. 톱10만 5회를 기록했다. 물론 이 대회 최다 톱10 기록이다. 10번 홀(파4)로 시작하자마자 버디를 떨어뜨린 김수지는 13번(파4)과 14번 홀(파5)에서도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전반을 3언더파로 돈 김수지는 후반 버디 사냥이 더 뜨거워졌다. 2번 홀(파3)과 3번 홀(파3)에서 2m 거리의 버디 퍼팅을 성공했고 7번과 8번 홀(이상 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1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았다. ‘옥’ 같았던 라운드에 ‘티’가 하나 생겼다. 마지막 파5의 9번 홀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감기는 바람에 보기가 나온 것이다. 그래도 더 나쁜 스코어가 나올 수 있었지만 76야드를 남기고 친 다섯 번째 샷을 핀에 바짝 붙여 보기로 막을 수 있었다. 누가 먼저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는 지 경쟁을 벌인 상금 1위(9억 5985만원) 박현경과 상금 2위(9억 5610만원) 박지영 대결에서는 일단 박지영이 앞서 나갔다. 이날 시작 홀인 10번 홀(파4)에서 샷 이글을 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한 박지영은 후반 5개의 버디를 더해 7언더파 65타를 쳤다. 동반 라운드를 펼친 박현경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은 박민지와 배소현은 5언더파 67타로 순항했다. -
"회장님 차에 '연두색 번호판'은 좀"…럭셔리 법인차 등록 '확' 줄었다
사회사회일반 2024.08.30 14:11:02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법인차 연두색 번호판’ 부착 제도가 시행된 이후 올해 고가의 법인차 등록 대수가 지난해와 견줘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자동차 정보 업체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7월 8000만원 이상 법인차 등록 대수는 2만74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만7906대보다 1만대 넘게 줄어든 수치다. 특히 최저가 모델도 1억원이 넘는 고급 스포츠카와 럭셔리카 브랜드의 법인차 등록 대수가 작년 대비 눈에 띄게 감소했다.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이 기간 2219대 등록된 포르쉐는 전년 대비 47.0% 급감했다. 람보르기니(206대·1.0%↓), 페라리(165대·5.7%↓), 벤틀리(123대·65.0%↓), 마세라티(104대·42.2%↓), 롤스로이스(89대·44.4%↓), 맥라렌(37대·85.0%↓), 애스턴마틴(1대·96.2%↓) 등도 작년보다 등록 대수가 줄었다. 일명 '회장님차'로 불리는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90과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법인차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6%, 63.9% 줄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고가 법인차 신차의 등록 대수 급감은 연두색 번호판 효과에 따른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월부터 법인이 신규·변경 등록하는 8000만원 이상 업무용 승용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해야 한다. -
[점심브리핑] 나이지리아 SEC,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에 첫 라이선스 발급
블록체인정책 2024.08.30 14:04:39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혼조세다. 30일 오후 1시 34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47% 하락한 8025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1.49% 내린 342만 7000원이다. 테더(USDT)는 0.22% 상승한 1357원, 바이낸스코인(BNB)은 1.70% 하락한 72만 1000원, 솔라나(SOL)는 3.76% 하락한 18만 9500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장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24% 하락한 5만 9059.07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19% 내린 2521.33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0.02% 하락한 0.9999달러, BNB는 1.54% 하락한 531.48달러다. SOL은 2.95% 내린 139.37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00억(약 13조 3480억 원) 하락한 2조 800억 달러(약 3737조 440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5포인트 오른 34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나이지리아가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에 최초의 사업자 라이선스를 발급했다.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아프리카 기반의 가상자산 거래소 퀴닥스와 부샤에 임시 운영 라이선스를 발급했다. 가상자산사업자(VASP)와 디지털 중개 서비스 제공자(DISP)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속 규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ARIP)의 일환이다. 부치 오코로 퀴닥스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나이지리아 SEC의 규제 기조 변화 때문이라기보다는 지난 수년간 소통과 협력에 총력을 다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프리카 최대 경제국 나이지리아는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의 2023년 가상자산 도입 지수에서 나이지리아는 154개국 중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컨센시스가 진행한 가상자산 인식률 설문조사에서는 나이지리아인 99%가 가상자산을 알고 있다고 답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상자산 인식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
