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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부동산 위기 진앙' 헝다 회장에 "증시 평생 진입 금지"
    中 '부동산 위기 진앙' 헝다 회장에 "증시 평생 진입 금지"
    국제일반 2024.03.18 22:31:12
    중국 증권당국이 부동산 위기의 진원지로 지목받는 헝다(恒大·에버그란데) 쉬자인(許家印) 회장의 증권시장 진입을 평생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18일 중국 경제매체 재련사(財聯社)에 따르면 헝다부동산은 이날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로부터 이런 내용 등을 담은 행정 처분 및 시장 진입금지 사전 통지서를 받았다. 헝다그룹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샤하이쥔 역시 쉬 회장과 함께 평생 시장 진입금지 명령을 받게 됐다. 증감회는 2019년과 2020년 헝다부동산 연차보고서에 허위 기재가 존재한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증감
  • EU 외교수장 "가자지구,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공동묘지'… 이스라엘, 기근 유발"
    EU 외교수장 "가자지구,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공동묘지'… 이스라엘, 기근 유발"
    국제일반 2024.03.18 22:00:47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18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공동묘지’”라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기근을 유발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보렐 대표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외교장관회의에서 “가자지구는 더 이상 기근의 위기가 아니라 수천 명이 영향을 받는 ‘기근 상태’에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는 전쟁 전에 가장 큰 ‘야외 감옥’이었고, 지금은 가장 큰 야외 공동묘지”라고 상황이 심각함을 강조했다. 그는 가자지구에 대해 “이스라엘이 기근을 유발하고 있다”며 “이
  • 日자민당. '비자금 스캔들' 의원 80명에 제명·탈당권고 등 '중징계' 않기로
    日자민당. '비자금 스캔들' 의원 80명에 제명·탈당권고 등 '중징계' 않기로
    국제일반 2024.03.18 21:14:39
    일본 집권여당인 자민당이 비자금 스캔들에 연루된 아베파·니카이파 소속 의원 약 80명에 대해 당원 자격정지, 선거 공천 배제 등의 처분을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통신은 자민당이 약 80명에 이르는 이들 의원에 대해 다음 달 초순 일제히 처분을 내리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전날 자민당 당대회에서 정치자금 사건에 관계된 의원 처분과 관련, 정치자금 보고서 부실 기재 액수와 설명 책임 등을 고려해 “엄격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제명, 탈당 권고 등 중징계는
  • '친분 과시' 김정은, 5선 확정 푸틴에 보낸 축전 보니…"당신과 굳게 손잡겠다"
    '친분 과시' 김정은, 5선 확정 푸틴에 보낸 축전 보니…"당신과 굳게 손잡겠다"
    국제일반 2024.03.18 20:52:3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 대통령선거에서 압승을 거두고 5선이 확정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그동안 푸틴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해 온 김정은 위원장은 당선을 축하하며 "당신의 정력적이고 올바른 인도 밑에 (중략) 국제적 평화와 정의를 실현하고 자주화된 다극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위업 수행에서 반드시 승리하리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당신과 굳게 손잡고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오랜 역사적 뿌리와 전통을 가진 조로(북러) 친선의 새로
  • 후티 공격에 홍해 해저케이블 '위험'… 10조달러 금융거래망 마비될까 '비상'
    후티 공격에 홍해 해저케이블 '위험'… 10조달러 금융거래망 마비될까 '비상'
    국제일반 2024.03.18 20:37:19
