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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스24, 두 달 만에 또 먹통사태…보안 취약성 '도마 위'
    예스24, 두 달 만에 또 먹통사태…보안 취약성 '도마 위'
    문화 2025.08.11 10:26:12
    국내 최대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해킹으로 인한 서비스 전면 중단 사태를 또 겪었다. 6월 랜섬웨어 공격으로 대규모 장애가 발생한 지 불과 두 달 만이다. 이번에는 7시간 만에 모든 서비스가 복구되긴했으나 보안 시스템의 근본적인 취약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스24에 따르면 11일 오전 4시 40분께 외부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홈페이지 접속이 끊기고 전자책·공연 예매 등 모든 서비스가 멈췄다. 회사는 즉시 전사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해 시스템을 긴급 차단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보안 점검과
  • '원조 아이돌' 김동완 오페라 무대 다시 선다…‘한여름 밤의 꿈’  앙코르 공연
    '원조 아이돌' 김동완 오페라 무대 다시 선다…‘한여름 밤의 꿈’ 앙코르 공연
    문화 2025.08.11 10:16:56
    국립오페라단 현대 영어 오페라 ‘한여름 밤의 꿈’을 이달 30~31일 양일간 다시 무대에 올린다. 지난해 4월 예술의전당에서 국내 초연돼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유쾌한 현대판 셰익스피어”라는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초연의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은 관객과 첫 공연을 놓친 관객들을 위해 예술의전당과 공동으로 무대에 올린다. 셰익스피어 희곡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영국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이 만든 보기 드문 영어 오페라다. 요정의 왕 오베론과 티타니아 부부, 두 쌍의 연인, 마을 연극단의 이야기가 숲속을 배경으로 유쾌하게 펼쳐진다. 사랑꽃
  • 정상급 음악가들의 '낭만 선율'…전좌석 가격 3만원 이하로
    정상급 음악가들의 '낭만 선율'…전좌석 가격 3만원 이하로
    문화 2025.08.11 09:47:12
    마포문화재단이 이달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제10회 M 클래식 축제’를 연다.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매년 수개월간 진행하는 순수 예술 축제는 전국적으로도 드물다. 지난 9년간 580여 회 공연, 8800여 명의 아티스트, 70만 명의 관객이 함께한 M 클래식 축제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해 한층 화려 무대를 준비했다. 올해 주제는 클래식 음악의 황금기 ‘낭만시대’다. 베토벤, 브람스, 슈베르트, 쇼팽, 드보르자크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작곡가들의 명곡이 교향악·실내악·성악 무대에서
  • “이것 사러 박물관 ‘오픈런’했다고?”…하루 2개 팔리던 비인기템의 역전
    “이것 사러 박물관 ‘오픈런’했다고?”…하루 2개 팔리던 비인기템의 역전
    문화 2025.08.11 08:33:33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가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국립중앙박물관의 까치호랑이배지가 이른바 ‘대박템’으로 탈바꿈했다. 한달 평균 66개 팔리던 비인기 상품이 3만8000개씩 팔려나가며 5억60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이다. 10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까치호랑이배지는 지난달 3만8104개 판매됐다. 개당 1만4900원으로 매출액은 약 5억6000만 원에 달한다. 오프라인 기념품샵에서 1101개 판매됐으며 나머지는 온라인 예약판매 실적이다. 이 배지는 원래 인기상
  • 우주서 보면 티끌 같은 인간…증오 대신 사랑으로 연대할 이유
    우주서 보면 티끌 같은 인간…증오 대신 사랑으로 연대할 이유
    문화 2025.08.10 15:07:24
    우리는 크고 작은 이유로 서로를 미워하고 다투며 괴로워한다. 그러나 우주적 시선으로 보면 그 모든 영광과 비극은 한 줌의 먼지일 뿐이다. 덧없다 말하기엔 너무도 찬란한 인생에서 서로 사랑하기에도 시간은 부족하다. 제주 서귀포 포도뮤지엄에서 9일 개막한 특별전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은 인류 보편의 기나긴 문화예술사를 통해 반복돼 온 이 오래된 주제를 다시 꺼내온다. 중요한 만큼 자주 탐구된 주제를 다루는 일은 용기가 필요하다. 자칫 뻔하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어서다. 하지만 전시는 이 오래된 감정을 오늘날의 언어와 시각으로 새
