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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에서는 종량제봉투 구매 언제든지 하세요"
사회사회일반 2024.08.28 14:53:19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19일부터 서울시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종량제봉투 자동판매기 운영을 시작했다. 이 자동판매기는 용산구청 이태원제2동 주민센터에 설치됐다. 주민들이 간편 카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언제나 손쉽게 다양한 크기의 종량제봉투를 구매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 기술(IoT, Internet of Things)은 일상생활 속의 다양한 기기와 물건들을 인터넷에 연결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을 말한다. 이 기술을 적용한 자동판매기는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카드결제 시스템을 연계해 이용 편의성을 강화한다. 더불어 이번 자동판매기 도입은 단순한 편의성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 환경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간 재고 확인을 할 수 있어 기존에 수시로 운행했던 차량 운행을 줄이고 그에 따른 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기대한다. 구는 자판기 이번 운영 실적을 보고 향후 자동판매기 설치 확대를 결정할 계획이다. 종량제봉투 자판기에 비치된 판매 종류는 △음식물용 1L, 2L, 3L △생활폐기물(일반)용 5L, 50L △재사용 10L, 20L △특수마대 10L, 20L 등이다. 재사용 봉투는 서울시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다.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고자 판매처가 적은 소용량 봉투와 특수마대도 포함했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최초로 도입된 종량제봉투 자동판매기는 생산부터 판매까지 효율적인 종량제봉투 유통 및 재고 관리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원제2동 주민센터에서 자동판매기를 이용한 한 주민은 “언제든지 필요한 크기의 종량제봉투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라며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종량제봉투 자동판매기 도입을 통해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환경 보호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스마트 시티 구현과 환경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유>전진건설로봇, 장중 신저가 기록.. 19,370→19,250(▼120)
증권News봇 2024.08.28 14:52:54오후 2시 52분 현재 전진건설로봇(079900)이 1.28% 내린 19,250원(▼25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2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8월 20일 기록한 19,370원이다. 체결강도는 84%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476,061주, 총매도체결량은 568,717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09억6,581만, 거래량은 104만8,92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4(매도):46(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8십만주, 60일 평균 거래량 5백1십1만4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큐렉소, 장중 신저가 기록.. 7,890→7,860(▼30)
증권News봇 2024.08.28 14:51:11오후 2시 51분 현재 큐렉소(060280)가 2.00% 내린 7,860원(▼16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3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7,890원이다. 체결강도는 64%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44,153주, 총매도체결량은 69,477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9억866만, 거래량은 11만4,37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1(매도):39(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5만6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3십7만3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NH농협은행, 인구감소지역 중기 금융지원… 100억 원 출연
경제·금융은행 2024.08.28 14:50:59NH농협은행이 행정안전부, 신용보증기금과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이 출연한 100억 원을 재원으로 3700억 원 규모의 특례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인구감소지역 89개, 관심지역 18개 등 총 107개 지역 소재의 지역주력산업 기업, 농식품분야 우수기업, 고용창출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선정된 기업은 부족한 신용을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로 충당하고 농협은행은 기업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동일한 금리로 대출을 제공한다. 107개 지자체와 농협은행간 별도 협약을 통해 대출이자의 2.0%포인트를 해당 지자체로부터 3년간 지원받는다. 또 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보증서 관련 보증료의 0.3%포인트를 3년간 지원한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인구감소지역의 기업,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나만의 이모티콘으로 수익창출까지” 서울 도봉구, 이모티콘 디자인 전문 교육과정 운영
