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목숨까지 앗아간 픽시 자전거…경찰, 단속 강화 나선다
사회일반2025.08.1711:56:11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픽스드 기어 바이크(픽시 자전거)'를 타던 중학생이 에어컨 실외기와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단속도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 픽시 자전거 주행을 막기 위해 경찰은 도로교통법을 적극 적용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서울의 한 이면 도로 내리막길에서 픽시 자전거를 타던 중학생 A 군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에어컨 실외기와 부딪혀 숨졌다. 픽시 자전거는 변속기나 브레이크 없이 하나의 기어만을 사용하는 선수용 자
서초동 야단法석
檢 "김민석 총리 후보 사건 아닌 '민생사건' 집중할 것" 이유는
사회일반
2025.06.28
14:05:00
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고발 사건을 경찰에 넘기면서 "직접 수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힌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검찰 차원에서 '직접 수사 자제'란 표현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으로 법조계 안팎에선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 기조에 일부 발을 맞추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정치권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며 상당한 내상을 입은 검찰은 이른바 특수 사건보다 민생 사건 처리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영장 신청해도 檢서 번번이 퇴짜"… 스토킹 범죄 대응에 골머리 앓는 경찰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08.10
12:05:00
최근 전국 각지에서 스토킹 및 교제폭력 범행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가해자에 대한 잠정조치를 신청했지만 번번이 기각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위험성이 판단되는 경우 청구 주체인 검찰이 이를 존중해주거나, 경찰이 직접 청구를 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지속되는 스토킹 범행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이달 5일 경찰 수사 신뢰성 제
-
사회일반 2025.08.17 10:00:0010년 만에 새로 바뀌는 경찰 근무복 디자인을 두고 경찰 안팎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디자인 공개 직후 혹평이 쏟아지면서 경찰이 최근 실물 품평회까지 진행했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시선이 주를 이루는 분위기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창경 80주년을 맞아 새롭게 제작 중인 근무복 디자인에 대한 실물 품평회와 온라인 평가 결과를 18일 발표한다. 앞서 경찰은 이달 1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대강당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물 품평회를 개최했고, 6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평가를 진행했다. 편의성과 심미성을 모두 개선하겠다는
-
사회일반 2025.08.17 09:35:12온라인에서 만난 커플이 대면으로 만난 커플보다 연애 만족도가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국립대학 연구팀이 전 세계 6646명을 대상으로 파트너를 만난 경로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참가자의 16%가 온라인을 통해 연애를 시작했으며, 2010년 이후 연애를 시작한 집단에서는 이 비율이 21%로 증가했다. 공동 저자인 아담 보드 연구원은 "온라인에서 만난 참가자들은 친밀감, 열정, 헌신 등 사랑의 경험과 만족도가 오프라인에서 만난 커플보다
-
사회일반 2025.08.17 09:00:00부정한 인사청탁을 했다는 이유로 감봉 징계를 받은 국가정보원(국정원) 직원에 대해 법원이 징계 사유 입증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징계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재판장 이상덕)는 A씨가 국가정보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처분 취소 소송에서 지난 6월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국정원 소속 직원 A씨는 2023년 12월 부정한 인사청탁을 했다는 이유로 감봉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 국정원은 징계 사유로 A씨가 B 전 시의원을 통해 C 전 국정원장에게 본인의 승진을 청탁했다고 지적했
-
사회일반 2025.08.17 09:00:00제자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형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전 서울대 교수가 해임처분 취소소송에서는 최종 패소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특별3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A씨가 교육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지난달 17일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였던 A 씨는 2019년 2월경,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외국 학회에 제자와 동행하는 과정에서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사건은 이른바 ‘서울대 A 교수 사건’으로 불리며 학내에서 큰
-
사회일반 2025.08.17 08:49:19포르투갈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가 최근 70억원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반지로 프러포즈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런 '초호화 프러포즈'가 더는 먼 나라 유명인의 이야기만은 아닌 듯하다. 국내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고가의 프러포즈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성신여대 양수진 소비자산업학과 부교수 연구팀이 '소비자정책교육연구'에 발표한 '밀레니얼 청년들의 프러포즈 문화 속 명품의 의미' 논문에 따르면, 청년 세대의 프러
-
사회일반 2025.08.17 08:19:54출근길에서도, 퇴근길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풀어드립니다. 사실 전달을 넘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인 의미도 함께 담아냅니다. 세상의 모든 이슈, 풀어주리! <편집자주> “올 여름 물놀이는 이걸로 다 갔다!” 시원한 물줄기가 마구 쏟아지는 이곳은 수영장도 바닷가도 아니다. 바로 공연장과 야구장의 여름철 풍경이다. 한여름 피서지의 대명사였던 바닷가가 MZ세대 사이에서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공연과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물놀이’가 새로운 여름 레저
-
사회일반 2025.08.17 07:38:28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경기·인천·강원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는 제주 부근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는 대체로 맑겠다. 수도권과 강원권을 중심으로는 비 소식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인천 10∼60㎜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 10∼60㎜ △서해5도 5∼20㎜다.
