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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억지에 초점” 美, 군사전략 무게추 인태 지역으로 옮기나
    “中 억지에 초점” 美, 군사전략 무게추 인태 지역으로 옮기나
    경제·마켓 2025.02.14 17:46:06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군사전략의 무게 추를 옮겨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북중러를 ‘악의 축’이라고 칭하며, 특히 중국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한국 등 동맹과의 협력도 강조하는 모습이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13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방장관회의 참석 후 기자회견에서 “유럽에서 이 동맹(나토)이 중요하듯 중국 위협의 현실을 이해하고 있는 (인도태평양) 역내 동맹 및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억지
  • [북스&] 미숙했던 소년이 소프트웨어 황제로…빌 게이츠의 유·소년기 회고
    [북스&] 미숙했던 소년이 소프트웨어 황제로…빌 게이츠의 유·소년기 회고
    국제일반 2025.02.14 17:44:25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해 시종일관 몸을 흔들어댔던 소년이 유치원에서 한 해를 보낸 뒤 받아든 평가는 다음과 같았다. “가위질할 줄 모르면서 알려고 하지 않았고, 자기 코트를 스스로 입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으며, 그러면서도 늘 즐거워합니다.” 이듬해에는 “공격적이고 반항적인 아이”라는 새로운 평가를 받았고 “짜증을 내고 불만족스러워하는 시간이 많았다”는 걱정도 뒤따랐다. 올해 일흔이 된 소년은 “나는 흥미를 느끼는 모든 것-독서와 수학, 혼자만의 사색 등-에는 강렬한 열정을 쏟아부었지만 흥미가 생기지 않는 것에는 아무런 관심도
  • 트럼프 "관세 높다" 한마디에 선물보따리 푼 모디
    트럼프 "관세 높다" 한마디에 선물보따리 푼 모디
    정치·사회 2025.02.14 17:44:03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정상회담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미국산 무기 구매’ ‘에너지 수입 확대’ 등 선물 보따리를 한가득 안겼다. 대선 때부터 인도를 “무역에 있어 큰 악당”이라 비판해온 트럼프 대통령을 달래며 고율 관세를 피하고자 하는 의도가 깔렸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13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진행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인도의 무기 구매 및 에너지 수입 확대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부터 우리는 인도에 대한 군사 판매를 수십억 달러 늘릴 것이며 우리는 인
  • '비관세 장벽'까지 타깃…韓 플랫폼법 노리나
    '비관세 장벽'까지 타깃…韓 플랫폼법 노리나
    경제·마켓 2025.02.14 17:43: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이후 세계 각국에 맞춤형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나라별 관세를 정할 때 상대국이 미국에 적용하는 관세율뿐 아니라 정책 등 비관세 장벽(nontariff barriers)도 보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가 사실상 ‘제로’인 한국도 영향권에 들게 됐다. 13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별 상호 관세 부과 내용을 담은 각서에 서명했다. 시행은 4월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는 “국가별로 일대일로 (관
  • 보조금 뒤집은 트럼프…삼성·SK 겨눴다
    보조금 뒤집은 트럼프…삼성·SK 겨눴다
    경제·마켓 2025.02.14 17:36:50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때 지급하기로 한 반도체 보조금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보조금 지급 지연이나 조정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미국 반도체지원법(칩스법)을 발판 삼아 대규모 미국 투자에 나섰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대미 투자와 사업 계획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됐다. 1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자국 내 반도체 시설 건립 프로젝트와 관련해 각 업체에 지급하기로 확정한 보조금의 재협상을 추진 중이다. 로이터는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와 맞지
  • 트럼프 관세 협상 여지에 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1440원대 [김혜란의 FX]
    트럼프 관세 협상 여지에 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1440원대 [김혜란의 FX]
    경제·마켓 2025.02.14 17:02:14
    미국의 관세 위협이 일단락 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1440원대에 머물렀다. 1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0원 내린 1443.5원에 오후 장을 마감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상호관세 시행을 4월로 미루기로 발표했다. 그 사이 협상의 여지가 생긴 점이 달러 약세에 일조했다.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8% 떨어졌다. 다만 원·달러 환율의 추세적인 하락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주된 의견이다. 문정희 K
  • "이렇게 맛있는 걸 한국인만 먹다니"…'K 딸기'에 반한 뉴요커들 입이 쩍
    "이렇게 맛있는 걸 한국인만 먹다니"…'K 딸기'에 반한 뉴요커들 입이 쩍
    국제일반 2025.02.14 16:44:47
    유독 달고 맛있는 한국 딸기가 까다로운 뉴요커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12일(현지시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뉴욕 맨해튼의 한국문화원에서 '2025 미국 K-딸기 런칭쇼'를 개최했다. 한국산 딸기의 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와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는 한국산 프리미엄 딸기의 북미시장 진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 신선 딸기는 현재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이 전체 수출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행사에는 미국 현지 수입상과 레스토랑, 베이커리 관계
  • "계란 요리는 돈 더 내세요"…갑작스런 추가요금에 당황한 미국인들, 왜
    "계란 요리는 돈 더 내세요"…갑작스런 추가요금에 당황한 미국인들, 왜
    국제일반 2025.02.14 16:41:35
    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달걀 공급량이 줄어 달걀 가격이 45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미국 노동부 소비자물가 통계 발표에 따르면 미국에서 12개들이 A등급 대란의 평균 소매가격이 지난 1월 4.95달러로 전월 대비 15.2% 급등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53% 오른 가격이다. 특히 조류 인플루엔자의 확산으로 계란값이 크게 올랐던 2023년 1월의 4.82달러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월 계란 가격 상승률은 월간 기준 지난 2015년 6월 이후 가장
