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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테크 수장들 "AI칩 수출 통제땐 中에 밀릴 것"
    빅테크 수장들 "AI칩 수출 통제땐 中에 밀릴 것"
    정치·사회 2025.05.09 15:08:4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기술의 대(對)중국 수출 규제 고삐를 바짝 죄는 가운데 미국 거대 기술기업(빅테크) 수장들이 정부의 수출통제 조치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수출을 틀어막는 것보다 미국의 첨단 기술을 널리 퍼뜨려 미국의 영향력을 키우는 방향이 적절하다는 주장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8일(현지 시간) 미 상원 상무위원회에서 ‘미중 AI 경쟁에서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청문회에서 테크계 수장들은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가 완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브래드 스미스
  • 중국, 美 관세 폭탄 영향 아직 영향 없어…4월 수출 8.1% 증가
    중국, 美 관세 폭탄 영향 아직 영향 없어…4월 수출 8.1% 증가
    경제·마켓 2025.05.09 14:29:58
    중국이 지난달 미국의 관세폭탄 영향에도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미국 수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줄여온 만큼 수출 감소에도 영향이 크지 않았고 동남아시아와 유럽연합(EU) 등 미국을 대체하는 지역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는 지난 4월 수출액이 3156억9000만달러(약 442조6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통신(1.9%)과 블룸버그통신(2.0%) 등의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다만 미국의 관세 폭탄 부과 전 중
  • 美생산 접었던 미쓰비시車, 닛산 북미공장서 공동생산
    美생산 접었던 미쓰비시車, 닛산 북미공장서 공동생산
    국제일반 2025.05.09 13:13:24
    미쓰비시자동차(이하 미쓰비시)가 닛산자동차(닛산)의 북미 공장에서 자동차 공동생산을 추진한다. 2015년 미국 생산에서 철수한 미쓰비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타격이 커진 상태다. 이들의 최대주주인 닛산은 북미 시장 부진으로 공장 가동률이 저조했던 터라 공동생산 추진이 양쪽에 윈윈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전날 실적발표에서 2025 회계연도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 감소한 1000억엔(약 96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발 관세는 영업이익 기
  • "노인연령 65세서 70세로 단계적 상향해야"
    "노인연령 65세서 70세로 단계적 상향해야"
    경제·마켓 2025.05.09 11:44:21
    현재 65세인 노인 연령 기준을 70세까지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상향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2027년부터 66세로 높이기 시작해 2035년 목표한 70세에 도달하는 점진적인 방식이다. 정순둘 이화여대 교수, 송재찬 대한노인회 사무총장, 이삼식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등 전문가 10인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노인 연령기준에 대한 사회적 제안문’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정부 측은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제안의 골자는 △노인 연령을 단계적으로 70세까지 상향 △소득 단절 없도록 고용 기간 연
  •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가"…'새 교황' 레오 14세, 트럼프 이민정책에 비판적?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가"…'새 교황' 레오 14세, 트럼프 이민정책에 비판적?
    국제일반 2025.05.09 11:18:30
    신임 교황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민정책에 비판적 태도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교황 선출 이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을 지속적으로 비판해왔다. 프레보스트 추기경의 SNS 계정은 JD 밴스 미 부통령이 가톨릭 교리를 왜곡해 이민자 추방 정책을 정당화한다는 비판 기사를 게시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트럼프 이민정책에 대한 비판 기사를 다수 공유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트럼프
  • 닭발·돼지귀 中아니면 누가 먹나…수출길 막혀 발 동동 [글로벌 왓]
    닭발·돼지귀 中아니면 누가 먹나…수출길 막혀 발 동동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5.09 10:50:06
    닭발과 돼지 귀, 생선 머리 등 주요 식품 부산물을 판매하는 미국 농가들이 중국의 보복관세로 수출에 직격탄을 맞았다. 부산물은 중국에서 인기 있는 식품이지만 미국에서는 폐기물 취급을 받는 만큼 대체 시장을 찾기가 어려워서다. 9일 닛케이아시아는 미국의 가금류·돼지 농장 등에서 생산되는 부산물의 수출길이 막히면서 미국 농가들이 새로운 판로 모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무역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은 2억 9000만 달러(약 3900억 원) 규모의 닭발을 중국에 수출했다. 미국이 수출한 닭발 규모의 69
  • "미국인 교황은 절대 안 돼"…레오 14세, 2000년 이어진 '금기' 깬 배경은
    "미국인 교황은 절대 안 돼"…레오 14세, 2000년 이어진 '금기' 깬 배경은
    국제일반 2025.05.09 10:40:39
    2000년 카톨릭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출신의 교황이 탄생했다. 시카고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267대 교황으로 선출되며 ‘레오 14세’라는 이름을 선택했다. 레오 14세는 최초의 미국인 교황이라는 점에서 인사 이상의 의미를 갖고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교황직은 오랜 세월 동안 ‘초강국 출신 배제’라는 암묵적 규칙을 지켜왔기 때문이다. 교황 탄생 전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인 교황은 항상 매우 가능성이 낮거나 아예 불가능하다고 여겨져 왔다”면서 “차기 교황을 뽑는 복잡한 절차가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 美 3년 기대 인플레 2022년 이후 최고…“가계 재정 1년 뒤 더 나빠질 것”
    美 3년 기대 인플레 2022년 이후 최고…“가계 재정 1년 뒤 더 나빠질 것”
    경제·마켓 2025.05.09 10:38:18
