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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첫 단독 다큐 영화' 극장가 찾아온다…'아이 엠 스틸' 9월 18일 개봉
서경스타영화 2024.08.29 09:22:46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첫 단독 다큐멘터리 영화 '정국: 아이 엠 스틸'(JUNG KOOK: I AM STILL)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29일 '정국: 아이 엠 스틸'의 보도스틸이 공개됐다. '정국: 아이 엠 스틸'은 전 세계 각지를 누빈 정국의 솔로 활동기를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무한 성장 중인 아티스트 정국이 전 세계 음악시장을 사로잡은 ‘글로벌 팝스타’에 등극하기까지 정국이 지나온 약 8개월의 여정과 아미(ARMY)를 향한 진솔한 마음을 담아낸 영화다. 정국은 지난해 'Seven (feat. Latto)', '3D (feat. Jack Harlow)', ‘Standing Next to You’를 연달아 히트시키는 등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팝스타로 거듭났다. '정국: 아이 엠 스틸'은 첫 솔로 앨범 ‘GOLDEN’의 앨범 준비부터 완성까지 전 제작 과정과 다채로운 무대, 미공개 인터뷰와 비하인드까지 뉴욕, 런던, 서울 등 세계 각지를 누비며 진행된 약 8개월간의 황금빛 순간을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정국: 아이 엠 스틸'의 보도스틸에는 뉴욕 타임스퀘어를 뜨겁게 달궜던 TSX 무대를 비롯해 ‘Elvis Duran and the Morning Show’ 라디오 출연 등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 모습들은 물론 본인의 앨범이 판매되고 있는 뉴욕의 레코드샵을 찾거나, 연습실에서 땀 흘리며 공연을 준비하는 등 무대 밖 정국의 모습까지 모두 담겼다. 데뷔 12년 차에도 여전히 완성도 높은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정국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정국: 아이 엠 스틸'은 다음 달 18일 한국 CGV 단독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 12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의 극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일본에서는 오는 10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예매와 극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은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태 과자 3종 가격 100원씩 내린다…"물가안정 동참"
산업생활 2024.08.29 09:21:24해태제과는 9월 9일부터 계란과자·칼로리바란스·사루비아 등 비스킷 3종 가격을 100원씩 내린다고 밝혔다. 인하폭은 평균 6.7%다. 이 회사 제품들 중 밀가루 비중이 높은 품목이 대상이다. 계란과자(45g)의 소비자 가격은 1200원에서 1100원으로 내린다. 사루비아 통참깨(60g)는 1500원에서 1400원으로, 칼로리바란스 치즈(76g)도 2000원에서 1900원으로 각각 값이 인하된다. 해태제과 측은 “유통채널별 재고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판매가 하락이 적용된다”면서 “원부재료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고객 부담을 줄이고 물가 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인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
<코>하나마이크론, 장중 신저가 기록.. 12,550→12,510(▼40)
증권News봇 2024.08.29 09:18:56오전 9시 18분 현재 하나마이크론(067310)이 4.65% 내린 12,510원(▼61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4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12,550원이다. 체결강도는 47%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31,664주, 총매도체결량은 66,928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4억2,610만, 거래량은 11만3,20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8(매도):32(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5십8만4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5십9만8천주로 비슷한 수준의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광진실업, 상한가 진입.. +29.96% ↑
증권News봇 2024.08.29 09:18:33오전 9시 18분 현재 광진실업(026910)이 +29.96% 오른 3,145원(▲72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3억9,163만, 거래량은 13만44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8(매도):42(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광진실업은 전일 하락(2,420원, ▼-10, -0.41%)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광진실업은 상승 14회, 하락 12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9.58%였다. 이 기간 '금속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8.77%를 기록했다.현재 '금속업' 총 71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12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케일럼(258610) +25.87%, 해성에어로보틱스(059270) +2.21%, 동일철강(023790) +2.07%)[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팝업스토어 '순수(365)퍼마켓' 운영
사회전국 2024.08.29 09:18:21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0일부터 이틀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순수(365)퍼마켓’을 운영한다. 시는 부산의 수돗물 ‘순수365’의 안전함과 소중함을 알려고 이번 체험형 팝업홍보관을 기획했다. ‘순수365’는 296개 항목의 깐깐한 수질검사와 24시간 가동하는 고도정수처리 시설로 1년 12개월 365일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뜻을 담고 있는 부산 수돗물의 브랜드명이다. 팝업홍보관은 슈퍼마켓 콘셉트로, ‘순수365’의 뜻처럼 깨끗하고 안전한 ‘순수365’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과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대형 ‘한방울’ 공기 조형물과 함께 병입 ‘순수365’를 배경으로 하는 사진 촬영 구역도 마련한다. -