  • 연극 이어 뮤지컬계 만난 최휘영 문화장관…“창작서 해외진출까지 全생태계 구축”
    연극 이어 뮤지컬계 만난 최휘영 문화장관…“창작서 해외진출까지 全생태계 구축”
    문화 2025.08.10 01:02:57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홍익대아트센터 대극장을 방문해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를 관람하고 창·제작진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지난 주말 연극계 현장 방문에 이어 이번엔 뮤지컬 공연 현장을 찾았다. 문체부에 따르면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지난 2019년 초연 이후 4번째 공연을 올해 서울에서 진행중이다. 특히 오는 9월 8일에는 영국 웨스트엔드 질리언 린 극장에서 공연을 올릴 예정으로, 한국 창작 뮤지컬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
  • [북스&] 한국인 시각으로 본 日의 도약과 몰락
    [북스&] 한국인 시각으로 본 日의 도약과 몰락
    문화 2025.08.08 17:47:32
    역사는 끊임없이 다시 씌어져야 하는데 한국·일본 관계사도 마찬가지다. 박훈 서울대 역사학부 교수가 ‘한국인의 눈으로 본 근대 일본의 역사’를 내놓은 이유다. 그동안 한국과 일본 모두가 변했다. 한국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일본을 넘어섰다. 혹자는 임진왜란 이후 400여 년 만에 일본을 앞섰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한다. 경제력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기본 조건은 된다. 정치와 문화 수준의 역전도 이뤄졌다. 저자는 책에서 “과거 세계 열강에 처참하게 능욕당했던 한국이 제국주의적 방법을 쓰지 않고도 ‘세계 열강’의 하나가
  • [북스&] 치매 걸린 치매의사의 생존 일기
    [북스&] 치매 걸린 치매의사의 생존 일기
    문화 2025.08.08 17:47:02
    신경과 전문의인 저자가 처음 이상 징후를 감지한 것은 55세였던 2006년 여름이다. 눈앞의 장미에서 향을 느낄 수 없게 됐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있지도 않은 빵 냄새를 맡게 됐다. 이유를 알 수 없는 후각 손상이 신경 쓰이던 저자는 6년 뒤인 2012년 당시 유행했던 유전자 검사를 받고 자신에게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유전자 변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70세가 됐을 때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50%에 가깝다는 뜻이다. 그리고 2015년 저자는 실제로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는다. 알츠하이머는 심각한 기억 장애를 일으키는
  • [북스&] 사모펀드의 진짜 얼굴
    [북스&] 사모펀드의 진짜 얼굴
    문화 2025.08.08 17:46:31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한국투자공사(KIC) 사모주식투자실 부장이 세계 유수의 사모펀드들과 함께한 글로벌 투자 현장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혁신의 성공과 실패 사례 20가지를 소개한 책을 펴냈다. 실버레이크, 아폴로, 오닥스 등 대표적인 미국 사모펀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본이 단순한 수익을 넘어 어떻게 기업의 사업 모델과 운영 구조를 재설계하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사모펀드는 탐욕스러운 ‘먹튀 자본’이 아니라 정체된 기업을 움직이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CEO”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글로벌 초대형 자본의 의사결정 방식과 장기적 관
  • [북스&]편지를 통해 스타니슬랍스키의 예술 세계를 만나다
    [북스&]편지를 통해 스타니슬랍스키의 예술 세계를 만나다
    문화 2025.08.08 17:46:08
    메소드 연기의 창시자인 스타니슬랍스키의 예술 세계를 만날 수 있는 러시아어 원본 전집(8권)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완역됐다. 그는 배우이자 연출가, 연기 교육자로 현대 연극 예술, 특히 배우 예술의 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편지 쓰기를 즐겼는데 정보 전달 수단을 넘어 예술적인 영감과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창작물 자체다. 이 때문에 그의 예술적 비전과 연극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자료다. 6만 4000원.
