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판검사 실종'…신임 로클럭·검사 '지방대·이대가 점령'
사회일반2025.05.0411:00:00
이른바 ‘스카이(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 새내기 법조인들이 판·검사 지망을 줄이고 지방대 등 비스카이 출신 신임 판·검사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갈수록 로스쿨 출신 법조인들이 대형 로펌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형 로펌 변호사 대비 판·검사들의 처우와 대우가 동시에 하락하면서 이 같은 기조가 뚜렷해지고 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143명이 신임 재판연구원(로클럭)으로 임명됐다. 사법연수원에서
서초동 야단法석
'디올백 사건' 닮은 김여사 '건진 의혹'…'고가목걸이 나와야 처벌'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05.03
11:00:00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전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아직 참고인 신분인 김 여사를 피의자로 전환하기 위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씨는 통일교의 한 간부로부터 고가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받고 김 여사에게 전달하려 했으나 실제 주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사건은 지난해 무혐의 처분이 난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사건과도 비슷해 검찰이 건진법사 사건을 어떻
폴리스라인
234명 성착취 '목사'는 33세 김녹완…신상공개 제도가 궁금해 [폴리스라인]
사회일반
2025.02.09
10:00:00
지난해부터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경찰의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 결정을 거쳐 흉악범들의 신상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정보 공개가 유예되는 등 혼란이 발발하고 있는데요. 신상정보 공개 제도는 무엇이고, 어떤 한계를 지니고 있을까요? 서울경제신문 사건팀이 역대 최대 텔레그램 성착취 집단 ‘자경단’의 ‘목사’ 신상 공개를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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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5.02 18:45:32“인도 출신인 제가 회암사 주지로 부임하면서 스님들의 평균 세랍(세속 나이)이 20대로 낮아졌습니다. 아마도 한국에서 가장 젊은 사찰이 아닐까 싶습니다. 천년 고찰 회암사가 젊어진 것처럼 이번 기회에 한국 불교도 젊은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으면 합니다.” 5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경기 양주시 회암사에서 만난 인공(印空) 주지 스님은 “한국 불교는 출가자와 신도 감소라는 위기에 처해 있다”며 “그 해법으로 스님과 재가자 모두 젊은 층 유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의 말사인 회암사는 고려 말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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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2 18:21:15한국신용평가가 국내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SK텔레콤(017670)이 최근 발생한 유심(USIM) 해킹 사고로 신용도 하향 위험이 커졌다고 밝혔다. 과징금 자체만으로는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 보면서도 지금처럼 가입자 이탈이 계속될 시에는 신용 등급이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영빈 한신평 선임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의 유심 무상교체 비용과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과징금 규모를 확인하고 가입자 이탈 흐름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2일 정보 유출로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한 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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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2 18:18:58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혜화동성당 고공농성이 15일 만에 종료됐다. 전장연은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종탑에 올랐던 활동가 3명이 농성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장관·천주교 서울대교구와의 대화 자리가 마련되면서 이뤄진 조치다.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등에 소속된 활동가들의 농성은 앞서 지난달 18일 시작됐다. 이들은 ‘천주교가 장애인의 탈시설 권리를 왜곡하고 있다’는 주장을 이유로 내걸었다. 경찰은 종탑에서 내려온 활동가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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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5.02 18:01:27한국벤처투자가 신임 대표로 이대희(사진) 전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을 선임했다. 이로써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17개월 동안 지속된 기관장 공백 상태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조직 안정화와 혁신 벤처투자 정책 추진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벤처투자는 2일 이사회를 열고 제9대 대표로 이 전 실장을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3월 중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후보자로 추천한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이 신임 대표의 취임식은 7일 열릴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한국벤처투자의 첫 관료 출신 대표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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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2 17:47:5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이 오는 15일 시작된다. 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 박주영 송미경)는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의 첫 공판기일을 오는 15일 오후 2시로 지정하고 이 후보에게 피고인 소환장을 발송했다. 대법원에서 파기환송이 이뤄진 지 하루 만이다. 이날 오후 서울고법은 파기환송심을 맡을 재판부를 배당했다. 이 후보의 파기환송심은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 박주영 송미경)에 배당됐다. 통상 파기환송 된 사건은 환송 전 사건 재판부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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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2 17: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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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2 17:47:05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심의를 거쳐 경북·경남·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액을 1조 818억 원으로 확정하고 복구비로 총 1조 8809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산불로 사망 27명과 부상 156명 등 183명의 인명 피해와 10만 4000㏊의 산림이 소실되는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산불 피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7년 이후 가장 크다. 