엘앤에프, 세방 물류망으로 배터리 재활용 新사업 속도낸다
증권국내증시 2024.08.29 09:17:31엘앤에프(066970)는 28일 세방(004360)과 2차전지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세방그룹 본사에서 최종일 세방의 대표와 이병희 엘앤에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엘앤에프는 국내 양극재 제조 대표 회사로 최근 리사이클 사업 등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있다. 신사업을 위한 가치사슬 구축에 세방의 물류 역량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세방은 항만 하역, 창고 보관, 육해상 운송, 중량 화물 운송 및 설치, 3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 주요 항만 및 내륙 물류 거점에 경쟁력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세방을 통해 리사이클 사업의 원재료(피드스톡) 물량 확보를 우선 추진한다. 세방은 세계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폐배터리 및 폐스크랩을 자체 네트워크를 활용, 엘앤에프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엘앤에프의 리튬 톨링 사업(탄산리튬을 수산화리튬으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하여 공업용 탄산리튬의 물류를 담당할 계획이며 엘앤에프는 배터리 등급의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준비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수립하고, 연내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병희 엘앤에프 사장은 “세방의 2차전지 원재료 확보 역량, 고도화 물류 역량을 통해 전세계에 퍼져 있는 서플라이 체인의 물류 효율성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당사의 견고한 공급망 구축 및 물류 효율성 확대,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원자력연, 경주 양성자가속기 24시간 운영
사회전국 2024.08.29 09:17:23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은 ‘양성자가속기 24시간 빔 서비스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산업체의 양성자가속기 빔 이용 경쟁률은 2017년 1.37대 1이었으나 이후 급격한 수요 증가로 2024년 상반기에는 경쟁률이 4.17대 1에 달하고 있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연구단은 빔 서비스 제공 시간을 3배로 늘려 기존 8시간에서 24시간으로 대폭 확대한다. 올해 시범운영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해 202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24시간 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동률을 3배 가까이 높여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연구단의 목표이다. 양성자가속기는 양성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하는 장치로 가속된 양성자는 물질의 성질을 변화시켜 새로운 물질로 바꿔준다. 주로 반도체, 우주 부품 방사선 영향평가, 의료용 동위원소 생산, 양성자 활용 암 치료 기초연구, 방사선 육종 등에 활용된다. 경주 양성자과학연구단의 양성자가속기는 국내 최대 규모 양성자 빔 서비스 제공 시설로, 대전 연구용원자로 하나로와 더불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업용 반도체의 내방사선성을 시험할 수 있는 국제 표준에 등재된 시설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항공우주 분야 기업의 양성자가속기 활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인공위성 개발이 활발해지며 우주 부품 기업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양성자과학연구단 이재상 단장은 “양성자가속기 이용 시간 확대로 반도체 분야 산업체의 양성자가속기 활용 기회를 확대하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시범운영으로 효율적인 이용자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접근성을 확대하여 중소기업이나 신진 연구자에게도 이용 기회를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코>리가켐바이오, 장중 신고가 돌파.. 98,800→98,900(▲100)
증권News봇 2024.08.29 09:16:53오전 9시 16분 현재 리가켐바이오(141080)가 3.89% 오른 98,900원(▲3,7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8월 27일 기록한 98,800원이다. 체결강도는 184%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28,520주, 총매도체결량은 69,850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00억6,212만, 거래량은 20만6,34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5(매도):65(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9십만9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9십만6천주로 비슷한 수준의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케일럼, 상한가 진입.. +29.85% ↑
증권News봇 2024.08.29 09:16:36오전 9시 16분 현재 케일럼(258610)이 +29.85% 오른 2,610원(▲60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38억3,580만, 거래량은 172만4,69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케일럼은 전일 상한가(2,010원, ▲463, +29.93%)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케일럼은 상한가 1회, 상승 12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48.89%였다. 이 기간 '금속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8.71%를 기록했다.현재 '금속업' 총 71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13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광진실업(026910) +21.07%, 동일철강(023790) +2.16%, 한창산업(079170) +1.47%)[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일본 오염수' 난리 칠 땐 언제고…"싸고 맛있어" 줄 서서 日 회전초밥 먹는 '이 나라'
