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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계 감독들이 말하는 성공비결 '비빔밥 정서'
    한국계 감독들이 말하는 성공비결 '비빔밥 정서'
    문화 2025.09.21 17:46:24
    30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역대급’ 라인업으로 화제가 됐다. 특히 글로벌 영화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계 감독들이 화려한 라인업을 더욱 의미있게 완성했다. 교포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경계인’ ‘이방인’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다양성이 글로벌 문화에서 중요한 가치가 된 데다, K컬처의 부상 등 요소가 시너지를 내면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자신을 ‘비빔 인간’으로 규정한 애드워드 리처럼 모국과 자란 곳 모두의 정서를 ‘비벼’ 독창적인
  • 경북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들의 패배기 다룬 다큐 부국제 초청
    경북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들의 패배기 다룬 다큐 부국제 초청
    문화 2025.09.21 17:07:07
    국민의힘의 텃밭이라고 팔 수 있는 ‘보수의 심장' 경상북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패배한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빨간나라를 보았니’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에 초청됐다. 이 작품은 지난 30년 동안 한번도 민주당 국회위원을 배출한 적이 없는 경상북도에서 파란 점퍼를 입고 출마한 민주당 후보들의 고된 선거 여정을 담았다. 방송작가 출신인 홍영아 감독이 2022년 지방선거부터 2024년 총선까지 민주당의 불모지와 같은 ‘빨간 나라’에서 파란 점퍼를 입고 출마한 민주당 후보들의 분투를 그렸다. 경북도지
  • 특검 수사, 민사 소송, 조폭 개입까지…법조계 달구는 이우환 작품 위작 논란
    특검 수사, 민사 소송, 조폭 개입까지…법조계 달구는 이우환 작품 위작 논란
    문화 2025.09.21 12:30:00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지난 18일 4·10 총선 공천 등 청탁 혐의로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전격 구속됐다. 청탁의 매개로 지목된 건 이우환 화백의 그림 ‘점으로부터 NO.800298’.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동시에 위작 논란까지 일었다. 그동안 이 화백 작품이 ‘진품이냐’, ‘가품이냐’를 두고 소송전에 돌입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유통되는 이 화백의 ‘다이알로그’ 작품 대부분이 위작”이라는 얘기가 화랑 관계자들 사이에서 공공연히 제기될 정도다. 22일 법조계에 이 화백 작품에 대
  • [북스&] 지중해 빛이 흐르는 소로야의 정원을 책으로 만나다
    [북스&] 지중해 빛이 흐르는 소로야의 정원을 책으로 만나다
    문화 2025.09.21 10:24:46
    햇살 가득한 지중해 해변과 화사한 정원 그림으로 유명한 스페인 화가 호아킨 소로야(1863~1923). 그가 사랑했던 스페인의 아름다운 정원과 풍경을 품은 그림들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태어난 소로야는 자유분방한 붓 터치와 눈부신 색채를 담은 지중해의 그림으로 19세기말 스페인 인상주의 선구자로 불리는 화가다. 그는 “그림을 그릴 대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라며 화가로 활동한 40여 년간 4000여 점의 회화와 8000여 점의 드로잉을 남길 정도로 왕성하게 작업했는데 특히 바다와 정원의 풍경을 사랑했다.