사회사회일반 2024.08.28 14:50:52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이모티콘 디자인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함께 실제 이모티콘을 제작해 볼 수 있는 실무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9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화~목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씩 도봉여성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캐릭터 이모티콘 기획부터 △디자인프로그램 사용법 △이모티콘 창작 △시제품 제작 등을 배워볼 예정이다. 개인별 맞춤 교육도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본인이 원하는 머그컵, 티셔츠, 메모지 등 제작 교육을 들을 수 있다.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는 희망자에 한 해 12월 예정돼있는 프리마켓 행사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및 중·고령 여성은 9월 18일까지 도봉여성센터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면접을 통해 최종 12명을 선발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이모티콘 디자인 전문 교육과정이 지역 여성들에게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력과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하이브-민희진 갈등, 관건은 주주계약 해지 여부
문화·스포츠문화 2024.08.28 14:50:42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간 갈등이 대표 해임으로까지 번진 가운데 양측 갈등과 법정 공방의 관건은 주주계약의 유효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민 전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해임 결정은 주주간 계약과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민 전 대표는 “계약은 ‘하이브가 5년 간 민 대표가 대표이사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의결권을 행사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하이브는 주주간 계약의 해지를 주장하나 이는 아무 근거가 없고 민 대표가 주주간 계약의 해지를 인정한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하이브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보고기간 말 이후 일부 주주를 대상으로 주주간계약을 해지했고, 이와 관련하여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의 소를 제기하여 계류 중에 있다”고 밝혀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주주간계약의 유효 여부에 따라 민 대표의 대표직 유지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또 기존 주주간계약에 포함돼 있는 1000억 원 규모의 풋옵션도 사라지게 될 수 있다. 하이브는 양 측의 신뢰관계 훼손을 주주간계약 해지의 사유로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양 측의 동행이 더는 어려워진 상황에서 민 대표가 뉴진스를 데려가기 위해서는 수천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위약금도 필요해 풋옵션 행사 여부가 중요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하이브가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의 소에서 민 대표가 적극적으로 방어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업무상 배임 혐의로 형사고발한 건과 쏘스뮤직이 제기한 명예훼손·업무방해 건,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에 신고된 어도어 직장 내 괴롭힘 건 등에서 양 측은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
"'1억 마통' 사라지면 서민들 어쩌라고"…은행 '대출 조이기'에 '한숨'
경제·금융은행 2024.08.28 14:49:56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맞춰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까지 조이기 시작하면서 마이너스통장(마통)을 쓰고 있는 소비자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신규로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할 경우 기존 1억~1억5000만 원이었던 한도를 5000만 원으로 제한한다. KB국민은행은 신용대출인 마이너스통장의 자금을 통해 갭투자 등을 하는 사례를 막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직까진 KB국민은행 외엔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제한하는 은행은 없다. 다만 업계는 가계대출 수요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각 은행이 신용대출도 조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도 마이너스통장 이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DSR은 대출받는 사람의 연간 소득 대비 각종 대출 상환 원금·이자 비율이 은행 기준 40%를 넘지 못하게 하는 대출 규제다. 스트레스 DSR은 차주의 대출 한도를 정하는 기준인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한도를 줄이는 제도다. 오는 9월부터 수도권은 1.2%포인트(p), 비수도권은 0.75%p의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주택담보대출은 물론 신용대출(1억원 초과)도 DSR 산정에 포함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포함해 DSR 40%를 채워 대출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의 경우, 연간 소득이나 주택담보대출 상환액 등에 변화가 없다면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시 신용대출 한도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DSR 40%로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9월 1일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되는 상황에서 마이너스통장을 재개설하게 된다면, 주담대 등 다른 대출을 줄이지 못하면 마이너스통장 한도 하향이 불가피해진다. 다만 금융당국은 일부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한도 제한과 관련해 실수요자 등에 불편이 있을 경우 개선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충현 금감원 은행 담당 부원장보는 전날 브리핑에서 "실효성 부분은 은행연합회를 통해서 같이 한번 점검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은행에서 발표한 것에 대해 실수요자나 국민 불편이 있으면 다시 한번 개선한다든지 이런 작업은 앞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하나은행, 주담대 조이기 나서…MCI·MCG 가입 중단