  • [북스&]국경이라는 렌즈로 본 인류 역사의 이면
    [북스&]국경이라는 렌즈로 본 인류 역사의 이면
    문화 2025.08.08 17:45:45
    국경이라는 렌즈로 인류 역사의 이면을 들여다본다. 고대 이집트의 최초 국경부터 아시아와의 구분을 위해 유럽이 설정한 대륙의 선, 유럽 열강이 무책임하게 그어놓은 중동과 아프리카의 분할선, 냉전의 유산으로서 한반도를 갈라 놓은 38선, 그리고 우주의 국경까지 ‘가장 흥미롭고 결정적인 47개의 경계선’을 엄선해 그것의 배경과 결과를 정치, 지리, 역사, 문화 등 다층적인 관점에서 풀어낸다. 2만 4000원.
  • [북스&]통화 춘추전국시대…달러 패권은 유지될 것인가
    [북스&]통화 춘추전국시대…달러 패권은 유지될 것인가
    문화 2025.08.08 17:45:21
    비트코인, 스테이블 코인 등이 등장하는 ‘통화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린 가운데 강달러와 탈달러화의 조짐이 동시에 일어나 달러 패권 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책은 결국 달러가 화폐 전쟁의 ‘최후의 승자’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달러 패권을 지탱하는 것이 무엇인지, 위안화와 엔, 유로의 탈달러화 시도가 왜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 비트코인 등이 달러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등을 짚어가는 점이 흥미롭다. 2만 8000원.
  • [핫웹툰] 좀비가 된 딸 지켜라…3대 가족의 고군분투
    [핫웹툰] 좀비가 된 딸 지켜라…3대 가족의 고군분투
    문화 2025.08.08 17:44:56
    이윤창 작가의 ‘좀비딸’은 좀비가 된 딸 수아와 그녀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 정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 간의 애틋한 유대와 현대 사회의 단면을 함께 비춘 작품이다. 배경인 시골 마을 ‘은봉리’에서 효자손 하나로 좀비 손녀를 제압하는 할머니, 시크한 고양이 ‘애용이’까지 더해진 이 기묘한 3대 가족의 일상은 공포보다는 웃음과 감동을 절묘하게 오간다. 눈길을 끄는 점은 독특한 설정 뒤에 감춰진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다. ‘감염자 관리 시스템’ 등 현실 사회를 풍자하는 장치들이 등장하며 단순한 코믹 판타지를 넘어선 설득
  • [북스&] 잘 나가는 기업은 사장 말보다 '데이터'를 따른다
    [북스&] 잘 나가는 기업은 사장 말보다 '데이터'를 따른다
    문화 2025.08.08 17:44:11
    2002년 미국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중 서부 해안에 본사를 둔 기업은 16곳에 불과했다. 이들의 시가총액은 전체의 20%도 채 되지 않았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2020년 그 숫자는 32개로 두 배 늘었고 시가총액 비중은 무려 47%에 달했다. 20년 만에 벌어진 극적인 판도 변화의 중심에는 실리콘밸리의 빅테크 기업들이 있다. 이 혁신의 동력으로 흔히 괴짜 천재 창업자들, 즉 ‘긱(Geek)’을 꼽는다. 그러나 매사추세츠공대(MIT) 슬론경영대학원 부교수이자 기술경영 전문가인 앤드루 맥아피는 신간 ‘긱 웨이(The Gee
  • [베스트셀러] 2030 男의 선택 '다크 심리학' 3위
    [베스트셀러] 2030 男의 선택 '다크 심리학' 3위
    문화 2025.08.08 17:42:57
    여름 장르 소설 시장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공범’이 2주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이끌고 있다. 성해나의 ‘혼모노’가 2위에 올랐고 양귀자의 ‘모순’, 김애란의 ‘안녕이라 그랬어’가 뒤를 이어 한국 소설 강세가 이어졌다. 예약 판매부터 주목받은 심리학 신간 ‘다크 심리학’은 출간과 동시에 3위로 진입했다. 특히 20대 남성(18.6%)과 30대 남성(17.8%) 비중이 높아 전체 구매의 절반 이상이 20~30대였다. 심리학 도서 구매자의 여성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이동진 평론가의 추천 도서도 강세다. ‘편안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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