-
사회일반 2025.08.17 07:00:00레이싱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그 중심에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레이싱 영화 ‘F1: 더 무비’가 있다. 이 영화는 개봉 이후 두 달 가까이 흥행세가 이어지며 국내 관객 수 350만 명을 돌파해 올해 최고 흥행작 반열에 올랐다. 광복절에는 아이맥스로 재개봉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재입증했다. 이 같은 관심은 패션 트렌드와 관련 프로그램 확산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일명 ‘레이싱 코어(Racing Core)’로 불리는 레이싱 감성 의상 스타일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지고 있으며, 레이싱 게임 시설부터 전문 아카데미까지
-
사회일반 2025.08.17 04:30:00인천 강화군의 한 순댓국집 업주가 가스레인지 불을 켜둔 채 퇴근해 화재를 일으킨 혐의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 문종철 부장판사는 16일 실화 혐의로 기소된 A씨(70대)에게 이같이 판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21일 오후 9시30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순댓국집 보조주방에서 돼지뼈가 담긴 국통을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놓고 불을 켜둔 채 퇴근했다. 이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인근 점포 5곳으로 번지며 건물들이 타는 등 큰 재산피해를 입혔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가스레인지 불을 켜둔 상태로
-
사회일반 2025.08.17 00:30:00쵤영 기능이 있는 특수안경으로 손님 신용카드를 찍은 뒤 이를 도용해 무단으로 사용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는 컴퓨터등사용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A씨 등 5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2022년 1월 제주 한 주유소에서 카메라가 탑재된 특수안경을 착용한 뒤 손님이 건넨 신용카드를 찍어 도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중 2명은 주유소 2곳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며 신용카드 사진을 촬영했고, 나머지 3명은 이를 휴대폰 결제 앱에 등록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사흘동안 55회
-
사회일반 2025.08.16 22:21:34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학부모가 카페에서 쫓겨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 30분께 초등학교 1학년 아들과 지인 가족과 함께 서울 시내 한 카페를 방문했다가 사장으로부터 퇴장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카페는 '1인 1음료 의무주문' 정책을 운영하고 있었다. A씨는 "아이들이 음료를 다 못 마실 것 같다"며 빵으로 대체 주문이 가능한지 문의했다. 직원은 젤라토를 음료에 포함시켜 3개 주문을 제안했으나,
-
사회일반 2025.08.16 21:05:1116일 진행된 제1185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당첨번호는 6, 17, 22, 28, 29, 32로 결정됐다. 보너스 번호는 38이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1등 당첨자는 총 12명으로 1인당 약 23억 8870만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9명으로 각 6047만 원씩을, 3등은 2903명이 당첨돼 각 165만 원을 수령한다. 고정 당첨금 구간인 4등(5만 원)은 15만 3798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5000원)은 256만 6276명이 당첨됐다.
-
사회일반 2025.08.16 20:40:08인도에 이어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에서도 기습 폭우로 인한 홍수로 최소 220명이 숨졌다. 기상 악화로 구조품을 운반하던 헬기도 추락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구조 작업이 이어지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구조당국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카이버파크툰크와주 부네르 지구에서 폭우가 쏟아지며 강물이 불어나 220명이 숨졌으며 수십명이 실종 상태다. 주택 60~70채가 한꺼번에 휩쓸리면서 주택이 무너진 마을 곳곳에서 훼손된 시신이 발견됐다. 구조대원들은 보트와 헬기를 동원해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했다. 이런 가운데 피해
-
사회일반 2025.08.16 20:15:28일요일인 17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이어지며 찜통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보됐다.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은 오전과 오후 사이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
-
사회일반 2025.08.16 18:35:27경북 상주에서 벌초에 나섰던 60대 남성이 과수원 주변에 설치된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숨졌다. 1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3분께 상주시 낙동면 한 과수원 인근에서 A씨가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가족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경찰에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기울타리 설치 경위와 경고표지판 부착 여부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