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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사 군무원이 밝힌 기밀유출 이유…“1억6천만원 금품수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8.28 11:26:36국군정보사령부 소속 군무원 A씨가 군 정보요원의 신상 정보 등 정보 거래 대가로 억대 금전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중국 정보요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포섭돼 이적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국방부검찰단은 2017년께 중국 정보요원 추정 인물에 포섭돼 2019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금전을 수수하면서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군형법상 일반이적 등)로 정보사 군무원 A씨를 지난 27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에게는 또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와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군검찰 관계자는 “2022년 6월부터 비문 12건과 음성 메시지 방식으로 18건 총 30건의 기밀을 유출한 것이 확인됐다”며 “본인은 2017년 연말부터 기밀유출을 해왔다고 진술했는데 관련 내용은 현 시점에서는 확인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A씨가 2022년부터 유출한 기밀에는 정보사 일부 블랙요원 신상정보, 정보사령부 전반적 임무와 조직 편성, 우리 정보부대 작전 방법 및 계획, 특정 지역에 대한 정세 분석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력·촬영·화면 캡처 등으로 기밀유출 군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7년께 중국에서 포섭된 후 정보사 내부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군사기밀을 지속해서 탐지, 수집, 누설해왔다. 그는 또 중국 요원의 지시를 받아 주요 기밀을 출력, 촬영, 화면 캡처, 메모하는 등 수법으로 탐지하고 수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집한 기밀은 영외 개인 숙소로 무단 반출해 중국 인터넷 클라우드 서버에 올리는 방식으로 누설했다. 유출할 기밀 전달을 위해 A씨는 당국의 추적 회피 하고자 매번 다른 계정으로 클라우드에 접속하고 파일별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한편 대화 기록은 삭제하며 범행을 이어왔다. A씨 진술에 따르면 그를 포섭한 중국 요원 B씨는 공안이 아닌 정보기관 요원이었다. 조선족 말씨를 쓰는 남성으로 가명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B씨의 정확한 신원 등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군검찰은 설명했다. 조선족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포섭돼 포섭 과정은 A씨가 2017년 4월 중국 연길 공항에서 중국 정보기관 소속 조선족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체포당해 조사를 받고, 그 과정에서 포섭 제의가 들어와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보 요원이 정보활동을 위해 체포되거나 조사를 받으면 곧바로 부대에 복귀해서 신고하고 조사를 받아야하는데 A씨가 이를 숨겼다. A씨는 초기 조사에서 군 검찰에 가족에 대한 협박을 받아 두려워서 신고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중국 요원에게 돈을 더 주면 자료를 더 보내겠다”는 말을 하며 적극성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군검찰 관계자는 “사실상 돈이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A가 중국 측에 약 40회 돈을 요구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했다. 게임 앱 음성 메시지로 은밀한 대화·접촉 A씨는 특정 게임 앱의 음성 메시지로 대화를 주고받았고 대화 기록을 삭제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했다. 군 검찰이 공개한 A씨와 B씨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보면, A씨가 특정 사업의 세부현황이 필요한 것이냐고 묻자 B씨는 “최대한 빨리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A씨는 “위험해서 접근이 힘들다, 서둘러 보내겠다”고 한 뒤 파일을 보냈고 “돈을 더 주면 자료를 더 보내겠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 검찰에 따르면 A씨가 정보 거래를 대가로 4억 원을 요구했지만, 지금까지 1억6000여만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휴민트 정보 유출…간첩죄 기소 한계” 정보당국은 지난 6월 A 씨의 정보 유출을 포착해 군에 통보했다. 국군방첩사령부는 지난 8일 A씨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과 함께 군형법상 일반이적 및 간첩 혐의로 군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군 검찰은 A씨에게 간첩죄는 적용하지 않았다. 군형법과 형법은 ‘적’을 위해 간첩 행위를 한 사람에 대해 간첩죄를 적용하는데, 여기서 적은 북한을 뜻한다. 군검찰 관계자는 “A씨 구속 뒤 방첩사 추가 조사 과정에서 B씨가 북한 요원일 가능성이 있어 집중 수사했다”며 “결정적으로 다른 부분도 있어서 간첩죄 기소는 한계가 있었다며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다면 간첩죄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유출된 정보는 중국 지역에서 활동하는 일부 흑색 요원(블랙 요원) 명단으로, 북한 내에 있는 휴민트(HUMINT)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
<유>미래산업, 장중 신저가 기록.. 1,261→1,257(▼4)
증권News봇 2024.08.28 11:22:50오전 11시 22분 현재 미래산업(025560)이 8.91% 내린 1,257원(▼123)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4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1,261원이다. 체결강도는 45%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345,322주, 총매도체결량은 768,623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5억1,143만, 거래량은 113만9,52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9(매도):31(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백5십5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백4만6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과기정통부 내년 예산안 19조…올해보다 5.9% 증액