  • 30대에 치매 진단…원인은 아무 생각없이 쓰던 ‘이것’ 이었다
    30대에 치매 진단…원인은 아무 생각없이 쓰던 ‘이것’ 이었다
    인물·화제 2025.02.14 16:26:03
    영국의 한 여성이 30대 나이에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을 겪다 결국 치매 진단을 받았다는 사연이 알려진 가운데 진짜 원인은 보일러에서 누출된 일산화탄소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달 4일(현지 시간) ITV는 수 웨스트우드-러틀리지(52)가 18년 전 이사한 집에서 3년간 원인 모를 증상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수는 극심한 두통과 어지럼증, 집중력 저하를 겪었고 결국 쓰러져 주요 장기가 기능을 상실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당시 의료진은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해 코카인 중독을 의심하기도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30대라는 이례적인 나이에도
  • 트럼프 관세 우려에 …美 자동차 임원들 워싱턴서 로비 분주
    트럼프 관세 우려에 …美 자동차 임원들 워싱턴서 로비 분주
    경제·마켓 2025.02.14 15:58: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방위적으로 고관세 부과 카드를 꺼내 들고 있는 가운데 미국 자동차 업계 임원진들이 워싱턴 정가를 돌며 관세 정책에 대해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관세 정책은 미국 기업의 부흥을 위한 조치라는 게 트럼프 행정부의 설명이지만 정작 미국 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게 임원진들의 설명이다. 업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정책 조정에 나설지 여부가 주목된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자동차 업계 경영진들이 워싱턴DC 정가를 돌며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고 보도
  • "머스크, 꼭 대통령같네"…'트럼프보다 먼저' 인도 총리 만나서 나눈 얘기는
    "머스크, 꼭 대통령같네"…'트럼프보다 먼저' 인도 총리 만나서 나눈 얘기는
    정치·사회 2025.02.14 15:54:15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활동 반경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미국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 전에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와 먼저 만남을 가졌다. 모디 총리는 이날 낮 백악관 인근의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머스크와 회동한 뒤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아주 좋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머스크가 관심을 가진 우주, 기술, 혁신 등을 포함해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 '사람보다 낫네' AI가 운용하는 헤지펀드, 시장 2배 수익률 기록
    '사람보다 낫네' AI가 운용하는 헤지펀드, 시장 2배 수익률 기록
    정치·사회 2025.02.14 15:41:50
    애널리스트 대신 인공지능(AI)이 운용하는 펀드가 시장보다 높은 두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1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에 있는 '미노타우르 캐피털'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간 전 세계 상장주식에 투자해 수익률 13.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글로벌 지수는 6.7% 오른 것을 감안하면 두 배 이상 수익률이 높았던 셈이다. 미노타우르 캐피털은 아르미나 로젠버그(37)와 토머스 라이스(44)가 설립한 스타트업 헤지펀드로 애널리스트 대신 AI가
  • "사무실 복귀, 싫으면 퇴사" vs "책상도 부족" …美기업 '강제 출근' 갈등
    "사무실 복귀, 싫으면 퇴사" vs "책상도 부족" …美기업 '강제 출근' 갈등
    경제·마켓 2025.02.14 15:27:39
    올해 들어 미국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재택근무 체제를 종료하자 현장 곳곳에서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 경영진들은 재택근무로 생산성이 떨어진다며 사무실 복귀 명령을 내렸지만 막상 회사에 나온 직원들이 앉을 자리도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노사 간 갈등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13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올해부터 전 직원 출근령을 내린 아마존에서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아마존은 코로나19 이후 이어져온 재택근무를 완전히 없애겠다며 올 1월 2일부터 주 5일 사무실에 출근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당시 앤디
  • "피지컬 AI시대 주도"… 美·中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전쟁
    "피지컬 AI시대 주도"… 美·中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전쟁
    기업 2025.02.14 15:24:25
    생성형 인공지능(AI) 혁명의 다음 장으로 ‘물리적(피지컬) AI’가 주목받으며 빅테크 기업들의 로봇 관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테슬라가 일찌감치 인간 형태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에 투입하겠다고 예고했으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 등 AI 업체들도 로봇 스타트업 발굴에 열심이다. 중국이 막강한 제조업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로봇 시장 선점에 나선 가운데 한국 기업들은 AI에 이어 로봇에서도 미중 패권 전쟁에 ‘끼인 신세’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현지 시간) 휴머노이드 개발 스타트업 앱트로닉은
  • 바지 뒷주머니에서 휴대폰 ‘펑’…엉덩이에 불붙은 여성, 무슨 일?
    바지 뒷주머니에서 휴대폰 ‘펑’…엉덩이에 불붙은 여성, 무슨 일?
    인물·화제 2025.02.14 15:01:32
    브라질에서 바지 뒷주머니에 넣어둔 휴대전화가 갑자기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 현지 매체 G1에 따르면 이달 8일 브라질 고이아스주 아나폴리스의 한 마트에서 휴대전화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당시 매장 CC(폐쇄회로)TV에는 한 여성이 남편과 함께 쇼핑하던 중 갑자기 바지 뒷주머니에서 불꽃이 일어나는 장면이 담겼다. 화염에 놀란 여성이 우왕좌왕하며 달아나자 남편이 즉시 쫓아가 자신의 티셔츠를 벗어 불을 끄려 했고 주변 사람들도 서둘러 도움을 건넸다. 조사 결과 사고의 원인은 여성이 입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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