국제국제일반 2024.08.29 09:16:11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로 반일 감정이 일었던 중국에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일본의 저가 회전초밥 체인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현지 시각)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요즘 중국 소비자들은 안전 우려를 무시하고 일본 회전초밥 체인점인 ‘스시로’ 앞에서 몇 시간씩 줄을 서고 기다린다”며 “불과 1년 전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반일 감정이 넘쳤고 일본 식당에 대한 보이콧도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했다. 일본 TBS 방송도 베이징의 쇼핑 거리인 시단지역 조이시티의 스시로 신규 지점 앞에는 수십명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TBS는 손님들이 접시당 10~28위안(약 1900~5200원)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이후 중국산 제품만 사용한다는 말을 듣고 이용객이 몰린다고 분석했다. 이어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 이후 수산물을 취급하는 일본 식당들은 역풍을 맞았다”며 “하지만 일본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회전초밥집은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다”고 했다. 중국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는 스시로가 이미 중국 전역에 40개의 지점을 두고 있으며 추가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베이징 스시로의 총괄 매니저는 차이나데일리에 “고객의 대다수가 대학생과 직장인 등 18∼35세”라며 “유럽이나 미국인 관광객 손님들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스시로의 이 같은 인기는 중국 경제가 둔화한 게 이유라는 의견이 나온다. 중국 기업 정보 제공업체 차차차의 지난 4월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요식업체 약 46만개가 폐업했다. 스시로의 인기에 대한 보도는 온라인에서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관련 보도에는 이번 현상이 일본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많은 것을 얘기해 준다는 내용의 댓글과 스시로로 몰려드는 사람들을 조롱하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
주민들은 다 굶어죽는데…'백마 탄 왕자' 김정은 또 '애마 쇼핑'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8.29 09:15:54만성적인 식량난에 수해까지 겹쳐 북한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또다시 고가의 러시아산 말 20여 마리를 수입했다. 북한의 러시아 말 수입은 지난 2022년 11월 51마리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8일 "러시아 연해주 농축산감독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5일 북한에 오를로프(Orlov Trotter) 품종의 말 24마리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연해주 농축산감독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수말 19마리와 암말 5마리가 블라디미르 지역에서 검역을 거쳐 특수장비를 갖춘 운반차 2대에 실려 하산 철도 검문소를 통과해 북한으로 운송됐다. 연해주 농축산감독청은 "이들 말에는 무선식별장치가 이식됐다"고 설명했다. 오를로프 품종은 외모가 수려하고 순종적이며 인내심이 강한 준마로 김씨 일가가 선호하는 품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지난 2019년 말 오를로프 준마를 타고 백두산을 오르는 모습이 공개돼 '김정은 애마'로도 불린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는 북한에 대한 사치품 수출을 금지하고 있는데 북한이 수입하는 고가의 말이 사치품에 해당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북미 고객 밀착 지원 강화”…LG화학, 미주 CS센터 개관
산업기업 2024.08.29 09:15:42LG화학(051910)이 북미 사업 확대를 위해 700억 원을 투자한 현지 고객 지원 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한국과 중국, 독일에 이은 네 번째 센터로 전 세계 고객의 최접점에서 밀착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미국 오하이오주 라벤나시에 미주 CS센터를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CS센터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종합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 지원 전문 조직이다. 미주 CS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8300㎡(약 2500평) 규모로 압출과 사출 등 고객사 양산 설비 수준의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CS센터 완공으로 5월 오하이오주에서 본격 가동을 시작한 북미 ABS컴파운드 공장과 시너지를 통해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BS는 고기능성 플라스틱으로 자동차 부품 소재와 건축·장식 자재 등에 주로 쓰인다. 북미 시장은 자동차 및 건장재 산업의 발달로 내열·내후성이 뛰어난 고부가 ABS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수요의 10%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역 내 자급율이 낮다는 점도 LG화학에게 유리한 상황이다. 특히 오하이오주는 물류와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고 LG화학의 ABS 주요 고객사들이 인접해 있어 북미 시장 지위를 확대하고 현지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는데 좋은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 신학철 부회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고객이 모든 비즈니스의 중심"이라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다보탑 본뜬 석재 '3㎝' 훼손한 굴삭기 기사에 "1억원 달라" 소송…법원 판단은?