산업IT 2024.08.28 11:21:17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에 편성된 과기정통부 예산안이 18조 9728억 원으로 편성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올해 예산 17조 9174억 원보다 5.9% 증가했다. 이 중 2025년 연구·개발(R&D) 예산은 약 9조 7000억 원으로 올해보다 16.1% 증액됐다. 이는 기존 예산이 삭감되기 전인 2023년과 비교해도 6.5% 늘어난 수치다. 과기정통부 측은 "이와 같은 예산 증가는 단순한 예년 수준의 예산 복원이 아닌 선도형 R&D로의 전환을 통한 국가의 미래도약을 가속화한다는 정책 방향 하에 전략적으로 투자를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예산을 통해 내년부터 △선도형 R&D △AI·디지털 혁신 △핵심인재 양성 및 기초연구 △전략적 국제협력 강화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선도형 R&D에는 과기정통부 전체 R&D 예산의 44%에 해당하는 4조 3000억 원을 배정했다. 이를 통해 AI 및 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에 대한 글로벌 주도권 확보에 주력한다. AI분야는 생성형 AI의 한계를 돌파할 차세대 AI 기술을 개발하고, AI와 반도체 가치사슬 전 영역의 기술 혁신을 지원한다. 바이오 분야는 바이오 파운드리 구축, 유전자 조절·편집, 신약개발, 난치암 진단 등의 기술혁신을 추진한다. 양자 분야는 임무지향 플래그십 프로젝트, 글로벌 협력기반 선도기술 확보, 양자센서 상용화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의료기술개발(예산 3684억 원) △AI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개발(370억 원)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252억 원) 등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과기정통부는 '혁신·도전형 R&D' 사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혁신·도전형 R&D란 실패 가능성은 높으나 성공시 혁신적 파급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연구를 뜻한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530억 원) △한계도전 R&D 프로젝트(117억 원) △디지털혁신도전선도기술개발(116억 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차세대 원자력, 첨단모빌리티, 수소 등 국가 첨단 전략분야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초격차·신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핵융합, 신재생 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개발에 214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그린수소 기술자립 프로젝트와 무탄소에너지 핵심기술개발에도 각각 103억 원, 57억 원을 투입한다. 출연연에 대해선 출연연간 벽을 허물고, 선도형 R&D의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대비 83% 증액된 1833억 원을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에 투입하기로 했다. 산업·생활 전반에 AI를 확산하기 위한 AI·디지털 혁신과 관련해서는 모두 88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제조·금융·물류 등 전산업에 AI를 적용해 신시장을 창출하고, 부처 협업 기반의 AI융합서비스를 발굴·상용화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 또 AI 서울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로서 AI 안전연구소 설립 등 글로벌 AI·디지털 질서 주도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전국 디지털 배움터 상설 운영과 같이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안전한 AI·디지털 세상 구현을 위한 투자도 강화한다. 은밀하고 교묘해지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여 AI 기반의 지능화·고도화된 정보보호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지원도 적극 추진한다. 핵심인재 양성과 기초연구 확대에는 올해보다 3600억 원 증액한 3조 5700억 원을 편성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유능한 젊은 인재들이 세계적 석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적 연구환경을 구축하고, AI,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여 신기기술 핵심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공계 대학원생에 대한 연구생활장려금을 신설하여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초연구 투자는 개인 기초연구에 올해 1조 7000억 원보다 2100억 원 증액한 1조 9108억원을, 집단연구 지원에 4304억원을 편성했다. 과기정통부는 세계 기술패권경쟁에 대응하고 국제사회에서 우리 과학기술의 역할을 확장하기 위해 전략적 국제협력 강화 예산으로 1조 2500억 원을 책정했다. △디지털바이오육성 △반도체·디스플레이 국제공동연구 △AI연구거점 구축 △양자기술국제협력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올해 마련한 과기정통부 예산안은 작년부터 진행한 R&D 시스템 전환 등 체질개선을 바탕으로, 선도형 R&D가 실질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 필요한 곳에 제대로 투자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민간이 개발하기 어려운 유망기술에 과감히 투자하고, 국가 경쟁력의 원천인 핵심인재를 육성하여 내년을 대한민국 미래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코>지오릿에너지, 장중 신저가 기록.. 1,310→1,254(▼56)