사유 시설은 주택 3848동과 농어업 시설 6106건, 농기계 1만 7158대, 농·산림 작물 3419㏊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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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2 17:46:50비상계엄 이후 경찰이 근무 중 발생한 질병·부상을 인정받지 못한 비율이 한때 40%에 육박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까지 5개월간 경찰이 전국 집회·시위 관리에 집중 투입되며 부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났지만 까다로운 절차 때문에 요양 승인이 쉽지 않다는 하소연이 나온다.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재해보상심의회에서 공무상 요양을 승인받지 못한 비율은 27.9%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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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2 17:46:04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태로 사이버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보안 전문 인력의 처우는 여전히 열악한 실정이다.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임에도 낮은 보수와 겸임 구조에 놓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능력 있는 전문 인력들이 개발자로 엑소더스를 이어가며 개인정보 유출은 예고된 참사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2일 정보 보호 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이 직무 종사자 중 연봉이 3000만~5000만 원 구간에 해당하는 비율은 50.7%로 절반을 넘었다. 보안 업무는 정보통신 분야 전반에 걸친 지식이 요구된다.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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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2 17:45:52“4월 22일 이후로 갑자기 통화가 먹통이었는데 폰 복제 정황이 맞을까요?” “스팸 문자가 요즘 들어 많이 오는데 해킹됐다고 봐도 될까요?”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가 벌어진 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전 국민적 불안감이 번지고 있다.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의심스러운 로그인 시도 및 국제 발신 문자 등이 늘어났다는 경험담이 공유되는 등 조금만 수상쩍은 징후가 나타나도 해킹 가능성을 의심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아르바이트 구인 구직 플랫폼 ‘알바몬’ 등에서 또다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자 보안 애플리케이션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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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2 17:41:32삼성전자 부장 출신인 김 모 씨가 중국 소재 A 사로 자리를 옮긴 것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곳은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러지(CXMT)가 세운 위장 업체였다. 김 씨가 삼성전자를 떠나 곧바로 CXMT로 이직할 경우 ‘기술을 유출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피하기 위한 ‘눈속임’ 장치였다. 김 씨는 A사로 입사하는 듯 꾸며 전 모 씨 등 삼성전자 출신 인사들을 줄줄이 영입했다. 이런 과정에서 국가 핵심 기술인 18㎚(나노·10억분의 1m) D램 반도체 공정 기술도 함께 무단 유출됐다. 당시만 해도 글로벌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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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2 17:33:16서울대 도서관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삼단봉을 들고 난동 부린 40대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다. 2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폭행·공공장소 흉기소지 등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12시 15분께 서울 관악구 서울대 중앙도서관 시진핑자료실에서 삼단봉을 들고 난동을 부리고 있는 A 씨를 체포했다. 경찰이 체포 후 A 씨의 가방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흉기가 발견됐다. A 씨는 “시진핑자료실을 폐쇄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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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5.02 17:07:23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근무하는 권정일(25) 씨가 심폐소생술로 동료의 생명을 구해 북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울산시 북구는 2일 구청에서 권 씨에게 주민안전에 기여한 공으로 구청장 표창패를 전달했다. 권 씨는 봄비가 내리던 지난 4월 14일 오후 3시 퇴근 렵, 회사 내 4공장 정문 인근에서 누군가 바닥에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 응급상황이라고 판단한 권 씨는 우산을 내던지고 즉시 그 곳으로 달려가 침착하게 쓰러진 A씨의 호흡과 의식을 확인했다. A씨의 몸이 경직되고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한 권 씨는 주변 사람에게 119에 신고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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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5.02 16:58:08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2일 오전 11시 인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17개 시도당 중 처음으로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민주당 인천시당 선대위는 인천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시민사회, 권리당원 등 2500여 명으로 구성된 역대급 규모다. 상임 선대위원장은 고남석 인천시당위원장과 3선 국회의원인 김교흥(서구갑), 맹성규(남동갑), 유동수(계양갑) 의원, 그리고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맡았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정일영(연수구을),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박선원(부평구을), 이훈기(남동구을), 노종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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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02 16:54:4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을 재판부로 서울고법 형사7부가 배정됐다. 첫 공판기일은 15일이다. 대법원의 상고심 선고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재판부 배정과 기일 지정이 완료되는 등 서울고법이 사건 심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고법은 2일 “대법원으로부터 이 후보 사건 관련 기록을 송부받았다”며 사건을 형사7부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담당 재판부는 첫 공판기일을 15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 형사7부는 이재권(23기) 부장판사와 박주영(33기)·송미경(35기) 고법판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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