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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민언련 활동가 '전원 사직' 예고
사회일반2025.11.1617:38:29
시민단체 민주언론시민연합 활동가 전원이 내부 갈등으로 사직을 예고하면서 조직 기능이 사실상 멈출 위기에 놓였다. 최근 여러 단체에서 인사나 운영의 투명성을 둘러싼 논란이 잇따르면서 시민단체 내부 의사 결정 과정의 민주성 부족, 권한이 특정인에게 집중된 구조 등이 시민사회계 전반의 약점으로 다시 제기되는 분위기다. 16일 시민사회계에 따르면 민언련 소속 활동가들이 17일 ‘전원 사직’을 골자로 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민언련 사무처를 구성하는 상근 직원 등 최소 6명이 집단 이탈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민언련
서초동 야단法석
與, '검사파면법·특활비 삭감' 檢 압박…남욱 측 "강남 빌딩 가압류 해제" 요구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11.15 13:32:46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이후 검찰 반발이 이어지자 검사파면법을 발의하고, 검찰 특별활동비를 삭감하는 등 검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과 검찰이 신경전을 하는 상황에서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자신의 재산인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있는 건물에 대한 가압류를 해제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김병기 원내대표 명의로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를 일반 공무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韓 경찰청 새 캐릭터가 중국 사람?… 포돌이는 아직 건재하다
사회일반 2025.11.09 12:00:00
지난달 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경찰 창경 80주년을 맞아 열린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지만 불과 며칠 만에 뜻하지 않은 후폭풍을 맞았다.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은 다름 아닌 경찰의 복제와 안전장비를 담당하는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 장비운영과였다. 장비운영과가 공개한 캐릭터 ‘장비’가 어느 순간 포돌이와 포순이를 밀어내고 경찰청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는 오해가 생겼기
  • 대장동 항소 포기 후…남욱 "500억 동결 풀어달라"
    사회일반 2025.11.15 09:56:13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 측이 검찰이 추징보전한 500억 원 상당의 재산을 풀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추징보전은 범죄 수익 은닉을 막기 위해 법원의 확정 판결 전까지 재산 처분을 금지하는 절차다. 1심 재판부는 남 변호사 등에게 유죄를 선고하면서도 추징금을 부과하지 않았는데, 검찰의 항소 포기에 따라 2심과 3심에서 1심보다 추징금을 높일 수는 없게 됐다. 1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남 변호사 측은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윤원일 부장검사)에 ‘검찰이 추징보전을 해제하지 않으면 국가배상 청구를 검토하겠다’는 취지의 의견을
  •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소방 대응 2단계 격상 속 인명피해 없어
    사회일반 2025.11.15 09:42:41
    충남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15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불이 났다. 물류센터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6시 1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7시 1분 대응 2단계로 올렸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충남소방본부는 천안·아산 지역 소방서에서 소방차 등 장비 63대와 인력 129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
  • 주민이 원치 않는다면…무안군,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전면 ‘백지화’[전남톡톡]
    전국 2025.11.15 08:27:00
    전남 무안군 삼향읍 유교리에 추진되고 있는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사업이 군계획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며, 그동안 각종 ‘아니면 말고 식’ 의혹제기는 일단락 된 것으로 보인다. 15일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군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위한 무안군관리계획변경안이 ‘심의 부결’됐다. 위원회는 주민 수용성 부족과 무안군 의료폐기물 발생량을 고려하지 않은 소각량, 소각에 따른 환경대책 미흡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해당 업체가 인허가 기관인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의료폐기물 중간처분업 신청을 접수한 2020년 3월 이후
  • "살 날 얼마 없대서"…앱에서 만난 유부녀 말 철썩 믿은 40대, 결국
    사회일반 2025.11.15 07:00:00
    ‘시한부’와 ‘이혼’까지 언급하며 동정을 유도한 유부녀에게 거액을 빼앗긴 40대 남성이 뒤늦게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미 수년간 총 12억 원이 넘는 금액을 넘겨준 뒤에서야 모든 내용이 거짓이었음을 알게 됐다. 14일 법조에 따르면 A씨(40대)는 2021년 9월 부동산 투자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B씨를 처음 접하게 됐다. B씨는 대화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남편과 곧 이혼하게 될 상황’이라고 말하며 자신에게 살아 있을 시간이 몇 개월 남지 않았다고 호소해 A씨의 동정을 샀다. B씨는 법인을 만들어 부동산을 사들인 뒤 차익이 발생
  • 글로벌 미술축제 ‘인천아트쇼 2025’ [인천톡톡]
    전국 2025.11.15 07:00:00
    ‘인천아트쇼 2025(INAS 2025)’가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송도컨벤시아 전시홀 2·3·4홀에서 개최한다. 2021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5회를 맞는 인천아트쇼는 ‘우리도 그림 하나 걸까요!’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함께 즐기는 예술축제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미술행사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약 6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경기 침체 속에서도 100억 원 이상의 미술품 거래가 성사되며 인천이 상업미술 시장에서도 주목받았다. 올해는 그 규모와 콘텐츠 모두 한층 확대돼, ‘생활
  • 김건희 수행비서 "건희2 번호 내가 사용한 것"
    사회일반 2025.11.15 07:00:00
    14일 열린 김건희 여사 재판에서 ‘건희2’ 핸드폰의 실제 사용자가 누구냐는 공방이 이어졌다. 김 여사의 수행비서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본인이 번호라고 주장한 반면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김 여사가 실사용자라고 반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가 14일 연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에는 정 전 행정관이 출석했다. 정 전 행정관인 이른바 김 여사의 ‘3인방’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건희2’는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인사 청탁을 전달한 번호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 번호를 김 여사가 실제
  • 갑상선암, 운동과 상관없다더니…10년만에 뒤집힌 연구 결과 [헬시타임]
    사회일반 2025.11.15 07:00:00
    방사선 노출 외에는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던 갑상선암의 발병 위험을 운동으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는 명승권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보건AI학과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 연구팀이 2010∼2024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코호트 연구 논문을 메타분석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에서 문헌검색을 통해 9편의 코호트 연구 논문을 선정하고 메타분석을 시행했다. 분석에 포함된 총 연구대상자는 276만4014명, 그 중 갑상선암
  • ‘빚 갚고 곳간 채운다’…울산 채무비율 18.5%→11% 낮춘다[울산톡톡]
    전국 2025.11.15 07:00:00
    울산시가 2026년 예산으로 5조6446억 원을 편성했다. 전년 대비 9.5% 늘어난 규모로, 시민 1인당 513만 원을 투입하는 셈이다. 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에 집중하면서도 어르신 교통요금 무료화 등 민생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울산시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2026년 본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은 △복지·민생 1조7022억 원 △재난·재해·안전 8138억 원 △환경·녹지 6032억 원 △도시개발 및 SOC 6032억 원 △경제&mi
  • 12살 연하 남편 흉기로 2차례 찌른 중국인 아내…'집행유예', 왜?
