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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對中 견제에 조선 '반사익'…車·전자, 美생산 늘려 위기 돌파
    對中 견제에 조선 '반사익'…車·전자, 美생산 늘려 위기 돌파
    기업 2025.04.27 17:53: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석 달 남짓 기간 동안 국내 산업계는 ‘위기 속 기회’를 잡기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미국이 중국의 해상 굴기를 저지하기 위해 먼저 우리에게 협력을 요청한 조선 업계는 글로벌 수주전에 공격적으로 뛰어들며 기회를 엿보고 있다. 반면 관세 폭탄을 가장 먼저 맞은 자동차·철강은 미국 현지 생산능력 확대를 서두르고 있다. 전자 업계는 오락가락한 관세정책 탓에 모든 결정을 뒤로 미룬 채 지켜만 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대중 견제에 그간 값싼 중국산 선박을 주문하던 글로벌
  • "삼성서 큰 경험…10억명 쓰는 AI 기업될 것"
    "삼성서 큰 경험…10억명 쓰는 AI 기업될 것"
    기업 2025.04.27 17:49:39
    “인공지능(AI) 시대의 두 번째 챕터가 이미 시작됐습니다. 지난해만 해도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파라미터 개수와 사이즈에 열을 올렸지만 이제는 실질적으로 산업에서 AI가 어떤 문제를 풀어줄 수 있는지를 이야기합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두고 비영어권 이용자를 위한 AI 에이전트(비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나브 미스트리 투플랫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진행된 서울경제신문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AI 시대의 첫 챕터가 LLM 개발이었다면 두 번째 장은 그 모델을 실제 기업에 적용하는 것”이라며 “통신·헬스케어
  • D램 1위 뺏기고 마이크론까지 추격…삼성, 메타 손잡고 초격차 회복 승부수
    D램 1위 뺏기고 마이크론까지 추격…삼성, 메타 손잡고 초격차 회복 승부수
    기업 2025.04.27 17:48:29
    삼성전자(005930)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그간 외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에 대해 소극적이었다. 2023년 3월 사내에서 챗GPT 접속을 허용한 지 한 달 만에 데이터 유출 우려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당시 일부 임직원이 반도체 관련 프로그램을 챗GPT에 입력해 오류 해결이나 최적화를 요청한 사례들이 모니터링 과정에서 적발됐다. 그러나 고대역폭메모리(HBM) 주도권을 뺏기며 올 1분기 SK하이닉스(000660)에 D램 매출 1위 자리를 내주고 미국 마이크론마저 치고 올라오자 경쟁력을 높일 모든 수단을 강구하는 과정에서
  • 삼성전자 6세대 HBM4로 역전 노린다…'하이브리드 본딩' 업계 첫 도입
    삼성전자 6세대 HBM4로 역전 노린다…'하이브리드 본딩' 업계 첫 도입
    기업 2025.04.27 17:43:53
    세계 D램 3위 회사인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인공지능(AI) 칩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삼성전자(005930)의 기술력을 2년 연속으로 제치면서 업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수율 개선과 신기술 도입을 앞당겨 선두 업체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분전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엔비디아의 5세대 HBM3(HBM3E) 12단에 관한 퀄(승인) 테스트를 통과하고 차세대 AI 칩인 ‘GB300’에 탑재할 제품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마이크론은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HBM3E 12단의 대량 양산
  • [단독] 삼성, 칩 생산에 '메타AI' 활용한다
    [단독] 삼성, 칩 생산에 '메타AI' 활용한다
    기업 2025.04.27 17:41:34
    삼성전자(005930) 반도체 사업부가 메타의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AI) ‘라마4’를 전 조직에 걸쳐 도입했다. 기존에는 공정 관련 데이터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주로 사용했지만 전반적인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외부 LLM 모델도 활용하기로 전격 결정한 것이다. SK하이닉스(000660)와 마이크론, 대만 TSMC 등 약진하고 있는 경쟁사들의 공정 개발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빗장을 푼 것으로 해석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 [단독] 삼성, '차세대 V-D램' 3년 내 양산…상용화 로드맵 확정
    [단독] 삼성, '차세대 V-D램' 3년 내 양산…상용화 로드맵 확정
    기업 2025.04.27 17:38:45
    삼성전자(005930)가 차세대 메모리로 불리는 수직채널트랜지스터(VCT) D램을 3년 내 양산하겠다는 로드맵을 확정했다. 라이벌 회사인 SK하이닉스(000660)보다 한 세대 더 빨리 양산에 성공해 ‘초격차’의 위상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경영진은 이 같은 로드맵을 확정하고 제품 양산을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VCT D램은 기억 소자에서 전류의 흐름을 제어하는 트랜지스터를 수직으로 꼿꼿이 세운 제품을 말한다. 평평하게 눕혀서 만드는 기존 방식보다 더
  • 임상 실패 브릿지바이오 '유탄'…바이오 투자 공포 번지나
    임상 실패 브릿지바이오 '유탄'…바이오 투자 공포 번지나
    기업 2025.04.27 17:36:36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가 핵심 파이프라인 ‘BBT-877’ 임상 2상에서 실망스러운 톱라인(주요 지표)을 받아들면서 국내 바이오 업계도 유탄을 맞고 있다. 신약 개발의 리스크가 높다는 점이 새삼 확인돼 시장에서 바이오 투자에 대한 공포 분위기가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 임상이 끝날 때까지 시험약과 대조약 중 무엇을 투여했는지 모르게 진행하는 이중맹검 방식의 임상 리스크를 다시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벤처캐피털(VC) UTC인베스트먼트는
  • 美中 무역전쟁에…韓 기업 "공급망 여건 작년보다 악화"
    美中 무역전쟁에…韓 기업 "공급망 여건 작년보다 악화"
    기업 2025.04.27 15:35:41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하면서 국내 수출 기업의 절반 이상은 올해 공급망 조달 여건이 지난해보다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중국의 원자재 수출 통제보다 미국의 무역 제재가 공급망 위기에 미치는 악영향이 더 크다고 우려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트럼프 2기, 미국과 중국의 수출통제에 따른 우리 기업의 공급망 리스크 인식과 시사점' 보고서를 27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기준 50만 달러(약 7억 2000만 원) 이상 수출 실적을 보유한 제조기업 740곳을 대상으로 2월 24일∼3