    미국인들이 전망하는 3년 뒤 물가상승률이 약 3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 수준은 실제 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4월 설문조사 결과 3년 중기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이 3.2%로 집계됐다. 2022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전월과 같은 3.6%를 유지했으며, 5년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2.9%에서 2.7%로 소폭 하락했다. 미국인들은 임대료, 휘발유, 대학 비용 등 분야에서 가격 상승
  • 레오 14세, 2년 후 한국 방문 유력…네 차례 방한 '인연' [교황 선출]
    레오 14세, 2년 후 한국 방문 유력…네 차례 방한 '인연' [교황 선출]
    국제일반 2025.05.09 10:36:23
    8일(현지 시간)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2년 뒤인 2027년 한국을 찾을 것이 유력시된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총장 재임 시절 한국을 네 차례 방문한 인연도 있다.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3년 8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WYD)에서 차기 2027년 개최지를 서울로 결정했다. 전 세계 가톨릭 젊은이들의 신앙 대축제인 세계청년대회에는 청년 신자들을 만나기 위해 교황이 참석해왔다. 세계청년대회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재위 중인 1984·1985년 바티칸으로 세계 각국 젊은이들을
  • 美 상무장관 “한국·일본과 무역 합의, 시간 꽤 걸릴 것”
    美 상무장관 “한국·일본과 무역 합의, 시간 꽤 걸릴 것”
    정치·사회 2025.05.09 10:04:40
    미국이 상호관세 발표 후 처음으로 영국과의 무역 합의를 발표한 가운데,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이 “한국과 일본 등과의 합의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8일(현지 시간)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에 출연해 “한국과 일본과는 (협상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면서 “이 협상들은 빠르게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달 워싱턴에서 미국 재무부·무역대표부(USTR) 등과 협상을 벌인 후 대선 이후인 관세와 산업 협력 분야 등을 모두 포함한 ‘7월 패키지 합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 방콕서 합숙하며 리딩방 사기…사무실 얻어준 '회장님'은 보이스피싱범
    방콕서 합숙하며 리딩방 사기…사무실 얻어준 '회장님'은 보이스피싱범
    인물·화제 2025.05.09 10:00:00
    태국 방콕에서 합숙하며 활동하던 투자리딩방 사기 일당이 본격 범행 일주일 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혀 줄구속됐다. 조직을 직접 만들고 자금줄 역할을 했던 ‘회장’은 수십억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범죄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당은 캄보디아에서 동종 사기를 벌이던 피의자를 조직원으로 포섭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했지만 경찰이 조기 검거에 성공한 덕분에 피해자는 열 명에 그쳤고 사실상 피해액 전액을 환수받았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태국 투자리딩방 사기 범죄단체 ‘회장’ A 씨와 총책 B 씨 등 조직 관계자 9명을 범죄단체조직&mi
  • "평화가 온 지구에 닿기를…" 교황 레오14세 '강복의 발코니'에서 한 말[전문]
    "평화가 온 지구에 닿기를…" 교황 레오14세 '강복의 발코니'에서 한 말[전문]
    국제일반 2025.05.09 09:39:33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미국)은 첫 일성으로 “평화”를 강조했다. 첫 미국 출신 교황이지만 선출 이후 첫 연설은 영어가 아닌 이탈리아와 스페인어로만 이뤄졌다. AP 통신과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은 8일(현지시간) 선출 직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의 ‘강복의 발코니’에 나와 운집한 대중들에게 이탈리아어로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있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라는 첫인사를 전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이는
  • 1분기 철강 생산 15년만에 '최저치'…"재고만 쌓여"
    1분기 철강 생산 15년만에 '최저치'…"재고만 쌓여"
    기업 2025.05.09 09:03:20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국내 철강업계가 2010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적은 양의 쇳물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들은 전세계적인 수요 침체와 중국산 저가 공세, 미국 관세 압박의 ‘삼중고’ 앞에 잇따라 공장을 폐쇄하고 설비 가동을 멈추는 등 생산 조절에 들어갔다. 8일 한국철강협회·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국내 조강 생산량은 1550만 톤으로 최근 4년 연속 감소했다. 1분기 조강 생산량이 1600만 톤 밑으로 떨어진 것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1368만 톤) 이후 15년 만에 처
  • 꿈속에서만 갈 수 있는 '꿈의 왕국'?…입장료 '10만원' 넘은 日 테마파크들
    꿈속에서만 갈 수 있는 '꿈의 왕국'?…입장료 '10만원' 넘은 日 테마파크들
    정치·사회 2025.05.09 08:58:30
    일본을 대표하는 양대 테마파크인 ‘꿈과 마법의 왕국’ 도쿄 디즈니랜드와 오사카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의 입장료 가격이 모두 1만엔(약 10만 원)을 넘어서면서 ‘과도한 가격 인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테마파크와 유원지의 지난해 매출액이 역대 최고인 8926억 엔(약 9조 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입장객 수는 7300만 명으로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을 밑돌았다. 다만 1인당 소비는 1만2162엔으로 2019년 대비 30% 이상 늘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입장객 수를 늘리는 것보다 1인당 매출액을 늘리
  • "국내 사모펀드 경쟁력, AI 활용에 달려"…"애슬레저 판 커진다" 알로요가, 롯데百·더현대 입점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국내 사모펀드 경쟁력, AI 활용에 달려"…"애슬레저 판 커진다" 알로요가, 롯데百·더현대 입점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기업 2025.05.09 08:15:10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주요 이슈 브리핑] ■ AI 투자 슈퍼사이클: 전 산업에서 AI 도입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가운데, 올 하반기부터 AI 기술과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원천기술 보유 기업 M&A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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