경제·금융은행 2024.08.28 14:49:56하나은행이 가계부채 증가세를 막기 위해 주택 관련 대출 한도 제한에 나섰다. 28일 하나은행은 가계대출 관리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하나은행은 9월 3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모기지보험(MCI·MCG) 가입을 중단한다. MCI·MCG는 주담대와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으로 이 보험이 없으면 소액 임차보증금을 뺀 금액만 대출이 가능하다. 보험 가입을 제한하면 사실상 대출 한도 축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소액임차보증금의 경우 서울은 5500만 원, 경기도는 4800만 원, 나머지 광역시 2800만 원, 기타 지역은 2500만 원이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다주택자 생활안정자금 연간 취급한도를 1억 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다주택자 중심의 가계대출 수요 관리를 강화하고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금융시장의 안정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딥페이크 강력 대응 교육부…전담팀 꾸려 매주 1회 조사
사회사회일반 2024.08.28 14:49:53최근 여성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물이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 당국이 학생·교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담팀을 꾸려 매주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다음 달 관계부처 대책회의 등을 거쳐 10월 중 교육 분야 딥페이크 대응 후속조치도 마련한다. 교육부는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학교 딥페이크 대응 긴급 TF(가칭)’를 구성해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TF는 △상황 총괄팀 △학생 피해 지원팀 △교원 피해 지원팀 △디지털 윤리 대응팀 △현장 소통 지원팀 △언론 동향팀 등 6개 팀으로 구성됐다. TF는 매주 한 번씩 학교 딥페이크 사안을 조사하고, 경찰청·여성가족부·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공조·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도 교육청과 비상 연락망을 운영하는 등 현장 소통을 총괄한다. TF는 학생·교원 피해 사안 처리, 학생·교원 심리 지원도 맡는다. 학교폭력과 관련된 딥페이크의 경우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지원하고, 학생 상담 프로그램인 '위(Wee) 클래스', '위(Wee) 센터'를 통해 학생 상담·치유를 지원한다. 피해로 충격이 큰 위기 학생에게는 외부 전문기관을 연계해주고, 정신건강 관련 진료·치료비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피해 학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가해자·피해자 분리에도 나선다. 직·간접 피해를 본 교원의 경우 심리 상담과 치료, 법률 지원 등 보호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교권 침해 직통번호(☎1395)를 통해 피해 사안을 신고받고, 심리·법률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TF는 또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과 미디어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등을 통해 디지털 시민교육 강화에도 나선다. 교육부는 딥페이크 관련 아동·청소년 피해 사실을 알게 될 경우 경찰청(☎112)이나 학교폭력 신고센터(☎117),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02-735-8994), 교육부 홈페이지 내 '교육 분야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www.moe.go.kr)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안내했다. 오는 30일에는 시도교육청 부교육감과 긴급회의를 열고, 다음 달 중 여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전문가·유관기관·시도교육청 자문단을 구성해 다음 달부터 운영하고, 10월 중으로 '교육 분야 딥페이크 대응 후속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가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파악한 결과 올해 1월부터 전날까지 학생·교원 딥페이크 피해 건수는 총 196건으로 집계됐다. 학생 피해가 186건, 교원 피해가 10건이었다. 이 가운데 179건은 수사 당국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
[속보] '간호법' 여야 합의로 본회의 통과…PA간호사 법제화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8.28 14:49:33‘진료 지원(PA) 간호사’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간호법 제정안’이 28일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간호법 제정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90명 중 찬성 283명·기권 5명·반대 2명으로 통과됐다. 의료 현장에서 의사 업무 일부를 대신하고 있는 PA 간호사의 업무를 명문화해 법적 지위를 보호하는 것이 법안의 골자다. 여야 간의 이견이 컸던 PA 간호사의 구체적인 업무 범위는 임상 경력 등을 고려해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기로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업무 범위를 간호법 조항에, 민주당은 시행령에 규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나 전날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수정안에 합의했다. 간호법을 대표발의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간호법은 결코 이번 의료 공백을 메우고 수습하기 위한 법안이 아니다”라며 “스스로를 태워가며 의료 현장에서 버티고 있는 분들, 질병보다 더 고통스러운 치료 속에서 이분들의 버팀과 돌봄으로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 환자분들을 위한 법”이라고 법안 취지를 설명했다. -