증권News봇 2024.08.28 11:21:01오전 11시 21분 현재 지오릿에너지(270520)가 5.79% 내린 1,254원(▼77)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56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1,310원이다. 체결강도는 94%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550,654주, 총매도체결량은 588,092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3억8,506만, 거래량은 100만63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2(매도):48(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백2십4만2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백8십만9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어떤 장애물도 없다" 이란 최고지도자, 美와 핵협상 길 열어
국제국제일반 2024.08.28 11:18:50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27일(현지시간) 미국과의 핵 협상에 대해 어떤 장애물도 없다고 밝혔다. 개혁파 신임 대통령과 보조에 맞춰 입장 변화를 내비친 것으로 발언의 배경과 의도에 관심이 쏠린다. 하메네이는 이날 이란 국영 TV로 방송된 영상에서 이란 정부가 적과 논의하는 데 "장벽이 없다"며 미국과의 핵 협상 추진을 시사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하메네이는 "어떤 곳에서는 같은 적과 관계를 맺는 것은 모순이 아니며 장벽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우리의 희망을 적에게 걸고 신뢰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고 경고도 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이란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도 개혁파인 마수드 페제시키안 신임 이란 대통령 및 내각과의 회의에서 나왔다. 하메네이가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서방의 제재에 대해 이란과 미국의 비공식 채널을 통한 대화보다 더 실질적인 협상 의사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지난달 말 취임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대선 운동 때 이란 경제를 마비시키는 서방의 제재를 해제하기 위해 서방과 핵 협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이란 내 강경파인 아브라힘 라이시 당시 대통령이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숨지고 그 후임으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등판하면서 이란과 서방 간에 대화의 물꼬가 트일 수 있다는 기대가 고개를 들었다. 하메네이도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제재 완화 목표엔 공감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이란 권력 구조상 보수 강경파의 목소리가 크고 그 중심에 있는 하메네이가 최종 의사 결정권을 갖고 있어 외교 정책에 대한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입지가 얼마나 클지는 불확실하다. 여기에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가운데 누가 승리하느냐도 변수다. 미국외교협회의 이란 전문가인 레이 타케이 선임연구원은 하메네이의 이번 발언과 관련, "(이란) 이전 행정부의 많은 사람은 트럼프를 예측할 수 없는 인물로 보기 때문에 트럼프와 협상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본질적으로 해리스가 승리할 경우를 가정해 협상의 매개변수를 설정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다른 미국의 이란 전문가인 메르자드 보루제르디는 하메네이의 발언이 미국과의 공개적이고 직접적인 대화에 대한 청신호를 뜻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몇 년간 그의 공개 발언은 다소 일관성이 없다고 평가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은 하메네이의 발언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미국은 이란의 말이 아닌 행동으로 판단할 것이며 양국의 갈등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금리 하락·바이오 시밀러 수요 ↑…알테오젠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증권증권일반 2024.08.28 11:18:23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8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알테오젠(196170)으로 나타났다. 현대로템(064350), 에코프로비엠(247540), SK하이닉스(000660), 크래프톤(259960)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알테오젠이다. 알테오젠은 지난 27일 코스닥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 이른바 2차전지 대표 종목으로 꼽혔던 에코프로 그룹주를 물리친 것이다. 금리 인하 수혜, 바이오 시밀러 산업 성장에 따른 기대감이 알테오젠 매수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알테오젠은 지난 20일 자체 개발한 히알루로니다제 ‘ALT-B4’의 제조방법에 관한 미국 특허가 등록 결정됐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알테오젠의 ALT-B4는 하이브로자임 원천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독자적인 히알루로니다제다. 히알루로니다제는 독자적으로 사용하는 방식과 이를 사용해 정맥주사 방식으로 투여되는 항체 치료제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하는 두 가지 사용법이 있다. 