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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0가구 중 4가구 '혼자'…月 285만원 벌어 169만원 쓴다
    서울 10가구 중 4가구 '혼자'…月 285만원 벌어 169만원 쓴다
    경제·마켓 2025.12.09 18:23:19
    부산의 한 공공기관 직원인 40대 미혼 남성 A 씨. 그는 수도권에서 태어나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다가 입사 이후 부산에서 ‘혼자살이’를 하고 있다. 30대 중반까지는 가끔 고향 및 대학 친구를 만나러 서울로 향하는 KTX에 몸을 실었으나 이미 가정을 꾸린 지인들과 만날 시간이 점차 줄면서 요즘은 주말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밀린 드라마를 몰아보는 낙으로 근근이 버티고 있다. A 씨는 “맞벌이하는 고향 친구들과 비교해 가구 소득과 모아둔 재산이 적다 보니 왕복 교통비도 부담됐다”고 토로했다. 9일 국가데이처터에 따르면 A 씨
  • EU ‘소형EV규격’ 신설…일본 경차 본따 中 견제 나선다
    EU ‘소형EV규격’ 신설…일본 경차 본따 中 견제 나선다
    기업 2025.12.09 17:48:30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저가 전기차(EV) 공세에 맞서 일본의 ‘경차(K-Car)’ 제도를 본뜬 새로운 소형 EV 규격을 도입하기로 했다. 과도한 기술 규제를 완화해 르노·폭스바겐 등 유럽 완성차 업체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중국산 EV의 시장 잠식을 차단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조만간 자동차 분류 체계에 ‘소형 EV’ 항목인 ‘E카(E-Car)’를 신설하는 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수년 내 시행을 목표로 하며 차체 크기와 중량, 모터 출력 등에 상한선을
  • 트럼프 'H200' 中수출 허용…"習, 긍정적으로 반응"
    트럼프 'H200' 中수출 허용…"習, 긍정적으로 반응"
    정치·사회 2025.12.09 17:45:04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0의 대중국 수출을 조건부로 허가했다. 중국 내 검증된 고객에게만 수출을 허용하고 판매 금액의 25%는 관세로 징수하겠다는 조건이다. 다만 ‘반도체 자립’에 나선 중국이 H200을 얼마만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미국이 강력한 국가 안보를 유지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엔비디아가 H200을 출하하는 것을 허용할 것이라고 통보했다”며 “시 주석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
  • 판돈 올린 파라마운트…워너 인수전 '쩐의 전쟁'
    판돈 올린 파라마운트…워너 인수전 '쩐의 전쟁'
    기업 2025.12.09 17:40:11
    미국 미디어·콘텐츠 기업인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넷플릭스와의 인수합병(M&A) 거래에 합의한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를 인수하겠다며 인수 금액을 올리고 나섰다. 워너브러더스를 두고 스트리밍 시대의 아이콘과 할리우드의 대명사가 정면으로 맞붙은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파라마운트 측의 인수 자금을 지원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해 충돌 논란까지 일고 있다. 8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파라마운트는 전날 워너브러더스 측에 공개 매수를 선언했다.
  • 애플 칩 책임 부사장 이직설 일축…“애플에 남겠다”
    애플 칩 책임 부사장 이직설 일축…“애플에 남겠다”
    경제·마켓 2025.12.09 16:50:40
    애플 핵심 경영진들의 이탈이 이어지는 가운데 칩 부문을 총괄하는 조니 스루지 수석 부사장이 당분간 회사를 떠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루지 부사장은 이날 부서 내 공유된 메모에서 “저는 제 팀을 사랑하고 애플에서의 제 일을 사랑한다”며 당분간 퇴사할 계획이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는 스루지 부사장이 퇴사를 논의하고 있으며 다른 기업으로 이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08년 애플에 합류한 그는 애플의 자체 칩 개발 전략을 이끌어온 핵심 인물로 평가
  • "16세 미만 SNS 끊어라” 호주의 첫 실험
    "16세 미만 SNS 끊어라” 호주의 첫 실험
    정치·사회 2025.12.09 16:30:50
    호주가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을 전면 제한한다. 실효성과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주요국이 유사 조치를 도입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는 지난해 11월 제정된 16세 미만 이용자의 SNS 계정 보유를 차단하는 법안을 10일부터 시행한다. 적용 대상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 유튜브, 틱톡, X(옛 트위터), 스냅챗, 레딧, 트위치, 킥 등 10개며 향후 추가 지정될 수 있다. 이들 플랫폼은 16세 미만 계정
  • 엔비디아·소뱅도 로봇에 베팅…"스킬드AI 10억弗 투자"
    엔비디아·소뱅도 로봇에 베팅…"스킬드AI 10억弗 투자"
    정치·사회 2025.12.09 16:18:42
    미국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와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 인공지능(AI) 로봇 기업 '스킬드 AI'에 투자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차세대 인공지능(AI) 핵심 응용 분야로 부상하는 가운데 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그룹이 관련 분야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범용 AI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스킬드 AI’의 자금 조달 라운드에 참여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 투자 규모는 10억 달러(약 1조 500
  • [트럼프 스톡커] 미국서 쿠팡 소송 걸면 10만원보단 더 줄까요
    [트럼프 스톡커] 미국서 쿠팡 소송 걸면 10만원보단 더 줄까요
    정치·사회 2025.12.09 16:03:09
    최근 한국 국민 3379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논란을 빚은 쿠팡 사태가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집단 소송으로 번질 기미를 보이고 있다. 쿠팡이 미국에 본사를 둔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사인 만큼 현지 연방법원을 통하면 철저한 강제 조사와 대규모 배상을 더 쉽게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쿠팡은 현재도 창업주인 김범석 미국 쿠팡Inc 이사회 의장의 은둔 속에 어설픈 대응으로 논란을 키우고 있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실질적인 금전 피해가 아직 발생하지 않은 만큼 1인당 소송 가액이 매우 적을 수 있다는 점은
