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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2분기 BIS 비율 15.76%…0.13%P 상승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8.28 12:00:00올 2분기 국내 은행의 위험가중자산 증가세가 둔화하고 순익이 늘면서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이 소폭 개선됐다. 총자본비율 기준으로 씨티·카카오·SC·KB지주·농협지주가 16%를 상회하며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반면, 케이뱅크·JB지주는 14%를 하회하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6월 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6월 말 기준 15.76%로 집계됐다. 전분기 말보다 0.13%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보통주자본비율(13.18%)과 기본자본비율(14.51%)도 같은 기간 0.18%포인트씩 증가했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76%로 전분기말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의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의 규모를 나타내는 것으로 은행의 건전성을 보이는 지표다. 감독 당국의 규제 기준은 보통주자본비율 7.0%, 기본자본비율 8.5%, 총자본비율 10.5%다. 6월 말 기준으로 모든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은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총자본비율 기준으로 씨티(32.71%)·카카오(28.82%)·SC(21.62%)·KB지주(16.63%)·농협지주(16.28%)가 16%를 상회했으며 케이뱅크(13.86%)와 JB지주(13.86%)는 14%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보통주자본비율 기준으로는 씨티·카카오·SC가 14% 이상, KB·토스·농협·신한 등이 13%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수출입(+1.15%포인트)·SC(+0.74%포인트)·농협(+0.54%포인트) 등 대부분의 은행은 전분기말 대비 보통주자본비율이 상승한 반면, 토스(-0.17%포인트)·하나(-0.09%포인트)·신한(-0.06%포인트)·씨티(-0.04%포인트) 등 4개 은행은 하락했다. 금감원은 “위험가중자산 증가세가 1분기 78조 5000억 원에서 2분기 46조 원으로 둔화하고 같은 기간 순이익이 7조 원에서 9조 원으로 늘면서 국내은행 자본비율이 상승했다"며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예상치 못한 손실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에 대비해 자본여력을 계속 제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여건 악화 시에도 은행이 충분한 완충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건전성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스트레스완충자본 등 제도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팔수록 손실"…지하철·수도 '적자늪' 더 깊어졌다
사회사회일반 2024.08.28 12:00:00원가에도 못 미치는 공공요금 체계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지방 공기업 당기순손실이 2조 6000억 원을 넘어섰다. 부채가 65조 원을 돌파하면서 부채비율은 2017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지하철 무임승차 누적 손실, 공공요금 인상 추진 동력 약화 등으로 올해도 지방 공기업 재정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상하수도 등 직영 기업 252개, 지방 공사 73개, 공단 86개를 포함한 411개 지방 공기업의 2023년도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지방 공기업 경영 실적이 악화하면서 2년 연속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022년 87.5%, 2023년 32.3% 등 당기순손실이 2년 연속 급증한 결과 2조 6216억 원까지 치솟으며 2020년(2조 2209억 원) 수치를 넘어섰다. 부채도 1년 새 6.9% 늘어 65조 5000억 원에 달했다. 56조 3000억 원이었던 2021년과 비교하면 2년 만에 10조 원 가까이 급증했다.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1.8%포인트 오른 37.8%를 기록하며 2017년(41.6%)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지방 공기업 실적이 나날이 악화되고 있는 것은 원가에 못 미치는 공공요금 구조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하수도 등 직영 기업과 도시철도공사의 원가 대비 낮은 요금 등이 주요 원인이다. 상수도 74.9%, 하수도 46.7% 등 상하수도의 요금 현실화율은 매우 낮다. 65세 이상 노인에게 무임승차 혜택을 주는 지하철도 문제다. 무임승차에 낮은 요금 현실화율(44.8%)까지 겹치면서 지난해 서울·경기·인천·대구·부산·대전 등 6개 도시철도공사에서 1조 2622억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행안부는 “2022년 하반기부터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수송 인원 증가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96억 원 증가했으나 수송 비용 대비 낮은 요금과 무임 수송 손실 지속 등으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제3기 신도시 공공주택 사업 등을 위한 차입금이 쌓이면서 빚도 불어났다. 경기주택공사의 경우 3기 신도시 사업으로 인한 공사채, 차입금 증가 등으로 부채 3조 3000억 원이 증가했다. 