  • 300억 비자금 의혹 재점화…검찰, 노태우 일가 계좌 추적
    300억 비자금 의혹 재점화…검찰, 노태우 일가 계좌 추적
    기업 2025.04.27 15:12:44
    검찰이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의 '300억원 비자금 은닉'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유민종 부장검사)는 노 전 대통령 일가 등의 금융계좌 자료를 확보해 자금 이동 현황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 30년 전 사건인 만큼 자료가 방대하고 복잡해 수사팀이 분석하는 데도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1993년 금융실명제 시행 전 자료도 있기 때문에 수사 난도가 높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 논란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 반려견 요가에 재즈 공연까지…주말 나들이 핫플레이스 된 이곳은
    반려견 요가에 재즈 공연까지…주말 나들이 핫플레이스 된 이곳은
    기업 2025.04.27 13:11:29
    "2019년부터 파머스 마켓에 참여하고 있는데 그 결과 수익이 5~6배 정도 늘었다. 행사가 끝나고도 많이 찾아주셔서 토마토 재배를 열심히 한 보람이 느껴집니다" -김종옥 오건농장 대표-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인 시몬스 테라스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파머스 마켓'을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파머스 마켓은 시몬스 테라스 2층 바스킷볼 코트에서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5월 1일부터 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후 12시
  • 김동명 LG엔솔 사장, 인재 찾아 미국行…"미래 함께 설계하자"
    김동명 LG엔솔 사장, 인재 찾아 미국行…"미래 함께 설계하자"
    기업 2025.04.27 12:32:37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373220) 최고경영자(CEO)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미국에서 미래 배터리 시장을 이끌 핵심 인재 유치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현지 시간) 미 시카고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배터리테크콘퍼런스(BTC)’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B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매년 세계 각국의 석박사급 인재를 초청해 회사의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하는 채용 연계형 행사다. 202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난해 뉴욕에 이어 올해는 시카고에서 열렸다. 김 사장은 “배터리 산업은 인류의 미래를 바꿀 굉장한
  • SK 리밸런싱 효과…재무 개선에 주가 상승 기대감도[이런국장 저런주식]
    SK 리밸런싱 효과…재무 개선에 주가 상승 기대감도[이런국장 저런주식]
    기업 2025.04.27 10:42:23
    SK(034730)그룹이 시행 중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성과가 SK㈜의 재무 상태 개선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2주 연속 장내 주식 매입에 나서면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까지 높아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나서 온 SK㈜는 올 해에도 관련 절차를 계속 진행해고 있다. 지난달 자회사 SK스페셜티의 지분 85%를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에 2조6000억 원을 받고 매각 완료했다. 이어 최근에는 기업 가치가 약 5조 원으로 평가되는 SK실트론 보유 지분 70
  • '韓 급소' 환율 콕 찌른 美…"스위스·베트남식 외환시장 개입축소 요구할 듯"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韓 급소' 환율 콕 찌른 美…"스위스·베트남식 외환시장 개입축소 요구할 듯"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기업 2025.04.27 10:30:00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미국이 환율부터 조선까지 핵심 산업에 전방위적 개입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24일(현지시간) 종료된 ‘한미 ‘2+2 통상 협의’에서 미국이 환율 문제를 공식 의제로 채택하면서 추후 원화 절상(원달러 환율 하락) 압박이 커
  • 대한항공-델타항공, 美 산타모니카 해변서 환경정화 활동
    대한항공-델타항공, 美 산타모니카 해변서 환경정화 활동
    기업 2025.04.27 10:24:16
    대한항공(003490)은 델타항공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공동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사 임직원 45명은 24일(현지 시간) LA 산타 모니카 부두에서 현지 비영리 환경보호단체 ‘힐더베이’가 주관한 강의를 듣고 해양 오염의 심각성과 해변 보존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후 4명씩 한 조를 이뤄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미션을 수행했다. 팀별로 수거한 쓰레기의 무게를 측정해 경쟁하기도 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2018년 5월 조인트벤처(JV) 협약을 맺은 뒤 공동 사회공헌
  •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도입…"경영 투명성 제고"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도입…"경영 투명성 제고"
    기업 2025.04.27 10:15:32
    현대차(005380)·기아(000270)·현대모비스(012330)가 사외이사의 대표 격인 선임사외이사를 두는 제도를 도입하고 사외이사회를 신설해 경영 투명성을 높인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는 이달 사별로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을 승인했다. 초대 선임사외이사로는 심달훈 사외이사(현대차)와 조화순 사외이사(기아), 김화진 사외이사(현대모비스)가 각각 선임됐다. 선임사외이사 제도는 사외이사의 권한과 역할을 확충해 이사회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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