  • "불효자식 탓에 못받았는데"…의료급여 부양비 26년 만에 폐지
    "불효자식 탓에 못받았는데"…의료급여 부양비 26년 만에 폐지
    경제·마켓 2025.12.09 15:59:31
    내년 1월 의료급여 부양비 제도가 도입 26년 만에 폐지된다. 소득이 낮은 데도 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의료급여 수급 대상자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보건복지부는 9일 제3차 중앙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의료급여 제도개선 사항과 예산안 등을 보고했다. 의료급여는 정부가 중위소득 40% 이하 저소득층에게 의료비를 거의 전액 보조해주는 제도다. 의료급여 부양비 제도 폐지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따른 것으로 2000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과 함께 도입됐다가 26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부양비 제도
  • 테슬라도 제쳤다…中 애지봇 누적 생산 5000대 돌파
    테슬라도 제쳤다…中 애지봇 누적 생산 5000대 돌파
    정치·사회 2025.12.09 15:53:25
    ‘화웨이 천재소년’이 설립한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애지봇이 누적 생산량 5000대를 돌파하며 대량 양산 속도전에서 테슬라 등 경쟁사를 앞지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애지봇은 이날 휴머노이드 로봇 누적 생산량이 5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2023년 창립 이후 약 3년 만의 성과로, 올해 1월 누적 1000대를 달성한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생산 속도를 끌어올린 셈이다. 업계에서는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의 ‘전환점’으로 평가한다. 대량 양산을 통해 규모의 경제가 가시화되면서 로봇 가격이 빠르게
  • 中 과학굴기 입증…량원펑 등 2년 연속 '네이처 10인'에 2명 선정
    中 과학굴기 입증…량원펑 등 2년 연속 '네이처 10인'에 2명 선정
    경제·마켓 2025.12.09 15:38:18
    딥시크 창업자 량원펑과 중국과학원 심해 과학자 두멍란이 영국 학술지 네이처가 발표한 2025년 과학계 화제의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명 안에 두 명의 과학계 인사들이 포함되며 과학 강국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네이처는 2025년 가장 중요한 과학 소식의 중심을 차지한 10명을 올해의 '네이처 10인'(Nature's 10)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를 창업한 량원펑과 중국과학원 심해 과학자인 두
  • "다케시마는 명백히 일본 영토"…다카이치 사나에 또 망언 [글로벌 왓]
    "다케시마는 명백히 일본 영토"…다카이치 사나에 또 망언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12.09 15:32:05
    극우 성향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일본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다시 폈다. 9일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열린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다카미 야스히로 자민당 의원이 "한국에 의한 불법점거라는 상황이 한치도 변하지 않고 있다"며 의연한 대응을 요구하자 이처럼 반응했다. 그는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볼 때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우리나라(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기본 입장에 근거해 의연하게 대응해갈 것이라는 데 변함이 없다&
  • 기아, 중남미 진출 48년만에…콜롬비아·에콰도르 판매 1위
    기아, 중남미 진출 48년만에…콜롬비아·에콰도르 판매 1위
    기업 2025.12.09 15:30:52
    기아가 중남미 진출 48년 만에 처음으로 콜롬비아와 에콰도르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기아는 미국 관세(15%) 부과에 대응해 중남미를 비롯한 다른 해외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 수익성을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올 들어 10월까지 콜롬비아에서 2만 6070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3.0%로 1위를 기록 중이다. 2021년부터 3년간 1위를 달렸던 르노(2만 5977대)와 지난해 1위로 올라섰던 도요타(2만 828대)는 2위와 3위로 각각 밀렸다. 기아가 콜롬비아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올라선
  • 1인 가구 800만 시대…"유튜브가 유일한 여가"
    1인 가구 800만 시대…"유튜브가 유일한 여가"
    경제·마켓 2025.12.09 15:03:41
    지난해 우리나라 1인 가구가 800만 명을 돌파해 전체 가구 중 비중이 36.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804만 5000명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1인 가구 비중도 이 기간 35.5%에서 36.1%로 늘었다. 1인 가구 수와 비중 모두 역대 최고치다. 국가데이터처의 한 관계자는 “최근 청년층의 결혼 감소와 고령화 시대 사별 증가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1인 가구의 연 소득(3423만 원)과 총자산(2억 2302만 원)은 전체 가
  • 접속 차단 해놓고…中, 국방부 엑스 계정 개설
    접속 차단 해놓고…中, 국방부 엑스 계정 개설
    정치·사회 2025.12.09 15:03:27
    중국 국방부가 미국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옛 트위터)에 공식 계정을 개설했다. 일본과의 갈등이 고조된 중국이 자국에서는 차단된 엑스 계정을 만든 것은 해외 여론전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9일 차이나데일리 등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는 전날 엑스 계정을 개설하고 소개 글에서 “새로운 시대의 중국 국방부를 알고 싶으면 우리를 팔로우하라”고 적었다. 첫 게시물에는 “중화인민공화국 국방부의 공식 계정이 오늘 개설됐다”며 “우리는 이 플랫폼에서 중국 이야기와 중국 군대의 이야기를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시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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