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성북구립미술관, 150점 소장품 엄선한 '선집' 첫 발간해
    성북구립미술관, 150점 소장품 엄선한 '선집' 첫 발간해
    문화 2025.12.04 08:18:34
    성북구립미술관이 2009년 개관 이래 수집해온 소장품 4700여 점 중 주요 작품 150점을 선별해 ‘성북구립미술관 소장품 선집’을 출간한다고 4일 밝혔다. 미술관은 그동안 다양한 전시를 통해 소장품을 일부 공개해왔고 이번에 주요 작가 및 작품을 한데 모아 처음으로 소장품 선집으로 공개한다. 작품의 수와 작품 매체의 다양성 등을 고려했으며 소장품에 대한 조사 및 연구, 전문가 자문 등을 기반으로 보다 정확한 기본 정보(작가명, 작품명, 제작연도 등)도 제공했다. 선집은 1부와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성북구립미술관 소장품’으로 미
  • “고단했던 한 해, 아름다운 선율이 건넨 따뜻한 위로”
    “고단했던 한 해, 아름다운 선율이 건넨 따뜻한 위로”
    문화 2025.12.03 22:10:00
    “많은 것을 찾아서 멀리만 떠났지 / 소중한 건 모두 잊고 산 건 아니었나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 먼 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25 기업인을 위한 서경 송년음악회’의 하이라이트는 가수 박정현이 부른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박주연 작사·조용필 작곡)’가 장식했다. 오케스트라 선율 위로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지자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음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숨죽이며 집중했다. 딱 1년 전 비상 계엄으로 온
  • 문체부 2026년 예산 7조8555억원 확정…국회서 593억원 증액
    문체부 2026년 예산 7조8555억원 확정…국회서 593억원 증액
    문화 2025.12.03 16:22:43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도 정부 예산 가운데 문체부 예산이 7조 855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7883억 원(11.2%)이 증가한 규모다. 당초 내년도 정부안은 7조 7962억원이었는데 국회 심의 과정에서 593억원이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국가예산 대비 문체부 예산 비중은 1.08%로, 올해(1.05%)에 비해 0.03%포인트 커졌다. 문체부는 이번 예산을 K컬처 300조 원 시대 출발을 위한 예산으로 콘텐츠산업의 국가전략산업화, 국민이 함
  • "케데헌·분장대회에 MZ 몰려오더니"…국중박, 누적 관람 1억명 돌파
    "케데헌·분장대회에 MZ 몰려오더니"…국중박, 누적 관람 1억명 돌파
    문화 2025.12.03 14:42:17
    국립중앙박물관이 3일 개관 80주년을 맞은 가운데 누적 관람객이 1억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한해 관람객은 60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3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은 1945년 12월 3일 일제의 조선총독부박물관 건물을 인수해 개관한 이래 덕수궁 석조전(1955년), 현 국립민속박물관(1972년), 구 중앙청(1986년), 현 국립고궁박물관(1996년) 시대를 거쳐 2005년 용산 시대를 개막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광복 이후 국립박물관은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데 힘써 왔으
  • 예술과 기술 융합, 아트코리아랩은 어떻게 했나
    예술과 기술 융합, 아트코리아랩은 어떻게 했나
    문화 2025.12.03 13:57:27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는 오는 4~6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AKL)에서 2025 예술·기술 융합 수퍼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이하 수퍼 테스트베드) 과정공유회 ‘랩들이 : 피어 투 피어(PEER to PEER)’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트코리아랩 ‘수퍼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참여한 41개 팀의 창작 과정을 전시와 퍼포먼스, 토크 등 다양한 형식으로 공개한다. 프로토타입 전시 24건을 비롯, 사운드 및 인터랙티브 맵핑 등 공감각적 퍼포먼스 6건, VR&midd
  •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의장 재선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의장 재선출
    문화 2025.12.03 10:02:39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제18대 공동대표의장(이사장)으로 다시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불교, 개신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민족종교 등 7대 종교 지도자들은 전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서 열린 2025년도 제3차 임시이사회에 참석해 이 같이 의결했다. 참석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고경환, 원불교 교정원장 나상호, 성균관장 최종수, 천도교 교령 박인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김령하 등이다. 지난 97년
  • 한국문학번역대상에 이기향·카르타브·유스트나 아가타 3명
    한국문학번역대상에 이기향·카르타브·유스트나 아가타 3명
    문화 2025.12.03 09:27:36
    한국문학번역원이 3일 ‘2025 한국문학번역상’ 대상 수상자로 ‘저주토끼’(정보라)를 번역한 이기향(독일어)과 ‘호모도미난스’(장강명)을 튀르키예어로 번역한 타이푼 카르타브, ‘작별하지 않는다’(한강)을 폴란드어로 번역한 나이바르-밀러 유스트나 아가타(폴란드어) 등 3명을 선정했다. 이기향의 번역은 ‘저주토끼’ 원작이 주는 긴장도와 서늘한 공포감이 잘 전달돼 완성도 높은 번역서라는 호평을 받았다. 타이푼 카르타브의 번역은 ‘호모도미난스’와 같은 장르 소설에 관심 있는 현지 독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갔다는 평가가 나왔다. 나이바르
  • ‘아트바젤’ 최신 컬렉션, 삼성 TV서 만난다
    ‘아트바젤’ 최신 컬렉션, 삼성 TV서 만난다
    문화 2025.12.03 09:12:29