서울 금천구, 9월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사회사회일반 2024.08.28 14:48:2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9월 30일까지 ‘2024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반려동물의 유실 및 유기를 방지하고, 소유자의 책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마련했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주택이나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된 동물을 잃어버린 경우는 10일 이내, 동물의 소유자나 소유자의 주소 및 전화번호, 동물의 상태(되찾음, 사망) 등이 변경되면 30일 이내에 동물등록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등록대상 동물을 등록하지 않거나, 변경된 사항을 신고하지 않으면 ‘동물보호법’에 따라 최대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자진신고 기간 내에 동물등록 신청을 하거나 등록정보 변경사항을 신고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동물등록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반려견과 함께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하면 된다. 등록 장치는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 삽입 또는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부착 방식 중에 선택하면 된다. 과거에 이미 등록을 완료했으나, 소유자의 주소 또는 연락처가 변경된 경우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변경 사항을 신고하면 된다.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는 가까운 동물병원 또는 금천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24 누리집에서 신고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반려동물 등록은 동물보호와 더불어 주민 간의 불필요한 갈등을 예방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10월 1일부터 공원, 산책로 등 반려견이 자주 출입하거나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동물등록 여부와 인식표 부착 여부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누리집 ‘동물등록제’ 게시물 또는 금천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현대百, 국내외 거장 예술가 총집합 ‘슈퍼컬렉터전’ 연다
산업생활 2024.08.28 14:46:34현대백화점이 국내외 거장 예술가들의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2일까지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국내외 블루칩 작가들의 회화와 설치 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슈퍼컬렉터전(展)’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 아트페어 ‘키아프(Kiaf) 서울 2024’ 개최를 기념해 현대백화점이 전 점포에서 진행 중인 예술작품 소개 행사 ‘더현대 아트 스테이지’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대백화점은 매년 키아프 서울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올해는 지난 23일부터 전국 15개 점포에서 더현대 아트 스테이지를 전개 중이다. 무역센터점에서 열리는 슈퍼컬렉터전에서는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대형 작가 30명의 다채로운 작품을 소개한다. 이우환·김환기·박서보·김병종 등 한국 미술 거장들의 대작과 현대미술을 이끌고 있는 이완·류지안·강준영·쿠사마 야요이·조지 콘도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미술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과 예술작품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현대백화점이 전개하는 더현대 아트 스테이지의 콘텐츠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최영욱 작가의 ‘카르마’ 특별전 등 다양한 별도 전시도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원스토어 대만 앱 마켓 진출…연내 美·유럽, 내년 日뚫는다
산업IT 2024.08.28 14:45:28국내 이동통신 3사의 통합 앱 마켓 원스토어가 대만 앱 마켓 ‘콰이러완 스토어’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선언했다.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는 28일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30년까지 전세계 가장 경쟁력 있는 앱 마켓이 되겠다”면서 해외 진출 구상을 밝혔다. 원스토어는 현지 사용자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현지화 전략(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에 따라 대만을 시작으로 미국(연내)과 유럽, 일본(이상 내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원스토어가 해외 첫 진출지로 대만을 선택한 것은 한국 시장과 성격이 비슷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전 대표는 “대만 모바일 게임 시장은 4조 6000억 원 규모로 유저당 평균 매출(ARPU)이 높고 한국처럼 역할수행게임(RPG) 등 코어 게임 장르의 인기가 높다”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제외한 다른 앱 마켓에서도 게임을 다운 받는 분위기라 다른 국가 보다 시장 진출 진입 장벽이 낮다”고 말했다. 원스토어는 대만 주식시장에 상장된 대만 최대 게임 퍼블리셔 ‘해피툭’과 합작 앱 마켓 ‘콰이러완 스토어’를 통해 양대 앱 마켓과의 차별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만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결제수단인 마이카드를 콰이러완 스토어에 탑재했다. 6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콰이러완 스토어는 2만 건 이상 설치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는 캔디크러시사가 등 200여 개 게임이 입점해 있다. 에픽게임즈 등 다양한 게임사들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원스토어는 현재 에픽게임즈와 대표작 ‘포트나이트’의 원스토어 입점을 협의 중이다. 아울러 원스토어는 최근 애플로부터 국내 앱 마켓 중 처음으로 제3자 앱 마켓 사업 승인을 받아 iOS용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 초 유럽 시장 진출시 iOS 버전을 처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원스토어는 해외 시장에서도 개발사를 위한 수수료 인하 정책을 최대한 유지하기로 했다. 원스토어는 2018년 7월부터 앱 마켓 수수료를 30%에서 20%로 내리고 자체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5%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 기업공개(IPO) 추진 여부와 관련해 전 대표는 “2022년도에 IPO를 추진하면서 준비를 마쳤으며 향후 2~3년 내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