도시 철도·개발을 제외한 공사에서도 신도시 차입금 등으로 부채가 전년 대비 25.3% 늘었다. 지난해 지방 공기업의 자산 규모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238조 8000억 원을 기록했다. 직영 기업의 자본 증가, 지방 공사의 개발 사업 관련 부채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이다. 올해 물가 급등과 국정 지지율 추락에 정부·지방자치단체의 공공요금 인상 추진력이 떨어지면서 앞으로 지방 공기업의 재정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시·경기도·인천시는 지난해 10월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 올린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 추가로 150원 인상하기로 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다. 지방 공기업의 부채 문제가 심각해지자 행안부는 올해부터 부채·부채비율·총자산수익률 등 재무지표 평가를 통해 총 108개의 부채중점관리기관을 지정해 관리한다. 부채중점관리기관을 대상으로 부채 감축 방안, 수익성 개선 및 지자체 지원 방안 등 5개년도 재무·부채 관리 계획을 수립·공시하도록 하고 반기별로 점검한다. 6개 도시철도공사와 전국의 주요 도시공사들이 포함된 부채중점관리기관의 부채는 총 53조 7000억 원, 부채비율은 124.3%에 달한다. 또 부채중점관리기관(1차) 중 재무 위험이 큰 기관은 부채감축대상기관(2차)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한다. 여기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강원개발공사·광주광역시도시공사 등 22개가 포함됐다. 행안부는 부채감축대상기관을 대상으로 재무·부채 관리 계획의 적정성, 이행 노력도, 이행 실적 등을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지방 공사채 발행 사전 승인과 연계한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방 공공기관이 구조 개혁, 경영 효율화 등 노력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출산 점점 늦어진다…평균 출산 연령 母 33.6세 父 36.1세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8.28 12:00:00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역대·세계 최저인 0.72명으로 추락한 가운데, 아이를 낳는 부모의 평균 연령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여성과 남성의 평균 출산 연령은 각각 33.6세, 36.1세로 각각 전년보다 0.1세 상승했다. 2013년 남녀 평균 출산 연령과 비교하면 여성은 1.8세, 남성은 1.6세 높아졌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중도 2013년 20.2%에서 2018년 31.8%, 지난해 36.3%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 연령별 출산율을 보면 30대 초반 출산율은 전년보다 9.3% 감소했고 20대 후반 출산율은 11.0%나 줄었다. 한편, 지난해 출생아 중 첫째아는 13만 8400명으로 전년 대비 4.6% 감소했다. 둘째아는 같은 기간 11.4%, 셋째아는 14.7% 감소한 7만 4400명, 1만 7300명이었다. 첫째아 비중이 60.2%로 전년 대비 2%포인트 증가했다. -
"미 대선 등 정치지형 변화 대비해 한미일 협력 제도화해야"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8.28 11:52:34캠프 데이비드 선언으로 강화한 한미일 협력을 하루 빨리 제도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미일 3국의 정치적 지형 변화에 따라 동맹 관리 전술과 정책이 크게 바뀔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랄프 코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퍼시픽포럼 명예회장은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통일부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 주최한 ‘캠프 데이비드 1년과 8·15 통일 독트린 포럼’ 기조연설에서 “솔직히 한미일 3국의 협력 노력을 제도화할 필요성에 대한 절박감이 커지고 있다”며 “미 대선 결과에 따라 동맹관리 전술과 정책이 크게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역시 국내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 처해 있는데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비범한 정치적 용기를 보여줬지만 올해 총선에서 패하며 많은 사람들이 그를 ‘레임덕’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사 회장은 한미일 3국이 북한의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대만 카드를 활용해 중국을 움직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북한이 야기하는 안보 위협에 맞서기 위해서는 3국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것 이상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중국이 북한을 지원하며 힘을 실어주고 탈북자를 북한으로 송환하지 못하도록 만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일은 각각 중국과 거래에서 개척하지 않았거나, 충분히 활용되지 않는 레버리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그 예로 ‘대만’을 언급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추구하는 중국이 대만 문제에 극히 민감한 만큼, 이를 고리로 중국의 대북 정책 변화를 끌어내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포럼 환영사에서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과 함께 북한 비핵화를 위한 한미일 3국 간 협력은 정치 