    삼성전자(005930)가 '삼성 아트 스토어'에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 전용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전 세계 유명 미술관과 예술가들의 작품 4000여 점을 4K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은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에 전시된 현대 미술작가 24명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현대 미술계를 정의하는 문화적 풍부함과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작가들의 작품으로
  • 성시경·임영웅도 속수무책…엄벌 방침에도 암표 기승
    성시경·임영웅도 속수무책…엄벌 방침에도 암표 기승
    문화 2025.12.03 07:31:00
    “성시경 연말 콘서트, 장당 30만원(정가 16만5000원)에 아옮(아이디 옮기기)해 드려요.” “조성진 합창석(정가 3만원) 23만원에 팝니다.” 정부가 내년부터 암표 판매 엄단을 예고했지만 여전히 인기 공연에서 정가의 몇배에 달하는 가격에 암표 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티켓플레이션(티켓+인플레이션)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는 소비자들은 터무니없는 암표 값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중고나라·당근마켓 등에는 25~28일 열리는 성시경 콘서트의 암표가 무더기로 올라와 있다. VIP석(정가 16만 5000원) 티켓은 위치에 따
  • 이웃나라 일본과 펼친 80년의 예술대화…한·일 미술교류전 개막
    이웃나라 일본과 펼친 80년의 예술대화…한·일 미술교류전 개막
    문화 2025.12.03 07:25:00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일본 요코하마미술관(YMA)과 공동으로 ‘로드 무비 : 1945년 이후 한·일 미술’ 전시를 6일부터 일본과 한국에서 연이어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시는 일본 요코하마미술관에서 내년 3월 22일까지 열린 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내년 5월 14일~9월 27일까지 이어간다. ‘로드 무비 : 1945년 이후 한·일 미술’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1945년부터 현재까지 80년간 이어온 양국 미술 교류의 여정을 되짚어 보고자 마련했다. 양국의 문화적 특수
  • '태평양의 화약고' 대만, 중국의 침공 어떻게 억지할 것인가 [북스&]
    '태평양의 화약고' 대만, 중국의 침공 어떻게 억지할 것인가 [북스&]
    문화 2025.12.03 07:00:00
    최근 미국 의회 자문 기구는 이르면 2027년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수 있으며 실제로 군사 작전 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군사·안보 전문가 로버트 해딕은 신간에서 ‘물 위의 화약고’ 대만에서의 무력 충돌은 제2차 세계대전에 버금가는 파급력을 지닐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는 책에서 중국의 전략적 목표를 분석하고 서태평양에서 미국의 군사적 균형을 유지하며 중국의 무력 도발을 억지하기 위해 어떤 대비가 필요한지를 제시한다.
  • [핫웹소설] 신선이 되려다 아기로 환생
    [핫웹소설] 신선이 되려다 아기로 환생
    문화 2025.12.02 19:39:05
    지루함을 이기지 못해 등선을 결심한 무당산 천마 백강휘. 수십 년 수련 끝에 드디어 등선에 성공했지만 그 끝은 하늘이 아닌 아기 울음소리였다. 육신을 떠나 정신의 자유를 얻으려던 순간 그는 다시 태어난다. 은열 작가의 신작 웹소설은 무협 설정에 유쾌한 전생 드라마를 더한 작품이다. ‘무당기협’ ‘천검기협’ 등의 인기작을 썼던 작가는 이번 신작에서도 특유의 시원한 전개와 재치 있는 서사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 증언록부터 詩까지…'계엄의 그날' 반추
    증언록부터 詩까지…'계엄의 그날' 반추
    문화 2025.12.02 18:14:57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계엄을 조명한 책들이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 지난해 계엄 사태 직후에는 비상계엄 조치의 불법성을 지적하는 헌법 서적이 쏟아졌으나 최근에는 지난 1년을,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반추하는 책들이 나오고 있다. 우선 정치인들이 계엄을 기록하는 책이 관심을 끈다. 우원식 국회의장의 ‘넘고 넘어’(아시아)와 박선원 민주당 의원의 ‘결코 물러설 수 없다’(메디치미디어)가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넘고 넘어’는 2024년 12월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이후 우 국회의장이 국회로 달려가 담을
  • 블록버스터 뮤지컬 성찬, 연말 달군다
    블록버스터 뮤지컬 성찬, 연말 달군다
    문화 2025.12.02 18:10:35
    뮤지컬 시장 호황 속 올해 연말 ‘역대급’ 블록버스터 작품이 대거 관객들과 만난다. 인기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부터 한국인이 사랑하는 스테디셀러 무대,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조선시대 장영실의 행적을 추적하는 창작 뮤지컬까지 뮤지컬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우선 3년 만에 재연하는 ‘물랑루즈!'는 2001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가 원작으로 관객들이 뮤지컬에서 기대하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배경은 1899년 파리. 보헤미안들의 핫 플레이스 ‘물랑루즈’의 최고 스타 사틴과 무명 작곡가 크리스
  • 새 생명 탄생 축복·기쁨…저출산 시대 되새기는 출산의 의미
    새 생명 탄생 축복·기쁨…저출산 시대 되새기는 출산의 의미
    문화 2025.12.02 18:07:28
    아이가 태어난 지 백일에는 100조각의 천을 이어 만든 백일옷을 준다. 왜일까. ‘백’은 우리 민족의 상징인 흰색이자 완전함을 상징하는 숫자 온(100)을 의미하며 또한 아이가 100살까지 오래 건강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고 한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3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1에서 출산 특별전 ‘출산, 모두의 잔치’을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출산으로 맺어지는 관계와 그 안에 담긴, 조선 후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이야기를 조명한다. 모두 328건의 전시 자료를 선보였다. 장상훈 관장은 “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