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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빙, 참여·몰입형 콘텐츠로 IP 가치 높인다
    티빙, 참여·몰입형 콘텐츠로 IP 가치 높인다
    문화 2025.11.17 17:57:22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 콘텐츠 플랫폼의 영향력이 점점 확대되고 있지만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여전히 시청자와의 소통 및 참여가 제한적인 형태에 머물러 있다. MZ세대 등 시청자들이 참여형 콘텐츠를 원함에도 OTT는 ‘수동적인 시청’에 국한돼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토종 OTT’ 티빙이 주문형비디오(VOD)의 한계를 벗어나 시청자와 크리에이터의 참여를 확대해 콘텐츠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K라이브’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전략을 제시해 관심이 집중된다. 티빙은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
  • 문지문학상, 시 부문 유선혜·소설 부문 서장원 선정
    문지문학상, 시 부문 유선혜·소설 부문 서장원 선정
    문화 2025.11.17 16:28:38
    문학과지성사가 제정·운영하는 ‘문지문학상’이 올해 제15회를 맞아 시 부문에 유선혜, 소설 부문에 서장원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 부문 수상작은 유선혜의 ‘모텔과 인간’ 외 3편이다. 심사위원들은 “인간의 세속성과 통속성에 대한 냉정한 관찰로 압도적인 장면들을 만들어낸다”고 평했다. 유선혜는 2022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데뷔했으며, 시집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를 펴낸 바 있다. 소설 부문 수상작은 서장원의 ‘히데오’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이 “히데오’라는 인물이 자기 자신의 진정한 삶을 찾아가는 과정에
  • '러시아 피아노 여제'  엘리소 비르살라제, 국내 첫 협연 무대
    '러시아 피아노 여제' 엘리소 비르살라제, 국내 첫 협연 무대
    문화 2025.11.17 16:10:52
    러시아 피아노 여제 엘리소 비르살라제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처음 호흡을 맞춘다. 국립심포니는 오는 12월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60회 정기연주회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1번’을 개최한다. 공연은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문을 연다. 이 작품은 1841년 클라라를 위해 단악장 스케치로 출발해 협주곡으로 확장됐으며, 클라라는 작곡 과정의 주요 동료이자 초연 연주자였다. 서정성과 대화적 구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비르살라제의 깊이 있는 해석이 더해져 기대를 모은다. 국내 첫 협연 무대에 서는 엘리소 비르살라제는 조지아 출신
  • 만찬인가, 재판인가… 연극 '트랩'이 건네는 불편한 질문
    만찬인가, 재판인가… 연극 '트랩'이 건네는 불편한 질문
    문화 2025.11.17 12:37:11
    무대를 삼면으로 둘러싼 객석을 보는 순간 재판정의 배심원석이 떠올랐다. 그러나 무대 중앙에 놓인 것은 붉은 카펫 위에 차려진 화려한 만찬 테이블. 법정도 연회장도 아닌 이 기묘한 광경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가 심판 혹은 축제, 처형 혹은 환대가 뒤섞인 블랙코미디임을 예고한다. 지난해 초연으로 호평받은 연극 ‘트랩’이 1년 만에 돌아왔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막을 올린 연극은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 극작가 프리드리히 뒤렌마트의 단편소설 ‘사고’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서울시극단의 올해 마지막 레퍼토리다. 작품은 자수성가한
  • 나하늘 시인, 제44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나하늘 시인, 제44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문화 2025.11.17 10:17:02
