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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자들 위해 사랑 실천"…명동성당에 빗속 추모 발길 이어져 [교황 선종]
    "약자들 위해 사랑 실천"…명동성당에 빗속 추모 발길 이어져 [교황 선종]
    문화 2025.04.22 17:58:46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이 전해진 21일(이하 현지 시간) 늦은 저녁 교황의 전통적 거처인 바티칸 사도궁의 교황 아파트 문이 붉은 리본으로 묶인 뒤 밀랍으로 봉해졌다. 교황의 공석 동안 관저 약탈 등을 막기 위해 역사적으로 치러온 상징적 조치다. 교황을 상징하는 인장인 ‘어부의 반지’도 파기됐다. 예로부터 바티칸은 이 같은 절차를 통해 현 교황의 임기가 종료됐음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새 교황이 선출되기까지 ‘사도좌 공석’에 돌입한다. ‘노벤디알레(Novendiale)’로 알려진 9일 간의 애도 기간도 시작돼 세계 전역이 교황과 작
  • 근현대 관광史 공동연구…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광학회와 협약
    근현대 관광史 공동연구…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광학회와 협약
    문화 2025.04.22 17:46:08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한수)은 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회장 서원석)와 22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1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근현대 관광사 연구와 지역 분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대한민국 근현대 관광사 연구 협업과 관련 자료의 공유와 활용을 적극 추진하고, 향후 박물관의 지역 분관 설립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상호 발전과 공동의 목표 실현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이날 “한국관광학회는
  •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26일로 결정…목관 안치 모습도 공개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26일로 결정…목관 안치 모습도 공개
    문화 2025.04.22 17:37:54
    바티칸이 21일(이하 현지 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을 26일 토요일 오전 10시 거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또 교황이 생전 거주했던 산타 마르타의 집 예배당에 안치돼있는 교황의 시신을 23일 오전 9시 성 베드로 대성당으로 운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 베드로 대성당으로 옮겨진 교황의 관은 일반 조문을 위해 장례식이 열리기까지 약 사흘 간 대중에 공개된다. 이날 바티칸은 나무관에 안치된 교황의 사진도 공개했다. 뚜껑이 열린 관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이 손에 묵주를 들고 빨간 가운을 입은 채 안치됐다. 교황의
  • 카메라에 담긴 ‘그 순간’…제61회 한국보도사진전 개막
    카메라에 담긴 ‘그 순간’…제61회 한국보도사진전 개막
    문화 2025.04.22 12:01:00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호재)가 오는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놀이마당(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제61회 한국 보도사진전’을 개최한다. 21일 열린 개회식에 우원식 국회의장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12·3 계엄과 12·20 여객기 참사 등 지난 2024년 대한민국을 사진을 통해 되돌아 봤다. 올해 61회째를 맞은 한국보도사진상의 대상은 조선영상비전 김지호 기자
  • 한강 ‘소년이 온다’, 세이노 밀어내고 10년간 최다 판매 1위에
    한강 ‘소년이 온다’, 세이노 밀어내고 10년간 최다 판매 1위에
    문화 2025.04.22 11:12:42
    최근 10년 동안 인터넷 서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의 ‘소년이 온다’로 나타났다. 22일 예스24가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최근 10년간(2016년 1월 1일~2025년 4월 20일) 판매량 기준 베스트셀러를 집계한 결과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판매가 폭증하며 단숨에 최근 10년 판매량 정상을 차지했다는 설명이다.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에서 가장 많이 산 책에 올랐다. 이외에도 2016년 국내 최초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 ‘국교정상화 60주년’ 맞아 通信使 다시 日에 보낸다