알테오젠은 ALT-B4를 사용해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하는 3개의 글로벌 기업과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순매수 2위는 현대로템이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2차 계약 기대감이 이날 장중 52주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KB증권은 현대로템의 목표주가를 6만 5000원으로 기존(5만 5000원) 대비 1만 원 상향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K2 전차의 폴란드 2차 계약이 내달 폴란드 방산 전시회에서 최종 성사되지 않더라도 4분기 중 180대의 실행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차 계약 물량은 1차에 비해 다양한 옵션이 추가되는 만큼 계약 금액이 1차 계약의 4조 5000억 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군 4차 양산분 150대와, 루마니아와 300~500대 계약 가능성을 고려하면 4분기 신규 수주가 최대 10조 원이 넘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로템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15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8% 증가했다. 1분기 447억 원에 이어 2분기 1127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덕이다. 특히 2분기 들어서는 창사 이래 최초로 ‘분기 1조 원 매출’을 달성에 성공했다. 방산 부문의 경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동유럽을 중심으로 K2전차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실적이 눈에 띄고 개선됐다. 현대로템은 2022년 폴란드 K2전차 180대 패키지를 34억 달러에 수주했었다. 지난해까지 28대의 K2를 인도했고 올해는 56대, 내년에는 96대를 폴란드에 보낼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다음달 폴란드와의 K2전차 2차 계약(180대)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란드 외에도 루마니아 등으로 고객을 확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에코프로비엠은 순매수 3위를 차지했다. 2차전지 업종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 됐다는 분석이 증권가 일각에서 제기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순매수 4위는 SK하이닉스다. 세계 3위 낸드플래시 업체인 키옥시아가 올해 10월 상장을 목표로 도쿄증권거래소에 기업 공개를 신청했는데, 4조 원을 투자한 SK하이닉스는 상장 최대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또 미국 매그니피센트7 기업들이 모두 SK하이닉스에 ‘맞춤형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을 요청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다만 모건스탠리 측에서 올해 3분기 인공지능(AI)주가 고점을 찍고 내려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으며 최근 들어 주가는 박스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순매도 1위는 랩지노믹스(084650)로 나타났다. 블루엠텍(439580), 삼성전자(00593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에이피알(278470)이 뒤를 이었다. 전 거래일 순매수는 메리츠금융지주(138040), 랩지노믹스, 풍산(103140), SK하이닉스, 리가켐바이오(141080) 순으로 많았다. 순매도는 삼성전자, 에이프릴바이오(397030), LG이노텍(011070), 현대차(005380), SK이노베이션(096770) 순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36골 케인,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28 11:17:02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골잡이 해리 케인이 유럽프로축구 최다 득점자에게 주는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다. 케인은 27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3~2024시즌 유러피언 골든슈 트로피를 받았다. 유럽 각국의 최상위 리그에서 한 시즌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6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4회 수상했다. 2020~2021·2021~2022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지난 시즌에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이 상을 받았다. 케인은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서 36골을 폭발해 처음으로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공식 대회를 모두 합치면 45경기에서 44골을 쓸어 담았다. 이전까지 분데스리가에서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자가 나온 것은 1969~1970시즌과 1971~1972시즌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각각 38골, 40골을 넣은 게르트 뮐러와 레반도프스키뿐이었다.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골잡이이자 주장이기도 한 케인은 "내 경력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온 것은 큰 발걸음이었다. 내 인생에서 최고의 결정 중 하나였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내 경력 중 최고 단계에 오른 것 같다"며 "더 많은 골을 넣고 더 많은 어시스트를 만들고 더 많은 경기를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케인은 아직 선수 경력 중 리그나 챔스 등 주요 대회 우승은 없다. 케인은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틀을 따내는 것이다. 작년에 팀이 원하는 수준의 성취를 이루지 못한 것을 우리는 안다"며 "우리는 팀으로서 (우승이라는) 성공에 굶주려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 좋은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
볼빅, 프리미엄 우레탄 골프볼 콘도르 S3·S4 출시[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8.28 11:16:15국내 골프 기업 볼빅(대표 홍승석)이 프리미엄 우레탄 골프볼 콘도르 S3, S4를 출시한다. 볼빅의 특허 기술인 L.R.T 우레탄 커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폴리우레탄 소재의 가교결합 방식으로 낮은 경도의 소프트 우레탄 소재 커버가 부드러운 타구감과 강력한 스핀을 만들어낸다. 100% 자체 기술력으로 탄생시키고 생산까지 일괄 진행하는 프리미엄 우레탄 골프볼은 국내 브랜드 최초라고 볼빅은 강조했다. 새로 채택한 322 더블 플랫 방식 딤플은 내부 와류를 감소시켜 비행 안정성을 향상했다. 김홍택이 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때 사용했던 콘도르보다 타구감이 부드러워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도 스윙스피드에 따라 최적의 성능을 경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