사회사회일반 2024.08.29 09:15:08한 석공 장인이 다보탑을 본떠 만들던 석탑의 일부가 야외에서 굴삭기 작업으로 훼손되자 약 1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860만 원만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석재 1장 제작 비용 1295만 원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제9민사단독(김아름 판사)은 석공 장인 A씨가 굴삭기 기사 B씨를 상대로 9940만 원 배상을 요구한 소송에서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소송 비용의 90%는 A씨가 부담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2020년 5월 4일 B씨는 경기 양주시의 한 도로에서 굴삭기로 보도블록 교체 작업을 하던 중 공사 현장 근처에 있던 A씨의 건드렸다. 이에 A씨가 석탑 제작에 사용할 석재 모서리 부분이 3㎝ 정도 파손됐다. 석공 장인인 A씨는 이 석재가 다보탑을 본뜬 석탑 제작에 사용될 문화예술품이라고 주장하면서 B씨에게 원석 구입비 3190만 원과 장인 석공 기준 노무비 6750만 원을 합한 9440만 원과 지연손해금 지급을 요구했다. A씨 측은 재판부에 "하나의 암석을 절단해 2개의 원석을 만든 후 다듬었고 일부만 수리할 경우 가치가 크게 훼손된다"며 "이 석재는 문화예술품으로 A씨와 같은 문화재 수리 기능사 등 전문적 자격을 갖춘 석공이 가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B씨 측은 "석재 모서리 일부가 파손된 것에 불과하고 모조품의 일부로 예술적 가치가 없어 수리가 불가능하지 않다"며 "석재는 완성품도 아니었고 보호장치도 없이 야외에 적치돼 있어 피고가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처럼 양측 주장이 엇갈린 가운데 재판부는 "A씨는 문화재 수리 기능사 자격을 갖춘 조각공인 사실은 인정할 수 있다"면서도 "A씨가 제작한 모든 석조각이 곧바로 문화예술품으로서 가치를 갖는다고 볼 수 없고, 이 사건의 석재는 다보탑을 본뜬 것에 불과해 독자적 예술적 가치를 가졌다거나 A씨 고유한 창의성을 표현한 문화예술품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B씨 측 손을 들어줬다. 이와 함께 A씨 측이 보호 장치 없이 석재를 도로공사 현장과 가까운 곳에 놔둬 사고 발생 원인을 제공한 점도 지적했다. -
'삼성전자 설문조사 참여하고 경품받으세요!'…이 문자 무심코 눌렀다간
사회사회일반 2024.08.29 09:13:43최근 삼성전자를 사칭한 스미싱(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휴대전화 해킹) 시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서비스는 대표번호가 아닌 번호로 발신된 문자는 열람하지 말고 관할 기관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몇몇 불특정 소비자들은 고객 만족도 조사 참여, 사은품 당첨 안내 등을 가장한 스팸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해당 문자가 안내한 링크를 누르면 불법 사이트나 개인정보 입력 화면으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만일 해당 사이트에 개인정보를 입력하거나 악성 앱을 설치할 경우 개인정보 탈취, 전화번호 도용 등 피해를 볼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당사는 해당 문자 발송과 관련이 없으며,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제 3자에게 제공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미싱을 수신한 고객의 문의가 여러 건 있어 사실 확인 후 주의를 안내했다"며 "실제 피해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삼성전자에서 개인정보 유출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기업을 사칭한 스미싱 시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얼마 전 불거진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환불 지연 사태를 악용해 악성 앱 다운로드를 유도하는 스미싱이 발견되기도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상반기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스미싱 문자 수는 재작년 3만7000여건에서 지난해 50만건으로 급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88만건으로 더 늘어났다. 보안 당국은 "문자로 받은 링크를 함부로 클릭하지 말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애플리케이션은 설치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
'아침바다 갈매기는' 박이웅 감독, '불도저에 탄 소녀' 이어 다시 부국제 찾는다
서경스타영화 2024.08.29 09:13:12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10월 2일부터 열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에 '아침바다 갈매기는'(감독 박이웅)가 공식 초청됐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뉴 커런츠 부문은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인 감독들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을 만날 수 있는 경쟁 부문이다. '아침바다 갈매기는'을 연출한 박이웅 감독은 데뷔작 '불도저에 탄 소녀'로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두 번째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박이웅 감독은 '불도저에 탄 소녀'로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배우 김혜윤에게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포함한 6개의 신인배우상을 안겼다. 신작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묵직하고 진중한 목소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드라마와 영화, 연극, 성우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배우 윤주상과 화제의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를 사로잡은 베테랑 배우 양희경이 주연을 맡았다.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소식과 함께 공개된 BIFF 특별 포스터는 제목과 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이미지로 단숨에 눈길을 끈다. 동이 트는 새벽하늘 사이로 날아가는 갈매기 떼와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 위에 떠 있는 작은 어선 한 척, 그리고 어선 끝에 매달린 인영은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바다 위에서 사건이 일어나고 있음을 예고해 긴장감을 높인다. 한편,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 이후 올해 하반기 극장에서 정식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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