    ‘국교정상화 60주년’ 맞아 通信使 다시 日에 보낸다
    문화 2025.04.22 10:19:24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한국과 일본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과거 양국 성신교린(誠信交隣)의 상징인 ’조선통신사(역사적 명칭은 ‘통신사·通信使’) 행렬’을 재연한다고 22일 밝혔다. 재연된 조선통신사 행렬은 서울 경희궁을 시작으로 부산과 일본 오사카, 요코하마 등을 거쳐 도쿄까지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첫 번째 재연행사는 4월 2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경희궁에서 열린다. 무용단 공연을 시작으로 삼사(정사, 부사, 종사관) 임명식과 취타대, 풍물패 공연으로 조선통신사 행렬을 약식으로 재
  • "큰 별이 졌다"…종교계 애도 물결 [교황 선종]
    "큰 별이 졌다"…종교계 애도 물결 [교황 선종]
    문화 2025.04.21 19:22:16
    한국 종교계가 21일 향년 88세로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애도하며 일제히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 주교는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대해 “교황님과 함께 한 모든 시간이 희망으로 가득하였음을 고백하며 주님 안에서 영원히 안식과 평화를 누리시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지상 생활의 마지막 여정을 하느님 섭리에 오롯이 내맡기시면서도 끝까지 세상에 관심을 두시며 전쟁과 반목이 없는 온전한 평화를 염원하셨다"며 "이로써 교황님께서는 아름답게 하느님
  • ‘역대급 노벨상 특수’에도 작년 출판사 매출은 ‘주춤’…영업이익은 다소 늘어
    ‘역대급 노벨상 특수’에도 작년 출판사 매출은 ‘주춤’…영업이익은 다소 늘어
    문화 2025.04.21 19:06:07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특수가 있었음에도 지난해 국내 주요 출판사들의 총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떨어지는 독서율에 책 판매가 더 줄어든 것이다.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가 21일 내놓은 ‘2024년 출판시장 통계’에 따르면 주요 71개 출판기업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약 4조 8911억원으로, 전년 대비 0.1%(약 52억원) 감소했다. 책값 상승에도 매출이 줄었다는 것은 책 판매가 감소했다는 의미다. 다만 이들의 총 영업이익은 약 1468억원으로 전년 대비 36.4%(약 392억원) 증가했다. 출판 부문별로 매출액을
  • 세월호 참사 등에 위로 메시지…한국에 깊은 애정 드러내 [교황 선종]
    세월호 참사 등에 위로 메시지…한국에 깊은 애정 드러내 [교황 선종]
    문화 2025.04.21 18:42:01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생전 한국을 각별히 여겼다. 취임 이후 첫 아시아 방문지로 한국을 찾았고 세월호 참사나 대형 화재 등 가슴 아픈 사고가 있을 때마다 위로를 아끼지 않았다. 북한이 초청한다면 기꺼이 방문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화해의 메시지도 끊임없이 보내며 한국을 위해 언제나 기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8월 4박 5일간 방한하면서 한국인 모두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2013년 콘클라베로 선출된 지 1년 만에 해외 방문 국가로는 세 번째이자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1989
  • 정관헌은 ‘카페’ 아냐…대한제국 시기 덕수궁 양관을 다시 보다
    정관헌은 ‘카페’ 아냐…대한제국 시기 덕수궁 양관을 다시 보다
    문화 2025.04.21 17:48:27
    덕수궁 정관헌에 예전에 없던 ‘벽’이 새로 생겼다. 정관헌은 1900년에 건립된 양관(洋館·서양식 건물)인데 그동안 고종이 커피를 마시고 연회를 열던 공간으로 잘못 알려졌다고 한다. 원래는 다른 건물처럼 사방을 벽으로 두른 건물로 왕의 초상화인 어진을 놓아두던 신성한 곳이었다. 일제 강점기인 1933년께 일제가 덕수궁을 공원으로 만들면서 벽을 헐어내고 지금 같은 ‘카페’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에 정관헌에 다시 가벽을 세우면서 과거 본래 모습을 기억하게 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21일 서울 덕수궁 돈덕전과 정관헌