따가운 햇살 피해 코스모스 우산 밑으로
정치정치일반 2024.08.30 14:01:59맑은 날씨를 보인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에 가을의 꽃 황화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다. 권욱 기자 2024.8.30 -
코스모스가 몰고 온 가을 향기
정치정치일반 2024.08.30 14:01:14맑은 날씨를 보인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에 가을의 꽃 황화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다. 권욱 기자 2024.8.30 -
오후 2:0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0.27%↓)
증권News봇 2024.08.30 14:00:3430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7.97p(+1.05%) 상승한 764.01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제약업(+3.09%), 섬유·의류업(+2.20%), 오락·문화업(+1.36%)이며, 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0.27%), 건설업(-0.23%), 출판·매체복제업(-0.0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51:49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업은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73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429억, 기관은 13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엑셀세라퓨틱스(373110)가 29.88% 오른 6,390원을 기록 중이고, 큐라티스(348080)(+29.83%), M83(476080)(+26.6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티세미콘(089530)(-26.19%), 아이스크림미디어(461300)(-23.91%), 넥슨게임즈(225570)(-20.5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000개, 하락종목은 55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성추행범 누명만은 벗고 싶어, 힘든 시간" 이해인 호소에도…'3년 자격정지' 확정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30 14:00:28해외 전지훈련 과정에서 미성년자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로 자격정지 3년 징계 처분을 받은 여자 피겨 전 국가대표 이해인이 "(후배와) 연인이기 때문에 성추행이 아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지만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이하 공정위) 재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30일 공정위는 이해인과 대한빙상경기연맹 양측에 "이해인의 재심의신청을 기각한다"고 통보했다. 이해인은 전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진행된 재심의의 참석해 "성추행범이라는 누명을 벗고 싶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해인은 “국가대표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될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제가 대체 왜 전지훈련에 가서 술을 마시고 연애를 한 건지 너무나도 후회가 되고 하루하루 잘못을 곱씹으며 반성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해인은 '후배 선수 A와 연인관계였으므로 성추행이 아니다'라며 연맹의 3년 자격 정지 징계가 부당하다고 재심을 신청했다. 연맹이 이해인과 후배 선수 A가 연인관계였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두 사람 간 신체 접촉을 '강제추행'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징계가 과하다는 게 이해인 측의 주장이다. 하지만 공정위는 피해 선수의 연령 등 제반 상황을 고려해 이해인에게 내린 연맹 징계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공정위가 기각 결정을 내리면서 이해인의 자격정지 3년 징계가 확정됐다.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도 불가하다. 이에 대해 이해인 측은 "성추행 누명을 벗기 위해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징계 무효 확인 본안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해인은 지난 5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피겨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동안 숙소에서 음주한 사실이 발각됐다. 이후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조사 과정에서 이해인이 후배 미성년 선수에게 성적인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연맹은 이해인에게 '자격정지 3년' 중징계를 내렸고, 미성년자 선수 A에겐 이성 선수 숙소에 방문한 것이 강화 훈련 규정 위반이라고 판단해 견책 처분했다. 이후 이해인은 후배 선수와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면서 미성년자 성추행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당시 이해인은 입장문을 내고 “(성적 행위는) 연인 사이에 할 수 있는 장난이나 애정표현이라 생각했다”며 “우리가 사귀는 사이라는 것을 밝히지 못했다고 해도 이런 오해까지 받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
화재보험협회, 전국 전통시장에 소화기 8000개 무상 지원
