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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음과 애도의 변주'…쇼스타코비치 50주기 실내악 무대
    '웃음과 애도의 변주'…쇼스타코비치 50주기 실내악 무대
    문화 2025.09.29 15:44:32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기 기념’ 실내악 시리즈 II를 다음달 26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선보인다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들과 김다솔 피아니스트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베토벤의 플루트, 바이올린, 비올라를 위한 세레나데(Op. 25)로 문을 연다. 베토벤의 젊은 시절의 희망과 유희가 담긴 작품으로, 춤곡과 변주곡을 포함한 다채로운 구성이 특징이다. 쇼스타코비치 곡으로는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과 피아노 3중주 2번 Op. 67을 연주한다. 두 대의 바이올
  • 진천선수촌 첫 방문한 최휘영 “장비·시설 등 적극 지원…폭력 근절에 앞장서 주길”
    진천선수촌 첫 방문한 최휘영 “장비·시설 등 적극 지원…폭력 근절에 앞장서 주길”
    문화 2025.09.29 15:41:35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29일 오전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훈련하고 있는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이 스포츠 현장을 방문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최 장관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내의 수영센터, 태권도장, 웨이트트레이닝장, 메디컬센터 등 훈련 현장과 지원시설을 살폈다. 이어 최민정·김길리 등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훈련과 대회 준비 등에 부족함이 없는
  • 명동 한복판서 되살아난 지역의 기억…신세계백화점 외벽 3D 미디어아트로 물들어
    명동 한복판서 되살아난 지역의 기억…신세계백화점 외벽 3D 미디어아트로 물들어
    문화 2025.09.29 15:15:49
    서울 명동의 랜드마크 신세계백화점의 외벽 미디어월이 10월부터 2개월간 초대형 3D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는 무대로 변신한다. 서울 중구를 상징하는 세 가지 키워드, 남산·명동·충무공 이순신을 소재 삼아 제작된 이번 작품은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어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역동적으로 그리는 색다른 시각 경험을 제시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산하 아트코리아랩은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명동 신세계백화점 외벽에 설치된 LED 미디어월(신세계스퀘어)에서 '서울시 중구'를 주
  • 은퇴 앞둔 거장부터 신예까지…현악사중주 강자들이 뜬다
    은퇴 앞둔 거장부터 신예까지…현악사중주 강자들이 뜬다
    문화 2025.09.29 10:30:48
    해외 3대 명문 오케스트라가 다음 달 한국을 찾으며 주목받고 있지만 같은 시기 ‘조용한 강자’ 현악사중주단의 무대도 이어진다. 은퇴를 앞둔 전설 하겐 콰르텟, 베토벤 전곡에 도전하는 아벨 콰르텟, 국제 콩쿠르를 휩쓴 신예 아레테 콰르텟까지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국내외 사중주단이 나란히 관객과 만난다. 오케스트라의 화려하고 풍성한 무대와는 또 다른 응축된 깊이와 섬세한 울림이 이들의 매력이다. 45년 차 거장 하겐 콰르텟은 9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1981년 하겐 가문의 네 형제가 창단한 이후 전 세계 현악사중주단들의 ‘롤모델’로
  • 낙동강·금천·내성천 만나는 ‘예천 삼강나루 주막’ 국가민속문화유산 된다
    낙동강·금천·내성천 만나는 ‘예천 삼강나루 주막’ 국가민속문화유산 된다
    문화 2025.09.29 10:00:51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에 있는 ‘예천 삼강나루 주막’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예천 삼강나루 주막’은 경북 북부에서 낙동강(洛東江), 금천(錦川), 내성천(乃城川)이 합수되는 곳에 위치한 나루터를 배경으로 1900년경부터 2005년까지 100년 이상 실제 주막으로 운영되어 온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주막은 갑술년(1934년) 대홍수에도 소실되지 않고 큰 변형 없이 원형을 간직하고 있는 정면 2칸, 측면 2칸 규모의 초가집이다. 주막의 주인이