롯데캐슬 이스트폴 4억원대에 10년 거주…서울시, 장기전세Ⅱ 공급
부동산부동산일반 2024.08.28 11:15:00신혼부부가 최대 10년(출산 시 2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Ⅱ’가 두 번째 공급에 돌입한다. 앞서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300가구 입주자를 모집한 데 이어 이번에는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 송파구 힐스테이트e편한세상 문정 등 서울 신축 아파트 6개 단지 327가구가 입주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는 이달 30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장기전세주택Ⅱ-미리 내 집’ 2차 공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신청은 다음 달 11~12일 이틀간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전세주택Ⅱ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택정책인 ‘시프트(Shift)’의 후속 브랜드다. 신혼부부가 대상이며 비출산 시 10년, 출산 시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자녀를 2명 이상 낳으면 임대 후 시세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살던 주택을 매수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장기전세주택Ⅱ는 6개 신축 단지로 구성돼 있다. 차기 광진구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롯데캐슬 이스트폴(광진구 자양동)이 216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다. 이 외에 힐스테이트e편한세상 문정(송파구 문정동) 35가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시그니처(은평구 역촌동) 33가구,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관악구 봉천동) 18가구, 호반써밋 개봉(구로구 개봉동) 16가구, 롯데캐슬 트윈골드(성북구 길음동) 9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49~84㎡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전세금은 최저 2억 2000만 원(호반써밋 개봉 전용 49㎡)부터 최고 6억 원(롯데캐슬 이스트폴 전용 82㎡)까지 분포돼 있다.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전용 59㎡ 전세금이 4억 5375만 원, 전용 79㎡ 전세금이 5억 7750만 원이다. 공급 대상은 혼인신고를 한 지 7년 이내거나, 공고일 후 6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신혼부부다.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별도의 소득 요건과 총 자산 기준(6억 5500만 원 이하)도 충족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2차 모집에도 많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공급한 올림픽파크포레온은 300가구 모집에 1만 7929가구가 신청해 60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유자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전용면적 59㎡ 공급은 2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장기전세주택Ⅱ가 기존의 임대 주택보다 소득 및 세대원수별 면적 기준이 덜 엄격한 데다가, 출산 시 소득·자산 상관 없이 거주 기간 연장 등 인센티브가 다양해 1차 모집에서 흥행했다고 보고 있다. 시는 12월 중으로 장기전세주택Ⅱ의 3차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저출생이 대한민국에 절체절명의 과제가 된 만큼 결혼해 아이를 낳고 싶은 신혼부부가 집만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도록 장기전세주택Ⅱ ‘미리 내 집’․신혼부부 안심주택 공급 등 주거 문제 해결에 온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대가 뽑은 최애 지역 1위 서울 마포구, 힙하다 힙해
사회사회일반 2024.08.28 11:12:02서울의 다양한 지역 중에서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 중심지로 떠오르며, ‘가장 매력적인 자치구’로 자리 잡았다. 특히 홍대, 상수, 합정을 포함한 ‘레드로드’는 2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외식지로 주목받고 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올해 마포구가 20대 외식 이용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대비 2024년 외지인 외식 이용 비중 증가폭 역시 마포구(2.7%)가 가장 컸다. 홍대 레드로드를 찾는 관광객 수 역시 크게 늘어났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3월 레드로드 조성 전 서교동 일대의 외국인 방문객 수는 3만 명대였으나, 조성 후인 2023년 11월에는 13만 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2024년 6월에는 18만 명에 달하는 외국인이 이 지역을 찾으며 레드로드가 서울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레드로드 상권의 인기도 꾸준히 상승 중이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홍대 지역의 6개 매장은 2024년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진행된 슈퍼위크 기간 동안 전년 대비 409%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구 관계자는 ‘홍대 일대 상권이 레드로드 조성으로 연남, 상수, 합정까지 확장되어 상권이 커졌고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축제들이 집중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마포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시 관광특구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단순히 방문객 수 증가에 그치지 않고, 관광특구의 자원성, 편의성, 효과성, 운영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가 서울의 대표적인 힙한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마포구가 서울을 넘어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관광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의협 “간호법은 범죄…간호사들 의사 행세 가능케 하는 악법”
