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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보석이 쏘아올린 구속 기간… 6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나나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2025.06.2109:00:00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아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조건부 보석 결정을 받았다. 구속 기간 6개월의 만기 시점이 다가오자, 재판부는 그 안에 심리를 마무리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김 전 장관을 시작으로 내란 관련 중요임무 종사자들의 구속 기간 만료가 잇따르면서, 현행 구속 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이달 16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
서초동 야단法석
김용현 보석이 쏘아올린 구속 기간… 1년으로 늘어나나
사회일반 2025.06.21 09:00:00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아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조건부 보석 결정을 받았다. 구속 기간 6개월의 만기 시점이 다가오자, 재판부는 그 안에 심리를 마무리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김 전 장관을 시작으로 내란 관련 중요임무 종사자들의 구속 기간 만료가 잇따르면서, 현행 구속 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李 경호 두고 경찰 vs 경호처 기싸움… 힘겨루기 계속되나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06.09 10:10:00
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후 대통령경호처와 경찰이 이중으로 경호를 맡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면서 경호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양 기관의 기싸움이 팽팽하게 이어졌다. 대통령 취임 행사 때 가벼운 몸싸움까지 벌인 경호처와 경찰은 논란이 일자 서로 한 발 씩 물러서긴 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부터 이어져 온 갈등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달 4일 이 대통령의 취임선서 행사가 진행된 국회 로텐
  • "보이스피싱은 푼돈장사"…기업형 사기 목표는 온라인 도박장
    사회일반 2025.05.15 18:06:01
    전북 전주에서 조폭으로 활동하던 오상철(47·가명) 씨는 2014년 돌연 중국 산둥성으로 넘어가 폐공장에 콜센터를 차렸다. 보이스피싱 범죄에 활용할 대포통장을 수집해 조직에 팔아넘기는 이른바 ‘장집(통장 관리하는 집)’으로 돈을 벌겠다는 발상이었다. 실제 그는 이후 4년간 대포통장 1만 4400개를 팔아넘겨 144억 원을 벌어들였고 개인적으로도 최소 21억여 원을 챙겼다. 떼돈을 번 오 씨는 이내 불법 파워볼 도박장 운영에 손을 뻗었다. 조직원 수십 명과 함께 콜센터를 풀가동하며 돈을 벌어야 했던 장집 시절과 비교하면
  • 딥시크로 시나리오 짜고 번역… '로맨스 스캠' 그놈 중국인이었다 [사기에 멍든 대한민국]
    사회일반 2025.05.15 18:04:26
    ‘[쿠팡 연말 이벤트] 축하합니다! iPhone 14 당첨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소율이에요. 친구가 추천해준 번호를 잘못 저장했나 봐요. 이건 인연인가요?’ 서울경제신문이 ‘사이버 사기에 활용할 문구를 작성해달라’고 하자 ‘중국판 챗GPT’ 딥시크는 불과 몇 초 만에 이 같은 답변을 생성해냈다. 취재진은 최근 중국 현지 사기 조직이 딥시크를 활용하는 상황을 최대한 재연하기 위해 먼저 중국어로 질문한 뒤 답변을 한국어로 바꿔달라고 했는데 문법 오류 하나 없는 깔끔한 번역을 받아볼 수 있었다. 더 놀라운 진가는 원문과 번역본
  • "주 52시간 이상 일하시나요?"…장시간 근무자, 뇌 '이것'까지 바뀐다
    사회일반 2025.05.15 18:01:13
    주 52시간이 넘는 장기 근무는 건강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뇌 구조를 바꿔 문제 해결 능력과 기억력, 감정 처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와 중앙대 공동 연구진은 이 같은 내용의 예비 연구 결과를 13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직업 및 환경 의학' 저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의료 분야 종사자 110명의 뇌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분석했다. 이 중 32명은 주당 최소 52시간 일하는 과로 그룹이었고, 78명은 주당 40시간 정도로 표준 근무 시간을 유지하는 이들이었다. 분석 결과 장
  • 지역인재 7급 최종합격자 158명…최고령 30세, 최연소 22세
    사회일반 2025.05.15 18:00:00
    올해 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 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가 발표됐다. 총 158명이 합격했고 최고령 합격자는 30세, 최연소 합격자는 22세다. 인사혁신처는 1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도 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 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158명을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행정직군 105명, 과학기술 직군 53명이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과학기술 직군은 선발 직렬과 합격자 전공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일반토목 15명, 일반기계 7명 등 직렬(직류)별로 구분해 선발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4.9세로 지난해와
  • 또 대선 앞두고 이합집산하는 민주노총
    사회일반 2025.05.15 17:53:16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대선을 앞두고 이합집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총선·대선 때마다 정치방침을 두고 겪었던 내홍이 더 두드러진 양상이다. 15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책 협약 추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에 대선 핵심요구안만 전달한다. 대선을 앞두고 민주노총이 민주당과 정책 협약을 추진할 것이란 예상을 하기 어려웠다. 민주노총은 정치적 목소리를 내면서도 민주당 등 거대 양당과 거리를 둬왔기 때문이다. 민주노총과 민주당의 정책협약은 20
  • K푸드·자체 브랜드 전면에…롯데마트, 싱가포르 상륙
    사회일반 2025.05.15 17:50:16
    롯데마트가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앞세워 싱가포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2008년 인도네시아, 베트남 진출 이후 17년 만에 영토 확장에 나서는 것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롯데마트는 15일 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인 NTUC 페어프라이스가 운영하는 대형 할인점 ‘페어프라이스 엑스트라’ 비보시티점에 ‘롯데마트 익스프레스’ 1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개점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비풀 차울라 N
  • 코리아세븐, 1분기 영업손실 340억…전년대비 7% 개선