리더십 변화와 관계없이 변함없이 유지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최근 미 대선 후보들의 정강 정책을 두고 설왕설래가 있다”며 “그러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한미일 3국의 견고한 합의”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미일 공동의 이익과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도전이 있을 수 있겠지만 세계 안보와 번영의 진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한미일은 변함없는 의지로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에 내놓은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 “캠프 데이비드 정상선언과 함께 한반도 통일의 양대 헌장”이라며 “캠프 데이비드 선언에서 보여준 한미일 3국의 굳건한 연대가 8·15 통일 독트린의 구현에 있어서 가장 든든한 토대가 되어 줄 것임을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축사에서 지난 1년간 한미일 3국이 이룬 성과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우리는 3국 파트너십의 새 시대를 계승하고 협력을 제도화하며 각급에서 이익을 증진할 모든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
<코>지놈앤컴퍼니, 장중 신저가 기록.. 4,075→4,065(▼10)
증권News봇 2024.08.28 11:51:03오전 11시 51분 현재 지놈앤컴퍼니(314130)가 5.79% 내린 4,065원(▼25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4,075원이다. 체결강도는 34%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55,562주, 총매도체결량은 164,509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9억2,582만, 거래량은 22만2,12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5(매도):25(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십3만3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6십6만9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왼쪽 눈 실명에도 ‘의안모델’로 성공…“슬퍼말아요. 질병은 神에게서 받은 선물" [지금 일본에선]
국제국제일반 2024.08.28 11:51:02왼쪽 눈을 잃고도 좌절하지 않고 '의안(義眼) 모델'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이 일본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8일 일본 매체 인카운트는 32세 의안 모델인 도미타 아키코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생 역전 스토리를 전달했다. 그녀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시력 이상을 겪기 시작해 26세 때 왼쪽 눈을 잃었다. 병원에서 오른쪽 눈도 언젠가는 볼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선고를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이러한 역경을 넘어 패션과 연예계에서 활약하며 주목 받고 있다. 아키코의 어린 시절은 순탄치 않았다. 초등학교 2학년 때 교과서의 글자가 잘 보이지 않기 시작했고,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포도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초등학교 4학년 무렵에는 거의 볼 수 없게 되어 첫 번째 눈 수술을 받았다. 스테로이드 약물 복용으로 얼굴과 배가 붓고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남의 눈을 의식해 앞머리를 내리고 왼쪽 눈을 가리기도 했다. 학교 생활에서는 어머니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 어머니는 교과서를 한 장 한 장 확대 복사해줬고 아키코는 안경을 쓰고 확대경으로 겨우 글자를 읽을 수 있었다. 학교에서는 발을 걸어 넘어뜨리거나 수영장에서 익사시키려는 등의 괴롭힘을 당했지만 부모님께 더 이상의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 이를 숨겼다. 그녀는 이런 고통스러운 경험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26세에 왼쪽 눈을 완전히 잃었을 때 의안을 착용하기로 결심했다. 처음에는 거부감이 있었지만 실제로 착용해보니 "엄청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는 설렘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아키코는 6년 전 연예계에 도전했다. 어머니의 적극적인 권유로 시작된 이 도전은 그녀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 미스 콘테스트 출전, 라디오 DJ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했다. 2021년 도쿄 패럴림픽 개회식에서는 일본 북을 연주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그녀는 또 다른 도전을 앞두고 있다. 오는 9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 컬렉션의 '유니버설 런웨이'에 참가할 예정이다. 일본의 디자인 팀이 결성돼 오트 쿠튀르 의상을 제작하고, 본고장의 무대에서 발표하게 된다. 아키코는 “일본 북 연주와 런웨이를 결합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 기대된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의 긍정적인 태도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파리 컬렉션 프로듀서를 맡은 호시자키 히데레나는 “아키코의 밝은 에너지와 긍정적인 마인드가 정말 아름답다”면서 "장애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앞을 향해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 그녀는 우리에게 진정한 공주 같은 존재"라고 평가했다. 