  • "10배라도 산다, 500만원 콜" 지디가 출시한 장난감 '818 블룸' 뭐길래 이 난리? [돈터치미]
    "10배라도 산다, 500만원 콜" 지디가 출시한 장난감 '818 블룸' 뭐길래 이 난리? [돈터치미]
    문화 2025.09.21 07:56:58
    돈(money) touch me! 나를 '터치'하는 '돈'과 ‘소비’의 모든 순간을 포착합니다. <편집자주> 가수 지드래곤(G DRAGON)이 세계 평화의 날(9월 21일)을 맞아 자신의 시그니처인 데이지꽃을 형상화한 '818 BLOOM'을 한정판으로 출시하는 가운데, MZ세대를 중심으로 '리셀 소비'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직접 디자인 개발에 참여한 '818 BLOOM'을 이날 오전 10시부터
  • ‘부여 무량사 괘불도’처럼…허민 청장 “문화유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부여 무량사 괘불도’처럼…허민 청장 “문화유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 2025.09.21 02:17:06
    “앞으로도 우리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더욱 세계에 본이 되고 뛰어난 우리 문화가 세계와 함께 하길 바라고, 부여를 비롯한 충청남도의 모든 유산들과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여러분이 살아 숨쉬고 세계인이 오도록 하는 일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 오늘 우리는 조선 후기 불화의 백미이자 압도적인 규모와 뛰어난 예술성을 자랑하는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를 국보로 지정하는 역사적인 자리에 와 있습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20일 저녁 충청남도 부여군 무량사 대웅전 앞에서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扶餘 無量寺 彌勒佛 掛佛圖)’가
  • 서울서 열린 인도네시아 문화축제…"양국 국민을 더 가깝게"
    서울서 열린 인도네시아 문화축제…"양국 국민을 더 가깝게"
    문화 2025.09.20 17:38:03
    올해도 서울 한복판에서 인도네시아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렸다.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은 2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2025 인도네시아 페스티벌: 파라다이스로의 여정'을 개최했다. 매년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인도네시아의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적 유산, 전통 요리를 선보인다. 인도네시아 문화 교류 플랫폼 역할을 하는 행사로 인도네시아와 한국 간의 문화적,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고 관광과 산업 분야의 이해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인도네시아 문화를 다
  •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마켓 개막…52개국 1000여 기업 참여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마켓 개막…52개국 1000여 기업 참여
    문화 2025.09.20 14:08:10
    아시아를 대표하는 콘텐츠 마켓인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이 20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20회를 맞는 올해 행사는 전 세계 52개국 1000여개 기업, 27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올해 가장 주목받는 신설 프로그램은 이노아시아(InnoAsia)다. 첨단 기술과 스토리텔링의 융합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글로벌 빅테크부터 아시아 선도 스타트업까지 한자리에 모인다 새롭게 출범하는 'The A'는 아시아 협력과 리더십을 위한 이니셔티브다. 아시아 17개국의 콘텐츠 산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 "요즘 Z세대에 퍼진다는 무시무시한 질병"…젊다고 안심할 수 없다는데
    "요즘 Z세대에 퍼진다는 무시무시한 질병"…젊다고 안심할 수 없다는데
    문화 2025.09.20 12:48:44
    최근 Z세대 사이에서 심장마비의 초기 징후인 '동맥 경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심근경색, 뇌졸중 등 치명적인 심뇌혈관 질환이 젊은 층에서 두드러지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9일(현지시간) 영자지 힌두스탄타임스는 최근 Z세대 젊은 성인들 사이에서 발병이 증가하는 '동맥 경화' 현상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첸나이 MGM 헬스케어의 선임 컨설턴트이자 중재 심장 전문의인 조티르마야 대시 박사는 "중년의 관심사로만 여겨졌던 심장 질환이
  • 최휘영 장관 만난 웹툰업계 “해외發 불법유통 피해 4000억대…단속 강화해야”
    최휘영 장관 만난 웹툰업계 “해외發 불법유통 피해 4000억대…단속 강화해야”