  • 다시 가을의 ‘대한민국은 공연중’…전국서 공연 210편 열린다
    다시 가을의 ‘대한민국은 공연중’…전국서 공연 210편 열린다
    문화 2025.09.29 08:00:00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와 함께 10월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2025 대한민국은 공연중’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은 공연중’은 다양한 공연들이 우리 주변 공연장에서 항상 펼쳐지고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공연 성수기(10~11월)를 맞이해 문체부가 추천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들을 국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올해는 ‘대한민국은 공연중’의 규모가 한층 커졌다. 문체부와 예경은 ▲ 서울
  • 제2·3 인바운드 관광권 조성, 관광법제 개편 등 관광정책이 어려운 이유는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제2·3 인바운드 관광권 조성, 관광법제 개편 등 관광정책이 어려운 이유는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문화 2025.09.29 00:10:40
    지난 주말에 지방을 다녀올 일이 있어 고속도로 등에서 운전만 10시간 이상을 했다. 장시간 운전을 하면 몸에 무리가 가게 마련이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날 필자는 특히 어깨와 가슴 쪽이 아팠다. 안전띠가 너무 조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도로에서 이것을 풀 수도 없고, 늘 참을 수 밖에 없다. 당연하지 않는가. 그러던 중에 문득 생각난 것이 있었다. 지난 주 초에 한국관광공사가 ‘2025년 관광기업 이음주간’ 행사를 가졌는데 모 모빌리티 회사에서 발표한 내용과 관련해서다. 이 관계자는 미래의 모빌리티(이동) 환경이 획기적으로
  •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
    문화 2025.09.28 18:24:38
  • 늦에 피어 더 오래가는 바늘꽃…임복순 자수 개인전
    늦에 피어 더 오래가는 바늘꽃…임복순 자수 개인전
    문화 2025.09.28 17:45:00
    공들여 놓은 자수 위에 사계절이 다 담겼다. 꽃잎 다섯 장 짜리 봄꽃들, 여름 도도하게 버틴 연꽃, 가을의 탐스러운 포도알과 겨울 바람 아랑곳 않는 매화·동백까지. 자수작가 임복순의 ‘사계분경도’ 연작은 자연 스스로 드러낸 계절의 아름다움이 시간에 휩쓸려 사라질 새라 정성스런 수(繡)로서 화폭에 붙들어 맸다. 한국 자수의 특징인 꼬아 만든 실의 꼰사수 기법을 전반적으로 사용하되, 널찍한 꽃 이파리는 ‘자련수’로 채우고 매화 가지나 화분 테두리는 ‘선수’로 둘러 윤곽이 도드라지게 했다. 솔은 ‘솔잎수’로, 꽃술은 ‘매듭수
  • 비행기 4대로 옮겼다…세잔·르누아르 명작 韓 상륙
    비행기 4대로 옮겼다…세잔·르누아르 명작 韓 상륙
    문화 2025.09.28 17:43:49
    폴 세잔(1839~1906)은 자연을 기하학적 형태로 단순화해 대상의 본질을 드러내려했던 화가다. 그는 “자연을 원통, 구, 원뿔로 처리하라”고 말했고 인상파의 순간적 빛보다 변하지 않는 질서를 추구하며 20세기 현대미술의 토대를 쌓았다. 반면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는 “내게 그림이란 소중하고 예쁜 것”이라며 인상파적 색채와 고전적 관능미에 매혹됐다. 이런 두 사람의 2인전이라니 왠지 낯선 조합이다. 그러나 서로 다른 길을 걸었음에도 두 거장에게는 ‘새로운 회화의 가능성’을 추구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예술사는 이미 그
  • 작지만 강하다… '아시아의 멜팅팟' 홍콩에서 실험하는 그래픽 디자인 융합[디자이너가 만난 디자이너]
    작지만 강하다… '아시아의 멜팅팟' 홍콩에서 실험하는 그래픽 디자인 융합[디자이너가 만난 디자이너]
    문화 2025.09.28 10:56:00
    서울 종로구의 중심부, 어느 건물 안에서 근무하는 디자이너는 문득 바깥세상에서 일하고 있는 다른 디자이너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각자의 장소와 공간에서 특별한 지금을 보내고 있을 그들과 만나 또 다른 미지의 장소와 공간을 탐험해 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서희선은 홍콩과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2014년부터 지금까지 디자인 스튜디오 ‘힉(Hik)’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그래픽디자인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홍콩침례대학교에서 학생들