아키코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을 나누며 “과거의 괴로운 경험 덕분에 오히려 타인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병은 신으로부터 받은 선물'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다”며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싶다"고 현재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인카운트는 이러한 아키코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역경을 극복하는 힘과 현재를 소중히 여기는 태도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고 전했다. -
달착륙선·첨단위성 개발에…우주항공청, 내년 9600억 투입
산업IT 2024.08.28 11:46:47정부가 ‘우주항공 5대 강국’ 실현을 위해 관련 기술 연구와 산업 생태계 구축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독자 기술로 달 착륙선 등 차세대 발사체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첨단 위성 관련 투자도 늘린다. 우주항공청은 내년도 예산으로 올해보다 2051억 원(27%) 늘어난 9649억 원을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우주수송 역량 확대 및 경제성 혁신 △첨단 위성 개발 △달 착륙선 본격 개발 및 국제 거대 전파망원경 건설 참여 △첨단 항공 산업 주도권 확보 △민간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 등 5개 분야에 집중 투자된다. 먼저 우주수송 분야에서는 지난해 2064억 원 대비 1042억 원 증액된 3106억 원을 투입한다. 독자 개발한 누리호 반복 발사를 위한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과 달 착륙선을 보낼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예산을 대폭 늘렸다. 경제성 있는 발사를 위한 재사용 발사체 선행 기술 개발 사업에도 50억 원을 신규 투자한다. 첨단 위성 개발 부문에는 올해보다 363억 원 늘어난 2123억 원을 편성했다. 공공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재난·재해 대응 등 국가 임무 수요에 대응하고 위성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게 목표다.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차세대 통신 및 기상 대응 목적의 첨단 위성 개발을 위한 사업도 신규 투자한다. 급성장하는 달 탐사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달 착륙선 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달 착륙선을 개발하기 위한 달 탐사 2단계 사업에는 지난해 40억 원에서 10배 이상 늘어난 450억 원이 책정됐다. 기존 대비 감도 10배, 탐색 속도 100배의 거대 전파망원경 ‘스퀘어 킬로미터 어레이 천문대(SKAO)’를 국제 공동 건설하는 사업에도 참여해 20억 원을 투입한다. 항공 산업 분야는 올해 612억 원에서 405억 원으로 예산이 줄었다. 올해 항공 분야 다수 사업이 종료된 영향이다. 우주항공청은 항공 분야 핵심 기술 및 부품 자립화 추진 등 미래 항공기 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관련 투자 예산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 우주 삼각 클러스터 지원 사업 등 민간 중심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보다 326억 원 늘어난 1153억 원을 투입한다. 소자급 부품 국산화를 지원하는 미래 우주경제 주춧돌 사업에는 새로 20억 원이 편성됐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5대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와 우주항공 경제 창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와 산업 환경 구축이 중요하다”며 “예산 규모가 커진 만큼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대 딥페이크' 징역 5년…法 "입에 못 담을 역겨운 내용"
사회사회일반 2024.08.28 11:35:22서울대 졸업생들이 동문 여성 얼굴을 합성한 음란물을 만들어 유포한 이른바 '서울대 딥페이크'(서울대 N번방) 사건의 공범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김유랑 부장판사는 28일 성폭력처벌법상 허위영상물편집·반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 모(28)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의 정보통신망을 통한 공개·고지, 5년간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허위 영상물 내용은 일반인 입장에서 입에 담기 어려운 역겨운 내용"이라며 "익명성과 편의성을 악용해 수치심이나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한 채 스트레스를 풀 이용으로 도구화해 피해자의 인격을 몰살해 엄벌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또 "공소제기 이후 5명의 피해자와 합의했고 6명에게 형사공탁을 했지만, 적어도 총 16명 외에 인적 사항이 밝혀지지 않은 성명불상 피해자가 존재한다"며 "학업·진로·연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하지만 영상물의 개수와 피해자와의 관계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불량하다"고 했다. 박 씨는 2020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상습적으로 허위 영상물 400여 개를 제작하고 1700여 개를 유포한 혐의 등으로 지난 5월 기소됐다. 그는 주범인 서울대 출신 박 모(40·구속기소)씨와 온라인 메신저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음란물을 만들어 유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유죄가 선고된 박씨는 서울대 졸업생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주범 박 씨의 속행 공판은 다음달 예정돼 있다. 피해자 1명을 대리하는 김민아 법률사무소 이채 변호사는 선고 이후"구형보다 많이 깎인 점은 아쉽지만 일상에서 SNS를 이용해 서로 안부를 묻는 것이 범죄에 이용됐다는 점 등을 재판부가 양형에 많이 참고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범죄 근절을 위해 엄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
