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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자율에 방점…'밸류업 매직' 없었다
    기업 자율에 방점…'밸류업 매직' 없었다
    정책 2024.02.26 17:50:17
    앞으로 상장사들은 자사 주가를 자체 분석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연 1회 자율적으로 공시하게 된다. 정부는 이런 기업에 세제 혜택 등을 주는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가 이 같은 기업의 노력을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 코드에 반영하기로 했다. 26일 금융위원회는 한국거래소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상장기업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자발적으로 수립·발표한 뒤 이를 공시하고 이행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이
  • "채찍 없지만 당근도 부족" 실망 속…"저평가 해소 첫발" 기대감
    "채찍 없지만 당근도 부족" 실망 속…"저평가 해소 첫발" 기대감
    정책 2024.02.26 17:27:02
    “결론부터 말하자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것을 그대로 드러낸 발표였습니다. 새로운 내용은 물론이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 눈에 띄는 인센티브, 공시 방법과 같이 정작 필요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어요.” (유가증권시장 A 상장사 기업공개 담당 임원) “공시에 주로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이는데 공시 부담만 늘어날까 걱정입니다. 결국 기업들이 알아서 스스로 하라는 건데, 너무 탁상공론입니다.” (유가증권시장 B 상장사 기업공개 파트장) 26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을 살펴본 기업공개
  • 자사주 소각·배당확대 기업 법인세 깎아준다
    자사주 소각·배당확대 기업 법인세 깎아준다
    정책 2024.02.26 16:01:14
    정부는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빠진 세제 혜택을 올 상반기 안에 추가로 마련해 발표할 방침이다. 배당을 늘린 기업에 법인세를 감면해주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는 7월을 최종 시한으로 정하고 그 전까지 인센티브 개념의 세제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 안팎에서는 배당 증가분이나 자사주 소각분만큼 법인세를 공제해주는 방안이 추가로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고배당 기업의 주주들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도 유력하다.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주주에게 배당소득세를
  • 김주현 “밸류업, 세제 개선·상법 개정 등 추가 지원 마련”
    김주현 “밸류업, 세제 개선·상법 개정 등 추가 지원 마련”
    정책 2024.02.26 09:30:00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6일 “기업 밸류업은 어떤 한두 가지 조치로 단기간에 이뤄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기업·투자자·정부가 함께 중·장기적인 시계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과제”라고 밝혔다. 이날 김 위원장은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긴 호흡으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지켜봐 주고 성원해달라”며 “정부도 세제 개선, 상법 개정 등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
  • 분리과세 등 세제 혜택 없이 기업 자율에 맡긴 밸류업
    분리과세 등 세제 혜택 없이 기업 자율에 맡긴 밸류업
    정책 2024.02.26 09:30:00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 스스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기업이 자발적으로 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우수 기업 선정, 기업설명회(IR) 홍보 지원 등을 통해 독려한다는 것이 골자다. 다만 기업 참여를 강제할 수 있는 공시 의무화 등은 빠졌을 뿐만 아니라 배당소득 분리과세, 자사주 소각 시 법인세 감면 등 세제 혜택도 제외됐다. 그동안 정부가 밝혔던 내용에서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실망감으로
  • “밸류업 프로그램, 강제성 없으면 증시 변동성 커진다”
    “밸류업 프로그램, 강제성 없으면 증시 변동성 커진다”
    정책 2024.02.26 08:21:29
    한국투자증권이 26일 발표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세부안을 두고 상장기업에 저평가 해소를 위한 정책을 강제할 수 있는지에 따라 증시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 한 달 간 코스피는 이익 전망이나 할인율 변화 등 기초체력(펀더멘털) 요인과 무관하게 움직였고 오히려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증시를 끌어올리는 재료로 작용했다”며 “구체화되지 않은 정책에 대한 낙관론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인데, 만약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방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실망심리가 빠르게 확
  • 정부 밸류업 세부안 나온다…증시도 긴장[이번주 증시전망]
    정부 밸류업 세부안 나온다…증시도 긴장[이번주 증시전망]
    정책 2024.02.26 06:00:00
    지난주 국내 주식시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에 엔비디아발 훈풍이 더해지면서 5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주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결을 공언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증권가 관심이 쏠린다.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내용이 담긴다면 한 달 이상 이어져 온 저 PBR 랠리가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 일각에선 자칫 높아진 눈높이에 못 미칠 경우 실망 매물을 불러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코스피 지수는 지난 16일(2648.76) 대비 18.94포인트(0.7
  • 중요 내용 빼먹고 보고서 안 내고…지난해 공시의무 위반 116건
    중요 내용 빼먹고 보고서 안 내고…지난해 공시의무 위반 116건
    정책 2024.02.26 06:00:00