    홍해가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불안해지면서 이 일대를 지나는 해저 케이블도 손상될 위험이 커지자 글로벌 기업들도 인터넷 트래픽 경로를 변경하고 나섰다. 특히 홍해 해저 케이블은 대륙간 데이터 전송의 99%를 책임질 뿐 아니라 매일 10조 달러(약 10경 3300조 원)의 온라인 금융거래가 오가는 곳이라 중요도가 높다는 점에서 더 큰 피해가 우려된다. 17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홍해에서 케이블 단절로 아프리카 동해안 지역 전체 용량이 영향을 받아 인터넷 트래픽 흐름의 방향을 바
  • '미국서 재유행' 피부 갉아 먹는다는 '이 병' 다시 퍼진 이유 무엇
    '미국서 재유행' 피부 갉아 먹는다는 '이 병' 다시 퍼진 이유 무엇
    정치·사회 2024.03.18 20:06:22
    지난 1983년 이후 거의 보고된 적이 없던 ‘나병’(한센병)이 미국에서 재유행하고 있다. 특히 애완동물을 접촉해 감염됐다는 사례가 보고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미국 과학전문매체인 라이브사이언스에 따르면 최근 고대 질병인 나병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증가추세다. 럿거스 뉴저지 의과대학(Rutgers New Jersey Medical School)의 교수이자 피부과 과장인 로버트 A. 슈워츠(Robert A. Schwartz)는 해당 매체에 "세계 보건기구에 따르면 나병의 새로운 사례가 매년 약 20만건 이상 보고된
  • '푸틴 5선' 러 대선, 서방은 "진짜 선거가 아니다… 공정하지도 않아"
    '푸틴 5선' 러 대선, 서방은 "진짜 선거가 아니다… 공정하지도 않아"
    국제일반 2024.03.18 20:03:59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7.32%라는 압도적 득표율로 5선에 성공한 데 대해 서방 국가들은 일제히 민주주의에서 가능한 수치가 아니라며 부정선거라고 몰아세웠다. 특히 푸틴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기록한 득표율은 소련 붕괴 뒤 러시아 대선 역사상 최고다. 아무리 지지율을 계속해서 관리했다 해도 90%에 육박하는 득표율은 쉽게 나올 수 없다. 이에 서방 국가들은 푸틴 대통령 정적들의 투옥과 주민 검열로 투표가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았다면서 이번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겠다거나 평가절하하는 입장을 보였다. 호세프 보렐 유럽연
  • '12년째 집권' 시진핑·北 김정은 '30년 집권 확정' 푸틴에 보낸 축하 메시지 보니
    '12년째 집권' 시진핑·北 김정은 '30년 집권 확정' 푸틴에 보낸 축하 메시지 보니
    국제일반 2024.03.18 18:13:24
    12년째 장기 집권을 하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년 집권'을 확정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에서 "최근 몇 해 사이 러시아 인민은 단결해 도전을 극복하고, 국가 발전·진흥의 길로 꾸준히 전진했다"며 "당신이 다시금 당선된 것은 당신에 대한 러시아 인민의 지지를 충분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은 "당신의 영도(지도) 아래 러시아가
  • 종신집권 길 열며 '현대판 차르' 등극한 푸틴, 서방과 신냉전 벌이나
    종신집권 길 열며 '현대판 차르' 등극한 푸틴, 서방과 신냉전 벌이나
    국제일반 2024.03.18 17:43:49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15~17일(이하 현지 시간) 사흘간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로 5선을 확정하며 사실상 종신 집권의 길을 열었다. 푸틴 대통령은 국내적으로는 경제에 집중하며 내부 동요를 차단하고 국제적으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중심축으로 한 서방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핵 위협 카드를 흔들며 존재감을 키울 것으로 관측된다. ◇종신 집권 길 연 푸틴, ‘현대판 차르’ 등극=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개표율 99.43%를 기준으로 푸틴 대통령의 득표율이 87.32%를
  • 베트남 트엉 국가주석 사임설 '솔솔'…'인사문제'로 국회 임시회의 소집
    베트남 트엉 국가주석 사임설 '솔솔'…'인사문제'로 국회 임시회의 소집
    국제일반 2024.03.18 17:25:43
    베트남 국회가 '인사 문제' 논의를 이유로 특별 회의를 소집한 가운데 권력 서열 2위인 보 반 트엉(53) 국가주석 사임설이 나오고 있다. 18일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베트남 국회는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은 채 인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임시 회의를 오는 21일 연다는 서한을 의원들에게 발송했다. 로이터통신은 여러 명의 베트남 관료와 외교관의 발언을 인용해 이번 회의에서 트엉 주석 사임이 다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국회가 보낸 서한에는 "인사 문제를 심의·의결하기 위해 제15대