사회사회일반 2024.08.28 11:09:47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전일(28일) 밤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열고 간호법을 통과시킨 것을 두고 의사단체가 "대통령 거부권 행사한 법안을 여당이 주도해 통과시키는 촌극이 국회에서 벌어졌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간호법안은 의료대란을 가중시킨 범죄로 기억될 것"이라며 "의사들이 나서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의사들을 향해 환자를 버리고 간 패륜 취급을 하더니, 직역이기주의의 끝판 격인 간호사 특혜법을 조건으로 파업 으름장을 놓은 보건의료노조에게 여야가 밀실 야합으로 발빠르게 화답했다며 국회 통과로 화답했다"며 국회를 향해 깊은 분노와 절망을 표했다. 의협은 간호법은 보건의료직역 간 갈등을 심화시킬 뿐 아니라 전공의 수련 생태계를 파괴하는 의료악법이라고 규정한다. 이들은 "간호법 제정 강행으로 PA(Physician Assistant·진료지원) 간호사에 의한 불법 무면허 행위에 면죄부가 생기고 간호사의 의사 행세가 가능하게 됐다"며 "이 땅에는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의사에 의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따윈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아냥 거렸다. 간호법안 통과가 당사자인 간호사들에게도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한 채 각종 불상사의 책임에 직면하게 하는 자충수의 법이 될 것이며, 종국에는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가 만연하고 의료현장이 아수라장이 돼 국민에게 피해가 전가될 것이란 게 의협의 지적이다. 특히 "그간 의료법 안에서 유기적으로 돌아가던 여러 직업군들까지 권리 확보를 위해 단독법 제정을 요구하고 나설 가능성이 높다"며 "직역 간 각자도생의 분열과 반목 속에서 국민건강과 생명은 뒷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협은 간호법 추진으로 14만 의사들이 집단 각성을 했다며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들은 "간호법안은 의료대란을 가중시킨 범죄로 기억될 것"이라며 "이 나라는 의사 직업의 가치를 가차 없이 짓밟았고 유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사들은 이쯤에서 물러나겠다. 엉터리 부실교육으로 의사가 되고 간호사가 의사 자리를 대신하는 곳에서 의업을 지속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라고 되물었다. 또 "간호사의 불법 의료행위로 인한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사건들에 적극 대응하는 파수꾼으로 소임을 다하겠다"며 "정부의 폭압적인 의료개악 만행을 의료계가 주도하는 진정한 의료개혁으로 전환시켜 의료정상화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간호법 제정안은 PA 간호사의 의료 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PA 간호사의 업무 범위는 시행령으로 정하도록 해 야당 입장이 대폭 반영됐다. 의대 정원 증원을 두고 정부와 실랑이를 벌이느라 간호법을 저지할 타이밍을 놓친 의사단체들은 투쟁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무기한 단식 투쟁에 들어간 임현택 의협 회장은 전일 국회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간호법 제정 시도를 즉각 중단하지 않으면 의료를 멈추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에는 "간호법 입법을 중단하지 않으면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
국립창원대·인제대 '글로컬대학 30' 선정
사회전국 2024.08.28 11:09:35경남 지역에서는 교육부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국립창원대학교와 인제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본지정 고배를 마신 경남대는 내년 ‘실현가능성’을 더 보완해 재도전에 나선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고 경남 2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글로컬대학 30은 지역 산업·사회 연계 특화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육성하고자 5년간 대학당 총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국립창원대는 △경남 고등교육 대통합 거버넌스 구축 △DNA+방산·원전·스마트제조산업 특성화 분야 초집중 △DNA+ 인재 양성을 위한 3무 경계 고등교육 계획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대표적 혁신 과제는 △국립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 연합 추진체계 구축·운영, 단계적 고도화 추진 △국·공·사립대학의 통합 모델의 단계적 고도화·확산을 통해 경상남도 1도 1국립대 시스템 완성 △대학, 지자체, 연구소, 기업, 지역사회 연합체인 경남창원형 K-UGRIC(University, Government, Research, Industry, Community) 모델의 국내 최초 구축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GAST)을 구성하고, DNA+연구 중심의 경남창원특성화과학원(GCIST) 설립을 통한 DNA+분야 교육과 산학연 공동연구 기능 강화 등이다. 