    제44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자로 나하늘 시인이 선정됐다. 17일 민음사는 김수영 문학상 심사위원회에서 나하늘 시인의 ‘사라지기’ 외 50편을 수상작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이 선정 이유에 대해 “수상자는 현재의 감각을 인지하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는 건축술에 능하다”며 “문장이 단정하고 과장이 없고 시적 플롯이 탄탄하다”고 밝혔다. 나하늘 시인은 1992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독립문예지 ‘베개’의 창간 멤버로 2017년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아티스트 북 제작과 영어 번
  • <류지연의 MMCA소장품이야기⑬> 보테로 ‘춤추는 사람들’ [아트씽]
    <류지연의 MMCA소장품이야기⑬> 보테로 ‘춤추는 사람들’ [아트씽]
    문화 2025.11.16 07:00:00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는 이른바 뚱뚱한 형태의 인물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밝은 색채와 통통한 형상이 주는 유머러스한 분위기는 작가가 지닌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느끼게 한다. 보테로는 1932년 콜롬비아 메데진(Medellin)에서 태어났다. 콜롬비아 제2위의 도시 메데진은 안데스 산맥의 고원지대에 위치하고 있는데 오늘날은 콜롬비아 커피 산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20세기 중반에는 마약 카르텔의 중심지로 악명이 높았다. 보테로는 19세에 첫 개인전을 개최한 후, 1952년 처음 콜롬비아를 떠나 스페인
  • 겸재 정선부터 김환기까지…‘이건희 컬렉션’의 감동, 세계와 나눈다(종합)
    겸재 정선부터 김환기까지…‘이건희 컬렉션’의 감동, 세계와 나눈다(종합)
    문화 2025.11.16 00:51:33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평생에 걸쳐 수집한 미술품을 선보이는 국외 순회전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막을 올렸다. 전시는 워싱턴에서 출발해 시카고와 영국 런던으로 이어지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리게 된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 순회전의 첫 전시로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 특별전을 1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건희 컬렉션’을 처음으로 해외에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는 당초 지난 8일 공개될 예정이
  • “감정은 몸에서 시작된다”…정신과 의사가 밝힌 ‘감정시계’의 원리
    “감정은 몸에서 시작된다”…정신과 의사가 밝힌 ‘감정시계’의 원리
    문화 2025.11.15 08:05:00
    “감정은 몸 곳곳에 흩어져 있는 열 개의 ‘태엽’에 의해 작동하는 ‘시계’와 같습니다. 몸의 리듬을 조절하면 감정도 조율할 수 있어요." ‘감정시계’라는 독창적 개념을 제시한 이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도형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다. 그는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시절,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가 타인의 감정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미국 통증학회 공식 학술지에 발표해 주목받았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과 관련해 20편 안팎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며, 정신과 의사로서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통증 연
  • 종묘 영향평가 두고 ‘입씨름’?…서울시 “법적 기반 없이 요구”에 국가유산청 “국제적 기준에 따른 것”
    종묘 영향평가 두고 ‘입씨름’?…서울시 “법적 기반 없이 요구”에 국가유산청 “국제적 기준에 따른 것”
    문화 2025.11.15 01:21:29
    국가유산청은 14일 “그간 종묘의 세계유산영향평가 이행 요청은 국제적 기준에 근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는 앞서 서울시가 “세계유산영향평가를 하려면 세계유산지구 지정이 필수임에도 국가유산청이 법적·행정적 기반도 없이 세계유산영향평가 이행을 요구했다”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이다. 종로 앞 고층빌딩을 둘러싸고 국가유산청과 서울시의 논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논란의 ‘세운4구역’ 등 재개발 사업에 대한 세계유산영향평가의 이행 여부가 논란의 핵심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세운4구역의 건물 최고높이를
  • 정선서 김환기까지…'이건희 컬렉션' 세계에 선보인다
    정선서 김환기까지…'이건희 컬렉션' 세계에 선보인다