    지난해 국내 상장·비상장법인의 공시의무 위반 건수가 100건을 넘어서면서 전년보다 30% 이상 늘어났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조차 주요사항보고서 제출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상장·비상장법인의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 위반에 대해 조치한 건수가 116건(105개사)으로 전년 대비 28건(3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장법인 4개사, 비상장법인 101개사에 대해 14건은 과징금 등 중조치를 하고 102건은 경고 등 경조치했다. 공시 유형별로 살펴보면 온라인소액증권 발행인의 결산서
  • 컨설팅 알선 대가로 20억…운용역 사익추구 또 적발
    컨설팅 알선 대가로 20억…운용역 사익추구 또 적발
    정책 2024.02.25 12:31:12
    비공개 사업성 정보를 이용해 2억 원을 투자한 뒤 3배 이상 금액을 상환받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사익을 추구하는 금융투자회사 임직원들이 또 적발됐다. 25일 금감원은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의 부당한 사익추구 행위를 중점 검사 항목으로 집중 점검한 결과 최근 검사에서도 위반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금융투자회사 대주주와 임직원들의 부당한 사익추구 행위를 중점 검사 항목으로 선정해 집중 점검하고 있는데 유사 위규행위들이 계속 적발되고 있다. 한 운용역은 부동산에 투자한 다른 운용사의 펀드에 3억 원을 투자한 이후 수년
  • 첫 언급 한 달 만에 드러나는 밸류업…새로운 출발일까, 실망일까 [선데이 머니카페]
    첫 언급 한 달 만에 드러나는 밸류업…새로운 출발일까, 실망일까 [선데이 머니카페]
    정책 2024.02.25 09:00:00
    지난 한 달 동안 국내 증시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였던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34년 만에 신고가를 기록한 일본 닛케이처럼 우리도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벗어나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도 지난달 17일 밸류업 계획 발표 이후 8조 원 넘게 순매수하는 등 호응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밸류업 발표가 다가올수록 시장 반응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상장기업 스스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는 좋지만 이를 실행할 수 있는
  • 엔비디아에 들썩인 증시…정부 밸류업 세부안 주목 [다음주 증시전망]
    엔비디아에 들썩인 증시…정부 밸류업 세부안 주목 [다음주 증시전망]
    정책 2024.02.24 10:00:00
    엔비디아 실적 호조 등으로 외국인들이 SK하이닉스 등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1조 원 가까이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코스피와 코스닥이 소폭 상승했다. 다음 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발표된 이후 정책 모멘텀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만큼 정부 정책 내용에 따라 주가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코스피 지수는 지난 16일(2648.76) 대비 18.94포인트(0.71%) 오른 2667.70으로 거래를 마쳤다. 19일 2680선을 돌파한 데 이어 23일 장중 한때 2694.80까지 오르면
  • [단독] 국세청이 들여다본 내 고액거래 정보, 카톡으로 자동 확인한다
    [단독] 국세청이 들여다본 내 고액거래 정보, 카톡으로 자동 확인한다
    정책 2024.02.24 09:00:00
    이르면 올해부터 국세청이나 검찰이 1000만 원 이상 거래 정보를 들여다본 내역 등을 우편이 아닌 카카오(035720)톡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2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구축 계획을 세우고 사업자 모집에 나섰다. 사업비는 총 9000만 원이고 시스템 예상 구축 시점은 올 6월께다.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이 완성되면 국민들은 FIU 전용 카카오톡 채널로 고액 현금 거래 정보(CTR) 제공 사실을 자동 수신하게 된다. 또 네이버(
  • 풍력·태양광 등 인프라 회사 투자…기후테크로 상장 후 수익률 7.6%
    풍력·태양광 등 인프라 회사 투자…기후테크로 상장 후 수익률 7.6%
    정책 2024.02.23 17:50:19
    올해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후테크(기후+기술)’가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재생에너지와 전력인프라에 동시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감축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기차와 인공지능(AI) 산업 발달, 에너지 안보 등이 맞물리면서 재생에너지 전력 수요가 급증하자 관련 기업의 실적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기준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는 지난 1월 18일 상장 이후 수익률 7.61%를 기록했다. 같
  • 150조 뭉칫돈 대기…밸류업 수혜주 옥석가리기 본격화
    150조 뭉칫돈 대기…밸류업 수혜주 옥석가리기 본격화
    정책 2024.02.23 17:44:14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한 뒤 투자하려는 대기 자금이 크게 늘고 있다. 투자 전문가들은 이런 자금들이 정부 발표 이후 저평가 주식에 선별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점치면서도 정책에 대한 실망이 더 클 경우 미국 등 해외 증시로 이탈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 예탁금은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처음 언급한 지난달 24일 49조 7804억 원에서 이달 22일 53조 6264억 원으로 한 달가량 동안 3조 8460억 원이 더 증가했다. 19일과
  • 기업공시 [2월 23일]
    정책 2024.02.23 16:46:27
    <코스피 공시> ▲한화오션=오세아니아 기업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공사 3420억 원에 수주 ▲신한지주=신한카드 장기렌터카 자산 매각 계약 체결 ▲종근당홀딩스=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에 있어 CKDB-501A 톱라인 데이터 수령 ▲진양홀딩스=유동자금 확보 보통주 237만 주 처분 ▲효성=효성신설지주(가칭) 분할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정밀기계에 671억 원 규모 토지 등 현물 출자 ▲한화시스템=4분기 매출액 7821억 원(전년동기 대비 -0.83%) 영업이익 109억 원(흑자 전환), 1주당 280원 현금배당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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