    사회일반 2025.11.15 06:00:00
    잠든 남편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아내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피했다. 12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형사1부(양진수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50)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1심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었다. A씨는 지난 5월 22일 밤 11시 45분쯤 전북 익산의 한 회사 숙소에서 잠자고 있던 남편 B씨(38)의 복부를 흉기로 연속 두 차례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고통을 호소하며 비명을 지른 남편의 소리를 듣고 옆방에 있던 동료들이
  • ‘침묵의 살인자’ 대동맥류…‘이 검사’로 조기진단 가능하다는데 [건강 팁]
    사회일반 2025.11.15 05:30:00
    심장·혈관 분야에서 대동맥류는 흔히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대부분 특별한 증상 없이 조용히 진행되지만 상태가 악화되어 대동맥 파열이나 박리로 이어지면 생명에 위협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영상 기술과 분자 연구의 발전에 힘입어 대동맥류의 조기 발견과 예방적 치료 전략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대동맥류는 동맥벽이 약해지면서 일정 부분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상태다. 상행 대동맥, 흉부 대동맥, 복부 대동맥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가 커지고 파열 위험도 증가한다.
  • 울산화력 붕괴 매몰자 7명 전원 사망…8일 만에 수색 종료
    사회일반 2025.11.15 05:26:16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매몰자 7명이 전원 사망했다. 밤사이 마지막 실종자가 시신으로 수습되면서 사고 발생 8일 만에 수색 작업이 마무리됐다. 소방 당국은 14일 오후 9시 57분께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에서 김모(62)씨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사고 발생 200시간 만에 발견됐다. 구조대는 오후 8시 49분께 김씨의 위치를 확인한 뒤 주변 철 구조물을 절단하며 1시간여 만에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는 지난 6일 오후 2시 2분께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에서 발생했다. 1980년 준공
  • "혈당 스파이크 잦은데, 혹시 나도?"…당뇨 보험 청구 3명 중 1명이 3040이었다
    사회일반 2025.11.15 05:00:00
    젊은 층에서 당뇨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과거에는 나이가 들며 생기는 대표적 만성질환으로 인식됐지만, 마라탕 등 맵고 짠 고칼로리 음식과 고당분 식품 섭취가 늘면서 당뇨 발병 시기가 앞당겨지는 추세다. 실제로 최근 5년간 당뇨 관련 보험금 데이터를 보면 보험금을 청구한 고객 3명 중 1명은 30~40대였다. 13일 한화생명은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최근 5개년(2019~2023년) 자사 보험금 지급 데이터 36만 건을 분석한 결과 올해 당뇨로 실손보험금을 청구한 고객 가운데 30~40대가 35.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
  • [오늘의 날씨] 맑은 가을 하늘…저녁엔 짙은 안개도
    사회일반 2025.11.15 04:00:00
    15일 토요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14일 밤부터 15일 오전까지는 내륙 중심으로 안개가 낄 수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중부 내륙·산지와 남부지방 산지를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이 생기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이는 15도 이상으로 벌어져 환절기 건강 관리를 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예보됐다. 서해·남해 앞바다는 0.5~1.0m다. 안
  • "요금 4배 바가지에 신호 위반까지"…日언론이 본 '한국 교통의 민낯'은
    사회일반 2025.11.15 03:00:00
    최근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들이 잇따라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일본 현지에서 한국의 교통문화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야후재팬에는 한국에서 일본인 관광객 교통사고 관련 기사에 수천 개의 댓글이 달렸다.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은 운전이 너무 거칠다”, “보행자가 위험하다” 등 한국 방문 중 겪은 불안한 경험담을 쏟아냈다. 문제의 발단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사고들이다.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 사거리에서는 술에 취한 30대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모녀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
  • 경찰에 "1600만원 이체 어떻게 해요?"…그 한마디가 '노쇼 사기' 막았다
    사회일반 2025.11.15 02:18:51
    와인 1600만원어치를 대신 사달라는 수상한 요구를 받은 식당 업주가 송금을 시도하던 순간, 부산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이 이를 발견해 ‘노쇼 사기’ 피해를 막았다. 14일 부산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40분께 해운대구 우2동에서 범죄예방 순찰을 하던 기동순찰대 소속 경찰관은 한 식당 업주가 고액 이체 방법을 묻는 모습을 보고 이상함을 느꼈다. 업주는 전날 자신을 대형 병원 의사라고 소개한 사람으로부터 “20여 명이 식당을 방문한다”는 단체 예약 전화를 받았고, 당일 오전 다시 걸려온 전화에서는 “방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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