    문화 2025.11.14 19:08:35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평생에 걸쳐 수집한 미술품을 선보이는 국외 순회전이 이번 주말 미국 워싱턴 D.C에서 막을 올린다. 전시는 워싱턴에서 출발해 시카고와 영국 런던으로 이어지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리게 된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 순회전의 첫 전시로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 특별전을 1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건희 컬렉션’을 처음으로 해외에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는 당초 8일
  • 美 넘어갔던 속초 신흥사 불화, 70년 만에 韓 귀환
    美 넘어갔던 속초 신흥사 불화, 70년 만에 韓 귀환
    문화 2025.11.14 19:07:00
    한국전쟁 직후 혼란하던 시기에 미국으로 반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강원도 속초 신흥사의 불화가 70여 년 만에 국내로 돌아왔다. 이번 성과는 특히 지역 시민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협상을 시도한 민간 대 민간의 문화유산 반환 사례로 주목된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조선시대 ‘시왕도(十王圖)’ 1점을 돌려 받기로 하고 14일 서울시 마포구 KGIT 센터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신흥사 시왕도가 돌아오는 것은 2020년 미국 LA카운티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던 6점에 이어 두 번째다. 10점
  • [북스&] 1887년 독일서 시작된 ‘연구소’ 이야기
    [북스&] 1887년 독일서 시작된 ‘연구소’ 이야기
    문화 2025.11.14 17:48:30
    과학의 진보는 한 사람의 재능에서 시작하지만 그 성과가 지속되려면 조직과 리더십, 재정과 제도가 필수적이다. 과학이 개인의 한계를 넘어서면서 연구소는 새로운 시대의 핵심 제도로 자리 잡았다. 저자는 지난 100여 년 동안 세계의 연구소가 과학의 발전과 국가의 운명을 어떻게 만들어왔는지를 추적한다. 1887년 독일 제국물리기술연구소에서 시작된 ‘연구소’는 과학을 체계화하고 산업을 성장시키며 사회를 변화시킨다. 2만 2000원.
  • [북스&] 부의 불평등과 금권정치는 왜 생겼나, 어떻게 해결하나
    [북스&] 부의 불평등과 금권정치는 왜 생겼나, 어떻게 해결하나
    문화 2025.11.14 17:48:12
    극단적인 탐욕과 무절제, 산업 자본주의가 불러온 부의 불평등이 최근 심화되고 있다. 진보적인 사회 개혁으로 일부 완화됐지만 신자유주의로 축약되는 기업 자본주의의 득세로 소득과 부의 불평등은 이전보다 훨씬 심해졌으며 그만큼 금권 정치의 위험성도 커졌다. 스스로 ‘깨어있는 자본주의에 대한 경고등’의 역할을 자처한 저자는 문제의 본질부터 대응 방안까지 다양한 실제 사례들을 중심으로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2만 3000원.
  • [북스&] 30년 차 F&B 기획자의 브랜드 육성법
    [북스&] 30년 차 F&B 기획자의 브랜드 육성법
    문화 2025.11.14 17:47:48
    매일매일 새로운 상품과 브랜드가 말 그대로 쏟아지는 시장에서 팔리는 기획과 살아남는 브랜드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30년 차 F&B 기획자인 저자는 ‘생각하는 방식’에 그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바로 상품의 본질적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최적의 형태로 구현해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법이다. 저자는 대기업에서 제안을 받던 입장과 스타트업에서 제안을 하던 입장을 모두 경험하며 쌓은 설득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1만 9000원.
  • [북스&] 소설가들의 소설가, 매큐언의 신작
    [북스&] 소설가들의 소설가, 매큐언의 신작
    문화 2025.11.14 17:47:29
    영문학의 거장, 소설가들의 소설가로 불리는 작가 이언 매큐언의 신작이다. 그의 첫 자전적 소설로 매큐언 특유의 간결하고 정돈된 문장으로 허구와 현실을 엮어내며 개인과 역사, 사랑과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족 관계, 유년 시절, 태어난 해까지 작가 본인을 빼닮은 주인공 ‘롤런드’는 매큐언의 분신이자 또 다른 인생의 가능성을 상징한다. ‘성장과 나이듦, 소설 쓰기의 본질을 동시에 다룬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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