이정재 "K콘텐츠 높은 관심, 관광 활성화로 이어져"
문화·스포츠문화 2024.08.28 14:44:26“K콘텐츠를 향한 세계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시대입니다. 작품을 본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작품 속 장소나 음식을 즐기기를 원하는데, 이 분들이 오면 한국에 국제적 도시도 생기지 않을까요.” (배우 이정재)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논의하고 수출 확대를 견인하는 글로벌 마켓인 ‘2024 국제방송영상마켓(BCWW)’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코엑스의 주관으로 27일 개막해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BCWW에는 총 13개국 277개 기업이 전시 마켓에 참가하고 국내외 34개국 1022명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올해는 프랑스가 역대 최초로 국가관으로 참여해 K콘텐츠와의 협력을 논한다. 27일 열린 스페셜 세션에서는 배우 겸 감독 이정재가 ‘이정재: 끝없는 도전’이라는 주제의 연사로 나섰다. 이정재는 ‘헌트’를 통해 제작자와 감독으로 변신한 과정을 설명하며 “어떻게 좋은 콘텐츠를 만들까 고민하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다양한 국가와의 소통을 위해서는 이야기를 간단명료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칸을 다녀온 후 ‘헌트’의 시나리오를 다시 수정했다”고 밝혔다. 연말 공개될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해서도 “소통을 어떻게 이어나갈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IP·FAST 등에 관한 컨퍼런스가 열려 콘텐츠업계 최신 트렌드를 점검했다. 전시마켓과 쇼케이스, 비즈매칭에서는 최신 콘텐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 쿠팡플레이와 롯데컬처웍스, 하이브가 올해 처음 독립부스로 참여했으며 CJ ENM 등 국내 대표 기업과 NHK, 아이치이, 텐센트 등 해외 기업도 다수 참가했다.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X+U’도 부스를 열고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 등을 선보였다. 이들 부스에는 포토존과 굿즈존이, 게임존이 설치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K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콘진원은 27일 BBC 스튜디오, 동남아 대표 OTT 뷰와 글로벌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투자·유통·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조현래 콘진원장과 라이언 시오타니 BBC 스튜디오 아시아&중화권 콘텐츠담당 수석부사장, 로파이 로 플랫폼 최고운영책임자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국내 제작사 대상 비공개 세션을 진행하며 협력을 시작했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콘텐츠 IP 경쟁력과 인공지능, 소비 변화와 인력의 우수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아시아 최대 규모 마켓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고 교류를 넓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용섭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콘텐츠 제작에 힘쓰고 계시는 분들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IP확보, 성장과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준공 30년 넘은 노후청사·폐교 5만 가구 청년임대로 거듭난다
부동산분양 2024.08.28 14:43:1028일 정부가 노후된 공공 청사를 활용해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제까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중심으로 사업 대상지를 직접 발굴해 지방자치단체 등 정부 기관과 개별적으로 협의를 진행하는 소극적 방식으로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체계화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28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지자체, LH 및 캠코 등 사업 시행자가 참여하는 ‘공공시설 복합개발 추진협의회(가칭)’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복합개발 검토 기준을 마련하고 대상지 선정, 원활한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애로 사항을 해소하는 역할을 맡는다. 30년 이상 노후화된 공공 청사나 폐교 예정 학교 부지 등 유휴 국·공유 시설 및 토지에 대해 임대주택을 포함한 복합개발이 이뤄지도록 검토도 의무화한다. 검토 기준은 △대상 부지 특성 △복합시설의 종류 △개발의 시급성 및 필요성 △파급 효과 △재원 조달 계획 등이다. 국토부는 분기별 1회 협의회를 개최하고 대상지 발굴 등 분야별 분과위를 수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달부터 중앙행정기관, 17개 시도와 시도 교육청,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후보지 조사를 실시하고 2026년 착공 가능한 선도 사업 10곳을 10월 선정하기로 했다. 유휴 국·공유 시설 및 토지를 복합개발할 때 용적률 혜택도 부여한다. 국토부는 복합개발 대상 토지를 2일 시행된 ‘국토계획법’상 입체복합구역으로 지정해 용도지역 변경 없이도 용적률을 최대 200%까지 완화하기로 했다. 역세권이나 공영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을 경우에는 주차장 기준도 1가구당 0.3대 수준으로 대폭 완화한다. 이밖에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지방재정 투자 심사 등을 면제하거나 간소화하는 등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절차도 줄여주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35년까지 5만 가구 규모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이번 복합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은 복합화하는 시설의 기능과 입지를 고려해 △영유아 양육 가구 △문화예술인 △취업(창업)준비 청년 등으로 특화한다. 도심지 주택을 필요로 하는 미래 세대에 공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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