<코>심텍, 장중 신저가 기록.. 21,350→21,300(▼50)
증권News봇 2024.08.28 11:35:01오전 11시 35분 현재 심텍(222800)이 1.62% 내린 21,300원(▼35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5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21,350원이다. 체결강도는 24%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9,648주, 총매도체결량은 80,633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1억8,824만, 거래량은 10만1,81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80(매도):20(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7만6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3십4만9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파인엠텍, 장중 신저가 기록.. 6,410→6,400(▼10)
증권News봇 2024.08.28 11:31:01오전 11시 31분 현재 파인엠텍(441270)이 3.18% 내린 6,400원(▼21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6,410원이다. 체결강도는 31%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7,837주, 총매도체결량은 89,264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7억5,364만, 거래량은 11만6,03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6(매도):24(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십만4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4십7만2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닥은 36:64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업(0.55%↓)
증권News봇 2024.08.28 11:30:1828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1p(-0.15%) 하락한 763.84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일반전기전자업(-1.18%), 운송장비·부품업(-1.10%), 건설업(-1.06%)이며, 강세업종은 제약업(+1.66%), 기타서비스업(+1.04%), 유통업(+0.2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업이 29:7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48:52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73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723억, 기관은 5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핀텔(291810)이 30.00% 오른 2,795원을 기록 중이고, 대봉엘에스(078140)(+29.98%), 더테크놀로지(043090)(+29.9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티세미콘(089530)(-92.33%), 아이엘사이언스(307180)(-10.32%), 라이프시맨틱스(347700)(-8.9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027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56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피는 36:64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료정밀업(0.35%↓)
증권News봇 2024.08.28 11:30:1028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23p(-0.53%) 하락한 2675.02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건설업(-2.46%), 금융업(-1.91%), 섬유의복업(-1.60%)이며, 강세업종은 의약품업(+2.80%), 기계업(+0.1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업이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52:48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1,351억, 기관은 262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70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남성(004270)이 16.57% 오른 1,653원을 기록 중이고, 유한양행우(000105)(+15.76%), 유한양행(000100)(+14.5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동양생명(082640)(-14.29%), 미래산업(025560)(-8.84%), 한화갤러리아우(45226K)(-7.2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646개, 상승종목은 24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캐딜락, 미래에 대한 기대감 더하는 ‘오퓰런트 벨로시티’ 컨셉 공개
