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살만한 세상이네요” 현실 속 백강혁 감동시킨 사연
사회일반2025.02.1005:30:00
"지금껏 우리가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아니더라고요. 우리가 시도한 심폐소생술은 실패했는데 국민들이 다 죽어가던 수련센터를 살려냈습니다.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종건 고대구로병원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장(정형외과 교수)은 9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증외상 분야에 이토록 많은 관심이 쏟아지는 게 믿기질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 센터장은 “201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서울지역 외상전문의 집중 육성 수련병원으로 지정된 이래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면서 “이제
친환경 뉴스레터 지구용
작고 귀엽지만 플라스틱인 것, 콘택트렌즈
라이프
2024.11.12
08:25:00
※기사 내 링크는 서울경제신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다 보면 역설적으로 플라스틱의 존재에 무심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무심코 쓰던 물건인데 어느 날 갑자기 "이것도 플라스틱이구나" 싶은 순간이 오기도 합니다. 그렇게 외면했던 물건들 중 하나가 콘택트렌즈입니다. 포장재까지 합쳐도 작고 귀여운 부피지만 엄연한 플라스틱인 물건입니다. 다행히 콘택트렌즈 회사들도 알게 모
서초동 야단法석
이재용 사법리스크…서울대 CC '부부판사' 손에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02.08
14:28:49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사건이 대법원으로 넘어가면서 2심 재판 주심 법관인 백강진(사법연수원 23기) 부장판사 부인인 신숙희(연수원 25기) 대법관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심에 이어 상고심에서 부부판사가 5년 가까이 끌어온 이 회장의 사법리스크 해소 여부를 결정하는 모습이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사건은 대법원 판단만 남게 됐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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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2.09 03:00:00경기 평택시 청북읍 한 병아리 부화장 화재 당시 현장에 있던 강아지가 소방관 눈썰미로 구조된 사연이 전해졌다. 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27분 병아리 부화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8시3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 6시간 만인 오후 2시27분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철골로 된 단층짜리 연면적 1700여㎡ 규모의 부화장이 전소했다. 화재 진압 당시 박종열 경기소방 긴급대응팀장은 현장을 돌아보며 대피하지 못한 인명이 있는지 확인했다. 그때 박 팀장의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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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2.09 02:00:00별다른 이유 없이 병사들을 괴롭힌 부사관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2020년 하사로 임관한 A씨는 부대에서 함께 근무했던 병사들을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그는 2023년 1월 흡연장에서 B씨에게 "왜 네 멋대로 담배를 피우냐"며 B씨의 다리를 잡아 자기 허벅지에 올려놓은 뒤 팔꿈치로 정강이를 찍어 눌렀다. B씨가 비명을 지르자 "비명 지르면 더 맞는다"며 찍어 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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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2.09 01:00:00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일극 체제’를 비판하는 비명계 인사들을 향해 “민주당이 망하는 길”이라고 경고한 것과 관련, 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입틀막 현상은 우리 당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벌어진 일"이라고 했다. 고 의원은 7일 전파를 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유 전 이사장의 발언을 두고 "망하는 길로 가고 있는 민주당의 모습은 이미 오래전에 시작됐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앞서 유 전 이사장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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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2.08 23:44:35영화관 등 이른바 ‘데이트 코스’ 업종이 불황에 빠진지 오래인데다 청년들 사이에서 ‘결혼은 필수가 아니다’ 라는 인식이 자리 잡은 가운데 아이러니하게도 결혼정보회사(결정사) 매출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4년 11월을 기준 결혼상담소는 1974개소로 5년 전인 2019년 11월 1610개소보다 22.6% 늘었다. 일부 회사는 매출도 오르는 추세다. 결정사 듀오의 2023년 매출은 404억원으로 2019년 실적 287억원보다 40.7% 성장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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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2.08 23:22:36암 발병률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간 암을 일으키는 주요인으로 식생활 습관, 유전적 요인, 흡연, 음주 같은 화학적 요인이 잘 알려졌다. 그러나 이 외에도 주목할 만한 의외의 요인이 있다. 바로 '잇몸병'이다. 잇몸병은 단순한 구강 질환을 넘어 전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방치하면 구강 내 염증과 세균이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나가기 때문이다. 4일 세브란스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잇몸병 환자는 잇몸병이 없는 사람보다 전체 암 발생 위험이 약 13% 높았다. 특히 혈액암 발생 위험은 39.4%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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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2.08 22:43:33올해 추석 최장 10일에 달하는 '황금연휴'가 다가온다는 소식에 일찍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일정이 가까워질수록 항공권 가격도 비싸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리 항공권을 발권하는 게 여행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추석 연휴는 오는 10월6~8일이다. 이에 앞서 같은달 3일(금요일) 개천절을 시작으로 주말(4~5일), 추석 연휴 다음날인 9일 한글날까지 최소 7일간 연휴가 이어진다. 