    문화 2025.09.19 18:11:19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최휘영 장관이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웹툰업계 간담회’를 열어 웹툰 업계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웹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공포의 외인구단’의 유명 만화가이자 최근 웹툰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이현세를 비롯해 배진수·삼 등 작가, 한국만화가협회·만화웹툰협회총연합·지역만화웹툰협단체연합 등 협회·단체, 네이버웹툰·카카오엔터테인먼트·레드아이스스튜디오&midd
  • '프랑켄슈타인' 들고 첫 내한 델토로  "불완전함의 상징, 우화처럼 그려"
    '프랑켄슈타인' 들고 첫 내한 델토로 "불완전함의 상징, 우화처럼 그려"
    문화 2025.09.19 17:54:58
    “텔레비전에는 아름답고 행복한 사람들만 보이지만 사실 삶은 고통으로 가득하고 완벽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만드는 괴수들은 ‘완벽하지 않음’의 성자와도 같습니다.” 멕시코의 거장 기예르모 델토로(사진) 감독은 19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넷플릭스 신작 영화 ‘프랑켄슈타인’의 주인공을 포함해 자신이 만든 괴수 캐릭터에 대해 “인간의 어두운 면과 비범함의 상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완벽하고 밝은 쪽보다는 불완전한 쪽에 초점을 맞춘다”며 “사회·정치·종교적 상징인 괴수
  • [북스&] 주택담보대출의 악순환…집값 급등 뉴노멀 불렀다
    [북스&] 주택담보대출의 악순환…집값 급등 뉴노멀 불렀다
    문화 2025.09.19 17:38:37
    보수, 진보를 막론하고 집값을 잡지 않겠다는 정부는 없었다. 그런데 1990년대 후반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극히 일부 기간을 제외하고는 수도권의 집값은 꾸준히 올라왔다. 서울의 가구 소득 대비 아파트 가격 비율(PIR)은 10.6이다. 서울에서 중간 정도 가는 아파트를 사려면 온 가족이 10년 6개월을 안 먹고 안 쓰고 모아야 한다. 20년 전만 해도 이 수치는 5~6년이면 가능했다. 정권과 정책이 여러번 바뀌었음에도 집값은 왜 잡히지 않았을까. 왜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모아 집을 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을까. 이
  • [북스&] 138억 년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미래의 지도
    [북스&] 138억 년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미래의 지도
    문화 2025.09.19 17:37:09
    지구가 탄생한 138억 년 전 빅뱅의 순간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모든 역사를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한 ‘빅 히스토리’가 처음 등장했을 때 학계는 당황했다. 러시아 역사로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가 갑자기 역사뿐 아니라 물리학·화학·생물학 등 가능한 모든 학문적 관점을 빌려 우주 전체의 대서사시를 쓰겠다는 도전을 하자 의아한 시선을 보내는 사람도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인공지능(AI) 등 기술의 발전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전환점을 맞은 이 시점에 인류의 진화를 하나의 거대한 흐름으로 바라보는 ‘빅 히스토리’
  • [북스&]  인류 최고 발명품 '돈의 향연'
    [북스&] 인류 최고 발명품 '돈의 향연'
    문화 2025.09.19 17:36:45
    기원전 3000년경 메소포타미아 수메르 시대 점토판에 기재된 ‘쿠심’의 대출 기록부터 21세기 암호화폐까지, 인류 5000여 년의 역사에서 전개된 ‘돈의 향연’이 펼쳐진다. 돈은 인류가 만든 최고의 발명품이기도 하다. 돈이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도 없는데 돈은 또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 왔을까. 신간 ‘머니: 인류의 역사(원제 Money: A Story of Humanity)’는 돈 또는 화폐가 당시 국가나 사회가 당면한 경제적·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출현한 공적 도구이자 기술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작가이자 아일
  • [북스&] 인도를 정복한 어떤 기업
    [북스&] 인도를 정복한 어떤 기업
    문화 2025.09.19 17:36:16
    영국이 인도를 식민 지배했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움직인 것은 민간 기업인 ‘동인도회사’였다. 책은 일개 기업이 어떻게 무굴제국이라는 거대 국가를 지배할 수 있었는지, 세계에서 식민지를 늘리고 있던 영국이 왜 직접 나서지 않았는지 설명한다. 또 무굴제국이 기업에 의해 몰락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인 제국 내부 권력 다툼과 종교적 분열, 황제와 지방 토후들의 끊임없는 내전도 그려낸다. 3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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