  • 한국인이 몰랐던 '韓 초현실주의'를 소환하다
    한국인이 몰랐던 '韓 초현실주의'를 소환하다
    문화 2025.04.21 17:47:35
    빽빽하게 자란 날카로운 풀잎들 사이로 사마귀와 나비, 새, 그리고 정체불명의 동물들이 곳곳에 숨었다. 화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어두운 청록색 하늘에는 녹색과 노란색이 어우러진 낙하산이 둥실 떠 있다. 울창한 수풀 너머로 숨죽인 채 정면을 응시하는 작은 동물들과 눈에 띄게 화려한 패턴의 낙하산이 만들어내는 대치는 얼핏 평화로워 보이는 숲속 풍경에 불길하면서도 신비로운 긴장감을 부여한다. 비현실적인 꿈처럼 보이는 작품 ‘대치하는 풍경’에서 초현실주의 화가 막스 에른스트나 앙리 루소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그러나 작품은 경남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에 김상욱 씨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에 김상욱 씨
    문화 2025.04.21 14:06:18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신임 전당장에 김상욱(사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운영관이 임명됐다고 2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직전 국립아시아전당장이 임기 만료로 퇴임한 이후 김상욱 기획운영관이 직무대리를 하고 있었다. 김 전당장의 임기는 오는 2028년 4월 20일까지 3년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문체부 소속기관으로 광주광역시에 위치한다. 김 전당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행정고시 34회에 합격했다. 문체부 예술정책관·콘텐츠정책관·관광산업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
  • ‘非독자의 독자화’ 시동…전국에 독서 동아리 1000개 만든다
    ‘非독자의 독자화’ 시동…전국에 독서 동아리 1000개 만든다
    문화 2025.04.21 12:51:18
    문화체육관광부의 독서진흥 정책의 대강이 나왔다. 문체부는 앞서 중장기 문화비전인 ‘문화한국 2035’에서 ‘비(非)독자의 독자화 등 독서·문학을 경험하는 환경 조성’을 제시했었다. 이는 독서 모임 참여후 독서량과 독서 흥미가 증가했다는 응답을 한 50대 이상 비독자 비율이 94.9%라는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20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세계 책이 날(4월23일)’ 기념행사에서 “현재 전국에 25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있는데 (함께) 독서 동아리 100개쯤 만드는 방향으로 내년
  • 20·30대 1332명 우르르…올해 첫 '나는 절로', 커플 매칭률 역대 최고
    20·30대 1332명 우르르…올해 첫 '나는 절로', 커플 매칭률 역대 최고
    문화 2025.04.21 03:00:00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이달 18∼19일 경남 하동군 소재 쌍계사에서 실시한 미혼 남녀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쌍계사'에서 남녀 참가자 24명 가운데 9쌍이 '커플'로 매칭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매칭률이라고 재단은 전했다. '나는 절로, 쌍계사'에는 남성 699명, 여성 633명 등 20·30대 1332명이 참가를 신청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행사 첫날인 18일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참가자들이 나 자신을
  • ‘인공’ 빼고 본래 모습으로…종묘 정전 5년만에 공개
    ‘인공’ 빼고 본래 모습으로…종묘 정전 5년만에 공개
    문화 2025.04.20 18:51:20
    조선 국가의 상징이자 전통 건축의 정수인 종묘 정전이 5년의 보수 공사 끝에 일제 강점기 이후 100여년 쌓인 ‘인공’을 빼고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왔다. 기존 공장에서 만든 기와와 시멘트 등을 걷어내고 전통 그대로의 수제로 교체했다. 국가유산청은 20일 오후 6시 30분 종묘 정전에서 제향인 고유제(告由祭)를 통해 조선 왕과 왕비, 대한제국 황제와 황후의 신주(神主·위패) 49위가 환안(還安·무사히 복귀)했고 이를 마지막으로 5년에 걸친 정전 보수 공사가 모두 완료됐음을 고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자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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