혁신 과제를 통해 △2028년까지 DNA+인재 1000명 공급 △특성화 분야 QS에 아시아랭킹 20위권 달성 △지역인재 정주율 60%, 청년 정주환경 만족도 55% 등 목표를 달성하고, 글로컬교육인재원을 설치해 글로컬사업의 교육목적 및 추진전략을 관리와 융합몰입 교육 시행을 통한 융합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는 데 대학의 역량을 초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또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과 통합하고, 한국승강기대학교, 정부출연 연구기관(한국전기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과 연합해 ‘경남 고등교육 대통합벨트(GEGI: Gyeongnam higher Education Grand Integration belt)’ 구축에 나선다. 국제적 감각의 무경계 인재를 육성해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무는 혁신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과 함께 경남 고등교육 대통합벨트 구축이 완료되면 궁극적 경남RISE 체계 속의 연합형 대통합에 합류해 경남의 중심대학으로서 대학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박민원 총장은 “국립창원대는 지역경제를 다시 살리고 청년 유출을 막아 최고의 지역산업기반형 연구중심대학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글로컬대학 사업이 종료되는 5년 후에도 대학의 혁신역량이 충분히 지속 가능한 창원국가산단 80조 원 매출, K-DNA+ 국내 1위 대학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제대의 글로컬대학 비전은 도시의 모든 공간을 교육과 산업 생태계 혁신의 장으로 활용하는 '허브캠퍼스', '거점캠퍼스', '현장캠퍼스'이 핵심이다. 도시와 대학의 경계를 허물고, 도시 전체를 캠퍼스로 활용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인적, 물적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도모하며, 실질적인 지역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 또 김해시와 함께 가야대, 김해대, 상공회의소,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지역혁신 통합거버넌스인 '김해인재양성재단'을 출범한다. 김해(Gimhae), 양산(Yangsan), 밀양(Miryang) 세 도시와 지역 대학이 협력해 구성한 GYM 협의체는 지역 내 교육, 산업, 연구의 공동 발전을 목표로 한다. 이 협의체는 각 도시와 대학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인재 양성과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민현 총장은 “이번 선정은 대학·지역·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겠다는 학교의 의지를 제대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역과 대학이 도시와 학교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고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의 메모[8월 29일]
증권종목·투자전략 2024.08.28 11:09:03<코스피> ▲보통주추가상장=대원제약(003220)(국내CB) 드림텍(192650)(주식매수선택권행사) ▲주권변경상장=백산(035150)(주식소각) ▲매매거래정지=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회사분할) <코스닥> ▲보통주추가상장=HLB파나진(046210)·성호전자(국내CB) 포스뱅크(105760)·우리바이오(082850)(주식매수선택권행사) 이렘(009730)(유상) -
우크라이나 대규모 정전 피해 잇달아…재건 작업에 속도
국제국제일반 2024.08.28 11:09:03러시아가 이틀째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집중 공격하면서 수도 키이우 등 주요 도시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부와 주요 에너지 회사들에 따르면 러시아의 이번 공격으로 전력 공급이 중단돼 수백 만 명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최대 민간 에너지 회사인 DTEK는 키예프, 오데사,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도네츠크 등 여러 지역에서 정전을 발표했다. 러시아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간 우크라이나를 겨냥해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감행했다.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 전역의 화력 및 수력 발전소, 에너지 저장시설 등 에너지 기반 시설 타격을 목표로 이뤄졌다. 피해 지역 주민들은 물이나 전기 공급 중단에 따른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특히, 전기 수요가 더 높은 겨울에 이런 상황이 이어질 경우 상황은 더 악화될 수 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핵심 과제는 겨울을 넘기고 중요한 기반 시설과 가정, 경제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라며 "재건에 초점을 맞춰 러시아의 포격이 있을 때마다 수십 억 달러를 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의 전력 공급은 오랜 전쟁으로 장기간 불안정한 상태를 이어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자 제품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지점을 공유하고, 태양광 발전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또 주택이나 아파트에 정전 시에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태양광 시설이나 자가 발전기 보조금 지원 등 러시아의 전력망 타격에 대비해왔다. -
<코>플랜티넷, 장중 신고가 돌파.. 2,740→2,775(▲35)
증권News봇 2024.08.28 11:08:57오전 11시 8분 현재 플랜티넷(075130)이 14.43% 오른 2,775원(▲35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35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1월 23일 기록한 2,740원이다. 체결강도는 113%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706,093주, 총매도체결량은 2,397,355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34억8,166만, 거래량은 535만5,34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백5십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9만9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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