    사회일반 2025.05.15 17:47:13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올해 1분기 34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366억 원)보다 적자 폭이 7.1% 개선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13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422억 원으로 1.7% 감소했다. 이에 대해 코리아세븐 측은 “비효율 점포 정리에 나선 영향으로 전체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했다”면서도 “생활소비경제 침체와 날씨, 사회적 이슈 등 비우호적 외부환경에도 불구하고 그간 진행해온 사업 전반에 걸친 체질개선 정책이 효과를 보이면서 영업손실
  • 4대보험에 성과급까지…'기업 가면' 쓴 사기조직[사기에 멍든 대한민국]
    사회일반 2025.05.15 17:46:58
    깔끔한 남색 정장 차림에 목에는 사원증을 건 채 한 손에는 커피를 들고 각종 정보기술(IT) 업체들이 밀집돼 있는 건물의 사무실로 들어간다. 오전 10시 알람이 울리자 직원들은 일제히 고객들에게 전화를 건다. “안녕하세요, OOO 사무관입니다.” 서울 여의도 증권가나 성남 판교 IT 기업 직원의 일상이 아니다. 중국의 한 대도시에 위치한 대규모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모습이다. 비슷한 시기 정보통신업 정식 업체로 등록된 수도권의 한 로또 당첨 번호 사기 업체는 신입 직원들에게 4대 보험 가입을 진행했다. 사기의 기업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 김용태 "빠른 시일 내 尹 직접 찾아 탈당 권고"
    사회일반 2025.05.15 17:45:56
    대선을 19일 앞둔 15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을 권고하는 목소리가 처음 나왔다. 파면당한 윤 전 대통령과의 고리를 끊어내지 못할 경우 대선 필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당의 미래와 보수의 재건을 위해 오늘 중으로 윤 전 대통령에게 자진 탈당을 권고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전 총리 대선 캠프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그는 “국민의 90%가 잘못했다고 인식하는 계엄령 선포에 대해서도 당의 책임을
  • 세종 아파트 계속 오른다…전국은 8주만에 마이너스 탈출[집슐랭]
    사회일반 2025.05.15 17:44:00
    대선을 앞두고 행정수도 이전, 국회·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세종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둘째 주(1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은 전주보다 0.48% 상승했다. 1주일 전 상승 폭(0.40%)보다 오름폭을 키운 가운데 3주(0.49→0.40→0.48%) 연속 0.4%대를 기록했다. 세종은 4월 셋째 주 이후 4주 연속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3.94% 하락했지만 올 들어서는 0.52% 상승 전환했다. 이는
  • 대학 교수 출신이 성인지 교육…'베스트 드레서' 뽑아 상여금 주기도[사기에 멍든 대한민국]
    사회일반 2025.05.15 17:40:46
    보이스피싱 조직들은 조직 운영 체계 마련뿐 아니라 내부 직원들의 사기 대본 숙달과 시나리오 내 신기술 도입을 위해 이론 및 실습 등 철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직원의 배신을 방지하고 충성심 고취를 위해 ‘베스트 드레서’ 선정 등 각종 복지 제도까지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부터 2년가량 우리나라의 한 복권 번호 추천 사기 조직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박민지(가명) 씨는 15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입사 당시 회사 내 교육 담당 부서에 파견돼 수 주간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 "대도시 IT건물에 사원증까지…스타트업 다니는 느낌이었다"[사기에 멍든 대한민국]
    사회일반 2025.05.15 17:39:17
    “자동차 회사가 주력 모델에 마케팅을 집중하는 것처럼 사기 조직도 같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보이스피싱·로맨스스캠·리딩방 중 성공률이 높은 팀에 유동적으로 인원을 배치하며 수익을 극대화하는 셈입니다.” 중국 랴오닝성의 한 도시에 거점을 두고 있는 대규모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피해자 모집책으로 활동했던 30대 김승주(가명) 씨는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범행에 가담했을 당시 자신이 일반적인 회사원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조직이 내·외형적으로 완벽한 체계를 갖추고 있었다고 밝혔다.
  • 버핏 "균형 잃고 이름 까먹고…90세 이후 고령 체감"
    피플 2025.05.15 17:38:07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94)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은퇴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90대에 접어들면서부터 고령을 체감했으며 후계자인 그레그 에이블(62)이 여러 면에서 자신을 앞선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14일(현지 시간) 공개된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나는 90세가 될 때까지는 뭔가 이상한 이유로 나이가 들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 이는 정말로 되돌릴 수 없다”고 말했다. 60년간 버크셔해서웨이를 이끌어 온 버핏 회장은 내년 1월 1일자로
  •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감독 로버트 벤튼 별세
    피플 2025.05.15 17:37:57
    영화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영화감독이자 각본가인 로버트 벤튼이 별세했다. 향년 92세. 14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벤튼은 11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자택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 텍사스 출신인 벤튼은 1960년대 초 잡지 ‘에스콰이어’에서 일하다 프랑스 뉴웨이브 영화 등에 영감을 받아 당시 편집장이었던 데이비드 뉴먼과 함께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1967)’의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아서 펜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할리우드에서 더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 ‘2조원대 입찰 담합’ 최양하 전 한샘 회장 2도 무죄
    사회일반 2025.05.15 17:30:12
    아파트 빌트인가구(특판가구) 입찰 과정에서 총 2조3000억원 규모의 담합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최양하 전 한샘(009240)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권순형)는 15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 전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업체의 전·현직 임원 11명에게는 징역 10개월~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담합에 참여한 가구업체들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구체적으로 한샘·에넥스 벌금 2억 원, 한샘넥서스·넥시스&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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