여기에 10일(금요일) 연차를 사용하면 이어지는 주말까지 총 10일간의 연휴가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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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2.08 22:25:20전북 전주시의 한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마취 도중 60대 여성이 갑자기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5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소재 치과에서 환자 A씨(60·여)가 의식을 잃고 호흡이 정지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A씨가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치과를 방문했다가 마취 과정에서 의식을 잃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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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2.08 22:21:05조용익 부천시장이 부천 출신으로 8일 중국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한국인 최초 금메달의 쾌거를 이룬 이승훈을 축하했다. 조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승훈 선수의 금메달을 80만 부천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한민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쾌거는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영광”이라고 적었다. 부천 상일초, 상일중, 상동고를 나온 이승훈은 초등학생 시절부터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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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2.08 21:10:29글로벌 명소로 거듭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8일 세계인이 모여 희망의 대보름달을 밝히는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국내외 관광객, 이주배경민 등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모인 2000여 명은 수준 높은 문화와 낙조 절경을 즐기며 희망의 달 점등으로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했다. 8일 김포시에 따르면 애기봉 스타벅스 유치 성공 이래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이날 정월대보름 행사는 오로라 속에 밝혀진 대보름달로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이 어우러진 콘텐츠로 주목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애기봉은 한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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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2.08 20:29:52한국사 ‘스타 강사' 전한길 씨가 "만약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을 탄핵시킨다면 대한민국의 반역자이자 헌법 정신을 누리는 민주주의의 역적이며 제2의 을사오적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강사는 8일 대구 대구 동대구역 박정희광장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연사로 나섰다. 그는 “비상계엄 직후의 10%였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60여 일 간에 탄핵 정국 속에서 40%, 50%를 넘겼고 오늘이 지나면 지지율은 60%를 넘을 것”이라고 강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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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2.08 18:39:22트럼프발 관세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안전자산인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고공행진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 1g 당 가격은 4.58%(6470원) 오른 14만7820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3월24일 KRX 금시장이 거래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가격이다. 1년 전인 지난해 2월 5일과 비교하면 8만7050원에서 69.8%나 급등했다. 다만 6일과 7일 금 현물 가격은 이틀 연속 1.5% 하락하며 숨고르기를 이어갔다. 국내 순금 한 돈(3.75g)을 살 때 가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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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2.08 17:12:49경기 용인특례시가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3388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다고 7일 밝혔다. 보급 예정인 친환경 자동차는 수소차 188대(승용차 186대, 고상 버스 2대), 전기차 3200대(승용차 3000대, 화물차 200대)다. 전기차 중 2140대(승용차 2000대, 화물차 140대)는 상반기에 보급된다. 수소 승용차는 대당 3250만원을 정액 지원하며, 보조금 지원 차종은 넥쏘(현대자동차)다. 고상 버스는 대당 3억5000만원을 지원하며, 보조금 지원 차종은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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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2.08 17:02:37행정안전부가 8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일부 도서와 산지를 제외한 전국의 대설 특보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도 해제됐다. 이번 대설로 한때 여객선 73척과 항공기 9편이 결항했다. 도로는 29곳이 통제됐다. 다만 정부는 이번 대설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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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2.08 15:38:21지난해 12월부로 한국 사회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법정 노인연령을 손보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1981년 노인복지법 제정 이후 44년 만이다. 7일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노인연령에 대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노인연령 조정에 대한 사회적 논의 준비 계획을 발표한 이후 그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간담회다. 현행법상 법정 노인연령은 65세다. 이 연령은 1981년 노인복지법이 제정된 후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65세 이상 인구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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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2.08 15:13:53서울시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기획한 ‘설렘, 아트나잇’ 행사 참가자 모집에서 100명 정원에 2456명이 몰리며 2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성 참가자가 더 많은 관심을 보여 남녀 지원자 비율이 41대 59로 집계됐다. 나이대로는 25~29세가 17%, 30~34세가 40%, 35~39세가 31%, 40~45세가 12%로 나타났다. 신청자들은 제한된 사회생활로 인한 이성 만남의 어려움과 서울시의 사전 검정 시스템에 대한 신뢰, 예술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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