  • '계속 엇갈렸는데…'美 입양아, 40년 만에 유전자 검사로 잃어버린 엄마 찾았다
    '계속 엇갈렸는데…'美 입양아, 40년 만에 유전자 검사로 잃어버린 엄마 찾았다
    국제일반 2024.03.18 16:54:16
    박동수(45)씨는 생활고 때문에 한 살 때인 1980년 어머니와 떨어져 형 누나 3명과 함께 경남 김해의 큰 집에 맡겨졌다. 남매들은 1984년 어머니를 찾겠다며 집을 나갔다가 실종됐고 박 씨는 보호시설과 입양기관인 대한사회복지회를 거쳐 이듬해 미국으로 입양됐다. 시간이 흘러 2001년 미국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박 씨는 한국으로 돌아가 헤어진 가족을 찾았지만 어떤 단서도 찾지 못했다. 그는 2012년 한국에 재입국해 계명대학교 어학당을 다니던 중, 유전자검사를 통한 가족 찾기에 희망을 품고 담당 경찰서를 방문해 유전자를 채취
  • 삼성에 ‘AI폰’ 밀린 애플, 구글과 손잡나…“아이폰16 ‘제미나이’ 탑재 가능성”
    삼성에 ‘AI폰’ 밀린 애플, 구글과 손잡나…“아이폰16 ‘제미나이’ 탑재 가능성”
    기업 2024.03.18 16:53:25
    애플이 올해 첫 인공지능(AI) 폰을 선보일 것이라는 점쳐지는 가운데 신형 아이폰에 구글의 생성형 AI 서비스 ‘제미나이’가 탑재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가 구글의 AI를 토대로 전 세계 최초 AI폰 갤럭시S 24를 선보인 데 이어 애플도 구글 시스템을 기반으로 ‘AI 아이폰’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신형 아이폰에 구글 제미나이를 탑재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아직 계약 조건이나 브랜딩을 결정하지 않았으며 어떻게 구현할지
  • 머스크, AI 챗봇 오픈소스로 공개…샘 올트먼 겨냥
    머스크, AI 챗봇 오픈소스로 공개…샘 올트먼 겨냥
    국제일반 2024.03.18 16:52:32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챗봇의 컴퓨터 코드를 공개했다. 일론 머스크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를 상대로 영리사업을 중단하고 AI 기술을 공개하라며 소송을 제기해 법정싸움을 벌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비꼬는 듯한 답변을 하도록 설계된 AI 챗봇 ‘그록(Grok)’의 코드를 공개했다. 머스크는 지난 11일 그록의 소스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픈AI와 샘 올트먼 CEO에 소송을
  • 레딧 IPO에 최대 5배 초과 청약…"기업가치 8.6조원 가능"
    레딧 IPO에 최대 5배 초과 청약…"기업가치 8.6조원 가능"
    국제일반 2024.03.18 16:22:51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 중인 영미권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레딧'에 4∼5배의 초과 청약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레딧이 기업가치를 애초 목표했던 65억 달러(약 8조6000억원)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이러한 초과 청약이 주식시장의 성공적인 데뷔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는 20일 기업공개(IPO) 공모가격 산정 때 회사의 목표가격인 최소 주당 31∼34달러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레딧 대변인은 이에 대한
  • 네타냐후 美 향해 “건망증 있나”…동맹국 균열 커지나
    네타냐후 美 향해 “건망증 있나”…동맹국 균열 커지나
    정치·사회 2024.03.18 16:13:12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워싱턴 정가의 ‘내각 교체 촉구’에 대해 ‘건망증’이라는 표현까지 꺼내들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스라엘이 라파 군사 작전을 반대하는 미국을 향한 발언 수위를 높이며 불편한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낸 것이다. 조 바이든 정부 역시 네타냐후 정권에 대한 인내심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양국 간 균열이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17일(현지시간) 주례 각료회의에서 “나는 국제사회 친구들에게 건망증이 있느냐고, 그래서 홀로코스트 이후 최악이었던 지난해 10월 7일 유대인 학살을 그렇게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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