경제·금융보험 2024.08.30 14:00:22한국화재보험협회는 9월부터 전국 217곳의 전통시장에 소화기 8000대를 무료 배포하는 ‘모두가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배포되는 소화기는 점검표가 부착된 ABC급 3.3㎏ 분말소화기다. 협회는 이와 함께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등 8곳 시장에서 소방청과 함께 화재 예방 합동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각 캠페인 현장에서는 소화기 전달식과 함께 소방시설 안전점검도 이뤄진다. 아울러 상인들에게 소화기 사용법도 알려줘 불이 났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방차 길 터주기 상황 모의 훈련’도 진행된다. 상인들과 함께하는 모의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소방차 진입로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김동규 협회 경영지원본부장은 “전통시장 화재 예방 캠페인을 통해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 조치를 강화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손해보험사, 소방청 등과 협업해 예방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공정위, '성추행 혐의' 이해인 재심의신청 기각…3년 자격정지 징계 확정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30 14:00:20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성추행 혐의로 3년 자격정지를 받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전 국가대표 이해인(19·고려대)의 재심의신청을 기각했다. 공정위는 30일 이해인과 대한빙상경기연맹 양측에 "이해인의 재심의신청을 기각한다"고 통보했다. 공정위는 전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재심의를 열고 이해인과 연맹 측의 소명을 들었다. 하루가 지난 이날 재심의신청 기각 판단을 내렸다. 앞서 이해인 측은 후배 선수 A와 연인관계였으므로 성추행이 아니라며 연맹의 3년 자격 정지 징계가 부당하다고 재심을 신청했다. 하지만 공정위는 피해 선수의 연령 등 제반 상황을 고려해 이해인에게 내린 연맹 징계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이해인에 대한 자격정지 3년 징계가 확정됐다. 이해인 측은 "성추행 누명을 벗기 위해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징계 무효 확인 본안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5월 15~18일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진행된 피겨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중 숙소에서 음주한 사실이 발각돼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됐다. 연맹은 조사 과정에서 음주 외에 미성년자인 이성 후배 선수를 성추행한 것으로 보고 이해인에게 3년 자격 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미성년자 선수 A에게는 이성 선수 숙소를 방문한 것이 강화 훈련 규정 위반이라고 판단해 견책 처분했다. 이후 이해인은 자신과 A가 연인관계였음을 드러내는 소셜미디어(SNS) 등을 증거로 내세우며 "연맹 조사 단계에서는 교제 사실을 밝힐 수 없었고, (성적 행위는) 연인 사이에 할 수 있는 장난이나 애정 표현이라고 생각했다"고 억울함을 주장했다. 이해인은 전날 공정위 재심의에 출석하면서도 "피겨 선수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성추행범이라는 누명을 벗고 싶다.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음주와 연애를 한 것을 반성한다. 평생 뉘우치겠다"고 했다. 공정위는 음주와 불법 촬영 혐의 등을 받은 피겨 선수 B에 대해서도 연맹의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확정했다. 아울러 전지훈련 중 감독 관리 부족 등으로 연맹의 징계를 받은 연맹 직원 C씨 역시 3개월 자격 정지가 그대로 확정됐다. -
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39:6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의약품업(2.66%↑)
증권News봇 2024.08.30 14:00:1530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01p(+0.71%) 상승한 2681.29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약품업(+2.66%), 운수장비업(+1.12%), 전기전자업(+1.06%)이며, 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1.42%), 철강금속업(-0.79%), 비금속광물업(-0.3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약품업이 53:4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화학업은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69억, 기관은 872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079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경방(000050)이 18.40% 오른 7,400원을 기록 중이고, 비에이치(090460)(+12.93%), 종근당바이오(063160)(+12.0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두산밥캣(241560)(-7.25%), 현대퓨처넷(126560)(-6.56%), 덕성우(004835)(-5.4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80개, 하락종목은 38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편의점주에 "소시지 껍질 까달라" 행패부린 손님…재판 결과는?
사회사회일반 2024.08.30 13:59:13술에 취해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린 30대 손님이 결국 기소돼 처벌 받았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30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10일 오전 5시 49분께 B(41)씨가 운영하는 춘천 한 편의점에 들어간 뒤 카드 결제기를 집어 들고 진열대 물건을 쏟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술에 취해 B씨에게 “소시지 껍질을 까달라”고 요구했으나 B씨가 이를 거부하자 홧김에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죄질이 좋지 않고, 피고인에게 다수의 폭력 전과가 있으나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