문화·스포츠자동차 2024.08.28 11:30:00캐딜락 오퓰런트 벨로시티 컨셉캐딜락(Cadillac)이 지난 3월 공개를 예고했던 ‘오퓰런트 벨로시티(Opulent Velocity)’ 컨셉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오퓰런트 벨로시티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프리미엄 브랜드의 사용자 경험, 그리고 과거부터 이어진 캐딜락 퍼포먼스를 상징하는 차량으로 화려한 그랜드 쿠페로 개발됐다.캐딜락 측에서는 FIA WEC의 V-시리즈.R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설명한다. 특히 전동화 감성이 강조된 프론트 엔드와 더욱 입체적으로 구성된 세로형 라이팅이 눈길을 끈다.캐딜락 오퓰런트 벨로시티 컨셉또한 매력적인 그랜드 쿠페의 감성은 물론이고 고급스럽고 정교한 연출이 곳곳에 자리한다. 특히 화려한 휠, 그리고 독특한 도어 패널 등이 눈길을 끈다. 이어 후면 역시 화려한 모습이다.실내는 어라운드 구조와 심리스한 표현을 더하며 외형과 대비되는 ‘금속성 푸른색’인 셀렌(Selene)으로 채웠다. 2+2 시트 구조 및 투 톤의 자수 연출 등으로 공간 가치를 한층 높인다.캐딜락 오퓰런트 벨로시티 컨셉더불어 자율주행 모드와 운전자 주행 모드로 나뉘어 주행에 따라 더욱 정교하고 대담한 주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실제 모드에 따라 ‘스티어링 휠’이 수납되는 형태로 제작된다.트랙 모드에서는 HUD를 통해 ‘고스트 카’를 투영, 트랙 주행 중인 운전자에게 기록 갱신을 위한 가이드 및 관련된 지원을 한다. 더불어 이를 통해 친구, 지인과 함께 공유, 경쟁도 가능하다.캐딜락 오퓰런트 벨로시티 컨셉캐딜락 측에서는 “캐딜락의 헤일로 디비전인 ‘V-시리즈’의 발전과 함께 디자인, 기술 등 많은 것을 집약한 차량”이라며 오퓰런트 벨로시티 컨셉의 특별함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
'BTCON2024' 열린다…비트코인 제도화·기술 혁신 조명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8.28 11:29:08국내외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비트코인 제도화와 기술 혁신을 논하는 ‘BTCON 2024’가 9월 4일 한강 세빛섬에서 개최된다. BTCON 2024는 디애셋, 웹3 액셀러레이터 비트코인 스타트업 랩, 가상자산 벤처캐피탈 L2IV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등 업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재진 닥사 부회장, 한서희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안병남 금융감독원 가상자산감독총괄팀장, 이종구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한국의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와 남은 과제’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글로벌 세션에서는 아시아 가상자산 금융 시장을 주제로 홍콩 핀테크 기업 해시키 그룹 토큰화 담당 매니저 안나 리우, 김갑래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선임 연구원, 일본 스미모토 금융 그룹 블록체인 리드 타이키 나리타가 참여해 아시아 기관투자자의 가상자산 활용 방안을 분석할 예정이다. 핵심 주제인 비트코인 관련 세션에서는 이용재 미래에셋 증권 디지털 자산 TF 수석 매니저,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 운용 본부장, 최윤영 코빗 리서치 센터장이 비트코인 ETF가 가상자산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비트코인 확장성과 상호운용성에 대한 기술적 도전과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계획이다. 브라이언 마호니 메조 부사장, 앨리시아 패인터 보타닉스 공동설립자, 루크 왕 샤크라 공동설립자, 무닙 알리 스택스 공동 창업자, 딜런 프로이드 비트플로우 대표 등이 비트코인 레이어2(L2) 기술과 생태계 확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아서 공동 설립자는 파이어사이드 챗 세션에서 가상자산이 금융 혁신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발표할 예정이다. 유신재 디애셋 공동대표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모여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가상자산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코>플랜티넷, 상한가 진입.. +29.90% ↑
증권News봇 2024.08.28 11:26:44오전 11시 26분 현재 플랜티넷(075130)이 +29.90% 오른 3,150원(▲72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303억500만, 거래량은 1,121만8,91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플랜티넷은 전일 상승(2,425원, ▲375, +18.29%)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플랜티넷은 상승 11회, 하락 17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41.26%였다. 이 기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12%를 기록했다.현재 '기타서비스업' 총 196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84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크래프트(052460) +14.59%, 에이디엠코리아(187660) +12.88%, 벨로크(424760) +8.70%)[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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