  • 웹툰 원작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 국제에미상 후보에 올라
    웹툰 원작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 국제에미상 후보에 올라
    문화 2025.09.27 16:42:15
    웹툰 원작 드라마 ‘닭강정’이 미국 대표 글로벌 방송상인 국제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27일 국제에미상 웹사이트에 따르면 제53회 국제에미상 코미디 부문 후보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닭강정’이 포함됐다. ‘닭강정’은 류승룡·안재홍 주연의 시리즈로 어느 날 닭강정으로 변해 버린 딸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렸다. 박지독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며, 예측 불가의 전개가 매력으로 꼽힌다. ‘닭강정’은 프랑스 ‘아이리스’, 영국 ‘루드윅’, 멕시코 ‘이 레가론 데 노체’와 함께 경쟁하게 됐다. 수상작
  • “진짜 출판·독서를 어떻게”…26일 문체부 ‘출판계 간담회’, 출판협회 ‘학술 세미나’ 동시 열려
    “진짜 출판·독서를 어떻게”…26일 문체부 ‘출판계 간담회’, 출판협회 ‘학술 세미나’ 동시 열려
    문화 2025.09.27 00:23:10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출판문화협회가 26일 오후 각각 출판업계 간담회와 출판 학술 세미나를 열고 어려워지고 있는 출판시장에 대한 대안을 모색했다. 각각의 모임에서 출판인들은 정부의 적극 정책을 요구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출판계 소통 간담회’를 열어 출판계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출판산업 발전을 위한 분야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는 출판, 유통, 지역서점, 수출, 웹소설 등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참석
  • 피카소 '여인의 흉상' 홍콩 경매서 301억원에 팔려…"亞 피카소 최고가"
    피카소 '여인의 흉상' 홍콩 경매서 301억원에 팔려…"亞 피카소 최고가"
    문화 2025.09.26 23:31:48
    파블로 피카소가 그의 연인이자 뮤즈였던 도라 마르를 그린 초상화 '여인의 흉상'이 26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크리스티의 가을 경매에서 한화 약 301억 원에 새주인을 찾았다. 아시아 경매 시장에서 팔린 피카소의 작품 중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쓴 셈이다. 이날 저녁 홍콩 센트럴 더헨더슨 경매장에서 열린 크리스티 아시아의 '20/21세기 이브닝 세일'은 총 38점이 출품된 가운데 35점이 팔리며 92%의 낙찰율을 기록했다. 수수료를 포함한 총 판매대금은 5억 6560만 홍콩달러(한화 약 1025억
  • 부산국제영화제 첫 경쟁부문 대상, 장률 감독 '루오무의 황혼'
    부산국제영화제 첫 경쟁부문 대상, 장률 감독 '루오무의 황혼'
    문화 2025.09.26 21:41:25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첫 ‘부산 어워드’ 대상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장 장률 감독의 ‘루오무의 황혼’에 돌아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3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경쟁 체제를 도입하면서 대상을 비롯해 감독상, 배우상 등 5개 부문을 시상했다. 26일 부산국제영화제는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흘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폐막식을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장률 감독의 ‘루오무의 황혼’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률 감독은 무대에 올라 “2005년쯤 10회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뉴커런츠상의 영예를 얻었다”며 “20년 후에도 이 무대에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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